Game reView2012. 10. 19. 09:38

[스마트폰 게임] 좀비스쿨 2

 

 

좀비 헌팅 게임으로 피쳐폰에서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던 [좀비스쿨]의 신작 [좀비스쿨 2]게임 뮤지엄을 통해 스마트폰 전용 게임으로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구글 플레이와 T 스토어를 통해 [좀비스쿨 2]를 무료로 다운받아 즐기실 수 있고 조만간 LG U+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좀비스쿨 2][길티기어] 시리즈, [블레이 블루] 시리즈의 제작사인 아크시스템웍스의 라이센스를 얻어 제작되었으며, 이후 아크시스템웍스를 통해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 3DS, 소니 PS VITA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평소 콘솔 게임을 즐겨 하는 분이라면 이 게임을 통해 친숙한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으실 겁니다. 대전격투 게임 [길티기어] O.S.T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고, [데빌메이크라이]의 단테가 연상되는 주인공, [바이오하자드]가 연상되는 빵봉지를 뒤집어쓴 좀비, [메탈기어 솔리드]의 통신화면이 패러디 되는 등 숨겨진 오마주 요소들을 찾아보는 것도 이 게임이 지닌 또 다른 매력입니다.

 

 

 

스토리 모드에는 총 50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는데, 일정수의 좀비 무찌르기, 주어진 시간 동안 살아남기, 탈출자 에스코트 하기, 시민들 보호하기 등 플레이어는 스테이지마다 다양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 미션을 진행해 나갑니다.

 

 

 

8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한 이동키와 선택된 무기를 발사하는 샷키를 터치해 좀비를 무찌르게 되는데, 무기마다 탄환수가 제한되어 있고 재장전 시에는 캐릭터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50마리의 좀비를 쓰러뜨리면 사용 가능한 좀비워크 등 상황에 따른 무기 선택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공격을 펼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스테이지의 오픈과 함께 업그레이드 모드가 활성화됩니다. 업그레이드 모드에서는 스테이지 클리어를 통해 획득한 GM을 소비해 무기의 파워, 탄창, 소지할 수 있는 탄환 수, 탄창 장전 속도 등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탄환을 구입할 수 있고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새로운 무기들이 오픈 됩니다.

 

 

 

좀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플레이어가 소환할 수 있는 좀비들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좀비 업그레이드에서는 좀비의 공격력, 라이프, 생산 속도 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이렇게 업그레이드한 좀비를 플레이 중에 소환해 미션을 보다 수월하게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부족한 GM은 아이템샵을 통해 1000, 6000, 20000 단위로 유료 결제를 통해 GM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6000 GM 3000원 이더군요.

 

 

 

스토리 모드 외에 3분 동안 쓰러뜨린 좀비로 칼로리를 올리는 라면모도는 기록 갱신에 도전하는 모드로 라면이 끓는 3분 동안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모드입니다.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난이도 조절도 가능하고 구글 플레이에 런칭된 버전에는 서바이벌 모드가 새롭게 추가되어 있습니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획득한 경험치에 의해 플레이어의 라이프가 상승하고 보다 높은 레벨의 좀비들이 등장하며 좀비를 쓰러뜨린 무기에 따라 콤보체인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다 높은 점수 획득을 위한 도전 욕구를 자극하더군요.

 

[좀비스쿨 2]는 다소 잔인한 연출과 함께 다양한 무기의 화력과 연사로 수십명의 좀비들을 쓰러뜨리는 단순하면서도 화끈하고 경쾌한 게임으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10. 15. 00:38

[리뷰]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1994년 연말 아케이드 게임으로 첫 선을 보인 남코의 대전격투 게임 [철권]은 세가의 [버추어 파이터]와 함께 대표적인 3D 대전격투 게임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90년대 2D 게임 방식에서 3D 게임 방식으로의 전환을 이끌었던 작품입니다.

 

이후 [철권]은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추가 캐릭터를 선보이고 아케이드 게임 출시 이후 다양한 콘솔 플랫폼으로 이식되었으며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되어 프로게임단이 창단되는 등 게이머들에겐 이미 친숙한 이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9, 3D 대전격투 게임 장르를 대표하는 [철권]의 새로운 신작인 [철권 태그 토너먼트 2]가 아케이드 버전에 이어 PS3 Xbox360으로 이식되어 국내에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1999년 남코는 자사의 대표적인 대전 격투 게임인 [철권]의 네 번째 작품인 [철권 태그 토너먼트]를 아케이드 용으로 출시하였습니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 (일명 TTT)] [철권 3]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별도의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고 기존 시리즈와는 다르게 두 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태그 배틀을 즐길 수 있는 번외편 형식의 게임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콘솔용으로 이식되어 2000 PS2 런칭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역시 2011년 출시된 아케이드 용의 콘솔 이식작으로 [철권 6]를 기반으로 기존 시리즈에 등장했던 대부분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신규 캐릭터와 추가 모드가 더해져 콘솔 버전만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1:1 대전 방식 외에도 1:2, 2:2의 태그 배틀 방식을 도입해 플레이어가 최대 2명의 캐릭터를 이용해 태그 시 적절한 타이밍에 콤보를 이어갈 수 있어 보다 다채로운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4개의 컨트롤러가 있으면 4명의 캐릭터를 4명의 친구와 함께 각각 조작할 수 있어 대기하고 있던 플레이어도 자신이 원하는 타이밍에 교대하거나 태그 타이밍에 공격을 연계하는 등 난입이 자유로운 태그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초회판에는 엔젤, 미셸, 에이션트 오거 등 총 4명의 추가 캐릭터와 아케이드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칭호와 파이트머니, 캐릭터 수영복 세트, 미국 힙합계의 거장 스눕독과의 콜라보레이션 기념 특별 스테이지와 게임을 위해 특별히 작곡한 오리지널 신곡 등 다양한 다운로드 콘텐츠가 보너스로 포함되어 있으며 PS3 버전은 표지 이미지가 담긴 스틸 케이스로 제작되어 있어 소장가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철권] 시리즈의 사운드나 앨범의 경우 음원 권리 문제로 인해 유료 콘텐츠로 판매가 되지만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와 관련된 캐릭터, 스테이지 등 추가적인 DLC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라 만족도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철권 6]의 기본 요소에 태그 시스템을 접목시킨 만큼 동료 캐릭터와 교대로 기술을 사용하면서 콤보를 이어나가는 태그 어설트, 동료와 협력해서 상대 캐릭터를 던져버리는 태그 스로, 쓰러진 동료가 안전하게 도망치는 것을 돕기 위해 공격을 하면서 등장하는 태그 크래쉬 등 다양한 태그 기술들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낙하가 가능한 스테이지에서 상대를 날려 아래 에리어로 떨어뜨리면 동료 캐릭터가 기다리고 있다가 콤보를 연결하는 것도 가능해 동료 캐릭터 간의 궁합과 상황에 따른 다양한 태그 기술을 전술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콘솔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파이트 랩 모드는 바이올렛이 최고 성능의 격투 로봇을 만드는 슈퍼 콤봇 DX 계획을 추진하는 스토리로 대전과 미니게임을 통해 포인트를 모아 여러 캐릭터의 기술들을 습득하는 모드입니다.

 

플레이어는 이 모드를 통해 게임의 기본 조작법과 시스템, 기술 등을 익혀나갈 수 있어 철권 시리즈를 처음 접한 유저들에게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춰주고 있으며 로봇을 성장시켜 다양한 기술을 배우거나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어 플레이어만의 새로운 콤보를 창조해 낼 수도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파이트 머니로 커스터마이즈 모드에서 플레이어만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해 아이템, 코스튬, 헤어스타일 등의 변화를 통해 코믹한 연출로 웃음을 선사할 수도 있으며 철권 튠즈에서는 메인 화면이나 캐릭터 선택 시 배경음악을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으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즈로 캐릭터의 외형뿐만 아니라 등장 시의 배경과 공격 시의 효과, 대전 시작 전 연출되는 캐릭터 일러스트가 그려진 캐릭터 패널까지도 개성을 표출할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아케이드 배틀 모드는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의 아케이드 버전을 플레이 하는 기본 모드로 8단계의 대전을 거쳐 최종 보스인 카자마 준을 쓰러뜨리면 캐릭터의 엔딩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모드로 젊어진 헤이하치를 비롯해 플레이 가능한 50여명의 캐릭터마다 별도의 엔딩 영상이 준비되어 있어 모든 캐릭터의 엔딩을 감상하면 스토리의 연결 고리를 밝혀낼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오프라인 모드에는 고스트 캐릭터와 대전을 펼치는 고스트 배틀, 친구와 함께 오프라인 대전을 즐길 수 있는 VS 배틀, 팀전을 펼칠 수 있는 팀 배틀, 시간 단축을 목표로 여러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 나가는 타임 어택, 제한된 체력으로 대전을 펼치는 서바이벌, 캐릭터의 기술과 방어, 콤보 등을 확인하고 연습할 수 있는 모드 등 콘솔 버전만의 다양한 오프라인 모드가 존재합니다.

 

 

 

대전은 전세계 20여개의 스테이지를 무대로 펼쳐지는데 각 스테이지는 벽, 발코니, 벽 파괴 가능, 무한맵, 바닥 파괴 가능 등의 특징과 함께 각기 다른 크기의 대전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일반적인 공격, 바운드, 콤보 기술과 태그 요소를 활용한 잡기기술 및 특수공격 외에도 이러한 스테이지의 특징을 파악한 공격으로 상대방에게 추가적인 데미지를 입혀 대전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온라인 모드에 접속하려면 패키지에 동봉된 온라인 패스 코드를 입력하여 온라인 인증을 받거나 스토어에서 별도로 온라인 패스를 구입해야만 온라인 모드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모드에는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의 유저와 대전을 통해 배틀 포인트를 얻고 플레이어의 등급을 올리는 랭크 매치 모드와 온라인 등급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대전 조건을 지정하여 상대를 검색하고 검색된 목록에서 대전 상대를 선택하거나, 특정 조건을 지정하고 대전 호스트가 되어 다른 유저나 친구를 초대해 대전을 펼칠 수 있는 플레이어 매치 모드가 마련되어 있어 온라인을 통해 다른 유저들과 대전을 펼치고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철권 태그 토너먼트 2]는 비록 [철권 6]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2000년에 출시된 전작에 이어 1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정식 후속작인만큼 출시가 기다려졌었고, 출시 이후에는 아케이드 스틱을 구입하고 싶게 만든 타이틀이었습니다.

 

PS3 Xbox360의 후속 모델이 거론되고 있는 시점에서 작년에 아케이드 용으로 선보인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콘솔용으로 이식이 잘 되어 있고 콘솔용만의 모드와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를 위한 파이트 랩 모드 등을 선보여 대전격투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시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음원 권리 문제가 발생하는 전작의 사운드나 앨범을 제외하고는 캐릭터나 스테이지 등 추가적인 DLC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니 e스포츠 리그와 함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타이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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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10. 11. 16:00

[리뷰] SD건담 G-제네레이션 오버 월드

 

 

1998년 일본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유닛을 이등신 체형으로 바꿔서 역대 건담 시리즈들을 등장시켜 플레이스테이션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선보인 [SD건담 G제네레이션]은 괜찮은 평가를 받으며 원작의 인기를 등에 엎고 캐릭터 게임만을 제작해 오던 반다이사에 대한 인식도 바꿔놓게 되었죠.

 

이후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는 ZERO, F, ADVANCE, NEO, SEED, WARS, WORLD 등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우주세기 시리즈, 헤이세이 건담, 시드계열 건담, 더블오계열 건담 등 여러 시리즈의 세계관을 접목하며 팬층을 확보해 오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2012 9, 건담 SEED나 더블오 등 외전작들의 본격적인 참여로 압도적인 볼륨감을 자랑했던 WORLD의 후속작인 [SD건담 G-제네레이션 오버 월드] PSP용으로 새롭게 발매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SD건담 G 제네레이션 오버 월드]에는 건담 시리즈의 역사가 시작된 기동전사 건담의 퍼스트 건담부터 기동전사 건담 UC’의 유니콘 건담, ‘기동무투전 G건담의 갓건담, ‘신기동전기건담 W’의 윙 건담, ‘기동전사 건담X’ G팔콘 DX,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극장판의 더블오 퀀터, 외전의 건담 아발란체 엑시아, ‘기동전사 건담 AGE’의 건담 AGE-1 노멀, ‘신기동전기 건담W 듀얼 스토리 G-UNIT’의 건담제미나스 등 TV, 극장판, OVA 시리즈와 게임으로 발매된 건담무쌍의 무사건담, 오리지널 유닛인 마스터 피닉스 등 61개의 건담 시리즈 중 전함을 포함하여 950개 이상의 유닛과 400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해 볼륨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캐릭터 육성을 통해 이름, 성별, 복장, 음성, BGM, 프로필 등을 설정하여 플레이어만의 캐릭터를 최대 10명까지 생성할 수 있으며 데이터 통신을 통해 생성한 캐릭터를 다른 유저에게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갤러리의 커스텀 BGM 모드를 통해 캐릭터별 BGM을 감상하거나 메모리 스틱에 저장된 MP3 파일을 캐릭터 BGM으로 설정할 수 있어 보다 다채롭고 개성이 강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합니다.

 

 

 

[SD 건담 G 제네레이션 오버 월드]에는 다양한 건담 시리즈를 재현한 스테이지를 공략해 나가는 월드 투어 모드와 폭주한 제너레이션 시스템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코드 피닉스와 함께 시스템의 중추로 침입하는 월드 코어 모드가 존재합니다.

 

월드 투어 모드에는 랭크가 존재해 3개의 초기출현 스테이지와 새로운 거점 스테이지를 모두 완료하면 EX 스테이지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되고 이 스테이지까지 완료해야 다음 랭크로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월드 투어와 월드 코어 모드는 각기 다른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지만 각각의 모든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제너레이션 시스템의 폭주원인이 밝혀지는 최종 스테이지가 기다리고 있어 두 개의 모드가 연계된 방식으로 스토리를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SD 건담 G 제네레이션 오버 월드]에는 전함 1, 마스터 유닛 1기와 팀원들로 조합하여 그룹을 편성할 수 있습니다. 그룹은 최대 4개까지 편성할 수 있지만 출격은 2개까지만 가능합니다.

 

전함에는 사격, 격투, 반응, 수비, 각성, 매력, 지휘치가 반영되는 함장부터 사격, 격투, 반응, 수비, 각성치가 반영되는 부함장, 전함의 명중률이 반영되는 통신, 전함의 회피율이 반영되는 조타, 전함과 유닛의 HP 회복량이 반영되는 정비, 전함과 유닛의 취득경험치가 반영되는 게스트까지 총 6명의 캐릭터를 선원으로 배치해 전함의 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팀은 1기의 리더와 최대 3기의 멤버로 구성할 수 있으며 마스터 유닛의 경우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에어리어 범위 내에서 아군 유닛으로부터 지원을 받거나 전함의 원호사격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유닛은 개발, 설계, 생산을 통해 그 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개발을 통해 새로운 유닛을 생산 목록에 등록하거나 서로 다른 2개의 유닛을 조합하여 새로운 유닛을 설계할 수도 있는데, 이때 특정한 캐릭터를 탑승시키면 일시적으로 변신하는 전용 모빌슈츠를 설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레벨이 오른 유닛은 다른 유닛과 교환도 가능한데 장비하고 있는 장갑, 합금, 컨트롤러 등은 옵션 파츠의 성능향상효과에 반영되어 보다 강력한 유닛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스테이지 완료 후 적을 격파한 숫자에 따라 보너스로 주어지는 에이스 포인트를 이용해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능력은 사격계 속성 무장의 명중률에 영향을 주는 사격부터 격투계 속성 무장의 명중률에 영향을 주는 격투, 회피율에 영향을 주는 반응, 데미지에 영향을 주는 수비, 각성계 속성 무장의 명중률에 영향을 주는 각성, 에어리어에 영향을 주는 지휘, 획득경험치에 영향을 주는 매력까지 6종의 스테이터스를 통해 육성이 가능합니다.

 

 

-      게임플레이

 

 

월드투어 모드나 월드코어 모드에서 플레이 할 스테이지를 선택하고 아군 유닛을 배치하면 전투가 시작되는데 승리조건을 달성하면 스테이지를 완료하게 됩니다. 스테이지 진행 도중 브레이크 트리거나 챌린지 미션을 완료하면 시리즈의 틀을 넘어 다른 시리즈의 건담이 적군이나 아군 유닛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또한 각 모드 별로 오버 임팩트나 코어 임팩트 조건을 달성하면 아군이 적군이 되어 공격해오고 챌린지 미션을 달성한 경우에는 시크릿 유닛이 등장하는 등 스테이지 진행 중에도 다양한 변수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군 유닛은 이동범위 내의 칸을 선택하여 움직이는 이동, 무장을 선택하여 사정거리 범위 내의 적군 유닛을 공격, 착지 및 부유, 소비계열 옵션파츠 사용, 행동 종료, 전함의 방향전환, 전함에 탑재한 유닛 출격, 백기 유닛 포획, 전함으로 귀함 등의 기본적인 커맨드와 그룹 에어리어 내의 유닛이 사격공격에 맞을 확률을 낮추는 산포, 그룹 에어리어 내의 유닛에 대한 사격계 공격을 무효화하는 교란막, 변형이 가능한 유닛을 다른 형태로 변형, 다른 유닛으로 변화시키는 파지 등의 특정 능력의 커맨드로 나뉩니다.

 

마스터 유닛과 팀 리더는 에어리어 내에 있는 미행동 유닛에게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전함의 원호사격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특수한 무장의 경우 록 표시로 여러 적군을 동시에 공격할 수도 있으며 MAP 병기는 사정거리 내의 적군을 전부 공격할 수 있는 등 다채로운 공격과 지원이 가능합니다.

 

 

 

PSP의 애드혹 통신기능을 이용해 통신상대를 선택해 마이캐릭터를 다른 플레이어에게 보내거나 다른 플레이어의 데이터를 받아 서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링크(http://mobilelink.channel.or.jp/)를 통해 반다이 남코 게임스의 특전 아이템 등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발행된 12자리 키코드를 PC나 스마트 폰을 통해 모바일 링크 사이트에 접속해 무료 회원 가입 후 배포 아이템 내에서 입력하면 13자리 패스코드가 발행되며, 이 코드를 게임에서 입력하면 윙 건담, 진기사건담, 델타 건담 등 코드에 대응하는 유닛이나 아이템 등을 입수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SD건담 G-제네레이션 오버 월드]는 애니메이션, OVA, 극장판, 게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였던 61개 시리즈의 유닛과 캐릭터들을 집대성한 만큼 압도적인 볼륨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PSP 하드웨어의 한계로 풀보이스 지원이나 연출신의 확대 시 도트가 깨지는 문제점들이 보이고 전작과 비교해 새로운 요소를 찾아보긴 힘들지만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단점들을 개선하고 커스텀 기능을 강화했으며 제네레이션 브레이크와 챌린지 미션 조건을 달성하기 위한 도전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만큼 건담의 매력에 매료되어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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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9. 1. 16:56

[리뷰] 슬리핑 독스

 

 

[슬리핑 독스] [트루 크라임]의 오픈월드형 액션 시리즈를 계승한 타이틀로 [배트맨 : 아캄 어사일럼]락스테디 스튜디오’, [저스트 코즈2]아발랑쉐 스튜디오와 함께하며 게임제작 노하우를 축적한 스퀘어에닉스 런던 스튜디오가 개발에 참여한 작품입니다.

 

플레이어는 비밀경찰의 신분으로 홍콩의 가장 강대한 조직 중의 하나인 삼합회에 잠입하여 조직을 와해시켜 나가며 격투, 총격전, 레이스, 차량 추격 등 화끈한 액션과 연출을 펼쳐나가는 타이틀로 2012 8,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Xbox360, PS3 버전이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슬리핑 독스] 2011년 개발이 중지된 [트루 크라임 : 홍콩]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2004룩소플럭스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제작한 [트루 크라임 : 스트리트 오브 LA] 2005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제작된 후속작 [트루 크라임 : 뉴욕 시티]는 실제하는 도시를 배경으로 경찰이 되어 범인을 잡는 오픈월드형 액션 게임으로 격투, 총격전, 차량 추격 신 등 영화적인 연출을 선사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시리즈 제 3탄인 [트루 크라임 : 홍콩] [모드네이션]을 제작했던 유나이티드 프론트 게임즈를 통해 새롭게 제작되고 있었으나, 유통을 맡기로 했던 액티비전에서 시장 성공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로 개발이 중단되었었죠.

 

그런데 스퀘어에닉스가 이 게임의 개발 권리를 새롭게 취득하고 스퀘어에닉스 런던 스튜디오유나이티드 프론트 게임즈와 함께 개발에 참여하면서 제작 중단이 발표된 이후 6개월 만에 [트루 크라임 : 홍콩]의 개발이 재개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유 IP까지는 취득한 것이 아니라서 타이틀 명칭을 [슬리핑 독스]로 새롭게 바꾸고 영화적인 연출을 계승한 신작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슬리핑 독스]의 격투액션은 부상으로 인해 1 6개월의 공백을 깨고 최근 UFC 154를 통해 복귀를 선언한 2009 UFC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의 감수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캐나다 태생의 이 선수는 가라데, 레슬링, 무에타이, 복싱, 주짓수 등의 격투 스타일로 타격과 그라운드가 모두 뛰어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는데, 이러한 현역 UFC 선수가 무술감독을 담당한 만큼 보다 현실적인 격투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국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해 월드스타의 대열에 올라선 배우 김윤진씨가 게임에 등장하는 Tiffany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토탈리콜]윌 윤 리’, [배트맨 비긴즈]톰 윌킨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엠마 스톤’, [킬 빌]루시 리우’, [무간도]진관희’, [엑스맨 2]켈리 후등 할리우드와 아시아의 유명 배우 및 성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스토리의 전달력을 더해주고 있지만, 한글화가 되지 못해 대화를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      게임시스템

 

 

[슬리핑 독스]는 비밀경찰관이 범죄조직 삼합회에 잠입하여 수사를 펼쳐나가는 만큼 삼합회를 통한 범죄조직원으로써의 수행역할과 경찰관으로써의 수사를 병행해 나가게 됩니다.

 

삼합회 미션을 통해 전투 중에 연속 공격을 펼치거나 적의 공격을 반격, 주변 환경이나 시설물을 이용해 적을 쓰러뜨리면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고, 이러한 경험치들을 쌓아 레벨을 올리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공격이나 방어 동작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찰 미션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면 경험치 획득을 통해 레벨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사격 무기나 사격 정확도 향상을 위한 반동 보정 등의 기술을 획득할 수 있는데, 경찰 미션의 경우 도시의 여러 사유물을 손상시키거나 시민을 다치게 하면 경험치가 줄어들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미션 진행을 요구합니다.

 

 

 

스토리 진행을 위한 삼합회나 경찰 메인 미션 외에도 스토리와 상관없는 다양한 서브 미션들이 존재하고, 이러한 서브 미션들을 통해 페이스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시민의 부탁이나 거리 레이스, 이벤트 등의 서브 미션들을 수행하고 경험치 획득을 통해 레벨이 상승하면 방어 불능 공격, 피해 증가 등의 기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상인들로부터 더 많은 존경을 받게 되어 더 좋은 제품을 구입하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성능이 좋은 차량이나 멋진 의상 등을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슬리핑 독스]에는 별도의 멀티플레이 모드가 존재하진 않지만 다운로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복장이나 미션 등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초회 특전으로 이종격투기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복장으로 플라잉 펀치를 구사할 수 있는 GSP , SWAT 복장, 차량, 무기로 특별 미션을 진행할 수 있는 Police Protection , 소림 전사 복장으로 전통적인 소림사 훈련 방식으로 전투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는 Martial Arts 팩까지 총 3가지의 DLC 코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적과의 격투 시에는 기본적으로 공격, 잡기, 반격을 구사할 수 있는데, 공격 버튼을 연속으로 눌러 콤보 공격을 이어가거나 버튼을 길게 눌러 강 공격을 펼칠 수 있고, 잡기를 통해 주변 구조물로 끌고가 보다 잔인한 방법으로 적을 끝장내버릴 수도 있으며 적의 공격 타이밍에 반격기를 구사하여 방어나 회피에 이은 카운터 기술로 공격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도장에서 도둑맞은 12지상을 찾아주면 조각상 1개당 새로운 기술을 배워 보다 강력하고 다양한 격투 기술들을 펼칠 수 있게 됩니다.

 

 

 

무기를 이용한 총격전에서는 엄폐를 통한 조준 사격이 가능하고 적을 제압하고 총을 뺏거나 인간 방패로 삼는 것도 가능하며, 엄폐물을 뛰어 넘으면 슬로우 모션을 통해 영화적인 연출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차량 추격전에서는 차량을 운전하면서 동시에 총격전을 펼칠 수 있어 쫓아오는 차량의 운전수를 저격하거나 차량의 타이어를 쏴서 차를 전복시키는 등 보다 화끈한 액션 쾌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홍콩 도시를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이용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의류 상점에서 새로운 복장과 액세서리를 구입하거나 차고에서 차를 구입할 수 있으며, 체력의 신전을 찾아 기도하면 체력이 늘어나고, 식료품 가게에서 음식을 먹으면 체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금고를 찾아서 열면 돈이나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플레이어가 머물고 있는 안전가옥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가구, 장식품, 애완동물 등을 구매할 수 있는데, 특정 아이템의 경우 페이스 레벨을 높여 범죄자들과의 거래를 통해 장물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슬리핑 독스]는 오픈월드 장르에 영화적인 연출로 액션을 가미한 타이틀입니다. 한글화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스토리 이해가 쉽지 않고 서브 미션들이 다소 반복되는 느낌이지만, 미션 진행에 대한 안내가 잘 되어 있어 별다른 막힘 없이 플레이를 진행해 나갈 수 있었고 차량 주격전이나 총격전 등 영화의 연출 기법이 엿보이는 화끈한 액션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조르주 생 피에르선수의 감수를 통해 구현된 격투 액션은 사실성을 더해주며 할리우드 및 아시아 유명 배우들의 성우 연기로 게임의 완성도도 더해주고 있더군요.

 

서양인의 시각에서 동양인은 한결같이 못생겨 보이는 건지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얼굴이 하나같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영웅본색], [첩혈쌍웅], [무간도] 등 홍콩 느와르 영화 한편을 보는듯한 감흥에 젖어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이 게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액티비전의 판단이 틀렸음을 증명해 주고 앞으로 동양을 무대로 한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8. 16. 05:05

[리뷰] 배틀필드 3 (Battlefield 3)

 

 

[배틀필드] 시리즈는 디지털 일루젼 크리에이티브 엔터테인먼트(DICE)’에서 제작한 1인칭 슈팅 게임으로 2002년 실제 전쟁 역사를 바탕으로 첫 선을 보인 [배틀필드 1942]부터 2005년에는 미국 해병대가 가상의 군사 조직인 중동연합과 전쟁을 벌이는 가상 스토리의 [배틀필드 2]를 출시했으며, 2010년에는 네오위즈 게임즈를 통해 [배틀필드 온라인]을 서비스 하는 등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배틀필드 : 배드 컴퍼니] 시리즈는 콘솔 버전과 함께 출시해 전용 게임엔진으로 건물 파괴 효과와 자유도가 높고 스토리가 있는 싱글 플레이 모드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1 10, 5년만에 정식 넘버링 시리즈로 새롭게 출시된 [배틀필드 3]는 사전 예약 판매가 조기 품절될 정도로 관심을 받으며 자막 한글화를 통해 PS3, Xbox360, PC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배틀필드 3]의 게임엔진은 [배틀필드 : 배드 컴퍼니 2]에서 건물, 지형, 지물 파괴 효과를 선보였던 프로스트바이트 1.5’ 엔진을 개량한 프로스트바이트 2.0’ 엔진을 사용해 건물이 파괴되어 쓰러지고 지뢰가 터져 지축이 흔들리는 등 전장의 현장감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방대한 맵에 사실적인 그래픽과 뛰어난 광원 효과로 자연스러운 빛 처리를 통해 야간 전투의 사실성도 더해주고 있습니다.

 

 

 

모션 캡처에서는 전직 SAS 요원이었던 앤디 맥냅을 채용해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사실성을 더했으며 EA의 축구게임인 [피파] 시리즈에 사용된 ANT 시스템을 도입해 많은 프레임으로 동작을 보다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만들어 다양한 캐릭터의 행동 묘사와 함께 강화된 AI로 보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배틀필드 3] 초회 한정판에는 [배틀필드 2] 멀티플레이 모드에서 인기가 많았던 4종의 맵과 차량, 무기, 도전과제, 트로피 등을 즐길 수 있는 DLC 확장팩인 백 투 카칸드를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코드가 동봉되어 있고 88형 경기관총, SKS 저격 라이플용 소염기, DAO-12 반자동 샷건, 철갑 화살촉탄의 추가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화력 업그레이드 팩, 미군과 러시아군 각각 4가지씩, 8가지의 멀티플레이 스킨을 다운받을 수 있는 스펙액트 키트, 그리고 10가지의 독특한 인식표가 포함된 인식표 팩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협동 플레이를 통해 공개 매치에 참여하거나 친구와 함께 특정 미션을 2인 플레이로 즐길 수 있습니다. 협동 플레이로 미션을 완료하면 새로운 미션의 잠금이 해제되고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시간과 난이도가 기록되므로 친구와 함께 베스트 타임에 도전해 순위표의 순위를 올리며 새로운 무기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멀티플레이 모드에는 러시, 분대 러시, 분대 데스매치, 정복의 게임 모드가 존재해 친구를 초대하거나 분대를 선택하고 게임 모드와 맵을 선택해 매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콘솔로는 최대 24, PC로는 최대 64명의 대규모 전투를 펼칠 수 있어 병과에 따른 전략적인 전술을 펼치며 탱크, 차량, 전투기 등을 이용해 육, , 공에서 전면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미션을 진행하면 그에 따라 처치한 적, 도움, 사망 횟수 등의 통계 수치들이 저장되고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새로운 무기와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무기와 장비를 사용해 얻는 포인트를 쌓아 소음기, 광학장비, 비행장비, 대전차 미사일 등을 잠금 해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무기로 정해진 적의 수를 처치하는 등 조건에 따른 특정 목표를 완료하면 약장과 훈장을 얻을 수 있고 계급이 상승하면 전력질주 속도나 탄약 소지량 등 능력치를 상승시켜 스킬을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배틀필드 3]는 테러리스트의 다음 핵 공격 목표 지점을 알아내기 위해 비밀리에 심문을 받고 있는 블랙번을 통해 과거 명령을 하달 받고 수행했던 미션들과 여러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를 펼치며 옴니버스 형식으로 여러 병사들의 시각으로 작전에 참여하며 테러리스트의 배후를 파헤쳐 나가게 됩니다.

 

 

 

온라인 플레이를 통해 레벨이 상승하면 플레이 한 방식에 따라 방향성을 갖게 됩니다. 게임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는 계급을 올리는데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 특정 차량을 많이 이용했다면 해당 차량에 대한 새로운 부품이나 무기 등의 잠금을 해제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얻게 됩니다.

 

또한 특정 병과 위주로 플레이 했다면 해당 병과에 필요한 무기와 장비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만큼 일정한 방향성을 갖고 일관성 있게 플레이 하는 것이 보다 유리합니다.

 

 

 

플레이어는 한 쌍의 인식표를 가지고 있는데 인식표에는 플레이어의 이름과 클랜, 문양과 통계 수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를 대검으로 사살하면 해당 플레이어의 인식표를 얻을 수 있어 잠입을 통한 접근 전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습니다.

 

스토어에서는 멀티플레이 접속을 위한 온라인 패스 구매,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 등을 구매할 수 있고 배틀로그를 통해 플레이어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공유하거나 댓글을 작성하고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배틀필드 3] 한글판 발매를 기념해 EA 코리아에서 클랜 파티를 통한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었고 전용 주변기기가 출시되는 등 침체된 게임 시장이 [배틀필드 3]를 통해 활력을 찾아가는 것 같아 보기 좋더군요.

 

2월에는 [배틀필드 3] 게임 제작에 군사 자문으로 참여한 앤디 맥냅의 소설 [배틀필드 : 더 러시안]이 번역 출간되어 게임의 스토리를 보완해 주고 있으며 근접전, 기갑전, 최종전의 신규 확장팩이 출시될 예정이라 꾸준히 타이틀들 즐길 요소들이 충분한 것 같네요.

 

2011년 최고의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선정되었고 전세계적으로 1,200만장 이상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지만 경쟁작인 [콜 오브 듀티 : 모던워페어 3]의 판매량을 넘어서진 못했었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2011년 연말에 쏟아진 대작들 중에서 전작에 비해 가장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던 후속 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신작이 더욱 기대되는 만큼 차기 작에서는 [콜 오브 듀티]의 아성을 넘어서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8. 13. 14:59

[리뷰] 닌텐도 3DS

 

 

 

E3 2010에서 처음 발표한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는 닌텐도 DS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입체 영상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특징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모은 제품입니다.

 

2011 2, 2 5천엔의 가격으로 일본에 출시하였지만, 판매 부진으로 인해 출시한지 6개월 만인 2011 8, 1 5천엔으로 가격을 인하하면서 닌텐도의 역대 게임 하드웨어 사상 최단기간만에 가격을 인하하면서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성장에 따른 휴대용 게임 시장의 축소와 위기론이 제기되기도 했었죠.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국내에서는 한국닌텐도를 통해 일본에 출시된 지 1 2개월 후인 2012 4, 코발트블루, 미스티핑크, 코스모블랙 등 총 3가지 색상의 닌텐도 3DS22만원의 가격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패키지는 새제품인지 확인이 애매하게 스티커 등을 이용한 밀봉포장이 되어 있지 않더군요. 박스 안에는 닌텐도 3DS 본체(CTR-001), 전용 충전 거치대(CTR-007), AC 어댑터(WAP-002), 전용 터치팬(CTR-004), SD 메모리 카드 2GB, AR 카드, 간단 시작 가이드, 사용설명서, 보증서가 들어 있습니다.

 

 

 

 

기존 DS 시리즈 세트와는 다르게 충전 거치대가 별도로 동봉되어 있어 슬립 모드 상태로 배터리 잔량 걱정 없이 편리하게 충전을 할 수 있더군요.

 

본체는 약 3시간 30분 충전으로 사용 상황에 따라 3DS 소프트웨어를 약 3~5시간 정도 플레이 할 수 있어 배터리 효율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네요.

 

 

 

 

전용 터치펜은 3DS 후면부의 터치펜 홀더에 끼워져 있어 사용 시에 꺼내 길이를 조절하여 터치와 슬라이드 조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3DS 왼쪽 측면에는 슬라이드 방식으로 음량의 크기를 조절하는 사운드 볼륨 스위치와 SD 메모리나 SDHC 메모리 카드를 꽂을 수 있는 메모리 카드 슬롯이 존재합니다.

 

구입 시부터 이 카드 슬롯에 2GB SD 메모리 카드가 장착되어 있어 별도의 메모리 카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소프트웨어의 데이터 백업, 3DS 본체로 촬영한 사진 저장, SD 카드에 저장한 음악 파일을 제생할 수 있습니다.

 

 

 

 

3DS 오른쪽 측면에는 무선 통신을 켜거나 끌 수 있는 무선 스위치가 있고 스위치 옆의 무선 램프를 통해 데이터 송수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DS의 외부에는 2개의 카메라가 있어 3D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하거나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DS 내부에도 약 30만 화소, 640X480 해상도의 내부 카메라가 있어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서 외부, 내부 카메라로 자유롭게 전환하여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터치스크린 아래에 스타트, 셀렉트 버튼 외에 홈 버튼이 별도로 존재해 소프트웨어 플레이 도중에 HOME 메뉴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홈 버튼 밑에 헤드폰 연결 단자가 있고 스타트 버튼 밑에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마이크 기능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DS는 십자 버튼 외에 슬라이드 패드가 존재해 아날로그 조작이 가능해졌고 모션 센서, 자이로 센서가 본체에 내장되어 있어 움직임이나 각도를 감지하여 직감적인 조작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닌텐도 3DS 3D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의 위치 차이로 인해 각각 다른 이미지를 보게 되는 영안 시차 현상을 통해 3D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3D 스크린 옆으로 3D 영상의 입체감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어 2D, 3D 영상 전환 외에도 사용자에 맞게 보기 편한 3D 영상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명한 3D 입체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화면을 정면에서 봐야 해서 시야각이 좁고 눈과 화면 사이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화면이 두 겹으로 보이며 눈이 피로한 등 휴대용 게임기로 활용하기에는 3D 입체영상은 아직 한계점이 보이더군요.

 

 

 

 

닌텐도 3DS 외부 카메라의 2개의 렌즈로 왼쪽 눈용 영상과 오른쪽 눈용 영상을 별도로 촬영해 3D 스크린에 함께 표시하여 입체적인 3D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카메라 모드를 통해 반짝반짝 카메라, 합체 카메라, 꿈나라 카메라, 핀홀 카메라 등 촬영한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주거나 낙서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입체감 있는 3D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촬영 대상과 1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3DS의 카메라 해상도가 약 30만 화소 정도밖에 되지 않아 3DS 외에 PC 등의 기기로 촬영 사진이나 영상을 감상하기에는 화질이 많이 떨어져 보이더군요.

 

 

 

 

닌텐도 3DS 사운드를 통해 SD 메모리 카드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하고 속도 및 음정을 바꾸거나 다양한 효과를 넣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10초까지의 음성을 직접 녹음하여 재생 속도, 음정, 음성 등을 바꿔 다양하게 편집하여 녹음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Mii 스튜디오에서는 사용자의 분신 역할을 하는 Mii 캐릭터를 다양한 얼굴 부위 설정을 통해 생성할 수 있습니다. 준비된 부위별 모양들을 직접 하나씩 선택해 캐릭터를 만들거나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촬영해 간단하게 Mii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엇갈림 Mii 광장에서는 엇갈림 통신으로 Mii를 모아서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AR 게임즈는 본체 세트에 동봉된 6장의 AR 카드를 외부 카메라에 비추어 센서를 활용해 본체를 움직이며 사격 게임을 즐기거나 캐릭터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얼굴을 촬영하고 게임 캐릭터로 활용해 본체를 움직여 다양한 각도에서 등장하는 얼굴을 조준하여 슈팅게임을 즐기는 얼굴 슈팅 등 별도 구입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본체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접속 설정을 통해 닌텐도 e숍에 접속하면 본체 업데이트, 소프트웨어의 정보 및 영상 감상, 국내 선불 카드 구입을 통해 3DS 다운로드 소프트웨어나 DSi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체의 전원이 켜진 상태로 닌텐도 3DS를 갖고 있는 사람들끼리 엇갈려 지나칠 때 통신을 하는 엇갈림 통신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게 되고 어느새 통신을 통해 새 게임 소식, 새로운 콘텐츠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검색하고 수신하기도 합니다.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웹페이지 접속, 스크롤, 확대/축소 등 인터넷을 즐길 수 있지만 웹페이지 접속 속도가 느리고 일부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는 등 이용에 불편한 점들이 많더군요.

 

 

 

 

친구 코드 교환을 통해 서로 친구 등록을 하면 인터넷을 통해 게임 대전을 펼치거나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고, 게임 중에 메모를 통해 그림과 글씨로 메모를 남겨 둘 수도 있습니다.

 

 

 

 

닌텐도 3DS 3DS 전용 소프트웨어 외에 기존 시리즈의 NDS, DSi의 소프트웨어도 3DS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3DS 전용 소프트웨어는 국가코드가 적용되어 있어 외국에서 발매된 3DS 소프트웨어를 한국에 출시한 3DS로 구동할 순 없지만 국가코드가 적용되지 않은 NDS, DSi의 북미, 일본 소프트웨어는 국내 출시한 3DS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 DS, DS Lite GBA 카트리지 삽입구에 꽂는 주변기기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는 해당 연동 기능을 사용할 수 없고 NDS, DSi 소프트웨어는 3D 입체영상으로 플레이 할 수 없습니다.

 

 

 

 

닌텐도는 지난 7,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2]와 함께 3DS에 비해 화면이 약 1.9배 커진 3DS LL을 일본에서 발매하였고 북미에서는 닌텐도 3DS XL이라는 이름으로 이번 달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국내에는 3DS LL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지 않아 Wii, DSi, 3DS의 경우처럼 일본에 발매되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출시가 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3DS는 휴대용 기기로 충분히 매력적인 기기이지만 현재까지 6개의 타이틀만이 출시되어 있고 다운로드 게임 1, 출시 예정 게임이 1개뿐이라 타이틀 라인업이 너무 부실한 느낌입니다.

 

한국닌텐도에서는 현지화 과정으로 인해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유명 연예인을 통한 TV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서드파티 제작사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국내 출시 일의 일정을 앞당기는 등 국내 유저들을 위한 보다 내실 있는 정책을 펼쳐가길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7. 23. 04:16

[리뷰] 닷핵 하이브리드 팩

 

 

[닷핵(.hack)] 시리즈는 ‘The World’라는 가상의 네트워크 게임을 둘러싼 스토리로 세세한 조작과 설정으로 보다 현실감 있는 판타지 액션을 선사해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전세계 누계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인기 RPG 게임입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닷핵 세계의 저편으로] PS3 독점으로 RPG 장르가 아닌 대전격투 장르에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닷햇 버서스]를 하나의 디스크에 수록한 [닷핵 하이브리드 팩] 2012 6월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2002 PS2용으로 출시된 [닷핵] 시리즈는 [.hack//G.U], [.hack//Link] PS2, PSP용으로 다양한 시리즈를 출시했고 국내에도 감염확대’, ‘악성변이’, ‘침식오염’, ‘절대포위시리즈가 출시되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시리즈의 일환으로 애니메이션 [.hack//SIGN]도 제작되었는데 [신세기 에반게리온]으로 유명한 사다모토 요시유키씨가 캐릭터 원안을 담당하고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이토 카즈노리씨가 각본을 담당해 이슈가 되기도 했었죠.

 

게임, 애니메이션 외에도 만화나 라이트 노벨도 출판되어 독자적인 스토리 전개를 펼쳐나가고 있는 작품으로 이번에는 대전격투 장르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닷핵 하이브리드 팩]에는 PS3 [닷핵 버서스] 게임과 함께 극장판 3D 애니메이션인 [닷핵 세계의 저편으로]가 블루레이 디스크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극장판 3D 애니메이션 [닷핵 세계의 저편으로]의 감독은 [닷핵] 시리즈의 게임 소프트 개발을 담당한 사이버 커넥트 2’의 대표인 마츠야마 히로시씨로 2008년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hack//G.U. TRILOGY]에 이어 이번 애니메이션에서도 감독을 맡으며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닷핵 세계의 저편으로]의 각본은 [공각기동대],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이토 카즈노리씨가 [.hack//SIGN]에 이어 다시 한번 각본을 담당하였고 사쿠라바 나나미’, ‘마츠자카 토리’, ‘다나카 케이등의 성우진이 캐릭터 연기를 담당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과 함께 특별영상, 예고편, CM 등의 영상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소장 가치를 더하고 있지만 자막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아 아쉬움이 크더군요.

 

 

 

[닷핵 하이브리드 팩]의 제작사는 [닷핵] 시리즈와 [나루토] 시리즈의 제작사인 사이버 커넥트 2(CC2)’입니다. [나루토] 시리즈를 통해 필살기나 이벤트 씬의 화려한 영상 연출로 애니메이션을 직접 조작한다는 느낌을 선사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제작사의 고집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닷핵 버서스] 역시 단순한 조작으로도 화려한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고 캐릭터들이 가진 각자의 특성과 스킬로 [닷핵]만의 전투 감각을 선사하고 있으며 3D 입체영상 지원으로 보다 실감나는 전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닷핵 버서스(.hack//Versus)] 격투게임에는 ‘Versus : The World’의 모니터링에 당첨되어 게임 내에서 No.1 랭킹을 목표로 가공의 온라인 대전게임을 즐기는 스토리 모드를 담고 있습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캐릭터 선택, 서포트 아이템 설정, 색상을 설정하고 캐릭터 별로 준비된 전투를 진행하며 전투 종료 후 대전의 내용과 성적에 따라 플레이어의 성적과 코멘트를 확인할 수 있고, 데스크탑 화면에서 플레이어의 랭크 스코어와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모드를 완료하면 2024년을 무대로 한 [닷핵 세계의 저편으로] 2025년을 무대로 한 [닷핵 버서스]를 포함한 시리즈의 테마인 네트워크 크라이시스의 진실이 밝혀지는 타나토스 레포트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대전모드는 자유롭게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모드로 오프라인, 온라인, 연습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어 친구나 다른 유저들과 함께 실력을 겨루거나 연습모드를 통해 CPU 캐릭터의 행동을 설정하여 연습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캐릭터를 선택하면 변환무기, 서포트 아이템 등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이 아이템들은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여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획득할 수 있고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플레이어의 취향대로 캐릭터에게 다양한 효과를 부여할 수 있게 됩니다.

 

 

 

온라인 모드는 플레이어의 랭킹 변동 없이 대전할 수 있는 플레이어 매치와 대전 결과에 따라 랭킹이 변동하는 랭크 매치로 나뉘어져 있고, 대전 조건에 맞는 커스텀 매치나 매치를 직접 생성하여 플레이어를 초대하여 대전을 즐길 수 있는데 랭크 매치에서는 특정 플레이어를 초대하거나 동일한 플레이어와 연속으로 대전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대전상대가 확인하는 플레이어의 VS-PASS는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아이콘, 칭호, 메시지 템플렛으로 자유롭게 편집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시리즈 최초로 대전격투 액션게임을 선보이고 있는 [닷핵 버서스]에는 쌍검사로 [닷핵 세계의 저편으로]에 등장하는 소라’, 연장사로 여러 무기를 사용하고 [.hack//G.U]에 등장하는 하세요’, 시리즈 초대 주인공이며 팔찌의 힘으로 데이터를 수정하는 카이토’, 강력한 힘으로 가드 브레이크를 발생시키는 블랙로즈’, 익시드로 시간을 정지시키는 특별한 능력을 구사하는 토키오’, 재빠른 움직임으로 공격을 회피하고 반격하는 사쿠야’, 다채로운 원거리 공격을 구사하는 츠카사’, 익시드를 발동하여 전투능력을 도약시키는 오반등 닷핵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각자의 개성을 살린 전투를 펼쳐 나갑니다.

 

 

 

전투 시스템에는 버튼 연타와 아날로그 스틱 입력방향에 따른 콤보, 적을 공중으로 띄우는 스트라이크 어택, 대전상대를 향하여 빠르게 접근하는 슬라이드 대시, 무적상태가 되어 가까이 있는 적을 날려버리는 크랙 버스트, 일시적으로 캐릭터의 성능을 강화하는 익시드, 캐릭터 최대의 필살기를 사용하는 얼티밋 스킬 등이 있는데 단순히 버튼 입력만으로도 이러한 기술들을 쉽게 구사할 수 있어 호쾌한 액션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정 기술을 구사하면 텐션 게이지가 소비되는데 격투를 통해 게이지를 회복되거나 스테이지의 배치물을 파괴하면 나타나는 팀구슬을 획득하여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스트라이크 어택을 최대치까지 축적하면 방어하는 상대도 날려버릴 수 있는 브레이크 어택을 구사할 수 있고 상대를 날려버리면 화면 중앙에 버튼 아이콘이 표시되어 추격을 펼치거나, 상대가 근접공격을 구사하는 순간 방어하면 공격을 무효화시키고 순간적으로 상대의 뒤로 돌아가는 저스트 이스케이프를 구사해 상대방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으며, 서포트 아이템을 사용해 다양한 효과로 전투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닷핵 하이브리드 팩]은 극장판 애니메이션 [닷핵 세계의 저편으로]와 대전격투게임 [닷핵 버서스]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등장하는 캐릭터의 수가 적다 보니 상대적으로 다른 대전격투 게임에 비해 볼륨감이 적고 애니메이션이 자막 한글화가 되지 못한 점이 아쉽긴 하지만 역대 시리즈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RPG 장르가 아닌 대전격투 게임 장르의 캐릭터로 새롭게 만나볼 수 있고, 애니메이션과 게임 모두 3D 입체영상을 지원해 보다 생동감 있게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더군요.

 

특히 CC3 sai가 제작한 수납상자 안에는 극장 팜플렛을 축소한 미니 사이즈의 팜플렛에 애니메이션에 대한 설명과 스태프들의 인터뷰 등도 게재되어 있어 [닷핵] 시리즈의 팬에게는 소장가치가 충분한 타이틀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7. 15. 15:17

[리뷰] 바이오하자드 크로니클즈 HD 셀렉션

 

 

2006 E3에서 캡콤은 Wii 리모컨의 장점을 살려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바이오하자드]의 새로운 시리즈를 제작 중에 있다고 발표했었죠. 이 타이틀은 PS2 [바이오하자드 4]를 제작한 카와타 마사치카씨가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뷰티풀 조] [오오카미] 등의 게임을 제작한 캡콤 소속의 클로버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 작품입니다.

 

[바이오하자드 크로니클즈] 시리즈는 기존 작품들의 시나리오와 함께 게임에 포함되지 못했던 새로운 에피소드들을 추가하고 공포감을 위해 실제로 이동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카메라 시스템을 도입해 건슈팅 게임으로 제작되어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었죠.

 

하지만 Wii 전용 타이틀로만 출시되어 다른 플랫폼 유저들은 이 게임을 즐겨볼 수가 없었는데, 2012 6 [바이오하자드 크로니클즈 HD 셀렉션]이 정식 발매되어 PS3 유저들도 이 시리즈를 즐겨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바이오하자드 크로니클즈 HD 셀렉션]은 플레이스테이션 무브(PlayStation Move) 전용 타이틀로 무브 전용 주변기기인 모션 컨트롤러와 플레이스테이션 아이(PlayStation Eye) 카메라를 이용해 건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모션 컨트롤러에는 플레이어 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하는 3축 자이로 센서, 3축 가속 센서, 지자기센서가 탑재되어 있고, 아이 카메라로 모션 컨트롤러의 스피어에서 내는 빛을 추적하여 컨트롤러의 위치 정보를 3차원으로 정밀하게 파악해 냄으로써 손의 위치나 방향, 속도는 물론 손목의 비틀림 까지도 감지할 수 있어 Wii보다 좀 더 직관적이고 정교한 플레이가 가능해 게임의 몰입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2007 Wii용으로 발매된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2009년 역시 Wii용으로만 발매된 [바이오하자드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 이 두 작품이 한 장의 디스크에 담겨 PS3 버전으로 발매된 만큼 하드웨어의 성능에 힘입어 HD 리마스터를 거쳐 출시되었습니다.

 

두 장의 타이틀을 한 장 가격으로 저렴하게 동시에 즐길 수 있고 HD 리마스터를 통해 최대 720p 해상도 지원으로 보다 선명하고 깔끔해진 그래픽으로 개선되었지만, 새롭게 추가된 요소들이 없고 Wii용은 모두 한글화를 거쳐 발매된 것에 비해 PS3용은 한글화 되지 못했더군요.

 

 

 

[바이오하자드 크로니클즈]의 프로듀서는 카와타 마사치카씨로 1995년 캡콤에 입사해 디자이너로서 [디노 크라이시스], [바이오하자드] 등의 배경 디자인에 참여했었고 2005 PS2 [바이오하자드 4]부터 프로듀싱을 담당하였습니다.

 

이후 카와타 마사치카씨는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바이오하자드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 [바이오하자드 5], [바이오하자드 레벨레이션],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의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기존의 서바이벌 호러 장르 외에 건 슈팅, TPS 장르의 외전격인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선보여 액션을 중시한 새로운 시리즈의 방향성을 제시한 인물입니다.

 

 

-      게임시스템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에는 [바이오하자드 0]황도특급사건’, [바이오하자드]저택사건’, [바이오하자드 3]라쿤시괴멸사건과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엄브렐러종연을 통해 레베카 쳄버스, 빌리 코엔, 질 발렌타인, 크리스 레드필드의 관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초반부에 해당하는 스토리에 초점을 두면서 엄브렐러사의 붕괴 경위에 대한 스토리를 펼쳐 나가게 됩니다.

 

 

 

[바이오하자드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에서는 [바이오하자드 2]메모리 오브 어 로스트 씨티’,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게임 오브 오블리비언과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오퍼레이션 하비에를 통해 레온, 잭 크라우져, 스티브 번사이드, 클레어 레드필드의 관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쿤시티의 참극으로부터 3개월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오빠의 소식을 쫓아 온 클레어레드필드와 라쿤시경에 새롭게 배속된 레온의 만남, 그리고 레온과 크라우져가 동료가 되어 [바이오하자드 4]로 연결되는 새로운 스토리를 펼쳐 나갑니다.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에서 챕터 종료 후 게임을 통해 획득한 별을 사용해 커스터마이즈 메뉴에서 탄약, 탄창크기, 파워 별로 무기의 업그레드가 가능합니다.

 

[바이오하자드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에서는 챕터 종료 후 획득한 동전을 사용해 위력, 연사 속도, 장전 속도, 장전 수, 파워 별로 보다 세세한 무기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고 플레이 중에도 스테이터스 화면을 통해 보유 중인 무기를 자유롭게 변경해 슬롯에 할당할 수 있으며 허브를 선택해 체력을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바이오하자드 크로니클즈 HD 셀렉션]은 모션 컨트롤러 외에도 듀얼쇼크3 무선 컨트롤러로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버튼을 통해 무기 변경이 가능합니다.

 

총격 가능한 적이나 물건에 타겟을 맞추면 조준 표시가 변화되고 적의 약점과 조준이 겹치면 타겟의 중앙이 빨갛게 표시되어 헤드샷으로 적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헤드샷 부위가 얼굴 전체가 아닌 이마 쪽에만 한정되어 있어 헤드샷 사격을 노리기가 쉽지 않고 서바이벌 건슈팅 게임 장르에 걸맞게 전체적인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자동으로 이동하는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진행하다 화면에 표시되는 커맨드를 입력해 상황에 따른 다양한 액션이 연출되어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고 화면에 나타난 물건들을 사격해 아이템이나 무기를 획득할 수 있어 몰입하여 게임에 집중하게 됩니다.

 

또한 건슈팅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를 위한 난이도 설정 외에도 자동 조준 기능이 있어 적이 근처로 다가오면 자동으로 커서가 록온이 되어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스토리를 펼쳐나가는 스테이지는 여러 챕터로 나뉘어져 있는데 챕터 완료 후 실적 등급 랭크에서 등급에 따라 잠긴 챕터나 숨겨진 요소가 선택 가능하도록 활성화 되기 때문에 보다 높은 등급으로의 도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습니다.

 

2인 동시 플레이 시에는 서로 협력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 트로피를 획득하거나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 랭킹에 접속하여 난이도와 스코어에 따른 랭킹을 관람할 수도 있어 도전욕구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마치며

 

 

[바이오하자드 크로니클즈 HD 셀렉션] PS3로 첫 선을 보이는 크로니클즈 시리즈 타이틀로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를 활용해 직관적인 건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타이틀로 오랜만에 샤프슈터의 먼지를 털어내 준 작품입니다.

 

HD 리마스터를 거쳐 보다 선명해진 게임 그래픽을 감상할 수 있지만 한글화가 되지 못했고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고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사건들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에피소드와 관점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며 공포심과 긴장감을 더하고 있어 [바이오하자드] 팬들에게는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타이틀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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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7. 11. 15:18

[리뷰] 저스트 댄스 그레이티스트 히트

 

 

2011년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딸에게 줄 선물로 게임을 구입하는 장면이 CBS를 통해 방송되며 화제를 모았었죠.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구입한 게임은 유비소프트에서 개발한 댄스 게임인 [저스트 댄스 3]로 전세계적으로 3천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대표적인 댄스 게임입니다.

 

국내에는 Wii [저스트 댄스 2]만이 2011 12월에 출시되어 국내 게이머들은 다양한 시리즈의 [저스트 댄스] 시리즈를 즐겨볼 수 없었는데, 2012 6, 시리즈 1편부터 3편까지의 대표곡들을 모은 [저스트 댄스 그레이티스트 히트]가 키넥트 전용 타이틀로 국내에도 정식 발매되면서 Xbox360 유저들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팝 댄스 게임을 즐겨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저스트 댄스 그레이티스트 히트] Xbox360 키넥트 전용 타이틀로 키넥트 센서의 RGB 카메라, 깊이 측정기, 멀티-어레이 마이크로폰을 통해 사용자의 동작과 음성을 추적하여 컨트롤러 없이 몸 전체를 활용해 댄스 동작을 따라서 할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플레이어는 리듬에 맞춰 화면에 나오는 댄서의 동작을 따라서 춤을 추거나 SHOUT OUT 아이콘이 가사 옆에 나타나면 가사를 따라 노래를 부를 수도 있어 춤과 노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2009 11, 유비소프트 파리 스튜디오에서 Wii 독점 타이틀로 개발한 [저스트 댄스]는 출시 당시 해외 웹진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위모트 하나로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점과 다양한 명곡들을 수록해 당시 유비소프트가 발매한 Wii용 타이틀 중에 가장 잘 팔리는 게임이 되었고 서드파티가 제작한 Wii용 타이틀 중에 가장 성공적인 타이틀이 되었습니다.

 

2010 10월에는 유비소프트 파리 스튜디오에서 전작의 문제점을 보완해 모션 인식이 개선된 [저스트 댄스 2]를 출시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둬 국내에서는 한국닌텐도를 통해 2011 12월 한글화를 거쳐 정식 발매되기도 했었죠.

 

전작들의 성공에 힘입어 [저스트 댄스 3] 2011 10 Wii 버전과 함께 Xbox360 버전도 함께 출시가 되었고 이후 12월에는 PS3 버전까지 출시해 멀티플랫폼 방식을 통해 현세대 콘솔 기종으로 모두 출시가 되었지만 아쉽게도 국내에는 정식 발매가 되지 못했었는데 Xbox360을 통해 [저스트 댄스 그레이티스트 히트]가 첫 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저스트 댄스 그레이티스트 히트] Xbox360을 통해 국내에 처음 선을 보이는 [저스트 댄스] 시리즈로 Wii용으로 발매되었던 [저스트 댄스], [저스트 댄스 2], [저스트 댄스 2 : 엑스트라 송] 뿐만 아니라 최근에 출시된 [저스트 댄스 3]까지 시리즈의 히트곡들을 모아 옴니버스 형태로 출시한 타이틀입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나 그래미 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CF의 배경 음악으로도 사용되어 친숙한 아웃캐스트(Outkast)‘Hey Ya!’,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Girlfriend’ 등 최신 히트곡에서부터 1982년 영화 [록키 3] OST로 유명한 서바이버(Survivor)‘Eye of the tiger’, 1990년 보이 그룹의 원조 격인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Step by Step’ 80~90년대의 추억의 팝송들까지 총 35곡의 다양한 히트곡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점수 개요 화면에 나타나는 스타일 아이콘을 통해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춤을 추면 Twin, 세 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춤을 추면 Triplets, 네 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춤을 추면 Quadruplets, 춤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면 Energetic, 리듬 감각이 뛰어나면 Rhythm, 에너지를 적게 소모하면 Lazy, 많이 움직이면 Wild 아이콘이 화면에 표시되어 플레이어의 성향과 부족한 점들을 파악해 스타일을 보완해갈 수 있습니다.

 

 

 

Just Create 모드를 통해 자신만의 안무를 프리스타일로 자유롭게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안무의 이름을 결정하고 표지 사진을 촬영하며 곡에 따라 자신의 개성에 맞게 새롭게 구성한 안무를 직접 녹화하여 원곡과는 다른 느낌으로 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엑스트라 메뉴를 통해 길이에 따른 두 가지 버전의 안무를 만들 수 있고 이런 과정을 통해 새롭게 창작된 안무는 갤러리 항목에 저장되어 원할 때마다 플레이 해볼 수 있습니다.

 

 

 

Just Sweat 모드에서는 Sweat 세션이 활성화 되어 플레이어가 댄스를 통해 흘린 땀 포인트가 나타납니다. 전작처럼 피트니스 모드가 별도로 존재해 운동량을 포인트로 환산해 목표 포인트를 주 단위 그래프로 관리할 수는 없지만 땀 포인트를 통해 단순히 운동량을 예측해 볼 수는 있습니다.

 

또한 [저스트 댄스 그레이티스트 히트]는 온라인 대응을 통해 Uplay에 가입하고 유비소프트가 제공하는 특별한 콘텐츠들을 다운받을 수 있고 Xbox Live를 통해 스코어 챌린지 모드를 선택하면 특정 곡에서 등록된 친구들의 점수를 확인하고 서로의 춤 실력을 점수를 통해 겨뤄볼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키넥트 센서를 통한 메뉴 조작은 팔을 뻗어 원하는 메뉴 항목을 선택하고 자연스럽게 팔을 움직여 해당 항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Xbox360 컨트롤러로도 메뉴 이동 및 선택이 가능합니다.

 

화면에 표시되는 모션에 따라 리듬에 맞춰 댄서의 움직임을 따라 하게 되는데 키넥트 센서가 플레이어의 동작에 대해 정확성과 리듬감을 바탕으로 스코어 구체에 X, OK, GOOD, PERFECT 4단계로 평가가 이루어지며 일정 횟수 이상 연속으로 GOOD이나 PERFECT 판정에 성공하면 스코어 구체에 불타는 효과가 나타나며 모든 동작에 보너스 점수가 주어지는 버닝 모드가 됩니다.

 

곡에 등장하는 모션들을 사전에 배워보는 연습모드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아 모션만을 보고 동작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지만 대부분의 모션들이 반복되고 판정도 관대한 편이라 어렵지 않게 댄스를 즐길 수 있더군요.

 

 

 

[저스트 댄스 그레이티스트 히트]에는 키넥트 센서가 플레이어의 팔, 다리, 몸통 동작의 정확성을 판단하는 NORMAL 모드 외에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EASY 모드가 존재해 다리를 제외한 팔과 몸통만의 움직임으로 정확성을 판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일정 게이지 이상 포인트를 얻으면 별을 획득하게 되는데 총 5개의 별 중에 획득한 별의 수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플레이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인트 획득을 통해 새롭게 오픈 되는 모드나 잠금 해제되는 곡이 없어 수집욕구를 자극하는 요소들이 없어 아쉽더군요.

 

 

 

듀엣 모드에서는 로비에서 댄서를 선택한 후 댄서 별로 서로 다른 동작을 통해 마치 댄스 팀이 안무를 맞춰가는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최대 4명이 그룹을 형성해 자신의 파트에 맞게 댄스 팀의 일원이 되어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나갈 수도 있습니다.

 

춤을 추는 도중 스코어 구체에 나타나는 표시에 따라 움직이지 않기, 팔을 벌리고 한 바퀴 돌기, 점프하기, 열정적으로 춤추기 등의 특별 행동을 통해 포인트를 얻는 SIMON SAYS 모드, 여러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만을 선택해서 연속적으로 댄스를 즐기는 메들리 모드, 90년대 댄스, 러브송, 디스코 등 특정 장르 별로 선정된 곡들을 계속해서 즐길 수 있는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통해 댄스 배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저스트 댄스 그레이티스트 히트] 1950년대 로큰롤의 제왕으로 불린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부터 2000년대 가장 많은 1위 싱글을 배출한 리한나(Rihanna)까지 올드팝, 디스코, 일렉트로닉, R&B 등 여러 장르의 대표곡들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댄스 게임입니다.

 

수집욕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부족하고 4명이 동시에 그룹 댄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키넥트 센서 인식을 위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환경적인 제약이 따르긴 하지만 감각적인 댄서들의 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동작을 따라 하기 시작해 나중에는 열정적으로 노래까지 부르며 땀을 흘리며 즐거워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해외에는 정식 넘버링된 3편 외에도 6개의 스핀 오프 시리즈가 발매되어 있는 만큼 다양한 시리즈의 정식발매와 함께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pop도 차기작에서 수록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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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7. 4. 15:21

[리뷰] 중철기

 

 

전용 컨트롤러를 이용해 현실적인 조작 감각을 선사하며 하드코어 게임으로 인기를 얻었던 [철기]의 후속작인 [중철기]가 캡콤과 프롬소프트웨어의 공동 개발로 Xbox360 키넥트 전용 메카닉 액션 게임으로 지난 6 21, 일본과 동시에 발매되었습니다.

 

[중철기(Steel Battalion : Heavy Armor)]는 컨트롤러와 키넥트를 활용해 2족 보행을 하는 철기를 조종해 드라마틱 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      게임특징

 

 

[중철기]는 캡콤에서 처음 선보이는 키넥트 전용 타이틀입니다. 키넥트는 동작인식 컨트롤러로 물리적인 장치 없이 몸동작을 인식하는 센서 카메라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Xbox360 전용 주변기기입니다.

 

키넥트 센서로 색상과 동작의 깊이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 렌즈와 센서 조정을 위한 기울기 모터를 통해 일정 시야 범위 내의 동작과 깊이, 관절 추적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의 다양한 동작을 통해 철기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2002년 캡콤에서 출시한 Xbox[철기]는 전용 컨트롤러인 스틸 아머와 함께 출시되어 리얼한 메카닉의 전투를 선사해 하드코어 게이머를 양산한 타이틀입니다.

 

전용 컨트롤러는 스틱으로 기체의 선회, 변속 레버로 시프트 체인지, 슬라이드 스탭, 브레이크, 액셀로 나뉘어진 페달, 다이얼과 각종 버튼, 탈출 전용 버튼 등이 별도로 존재해 독창적이고 사실적인 조작체계와 메카닉 특유의 무게감을 선사했었죠.

 

하지만 부담스러운 가격과 사실적인 조작 체계로 인해 하드코어 타이틀로 남게 되었는데, 후속작인 [중철기]는 캐주얼한 성향의 키넥트를 활용해 전작과는 다른 방식으로 게이머들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중철기]는 캡콤과 함께 메카닉을 소재로 대결구도를 형성하고 기체 조립을 통해 커스터마이즈의 재미를 선사해 매니아층을 형성해온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제작사인 프롬 소프트웨어가 공동으로 개발한 타이틀입니다.

 

특히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계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감독이 [중철기]의 콜라보레이션 트레일러를 제작해 화제를 불러모았었는데, 추후 [중철기]가 영화로도 제작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게임시스템

 

 

캠페인 모드를 통해 플레이어는 국제 연합군과 전투를 펼치는 다양한 작전에 참여하게 됩니다. 브리핑을 통해 현재 미군의 전황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사진 보기를 통해 동료의 프로필 등을 확인하며 장착용 장비품이나 지급품을 이용해 철기의 장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대략적인 맵과 작전 내용을 확인하고 목표를 달성해 작전을 완료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글화가 되지 않아 이러한 전반적인 전시 상황과 작전 목표를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따르더군요.

 

 

 

철기 내에는 주인공 외에도 통신사, 좌장전수, 우장전수의 동료 승무원들이 함께 타고 있습니다. 기내에서는 손을 옆으로 슬라이드 시키는 동작을 통해 주변 동료 승무원들의 좌석을 볼 수 있는데 작전 수행 중에 발생한 사고로 인해 동료가 도망가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동료가 사망한 경우에는 남은 탑승원 만으로 작전을 수행해야 하고 다음 작전부터는 다른 대원이 사망한 탑승원의 자리를 대신해 철기에 탑승하고 작전을 함께 수행해 나가게 됩니다.

 

 

 

[중철기]Xbox Live를 통해 최대 4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일부 싱글 미션은 온라인 협동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인원이 부족할 경우에는 CPU가 조작하는 철기가 대신 전투에 참가하고 작전을 성공하면 철기를 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즈 아이템들을 입수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협동 플레이에서는 보이스 채팅도 지원해 동료들과 연계하여 전장의 상황을 공유하여 미션을 공략해 나갈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게임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실리콘 곰팡이의 발생으로 컴퓨터 기능이 상실되어 국가들은 식량이나 자원을 둘러싸고 컴퓨터 제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병기를 사용해 다른 국가들을 침공을 하면서 제 3차 세계대전이 발생한다는 설정입니다.

 

근대 문명이 붕괴된 세계에서 국제 연합은 [중철기]를 앞세워 미국 본토를 함락해 나가자 플레이어가 속한 미군은 철기를 이용한 독립 전쟁을 펼쳐나가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Xbox360 컨트롤러와 키넥트 센서를 모두 이용해 철기를 조종하게 됩니다. Xbox360 컨트롤러로 철기의 이동, 선회, 시점 이동, 주포 발사, 부포 발사 등의 조작을 하고 키넥트 센서를 이용해서는 손을 뻗어 기동 레버나 각종 단추의 조작, 콕핏에서 해치 위로 나오기, 해치 위에서 쌍안경 사용하기 등의 동작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키넥트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센서로부터 1.8~3M 가량의 활동 공간이 필요하고 자세나 위치가 정확하지 않을 때는 원하는 레버나 각종 패널 등을 조작하기가 힘들어 원활한 플레이를 할 수 없는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철기 기체는 좌, 우측의 각부, 전면과 측면의 장갑 등 각 부위별로 대미지가 발생하며 계기의 램프 색을 통해 각 부위의 대미지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체의 대미지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고 슬릿이 깨져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또한 전시 상황에 따라 적군이 철기 내부로 수류탄을 투척하거나 엔진 손상으로 기내에 연기가 가득 차는 경우도 발생해 통풍기를 가동시켜 기내를 환기시키는 등 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마치며

 

 

[중철기]는 전용 컨트롤러를 통해 하드코어한 감각을 선사했던 전작의 느낌을 계승해 키넥트 센서를 통해 새로운 감각을 선사하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아울러 급변하는 전시 상황 속에서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기에는 키넥트 센서의 단점을 여실히 보여줬던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조작도 힘든데 게임의 난이도도 높아 여전히 코어한 게이머를 위한 타이틀인 것 같네요. 그래도 철기를 통해 느껴지는 무게감과 타격감, 전장의 리얼한 상황 연출 등은 메카닉 게임 팬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 같네요.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