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12. 12. 28. 15:35

[리뷰] 2차 슈퍼로봇대전 OG

 

 

1991 GB용으로 처음 선을 보인 [슈퍼로봇대전]은 괴물을 격퇴하기 위해 건담, 마징가, 겟타로보가 힘을 합친다는 내용을 담은 시뮬레이션 RPG 게임으로 시초가 되는 작품을 제작한 윙키소프트외에도 반프레스토’, ‘반다이에서 GB, FC, SFC, PS, SS, DC, PS2, PSP, NDS 등 여러 풀렛폼을 통해 50여 종의 시리즈와 외전을 발표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2차 슈퍼로봇대전 OG]테라다 타카노부프로듀서를 비롯한 반프레스토의 제작진이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해 PS3로는 처음 선보이는 시리즈로 지난 11월 출시 이후 품귀현상으로 웃돈을 주고 구입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입니다.

 

 

-      게임특징

 

 

[2차 슈퍼로봇대전 OG] 2007 PS2로 발매된 [슈퍼로봇대전 OG 외전]의 후속작으로 지금까지 반프레스토의 시리즈에 등록되었던 오리지널 로봇과 캐릭터만으로 구성된 타이틀로 브란슈네쥬(슈퍼로봇대전 D), ‘아레스 가이스트 (리얼로봇 레지먼트)’, ‘메디우스 록스 (슈퍼로봇대전 MX)’ 등 다양한 시리즈의 슈퍼로봇대전 주역 기체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PS3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만큼 새롭게 삽입된 장면과 함께 720PHD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3D 배경을 재구성하고 역동적인 카메라의 움직임과 화려한 연출로 메카닉 액션의 감각을 한층 더 살려내고 있습니다.

 

 

 

[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싱글유닛을 부대편성이나 합류를 통해 트윈유닛으로 행동시킬 수 있는데, 메인 기체의 파일럿이 통솔 스킬을 습득하고 있고 파일럿의 기력이 140 이상이며 공격 가능한 기체조건을 만족하면, 공격목표를 공격할 때 인접한 트윈유닛과 함께 총 4기가 일제공격을 하고 각 유닛이 임의의 무기로 공격하는 맥시멈 브레이크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적군 유닛이 서로 인접해 있거나 적군이 트윈유닛인 경우 아군의 파일럿이 연속공격 스킬을 습득하고 콤비네이션 무기를 소지하고 있으면 한번의 공격으로 적군 2기 이상의 유닛에게 데미지를 주는 콤비네이션 공격도 가능해졌습니다.

 

 

 

공격, 방어, 명중, 획득, 능력 등의 어빌리티를 기체와 파일럿 각각에 존재하는 3개의 슬롯에 동일한 어빌리티를 장비하여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 트윈유닛의 경우에는 두 유닛의 슬롯을 합쳐 총 12개의 슬롯에 4종류의 어빌리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빌리티에는 격투무기의 데미지가 상승하는 격투, 사격무기의 데미지가 상승하는 사격, 데미지가 감소하는 장갑, 명중률이 상승하는 명중, 획득 경험치가 상승하는 경험치, 회복율이 상승하는 수리 등 다양한 어빌리티를 장비해 기체와 파일럿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2차 슈퍼로봇대전 OG]의 인터미션에서는 다음 전투에 대비해 획득한 자금을 소비하여 기체나 무기를 개조하여 전투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아군이 보유한 기체 중에 개조하고 싶은 기체를 선택하면 HP, EN, 장갑, 운동성, 조준치 등의 개조값이 나타나고 개조 단계를 결정하고 비용을 지불하면 개조가 실시되고 적을 격추시키거나 이벤트를 통해 입수한 강화파츠를 기체에 장비하여 HP회복, EN회복, 재머, 분신, 특수효과를 무효화하는 블록 등의 특수능력을 부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각 기체에는 전용 환장파츠를 장비하여 특별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웨폰 게이지를 가진 기체는 고정무기 외에 환장무기를 장비할 수도 있어 기체와 무기 개조를 통해 전투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인터미션 메뉴에서 파일럿 계열을 선택하면 소속부대와 함께 파일럿의 종별을 확인하고 전투를 통해 획득한 파일럿 포인트를 소비해 파일럿의 격투, 사격, 기량, 방어, 회피, 명중의 능력치나 원호공격, 원호방어, 연속공격, 연속행동의 특수스킬을 습득하는 등 파일럿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파일럿 선택화면을 통해 파일럿의 기체를 변경할 수도 있고 기체를 변형하거나 유닛을 부대로 편입하거나 트윈유닛으로 편성하는 등 자유롭게 부대를 편성하여 출격할 수 있습니다.

 

 

 

기체의 무기에는 격투, 사격, 보급장치, 수리장치로 분류되며 빔병기, 미사일 병기, 특수효과의 속성이 존재합니다.

 

무기특수효과는 기체에게 효과를 주는 R계열과 파일럿에게 효과를 주는 P계열로 나뉘는데 R계열에는 장갑 다운, 운동성 다운, 조준치 다운, 이동력 다운, 공격 다운, 사정거리 다운 등의 효과가 있고, P계열에는 능력 다운, 전투불능, 기력 다운, 정신금지 등의 효과를 줄 수 있어 적 기체의 능력을 파악하고 적합한 속성의 무기를 선택해 공격 데미지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2차 슈퍼로봇대전 OG]의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캐릭터간의 대화를 통해 스토리가 전개되고 부대편성과 함께 출격한 유닛을 부대단위로 지도에 배치하면 작전목적이 표시됩니다. 작전목적에는 승리조건 외에 일정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SR포인트 획득조건도 표시되는데, 일정치 이상 SR포인트를 획득하면 게임의 난이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부대가 출격한 지도에는 다양한 지형이 존재하는데, 도로, 평원, , 바다, 건물, 기지시설의 지형에 따라 유닛의 이동범위, 방어, 회피율 등이 달라지고 지형에 따라 HP EN을 회복하는 지형도 존재하기 때문에 전투에서 지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체가 장비한 무기의 공격범위 안에 적군 유닛이 존재하면 공격이 가능해집니다. 공격에는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범용적인 일반공격, 트윈유닛에게 데미지를 주는 전체공격, 일정범위 내의 모든 유닛에게 데미지를 주는 지도 공격으로 구분됩니다.

 

적군 유닛에게 공격을 당한 경우에는 반격 전투 데이터 창이 표시되며 반격, 반격 무기 변경, 방어, 회피 등의 커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적군 유닛을 아군 유닛으로 둘러싸면 프레스먼트 효과에 의해 공격 데미지가 증가하고, 합체공격을 통해 여러 유닛이 동시에 공격을 펼칠 수 있고, 수리장치나 보급장치를 소지한 유닛으로는 잔탄, EN, HP 등을 회복하거나 파일럿이 회복계열의 커맨드를 소지한 경우에는 정신 커맨드를 이용해서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타이틀 메뉴에는 본편 게임을 진행하는 시나리오 모드 외에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과 플레이 방법을 익히는 가이던스 시나리오 모드, [슈퍼로봇대전 OG], [슈퍼로봇대전 OG2], [슈퍼로봇대전 OG 외전]의 스토리를 열람할 수 있는 아카이브 모드가 존재합니다.

 

또한, 라이브러리에서는 기체의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는 로봇대도감, 캐릭터의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는 캐릭터 사전,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특정 용어들의 해설을 확인할 수 있는 용어사전, 게임의 BGM을 청취할 수 있는 사운드 셀렉트, 플레이 루트를 확인할 수 있는 시나리오 차트, 게임의 요령과 지식을 열람할 수 있는 Q&A 메뉴가 존재해 플레이를 돕고 있습니다.

 

 

마치며

 

 

[2차 슈퍼로봇대전 OG]는 반프레스토의 오리지널 기체들과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화려한 액션 연출과 함께 시리즈의 전통적인 턴제 방식의 전략 시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스토리 진행에 있어 방대한 대사량으로 인해 일본어를 모르면 재미가 반감되는 단점이 있지만, 기체의 스킬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 보고 콤비네이션 공격과 맥시멈 브레이크 등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을 통해 화려하고 실감나는 전투를 펼칠 수 있더군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가 20주년을 넘어서면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발매 당일 타이틀을 구매하기 위해 아침부터 게임매장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통해 이 게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죠. 앞으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가 세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 받는 타이틀로 시리즈가 지속되길 기대합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12. 16. 18:01

 

[리뷰] 히트맨 앱솔루션

 

 

[히트맨] 시리즈는 냉철한 암살자가 되어 조용히 임무를 완수하는 잠입 액션 게임으로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나 [스플린터 셀] 시리즈와 같은 공상과학적인 요소나 최첨단의 장비보다는 다소 현실적이면서 고전적인 스타일의 게임입니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스토리, 독특한 게임방식과 다양한 진행 루트를 찾는 어드벤처 요소가 가미되어 전세계적으로 800만장 이상이 판매된 [히트맨] 시리즈의 최신작인 [히트맨 앱솔루션] Xbox360, PS3, PC를 통해 지난 11월에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적의 감시망이나 경찰의 수색을 피해 은밀하게 암살 목표에 접근하거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수단에는 다양한 진행 루트가 존재합니다.

 

주변을 조사해 잡을 수 있는 오브젝트를 던지거나 라디오 켜기, 퓨즈 내리기, 자동차 경보기 울리기 등을 통해 적의 주의와 시선을 다른 쪽으로 끌거나 적을 유인해 처리 후 시체를 숨기는 등 주변환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살 목표를 제거함에 있어서도 저격 외에도 음식 물에 독을 넣거나 가스 폭발 사고 등 사고 사로 위장한 암살도 가능해 복합적인 루트 진행을 통해 다채로운 플레이 방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히트맨 앱솔루션]‘IO인터랙티브가 자체 개발한 글레이시어 2(Glacier 2)’ 엔진을 이용하여 캐릭터 모델링, 텍스쳐, 광원효과 등 전작에 비해 보다 향상된 그래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캐릭터의 표정 및 모션 등이 실제와 가깝게 구현되어 있어 제압당해 괴로워하는 적의 표정과는 상반되는 킬러의 냉혹한 표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히트맨 앱솔루션]에서는 본능 모드가 새롭게 추가되어 새로운 살인 방법을 발견하거나 적들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본능 미터는 목표 완료, 적 유인, 잠입 모드에서 적을 처리하면 채워지는데, 이 모드를 이용하면 목표 위치, 벽 뒤 적의 위치, 사용 가능한 아이템 등이 하이라이트 되어 활용 가능한 아이템을 찾거나 적을 피해 은폐가 가능합니다.

 

또한, 순찰하는 적의 이동 경로가 불꽃 선으로 표시되어 적의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조용히 적의 뒤로 접근하거나 적의 눈을 피해 진행하는 등 플레이어의 진행 루트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게임시스템

 

 

[히트맨 앱솔루션]에서는 변장을 통해 적들로부터 의심을 받지 않고 진행해 나갈 수 있는 전작의 변장 시스템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주변 상황에 따라 청소부, 경찰관, 요리사 등으로 변장해 암살 목표에 은밀하게 접근해 나갈 수 있는데, 전작과는 다르게 변장을 통해서는 같은 직종의 동료들에게 의심을 받기 때문에 본능 미터를 이용해 얼굴을 가리거나 하이드 포인트에서 주변 사물을 이용하는 등 빠른 판단을 통한 적절한 대처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플레이에 대한 스코어가 표시되는데, 무고한 시민을 죽이거나 적에게 발각되면 스코어가 하락하고 시체를 숨기면 스코어가 상승하는 등 다양한 요소들이 스코어 합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각 스테이지에는 여러 챌린지들이 설정되어 있는데, 이를 완수하면 보너스 점수가 가산되어 조준시 떨림을 감소하거나 본능 미터 게이지를 늘리는 등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온라인 모드에서는 레벨, 목표물, 무기, 암살 규칙 등의 살인 청부를 계약하여 플레이어만의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컨트랙트 모드가 존재합니다.

 

컨트랙트 모드의 임무를 완수하고 돈을 모아 무기를 개조하거나 변장 복장을 구입할 수 있고 친구들과 기록 경쟁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임무들이 대부분 단순하고 종류가 다양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더군요.

 

 

-      게임플레이

 

 

[히트맨 앱솔루션] ICA에 소속된 암살자 에이전트 47’을 주인공으로 조직의 동료인 다이아나를 암살하라는 임무를 하달 받게 됩니다.

 

가혹한 임무를 완수하지만 에이전트 47’은 음모에 빠져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되어 진실을 파헤치고 배신한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한 외로운 싸움이 시작됩니다.

 

 

 

적이 눈치채지 못하게 조용히 접근하여 제압한 후 시체를 숨길 수 있고 적에게 발각되었을 때는 항복하는 척 하면서 기회를 봐서 순간적으로 적을 제압하고 인간 방패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못할 때는 적과의 대치가 불가피한데 적을 제압하고 얻는 무기와 탄창, 주변에서 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가위나 주방용 칼 등을 이용해 적을 제압해 나갈 수 있습니다.

 

 

 

엄폐물 뒤에서 본능 모드를 통해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의 다른 엄폐물로 빠르게 이동하거나 엄폐물을 뛰어 넘을 수 있으며, 보다 안정적인 자세로 적을 조준하고 저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본능 모드에서는 적의 위치와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적의 사격 위치를 지정한 후에 동시에 여러 명의 적을 빠르고 손쉽게 제압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히트맨 앱솔루션]은 암살 목표를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고 독창적인 루트를 발견해 나갈 수 있는 잠입 액션 게임입니다.

 

스텔스 액션을 추구했던 전작의 어려운 난이도로 인해 게임의 진입 장벽이 높았던 반면, 이번 작은 쉬운 난이도 선택과 잠입 요소보다는 액션 요소를 강조해 시리즈를 처음 접한 유저들도 어렵지 않게 게임 시스템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작을 즐겁게 즐겼던 유저라면 이번 작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변장시스템과 본능 모드를 이용한 적절한 대처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는 긴장감과 여러 루트를 통한 다양한 가능성도 선사해 잠입 액션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12. 9. 02:26

[리뷰] 어쌔신 크리드 3

 

 

PAX EAST는 콘솔, 아케이드, 온라인 게임과 함께 이와 관련된 애니메이션, 음악, 코스프레 패션쇼 등을 선보이는 게임쇼로, 2012 4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었던 PAX EAST 2012에서는 [어쌔신 크리드 3]의 데모 버전이 공개되어 올 연말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주목을 받았죠.

 

[어쌔신 크리드 3]는 미국의 독립전쟁시대를 배경으로 새로운 주인공 코너 켄웨이와 함께 역사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며 템플러와 맞서는 스토리로 11월 자막 한글화를 통해 PS3, Xbox360, PC용으로 발매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어쌔신 크리드 3]는 유비소프트의 중대한 프로젝트인 만큼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스튜디오를 주축으로 6개의 스튜디오에서 수백 명의 제작자들이 약 3년에 걸쳐 제작한 타이틀로 미국 독립 전 식민지 시절의 보스턴부터 미국 독립전쟁에 이르기까지 1753년부터 1783년까지 30년에 걸친 장대한 스토리와 함께 미국의 초대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미국의 인쇄업자이자 출판가이며, 발명가이자 정치인인 벤자민 프랭클린’, 미국 독립전쟁 시기의 미군 장군이었던 찰스 리와 같은 실존 인물들이 등장해 시대적인 배경과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18세기 미국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3]에는 [어쌔신 크리드 2]부터 제작에 사용되었던 엔빌넥스트 엔진(AnvilNext Engine)’을 업그레이드하여 18세기 보스턴과 뉴욕 등의 도시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폭우가 쏟아지거나 눈보라가 몰아치는 등 날씨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보다 다양하고 세밀한 동작과 향상된 AI와 카메라 앵글로 인해 다이나믹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업그레이드 된 엔빌넥스트 엔진은 한 화면에 2,500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표현해 낼 수 있어 미국 독립전쟁에서 군대가 대열을 이뤄 싸우는 전장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내고 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3]에는 시리즈 최초로 해상전이 도입되어 플레이어가 직접 배의 키를 잡고 조종하거나 선원들에게 적군의 함선을 공격하도록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함포 사격을 위해서는 적군 함선의 측면을 조준해 진행방향과 속도 등을 고려한 사격 타이밍과 함께 적군의 함포 공격도 대비해야 하며, 적의 함선을 나포하기 위한 육박전도 각오해야 합니다.

 

미국 독립전쟁에서 미국 해군이 영국군의 보급로를 차단해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했던 만큼 게임 내에서도 미국과 영국 함대가 카리브해를 무대로 박진감 넘치는 해상전을 펼치게 됩니다.

 

 

-      게임시스템

 

 

플레이어는 1770 3, 보스턴에서 영국군들이 군중에게 근거리에서 사격을 하여 시민이 죽은 보스턴 대학살사건, 1754년부터 인디언 영토를 둘러싸고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쟁탈 전쟁이 벌어졌던 프랑스 인디언 전쟁 18세기 미대륙에서 벌어졌던 역사적인 사건들을 소재로 암살자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토리 진행을 위한 주요 임무 외에도 동물을 사냥하는 수렵 협회의 임무, 연감을 복원하는 임무, 수송대 공격, 요새 해방, 배달 임무 등 다양한 부가 임무들이 주어집니다.

 

 

 

교역을 통해 소재와 상인을 선택하고 수송대를 파견하면 이동시간과 위험, 세금에 따라 수익이 창출되고, 구입한 물건을 공개된 제조법으로 장인과 소재를 선택해 발명품이나 새로운 아이템을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농지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새로운 이주자들을 도와주고 농지를 재건해 나가 교역을 통해 돈을 벌거나 길드 메뉴를 통해 암살자들을 여러 임무에 파견하고 사냥, 도박, 약탈 및 소매치기로도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3]의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최대 8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자유경쟁, 팀 기반, 늑대 팩 등의 경쟁과 협동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쟁 게임에는 제한시간 내에 암살 목표를 찾아 살해하고 추적자로부터 살아남는 지명수배, 한정된 공간에서 은밀하게 암살 목표를 살해해 높은 점수를 획득해야 하는 데스매치 등의 게임 모드가 존재하고, 협동 게임에는 두 개의 팀으로 나눠 추적자가 되어 목표를 살해하거나 반대로 암살 목표가 되어 살아남아야 하는 인간사냥, 상대편의 유물을 훔치고 본거지로 옮겨오는 유물 습격 등의 게임 모드가 존재합니다.

 

특히, 늑대 팩 모드를 통해 제한 시간 내에 경호원에게 보호받는 목표를 플레이어들과 함께 협동하여 적들을 쓰러뜨리고 점수 한계선을 넘어 새로운 시퀀스를 진행해 나가는 특별한 협동 게임 모드도 선사하고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익명 상태에서는 경비병이 플레이어를 의식하지 않지만 살인이나 약탈 등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르면 경비병들은 플레이어의 존재를 경계하기 시작하며 노출도 단계가 높아지면 전투가 벌어집니다.

 

전투 시에는 공격, 방어 해제 공격, 방어, 던지기, 공격 타이밍에 따른 반격 등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고, 폭탄을 던지거나 권총에 탄약을 장전해 사격을 할 수도 있으며 지원 요청을 통해 암살자들을 호출할 수도 있습니다.

 

 

 

국경 지역과 농지에서는 사냥도 가능합니다. 특정 동물을 발견한 적이 있으면 발자국이나 배설물 등을 분석해 동물의 위치를 탐색해 볼 수 있습니다.

 

야생의 토끼, 사슴, 늑대, 퓨마, 곰 등을 활이나 덫으로 사냥하고 고기, 가죽, 이빨 등을 얻을 수 있으며 수렵 협회에 가입하여 협회가 부여한 임무들을 수행하여 위대한 사냥꾼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캐릭터 얼굴의 상처나 화장, 의상 등의 외형 편집과 권총, 단검, 독 다트 등의 무기 장비, 연막탄, 변장, 변신, 미끼, 폭죽, 독살, 호위병, 순간이동, 철사덫 폭탄, 투명화, 돈 폭탄 등의 능력 세트, 은닉, 추적, 육감, 회복, 모방 등의 특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를 통해 세션을 완료하거나 도전을 완수할 때마다 경험치를 획득하게 되고 레벨 상승에 따라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들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다채로운 방식으로 도전에 접근해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어쌔신 크리드 3]는 기존의 게임 엔진을 업그레이드하여 제작한 만큼 날씨 변화와 함께 18세기 미국 독립전쟁 당시의 모습을 역사적인 사건과 실존 인물들을 통해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여러 버그들로 인해 게임의 완성도 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남지만, 기존 시리즈의 장점들을 잘 계승해 나가고 있으며 해상전 도입과 여러 아이템을 활용한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멀티플레이 모드를 통해 보다 다채로운 게임 감각을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한글화를 통해 스토리를 이해하며 게임에 몰입해 나갈 수 있고, 주요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미국 독립전쟁의 내막에 대해서도 배워나갈 수 있더군요.

 

앞으로 새로운 캐릭터 코너를 통해 펼쳐나갈 다음 스토리가 기대됩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11. 30. 18:50

[리뷰] 드래곤볼Z 무도회 HD 컬렉션

 

 

2003 4월 자막 한글화를 통해 PS2용으로 출시된 [드래곤볼Z 무도회]는 초무투전 시리즈의 시스템을 계승하고 기존의 대전격투 게임들과는 다르게 기술의 습득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도입해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이후 2004 4월에는 3D 폴리곤 그래픽 대신 셀쉐이딩 기법을 이용한 [드래곤볼 Z2]가 출시되어 보다 원작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고, 2005 2월에는 극장판과 GT 캐릭터가 추가된 [드래곤볼 Z3]가 발매되어 게임 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은 시리즈입니다.

 

그리고 2012 11, [드래곤볼] 시리즈의 명작 게임인 [드래곤볼Z 무도회] [드래곤볼Z 3]를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리마스터한 [드래곤볼Z 무도회 HD 컬렉션]PS3용으로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드래곤볼Z 무도회 HD 컬렉션]에는 2003 PS2용으로 출시해 손오공이 라데츠를 만난 이후, 사이어인의 습격부터 셀 게임까지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드래곤볼Z 무도회] 2005 PS2용으로 출시해 기존의 캐릭터 외에도 프리저의 형인 쿠우라, 전설의 초 사이어인 브로리 등 극장판과 드래곤볼 GT 캐릭터까지 총 40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드래곤볼Z 3]가 하나의 디스크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과거 게임성을 인정받았던 작품들을 현세대 기종에 맞게 HD(High Definition) 고해상도로 리마스터한 작품들이 최근 게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죠.

 

게임 시장의 반응도 괜찮고 개발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작품을 개발하기 보다는 이미 검증된 작품을 재 제작해 출시하는 편이 부담도 적기 때문에 메이저 개발사까지도 추억 팔기에 다소 혈안 된 모습이지만, 구하기 쉽지 않은 시리즈를 현세대 기종을 통해 추억을 되살려 볼 수 있고, 아직 해당 시리즈를 접해보지 못한 유저에게는 과거의 명작을 새롭게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네요.

 

 

 

[드래곤볼 Z] 시리즈의 개발사는 2000 3월 설립된 일본의 게임 소프트 제작사인 딤프스 코퍼레이션으로 PC MMORPG 게임인 [유니버설 센츄리 건담 온라인], GBA [소닉 어드밴스], PS3 [세인트 세이야 전기], NDS [소닉 러시 어드벤처] 등 다양한 캐릭터 게임을 제작해 온 개발사로 격투게임에 걸맞게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드래곤볼Z 무도회]의 스토리 모드는 크게 3가지 장으로 구분되는데, 각각의 장은 다시 여러 개의 에피소드로 나뉘어 원작의 스토리를 경험해 나가게 됩니다.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하면 새로운 서브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원하는 에피소드만 다시 플레이 해볼 수 있고, 각 전투에서 승리하면 캡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드래곤볼Z 3]에는 스토리 모드와 유사한 드래곤 유니버스 모드가 존재해 선택한 캐릭터의 시점에서 필드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특정 장소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나 대전을 통해 캐릭터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며 숨겨진 요소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대전 모드에서는 친구나 CPU1:1 대전을 펼치거나 CPU 간의 대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드에서는 스토리 모드를 통해 잠금이 해제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 기술만을 이용하는 노멀 외에 획득한 캡슐을 장착해 편집한 커스텀 캐릭터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천하제일 무도회에서는 급수에 따라 참가인원과 상금이 달라지는데, 토너먼트에서 일정 순위를 달성하거나 우승하면 새로운 기술 캡슐을 구입할 수 있는 상금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익사이팅 스킬 시스템(E.S.S.)을 통해 필살기를 강화한 캐릭터, 아이템을 장비한 캐릭터, 방어력이 높은 캐릭터 등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게 캐릭터의 기술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면서 캡슐을 획득하거나 포포의 기술 상점에서 계왕권, 에네르기파, 원기옥 등의 능력계, 격노, 기합, 복장 등의 장비계, 선두, 드링크, 실드 등 아이템계의 캡슐을 구입하여 캐릭터의 변신과 기술, 물리기술, 능력치 등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전투는 기본적으로 버튼 조작을 통해 방어, 펀치, , 기공포를 구사할 수 있는데, 상대에게 접근하여 잡아 던지거나 방향 입력과 함께 펀치와 킥을 구사하면 보다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의 기공포를 타이밍에 맞춰 튕겨내거나 기를 모아 강력한 특수 공격을 펼칠 수 있으며 상대를 도발하여 기 게이지를 줄이거나 아이템 캡슐을 사용해 전투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도 있습니다.

 

 

 

[드래곤볼Z 3]에서는 공격 타이밍에 맞춰 방어 버튼으로 공격을 회피하거나 비행과 사이드 스텝, 순간이동이 가능해졌으며, 기를 활용한 강력하고 화려한 공격 기술들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서로의 에네르기파가 충돌하여 에네르기파 대결을 펼치거나 하이퍼 모드에서 상대를 날려버리고 버튼 입력을 통해 추가 공격을 이어나가는 드래곤 러쉬 등은 화려한 연출로 인해 애니메이션적인 효과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승리하면 전투시 플레이어의 행동을 세부적으로 분석하여 수치화한 후 경험치를 배분하는데, 일정 수치 이상 경험치를 획득하면 레벨업이 가능합니다.

 

체력, , 공격, 방어 등의 캐릭터 능력을 향상시키고 플레이어의 전투 스타일에 맞게 스킬을 편집하고 아이템을 장비할 수 있어 캐릭터를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마치며

 

 

[드래곤볼Z 무도회 HD 컬렉션] PS2의 명작 시리즈를 현세대 기종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온라인 모드 등 새롭게 추가된 요소 없이 단순히 해상도만을 높여 재 출시된 만큼 제작사의 상업성이 비판을 면하긴 어렵겠지만, 과거의 명작 시리즈를 다시 플레이 하면서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작품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네요.

 

만화 [드래곤 볼]은 패미콤부터 현세대 기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종을 통해 액션, 어드벤처, RPG, 대전격투 등 여러 장르의 게임으로 제작되어 왔지만 캐릭터 게임이란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는데, [드래곤볼Z] 시리즈는 원작의 느낌을 충실히 재현하고 기존의 대전격투 게임과는 다르게 기술을 습득하고 편집하는 성장 요소를 통해 캐릭터 게임의 한계점을 극복했던 게임인 만큼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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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11. 15. 03:12

[리뷰]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

 

 

1995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출시 이후 전통 일본식 RPG 게임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테일즈] 시리즈는 일본 반다이남코 게임즈의 대표적인 RPG 게임으로 2011 15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타이틀인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를 출시하여 호평을 받았었죠.

 

그리고 2012 11, 전작으로부터 1년 이후의 스토리를 소재로 새로운 주인공을 선보이고 있는 후속작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가 발매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는 시리즈 15주년을 기념해 [! 나의 여신님], [체포하겠어!]의 만화로 유명한 후지시마 코스케와 수채화의 선율로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시리즈,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알려진 이노마타 무츠미가 함께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 화제를 모았었죠.

 

이번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에서는 전작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던 두 아티스트 외에 시리즈 팬에게는 친숙한 오쿠무라 다이고가 새로운 캐릭터의 디자인을 맡아 또 다른 멋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상은 일본의 [서몬나이트],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의 오프닝 영상을 제작했었고 [공의 경계]의 흥행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유포테이블(ufotable)’이 전작에 이어 이번 작에서도 애니메이션의 영상 제작을 담당하였습니다.

 

메인 타이틀 곡은 1998년 싱글 앨범 [Poker Face]로 데뷔, 2004 MTV 비디오뮤직 어워드 재팬 3관왕, 18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해 일본과 아시아 국가에서 J-Pop의 여왕으로 일컬어지는 하마사키 아유미가 전작에 이어 이번 작에서도 테마송 [Song 4 u]를 불러 예술적 기교를 선보이며 게임의 완성도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에서는 이벤트가 발생하거나 대화 도중에 L1, R1 버튼으로 선택지를 골라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양자택일의 선택지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가에 따라 주인공의 행동이 달라지고 다른 캐릭터와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으며 게임의 진행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며, 선택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캐릭터에게 플레이어의 감정을 이입시켜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의 스토리상 주인공은 거액의 빚을 지게 되고 빚 상환기간 내에 빚을 상환하지 못하면 행동범위가 제한되기 때문에 마을과 필드를 탐색하며 다양한 퀘스트들을 수행하거나 몬스터를 물리치고 돈을 모아 빚을 상환해야만 합니다.

 

퀘스트 알선소에서는 최대 5개까지 퀘스트를 계약할 수 있는데, 특정 몬스터를 지정된 수만큼 토벌하는 몬스터 토벌 퀘스트, 특정 아이템을 지정된 수만큼 납품하는 아이템 납품 퀘스트, 특정 장소를 방문하거나 특정 캐릭터와 대화를 하면 발생하는 이벤트 퀘스트 등 다양한 퀘스트를 계약하고 완료하면 돈과 함께 훈공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훈공 포인트가 일정수치만큼 모이면 칭호가 변하는데, 특정한 칭호를 입수하지 못하면 계약할 수 없는 퀘스트도 존재하기 때문에 의뢰인을 도와 다양한 퀘스트들을 완료해 나가게 됩니다.

 

 

 

캐릭터마다 고유의 술, , 스킬이 배치된 애로우설 오브를 가지고 있어, 이 오브에 속성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앱소버 아이템을 장비한 상태에서 맵을 조사하거나 몬스터를 격파하면 입수할 수 있는 엘레멘탈 코어를 사용해 새로운 술, , 스킬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술, 기는 최대 4개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기술, 술법, 오의의 종류가 존재하며, 전투 중에 유리한 특수효과를 발동시키는 스킬에는 공격형, 방어형, 밸런스형의 타입이 존재해 플레이어가 원하는 스타일로 캐릭터를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캐릭터마다 고유의 특성이 존재해 전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루드가는 쌍검, 해머, 쌍권총을 바꿔가며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웨폰시프트, 쥬드는 백스텝으로 회피하여 적의 뒤로 이동하는 집중회피, 미라는 술법을 발동하는 마기, 알빈은 기술이 강력해지는 차지, 로엔은 발동한 술법을 조작하는 술후조율, 레이아는 무기의 리치가 일정시간 늘어나는 활신곤술, 뮤제는 순간이동을 하는 리브 어설트 등 캐릭터의 독특한 특성을 활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의 맵은 마을, 해안, 던전, 필드로 구성되어 있고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현재의 정사세계와는 다른 분사세계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마을과 던전은 필드로 연결되어 있는데, 마을에서는 중요한 정보를 가진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여관, 요리점, 상점을 통해 전투를 대비할 수 있고 퀘스트 알선소에서는 다양한 퀘스트들을 계약할 수 있으며, 투기장에서는 몬스터를 쓰러트리고 희귀한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곳곳에 존재하는 고양이를 포획하고 세계각지에 파견하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파견할 때 요일에 따라 입수할 수 있는 아이템의 확률이 달라지고 아이템을 이용하면 입수확률을 상승시킬 수도 있어 고양이 파견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던전과 필드에서 몬스터와 접촉하면 전투가 시작되는데, 전투 시에는 기본적으로 공격, 이동, 스텝, 방어, 어필 등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전투 시에는 어설트 카운터를 소비해 일반공격이나 강공격을 펼칠 수 있고, 테크니컬 포인트를 소비해 술, 기를 이용한 공격을 펼치거나 장비 변경, 아이템 사용, 조작 캐릭터 변경, 도주를 통한 전투 이탈도 가능하며, 작전 설정을 통해 전투를 개시할 때의 대열과 캐릭터의 전투 행동을 항목별로 이미 설정해 둘 수도 있습니다.

 

 

 

동료 캐릭터와 링크를 통해 2 1조로 협력하여 몬스터와 싸우는 공명을 통해 HP 회복, 몬스터 구속, 방어 무너뜨리기, 마스터 보호, 아이템 훔치기, 고속 이동 등 동료 캐릭터마다의 독특한 보조 능력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동료와의 연계를 통해 술, 기를 사용하면 보다 강력한 공명술기를 발동할 수 있고, 5칸으로 나뉘어진 공명술기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공격을 당해도 경직이 없으며 연속으로 공명술기를 발동할 수 있는 오버 리미츠 상태가 되는데, 이 상태에서 화려한 연출과 함께 마스터의 비오의를 발동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루드가의 경우 웨폰 시프트를 통해 사정거리는 짧지만 연속공격에 탁월한 쌍검, 연속공격은 무리지만 사정거리가 길고 공격범위가 넓은 해머, 데미지가 크진 않지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쌍권총으로 전투 상황에 따라 무기를 변경해 가며 연속 공격을 펼칠 수 있고 해각 게이지가 모인 상태에서는 이형의 모습으로 변신해 이공간으로 몬스터를 끌고 들어가 섬멸하는 변신 공격도 펼칠 수 있습니다.

 

 

마치며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유포테이블’,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 만화가 후지시마 코스케’, 일러스트레이터 이노마타 무츠미 15주년 기념작인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의 제작에 참여했던 화제의 인물들이 다시 한번 제작에 참여해 게임의 완성도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게임이 전반적으로 전작과 유사하긴 하지만, 새로운 주인공의 등장과 함께 선택지를 통해 플레이어의 감정을 이입시켜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으며, 무기를 자유롭게 바꿔가며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고 변신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다채로운 전투 시스템을 선보여 RPG 게임에서 전투의 액션성을 강조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 콘솔 게임의 활성화를 위해 반다이남코 본사에서도 타이틀 홍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바바 히데오프로듀서가 직접 우리나라를 방문해 발매 기념 프로듀서 간담회를 진행한 만큼 한글화된 후속 작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11. 7. 03:31

[리뷰] 포르자 호라이즌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Xbox360 E3 2012’에서 [포르자 모터스포츠] 시리즈의 최신작인 [포르자 호라이즌]이 공개되어 Xbox360 최고의 레이싱 게임 시리즈답다는 찬사를 받았죠.

 

[포르자 호라이즌]은 트랙을 주행하는 전작들과는 다르게 콜로라도 주를 배경으로 장대한 풍경과 함께 자연의 움직임을 현실적으로 구현해 오픈 월드 스타일의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타이틀로 자막 및 음성 한글화를 통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포르자 호라이즌]은 경주 트랙이 아닌 미국 콜로라도 주를 맵으로 삼아 사막, 언덕, 산악 지대를 무대로 오픈 로드 레이싱의 감각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리즈 처음으로 24시 다이나믹 라이팅 사이클을 도입해 현실감 넘치는 야간 레이싱을 즐길 수 있으며, 기상의 변화와 함께 시간대에 따른 그림자 변화 등의 자연 요소로 레이싱의 현실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제작사는 [포르자 4]의 장점이었던 60프레임을 포기한 대신, 실시간으로 하늘의 해와 구름이 움직이고, 해의 움직임으로 인해 그림자가 변하며 대기의 산란까지 표현하여 빛의 깊이 감과 20km의 가시거리를 확보해 현실적이고 수준 높은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시리즈는 이제까지 ‘Turn 10 스튜디오에서 개발해 왔지만, 이번 [포르자 호라이즌]은 별도 외주 제작을 통해 신규개발사인 ‘Playground Games’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영국 소재의 ‘Playground Games’는 신생 스튜디오이지만, [더트], [그리드]를 제작했던 코드마스터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을 제작했던 비자르 크리에이션의 제작진들이 주축이 된 개발사로 레이싱 게임의 제작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이 모여있는 개발사입니다.

 

 

 

BBC 라디오 DJ로 알려진 롭 다 뱅크(Rob da Bank)’ [포르자 호라이즌]의 사운드 감독을 맡아 Bass Arena, Pulse, Rocks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일렉트로닉, 댄스, 인디,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어 플레이어는 취향에 따라 라디오 방송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포르자 호라이즌]은 키넥트의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한 내비게이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자막뿐만 아니라 음성까지 한글화를 거친 만큼 내비게이션의 음성을 통한 목적지 안내, 라디오 DJ의 재미있는 멘트까지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포르자 호라이즌]에서는 등급에 따라 색상으로 구분되는 손목밴드를 얻기 위해서 다양한 페스티벌 레이스에 참가해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페스티벌 레이스는 아스팔트 길이나 오프 로드, 혼합형 노면 위에서 차량의 클래스, 구동방식, 년식, 생산국 등 다양한 규정에 따라 진행되는 만큼 해당 레이스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규정에 맞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페스티벌 레이스 외에도 제공된 차량으로 비행기나 열기구와 레이스를 펼치는 쇼케이스, 소유한 차량을 걸고 라이벌과 레이스를 펼치는 별들의 전쟁, 새벽, 일출, 해질녘 등 다양한 시간대에 레이스를 펼치는 길거리 레이스, 제한시간 내에 목표 스피드에 도달하고 페스티벌 무대를 배경으로 자동차 사진을 찍거나, 제한시간 내에 목표 포인트를 획득하는 PR 스턴트 등 다양한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차고에서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량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자동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량의 클래스를 손쉽게 업그레이드 하거나, 공기 역학 및 외관, 타이어 및 휠, 엔진, 플랫폼 및 핸들링, 구동 장치, 주요 부품 교체 등 각 파츠를 통해 플레이어가 원하는 부품만을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파츠는 다양한 부품으로 나뉘어 있어 각 기관의 부품 교체를 통해 차량의 가속력, 스피드, 코너링 등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차량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포인트 투 포인트의 전통적인 속도경쟁 방식과 추월방식의 레이스, 감염자가 다른 플레이어를 감염시키는 방식의 레이스를 통해 최대 8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경쟁을 펼칠 수 있고, 친구로 등록된 플레이어의 고스트 차량과 기록 경쟁을 펼치는 고스트 모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Xbox LIVE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자동차팩, 시즌패스, 차량 구입 등에 사용하는 토큰, 싱글플레이에서 제한시간 동안 획득하는 스킬의 포인트 양을 두 배로 늘려주는 인지도 스파이크, 모든 할인 표지판의 위치가 공개되는 보물지도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콜로라도 맵에서 펼쳐지는 레이스, 탐사, 음악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드라이버의 인기순위가 상승하게 되는데, 여러 드라이빙 스킬을 통해 운전 솜씨를 발휘하여 스폰서에 도전할 수도 있습니다.

 

스폰서 도전 목록에는 차량의 네바퀴가 모두 공중에 뜨는 에어 기술 뽐내기, 80km 이상으로 레이스 이외의 차량을 최대한 가깝게 지나가는 니어미스 기술 뽐내기, 10m 이상 옆면으로 미끄러지는 드리프트 기술 뽐내기, 핸드브레이크를 이용한 E드리프트 기술 뽐내기, 160km 이상으로 450m 이상 스피드 기술 뽐내기, 추월 기술 뽐내기 등 다양한 종류의 목록들이 도전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페인트샵의 디자인 크리에이터를 통해 후드, 사이드 미러, 리어 윙, 휠을 제조사 고유 색, 특수 색, 무광택, 메탈릭 색상 등으로 도색 하거나 윈도우 틴트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차량의 각 면을 비닐이나 데칼로 여러 개의 레이어를 구성해 플레이어의 개성이 담긴 도안을 차량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비닐에는 커뮤니티, 그라데이션, 줄무늬, 레이싱아이콘, 불꽃, 물방울, 깃털, 자연, 동물, 문자, 폰트 등의 비닐그룹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의 오른쪽, 왼쪽, , 후드, 범퍼, 윙에 도안을 그려 넣을 수 있습니다.

 

[포르자 4]에서 구입한 데칼의 세이브데이터가 있으면, [포르자 호라이즌]에서도 도안을 불러와 차량에 적용할 수 있고, 온라인 상점에서 다른 플레이어가 만든 데칼을 구입하거나 평점을 줄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직접 만든 데칼을 판매하여 캐쉬를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레이스 중에 사고나 충돌이 발생했을 때 되돌리기 기능을 사용하면 문제가 발생하기 전으로 시간을 돌려 레이스를 계속 진행할 수 있고, 레이스 시작 전에 난이도에 따라 제동력, 스티어링, 트랙션 컨트롤, 변속, 주행라인, 차량손상, 경쟁상대 난이도 등을 설정해 시뮬레이션 요소보다는 아케이드 스타일을 강조해 초보자도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모드에서는 셔터스피드, 초점, 조리개, 노출, 대비, 색상, 밝기, 세피아 등의 효과 설정을 통해 콜로라도의 경치나 우승의 순간을 사진에 담아 추억을 남기거나 Xbox LIVE를 통한 사진 공유도 가능합니다.

 

 

마치며

 

 

[포르자 호라이즌]은 콜로라도 주를 자유롭게 주행하며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레이싱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시즌패스, 자동차팩, 확장팩 등 추가적으로 구입해야 할 콘텐츠들이 많고 패드의 진동이 약해 오픈 로드의 거친 노면을 손끝으로 느낄 수 없는 점은 아쉽지만, 가을빛으로 물든 콜로라도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고 라디오를 들으며 운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11. 1. 09:26

[리뷰] 시간과 영원 ~토키토와~

 

 

반다이 남코 소속의 프로듀서, 서테라이트에서 애니메이션 제작, 이미지 에폭에서 개발하여 모든 캐릭터와 전투신 등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고품질 HD 애니메이션으로 수작업을 거친 새로운 감각의 롤플레잉 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시간과 영원] [건담] 시리즈의 히로노 케이 [무한의 프론티어]츠카나카 켄스케가 프로듀서를 담당, [바케모노가타리]의 표지와 삽화를 그리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만화가이자 프리 일러스트레이터인 ‘VOFAN’이 캐릭터 원안을 담당, [이스]의 거의 모든 곡을 혼자 담당하며 당시 게임업계에 커다란 화제를 안겨주었던 코시로 유조가 사운드를 담당, 애절함이 묻어나는 일본 R&B계의 가수 ‘May J’가 테마송을 부르는 등 호화로운 제작진들이 모여 탄생된 게임입니다.

 

 

 

여주인공 토키의 안에는 다른 인격인 토와가 잠들어 있어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플레이어의 인격이 변하게 됩니다. 토키는 총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에 능숙하고, 토와는 검을 이용한 근거리 공격에 능숙해 플레이어는 두 인격의 전투 스타일을 활용해 스토리를 펼쳐나가게 됩니다.

 

원거리 공격이 유리한 몬스터와 근거리 공격이 유리한 몬스터가 존재하며, 토키와 토와를 육성할 수 있는 고유의 기프트도 별도로 존재해 개성 있는 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토키의 성우는 속삭이는 듯한 느긋하고 차분한 목소리가 특징인 하나자와 카나가 담당, 토와의 성우는 활발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키타무라 에리가 담당, 웨디의 성우는 청순하면서도 강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는 노토 마미코가 담당, 엔다의 성우는 독특한 소프라노 음색을 갖고 있는 유우키 아오이가 담당하는 등 일본의 유명 성우들이 대표 캐릭터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토키의 신혼 집에서는 엔다, 레죠, 웨디와 나란히 앉아 대화를 하며 친분을 쌓을 수 있습니다. 대화 도중에 퀘스트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화면 상단에 표시되는 캐릭터 아이콘에 물음표가 표시되어 있는 경우 해당 캐릭터와 대화를 하면 서브 퀘스트가 발생하고, 오렌지색 느낌표는 메인 퀘스트의 목적, 청색 느낌표는 서브 퀘스트의 목적을 나타내는 등 아이콘으로 퀘스트가 표시되며 대화를 통해 이벤트가 발생하게 됩니다.

 

스토리가 진행되는 메인 퀘스트를 완료하면 자금과 GP를 획득할 수 있고, 스토리 진행과 관련이 없는 서브 퀘스트를 완료해도 자금과 GP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영원]에는 서로 강약관계를 지닌 염, , , 토의 속성과 함께 무속성이 존재합니다. 염속공격에 내성이 있으며 빙속공격에 약한 염속성, 빙속공격에 내성이 있으며 염속공격에 약한 빙속성, 뇌속공격에 내성이 있으며 토속공격에 약한 뇌속성, 토속공격에 내성이 있으며 뇌속공격에 약한 토속성, 그리고 특정한 내성과 약점이 없는 무속성이 존재해 속성에 따른 마법과 무기로 몬스터를 공격하면 보다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하거나 전투를 통해 입수한 GP는 기프트 화면에서 소비를 통해 해당 기프트를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기프트를 활성화하고 스킬마다 존재하는 습득 레벨을 달성하면 새로운 스킬을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스킬에는 검, , 염속성, 빙속성, 뇌속성, 토속성, 드레이크 지시, 기타 마법스킬까지 총 8가지의 스킬이 존재하고 습득한 스킬을 활용해 전투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퀘스트 완료를 통해 스토리를 진행하면 월드 맵을 통해 여러 지역을 이동할 수 있게 되고, 월드 맵에서 특정 지역을 선택하여 진입하면 플레이어를 조작하여 해당 장소를 탐험하는 필드로 이동하게 됩니다.

 

필드에서는 특정 지점까지 이동하면서 몬스터와 전투를 펼치고 보물상자를 열어 아이템을 얻고 웨이 포인트를 가동해 워프를 할 수 있으며, 하트 마크로 표시된 메모리 플레이스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필드에서 몬스터를 만나면 실시간 전투가 진행됩니다. 몬스터와의 거리를 통해 원거리와 근거리로 구분되는데, 원거리에서는 총으로, 근거리에서는 검으로 공격을 펼치고 횡 방향으로 스텝을 이동해 몬스터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회피를 하거나 방어 태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공격은 물리공격과 마법공격으로 구분되는데, 연속 물리공격으로 콤보를 이어가거나 방어하는 몬스터에게 콤보 공격을 이어나가면 방어를 무너뜨릴 수 있고, 마법공격을 연속으로 이어나가면 체인이 성립되어 공격에 의한 데미지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전투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SP 게이지가 축적되고 축적된 SP 게이지를 소비해 각 버튼에 설정해둔 스킬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마법을 이용해 전투 중에 시간을 빨리 흐르게 하거나 시간을 정지시켜 몬스터의 공격을 멈추게 할 수 있으며,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파이널 바우트 어택을 발동할 수 있어 보다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게 되어 전투 중 캐릭터에게 유리한 효과가 부여되기도 합니다.

 

 

마치며

 

 

[시간과 영원]은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로 치장한 시대의 흐름에 편승하지 않고 애니메이션 수작업을 통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게임입니다.

 

수작업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캐릭터를 조작하고 전투도 펼칠 수 있지만 프레임이 적어 움직임이 거칠게 느껴지고, 실시간 전투도 펼칠 수 있지만 거리에 의한 공간만이 존재해 단순한 감각의 전투를 펼치게 되더군요.

 

화려한 제작진과 수작업 애니메이션으로 새로운 감각을 선사해주길 기대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그래도 시대를 역행하는 시도만큼은 참신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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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10. 31. 20:39

[리뷰] 드래곤볼Z for 키넥트

 

 

4월부로 [카마이타치의 밤], [이상한 던전 떠돌이 시렌] 등으로 유명한 춘소프트와 [사무라이의 길], [싸움대장] 등의 제작사로 이름을 알린 스파이크가 게임 사업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하나의 회사로 합병되었죠.

 

이후 스파이크 춘소프트란 이름으로 [드래곤볼]을 소재로 모션 캡쳐 기능을 적용한 [드래곤볼Z for 키넥트] Xbox360 키넥트 전용 타이틀로 출시해 대전격투 게임 장르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      게임특징

 

 

1984년 일본 만화 잡지 소년점프에 연재를 시작으로 10년 동안 연재가 이어진 토리야마 아키라 [드래곤볼]은 전 세계적으로 3 5천만부 이상 발행되며,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되어 누구나가 한번쯤은 접해봤을 친숙한 만화죠.

 

[드래곤볼Z for 키넥트] [드래곤볼]을 소재로 모션 센서 기능을 활용해 키넥트 전용 타이틀로 제작된 액션 게임으로 손오공의 에네르기파, 베지터의 겔릭포, 피콜로의 마관광살포 등 캐릭터마다의 특정 모션을 취해 100가지 이상의 필살기를 체감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드래곤볼Z for 키넥트] 타이틀에는 손오공의 아버지인 버독의 이야기를 다룬 에피소드 오브 버독애니메이션이 스페셜 무비로 담겨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집영사 소속의 오오이시 나호라는 만화가가 [드래곤볼Z]의 외전격으로 최강 점프에 게재했던 만화로 버독이 프리저에게 죽임을 당하기 직전 시공간을 넘어 1000년 전으로 타임슬립되어 프리저의 선조를 만나 초사이어인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메인 메뉴에서 코드 리더 항목을 선택하면 QR 코드 입력 화면이 나타납니다. 타이틀과 함께 제공된 손오공 초사이어인 머리띠 뒷면에는 몇 가지 QR 코드들이 있어, 이 코드를 키넥트 센서로 인식하면 새로운 캐릭터를 획득하거나 기존의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개의 QR 코드를 합성하는 기능도 가능해 퓨전 코드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의 잠금 해제도 가능합니다.

 

 

-      게임시스템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 전투를 펼치는 스토리 모드는 라데츠의 지구 침공과 베지터와의 전투, 나메크성에서 프리저와의 전투, 인조인간과 셀과의 전투, 마인부우와의 전투까지 크게 4가지 에피소드에 캐릭터들의 전투가 각 에피소드마다 6개 정도씩 마련되어 있어 [드래곤볼]의 대표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스토리와 다양한 이벤트들을 즐기는 스토리 모드 외에 플레이어가 조작을 원하는 캐릭터를 직접 선택하고 최고 점수를 갱신하거나 스토리 모드 진행을 통해 경험했던 전투를 다시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스코어 어택 모드가 존재합니다.

 

이 모드에서는 스토리 모드를 플레이하면서 잠금이 해제된 캐릭터들과 특별 QR 코드를 스캔하여 획득한 캐릭터 등 총 50여명 이상의 캐릭터들을 플레이 해볼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 모드를 통해 팔과 다리를 이용한 근거리 전투 조작과 기공포, 돌진 등의 원거리 전투 조작을 익히고 연습해 볼 수 있습니다.

 

전투는 팔을 뻗거나 휘두르기, 다리를 들어서 차는 행동을 통해 기본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고, 기를 모아 기공포 공격을 펼치거나 상체를 구부려 적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드래곤볼Z for 키넥트]는 키넥트 센서를 활용한 1인칭 시점의 대전액션 게임인 만큼 직관적인 전투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팔을 앞으로 뻗으면 잽, 팔을 옆으로 휘두르면 훅, 팔을 아래에서 위로 휘두르면 어퍼컷, 발을 앞으로 차면 킥, 발을 옆으로 휘두르면 옆차기를 구사할 수 있는 등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모션들로 공격을 펼칠 수 있지만 키넥트 센서의 인식 한계점은 여전하더군요.

 

 

 

팔꿈치를 구부린 채로 들고 있으면 날리기 돌진을 구사할 수 있는데, 이 기술이 적에게 적중하면 넉백 콤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넉백 콤보는 날리기 공격 이후 4가지의 서로 다른 동작이 화면에 표시되고, 이 중 하나의 모션에 재빠르게 성공하면 콤보의 다음 동작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적에게 날리기 공격을 맞았다면 4가지의 회피 동작이 화면에 표시되고, 이 중 하나의 모션을 재빠르게 취하면 공격을 피하고 반격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근거리에서 펀치와 킥 연타를 통해 게이지를 채우고 콤보를 이어갈 수 있으며, 점프 후 펀치와 킥 연타를 통해 공격 미터를 채워 근거리에서 적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캐릭터마다 기를 모아 특정 모션을 통해 구사할 수 있는 슈퍼 공격이 2가지씩 존재하는데, 기 게이지의 절반을 모아 구사할 수 있는 특수 공격과 기 게이지를 모두 모아 구사할 수 있는 슈퍼 공격이 있습니다. 캐릭터마다의 특정 모션은 화면 왼쪽에 표시되어 있어 기를 모아 모션을 정확히 따라 하면 강력한 슈퍼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드래곤볼Z for 키넥트]는 일본의 인기만화 [드래곤볼]을 소재로 키넥트의 동작 인식 센서를 활용한 액션 게임입니다.

 

키넥트 센서 인식 오류로 인한 한계점과 스테이지마다 캐릭터가 구사할 수 있는 슈퍼 공격이 2개로 한정되어 있어 다소 단조로운 전투가 펼쳐지긴 하지만 대전격투 게임의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공격에 대한 반격과 회피를 구사할 수 있도록 일정한 타이밍이 주어지고 필요한 행동 모션이 화면에 표시되며 캐릭터마다의 필살기 모션을 재현할 수 있어 기존의 대전격투게임과는 색다른 감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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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10. 28. 12:13

[리뷰] 페이블: 더 저니

 

 

E3 2011 MS 컨퍼런스에서 새로 출시될 블록버스터 게임들의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했었죠. 당시 [기어스 오브 워 3], [포르자 모터스포츠 4]와 같은 Xbox360 독점 타이틀과 함께 [헤일로 4]의 트레일러가 최초로 공개되었고, [페이블]의 신작인 [페이블: 더 저니(Fable: The Journey)]를 키넥트 전용 타이틀로 선보여 관심을 불러모았죠.

 

키넥트 센서를 이용한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으로 새롭게 개발된 [페이블: 더 저니] 10, Xbox360 키넥트 전용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음성 및 자막 한글화되어 출시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2010년 전세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며 역사상 가장 빨리 판매된 전자기기로 선정된 키넥트는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모션 센서를 이용한 조작 방식으로 몸으로 게임을 체감할 수 있는 감각을 선사하고 있죠.

 

[페이블: 더 저니]는 컨트롤러로는 경험하기 힘든 모션 컨트롤 방식으로 기존의 키넥트 게임들과는 다르게 앉아서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 키넥트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페이블] 시리즈는 1989 [파퓰러스]를 통해 게이머가 신의 입장에서 사람들을 다스린다는 참신한 요소로 갓 게임(God Game)’ 장르를 정립하고 게임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던 피터 몰리뉴(Peter Molyneux)’가 제작한 게임입니다.

 

[파퓰러스]의 성공 이후 피터 몰리뉴는 라이언 헤드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2001갓 게임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블랙 앤 화이트]를 출시해 세계 3대 개발자라는 칭호를 얻게 되죠.

 

그리고 2004, Xbox용으로 [페이블]을 출시한 이후 Xbox360용으로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지만 거장의 명성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와 에픽게임즈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Xbox360용 키넥트 게임에 언리얼 엔진 3’를 공급하기로 체결한 만큼 [페이블: 더 저니] 역시 3차원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 3’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엔진은 전반적인 게임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형 게임 엔진으로 구성이 유연해서 여러 기술을 조합하고 확장하기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키넥트를 통해 게이머의 동작에 대응하는 마법 주문을 완성하는 등 독창적인 감각을 선사합니다.

 

 

-      게임시스템

 

 

[페이블: 더 저니]는 알비온 세계를 경험해 나가는 스토리 모드 외에 스토리 모드의 특정 단계를 다시 플레이 하여 다른 플레이어들과 고득점 점수 경쟁을 펼치는 아케이드 모드가 존재합니다.

 

아케이드 모드에서 숨겨진 허수아비를 찾아 파괴하면 보너스와 컨셉트 아트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중에 적을 쓰러뜨려 경험치를 획득하고 마차를 운전해 오브를 모아 일정 수치에 이르면 토큰으로 바뀌는데, 이를 사용해 다양한 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추가 체력 하트, 말의 능력, 마법 효과 등을 향상 시킬 수 있는데, 토큰 하나당 두 가지 업그레이드의 선택지가 제공되고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는 사라지게 되므로 신중하게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나가야 합니다.

 

 

 

Xbox Live 아케이드 전용 게임인 [페이블 히어로즈]를 플레이 하면 [페이블: 더 저니]의 경험치와 캐릭터 레벨업 및 전용 아이템의 잠금을 해제하고 획득한 골드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페이블: 더 저니]를 플레이 하면서 수집한 영웅 인형들도 [페이블 히어로즈]에서 사용할 수 있어 두 게임의 저장 데이터의 연동이 가능합니다.

 

 

-      게임플레이

 

 

[페이블: 더 저니] [페이블 3] 이후 5년이 지난 이후의 상황 설정으로 지난 시리즈의 줄거리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알비온 세계를 무대로, 플레이어는 청년 가브리엘의 시점에서 전작에서 미스터리한 예언자로 등장했던 테레사와 함께 알비온을 앗아가려는 유령들에 맞서 마법을 익히고 영웅이 되기 위한 퍼즐조각들을 맞춰가는 모험을 펼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건틀렛의 마법 에너지를 소모해 마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른손을 어깨 위로 올린 다음 화면의 적을 향해 찌르듯이 손을 뻗으면 번개 마법으로 공격을 펼칠 수 있고, 같은 방법으로 왼손을 앞으로 뻗으면 적을 뒤로 튕겨내거나 마비시키는 충격파 마법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번개 마법을 사용한 후 손을 움직여 원하는 방향으로 번개가 날아가는 방향을 바꿀 수도 있고 충격파 마법으로 지형지물을 움직이는 등 양손을 활용해 여러 스타일의 마법 공격을 펼칠 수 있지만, 센서 인식 오류로 인해 원하는 방향으로 공격을 펼치는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더군요.

 

 

 

마차를 운전해 이동하게 되는데, 고삐를 당겨 마차의 방향을 조종하거나 채찍질로 속도를 낼 수 있으며, 빛나는 원 안에서 마차를 멈춰 지역을 탐색하는 등 키넥트 센서를 활용한 직관적인 플레이 감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휴게소나 야영지에서는 말의 상처를 치료해 주거나 여물통을 채우고 사과나무의 사과를 따서 말에게 먹이는 등 말을 돌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페이블: 더 저니] [페이블]의 세계관을 키넥트로 옮겨 기존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감각으로 마법을 구사하고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면서 영웅으로 성장해 나가는 게임입니다.

 

키넥트 센서의 인식 오류로 원활한 플레이가 진행되지 않고 신선한 면이 다소 덜하긴 하지만 언리얼 엔진 3’를 이용한 그래픽과 직관적이면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전투 시스템으로 인해 기존의 키넥트 전용 타이틀보다는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10. 23. 01:35

 

[스마트폰 게임] 아쿠아빌리지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유저의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 전용 로그인 서비스를 통해 유저간의 협력과 경쟁이 가능한 소셜 네트워크 게임 [아쿠아빌리지]를 소개합니다.

 

 

 

[아쿠아빌리지]는 지난 6월 모바일 게임으로는 드물게 유저들을 대상으로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실시하고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7월 카카오의 게임 서비스 연동을 시작으로 구글플레이와 T스토어를 통해서도 [아쿠아빌리지]를 무료로 다운받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쿠아빌리지]의 개발사인 바른손크리에이티브는 국내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 전문 기업으로 PS2 [룰루랄라 노래방], PSP [펌프잇업익시드포터블], Xbox360 [슈퍼스타], NDS [아이언마스터], [뿌까 파워업] 등 이미 여러 콘솔 플랫폼을 통해 30여개의 게임을 상용화하여 국내와 해외에 게임을 출시해 콘솔 유저에게는 이미 친숙한 개발사입니다.

 

 

 

플레이어는 해저의 수초와 바위, 산호더미 등을 소라게를 이용해 개간하고 금화, 경험치, 마법초, 블링스톤, 산호초, 조개껍질 등의 자원을 얻고 이렇게 획득한 자원을 소비해 건물을 지어 다양한 물고기들이 사는 아쿠아빌리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소라게는 개간이나 행동을 할 때마다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고 에너지가 모두 소진되면 3분마다 기력이 하나씩 충전되기 때문에 행동에 제약이 따르지만,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에너지 개수도 추가되기 때문에 레벨이 어느 정도 상승한 이후에는 보다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개간을 통해 건물을 짓다 보면 오염도가 증가해 더 이상 건물을 짓지 못하게 되는데, 상점에서 장식을 구매해 설치하면 청정도가 올라가 건물을 추가할 수 있게 되고, 동시에 아쿠아빌리지를 이쁘게 꾸밀 수도 있습니다.

 

 

 

아쿠아팜에서 작물이 자라나면 시들기 전에 수확하여 물고기에게 먹이로 줄 수 있고, 먹이를 먹은 물고기에게서 다시 금화를 얻을 수 있는데, 물고기 등급에 따라 더 많은 금화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물고기는 3가지 등급으로 나뉘는데,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베이직 물고기, 베이직 물고기를 성장시켜 업그레이드 된 스페셜 물고기, 탐험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레어 물고기가 있습니다.

 

 

 

보석 공장을 설치하면 일정 시간마다 플레이어의 고유 보석을 획득할 수 있고, 판도라를 통해 다른 보석으로 바꿔 다양한 보석들을 획득해 아쿠아빌리지를 꾸미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쿠아빌리지]에는 물고기 먹이주기, 보물 모으기, 물고기 구입하기, 친구 방문하기, 친구 도와주기, 교환하기, 물고기와 놀아주기, 스페셜 먹이 구입하기, 만들기 등 레벨에 따른 다양한 퀘스트들이 존재하고 각 퀘스트 완료 시마다 여신 레나로부터 금화와 경험치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쿠아빌리지]는 개간과 건물 짓기 등을 통해 자신의 빌리지를 꾸미고 다양한 퀘스트들을 진행하며 200여 종의 물고기를 육성해 나갈 수 있는 게임입니다.

 

멋진 해저마을을 완성해 나가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카카오톡에 등록된 친구들을 추가해 건물완성에 필요한 자원 요청, 시들어버린 작물 되살리기, 생산시간 단축시키기, 레어 물고기 탐험하기, 보석 얻기, 선물 보내기 등을 통해 친구와 함께 서로 도움을 주거나 받고, 때론 경쟁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