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14. 3. 7. 03:12

 

[리뷰]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풀 부스트

 

 

 

 

건담을 소재로 반다이남코 게임즈에서 2012 4월 출시한 아케이드용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풀 부스트]는 전작의 기본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익스트림 버스트 도중 발동하는 버스트 어택이 모든 기체에 탑재되었고, 시리즈에서 인기 있었던 스테이지가 리뉴얼 되었으며, 밸런스 재검토와 의상 커스터마이즈도 가능해진 팀 배틀 액션 게임입니다.

 

2014 1, PS3로 이식된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풀 부스트]는 아케이드 모드에 온라인 협력 플레이가 새롭게 추가 되었고, 기체나 스테이지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협력 및 대전을 즐길 수 있는 프리 배틀 모드도 추가 되는 등 가정용 콘솔 게임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요소들이 더해진 [기동전사 건담 VS]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      게임특징

 

 

 

2011 [기동전사 건담 VS] 시리즈의 10주년을 맞이해 PS3용으로 발매된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SYSTEM 357 기판으로 제작된 동명의 아케이드용 게임의 콘솔 이식 작으로 시리즈의 전통적인 방식을 계승하고, 새로운 액션 기술과 네트워크 기능 지원으로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풀 부스트] 역시 SYSTEM 357 기판으로 제작된 동명의 아케이드용 게임을 PS3로 이식한 타이틀입니다. SYSTEM 357 기판은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PS3 기반의 아케이드용 게임기판으로 2007년 반다이남코 게임즈의 [철권 6]에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PS3의 경우 2.5인치 하드디스크 5400rpm을 사용하나, SYSTEM 357의 경우 3.5인치 하드디스크 7200rpm을 사용한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SYSTEM 357 기판의 기반이 PS3다 보니 그래픽 출력도 비슷하고 성능도 흡사해 반다이남코 게임즈의 아케이드 주력 시스템 보드로 사용되면서 [철권 6] 외에도 [레이징 스톰], [데드스톰 파이레츠] 등의 아케이드용 타이틀이 PS3로 이식된 바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신기동전기 건담W] [건담EXA] 작품이 새롭게 참전하였고, [기동전사 V건담]에서 기체의 파츠를 무기로 사출하는 파츠 어택으로 원거리 전투를 주도하는 빅토리 건담’, 차지 사격과 서브사격 등으로 넓은 범위의 공격이 가능한 고트라탄’,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에서 빔 라이플 모드와 180mm 캐논 모드를 사용하는 건담 Ez8’, 히트 로드를 사용해 입체적인 공격을 펼치는 구프 커스텀’, [기동무투전 G건담]에서 테크니컬한 공격으로 전장을 교란시키는 드래곤 건담등 원작을 기반으로 한 20기 이상의 모빌슈트들이 새롭게 추가되어 총 90기 이상의 기체들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에서 플레이어가 적기에게 데미지를 주거나 데미지를 받았을 때, 적기를 격추시켰을 때, 플레이어 및 아군이 격추 당했을 때, 공격을 방어했을 때 EX 게이지가 증가하고, 이렇게 축적한 EX 게이지를 소비해 익스트림 버스트를 발동하면 부스트 게이지, 탄약 보급, 이동속도, 공격력, 방어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는 어설트 버스트와 블라스트 버스트의 두 가지 타입의 익스트림 버스트가 존재합니다. 어설트 버스트는 공격력 보정이 커지고 격투 거리가 연장되어 폭발력을 활용해 단숨에 적기를 공격하는 타입이라면, 블라스트 버스트는 방어력 보정이 커지고 록온거리가 상승해 기본성능을 강화하여 적기를 압박하는 타입입니다.

 

플레이어는 각 모드에서 조작기체를 선택할 때 익스트림 버스트 타입을 설정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버스트를 발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게임시스템

 

 

 

 

대전할 때 아군과 적군 모두 6000의 전력 게이지를 가지고 대전을 펼치게 되는데, 적군의 기체를 공격하여 내구치를 소모시켜 격파하면, 해당 기체의 코스트에 따라서 전력 게이지가 감소하고, 적군의 전력 게이지를 0으로 만들면 대전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기체마다 일반적으로 1000~3000의 코스트가 설정되어 있는데, 코스트가 높은 기체일수록 성능이 우수하지만 파괴 당했을 때 그만큼 감소하는 전력 게이지가 크고, 재출격 시 전력 게이지의 잔량이 기체 코스트보다 적은 경우 기체의 내구치가 부족한 코스트만큼 감소된 상태로 출격하게 됩니다.

 

 

 

 

 

아케이드 모드는 플레이 할 이벤트를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하고, 최종 이벤트를 클리어하는 것을 목적으로 혼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싱글 플레이와 2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플레이하는 태그 플레이 중에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체의 소속 팀, 기체 레벨, 스테이지, BGM 등 다양한 게임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하여 1~2명의서 협력, 대전 플레이나 화면분할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프리 배틀 모드, 주어진 미션에 도전하여 클리어하면 기체를 커스터마이즈하고 피규어를 입수할 수 있는 풀 부스트 미션 모드 등도 존재합니다.

 

 

 

 

 

패키지에 동봉된 온라인 패스 코드를 PSN에 등록해야만 온라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데,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온라인 플레이를 할 때 플레이어와 다른 플레이어의 통신상황에 따라 3종류의 아이콘과 적색, 황색, 청색으로 통신상황의 상태를 눈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랭크 매치나 플레이어 매치 등의 온라인 대전에서는 기체 별로 대전 리플레이를 PS3의 하드에 저장하고, 최대 100개까지 저장이 가능한 대전 리플레이를 열람하거나 서버에 업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대전 시에는 방향 키와 공격 버튼의 조합으로 전방, 측면, 후방격투공격을 펼치고, 기체마다 무장된 사격, 보조사격, 특수사격의 원거리 공격도 펼칠 수 있는데, 무장에 따라 탄약 수가 다르고, 탄약을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탄약이 보충될 때가지 해당 사격공격을 펼칠 수 없게 됩니다.

 

이외에도 차지 게이지가 존재하는 무장은 버튼을 눌러 차지 게이지를 모아 차지 공격을 사용할 수 있고, 가변기체는 비행상태로 변신할 수 있는 등 속도감 넘치는 액션 게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분기 루트를 직접 선택하며 8가지 이벤트를 클리어하는 브랜치 배틀 코스를 즐길 수 있는데, 처음에는 자유롭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클리어한 이벤트와 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이벤트를 선택하여 진행하게 되고, 이벤트 별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면 선으로 연결된 이벤트의 EX 이벤트가 개방되며, 이벤트에 따라서 난이도, 스테이지, 적기 등이 다르게 등장합니다.

 

특히 거대 MA등의 강력한 보스가 등장하는 고난이도 이벤트를 연속으로 플레이하는 보스 러시 코스가 새롭게 추가되어 50개 이상의 배틀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갤러리에서는 게임 중 재생됐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원작소개, 기체나 캐릭터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소개 페이지, 카탈로그에 추가된 네비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플레이어 네비 소개, 풀 부스트 미션에서 획득한 피규어를 확인하거나 미획득 피규어의 획득조건을 확인할 수 있는 피규어 항목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개인 설정에서는 아이템 설정을 통해 게이지 디자인, 파일럿 의상을 변경할 수 있고, BGM 설정을 통해 PS3 본체에 저장된 음악 데이터를 게임의 BGM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온라인 플레이 시 태그 파트너에게 전달할 통신 메시지를 편집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풀 부스트]기동전사 건담시리즈를 원작으로 아케이드 버전을 기반으로 밸런스를 수정하고 20기 이상의 기체를 추가하는 등 새로운 요소를 가미하여 완성도를 높였지만 후속 작이라는 느낌보다는 전작이 업그레이드된 확장팩의 느낌이 강하네요.

 

대전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타격감이 여전히 아쉬운 부분으로 남지만, 그래도 거대 모빌 아머와 연속으로 전투를 즐기는 보스 러시 코스와 같은 새로운 모드가 추가되었고, 네트워크를 통한 온라인 협동 플레이를 통해 코스트나 기체의 특성을 파악하고 상성을 고려하여 팀을 구성하는 전략성이 요구되어 PS3 버전만의 장점을 살려낸 만큼 건담 시리즈의 팬에게는 이번 작품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4. 3. 1. 08:29

 

[리뷰] 드래곤볼 Z 배틀 오브 Z

 

 

 

 

1996토리야마 아키라의 원작 [드래곤볼]의 연재는 종료되었지만, 이후 애니메이션, 카드 배틀, 온라인 게임, RPG 게임, 대전 격투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와 장르로 [드래곤볼]의 스토리는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2011년 발매된 PS3용 대전 액션게임 [드래곤볼 Z: 얼티밋 천하제일]의 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드래곤볼 Z 배틀 오브 Z]는 팀 단위 액션을 기본으로 원작 특유의 속도감과 콘텐츠를 게임에 녹여낸 작품으로 지난 1 PS3, PS Vita용으로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드래곤볼Z 배틀 오브 Z]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격투공격이 능숙한 격투형부터 기탄공격이 능숙한 기탄형, 동료를 지원하는데 능숙한 지원형, 상대의 행동을 방해하는 공격수단이 많은 방해형까지 4종류의 전투 타입으로 분류됩니다.

 

격투형 타입은 격투공격을 할 때 전진거리가 길고, 연속공격의 마지막에 상대의 방어를 무너뜨리는 효과가 있고, 기탄형 타입은 기탄을 연속으로 발사하며, 기탄의 속도와 유도성능이 우수하며, 지원형 타입은 기절한 아군을 일으켜 세우는 특수 액션을 사용할 수 있고, 방해형은 에너지탄을 가로채거나 공격을 당한 상대가 비틀거릴 확률이 높은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전투 타입과 대전 캐릭터의 전투 타입을 파악하여 타입의 장점을 살리고 SP 증가량을 높일 수 있는 공격과 방어로 전투를 펼치는 것이 유리합니다.

 

 

 

 

 

팀 난전 액션을 표방하고 있는 이번 작품은 보름달을 보면 거대 원숭이로 변신하는 사이어인의 속성을 반영해 거대한 적을 상대로 팀을 이뤄 공략하는 4인 전투에 특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온라인 상에서는 최대 8인이 4:4 전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최대 4명이 하나의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되는 만큼 앞서 소개한 캐릭터의 전투 타입에 따라 플레이어는 다양한 캐릭터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팀을 구성하고 협동 공격을 펼치거나 쓰러진 동료를 부활시키는 등 팀원과 협력하여 미션을 공략하는 팀 배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드래곤볼 Z 배틀 오브 Z]에는 손오공, 베지터, 손오반, 크리링, 피콜로, 기뉴 특전대, 인조인간, , 마인 부우 등 원작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 외에 2013 8월 한국어 더빙을 통해 국내에도 개봉한 극장판 [드래곤볼Z: 신들의 전쟁]에 등장했던 초사이어인 갓 손오공과 파괴의 신 비루스도 플레이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이번 작품에는 [드래곤볼 GT] 캐릭터들이 포함되지 않았고, ‘초 베지터’, ‘초사이어인 버독등의 캐릭터들을 DLC로 판매하고 있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메탈 쿠우라’, ‘전설의 초사이어인 브로리등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을 플레이 해볼 수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싱글 미션 모드는 CPU 파트너와 함께 원작을 재현한 60가지의 미션을 클리어하는 모드로, 베지터가 지구를 침공하는 사이어인 편부터 마인 부우와의 전투를 그린 마인부우 편까지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데, 게임 진행을 통해 사용 가능한 캐릭터가 늘어나고 새로운 미션이 출현하며, 다양한 요소들이 해제됩니다.

 

미션은 출현한 적 섬멸이나 보스 캐릭터 격파 등의 승리조건을 달성하고 미션을 클리어하면 결과 평가를 통해 아이템 콜렉션을 구입할 때 사용하는 드래곤볼 포인트와 프리미엄 콜렉션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미션을 준비하는 리볼버 메뉴에서 캐릭터에 스킬카드나 아이템을 장비하여 능력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습니다. 능력강화카드에는 SP 회복속도가 증가하는 기력부터 이동이나 대시 속도가 증가하는 속도, 체력의 최대치가 증가하는 체력, 격투계열 공격력이 증가하는 격투, 기탄계열 공격력이 증가하는 기탄, 특화된 능력과 필살기의 공격력이 증가하는 특성까지 6가지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카드가 존재해 카드 장비를 통해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특수능력이 발동하는 등 다양한 스킬이 발동되는 스킬카드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장비할 수도 있으며, 다소 제한적이기는 하나 캐릭터의 복장 부위별로 색상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팀 배틀 모드에서는 네트워크에 접속해 다른 플레이어와 팀전이나 배틀로얄 등 여러 가지 규칙을 설정하여 팀 단위의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이 모드에서는 2개의 팀으로 나눠져서 대전을 펼치는 노멀 배틀, 상대 팀의 멤버를 기절시킬 때마다 점수가 가산되는 스코어 배틀, 참가자 전원이 서로 대전을 펼치며 다른 플레이어를 기절시켜 점수를 획득하는 배틀로얄, 2개의 팀으로 나눠져서 스테이지 내에 흩어져 있는 7개의 드래곤볼을 모으는 드래곤볼 쟁탈전 등 다양한 전투 규칙에 따라 배틀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전투 중에는 무공술로 버튼에 따라 상승과 하강 비행을 할 수 있고, 하이 스피드로 대시를 하거나 단거리 이동을 수행하는 스텝, 상대에게 접근하여 근접공격을 펼치는 격투, 원거리 공격을 펼치는 기탄, 대전을 통해 누적된 SP를 소모하여 캐릭터 고유의 기술을 펼치는 특기, 상대를 날려버릴 수 있는 스트라이크 임팩트, 날려버린 상대를 순간이동으로 쫓아가 공격을 펼치는 추격, 간격이 떨어진 상대에게 강력한 기탄공격을 펼치는 블라스트 스파크, SP를 소모한 필살기 등 타이밍에 따른 버튼의 조합으로 다양한 공격들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액션 외에도 링크에이지 록온한 상대를 아군과 협력하여 공격하는 싱크로 러시, 아군이 추격을 성공하면, 상대의 근처로 순간이동 하여 추가 공격을 펼치는 메테오 체인, 기절한 아군을 부활시키는 리바이브 소울, 아군의 SP를 회복하는 에너지탄을 발사하는 에너지 쉐어 등의 연계 액션도 구사가 가능합니다.

 

특히, 플레이어 캐릭터가 극한기를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이고, 극한옥 아이템을 장비한 상태에서 보스 캐릭터가 출현했을 때 전세계의 원기를 모아 극한 차지를 사용한 다음, 최강의 공격인 원기옥을 발사할 수 있는 극한기를 발동하여 임팩트 강한 공격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리볼버 메뉴에서 사이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사이드 메뉴에서는 미션 플레이 시간, 플레이어 랭크, 대전전적 등 플레이어에 관한 전적과 클리어 랭크, 하이 스코어, 클리어 타임 등 미션에 관한 전적 외에 캐릭터 사용횟수, 적을 격파한 횟수 등 캐릭터에 관한 전적 등 플레이 했던 각종 전투 전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템 콜렉션에서는 획득한 드래곤볼 포인트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고, 프리미엄 콜렉션에서는 프리미엄 포인트로 주간 단위로 리뉴얼 되는 아이템이나 카드를 구입할 수 있는데, 이렇게 입수한 카드는 카드 콜렉션을 통해 해당 카드를 장비했을 때의 효과를 확인하거나 카드의 그림을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드래곤볼 Z] 시리즈는 360도 풀 레인지로 비행이 가능한 전투가 전개되다 보니 제한적인 스테이지 안에서 펼쳐지는 다른 대전 격투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번 [드래곤볼 Z 배틀 오브 Z]에서는 캐릭터를 조합하여 팀을 구성하는 요소를 가미해 한층 더 독자적인 게임 방식을 추구하고 있는 만큼 유저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것 같네요.

 

카드를 이용한 캐릭터 특성에 맞는 성장 시스템으로 캐릭터를 강화해 나갈 수 있고, 원작 스토리 상에는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들과 팀을 이루어 스토리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며,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직접 만든 오리지널 오프닝과 초회 한정판에는 손오공의 우즈마키 나루토 선인 모드 복장코드가 제공되는 등 게임만의 신선한 요소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4. 1. 27. 13:49

 

[리뷰] 오쉐프 타이쿤 for Kakao

 

 

2013 12 24, 크리스마스와 겨울 방학 시즌을 겨냥해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선보인 [오쉐프 타이쿤 for Kakao], 원시인 쉐프가 되어 화면 터치만으로 공룡 스테이크를 만드는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2014 1 10일에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도 등록되어 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게임을 다운받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오쉐프 타이쿤] [소울 오브 레전드], [빙고팡] 등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해 온 앱크로스에서 개발하고, 올게임즈 포털과 [메이지판타지] 웹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는 백호소프트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전용 게임입니다.

 

2010년 설립되어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백호소프트, 제한시간 동안 연속 숫자를 선택하여 카드를 정리하는 방식의 카드놀이 게임인 [솔리팝]부터 모바일 AOS 장르로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 플레이가 가능한 [소울 오브 레전드], 꼬마요정들의 추격적을 담은 횡스크롤 런슈팅 게임인 [점핑몬]까지, 작년 한해 동안 온라인 게임이나 피처폰 게임으로 인기를 얻었던 장르의 작품들을 스마트폰용 게임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모바일 게임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게임 타이틀에서 엿볼 수 있듯이 [오쉐프 타이쿤]은 타이쿤 게임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입니다. 1990, ‘마이크로프로즈에서 제작한 [레일로드 타이쿤]에서 타이쿤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했는데, 건설이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장르에 큰 영향을 끼친 이 작품으로 인해 [트랜스포트 타이쿤], [롤러코스터 타이쿤] 등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의 타이틀에서 타이쿤이란 단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01년에는 동물원을 건설하여 동물들을 사육하고 관람객을 만족시키는 [주 타이쿤]과 같이 다양한 소재의 타이쿤 게임들이 출시 되기도 하였고, 모바일 게임으로 넘어가면서는 [오쉐프 타이쿤] 처럼 경영보다는 액션에 보다 치중한 모습의 타이쿤 게임들의 출시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2001컴투스에서 출시한 [붕어빵 타이쿤]의 히트 이후 후속작 및 대학진학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알바를 시작한다는 내용의 [알바타이쿤], 병아리를 키워 닭으로 만들어 판매한다는 내용의 [치킨타이쿤] 등 각종 타이쿤 게임들의 출시가 줄을 이었었죠.

 

[오쉐프 타이쿤] 역시 [붕어빵 타이쿤]의 연장선상에 있는 게임으로 구운 음식을 찾아오는 손님의 성향에 맞게 제공하고 체력 게이지를 관리하는 기본 시스템을 답습하고 있어, 신선한 맛은 덜하지만 피처폰 세대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      게임시스템

 

 

플레이어는 마련된 불판 위에 공룡 고기를 올려 구워내기 시작하는데, 불판과 고기 사이에 기름이 흐르면 레어, 레어 상태의 고기를 흰 연기가 날 때까지 더 구우면 미디움, 미디움 상태의 고기를 뒤집어 다시 흰 연기가 날 때까지 구우면 웰던 상태가 됩니다.

 

조리 시간 별로 구운 고기는 판매대로 올려 찾아오는 손님들의 요구 조건에 따라 제공하게 되는데, 손님이 원하는 고기를 제공받고 만족하면 약간의 체력과 게임 머니인 소라를 제공하지만, 손님이 원하는 고기가 없어 화를 내고 떠나면 체력이 감소하므로, 플레이어는 빠른 손놀림과 순발력으로 정신 없이 3가지 종류의 공룡 고기를 빠른 시간 내에 구워 손님에게 서비스 해야 합니다.

 

 

 

손님 캐릭터 중에는 많은 수의 고기를 한번에 요구하는 뚱보, 성격이 급해 1초 안에 고기를 서비스 해야 하는 아줌마, 판매대에 준비된 고기 중 한쪽을 모두 요구하는 갑부 할아버지, 1초 간격으로 손님들을 불러 모으는 미녀, 30초 동안 손님이 들어오지 않는 거지 등 독특한 특징을 지닌 캐릭터들이 존재합니다.

 

손님을 불러 모으는 미녀나 성격이 급한 아줌마가 찾아왔을 때는 우선적으로 고기를 제공하고, 거지가 들어왔을 때는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판매대에 부족한 고기를 보충하는 등 손님 캐릭터의 특징을 파악하고 고기를 제공할 손님의 우선 순위를 정하면 보다 원활하게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공룡고기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냥꾼과 계약을 맺거나 계약된 사냥꾼들을 강하게 성장 시켜 나가야 하는데, 공룡 사냥 중에 사냥꾼이 전사하면 고기 재료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만큼 사냥꾼 수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사냥꾼에는 육지 공룡 사냥에 적합한 도끼 사냥꾼, 바다 공룡 사냥에 적합한 창 사냥꾼, 하늘 공룡 사냥에 적합한 활 사냥꾼까지 3종류의 사냥꾼이 존재하는데,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소라를 소진해 레벨을 올려 체력과 공격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손님 캐릭터 중에 족장을 만족시키면 사냥꾼의 체력 증가, 뚱보를 만족시키면 사냥꾼의 공격속도 증가, 주술사를 만족시키면 사냥꾼의 체력 회복, 교관을 만족시키면 사냥꾼의 공격력이 강화 되는 등 특정 캐릭터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공룡 사냥에 영향을 주는 만큼, 공룡 사냥에 연관된 캐릭터들을 사전에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게임플레이

 

 

오쉐프 타이쿤 플레이 영상

 

플레이어는 오스트랄로 원시시대의 쉐프가 되어 마을 족장의 권유로 공룡 고기를 팔아 돈을 벌어 마을을 발전 시키는데 이바지 하며, 일반과 연속으로 나뉘는 다양한 도전과제들을 수행하고 보상을 획득해 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 계정을 연동한 모바일 게임인 만큼 친구들과 순위 경쟁을 펼치거나 친구 초대 이벤트에서 인맥을 활용해 아이템을 지급 받을 수도 있으며, 출석 이벤트, 우편함을 통한 운영자의 선물, 오늘의 아이템 등을 지급받아 게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영업 시작 전에는 상점을 통해 획득한 소라를 소진해 기능성과 소모성으로 분류되는 아이템 중에 필요한 아이템을 사전에 구입해 준비해 둘 수 있습니다.

 

기능성 아이템은 영업 시 자동적용 되는데, 탄 고기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쇠주걱, 손님에게 고기를 자동으로 판매하는 아르바이트, 익은 고기를 자동으로 뒤집어 주는 자동뒤집기, 고기 5개씩을 미리 진열해 놓고 시작하는 미리굽기 등이 있으며, 한번 사용 후 사라지는 소모성 아이템에는 사냥터에 공룡을 출현 시키는 미끼, 저장고에 고기를 충전하는 재료팩, 모든 손님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룡알이 존재해 위기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리사에는 시작 시 고기재료가 추가되는 능력을 지닌 몽니 외에도 사냥 시 고기개수가 추가되는 다하리, 영업 종료 후 수입이 증가하는 이요리, 고기재료 등급이 상승하는 올리버, 영업 종료 후 경험치가 증가하는 낸시 쿡 등 요리사마다의 특화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게다가, 조리대는 기본 고인돌조리대 외에 도자기조리대, 들장미조리대, 드래곤조리대 등 종류에 따라 불판, 판매대, 저장고의 수치가 다른데, 낸시 쿡이 드래곤조리대를 사용하면 점수가 2배가 되는 등 특정 조리대와 세트를 이루는 요리사로 상성의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오쉐프 타이쿤 for Kakao]는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불판을 터치하는 직관적인 조작법과 조리 시간의 차이에 따른 3종류의 고기를 구워 손님들에게 서비스하는 단순한 플레이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몰려드는 손님들을 정신 없이 응대하다 보면 고기 재료가 모두 소진되어 쉽게 영업 종료로 이어지는 만큼 찾아오는 손님들의 특징을 파악하여 고기를 제공할 우선 순위의 손님을 정하고, 사냥꾼 수를 수시로 체크해 공룡 고기 수급에 어려움이 없게 만드는 등 전략적인 접근도 필요합니다.

 

전략성이 요구되는 만큼 중반 레벨까진 진입 장벽이 다소 존재하고, 카카오 연동 게임임에도 즐기는 유저가 많지 않아 기록 경쟁을 통한 순위 다툼보다는 혼자서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아 아쉽더군요. 그래도 타이쿤 게임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게임인 만큼 피처폰 게임에 대한 진한 향수를 느끼며 몰입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4. 1. 19. 16:02

 

[리뷰] 진 건담무쌍

 

 

 

 

[기동전사 건담]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코에이사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탄생한 [건담무쌍]의 네 번째 작품인 [진 건담무쌍] 타이틀이 지난 12 PS3 PS Vita로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전작인 [건담무쌍 3]의 툰 랜더링에서 리얼풍으로 회귀한 이번 작품은 더러워지거나 도장이 벗겨진 자리를 사실적으로 재현하였으며, 시리즈 역대 최다인 120기 이상의 플레이어블 기체가 등장하고, 원작의 스토리를 재현한 오피셜 모드가 부활하였습니다.

 

 

 

-      게임특징

 

 

 

[진 건담무쌍]에서는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서 플레이 하는 오피셜 모드가 부활하여 [기동전사 건담]부터 [기동전사 Z건담],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기동전사 건담 UC],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까지 시리즈 최다인 6종의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플레이 가능한 파일럿은 선택한 타이틀과 시나리오에 따라 결정되고, 스토리 중 특정한 전투를 재현한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며 원작 애니메이션의 컷씬, CG 영상을 통하여 여러 이벤트 스토리를 체험하며, 클리어 후에는 적 거대MA의 관점에서 플레이 가능한 스페셜 스테이지가 오픈 되기도 합니다.

 

 

 

 

 

전투 중 버스트 게이지가 최대일 때 일정시간 동안 다양한 효과를 부여하여 기체를 강화하는 새로운 요소인 버스트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버스트 강화는 파일럿의 버스트 타입과 모빌슈츠의 버스트 타입에 따라 효과가 달라 조합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버스트를 발동하면 장비나 형태, 공격방법이 달라지는 기체도 존재하며, 무기의 능력이 한계 레벨까지 강화되는 일시적인 효과도 있으며, SP 공격 이후에 파트너가 지원공격을 하는 콤비네이션 버스트가 발동되면 일시적으로 파트너를 조작하여 효과적인 추격타를 시도하거나 전함을 조작하여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적 부대를 일망타진하는 무쌍시리즈 특유의 통쾌한 액션 감각을 선사합니다.

 

 

 

 

 

게임의 메인 모드라고 할 수 있는 얼티밋 모드는 120기 이상의 역대 기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여러 작품이 크로스 오버된 가공의 세계에서 다양한 오퍼레이션을 클리어하는 새로운 모드입니다.

 

플레이어는 기체와 캐릭터를 선택하고 승리조건을 달성하여 오퍼레이션을 클리어해 나가는데, 오퍼레이션에는 여러 에리어가 존재해 스토리를 따라서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가지만, 분기가 발생하거나 특별한 목적 때문에 클리어한 에리어로 되돌아가 다소 반복적인 플레이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      게임시스템

 

 

 

 

스테이지에는 필드라는 영역이 존재하는데, 아군은 청색, 적군은 적색으로 구분되는 필드의 내구력 게이지가 있어 적 모빌슈츠를 쓰러뜨리고 필드의 내구력을 소진시키거나 수비 대장을 격추시키면 필드를 제압하게 됩니다.

 

필드에는 유격대가 보충되어 적군 부대나 적군 필드에 진군하는 증원 필드, 부대장의 내구력이 서서히 회복되는 수복 필드 등 특정 효과를 지닌 필드도 존재하고, 전투의 승리조건과는 별도로 미션이라는 목표가 표시되는 경우도 있는데, 해당 미션을 완료하면 추가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적을 공격하면 파일럿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데, 포인트가 일정 치에 도달할 때마다 파일럿의 레벨이 상승하여 탑승한 모빌슈츠의 능력이 올라가 공격횟수가 증가하거나 습득 가능한 스킬이 많아지기도 하는 등 파일럿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전투 후 평가에 따라 파일럿과 파트너, 즐겨찾기 설정 캐릭터는 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이렇게 획득한 포인트는 라운지에서 팀 포인트를 분배해 습득한 스킬을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모빌슈츠 연구소에서 플레이 중에 획득한 설계도인 강화 플랜이나 소재를 소비하여 기체의 몸통, 양팔, 양다리의 5개 파츠별로 강화 플랜을 장비하여 그 내용에 따라 모빌슈츠의 성능을 강화 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합성의 베이스로 삼을 강화 플랜을 선택하고 특수 강화 플랜을 합성하면 강화 내용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특수장비를 강화하여 빔사벨의 굵기나 빔라이플의 출력 등 특정한 공격방법이 강화되거나 특수한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에리어를 선택하면 브리핑 화면에서 스킬의 장비, 적군 및 아군의 배치, 승패 조건 등을 확인하여 전투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제한시간 동안 승리 조건을 달성하기 위한 전투가 시작됩니다.

 

전투가 마무리 된 후에는 전투평가를 통해 플레이어의 활약에 따라 파일럿 포인트나 팀 포인트, 자금 획득, 모빌슈츠의 강화 플랜이나 특수 장비의 소재를 입수,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등장하는 파일럿이나 모빌슈츠 카드를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모빌슈츠의 타입에 따라 기본자세에서 버튼 연타로 일반적인 연속 공격과 버튼의 조합, 대시공격, 버튼을 길게 누른 차지공격 등 파일럿 레벨과 탑승한 모빌슈츠에 따라 다양한 공격을 펼치거나 스페셜 게이지를 소비하여 독자적인 SP공격을 구사할 수도 있습니다.

 

모빌슈츠에 따라서는 일반공격과 차지공격에 이은 부스트 대시로 연결되는 대시공격과 대시차지의 특수한 액션 연계가 가능하며, 차지샷으로 전함을 공격하거나 유폭을 발생시켜 주위의 적들에게도 데미지를 주는 등 보다 효과적인 공격으로 적군을 섬멸해 나갈 수 있습니다.

 

 

 

 

 

전함은 기본적으로 필드를 가지고 있어 필드 내의 모빌슈츠를 격추하거나 차지샷을 전함에 명중시켜 전함의 내구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전함의 내구력이 약해지면, 적군의 포격지원병이 출격하는데, 카운트다운 종료 전까지 포격지원병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전함으로부터 강력한 포격을 받게 됩니다.

 

또한, 거대한 모빌아머의 경우 강한 장갑을 두르고 있어 평범한 공격으로는 내구력을 감소시킬 수 없는데, 여러 부위로 나뉘어 있는 장갑의 한 곳을 집중 공격하여 장갑을 파괴하면 모빌아머의 본체에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등 적군의 타입에 따른 공략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건담무쌍 4]가 아닌 [진 건담무쌍]이란 타이틀로 출시된 이번 작품은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피셜 모드의 부활로 원작으로 회귀하여 시리즈를 다시 재정비하는 느낌입니다.

 

전작에서 애니메이션의 감각을 선사했던 툰 랜더링 방식에서 다시 리얼풍으로 바뀐 점과 주인공 기체를 DLC를 통한 유료 컨텐츠로 판매하려는 반다이의 정책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원작 체험 외에 오리지널 스토리도 전개되고, 거대한 모빌 아머의 조작도 가능하며, 빔 샤벨과 빔 라이플 등 무기의 강화 요소와 전함을 호출하여 박력 넘치는 연출을 구사하는 등 무쌍 특유의 일기당천 액션 쾌감을 건담 캐릭터로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4. 1. 13. 00:25

 

[리뷰]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

 

 

 

2012 9 1일 도쿄 시부야에서 개최된 파이널 판타지 25주년 이벤트에서 [파이널 판타지 13]의 여성 주인공인 라이트닝을 주인공으로 4개의 대륙으로 구성된 세계를 플레이어가 생활하고 체험하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의 연동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컨셉의 라이트닝 사가 마지막 작품을 발표했었죠.

 

[파이널 판타지 XIII-3]가 아닌 라이트닝 전설의 완결 편임을 강조하기 위해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XIII]이란 타이틀로 발매된 이번 작품은 [파이널 판타지 XIII-2]의 엔딩 이후 수백 년이 지난 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글화를 통해 2013 11 21 PS3, Xbox360 버전이 일본과 동시 발매 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에서는 라이트닝만을 조작하여 이전 작품들의 전투 시스템인 패러다임셋을 바꾸는 패러다임 시프트 시스템에 새로운 전술을 구사하는 전투 시스템으로 더욱 액티브한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필드에서 적을 만나 전투가 시작되면 라이트닝을 직접 움직이며 커맨드 입력 방식이 아닌 액티브 타임 배틀 게이지를 전투 자원으로 소모하며 4개의 버튼에 할당된 명령으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변화되어 전작들보다 다이나믹한 전투 감각을 선사합니다.

 

 

 

 

 

메인 메뉴에서 스타일 커스터마이즈를 선택하면 다양한 패러미터를 할당할 수 있는 웨어라고 하는 의상으로 플레이어만의 스타일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습니다.

 

착용할 웨어에 따라 외양이 바뀌는 것 외에도 어빌리티의 내용이 변경되고, 무기에 따라 물리 공격과 마법 공격 등의 스테이터스가 변화하며, 방어구에 따라 체력 게이지와 가드의 효율 등이 변화하고, 액세서리나 데코레이션으로 공격력 상승 등의 효과를 보는 등 플레이어만의 스타일을 정비해 전투 중 어빌리티나 마법, 무기 등의 장비가 다른 웨어로 전환하며 전술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웃월드라는 온라인 공간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 기능을 즐길 수 있으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의 연동을 통해 타임라인에 스냅샷, 배틀 스코어, 메시지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필드 상의 아웃월드 캐릭터를 통해서 다른 플레이어가 공유한 메시지나 스냅샷이 플레이어 세계의 아웃월드 캐릭터에게 전달되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데, 게임 내에서 입수한 아이템을 선물로 첨부하거나 리워드 교환소에서 아웃월드로부터의 각종 특전 아이템을 입수할 수도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플레이어는 시간이 흐르며 사람들이 생활하는 세계인 필드 안을 모험하고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서 발생하는 메인 퀘스트, 필드에 있는 특정 캐릭터에게 말을 걸면 발생하는 사이드 퀘스트, 역 앞 선전판 옆에 있는 안내인에게 말을 걸면 소개 받을 수 있는 기도의 캔버스 등을 클리어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게 되는데, 기존 작품들의 일방적인 전개 방식과는 다르게 샌드박스 스타일을 채용하여 맵을 보다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되었지만, 불편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인해 목적지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각 대륙에서 발생하는 메인 퀘스트에는 각각 플레이 테마가 설정되어 있어 룩세리온에서는 수사’, 데드 듄에서는 탐험’, 유스난에서는 잠입을 목적으로 한 메인 퀘스트가 전개되며, 퀘스트의 목적을 달성하면 돈을 입수하거나 체력, 액티브 타임 배틀 게이지, 물리 공격, 마법 공격 등의 스테이터스가 성장합니다.

 

 

 

 

 

라이트닝이 사용하는 스킬과 마법을 어빌리티라고 하는데, 배틀 중에는 액티브 타임 배틀(ATB) 게이지를 사용하는 것과 글로리 포인트(GP)를 소비하는 2종류의 어빌리티가 존재합니다.

 

특히 GP 어빌리티는 GP 포인트를 소비하는 특별한 마법으로 메인 메뉴와 배틀 중의 일시 정지 메뉴에서 발동할 수 있는데, 필드에서의 시간 경과를 일정 시간 멈춰 제한 시간이 있는 퀘스트를 수행할 때 유용하게 이용하는 등 다양한 종류의 어빌리티로 배틀과 퀘스트를 유리하게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장비와 공격에는 물리, 마법, , , , 풍으로 대표되는 속성이 붙은 것이 있어 적들은 특정 속성의 공격을 하거나 어느 속성에 대한 내성을 지니기도 해 전투를 펼친 적이 있는 적은 배틀 중에 라이브라 정보를 통해 속성을 확인하고 약점 속성으로 공격하면 보다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또한, 적의 약점을 연속해서 노리거나 공격의 빈틈을 찌르면 적의 태세가 무너지는 녹아웃 상태가 되어 평소보다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고, 새로운 공격 기회를 엿볼 수도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세계는 13일 후에 종말을 맞이하게 되는데, 라이트닝은 사람들을 구원하는 해방자로서, 공중 거점인 방주와 필드 사이를 오가며 세계의 수명을 연명하면서 여행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퀘스트를 클리어해서 사람들의 영혼을 해방시키면 휘력이라는 해방자 라이트닝의 특별한 힘을 입수할 수 있는데, 세계의 생명을 주관하는 성스러운 나무이자 휘력을 양식으로 성장하는 성수 위그드라실에게 이 휘력을 바치면 세계는 활력을 되찾고, 그 만큼 세계의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필드 내에서 적을 만나면 배틀이 시작되는데, ATB 게이지의 소비량이 설정되어 있는 물리공격, 마법공격, 가드 등의 어빌리티를 선택하면서 리얼타임으로 전투가 전개됩니다.

 

배틀의 스타일을 공격에 특화된 스타일, 방어에 적합한 스타일 등을 사전에 설정해 두고 전투 상황에 따라 스타일을 전환하거나, GP를 소비해 시간 흐름이 느려지는 오버 클록을 발동해 연속 공격을 펼치는 등 배틀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필드 안에는 아이템을 취급하는 잡화점, 스킬과 마법을 합성하는 마법 상점, 웨어와 데코레이션을 취급하는 장비 상점, 무기와 방어구를 취급하는 대장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관,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 등 점포 형식의 상점과 행상인 형식의 가게가 있습니다.

 

필드 안에서는 시간의 개념이 존재해 각 상점마다 개점 시각과 폐점 시각이 설정되어 있으므로 시간을 유념한 진행이 필요합니다.

 

 

 

마치며

 

 

 

[파이널 판타지 13]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자 완결편인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은 라이트닝만을 조작하며 패러다임 시프트 시스템에 새로운 전술을 구사하는 전투 시스템과 이동이 가능한 조작으로 보다 다이나믹한 전투 감각과 퀘스트 중심의 샌드박스 스타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시리즈의 완결편답게 어려운 난이도와 불편한 내비게이션 시스템, 13일이라는 시간적인 제한 요소는 플레이 진행을 더디게 만들기도 하더군요.

 

[파이널 판타지 13] 시리즈는 모두 한글화되어 발매되었고, 출시를 기념하여 프로듀서 하시모토 신지와 디렉터 토리야마 모토무가 방한하여 행사를 진행해온 만큼 새롭게 선보일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들도 한글화를 통해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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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슈퍼로봇대전OG 인피니트 배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개발사인 ‘B.B. 스튜디오와 건담 게임을 주로 제작해온 (BEC)’의 통합으로 시뮬레이션 RPG 게임의 대명사인 [슈퍼로봇대전OG]가 팀 배틀 방식의 대전 액션 게임으로 실현되었습니다.

 

[슈퍼로봇대전OG]에 등장했던 아군기체들을 SD 타입이 아닌 리얼 등신의 로봇 모델링을 채택해 선별적으로 수록한 [슈퍼로봇대전OG 인피니트 배틀]은 거치형 최초의 다운로드 게임인 [슈퍼로봇대전OG 다크 프리즌]의 선행 다운로드가 가능한 코드가 동봉되어 지난 11 28, PS3용으로 정식발매 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슈퍼로봇대전OG 인피니트 배틀]의 기간한정판에는 지난 2012 11월에 발매되었던 [2차 슈퍼로봇대전OG]의 사이드 스토리를 다룬 [슈퍼로봇대전OG 다크 프리즌]의 다운로드 코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슈퍼로봇대전OG 다크 프리즌] [슈퍼로봇대전 EX]슈우의 장 [2차 슈퍼로봇대전OG]의 시스템으로 리메이크한 단편 작품으로 슈우 시라카와를 주인공으로 2014년 봄에 DLC를 통해 선보일 예정인데, [슈퍼로봇대전OG 인피니트 배틀] 기간한정판을 구매하면 [슈퍼로봇대전OG 다크 프리즌]을 정식발매 전에 다운로드 받아 즐겨볼 수 있습니다.

 

 

 

[슈퍼로봇대전OG 인피니트 배틀] [슈퍼로봇대전 OGs]시리즈에서 오리지널 스토리의 중핵을 담당했던 게슈펜스트’, 바람의 고위 정령 사이피스와 계약한 4기 마장기신 중 하나인 사이바스터’, [신 슈퍼로봇대전]에서 처음 등장한 오리지널 메카닉인 ‘SRX’,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용왕기와 호왕기가 합체한 모습으로 등장한 용호왕’, [슈퍼로봇대전 D]의 리얼계 주인공기 중 하나인 블랑슈네쥬 [슈퍼로봇대전OG 디바인 워즈] [슈퍼로봇대전OG 디 인스펙터]에서 활약했던 40여기의 기체들이 배틀을 펼치는 대전액션 게임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네트워크를 사용해 별도의 멀티플레이 코드 없이도 무료로 메카닉 온라인 대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대전에서는 강화 부품을 장비하지 않은 기본 상태의 기체와 미션 모드를 통해 개조한 기체 중 배틀에 참여를 원하는 기체를 선택할 수 있고, 대전 매칭이 성립될 때까지 대기 시간에 AI와 대전을 펼치며 무료함을 달랠 수도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미션 모드는 게임 진행에 필요한 메인 미션과 특수한 조건하에서 배틀을 행하는 서브 미션으로 나뉘는데, 배틀을 클리어하면 개조 포인트나 강화 부품을 얻어 기체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모드입니다.

 

인터미션의 기체, 무기개조 항목을 선택하면 미션 진행을 통해 획득한 개조 포인트를 사용해 무기의 공격력, 내구성, 부스트 게이지, 무기의 잔탄 장전 속도, 방어력, 이동 속도, 공격의 정확성 등을 획득한 포인트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기체의 각 항목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미션의 승리 조건을 충족시키고 클리어하면 결과 화면을 통해 전투 성적이 표시되고 미션 별로 획득 가능한 강화 부품도 표시됩니다.

 

획득한 강화 부품 역시 인터미션을 통해 장비할 슬롯을 선택하고 리스트에서 이동, 선회속도를 높이는 서보모터, 장갑과 내구성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아머, 초기 기력치를 높이는 무장 두건 등의 강화 부품을 선택하여 장비하면 부품의 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체 고유 능력과 기체 강화 부품을 장비하고 있으면, 공격계, 명중계, 이동계, 방어계, 보급계, 회복계, 기력계, 복합계, 보수계, 전력치계 아이콘으로 그 속성을 나타나게 됩니다.

 

공격계는 격투 기력연동 향상, 기력의 크기에 맞춰 격투공격의 크리티컬 보정율이 상승하고, 방어계는 염동 필드로 데미지 감소, 가드 효과가 상승하며, 기력계는 아군의 초기기력치가 상승하는 등 모든 기체에는 기체 고유 능력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배틀은 최대 3대의 기체를 편성한 소대간 전투로 진행되는데, 플레이어가 조작하지 않는 동료 기체는 AI가 조작하게 되지만, 동료기에 적기 공격, 전방에서 격투 위주로 공격, 후방에서 사격 위주로 공격, 자유롭게 판단하여 행동하라는 지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배틀에는 일정 전력치와 각 기체마다 코스트가 존재하는데, 기체가 격추 당할 때마다 해당 기체의 코스트만큼 전력치가 감소하고, 적군의 전력치를 0로 만들면 배틀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기체가 격추 당해도 전력 게이지가 남아 있으면 재출격이 가능한데, 남은 전력치가 기체의 코스트보다 적으면 그만큼 HP가 감소한 상태로 출격하게 됩니다.

 

 

 

기체들은 기본적으로 소지하고 있는 근접 격투 무기와 원거리 사격 무기를 가지고 공격을 펼칠 수 있는데, 방향 스틱과 해당 버튼의 조합으로 특수 공격이나 추가 효과를 가진 사격 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각 기체에는 공격력이나 방어력 등에 영향을 주는 기력을 지니고 있는데, 적과의 공격을 주고 받으며 기력이 상승하면 공격력과 방어력이 상승하고, 기력이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일반무기보다 강력한 필살기 공격을 펼칠 수 있게 됩니다.

 

 

 

원거리 공격 무기에는 탄환수가 존재하여 잔탄이 바닥나면 탄환수의 차지 게이지가 회복될 때까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적기와의 거리에 따라 사격 무기의 사정권, 격투 무기의 사정권 등 록사이트의 형상에 따라 사정권 거리를 확인할 수 있고, 반대로 적기의 격투 공격의 사정권이나 사격 공격의 사정권에 따라 경고 표시물이 변화되어 공격 위험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슈퍼로봇대전OG 인피니트 배틀]은 시뮬레이션 RPG 게임의 대명사인 [슈퍼로봇대전OG]를 기반으로 [슈퍼로봇대전OG 디바인 워즈] [슈퍼로봇대전OG 디 인스펙터]에서 활약했던 기체들이 등장하여 메카닉 대전 액션을 펼치는 타이틀입니다.

 

기체를 편성한 소대간 전투와 강화 부품, 무기개조 등을 이용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익숙한 게임 시스템을 채택하고는 있지만, 그래픽이나 타격감, 게임의 전반적인 완성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슈퍼로봇대전OG]에 등장하는 메카닉 기체들로 대전 액션을 즐길 수 있다 기에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인데, 기대감이 너무 컸었는지 그만큼 실망감도 크더군요. 그래도 [슈퍼로봇대전OG 다크 프리즌]을 선행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는 점은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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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갓 이터 2

 

 

도쿄 게임쇼 2012에 출품된 총 200여사의 1,000여 개의 타이틀 중에서 게임쇼 관람객 투표와 일본 게임 대상 심사의원의 검토를 통해 앞으로 발매될 타이틀 중 가장 기대되는 타이틀 11작품을 선정해 일본 게임 대상 2012 퓨처부문을 발표했었습니다.

 

그 중에 PS Vita 부분에서는 [소울 새크리파이스]반다이 남코 게임즈 [갓 이터 2]가 선정되어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었는데, 지난 11 PSP PS Vita 버전 중에 PS Vita 버전의 [갓 이터 2]가 국내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2010 PSP용으로 첫 선을 보인 [갓 이터]는 무리를 지어 습격해 오는 거대한 생물체를 상대로 팀을 편성해 다양한 무기로 전투를 펼치는 3인칭 액션 게임으로 시리즈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이어 발매된 확장판 [갓 이터 버스트]는 밸런스 조정, 인공지능 향상,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고 단점을 보완하여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몬스터 헌터]의 아류 작이라는 오명을 벗었습니다.

 

후속작인 [갓 이터 2] 역시 PSP를 통해 2012년에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발매 시기를 연기하고 컨버전 작업을 통해 PS Vita 버전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갓 이터 2]에서는 플레이어가 선호하는 공격을 반복적으로 구사하면 화려하면서도 강력한 공격으로 진화하는 필살기 블러드 아츠와 필살탄 블러드 불릿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블러드 아츠는 미션 중에 구사한 액션에 따라 대응하는 블러드 아츠의 각성률이 상승하게 되는데, 상승률이 100%가 되면 필살기를 습득하게 되고, 장비하여 각성 조건에 대응하는 액션을 반복하여 진화시킬 수 있습니다.

 

블러드 불릿 역시 미션 중에 탄환을 사용하면 총신의 종류별로 경험치가 가산되고, 경험치가 100%가 되면 필살탄을 획득하여 탄환 편집의 폭이 넓어집니다.

 

이렇듯 [갓 이터 2]에서는 플레이어의 전투 스타일에 따라 블러드 아츠와 블러드 불릿의 진화 방향을 결정해 다양한 모습으로 필살기와 필살탄의 진화가 가능해졌습니다.

 

 

 

메인 시나리오와는 별도로 동료 캐릭터마다 전용 에피소드인 서브 미션이 존재합니다. 메인 시나리오를 진행하다 보면 동료 캐릭터와의 대화를 통해 선택한 캐릭터만의 이야기인 캐릭터 에피소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동료 캐릭터 에피소드를 클리어하면 NPC가 필살기를 습득하기도 하며 강력하게 성장하기 때문에 미션 진행을 보다 손쉽게 이끌어 갈 수 있고 선호하는 동료 캐릭터와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캐릭터의 장비품에는 각각 속성과 스킬이 있는데, 근접무기와 총신에는 절단, 파쇄, 관통, , , , 신의 속성이 존재해 수치가 높을수록 해당 속성으로 적에게 주는 데미지를 증가시킬 수 있고, 장갑에는 기본방어, , , , 신의 속성이 존재해 수치가 높을수록 적으로부터 받는 데미지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1개이 장비품에 최대 4개까지 스킬이 부가되어 조건을 만족하면 장비품에 부가된 특수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무기를 포식형태로 변화시켜 적을 공격하면 버스트 상태가 되며 동시에 포식한 적의 능력을 가진 특수한 탄환인 아라가미 탄환을 입수할 수 있습니다.

 

포식에 성공하면 버스트 상태가 되어 게이지가 줄어들 때까지 공격력과 공격속도, 스텝의 스피드가 상승하고 근접무기에 추가효과가 더해지며 공격을 당했을 때에도 경직이 줄어드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포식을 통해 입수한 아라가미 탄환을 동료에게 건네주거나 받으면 링크 버스트 상태가 되어 추가 효과 및 탄환의 위력이 상승하게 됩니다.

 

 

 

PSP버전의 [갓 이터 2]가 정식 발매되진 못했지만 PS Vita뿐만 아니라 PSP 유저와도 애드혹 모드를 통해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1개의 팀으로 참가하여 같은 미션에 도전하는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싱글 플레이와 동일한 규칙으로 진행되지만 참가 멤버 중에 스토리 진행이 가장 느린 플레이어가 참여 가능한 미션에 한해 도전이 가능하고, 플레이어 간에 이모션 표현이나 아바타 카드를 교환하여 분신 아바타를 미션에 동참시킬 수도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게임을 시작하면 주인공의 이름과 코드네임, 용모와 음성 등을 선택하여 캐릭터를 생성하고, 블러드의 거점인 플라이어에서 조사를 하거나 접수원과의 대화를 통해 도전하고 싶은 미션을 선택하고 전투에 참가시킬 멤버와 사용 코스트 내에서 전투 멤버를 보조할 서포트 멤버도 선택하여 미션을 진행하게 됩니다.

 

미션이 종료되면 결과 화면을 통해 미션의 보수, 입수한 아이템의 분해결과, 적의 부위파괴로 입수한 보수, 블러드 아츠와 블러드 불릿의 각성률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과의 대면 시에는 오라클 게이지의 잔량과 적과의 거리에 따라 근접무기형태와 총형태로 상황에 따라 변형하여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근접무기형태에는 빠르게 연속공격을 펼칠 수 있는 숏블레이드, 공격 위력과 범위가 균형적인 롱블레이드, 위력과 범위를 중시한 바스터 블레이드, 범위를 중시한 차지 스피어, 위력을 중시한 부스트 해머 종류가 존재하고, 총형태에는 연사력을 중시한 어설트, 사정거리를 중시한 스나이퍼, 위력을 중시한 블라스트 등이 존재해 플레이어가 원하는 스타일의 무기를 구입해 장비할 수 있습니다.

 

 

 

탄환 메뉴에서 편집을 선택하면 편집 모듈에 탄환의 속성과 크기, 탄종류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화면에서는 총신마다 사용할 수 있는 모듈의 개수가 정해져 있는데, 수평, 수직, 회전 각도만큼 모듈을 휘게 하거나 속성과 크기 등 모듈과의 관계를 결정하고, 다양한 발사조건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터미널에서 합성메뉴를 통해 장비강화, 장비합성, 소재합성, 복합코어, 아이템 변환 등을 선택하여 장비품을 강화하거나 소재를 합성하여 새로운 장비와 아이템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갓 이터 2]는 팀을 편성해 생존을 위협하는 거대한 생물체를 상대로 전투를 펼치는 토벌 액션게임으로 여러모로 [몬스터 헌터]를 벤치마킹한 작품이지만, [몬스터 헌터]와 비교해 빠른 액션성과 캐릭터간이 성장, 스토리 미션, 게이머의 취향대로 진화하는 액션으로 새로운 헌팅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작품입니다.

 

일본에서는 발매 첫날만 50만개의 출하량을 돌파한 반면, 국내에서는 한글화가 무산된 분위기가 이어져 오는 것 같은데, 향후 패치를 통해 Wi-Fi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기로 발표한 만큼 PS Vita를 통해 [몬스터 헌터]의 토벌 액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3. 12. 10. 03:03

 

[리뷰] 건담 브레이커

 

 

[건담 브레이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를 기반으로 건담 프라모델을 모티브로 스케일이 다른 프라모델이 전투를 펼치고 디오라마가 전장 맵이 되기도 하는 등 기존 건담 게임들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액션 게임입니다.

 

2013 6 PS3 버전이 정식 발매된 이후 지난 10 31, 30개의 새로운 미션 추가, 신 기체 수록, 커스터마이즈 조합 증가 등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한 PS Vita 버전이 국내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미션을 진행하면서 전장에서 적의 모빌슈츠를 파괴하고 획득한 부품으로 사격무기에 영향을 주는 머리, 기체의 내구치와 장갑에 영향을 주는 몸통, 무기적성에 영향을 주는 팔, 기체 용량과 내구치에 영향을 주는 다리, 스테이터스에 영향을 주는 백팩의 5가지 부위별로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해 다양한 조합으로 프라모델 조립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PS Vita 버전에는 [기동전사 건담ZZ]‘ZZ건담에서부터 [기동신세기 건담X]건담X’, [기동전사 건담UC]드라이센’, [기동전사 건담 SEED 데스티니]데스티니 건담’,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크로스본 건담X1’, [턴에이 건담]턴에이 건담’, [건담 빌드 파이터즈]빌드 스트라이크 건담까지 팬들의 의견을 반영한 7기의 기체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부위별 커스터마이즈 외에 색상과 패턴 설정도 가능합니다. 미션 클리어를 통해 획득한 에이스 포인트가 일정치 이상이 되면 부위별로 새로운 데칼과 도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광택의 강도, 엣지 부분의 도장이 벗겨지는 정도, 에어브러시 음영의 농도, 오염 처리, 발치 손상, 손상 부위의 음영 농도 등도 설정이 가능해 실제 프라모델 제작 시 활용하는 다양한 표면처리 기법을 활용해 디테일을 추구하며 플레이어의 개성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PS Vita [건담 브레이커]PS3버전과의 크로스 세이브 기능으로 기체와 세이브 파일을 연동하거나 크로스 플레이로 PS3버전과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며, 애드혹 모드나 와이파이를 이용해 최대 4명까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를 이용한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계급차가 비슷한 랭크, 미션 클리어나 아이템 수집 등의 플레이 스타일, PS Vita판 플레이 전용 등의 조건에 따라 방을 검색하거나 생성해 멤버를 모집할 수 있고, 채트 아이콘을 통해 사전에 준비된 메시지와 이모션을 실행하거나 키보드 화면을 불러와 메시지를 직접 입력해 다른 플레이어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파티멤버가 많을수록 적이 강해져 좋은 부품을 입수할 확률이 높아지고 전투불능이 된 동료를 패널티 없이 소생시킬 수도 있어 멀티플레이를 통해 보다 손쉽게 미션을 공략해 나갈 수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플레이어의 분신인 아바타를 조작하여 행거 중앙의 카운터에서 참가할 미션을 선택하고 기체 앞에 있는 인포메이션 패널에서 기체 셋업을 통해 기체의 부품을 교체한 후 출격을 통해 미션을 수행해 나가게 됩니다.

 

미션에는 출현하는 모든 적을 섬멸하는 일반적인 미션 외에 재출격이 불가능한 섬멸 미션, 데이터 프로브의 방어 미션, 적군 기체를 파괴하여 화면 상단에 표시된 전력 게이지를 감소시키는 미션, 적의 모든 거점을 제압하는 미션 등 다양한 타입의 미션들이 존재합니다.

 

 

 

미션을 완료하면 정산화면을 통해 획득한 런너를 입수할지 GP와 교환할지를 선택하게 되고, 모은 GP는 상점에서 하이 그레이드 프라모델 상자와 교환하거나 옵션장비, 채색도장, 남성 아바타, 여성 아바타 등의 아이템과도 교환이 가능합니다.

 

건담 프라모델 런너를 조립하여 부품을 완성하는데, 완성된 부품의 성능은 무작위로 결정되게 됩니다. 그리고, 조립을 할 때마다 경험치가 쌓이며 일정치 이상이 되면 빌더 레벨이 상승하고, 빌더 레벨이 높을수록 고성능 부품을 만들 수 있어 미션을 반복하면서 플레이어의 기체를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기체의 공격을 통해 부품이 해체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해체된 부품에 따라 일부 행동에 제약이 따르는데 머리가 해체된 경우 록온 불가, 팔이 해체된 경우 공격과 방어 불가, 백팩이 해체된 경우 부스트 사용 불가, 다리가 해체된 경우 행동 불가가 발생합니다.

 

적의 부품을 해체시켰다면 부품을 회수하기 전에 적을 쓰러뜨려 해당 부품이 건담 프라모델 런너로 변하는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런너는 백색, 청색, 자색, 적색, 황색 순의 색상 차이에 따라 고성능 부품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달라지고, 고난이도의 미션일수록 보다 좋은 부품이 만들어지는 런너가 출현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      게임플레이

 

 

플레이어는 접근무기를 활용한 가로방향의 근접공격과 세로방향의 근접공격 버튼을 다양하게 조합하여 콤보 공격을 구사할 수 있는데 무기와 거리에 따라 공격이 달라지고, L버튼과의 조합으로 빈틈이 적지만 연사가 쉬운 사격공격과 빈틈은 크지만 강력한 사격공격도 펼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게이지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부스트 대시, 점프, 스텝 등으로 민첩하게 이동하면서 적의 허점을 노리거나 실드를 장비하고 방어를 하면서 적에게 접근하여 공격 기회를 엿볼 수도 있습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각성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화면 하단의 게이지를 가득 채우고 게이지 하단을 터치하면 각성이 발동되어 게이지를 소비하는 동안 공격 범위와 공격 속도가 대폭 상승하여 스케일이 큰 적을 상대할 때 유리합니다.

 

부품을 조립하거나 특정 무기를 장비하여 EX 액션을 습득할 수도 있는데, 조작에 대응하는 EX 액션을 발동하면 무적상태로 적을 공격할 수 있지만, 사용한 EX 액션은 충전을 위한 일정시간이 경과해야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이스 포인트는 미션에서 한번만 획득할 수 있는데, 전투에서 특정한 조건을 달성하면 획득할 수 있습니다. 보다 많은 에이스 포인트를 모으려면 하나의 미션에서 여러 가지 조건을 달성해야 하는데, 에이스 포인트 아이콘이 나오는 사이에 EX 액션을 발동하면 2배의 에이스 포인트를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미션 종료 후 결과 화면에서 획득한 에이스 포인트가 집계되고, 동시에 경험치를 획득하고 학습형 OS의 버전이 올라가게 되는데, 학습형 OS의 버전이 상승하면 장비할 수 있는 부품이 증가하게 됩니다.

 

 

마치며

 

 

[건담 브레이커]는 프라모델을 모티브로 다양한 부품을 자유롭게 조립하여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플레이어만의 모빌슈츠를 완성하고 다양한 표면처리 기법으로 디테일을 살려 마치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듯한 느낌을 살린 새로운 건담 게임입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멀티플레이를 고려해 게임을 디자인했는지 난이도가 너무 높아 싱글플레이로는 진행이 어렵고, 좋은 부품이 만들어지는 런너를 획득하기가 쉽지 않으며, 좋은 부품을 획득했다고 해도 게임의 난이도 때문에 쉽게 부품을 교체할 수 없어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즈란 말을 무색하게 만들더군요.

 

그래도 기존의 건담 시리즈와는 다른 노선을 추구하며 PS3버전과의 크로스 멀티플레이가 가능하고 PS3버전이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미션 추가, 새로운 기체 수록 등 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여 PS Vita만의 매력을 잘 살린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3. 11. 29. 14:45

 

[리뷰]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유니서넌트 팩

 

 

2003년 출시된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하여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본편과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라타토스크의 기사]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한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유니서넌트 팩]이 지난 10, PS3용으로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10주년 기념 작품은 캐릭터 별로 새로운 비오의 일러스트를 추가하고,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를 포함한 역대 캐릭터들의 복장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720P로 해상도가 업그레이드 되었고, 캐릭터 일러스트와 설정화보, 해외판 패키지 비주얼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버전입니다.

 

 

-      게임특징

 

 

2003년 게임큐브용으로 발매된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테일즈]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먼 과거를 배경으로 카툰 렌더링 기법을 기반으로 풀 3D화 되어 전투시 기존의 좌우 개념을 벗어나 다양한 방향에서 공격을 가능케 하였는데, 새로운 시스템 접목에 대한 우려와는 다르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시리즈 특유의 전투 시스템을 구축한 작품입니다.

 

또한, 2008 Wii용으로 발매된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라타토스크의 기사]는 전작으로부터 2년 후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몬스터와 계약을 통해 동료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는데, 이번 [유니서넌트 팩]은 국내에 정식 발매되지 않았던 이 두 작품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합본 패키지입니다.

 

 

 

국내에는 [테일즈] 시리즈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열풍해륙 무사의 제왕 더 라이징]의 저자인 미야지마 타쿠미[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라타토스크의 기사] 사이의 스토리를 직접 집필한 오리지널 소설 [희망을 계승하는 자]가 한글로 번역되어 한정판에 동봉되었습니다.

 

게다가 탄생 10주년을 기념하여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시리즈의 오프닝 영상을 제작했고, [극장판 공의경계]로 이름을 알린 유포테이블(ufotable)’이 그린 일러스트가 디자인된 스페셜 카드가 초회특전으로 동봉되어 있는데, 이 카드에는 코니시 카즈유키(로이드 역)’시모노 히로(에밀역)’ 성우의 축하 메시지 영상과 커스텀 테마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시리얼 코드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전투와 각종 이벤트 등의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캐릭터의 칭호를 획득할 수 있는데, 칭호에 따라 획득하는 보너스의 증감에 차이가 발생하고, 레벨이 오를 때에 캐릭터의 능력치를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캐릭터 별로 호감도가 설정되어 있어 모험 중 대화에 나오는 선택지나 행동에 따라서 캐릭터의 호감도가 달라지는데, 이 호감도에 따라 이벤트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대사나 스토리가 달라지는 변화를 가져옵니다.

 

 

-      게임시스템

 

 

게임 진행을 통해 캐릭터마다 특기와 술법으로 구분되는 술.기를 습득하게 되는데, .기는 레벨 상승에 따라 습득할 수 있는 것과 특정 술.기를 어느 정도 사용하면 습득할 수 있는 특기나 술법으로 나뉘어지고, 캐릭터의 테크니컬 타입과 스트라이크 타입에 대응하는 특정 계통의 술.기만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EX젬을 장비하면 4개의 EX스킬 중 하나를 선택하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EX스킬 역시 캐릭터의 타입에 영향을 줘 특정 타입을 많이 장비하고 전투에 임하면 많은 타입의 방향으로 게이지가 차게 됩니다.

 

 

 

캐릭터는 지, , , , , , , 어둠의 8가지 속성 중 하나를 가지게 되는데, 속성별로 우위속성과 약점속성의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어 특정 속성 공격에 대응하는 약점속성을 가지고 있으면 보다 큰 데미지를 줄 수 있고, 반대로 특정 속성 공격에 대응하는 내성속성을 가지고 있으면 데미지가 감소하게 됩니다.

 

캐릭터의 장비품으로도 공격속성과 방어속성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적에게도 고유의 공격속성, 약점속성, 내성속성이 존재해 적의 속성을 파악하면 보다 효과적인 전투를 펼쳐나갈 수 있습니다.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라타토스크의 기사]에서는 전투 중 엘레멘트 그리드의 대속성과 부속성 4가지 이상이 동일한 속성일 때, 몬스터를 쓰러뜨리고 전투를 끝내면 해당 몬스터에게 계약마술을 사용해 몬스터를 동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

 

동료 몬스터는 전투에 참가해 스킬과 술.기를 습득하고 경험치를 획득해 레벨이 오르며, 변화 아이콘이 표시된 상태에서 요리를 만들어서 동료 몬스터에게 먹이면 스테이터스가 증가하거나 상위 종족으로 진화하는 등 200종류 이상의 강력한 동료 몬스터로 육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는 기본적으로 마을에서 정보를 수집하거나 던전에서 탐색을 수행하는 일반맵과 마을 사이를 이동하거나 목적지를 탐색하는 필드맵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마을과 던전에 입장하면 일반맵 화면이 전개되는데, 마을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퀘스트를 의뢰받거나 던전을 탐험해 정보를 수집하고 도구점, 식료품점, 무기점, 방어구점 등 마을의 시설을 이용해 아이템이나 재료를 구입하거나 판매할 수 있습니다.

 

마을이나 던전을 나와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는 필드맵 화면이 전개되는데, 캐릭터간의 대화를 듣는 스킷 기능을 통해 일상적인 잡담이나 모험의 힌트를 얻을 수 있고, 적과 접촉하면 전투를 시작하게 됩니다.

 

 

 

전투 시에는 참격 외에 방향키와 버튼의 조합으로 관통공격, 대공공격, 공중참격 등의 일반적인 공격과 테크니컬 포인트를 소비한 술.기 공격, 하나의 적에게 동료들이 연속적으로 술.기를 사용하는 유니존 어택 등 다양한 액션을 구사해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적을 전멸시키면 전투가 종료되고 전투결과 화면을 통해 획득한 경험치, , 콤보에 따른 보너스, 소요 시간 등을 종합해 전투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게임 진행을 하다 보면 다양한 장소에 숨어 있는 원더 쉐프를 찾을 수 있는데, 이 원더 쉐프와 대화를 통해 새로운 요리를 습득하고 요리 메뉴를 통해 습득한 요리를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들고자 하는 요리를 선택하면 필요한 필수재료와 추가재료를 확인하고 캐릭터를 선택해 요리를 만들게 되는데, 요리 만들기에 성공하면 체력과 테크니컬 포인트를 회복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며, 같은 요리를 반복해서 만들면 요리의 숙련도가 상승해 사용 가능한 추가 재료들이 늘어나 보다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유니서넌트 팩] 10년 전에 게임큐브용으로 발매되었던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5년 전 Wii용으로 발매되었던 후속편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라타토스크의 기사]를 함께 접해볼 수 있는 합본팩 타이틀입니다.

 

탄생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식작으로 새로운 일러스트 추가, 해상도 업그레이드, 역대 캐릭터 복장으로의 변경, 설정화보와 스킷을 감상할 수 있지만 10주년 기념 작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함이 느껴지더군요.

 

3D 배틀, 호감도에 따른 스토리 변화, 몬스터 육성 등 지금은 여러 RPG 게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요소가 되어버려 감흥이 덜하겠지만, 10년 전에는 새로운 시도를 통한 참신한 요소였던 만큼 정식 발매되지 못했던 고전작품들을 소설과 함께 즐기며 추억해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남다른 의미를 전해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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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3. 11. 7. 02:39

 

[리뷰] 세인트 세이야 브레이브 솔저스

 

 

2011년 개발사 딤프스12궁편만을 배경으로 무쌍 액션 장르로 출시했던 [세인트 세이야 전기]가 일본에 발매된 후로 2년 만인 지난 2013 10 [세인트 세이야 브레이브 솔저스]가 국내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전작과는 달리 광속 배틀을 재현할 수 있는 대전 액션 게임 장르로 애니메이션 터치의 3D 모델을 채택하고 원작의 주요 에피소드와 캐릭터들을 집대성하여 팬들 앞에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      게임특징

 

 

[세인트 세이야]링에 걸어라로 이름을 알린 일본의 만화가 쿠루마다 마사미 1985년부터 소년 점프에 연재를 시작한 만화로, 그리스 신화와 별자리를 토대로 전쟁의 여신 아테나와 여신을 지키는 전사들인 성투사들을 모티브로 한 작품입니다.

 

1986년에는 토에이동화에 의해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을 시작해 초등학생과 여고생 팬층을 확보하며, 1987년에는 토에이동화의 판권수입에 있어서 [드래곤 볼]을 넘어서는 대히트를 기록하여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둔 작품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1993 [성투사 성시]라는 제목의 비디오 애니메이션으로 출시되었지만, [드래곤 볼], [북두의 권] 등 만화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작품들과 동시대에 등장하면서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 받지 못한 작품이 되었지만, 2012 4, 일본에서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가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방영을 시작할 정도로 인지도 있는 추억의 명작 애니메이션입니다.

 

 

 

게임으로는 1987년 패미컴용으로 출시된 [세인트 세이야 황금전설]을 시작으로, 2005 PS2용으로 대전액션 게임 장르로 [세인트 세이야: 성역 12궁편]이 출시되었고, 2011년에는 PS3용으로 무쌍 액션 장르의 [세인트 세이야 전기]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 시리즈 최초로 국내에 정식 발매된 PS3[세인트 세이야 브레이브 솔저스] 2000 SNK에서 독립해 반다이 남코 게임스가 발매하는 캐릭터 게임의 하청을 맡고 있는 딤프스(Dimps)’의 작품으로 대전격투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론즈 세인트들이 12궁의 정상에 있는 교황의 거처를 목표로 최강의 골드세인트들과의 사투를 그린 황금12궁편부터 해저신전에 납치된 아테나를 구하기 위해 7개의 해저 기둥을 지키는 해투사들과의 사투를 그린 해황 포세이돈편, 명왕 하데스와 108명의 명투사로부터 지상세계를 지키기 위한 성투사들의 사투를 그린 명왕 하데스편까지 본편의 인기 있었던 스토리들을 중심으로 50명 이상의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세인트 세이야 브레이브 솔저스]에서는 원작 성투사들의 특별한 능력으로 체내의 우주적인 에너지를 연소시켜 내보내는 소우주와 이 소우주를 최대한으로 증폭시키는 세븐센시즈 게이지가 별도로 존재합니다.

 

세븐센시즈 게이지가 최대치일 때 해당 버튼을 눌러 순간 공격력과 방어력이 상승하는 각성을 활성하고, 소우주 게이지 1칸을 소비해 해당 버튼을 눌러 필살기 공격을 펼치거나 소우주 게이지 3칸을 소비해 캐릭터 고유의 초필살기를 구사하는 등 특별한 커맨드 없이 해당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초필살기인 빅뱅 어택을 구사할 수 있어 격투 게임 초보자도 손쉽게 화려한 필살기를 구사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메인 메뉴에서 선택 가능한 세인트 크로니클 모드는 원작 [세인트 세이야]의 여러 에피소드 중 인기를 얻었던 황금성투사 12, 해황 포세이돈, 명왕 하데스편의 스토리를 차례대로 체험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에피소드를 클리어하면 새로운 에피소드가 등장하며 순차적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데, 에피소드 별로 이벤트가 진행되고 전투가 포함된 경우에는 무대가 되는 스테이지에서 선택 가능한 캐릭터를 골라 배틀을 펼치게 됩니다.

 

[세인트 세이야] 원작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모드인 만큼 원작 애니메이션의 명장면들을 감상할 수 있기를 기대했는데, 주요 컷신으로만 대체되어 있어 아쉬움이 크더군요.

 

 

 

세인트 크로니클 모드에서 특정 에피소드를 클리어하면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되고, 이렇게 추가된 캐릭터는 배틀 모드 등에서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에피소드 전투 중 특정한 행동을 통해 달성되는 챌린지가 존재하는데, 챌린지를 달성하여 전투에서 승리하면 칭호와 오브 등의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습니다.

 

오브를 선택하여 체력 게이지, 소우주 게이지, 공격력, 필살기 공격력, 방어력 상승 등 다양한 캐릭터의 능력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데, 오브는 색상에 따라 효과를 발휘하는 캐릭터가 달라, 청동색은 청동세인트, 금색은 황금세인트만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색상에 맞는 적절한 오브의 조합으로 배틀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에 접속해 플레이어 매치와 랭킹 매치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온라인 배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매치에는 초기 상태의 캐릭터를 조작하여 대전하는 플레이어 배틀과 오브를 통해 커스터마이즈한 캐릭터를 조작해 대전하는 커스텀 배틀 중에 규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랭킹 매치의 경우에는 대전 내용과 승패, 필살기 적중, 각성, 낙법 등 특정 행동에 따라 플레이어 포인트, 커스터마이즈 포인트를 입수할 수 있는데, 온라인 배틀을 통해 입수한 포인트는 랭킹에 반영됩니다.

 

 

-      게임플레이

 

 

전투의 기본 규칙은 대전상대의 체력 게이지를 0으로 만들어 먼저 라운드를 선취한 쪽이 승리하는 전형적인 대전격투 게임의 규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점프, 스텝, 방어, 낙법, 광속 등의 이동과 던지기, 약공격, 강공격의 연타와 버튼의 조합으로 캐릭터의 공격 스타일에 따른 콤보를 만들어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상대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광속 이동으로 회피 후 필살기를 구사하는 등 반격의 기회를 잡거나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버스트 필살기, 빠른 스피드로 상대방에게 접근이 가능한 버스트 대시 등을 활용해 공격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배틀 모드에서는 체력 게이지가 1인 상태에서 먼저 공격을 성공하는 쪽이 승리하는 단발승부, 각성상태로 대전을 펼치는 세븐센시즈, 방어를 할 수 없는 무방비, 체력 게이지가 표시되지 않는 체력비표시, 다운 당하면 축적된 게이지가 모두 0이 되는 다운 페널티 등 다양한 규칙으로 대전을 펼치거나 COM간의 대전을 관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체력 게이지가 회복되지 않는 상태로 대전 상대와 연속적으로 대전하는 서바이벌 모드, 최대 8명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경기를 펼치는 갤럭시안 워즈 모드 등도 존재합니다.

 

 

 

전투가 종료되면 각 라운드의 경과 시간으로 산출된 소우주 포인트와 잔여 체력으로 산출된 소우주 포인트가 랭크에 따라 보정이 적용되어 최종적으로 입수할 수 있는 포인트가 산출됩니다.

 

콜렉션 모드에서는 캐릭터 모델 감상, 캐릭터 별 빅뱅 어택의 연출 감상, 입수한 크루세이드 카드와 세인트 세이야 토이 등 게임 진행을 통해 입수한 아이템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세인트 세이야 브레이브 솔저스]는 팬들이 선호하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비주얼과 다이나믹한 카메라 워크, 풀보이스의 배틀 토크 지원으로 원작을 재현한 대전액션 게임입니다.

 

스토리 모드의 배틀이 다소 반복적이고, 의상만 바뀐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해 시리즈 최대의 볼륨감이라는 말이 다소 무색하긴 하지만 버튼 입력만으로도 다채롭고 화려한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어 매니아성을 요구하는 대전격투 액션 장르에 대한 진입의 장벽을 낮춰 누구나 손쉽게 게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게임인 만큼 원작에 대한 추억이 없는 게이머에게는 다소 어필하기 힘든 타이틀이지만, 23년 만에 새로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방영되고 게임으로도 제작되는 일본시장이 부럽다는 생각도 드네요.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