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13. 4. 11. 12:09

[리뷰] 원피스 해적무쌍 2

 

 

2012 3월 발매된 [원피스 해적무쌍]은 오메가포스의 무쌍 게임을 기반으로 일본 최고의 인기 만화인 원피스의 캐릭터들을 가미해 해적들을 쓸어버리는 통쾌한 액션으로 전세계 12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성공한 캐릭터 게임으로 평가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1편이 출시된 지 1년만인 2013 3 20, 원작 만화 2부에 해당하는 신세계 편을 소재로 2년 간의 수행을 거쳐 성장한 밀짚모자 해적 단의 새로운 스토리를 담은 [원피스 해적무쌍 2] PS3 PS Vita를 통해 정식발매 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원피스 해적무쌍 2]는 원작의 스토리를 담았던 전작과는 다르게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통해 밀짚모자 일당과 해적, 해군이 삼파전의 세력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신세계를 항해하던 중에 바다가 솟아오르는 일이 발생하여 밀짚모자 일당이 하늘섬으로 쓸려가게 되면서 해군의 극비 병기, 대해적동맹, 사천왕과의 공투, 왕의 부하 칠무해 참전, 세계를 뒤흔드는 대전쟁, 어둠에 꿈틀거리는 야망 등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배경으로 애니메이션의 최신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개성 넘치는 인기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해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게임만의 색다른 드림 매치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루피의 고무고무 피스톨뿐만 아니라 삼도류로 통쾌한 액션을 선보이는 롤로노아 조로의 액항조, 날씨를 이용한 나미의 질풍 소드, 화려한 발차기를 이용한 상디의 스카이 워크, 저격술을 펼치는 우솝의 대나무창, 연기 능력을 구사하는 스모커의 화이트 블로우, 맹염을 펼치는 에이스의 신화 불지화, 전의를 상실케 하는 페로나의 네거티브 호로 등 원작 캐릭터의 다채로운 액션을 게임을 통해 재현해 내고 있습니다.

 

또한, 해군 총사령관으로 마그마그 열매로 마그마의 힘을 이용하는 아카이누, 얼음얼음 열매의 결빙인간인 쿠잔, 해군3대장 중 한 명으로 빛빛열매 능력의 소유자인 키자루, 해군의 영웅이자 루피의 할아버지인 거프, 해군 중장으로 뭉게뭉게 열매로 연기를 다루는 능력의 소유자인 스모커, 하트 해적단의 선장으로 오페오페 열매로 룸을 만들어 공간 내부를 컨트롤하는 능력의 소유자인 트라팔가 로우, 모리아 해적단으로 홀로홀로 열매로 유체이탈 능력의 소유자인 페로나, 전 혁명군 간부로 도톰도톰 열매로 손바닥에 닿는 물체는 날려버리는 능력의 소유자인 바솔로뮤 쿠마 등이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었습니다.

 

 

 

[원피스 해적무쌍 2]에는 스타일 게이지를 모아 발동하는 스타일 액션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스타일 액션은 어택커 스타일과 테크니컬 스타일 효과로 구분되는데, 어택커에는 공격력 강화와 함께 적을 기절시키기 쉽고 날려버린 적이 더 많은 적들과 충돌하는 등 일정시간 동안 공격에 초점을 맞춘 효과를 발휘하고, 테크니컬에는 주변의 시간이 느리게 흐리면서 공격속도가 상승하여 콤보를 유지하기 쉬워지고 접촉한 적이 겁을 먹거나 빈틈이 생기는 등 일정시간 동안 초감각을 이용한 기술 효과를 발휘하여 적을 일망타진할 수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원피스 해적무쌍 2]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따라 모험을 즐기는 파이럿츠 로그 모드와 원하는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자유롭게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는 프리 로그 모드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모드는 화면분할을 통해 친구와 함께 2P 협력 플레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로그 모드에는 이야기를 따라 모험을 즐기는 메인 에피소드 외에 게임 진행을 통해 별개로 동료 에피소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되는데, 이 에피소드를 클리어하면 동료 스트라이크 발동 중에 호출할 수 있는 동료 캐릭터가 늘어나게 됩니다.

 

 

 

에피소드를 진행하면서 적을 쓰러뜨리거나 에피소드 클리어 후 게임 난이도에 따라 경험치를 획득하게 되는데, 경험치 게이지가 모두 차면 체력, 공격력, 방어력의 레벨이 상승하게 되고, 일정 레벨 이상이 되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거나 필살기 게이지가 증가하게 됩니다.

 

레벨 업 외에도 강적을 쓰러뜨리거나 보물상자를 부수고 획득한 코인을 이용해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할 수도 있는데, 코인마다 체력, 공격력, 방어력의 속성이 존재해 플레이어가 원하는 능력의 코인을 장비하면 해당 속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통신 플레이 모드에서는 퀵매치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의 네트워크에 접속해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온라인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통신 메뉴를 통해 보이스 채트를 활성화 하거나 플레이어의 해적 랭킹을 확인하고, 에피소드와 캐릭터를 선택해 매치를 생성하고 플레이어를 모집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정기 네트워크 접속이 활성화 되어 있으면 스토리 모드인 파이럿츠 로그에서 다른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구조요청을 이용한 통신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      게임플레이

 

 

에피소드를 선택하고 출항을 하면 전투준비 화면이 나타나는데, 준비화면을 통해 코인과 스킬을 장비하여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하고 호출할 동료를 선택한 후 전투를 개시할 수 있습니다.

 

지도를 통해 이동 목표와 미션 목표를 확인하고 주요 거점들을 점령해 나가며, 아군이 패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보스 캐릭터를 물리치고 승리조건을 달성하면 해당 에피소드를 클리어하게 됩니다.

 

특히 세력권에는 공격, 방어, 식량, 봉쇄, 증원 등의 효과가 존재하는 곳도 있어 세력권 안에 있는 적들을 쓰러뜨리고 세력권 게이지를 0으로 만들어 적병의 강화 효과를 저지하고 아군을 도와 전시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전투 시에는 일반적인 연타기술을 사용하는 일반공격과 넓은 범위를 공격하는 범위공격이 있는데, 캐릭터의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이 두 공격을 조합한 다채로운 기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게이지 축적을 통해 캐릭터 특유의 강력한 필살기와 고유 효과를 지닌 특수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스타일 액션 발동 중에 적을 연속적으로 쓰러뜨려 동료 게이지를 축적하면, 동료 스트라이크를 발동하여 사전에 설정해둔 동료를 호출해 강력한 기술을 연계해 나갈 수 있습니다.

 

 

 

파이럿츠 로그 모드를 진행하다 보면 스킬 노트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이 노트에 총 9개의 코인을 설정하여 빙고가 성립되면 스킬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획득한 스킬은 설정을 통해 한정된 비용 내에서 장비하여 전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 메뉴의 챌린지 모드에서는 강력한 적을 연속적으로 쓰러뜨려 다른 플레이어와 랭킹을 경쟁하거나 갤러리에서 영상과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를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 캐릭터 의상 등의 콘텐츠를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원피스 해적무쌍 2]는 원작 만화의 신세계 편을 소재로 2년간의 수행으로 성장한 밀짚모자 일당의 새로운 액션을 무쌍 특유의 액션 감각으로 재현해낸 게임입니다.

 

원작의 스토리를 따르지 않고 원피스의 세계관에 오리지널 스토리를 가미하여 게임만의 매력을 선사하려 했지만 일본어를 모르면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이해할 수 없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전황에 따라 전략 성이 요구되고 코인을 통한 기술의 커스터마이즈 뿐만 아니라 베리로 손쉽게 캐릭터의 레벨 업이 가능하며, 애니메이션의 최신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스타일 액션과 자연계 능력으로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무쌍 액션의 쾌감을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3. 3. 29. 10:31

[리뷰]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

 

 

2009 1월 국내에 정식 출시된 [나루토 나루티밋 스톰]은 애니메이션 [나루토] 시리즈 중 질풍전에 해당하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주요 에피소드를 대전격투 장르로 재현한 타이틀로 단순한 조작으로도 애니메이션을 직접 조종하는 듯한 감각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작품입니다.

 

이후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멀티플레이 지원, 전투 시스템의 개선, 신규 캐릭터 추가 등 새로운 요소들을 접목하여 전세계적으로 98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제작사 사이버커넥트 2’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죠.

 

시리즈 네번째 작품인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4차 닌자 대전스토리를 재현한 게임으로 3월에 PS3, Xbox360용으로 정식발매 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는 구미호가 나뭇잎 마을을 습격한 최초의 애니메이션 에피소드부터 4대 호카게인 미나토, 복수심에 사로잡혀 변해버린 사스케, 5카케의 등장,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우치하 마다라, 나루토와 구미의 사투, 나루토 출생의 비밀 등 토비와 닌자연합군 간에 벌어진 4차 닌자 대전의 주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비 마을을 이끌었던 전설적인 닌자 도롱뇽 한조, 3대 라이카게에게서 람둔을 전수받은 혈계한계를 가진 연합군 대장 다루이, 사무라이의 대장이라는 호칭을 가진 미후네 등 신규캐릭터를 포함해 총 80여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에서는 체력이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을 때 모든 차크라를 개방하는 각성 시스템의 발동 방법이 변경되었습니다. 전작에서는 각성의 발동 조건이 다소 까다로웠는데, 이번 작에서는 콤보를 구사하는 중간에도 각성이 가능해졌습니다.

 

각성을 통해 제한된 시간 동안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는데, 일부 캐릭터의 경우 모습이 변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역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지만, 각성 중에는 차크라 게이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이 요구됩니다.

 

 

 

3 5일 정식 발매된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는 자막은 영어, 음성은 영어와 일어로 설정이 가능한 영문판입니다. 영문판 초회 특전으로는 트레이딩 카드와 함께 캐릭터 코스튬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DLC 카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영문 초회판에는 나루토의 갑주 코스튬, 사스케의 기모노 코스튬, 츠나데의 수영복 코스튬, 이타치의 암부 코스튬 등 5가지 복장 DLC 팩과 나루토의 드래곤볼 Z 손오공 복장 DLC 카드가 특전으로 주어지는데, 특히 손오공 코스튬을 적용하면 나루토의 대표적인 인술인 나선환을 복장에 걸맞게 손오공의 에네르기파 자세로 구사하게 됩니다.

 

일본어판은 4 18일 발매될 예정인데, 초회특전으로 사쿠라의 수영복 코스튬, 카카시의 암부 코스튬, 사스케의 로드 투 닌자 코스튬 등 일부 다른 복장이 특전으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      게임시스템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대로 전개가 펼쳐지는 울티메이트 어드벤처 모드에는 특정 지점에서 영웅과 전설로 나눠지는 두 가지 길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영웅의 길은 보상이 적지만 난이도가 낮고, 전설의 길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만 보다 강력한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길에 맞는 닌자 도구 팔레트가 마련되어 있는데, 경험치를 모아 팔레트를 업그레이드 하면 레벨에 맞는 전투 아이템을 장비할 수 있게 됩니다.

 

 

 

보스 캐릭터 등 특정 전투에서는 버튼 조작으로 화려한 연출이 전개되는 인터랙티브 액션이 펼쳐집니다. 인터랙티브 액션 중에는 화면에 표시되는 버튼을 정확하고 빠르게 입력함에 따라 별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일정 개수 이상의 별을 모으면 숨겨진 요소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전투 중에 숨겨진 액션이 존재하면 화면에 마크가 나타나고, 아이콘을 힌트로 화면에 나타나는 버튼을 실수 없이 모두 입력하면 숨겨진 액션을 완료할 수 있게 됩니다.

 

 

 

온라인 배틀 모드에서는 승패 결과가 전투 포인트에 영향을 주는 1:1 매치, 여러 상대와의 순차적인 대전을 펼치는 서바이벌 매치, 최대 8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보상을 놓고 펼치는 토너먼트 경기 등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경쟁을 펼칠 수 있습니다.

 

샵에서 기술이나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울티메이트 어드벤처 모드에서 획득한 카드나 칭호를 이용해 플레이어의 닌자 카드를 꾸밀 수도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의 울티메이트 어드벤처 모드에는 스토리가 전개되는 컷신과 주요 전투, 자유 이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마을 등 한정된 이동경로를 통해 이동하며 주민들과 대화를 하거나 상인에게서 닌자 도구나 수집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보라색 쿠나이 모양의 아이콘 주민과 대화를 통해 임무를 부여 받거나 느낌표 아이콘의 인물과 대화를 통해 메인 스토리를 진행해 나갈 수 있는데, 영문 대사량이 많아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모르면 스토리를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따르더군요.

 

 

 

전투 시에는 하나의 공격 버튼으로 다양한 콤보 공격을 펼칠 수 있고 던지기, 방어, 점프, 낙법 외에 차크라를 이용해 수리검, 인술, 대쉬 등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방향키에는 회복 물품, 능력 상승, 투척용 도구 등의 아이템을 할당해 이용할 수 있고, 서포트 캐릭터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일정 시간 게이지를 모은 후 서포트 캐릭터를 호출해 협력 공격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타임라인을 통해 스토리의 중요 포인트를 연대순으로 정렬하여 보여주는데, 일부 페이지는 두루마리, 서브퀘스트, 전투의 부가조건 달성 등을 통해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반복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릭터 간의 친밀도가 존재해 편지에 답장을 써주거나 임무를 도와 친밀도를 높이면 이벤트가 발생하는 등 엔딩 이후에도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마치며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는 원작 애니메이션의 에피소드인 미나토 vs 가면의 남자, 나루토 vs 사스케, 카카시 vs 자부자, 5카게 vs 마다라, 나루토 vs 토비 등 주요 대전을 게임으로 충실히 재현한 작품입니다.

 

주요 스토리의 전개가 대부분 컷신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방대한 대사량으로 인한 언어의 장벽이 느껴지고, 참신한 게임 시스템의 도입보다는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에 그쳐 새로운 요소가 부족한 점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원작 애니메이션을 능가하는 깔끔한 그래픽과 단순한 조작으로도 각 캐릭터의 술법과 오의, 인술 도구를 활용한 화려한 연출로 감각적인 대전게임을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3. 3. 22. 01:47

[리뷰] 테일즈 오브 하츠 R

 

 

1995 12, 슈퍼패미콤용으로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가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PS, PS2, PS3, PSP, Xbox360, Wii, ND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테일즈] 시리즈 작품을 출시해 오고 있습니다.

 

시리즈 메인 작품인 마더쉽 타이틀 외에 신규요소를 추가하고 버그를 수정한 리메이크 타이틀, 외전 격인 실험적인 작품의 에스코트 타이틀, 캐릭터, 세계관 등을 전부 새롭게 구성한 오리지날 타이틀 등 다양한 버전으로 시리즈가 출시되고 있는데, 지난 3 7 PS Vita용으로 출시된 [테일즈 오브 하츠 R] 2008 NDS용으로 출시된 마더쉽 타이틀 [테일즈 오브 하츠]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      게임특징

 

 

2008NDS용으로 출시한 [테일즈 오브 하츠]는 시리즈의 11번째 작품으로, 콤비네이션 에어리얼 리니어 모션 배틀 시스템과 캐릭터별 전용 장비인 소마 시스템을 적용해 마음과 만나는 RPG’라는 장르를 선보여 인기를 얻은 타이틀입니다.

 

[테일즈 오브 하츠 R] [테일즈 오브 하츠]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PS Vita의 성능을 활용해 메인 시나리오에 성우의 음성을 수록하였고, 원작의 2D 그래픽이 3D로 진화하면서 그래픽의 퀄리티도 향상되었으며, 기사단의 소단장이자 주인공의 라이벌로 등장했던 칼세드니 아캄이 파티 캐릭터로 참전하고 소마술사인 가라드 그리나스라는 신규 캐릭터도 등장합니다.

 

 

 

[테일즈 오브 하츠 R]의 캐릭터 디자인은 [테일즈] 시리즈의 캐릭터 원안의 양대산맥이자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이노마타 무츠미가 맡았고, NDS [테일즈 오브 하츠]의 테마송을 부른 일본 남성그룹 ‘DEEN’ [영원의 내일]이 그대로 삽입되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공각기동대], [동쪽의 에덴] 등의 제작사로 유명한 프로덕션 I.G’에서 맡아 깊이 있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었는데, 원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함인지 일부 영상들이 원작의 소스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PS Vita의 화면 비율을 맞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초회특전으로 [테일즈 오브 하츠 R 인피니트 이볼브]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프로덕트 코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테일즈 오브 하츠 R 인피니트 이볼브] 2008 NDS용으로 출시한 [테일즈 오브 하츠]와 같은 도트풍의 액션 RPG 게임으로, 본편의 주인공인 코하쿠외에 역대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로이드’, ‘제이드’, ‘유리’, ‘스탄등이 게스트 캐릭터로 참전해 본편의 스페셜 스킷을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입니다.

 

또한 PS Vita로 정식 발매된 전작 [테일즈 오브 순백의 이야기]의 세이브 데이터가 있으며 본편을 통해서 코다어태치먼트나 마신검의 입수 등의 연동요소가 존재한다고 하네요.

 

 

-      게임시스템

 

 

마을과 던전에서는 일반맵 화면으로 게임이 진행되는데, 마을에서는 여러 NPC들과의 대화를 통해 특별한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는 서브 미션을 진행하거나, 상점에서 필요한 장비와 아이템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을을 벗어나면 필드화면을 통해 던전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던전에서 적과 마주치면 전투가 펼쳐지고 여러 물체나 장치들을 이용해 스토리를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상태는 레벨에 따라 소마 공격력인 물공, 술법 공격력인 술공, 물리공격에 대한 방어력인 물방, 술법공격에 대한 방어력인 술방, 적의 공격속성에 대한 내성 등의 등급을 수치로 표시해 줍니다.

 

특히, 술기와 장비 품에는 화염, 대지, 바람, , 번개, , 어둠의 속성을 띠는 것이 있어 적의 내성을 파악하여 특정한 속성을 띠는 술기를 설정하면 전투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전투를 통해 캐릭터의 레벨이 상승하면 소마빌드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는데, 이 포인트를 소비해 무기의 소마를 성장시켜 술기, 스킬을 획득하거나 보다 강력한 소마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소마빌드에서 스필 파라미터는 투지, 신념, 근성, 인내, 성질의 요소로 나뉘고, 각 요소는 레벨화 되어 있어 정해진 수치의 포인트에 도달하면 스필 파라미터의 레벨이 상승하고 소마가 진화하여 새로운 술기와 스킬을 습득할 수 있고, 인접한 스필 파라미터가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특별한 보너스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국경 마을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주인공 은 검술 수행에 매진하여 할아버지로부터 신비한 무구 소마를 얻게 됩니다. 한편 코하쿠는 정체불명의 마도사를 피해 도망치다가 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마도사의 습격으로 정신의 근원인 스피리아에 술법이 걸리고 맙니다.

 

코하쿠를 도와주기 위해 스피리아에 스필링크를 하지만 실수로 코하쿠의 감정 스피룬을 파괴해 전세계로 흩어지면서 코하쿠는 감정의 대부분을 소실하게 되고, ‘은 속죄하는 마음으로 그녀의 미소를 되찾아 주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필드나 던전에서 적과 만나면 전투가 펼쳐집니다. 플레이어는 한정된 배틀필드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베기, 하단공격, 공중공격, 방어, 낙법 등을 구사하거나 방향키에 할당된 술기를 사용해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일정횟수 이상 공격에 성공하면 적에게 체이스 마커가 표시되는데, 이때 브레이크 공격을 구사하면 체이스 링크 모드가 발동되어 적의 배후로 돌아가는 체이스 무브, 동료와 협력하여 공격하는 크로스 체이스, 강한 위력의 공격을 펼치는 체이스 피니시 등의 공격을 펼칠 수 있게 됩니다.

 

 

 

적에게 공격을 적중시키거나 반대로 공격을 당할 때마다 스필 게이지가 축적되는데, 스토리 진행에 따라 최대 4단계까지 증가하며 게이지가 축적된 레벨에 따라 스필 드라이브를 발동하여 전투에 유리한 효과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필 드라이브가 레벨 3 이상일 때 술기를 사용하면 캐릭터의 고유 필살기인 화려한 비오의 공격을 펼칠 수 있으며, 다른 캐릭터와 협력하여 발동하는 합체비오의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테일즈 오브 하츠 R]은 여타 리메이크 작품들과 같이 신규 요소의 추가, 캐릭터의 3D, 메인 시나리오의 음성 수록, 애니메이션 추가 등 향상된 퀄리티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플랫폼이 NDS에서 PS Vita로 넘어오면서 PS Vita의 장점을 제대로 구현해 내지 못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 풍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애니메이션에 가까운 연출과 유명 성우진에 의한 목소리 연기, 가수의 주제곡 삽입 등 검과 마법의 판타지 세계를 기초로 한 시리즈 특유의 RPG 요소는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3. 3. 16. 07:53

[리뷰] 툼레이더 리부트

 

 

미국 최대의 게임 박람회인 E3 2012가 작년 6월 개최되었었죠. 일본의 도쿄 게임쇼, 독일의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리는 E3 2012에서는 Xbox360, PS3, PC 등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신작 게임들의 발표가 이루어졌는데, 그 중에 라라 크로프트의 복귀로 화제를 모았던 [툼레이더] IGN 게임 매체에서 E3 2012를 빛낸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 연말쯤에 [툼레이더]의 새로운 신작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했었는데, 출시가 다소 연기되었지만 자막 한글화를 통해 2013 3[툼레이더 리부트]가 드디어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1996코어디자인이 제작한 [툼레이더]는 여성의 매력과 남성의 강인함을 두루 겸비한 라라 크로프트를 주인공으로 사라진 아틀란티스를 배경으로 액션과 퍼즐을 접목한 어드벤처 게임으로 보물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마치 영화 [인디아나 존스]가 연상되는 구성으로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기틀을 마련한 작품입니다.

 

1997년 출시된 [툼레이더 2]는 전세계 8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나갔고 2006년에는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가 가장 성공적인 인간형 비디오 게임 주인공으로 선정되는 등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 활약하고 있습니다.

 

 

 

[툼레이더]의 개발사가 코어디자인에서 크리스털 다이나믹스로 바뀌면서 2006년 출시된 [툼레이더: 레전드]를 통해 시리즈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후 크리스털 다이나믹스는 대중적인 노선을 통해 리메이크 작품을 선보이며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려는 의지를 보여왔습니다.

 

그리고 2013, [배트맨] 시리즈가 영화 [다크나이트]를 통해 성공적으로 변신한 것처럼 [툼레이더 리부트] 역시 시리즈의 프리퀄 형식으로 연약한 소녀였던 라라 크로프트가 생존을 위한 싸움을 통해 강인한 여전사로 거듭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툼레이더 리부트]의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의 역할은 드라마 [캘리포니케이션] [트루 블러드]에 출연한 1983년생의 영국 배우 카밀라 루딩턴(Camilla Luddington)’이 맡아 연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디지털 도메인에서 모션캡처 촬영을 통해 첫 살인의 경험과 생존의 위협으로부터 고통 받는 감성적 영역을 섬세한 심리 묘사로 표출해 내고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동물을 사냥하고 노획하거나 보상을 통해 경험치를 얻게 되는데, 경험치가 일정 이상 모이면 스킬 포인트가 되고, 베이스캠프에서 이를 이용해 라라의 능력을 단계별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스킬에는 관찰력이나 통찰력을 이용해 보다 많은 보상과 인양 물품 등을 얻을 수 있는 생존자 스킬, 안정적인 사격과 탄약 용량 증가, 헤드샷에 대한 보다 많은 보상 등을 얻을 수 있는 사냥꾼 스킬, 통증 견디기나 회피 반격 등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싸움꾼 스킬로 나뉘어 생존에 필요한 능력들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상자를 조사해 인양 물품이나 무기 부품을 획득하여 베이스캠프에서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활, 권총, 라이플, 샷건 등의 무기를 획득하게 되는데, 인양 물품을 소비해 무기 개조를 통해 손잡이의 반동을 줄여 안정성 향상, 탄창 크기 증가, 조준경 장착으로 원거리 사격의 정확도 증가, 배출기를 다듬어 연사율 증가, 탄창을 붙여 재장전 속도 증가 등 무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툼레이더 리부트]에는 시리즈 최초로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가 도입되었는데,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 제작 때 협력관계를 가진 에이도스 몬트리얼(Eidos Montreal)’에서 [라라 크로프트와 빛의 수호자]를 토대로 멀티플레이 모드를 제작하였습니다.

 

최대 8명의 유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에는 라라 크로프트의 동료들이나 스캐빈저 팀의 소속으로 나뉘어 생존자와 약탈자의 대치 구도로 펼치는 팀데스매치 모드, 생존자 팀은 일정량의 구급약을 목표지점까지 운반하고, 약탈자팀은 생존자팀을 저지하며 일정 수의 킬을 달성하는 구출 모드를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고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키거나 새로운 캐릭터를 언락시킬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양궁, 암벽 등반과 도보 여행, 독서와 연구가 취미인 21세의 라라 크로프트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영향으로 고고학 탐험 원정을 통해 고대 불가사의에 대한 열정을 키우게 되고, 대학에서 고고학 전공을 마치고 가장 친한 친구들과 함께 야마타이국에 대한 연구를 위해 인듀런스 호에 탑승하게 됩니다.

 

항해 도중 풍랑으로 인해 탐사함은 좌초되고, 정체 모를 섬에 표류하면서 야생동물과 사냥꾼의 위협으로부터 생존을 위한 안간힘을 쓰면서 섬의 감춰진 비밀에 접근하게 됩니다.

 

 

 

활이나 총을 이용해 동물을 사냥하거나 원주민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데, 방향 버튼으로 쉽게 무기 교체가 가능하고 조준을 통해 무기의 사정거리를 확대할 수도 있으며, 활의 경우 에너지를 모아 추가 데미지를 주는 차지샷을 발사할 수도 있습니다.

 

장애물 뒤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엄폐가 가능해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숨기가 가능하며, 적 근방의 벽면에 화살을 쏴서 적의 시선을 분산시키거나 적의 근접 공격을 회피한 직후 타이밍에 맞춰 반격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생존 본능 버튼을 눌러 주변을 살펴보면 활용할 수 있는 오브젝트들이 하이라이트 되어 크랭크를 작동하거나 불과 바람 등 자연의 힘을 이용해 퍼즐을 풀어 나가게 됩니다.

 

또한 섬 곳곳에서 유물, 문서, 일기, 전시정보 등을 찾을 수 있는데, 이러한 자료를 모아 섬의 역사를 알고 섬의 감춰진 비밀에 대해 알아나갈 수 있으며, 고대 무덤을 조사하면 특별 보상을 획득하거나 영상, 콘셉트 아트 등을 언락해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툼레이더 리부트]는 원점으로의 회귀를 통한 라라 크로프트의 처절한 생존기로 평범한 여성에서 여전사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퍼즐이 생각보다 쉬워 고대 유적을 찾는 성취감은 덜하지만 시리즈 최초로 멀티플레이 요소를 도입하였고 새롭게 시리즈를 시작하는 만큼 [툼레이더]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게임의 난이도도 낮아졌더군요.

 

[툼레이더 리부트]는 기존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안젤리나 졸리대신 올리비아 와일드를 새로운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도 제작된다고 하니 앞으로 펼쳐질 무덤 도굴꾼의 새로운 여정이 기대되네요.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3. 2. 28. 12:00

[스마트폰] 솔리팝 for 카카오

 

 

과거 피처폰 게임으로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나 레트로 미니 게임들이 최근 스마트폰 용으로 새롭게 선보여지고 있죠.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카카오 계정을 활용해 짧은 시간 안에 단순하면서도 쉽게 순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게임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데, [솔리팝 for 카카오] 역시 카카오 계정을 이용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카드 퍼즐 게임입니다.

 

 

 

 

[솔리팝 for 카카오]루노소프트에서 개발하고 백호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카카오 게임입니다. ‘루노소프트 2006년 창업한 이래 맞고, 야구, 스포츠 장르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해 오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티스토어 등의 마켓을 통해 게임을 퍼블리싱 해오고 있는 개발사입니다.

 

 

 

 

지난 21 MBC에서 방송중인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두 주인공인 주원(한길로 역)과 최강희(김서원 역)[솔리팝] 게임에 몰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차세대 국민게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솔리팝 for 카카오]는 윈도우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 카드놀이 게임인 [솔리테어]의 플레이 롤을 기본으로 삼아 90초 동안 연속 숫자를 선택하여 최대한 많은 카드를 정리하는 단순한 방식의 카드 게임입니다.

 

 

 

 

[솔리팝] [솔리테어]의 단순한 플레이 방식을 탈피하여 카드를 연속으로 맞추면 점수가 2배가 되는 피버모드, 맞는 숫자가 없어도 게이지를 채워 좌우의 카드와 함께 정리되는 폭탄, 숫자 연결과 상관없이 카드를 정리할 수 있는 와일드 카드 등 콤보를 이어갈 수 있는 게임 시스템을 통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줍니다.

 

 

 

 

열쇠가 붙어있는 카드를 정리하면 카드 쌓기 영역이 새롭게 추가되고 쌓기 영역 세 곳이 연속된 숫자나 같은 숫자로 통일 될 경우 추가 보너스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게임 시작 전에 획득한 클로버를 소진해 다양한 아이템을 장착하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고득점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카드 교체를 통해 특수한 효과를 가진 스페셜카드를 활용하거나 플레이어가 원하는 배경 선택으로 분위기를 바꿔 볼 수도 있으며, 짝꿍시스템을 통해 짝꿍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내거나 짝꿍이 메달을 획득 했을 때 함께 보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솔리팝]은 고전 카드 게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해 친구들과 함께 고득점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긴장감 있는 카드 게임입니다. 이슈를 통한 한시적인 인기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카카오 게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3. 1. 21. 02:16

[리뷰] 원피스 로맨스 던: 모험의 새벽

 

 

1999년 후지TV는 만화 [원피스]의 스토리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방영을 시작했는데, 작가도 예상하지 못한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현재까지도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 케이블 방송에서도 방영을 하고 있습니다.

 

[원피스 로맨스 던: 모험의 새벽]은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스토리를 체험하는 RPG 게임으로 지난 12 20일에 PSP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1997년 일본 슈에이샤를 통해 발간된 오다 에이이치로의 만화 [원피스]는 해적왕을 목표로 하는 몽키 D. 루피를 주인공으로 바다를 탐험하며 모험과 우정을 그린 만화로 신권 초판발행만 400만 부 이상을 판매하는 기록과 역대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연재가 진행 중인 일본 최고의 인기 만화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게임으로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원피스 로맨스 던: 모험의 새벽]에서 플레이어는 체감RPG 장르를 통해 몽키 D. 루피의 시점으로 [원피스]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체감해 나갈 수 있습니다.

 

 

 

[원피스 로맨스 던: 모험의 새벽] 게임은 원작의 스토리를 충실히 재현한 타이틀로 만화를 보는 듯한 이벤트 컷으로 캐릭터들의 대화를 통해 스토리가 전개되고 원작 [원피스]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도에이 애니메이션의 명장면을 30분 가량 수록하여 PSP로 감동적인 순간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습니다.

 

 

 

턴제를 통한 배틀에 그랜드 택틱컬 배틀을 탑재해 약공격, 강공격 등의 버튼을 이용하여 콤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 턴제로, 약공격, 강공격에 따라 명중률이 표시되며 각 버튼에 할당된 커맨드를 선택해서 콤보를 구사할 수 있는 만큼 액션게임 초보자들도 손쉽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공격에는 적의 약점을 가격하는 기술 타입 외에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액세서리를 장비해 기술에 속성을 부여해 상성에 따라 속성공격으로 상태이상의 추가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원피스 로맨스 던]은 월드맵에서 항로를 따라 배로 이동하며 포인트에 상륙하게 되는데 각 포인트는 색상 별로 다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포인트에는 스토리가 펼쳐지고 필드를 이동해 보스를 격파하면 새로운 항로가 개방되는 노란색의 에피소드 포인트, 스토리와 연관된 이벤트가 펼쳐지는 녹색의 이벤트 포인트, 지도를 입수하면 월드맵에 출현하는 빨간색의 퀘스트 포인트, 아이템을 매매하거나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는 파란색의 상점 포인트 등이 존재합니다.

 

 

 

월드맵의 포인트 메뉴 중에 룸을 선택하면 캐릭터의 스테이터스와 기술을 확인하고 캐릭터 별로 다양한 액세서리를 장비해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스테이터스에는 레벨, 상태, HP, TP, 행동력의 기본적인 수치 외에 데미지에 영향을 주는 파워와 가드, 회피와 도주에 영향을 주는 스피드, 명중률에 영향을 주는 테크닉, 속성에 대한 공격력과 방어력에 영향을 주는 에너지 등이 각각 수치화 되어 표시되는데, 머리, , , 다리에 액세서리를 장비해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하거나 속성, 외관 등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속성의 내성이 달라지는 액세서리를 장비하면, 전투 시에 적으로부터 속성 공격을 당했을 때 상성에 따라 데미지를 감소시킬 수 있는 만큼 액세서리의 속성을 파악해 전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메뉴 중에 아이템 공방을 통해 소지한 아이템을 합성, 분해하여 다른 아이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공방에서는 2종류의 소재 아이템을 합성하여 새로운 아이템을 만드는 선택 합성, 목록에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면 소지하고 있는 아이템 중에 필요한 소재들을 사용하여 새로운 아이템을 합성하는 목록 합성과 분해툴 아이템을 이용해 목록의 아이템을 분해하여 소재 아이템을 만드는 아이템 분해도 가능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아이템의 합성과 분해가 가능합니다.

 

 

-      게임플레이

 

 

월드메뉴에서 상륙을 선택하면 동료 캐릭터 중 최대 3명까지 선택하여 필드에 상륙할 수 있습니다. 필드는 3D로 구현되어 지역단위로 나뉘어져 있는데, 자유롭게 이동하며 보물상자에서 아이템을 입수하거나 적과 전투를 펼치며 필드의 목표지점을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필드의 특정 장소에서는 분기점에서 화면에 표시된 버튼을 눌러 원하는 방향을 결정하거나 버튼 액션이 펼쳐지는 그랜드 스트림 액션으로 빠른 전개를 선사하기도 합니다.

 

 

 

필드에서 적과 마주치면 전투가 시작됩니다. 전투는 웨이트 타임 게이지의 순서대로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조작 캐릭터의 순서에 링 커맨드의 공격, 방어, 파우치, 어빌리티, 도주 중 커맨드를 선택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공격은 전투 행동에 필요한 액션 포인트를 소비하여 적을 공격할 수 있는데, 우선 공격 대상을 선택하고 각 버튼에 할당되어 있는 기술을 선택하여 액션 포인트가 남아 있는 한도 내에서 콤보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적에게 공격을 적중시키면 텐션 포인트가 모이는데, 이 포인트를 일정량 소비하여 적에게 큰 데미지를 주는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가 습득한 필살기는 전투를 통해 입수한 스킬 포인트를 소비해 최대 5단계의 레벨까지 강화가 가능하고, 최고 레벨까지 필살기를 강화한 경우에는 그랜드 체인을 통해 필살기를 연속으로 사용하여 보다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원피스 로맨스 던: 모험의 새벽]은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스토리를 게임으로 재현하여 주인공 몽키 D. 루피의 성장과정을 체험하는 RPG 장르의 타이틀입니다.

 

다채로운 이벤트 컷으로 만화를 보는 듯한 감각으로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지만, 성우들의 더빙 작업까지 진행되진 못해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래도 애니메이션의 명장면들을 수록하여 원작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원피스]를 소재로 한 게임들이 대부분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액션이나 어드벤처 장르로 제작된 반면 이 타이틀은 RPG 장르를 통해 원작의 스토리를 충실히 재현해 내고 있는 만큼 몽키 D. 루피의 성장과정을 체험해 나갈 수 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3. 1. 6. 13:13

[리뷰] 파 크라이 3 (FARCRY 3)

 

 

2004크라이텍에서 크라이엔진을 이용해 선보인 1인칭 액션게임 [파 크라이]는 물의 표면 처리에 픽셸 셰이더를 통한 범프 매핑을 구현해 뛰어난 그래픽과 함께 FPS 장르의 전략적인 접근과 탄탄한 스토리로 2008년에 틸 슈바이거주연의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었죠.

 

[파 크라이]의 유통을 담당하던 유비소프트 2008년 아프리카를 무대로 오픈월드 형식의 [파 크라이 2]를 직접 제작하여 출시했지만, 원작만큼의 인기를 얻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2012 11, 열대섬을 배경으로 발전된 그래픽과 사실적인 묘사로 자유롭게 오픈월드 장르의 특성을 즐길 수 있는 [파 크라이 3]유비소프트를 통해 다시 한번 유저들 앞에 선보였습니다.

 

 

-      게임특징

 

 

[파 크라이 3] [스프린터 셀], [어쌔신 크리드],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 등을 제작한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을 주축으로 [레인보우 식스 3], [스프린터 셀: 더블 에이전트] 등을 제작한 유비소프트 상하이’, [드라이버] 시리즈를 제작한 리플렉션’,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에서 멀티 플레이 개발에 참여한 매시브 엔터테인먼트의 지원 하에 제작된 게임으로 전작보다 10배 이상 넓어진 맵을 무대로 오픈월드 게임 형식에 FPS 액션과 전략적인 플레이 방식으로 어드벤처의 요소까지 담아내고 있습니다.

 

 

 

유비소프트가 [파 크라이 2]를 제작할 당시 크라이엔진을 개량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듀니아(Dunia)’ 엔진을 이용했었는데, [파 크라이 3]에는 보다 개량된 듀니아엔진이 사용되었습니다.

 

개선된 게임 엔진으로 인해 섬의 정글, 해안과 바다, 동굴 등의 배경을 아름답게 묘사해 내고 있으며 낮과 밤의 시간 변화와 함께 광원 효과와 물리 효과로 사실성을 더해주고 있고 동물들의 출현으로 야생의 느낌을 생생하게 재현해 내고 있습니다.

 

 

 

섬 북쪽의 지배자이자 해적들의 우두머리인 바아스 몬테네그로의 역에는 TV 및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만도(Michael Mando)’가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섬의 관광객을 납치해 살인을 일삼는 해적 바아스캐릭터는, 게임 홍보를 위해 제작한 영상에서 잔인함을 엿볼 수 있을 정도로 게임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은 캐릭터인데, 원래는 예정에 없었던 캐릭터지만 오디션 자리에서 마이클 만도의 연기를 보고 바아스캐릭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살기 어린 마이클 만도의 연기에서 플레이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정도로 강렬한 인상이 전해지며 게임의 컨셉인 광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파 크라이 3]에서는 일정 이상 경험치를 획득하면 스킬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데, 스킬 트리는 움직임이나 재장전 속도 등 공격력과 이동에 관련된 왜가리 스킬, 경험치 향상과 치료효과에 관련된 상어 스킬, 적 제압 기술과 관련된 거미 스킬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스킬 업데이트를 통해 조준 안정, 사격 정확도 향상, 피해 감소, 잠수 시간 증가, 추가 체력 확보, 폭발로 인한 피해 감소, 재장전 속도 증가, 수영 속도 증가 등 생존과 관련된 다양한 능력들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일부 스킬들은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능력들도 존재합니다.

 

 

 

협동플레이 모드에서는 싱글 캠페인 스토리의 6개월 전 시기를 배경으로 부패 경찰, 러시아 암살자, 전직군인, 스코트랜드 출신의 악당까지 4명의 조난자가 각자의 사정을 가지고 섬의 해적들에게 복수를 하는 독자적인 캠페인 모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으로는 화면분할을 통해 2명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팀 기반의 경쟁을 펼치는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함성을 질러 주변 동료들의 체력과 이동 속도 등을 향상시켜주는 배틀 크라이 요소로 팀원들을 보조하거나 플레이어의 사망 원인을 다각적으로 보여주는 킬캠 시스템, 매치 후 패배자를 처벌하거나 자비를 베푸는 등의 새로운 요소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파 크라이 3]는 유플레이 패스포트(Uplay Passport)가 적용된 타이틀로 협동 및 경쟁 멀티플레이 모드와 맵 에디터를 이용해 지도를 생성하고 친구들 및 커뮤니티에 공유하는 등의 모든 온라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플레이 패스포트를 활성화해야만 가능합니다.

 

유플레이(Uplay)는 온라인 액세스 기능 외에도 게임을 진행하면서 유닛을 모아 테마, 특수 무기, 특별 미션 등의 보상을 얻거나 친구들과 콘텐츠를 공유하고 샵을 통해서 새로운 추가 콘텐츠도 구입할 수 있으며 FAQ를 통해 게임 공략을 참고하는 등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      게임플레이

 

 

섬 일대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송신탑에 올라 탑을 작동시키면 그 주변 지형을 맵으로 표시해 주고, 맵을 통해 적의 주둔지, 야생 동물의 출몰 지역, 안전가옥 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섬 전체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주둔지 캠프에는 해적들이 머물고 있는데, 주둔지의 해적들을 모두 섬멸하면 해당 주둔지를 해방하고 경험치를 획득하게 되며 새로운 미션과 퀘스트를 제공받기도 합니다.

 

해적들에게 발각되지 않거나 알람 시스템을 해제하면 보다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데, 탄약이 충분치 못한 만큼 카메라를 활용해 적들의 위치와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잠입의 요소를 살려 전략적으로 적의 주둔지를 공략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파 크라이 3]에서는 섬의 여러 지역에서 염소, 사슴, 돼지, 들개, 표범, 버팔로, 호랑이, , 상어 등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사냥할 수 있는데, 사냥을 통해 획득한 동물의 가죽으로 지갑, 무기 케이스, 배낭, 주머니 등의 아이템을 제작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여러 식물의 채집을 통해 다양한 효과를 지닌 주사기를 제조할 수도 있습니다. 주사기에는 체력을 회복시켜 주는 의료용 주사기, 숨어있는 동물을 발견할 수 있는 사냥용 주사기, 조준의 정확도가 상승하는 전투용 주사기, 물속에서 익사 하지 않는 탐험용 주사기가 존재하는데, 특정 미션을 완료하면 그 보상으로 주사기 제조법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오픈월드 게임에 걸맞게 버기카, 트럭, 바이크, 제트 스키, 보트, 행글라이더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이 등장하며 버려진 노트북에 장착된 메모리카드를 찾아 제조 공식 같은 중요한 데이터를 획득하는 등 수집의 요소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수집을 통해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무기의 종류가 늘어나고, 강력한 무기를 구입해 화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마치며

 

 

[파 크라이 3] 2편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 작으로 야생의 섬을 무대로 오픈월드, FPS, 어드벤처의 요소를 두루 접해볼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한글화 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해 치밀하게 구성된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싱글플레이 모드와는 별도로 독자적인 캠페인 모드를 제공하는 협동플레이 모드와 현실감을 더해주는 그래픽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통해 2편의 흥행 실패 이후 크라이텍원작의 명성을 넘어서기 위해 유비소프트에서 노력한 흔적을 충분히 엿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12. 29. 16:05

PS Vita 코스믹 레드 (PCH-1005 ZA03)

 

 

SCEK에서 연말을 맞아 12 11일부터 한시적으로 PS Vita를 메모리 카드(8GB) 또는 6개의 소프트웨어 타이틀 가운데 1종을 포함해 특가 298,000원에 판매하고, PS3 (CECH-4005 시리즈)와 무브 전용 타이틀을 함께 구매하면 PS Move 풀 세트를 증정하는 어메이징 윈터 페스티벌을 실시하고 있죠.

 

PlayStation Vita 368,000원으로 2012 2 11일 정식 발매되었는데, 출시 10개월 만에 사은품을 제외하면 10만원 가량 가격이 하락한 셈이 되네요. 실제로 오프라인 게임매장에서는 사은품을 제외하고 비타 본체만 25만원에 판매되고 있더군요.

 

 

 

가격 하락과 사은품 증정, 그리고 연말 온라인 쇼핑몰의 쿠폰 제공과 무이자 할부 혜택으로 인해 그간 갖고 싶었던 PS Vita를 구입하였습니다. 화이트 색상이 예쁘다고 하던데 전 11 15일에 새롭게 출시한 코스믹 레드색상이 끌리더군요.

 

 

 

어메이징 윈터 페스티벌을 통해 모두의 골프6, 언챠티드: 새로운 모험의 시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디클래시피드, MLB12, 그라비티 러쉬, 라크나로크 오디세이 중 1개의 타이틀을 선택할 수 있는데, 타이틀보다는 메모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8GB 메모리를 선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마이크로 SD카드가 호환되면 좋을 텐데 PS Vita는 전용 메모리 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 소니 스타일을 엿볼 수 있더군요.

 

 

 

PCH-1005 ZA03에는 코스믹 레드 색상의 비타 Wi-Fi 모델 본체와 함께 AC 어댑터와 전원 코드, USB 케이블,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AR 플레이 카드, 설명서와 빠른 시작 가이드 인쇄물이 함께 동봉되어 있더군요.

 

구입한 제품은 2012 10월 생산된 제품으로 아직까지 초도 물량이 국내에는 모두 소진되지 못한 것 같네요. 구성품은 단출하여 필요성이 느껴지는 손목스트랩 조차도 동봉되어 있지 않고 박스는 밀봉 포장이 되어 있지 않아 새제품인지 열어본 제품인지 확인이 어렵더군요.

 

 

 

PS Vita 본체는 얇고 슬림한 유선형의 스타일로 크기에 비해 생각보다 가볍더군요. 표면의 광택 재질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데, 한편으로는 스크래치가 걱정되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강렬한 코스믹 레드 색상이 마음에 드네요.

 

 

 

정전용량 방식의 전면 멀티 터치스크린 외에 후면에도 정전용량 방식의 멀티 터치패드가 적용되어 있어 탭, 드래그, 플릭, 터치, 홀드, 핀치 등 새로운 감각의 플레이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3축 자이로스코프, 3축 가속도계의 6축 검출 시스템과 3축 전자 컴퍼스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인터페이스의 게임들을 선보일 것 같네요.

 

 

 

플레이스테이션 듀얼 스틱 컨트롤을 계승하면서 PSP와는 다르게 본체 좌우에 2개의 아날로그 스틱을 배치해 듀얼쇼크와 같이 직감적인 조작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면에는 버튼 왼쪽 상단, 후면에는 본체 중앙 부분에 각각 640 X 480(VGA) 해상도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동영상이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고, 현실의 일부에 가상의 추가정보를 덧붙이는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비타 본체로 촬영한 사진은 해상도가 높지 않아 PC를 통해 보거나 출력하기에는 선명도가 떨어지지만 비타 내에서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이네요.

 

 

 

PS Vita에는 5인치 16:9 비율의 960 X 544 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PlayStation Store에서 다운로드 하거나 PC, PS3에 저장된 MPEG-4 (AAC)파일을 메모리에 복사해 PS Vita로 감상할 수 있는데, 시야각이나 반응속도도 만족스럽더군요.

 

 

 

PC PS3에 저장된 MP3, MP4, WAVE 파일을 메모리에 복사해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다른 조작을 하면서도 음악을 계속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PS Vita로 화면을 손쉽게 캡쳐할 수도 있고 JPEG, TIFF, BMP, GIF, PNG 파일의 사진이나 만화 감상도 가능하며 그룹 메세징으로 사진을 친구에게 전송하거나 공유도 가능합니다.

 

 

 

PS Vita의 네트워크 기능을 활용해 인터넷 접속이나 소셜 네트워크 연동, 스토어를 통한 아이템 구입과 게임 다운로드, 친구와 음성 및 문자 채팅, PS3 연동, 블루투스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는 Wi-Fi 모델만 출시된 관계로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네트워크 기능을 활용할 수 없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PS Vita PS3에 버금가는 기능과 다양한 멀티미디어의 활용, 새로운 조작 감각을 선사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소니의 독자적인 메모리 규격과 멀티 계정을 손쉽게 사용할 수 없는 점, Wi-Fi를 통한 네트워크 접속 등의 단점을 안고 있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휴대용 게임기입니다.

 

어메이징 윈터 페스티벌 이후에도 사은품이 없을 뿐이지 본체의 인하된 가격이 계속 유지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PS Vita의 유저들이 늘어나 다양한 서비스와 한글화 타이틀을 많이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12. 28. 15:35

[리뷰] 2차 슈퍼로봇대전 OG

 

 

1991 GB용으로 처음 선을 보인 [슈퍼로봇대전]은 괴물을 격퇴하기 위해 건담, 마징가, 겟타로보가 힘을 합친다는 내용을 담은 시뮬레이션 RPG 게임으로 시초가 되는 작품을 제작한 윙키소프트외에도 반프레스토’, ‘반다이에서 GB, FC, SFC, PS, SS, DC, PS2, PSP, NDS 등 여러 풀렛폼을 통해 50여 종의 시리즈와 외전을 발표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2차 슈퍼로봇대전 OG]테라다 타카노부프로듀서를 비롯한 반프레스토의 제작진이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해 PS3로는 처음 선보이는 시리즈로 지난 11월 출시 이후 품귀현상으로 웃돈을 주고 구입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입니다.

 

 

-      게임특징

 

 

[2차 슈퍼로봇대전 OG] 2007 PS2로 발매된 [슈퍼로봇대전 OG 외전]의 후속작으로 지금까지 반프레스토의 시리즈에 등록되었던 오리지널 로봇과 캐릭터만으로 구성된 타이틀로 브란슈네쥬(슈퍼로봇대전 D), ‘아레스 가이스트 (리얼로봇 레지먼트)’, ‘메디우스 록스 (슈퍼로봇대전 MX)’ 등 다양한 시리즈의 슈퍼로봇대전 주역 기체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PS3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만큼 새롭게 삽입된 장면과 함께 720PHD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3D 배경을 재구성하고 역동적인 카메라의 움직임과 화려한 연출로 메카닉 액션의 감각을 한층 더 살려내고 있습니다.

 

 

 

[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싱글유닛을 부대편성이나 합류를 통해 트윈유닛으로 행동시킬 수 있는데, 메인 기체의 파일럿이 통솔 스킬을 습득하고 있고 파일럿의 기력이 140 이상이며 공격 가능한 기체조건을 만족하면, 공격목표를 공격할 때 인접한 트윈유닛과 함께 총 4기가 일제공격을 하고 각 유닛이 임의의 무기로 공격하는 맥시멈 브레이크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적군 유닛이 서로 인접해 있거나 적군이 트윈유닛인 경우 아군의 파일럿이 연속공격 스킬을 습득하고 콤비네이션 무기를 소지하고 있으면 한번의 공격으로 적군 2기 이상의 유닛에게 데미지를 주는 콤비네이션 공격도 가능해졌습니다.

 

 

 

공격, 방어, 명중, 획득, 능력 등의 어빌리티를 기체와 파일럿 각각에 존재하는 3개의 슬롯에 동일한 어빌리티를 장비하여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 트윈유닛의 경우에는 두 유닛의 슬롯을 합쳐 총 12개의 슬롯에 4종류의 어빌리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빌리티에는 격투무기의 데미지가 상승하는 격투, 사격무기의 데미지가 상승하는 사격, 데미지가 감소하는 장갑, 명중률이 상승하는 명중, 획득 경험치가 상승하는 경험치, 회복율이 상승하는 수리 등 다양한 어빌리티를 장비해 기체와 파일럿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2차 슈퍼로봇대전 OG]의 인터미션에서는 다음 전투에 대비해 획득한 자금을 소비하여 기체나 무기를 개조하여 전투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아군이 보유한 기체 중에 개조하고 싶은 기체를 선택하면 HP, EN, 장갑, 운동성, 조준치 등의 개조값이 나타나고 개조 단계를 결정하고 비용을 지불하면 개조가 실시되고 적을 격추시키거나 이벤트를 통해 입수한 강화파츠를 기체에 장비하여 HP회복, EN회복, 재머, 분신, 특수효과를 무효화하는 블록 등의 특수능력을 부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각 기체에는 전용 환장파츠를 장비하여 특별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웨폰 게이지를 가진 기체는 고정무기 외에 환장무기를 장비할 수도 있어 기체와 무기 개조를 통해 전투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인터미션 메뉴에서 파일럿 계열을 선택하면 소속부대와 함께 파일럿의 종별을 확인하고 전투를 통해 획득한 파일럿 포인트를 소비해 파일럿의 격투, 사격, 기량, 방어, 회피, 명중의 능력치나 원호공격, 원호방어, 연속공격, 연속행동의 특수스킬을 습득하는 등 파일럿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파일럿 선택화면을 통해 파일럿의 기체를 변경할 수도 있고 기체를 변형하거나 유닛을 부대로 편입하거나 트윈유닛으로 편성하는 등 자유롭게 부대를 편성하여 출격할 수 있습니다.

 

 

 

기체의 무기에는 격투, 사격, 보급장치, 수리장치로 분류되며 빔병기, 미사일 병기, 특수효과의 속성이 존재합니다.

 

무기특수효과는 기체에게 효과를 주는 R계열과 파일럿에게 효과를 주는 P계열로 나뉘는데 R계열에는 장갑 다운, 운동성 다운, 조준치 다운, 이동력 다운, 공격 다운, 사정거리 다운 등의 효과가 있고, P계열에는 능력 다운, 전투불능, 기력 다운, 정신금지 등의 효과를 줄 수 있어 적 기체의 능력을 파악하고 적합한 속성의 무기를 선택해 공격 데미지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2차 슈퍼로봇대전 OG]의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캐릭터간의 대화를 통해 스토리가 전개되고 부대편성과 함께 출격한 유닛을 부대단위로 지도에 배치하면 작전목적이 표시됩니다. 작전목적에는 승리조건 외에 일정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SR포인트 획득조건도 표시되는데, 일정치 이상 SR포인트를 획득하면 게임의 난이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부대가 출격한 지도에는 다양한 지형이 존재하는데, 도로, 평원, , 바다, 건물, 기지시설의 지형에 따라 유닛의 이동범위, 방어, 회피율 등이 달라지고 지형에 따라 HP EN을 회복하는 지형도 존재하기 때문에 전투에서 지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체가 장비한 무기의 공격범위 안에 적군 유닛이 존재하면 공격이 가능해집니다. 공격에는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범용적인 일반공격, 트윈유닛에게 데미지를 주는 전체공격, 일정범위 내의 모든 유닛에게 데미지를 주는 지도 공격으로 구분됩니다.

 

적군 유닛에게 공격을 당한 경우에는 반격 전투 데이터 창이 표시되며 반격, 반격 무기 변경, 방어, 회피 등의 커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적군 유닛을 아군 유닛으로 둘러싸면 프레스먼트 효과에 의해 공격 데미지가 증가하고, 합체공격을 통해 여러 유닛이 동시에 공격을 펼칠 수 있고, 수리장치나 보급장치를 소지한 유닛으로는 잔탄, EN, HP 등을 회복하거나 파일럿이 회복계열의 커맨드를 소지한 경우에는 정신 커맨드를 이용해서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타이틀 메뉴에는 본편 게임을 진행하는 시나리오 모드 외에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과 플레이 방법을 익히는 가이던스 시나리오 모드, [슈퍼로봇대전 OG], [슈퍼로봇대전 OG2], [슈퍼로봇대전 OG 외전]의 스토리를 열람할 수 있는 아카이브 모드가 존재합니다.

 

또한, 라이브러리에서는 기체의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는 로봇대도감, 캐릭터의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는 캐릭터 사전,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특정 용어들의 해설을 확인할 수 있는 용어사전, 게임의 BGM을 청취할 수 있는 사운드 셀렉트, 플레이 루트를 확인할 수 있는 시나리오 차트, 게임의 요령과 지식을 열람할 수 있는 Q&A 메뉴가 존재해 플레이를 돕고 있습니다.

 

 

마치며

 

 

[2차 슈퍼로봇대전 OG]는 반프레스토의 오리지널 기체들과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화려한 액션 연출과 함께 시리즈의 전통적인 턴제 방식의 전략 시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스토리 진행에 있어 방대한 대사량으로 인해 일본어를 모르면 재미가 반감되는 단점이 있지만, 기체의 스킬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 보고 콤비네이션 공격과 맥시멈 브레이크 등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을 통해 화려하고 실감나는 전투를 펼칠 수 있더군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가 20주년을 넘어서면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발매 당일 타이틀을 구매하기 위해 아침부터 게임매장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통해 이 게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죠. 앞으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가 세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 받는 타이틀로 시리즈가 지속되길 기대합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12. 16. 18:01

 

[리뷰] 히트맨 앱솔루션

 

 

[히트맨] 시리즈는 냉철한 암살자가 되어 조용히 임무를 완수하는 잠입 액션 게임으로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나 [스플린터 셀] 시리즈와 같은 공상과학적인 요소나 최첨단의 장비보다는 다소 현실적이면서 고전적인 스타일의 게임입니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스토리, 독특한 게임방식과 다양한 진행 루트를 찾는 어드벤처 요소가 가미되어 전세계적으로 800만장 이상이 판매된 [히트맨] 시리즈의 최신작인 [히트맨 앱솔루션] Xbox360, PS3, PC를 통해 지난 11월에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적의 감시망이나 경찰의 수색을 피해 은밀하게 암살 목표에 접근하거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수단에는 다양한 진행 루트가 존재합니다.

 

주변을 조사해 잡을 수 있는 오브젝트를 던지거나 라디오 켜기, 퓨즈 내리기, 자동차 경보기 울리기 등을 통해 적의 주의와 시선을 다른 쪽으로 끌거나 적을 유인해 처리 후 시체를 숨기는 등 주변환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살 목표를 제거함에 있어서도 저격 외에도 음식 물에 독을 넣거나 가스 폭발 사고 등 사고 사로 위장한 암살도 가능해 복합적인 루트 진행을 통해 다채로운 플레이 방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히트맨 앱솔루션]‘IO인터랙티브가 자체 개발한 글레이시어 2(Glacier 2)’ 엔진을 이용하여 캐릭터 모델링, 텍스쳐, 광원효과 등 전작에 비해 보다 향상된 그래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캐릭터의 표정 및 모션 등이 실제와 가깝게 구현되어 있어 제압당해 괴로워하는 적의 표정과는 상반되는 킬러의 냉혹한 표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히트맨 앱솔루션]에서는 본능 모드가 새롭게 추가되어 새로운 살인 방법을 발견하거나 적들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본능 미터는 목표 완료, 적 유인, 잠입 모드에서 적을 처리하면 채워지는데, 이 모드를 이용하면 목표 위치, 벽 뒤 적의 위치, 사용 가능한 아이템 등이 하이라이트 되어 활용 가능한 아이템을 찾거나 적을 피해 은폐가 가능합니다.

 

또한, 순찰하는 적의 이동 경로가 불꽃 선으로 표시되어 적의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조용히 적의 뒤로 접근하거나 적의 눈을 피해 진행하는 등 플레이어의 진행 루트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게임시스템

 

 

[히트맨 앱솔루션]에서는 변장을 통해 적들로부터 의심을 받지 않고 진행해 나갈 수 있는 전작의 변장 시스템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주변 상황에 따라 청소부, 경찰관, 요리사 등으로 변장해 암살 목표에 은밀하게 접근해 나갈 수 있는데, 전작과는 다르게 변장을 통해서는 같은 직종의 동료들에게 의심을 받기 때문에 본능 미터를 이용해 얼굴을 가리거나 하이드 포인트에서 주변 사물을 이용하는 등 빠른 판단을 통한 적절한 대처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플레이에 대한 스코어가 표시되는데, 무고한 시민을 죽이거나 적에게 발각되면 스코어가 하락하고 시체를 숨기면 스코어가 상승하는 등 다양한 요소들이 스코어 합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각 스테이지에는 여러 챌린지들이 설정되어 있는데, 이를 완수하면 보너스 점수가 가산되어 조준시 떨림을 감소하거나 본능 미터 게이지를 늘리는 등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온라인 모드에서는 레벨, 목표물, 무기, 암살 규칙 등의 살인 청부를 계약하여 플레이어만의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컨트랙트 모드가 존재합니다.

 

컨트랙트 모드의 임무를 완수하고 돈을 모아 무기를 개조하거나 변장 복장을 구입할 수 있고 친구들과 기록 경쟁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임무들이 대부분 단순하고 종류가 다양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더군요.

 

 

-      게임플레이

 

 

[히트맨 앱솔루션] ICA에 소속된 암살자 에이전트 47’을 주인공으로 조직의 동료인 다이아나를 암살하라는 임무를 하달 받게 됩니다.

 

가혹한 임무를 완수하지만 에이전트 47’은 음모에 빠져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되어 진실을 파헤치고 배신한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한 외로운 싸움이 시작됩니다.

 

 

 

적이 눈치채지 못하게 조용히 접근하여 제압한 후 시체를 숨길 수 있고 적에게 발각되었을 때는 항복하는 척 하면서 기회를 봐서 순간적으로 적을 제압하고 인간 방패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못할 때는 적과의 대치가 불가피한데 적을 제압하고 얻는 무기와 탄창, 주변에서 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가위나 주방용 칼 등을 이용해 적을 제압해 나갈 수 있습니다.

 

 

 

엄폐물 뒤에서 본능 모드를 통해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의 다른 엄폐물로 빠르게 이동하거나 엄폐물을 뛰어 넘을 수 있으며, 보다 안정적인 자세로 적을 조준하고 저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본능 모드에서는 적의 위치와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적의 사격 위치를 지정한 후에 동시에 여러 명의 적을 빠르고 손쉽게 제압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히트맨 앱솔루션]은 암살 목표를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고 독창적인 루트를 발견해 나갈 수 있는 잠입 액션 게임입니다.

 

스텔스 액션을 추구했던 전작의 어려운 난이도로 인해 게임의 진입 장벽이 높았던 반면, 이번 작은 쉬운 난이도 선택과 잠입 요소보다는 액션 요소를 강조해 시리즈를 처음 접한 유저들도 어렵지 않게 게임 시스템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작을 즐겁게 즐겼던 유저라면 이번 작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변장시스템과 본능 모드를 이용한 적절한 대처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는 긴장감과 여러 루트를 통한 다양한 가능성도 선사해 잠입 액션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