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15. 5. 23. 20:55

 

[리뷰] 신 하야리가미

 

 

[하야리가미] 시리즈는 도시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을 추리해나가는 어드벤처 게임으로 실사가 게임 이미지로 사용되어 마치 실제 괴사건이 존재하는 듯한 공포심을 선사해 호러 어드벤처 게임의 위치를 다져나간 작품입니다.

 

2014 8, PS3 PS Vita용으로 일본에 출시된 [신 하야리가미]는 새로운 주인공을 내세워 전통의 시리즈를 현대적으로 잘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2015 4, 인트라게임즈를 통해 PS Vita용 한국어판이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도시괴담은 근현대를 무대로 한 괴상한 이야기로 시간이 흐르면서 왜곡, 과장되고, 선정적으로 변형되어 출처가 불분명한 이야기를 뜻하는 용어로도 종종 사용됩니다. 유난히 일본과 미국에서 도시괴담이 만들어져 유행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달걀귀신’, ‘빨간 휴지 파란 휴지’, ‘자유로 귀신’, ‘홍콩할매등이 유행하기도 했었습니다.

 

[신 하야리가미]는 이러한 도시괴담을 소재로 살인, 유령, 감금, 세뇌, 기생충 등 다양한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호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하야리가미] 시리즈는 2004 PS2용으로 발매되어 경시청 경찰사편막실에 소속된 형사가 여러가지의 괴기사건을 과학적이거나 오컬트적으로 진상을 파해쳐 나가는 [하야리가미 경시청괴이사건 파일]을 시작으로 [하야리가미3 경시청괴이사건 파일]까지 3편의 시리즈를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이나 리메이크하며 시나리오를 강화하고 이벤트를 추가해 왔습니다.

 

[신 하야리가미] 5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거짓말로 진실을 폭로한다는 의미로 넘버링을 사용하지 않고 참 진()’자를 사용하고 새로운 캐릭터들과 새로운 주인공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 하야리가미]의 디렉터는 사운드 크리에이터 출신의 타카스 카즈야씨로 주로 효과음과 BGM 등을 담당해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디렉터와 음악을 동시에 담당했습니다.

 

사운드 크리에이터 출신의 디렉터답게 배경, 이벤트, 효과음 등 하나하나의 요소에 사실감을 추구하며, 피에 관련된 효과음만 40종류가 넘는 등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운드에 공을 들였으며 캐릭터의 음성녹음을 일부러 진행하지 않아 플레이어의 상상력으로 공포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신 하야리가미]의 스토리는 블라인드맨 편을 중심으로 클리어 조건에 의해 차례로 새로운 스토리가 나타나 스토리의 선택지가 늘어나고, 여러 루트로 분기가 나뉘게 됩니다.

 

시스템 메뉴에서 지금까지 진행한 스토리의 경로를 라인과 장면 아이콘을 사용해 분기 트리 형태로 표시되는데, 이동 기능이 존재해 특정 장면 아이콘에서 플레이를 재개해 선택하지 않았던 분기의 루트로 스토리를 새롭게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특기인 거짓말과 연기를 교묘하게 사용해 필요한 정보를 알아내는 라이어즈 아트는 상대와의 1:1 대화 형식으로 핵심 단어를 바탕으로 상대에게 어떤 말을 던질 것인지 순간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라이어즈 아트에서는 제한 시간 이내에 열쇠가 될 말을 상대에게 제기하거나 제기하지 않는 방식으로 상대의 반응이 변화해 대화의 선택에 따라 의심이나 신뢰를 받고 스토리의 전개가 달라지게 됩니다.

 

 

 

 

스토리 진행 중 사건의 추리에 필요한 핵심 키워드나 전문용어가 등장하면 표시되고 자동으로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되어 이해가 안 되는 용어가 나오면 언제든지 해당 용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입수한 키워드를 사용해 사건 전체를 정리하기 위한 추리 로직을 통해 주요 인물들간의 관계를 간략하게 정리하여 사건의 재검증을 실시하고 채점 결과에 따라 이후의 전개가 변해갑니다.

 

 

 

   게임플레이

 

 

[신 하야리가미]는 늦은 밤, 길거리를 홀로 걷고 있으면 나타나서 가위로 눈을 뚫어 죽인다는 도시괴담에 등장하는 가공의 괴물, 블라인드맨의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기존 시리즈에서는 과학과 오컬트라는 2개의 커다란 분기만 존재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메인 시나리오를 주축으로 분기가 발생하면서 살인, 유령, 감금, 세뇌 등 다양한 공포를 테마로 삼고 있습니다.

 

 

 

 

스토리 진행 중 선택지가 나타나면 방향키로 커서를 움직여 의사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의 분기가 나뉘며 새로운 전개를 보이게 되는데, 선택지 중에는 용기를 시험하는 선택지도 존재해 커리지 포인트를 소비해야만 선택 가능한 선택지도 존재합니다.

 

소비한 커리지 포인트는 라이어즈 아트를 통해 보충받을 수 있는데, 선택지에 따라 분기가 나뉘고 전개가 달라지는 만큼 커리지 포인트를 사용하는 시점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됩니다.

 

 

 

 

스토리 종료 시에는 선택지, 라이어즈 아트, 추리 로직의 결과를 집계해 S부터 D까지 5단계로 랭크 평가가 결정되는데, D 랭크는 배드 엔딩으로 직결됩니다.

 

엑스트라 메뉴에서는 다른 인물의 시점에서 본편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숨겨진 부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후일담, 클리어 한 엔딩 목록을 볼 수 있는 엔딩 리스트, 게임 내에 등장했던 이벤트 일러스트와 음악 등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신 하야리가미]는 가위로 눈을 뚫어 죽인다는 도시괴담에 등장하는 괴물, 블라인드맨을 중심으로 발생한 일련의 연쇄살인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 공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분기가 발생하고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지며 사운드 크리에이터 출신이 디렉터를 맡아 분위기에 걸맞은 일러스트와 효과음으로 인물의 감정변화나 긴박한 상황이 보다 무게감 있게 다가옵니다.

 

공포심을 자아내는 비과학적이고 황당한 도시괴담들로 이번 여름을 준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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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오에도 블랙스미스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New Brand 시리즈로 개발된 [오오에도 블랙스미스] 1년 밖에 살지 못하는 불치병에 걸린 주인공이 우연한 계기로 유곽에 가게 되면서 운명의 유녀를 만나 인연을 만들어가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PS Vita의 터치 스크린을 활용한 이번 작품은 자막 한글화를 통해 지난 3월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오오에도 블랙스미스]의 제작사는 일본제일이라는 야심 찬 사명을 가진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2002 PS2용으로 빛의 성녀가 되기 위한 스토리를 담은 [라퓌셀] 2003 PS2로 전투를 중시한 RPG 게임인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등의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PS2의 초창기 시절 [라퓌셀]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의 한글화 발매로 국내에도 이름을 알린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3D 시대에도 2D 연출방식을 고집하며 주로 게임 매니아 층을 위한 작품들을 제작해 오고 있습니다.

 

 

 

 

가련한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인 키요하나역에는 애니메이션 [식극의 소마], 게임 [메탈 맥스 4]등에서 단역의 성우로 출연해 오다 이번 작품에서 첫 메인 히로인 역할을 맡은 치바 이즈미가 성우로 참여했습니다.

 

이 외에 서투르고 소극적인 여인인 유우기리역에는 게임, 애니메이션, 드라마 CD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드림하이]에서 miss A수지역을 맡았던 이토 시즈카가 성우로 참여해 나른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오프닝곡은 히로시마 출신의 러브린 탐부린(LOVERIN TAMBURIN)’이 맡았습니다. 2006 GENEON ENTERTAINMENT에서 데뷔한 이후 연애초심자를 위한 어드벤처 게임 [일곱빛깔 드롭스]의 삽입곡을 부르는 등 게임 및 애니메이션의 보컬 송 앨범을 발표해 오고 있습니다.

 

러브린 탐부린의 보컬 aya [오오에도 블랙스미스] 게임의 세계관에 걸맞게 당신의 모든 것을 보여달라는 도발적인 내용으로 죽음을 목전에 둔 남자를 향한 여성의 마음을 오프닝곡 ‘Da Shi Te’를 통해 담아내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유곽에서는 덜렁대지만 귀여운 미소를 지닌 키요하나부터 돈 많은 손님에게 무조건 흥미를 보이며 붙임성이 좋은 아사카, 용모가 단아하지만 즐거운 표정을 보인 적이 없고 주인공과는 과거 인연이 있는 듯한 유우기리까지 3명의 유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처음 1개월 간은 일정 소지금이 있으면 3명을 자유롭게 만나러 갈 수 있지만 1개월이 경과한 후에는 3명 중 1명을 선택해야 하고 만남을 거듭할 때마다 필요 금액이 증가해 던전에서 채굴한 소재로 검과 장식품을 만들어 판매해 유녀를 만나기 위한 돈을 마련해야만 합니다.

 

 

 

 

[오오에도 블랙스미스]는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지만, 검과 장식품을 만들기 위해 던전을 탐험하여 소재를 채굴하고 마물과 전투를 펼치는 RPG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던전 탐색 전에 계약금을 지불하고 동행할 동료를 고용해 전투나 재료 채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각 캐릭터마다 장비중인 무기와 장식, 습득한 특수 기술에 따라 다른 공격력과 행동 속도를 나타냅니다.

 

 

 

 

공방에서는 던전 탐색을 통해 채굴한 광물로 무기나 장식품을 만들어 매장에 진열해 판매하거나 마을에서 의뢰 받은 제작물을 만들어 납품할 수 있습니다.

 

제작물의 판매는 명성이 높을수록 비싼 가격에 팔 수 있으며 강화에 필요한 재료를 필요 수만큼 소지하고 있으면 무기를 강화해 가치를 높여 보다 비싸게 판매해 수입을 늘려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오오에도 블랙스미스]에서 주인공은 불치병에 걸려 1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은 대장장이로 소품이나 작은 무기를 만들며 여생을 보내고 있었지만 우연한 계기로 빠른 속도로 성장한 불야성의 도시 니르야를 방문해 남은 생명을 불태울 유녀를 만나게 됩니다.

 

시한부 인생인 만큼 날짜와 함께 앞으로의 수명과 몸 상태가 표시되는데, 몸 상태에 따라 단조의 횟수나 사기 감소 등에 영향을 줍니다.

 

 

 

 

거점을 통해 니르야 안에 있는 다양한 장소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마음에 드는 유녀를 만날 수 있는 유곽, 만물상에서 무기나 재료 등을 매매하거나 소지금을 사용해 도박도 할 수 있는 마을, 아이템을 제작, 강화, 판매할 수 있는 공방, 광물을 채굴하기 위해 던전으로 향할 수 있는 재료 탐색 등을 선택해 일정에 따라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던전에서는 사기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채굴, 이동을 하며 마물을 만나면 동료 캐릭터에게 공격, 특수기술, 물품, 방어 중 지시를 내려 전투를 펼치고 귀환을 통해 거점으로 가져갈 재료를 선택하게 됩니다.

 

 

 

 

공방에서 강화의 성공 여부는 아이템 안에 출현하는 강화 포인트를 터치하는 것으로 점수를 모으는 미니 게임으로 결정됩니다. 무기를 연마하듯 용광로에 아이템을 넣고 온도를 높이고 포인트를 터치해 점수를 모으며 물로 냉각시켜 점수를 반영시키는 방법을 반복해 일정 이상의 점수에 도달하면 강화에 성공하게 됩니다.

 

강화에 성공한 무기는 사기, 공격, 속도가 상승해 던전 탐색시 동료의 장비로 활용하거나 가치가 높아진 무기를 고가에 판매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오에도 블랙스미스]에서 플레이어는 1년밖에 살지 못하는 시한부 인생으로 유곽에서 유녀를 만나는 것 외에 인해 마을에서 대화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도박장에서 도박 하기, 공방에서 제작이나 강화하기, 던전을 탐험하기 등 대부분의 행동에 날짜를 소비하게 되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하지만 던전 탐험, 무기 강화 등 게임의 전반적인 난이도가 낮고 시스템이 단순해 시간 경과에 따른 긴장감이나 압박감이 덜하고 PS Vita의 터치 스크린을 활용해 유녀의 몸을 터치하거나 스크린을 문질러 유녀의 상의를 투명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18세 이상 이용 등급의 타이틀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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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원피스 해적무쌍3

 

 

 

코에이 산하의 오메가포스가 개발을 담당한 [원피스 해적무쌍 3]는 신규 액션이 추가되고 새로운 캐릭터들의 호쾌한 연출과 원작의 최신 에피소드까지 여러 명장면들을 재현한 액션 게임으로 지난 3월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PS3, PS Vita 외에 PS4 버전도 출시되어, 차세대 기종의 하드웨어를 활용한 미려한 그래픽과 박력 넘치는 배틀 효과로 쾌적한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특징

 

 

일기당천 액션이라는 컨셉의 [진 삼국무쌍] 시리즈는 일본 코에이사의 대표적인 액션 게임 시리즈로 삼국지를 소재로 단순한 버튼 조작만으로도 여러 장군들의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이후 여러 게임에도 영향을 끼쳤고, 반다이와의 합작으로 탄생한 [건담무쌍], 닌텐도와 합작으로 탄생한 [젤다무쌍], 만화를 원작으로 한 [북두무쌍]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2012 3, PS3용으로 첫 발매된 [원피스 해적무쌍]은 누적 판매량 3 8천만 부를 돌파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다 에이치로의 원작 만화 [원피스]를 소재로 만화 캐릭터에 무쌍 시리즈 특유의 액션을 결합한 작품으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첫 작품 출시 후 1년 후인 2013 3, [원피스 해적무쌍 2] PS3 외에 PS Vita로도 발매가 되어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220만장을 기록 중에 있으며, 2편 출시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작품인 [원피스 해적무쌍 3]는 시리즈 3번째 작품이지만 PS4로는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원피스 해적무쌍3]에는 원작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레전드 로그 모드가 부활했습니다. 스토리 모드에는 주인공 루피가 첫 모험을 떠나는 이스트블루 편부터 현재 연재 중에 있는 드레스로자 편까지 주요 스토리를 중점으로 원작의 내용을 압축해 놓아 주요 장면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어 원작 팬들에게 감동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원작의 스토리를 답습하는 모드 외에 미지의 바다에서 섬을 이동하며 모험을 즐기는 드림 로그 모드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 모드에서는 강적이 지키는 섬이나 현상범을 쓰러뜨려 획득한 캐릭터와 레어 코인을 수집하여 활용할 수 있어 반복플레이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고아 왕국의 귀족 출신이나 자유로운 삶을 갈망하여 루피, 에이스와 의형제를 맺었고 코리다 콜로세움 결승전에 루피 대신 참전해 우승하여 이글이글 열매를 먹고 능력을 얻는 사보’, 돈키호테 가문의 후손이자 돈키호테 해적단의 선장으로 초인계 악마의 열매인 실실 열매의 능력자로 손에서 실을 발산하여 적을 공격하거나 타인을 조정하는 도플라밍고’, 비록 맹인이지만 해군본부 해군 대장 중 한 명으로 주위의 중력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후지토라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거인족 좀비인 오즈가 거대 보스로 등장하는 등 원작의 주요 캐릭터들이 신규 보스로 등장해 대결을 펼칠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게임 플레이를 통해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경험치가 쌓이고, 에피소드를 클리어하면 진행 난이도에 따라 클리어 보너스로 경험치를 얻게 되는데, 이렇게 획득한 경험치가 일정량 이상 누적되면 레벨이 상승해 캐릭터의 체력, 공격력, 방어력이 향상됩니다.

 

또한 전투 중에 입수한 아이템이나 클리어 보너스 등에 따라 베리를 획득할 수 있는데, 베리샵의 베리 성장을 통해 레벨이 가장 높은 캐릭터와 동일한 레벨까지 베리를 사용해 캐릭터의 레벨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에피소드 클리어 과정에서 전투 중 동료와 함께 키즈나 러시를 사용하거나 키즈나 필살기로 강적을 쓰러뜨리면 함께 싸운 동료나 격파한 강적의 코인을 입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입수한 코인은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코인 사용을 선택 후 능력마다 지정된 포켓에 해당하는 캐릭터의 코인을 사용해 능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다양한 모드를 통해 캐릭터 코인을 획득해야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어 반복플레이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습니다.

 

 

 

 

스킬 포스터에는 습득 가능한 스킬과 습득 조건이 기록되어 있는데, 특정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스킬 포스터를 입수할 수 있습니다.

 

습득한 스킬은 전투 준비 화면의 스킬 설정을 통해 설정하면 전투 중에 보다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정 캐릭터만 설정 가능한 스킬도 존재하지만, 습득한 스킬은 모든 캐릭터에 공통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게임플레이

 

 

 

[원피스 해적무쌍 3]에는 원작의 스토리를 즐기는 레전드 로그부터 원하는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선택해 즐기는 프리 로그, 선호하는 캐릭터로 루트를 선택하고 섬을 모험하는 드림 로그까지 3가지 게임 모드가 존재합니다.

 

각 에피소드는 전투 준비 메뉴를 통해 스킬 설정, 베리 성장, 코인을 이용해 전투를 준비하고, 동료와 협력하여 영역 내의 적을 쓰러뜨려 세력 게이지를 0으로 만들거나 적의 리더를 제압하여 적의 영역을 점령해 나가며 승리 조건을 달성해 에피소드를 클리어하는 전형적인 무쌍 시리즈의 진행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캐릭터마다 일반공격과 범위공격의 조합을 통해 고유의 기본 공격기를 사용할 수 있고, 모으기를 통해 차지 기술과 특수 기술의 위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성장을 통해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을 늘려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특수기술로 원작에서 선보였던 캐릭터 고유의 기술을 사용하거나 필살기 게이지를 소비하여 보다 많은 수의 적들을 일망타진할 수 있는 호쾌한 필살기를 발동할 수도 있습니다.

 

 

 

 

적에게 데미지를 줄 때마다 키즈나 게이지가 축적되고 게이지가 가득 차면 키즈나 레벨이 상승하는데, 키즈나 레벨이 최대치일 때 키즈나 러시를 발동하면 강화된 키즈나 어택으로 연속 공격을 펼칠 수 있고, 동료와 함께 강력한 키즈나 필살기를 구사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 동료와는 키즈나 러시 발동을 통해 시간의 흐름이 느려지거나 발동시간 연장, 적이 기절할 확률 상승, 키즈나 게이지 회복 등 특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마치며

 

 

 

[원피스 해적무쌍 3]는 캐릭터들의 화려한 스킬과 맵 전체를 뒤덮는 강력한 공격으로 100명 이상의 적들을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일기당천의 통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무쌍 게임입니다.

 

단행본 70여권의 분량에 달하는 내용을 스토리 모드에 담으려 하다 보니 전개가 다소 비약적인 부분도 있지만, 주요 장면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원작의 감동을 다시금 느낄 수 있더군요.

 

특히 PS4의 하드웨어 성능이 뒷받침되어 시리즈 최대의 볼륨 감으로 박력 넘치는 전투 효과로 몰입 감을 더해주고,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살려내고 있어 무쌍 시리즈의 팬과 원피스 팬 모두를 어우를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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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스크림라이드

 

 

근미래를 배경으로 현재에선 볼 수 없는 자극적인 트랙으로 롤러코스터를 건설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크림라이드] Xbox One Xbox360을 통해 엑스박스 전용 타이틀로 지난 3월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기존 롤러코스터 건설 게임과는 다르게, 게임에 구현된 지형들에도 물리엔진이 적용되어 주변 구조물들을 파괴하는 모드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99 3월 발매된 [롤러코스터 타이쿤]은 놀이동산을 짓고 경영하는 이색적인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롤러코스터 등 놀이기구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했던 작품입니다.

 

이후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실존하는 놀이동산을 기반으로 놀이동산의 거의 모든 것들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놀이기구와 주변의 조경, 그리고 관람객들간의 상호작용이 존재해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직접 디자인하며 관람객들의 흥미도를 높이고 터널, 분수 등의 조형물로 공원을 꾸미는 등 매력적인 게임 시스템으로 놀이동산 운영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를 정립하였으며 [스크림라이드] 역시 이 장르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입니다.

 

 

 

 

[스크림라이드]는 영국의 프론티어 디벨롭먼트(Frontier Developments)’사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롤러코스터 타이쿤2]의 확장팩을 제작했던 경험을 살려 게임 엔진을 교체하고 롤러코스터를 직접 타보는 1인칭 시점과 야간 모드, 불꽃 놀이 시스템 등을 새롭게 선보인 [롤러코스터 타이쿤3] 2004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아기 사자나 호랑이와 함께 섬을 모험하며 재주를 가르치고 민첩함과 균형감각을 길러줄 놀이를 하며 애완동물처럼 기르는 [키넥트 애니멀스],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디즈니 캐릭터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디즈니랜드를 여행하는 [키넥트 디즈니랜드 어드벤처], 유저가 동물과 상호작용하며 동물의 세계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동물원을 직접 운영해 보는 [주 타이쿤] Xbox용으로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스크림라이드]의 커리어 모드에서 플레이어는 스크림라이더가 되어 지정된 트랙에서 이탈하지 않고 주어진 코스를 얼마나 빠르게 클리어하느냐를 목표로 여러 챌린지에 도전하며 코스를 완주하여 기록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단순히 빨리 운행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트랙에서 이탈하려는 것을 제어하고 특정 레일 코스에서 타이밍에 맞춰 터보를 획득해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며, 끊어진 레일이나 장애물에 대처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 시리즈는 플레이어가 소품, 라이딩 부품, 모듈식 배경을 활용해 직접 롤러코스터 레일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모드로 자유롭게 레일을 설치하고 롤러코스터를 운행해 비명소리와 격렬함, 불쾌감을 점수로 환산해 평가를 내립니다.

 

이 모드에는 각 스테이지 별로 레일 연결하기, 차량이나 라이더를 공중에 날리기, 특수 레일 사용하기, 주어진 레일 길이 완성하기 등의 메인 미션 외에 일정 속도 이상의 차량 속도 달성하기, 라이더가 튕겨 나가지 않게 하기 등의 서브 미션도 주어집니다.

 

 

 

   게임플레이

 

 

[스크림라이드]는 스크림웍스라고 불리는 국제 연구시설이 들어선 인공섬에서 극단적인 체험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하며 탑승자들에게 극도의 경험과 도전욕을 자극하는 것이 주된 게임의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스크림웍스의 종사자나 실험 지원자가 되어 아드레날린 분비를 활성화 시킬 롤러코스터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Xbox Live를 통해 라이딩 임무를 친구와 함께 만들고 공유하며, 친구에게 챌린지를 보내 비명 점수 및 파괴 점수로 글로벌 순위 경쟁을 펼치거나 트위치를 통해 라이딩 실력을 뽐낼 수도 있습니다.

 

 

 

 

데몰리션 엑스퍼트 모드는 폭파 전문가가 되어 물리 엔진을 기반으로 롤러코스터 유닛을 날려 건물과 충돌시켜 여러 건물들을 부수는 파괴 전문 모드입니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건물을 파괴할 수 있고 유닛이 날아가는 동안에도 방향을 조종할 수 있어 전략적인 요소가 강조되어 있으며 탑승자를 날려 도미노처럼 무너져 내리는 건물들을 지켜보며 쾌감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스크림라이드]는 스크림라이더를 통한 조종, 엔지니어를 통한 창조, 데몰리션을 통한 파괴 감각을 선사하며 액션과 어드벤처, 전략과 시뮬레이션 요소가 융합된 복합 장르의 게임입니다.

 

한글화가 진행되지 않아 게임 팁을 활용하기 어렵다 보니 언어 장벽이 존재하고 실험자가 되어 건물을 파괴한다는 다소 과격한 소재를 삼고 있고 있긴 하지만, 기존의 롤러코스터 소재의 게임들이 건설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면 [스크림라이드]는 레일이 하늘로 솟구치거나 바다를 향해 수직 하강하는 등 창의적 감각을 자극하는 건설부터 통쾌함이 느껴지는 파괴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해 롤러코스터를 만들고 즐기고 부수는 과정의 재미를 선사해 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5. 4. 13. 00:29

 

[리뷰] 소드 아트 온라인 로스트 송

 

 

 

표지 및 삽화에 애니메이션 풍의 일러스트를 많이 사용하여 읽기 쉽게 쓰여진 엔터테인먼트 소설인 라이트 노벨이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 ‘카와하라 레키원작의 라이트 노벨인 [소드 아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소드 아트 온라인 로스트 송] 게임이 2015 3 PS Vita용으로 정식발매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원작 2부에 해당하는 알브헤임 온라인을 무대로 지상과 공중을 오가며 동료들을 자유롭게 바꿔가는 3인 파티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게임특징

 

 

 

[소드 아트 온라인]은 일본의 작가인 카와하라 레키가 쓴 온라인 소설을 수정하여 ‘abec’의 삽화와 함께 발행되고 있는 라이트 노벨입니다.

 

2014년 원작 문고 시리즈는 전세계 누계 1,000만부를 돌파하였고, 2011년 발행의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2012]에서 작품 부문 랭킹과 캐릭터 부문 종합 랭킹 1위를 달성하였으며 다음해에도 1위 자리를 차지해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간행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2012년 여름에 ‘A-1 Pictures’가 제작한 [소드 아트 온라인 Extra Edition]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12회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에서 TV 부문 우수 작품성과 개인 부문 원작상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에는 가상의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모먼트] PSP 게임으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로스트 송]의 제작사는 1986년 설립 후 PC용 게임 제작을 시작으로 가정용 게임기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주로 시뮬레이트 게임을 제작해 오고 있는 일본의 아트딩크(ARTDINK)’사의 작품입니다.

 

아트딩크사의 대표작으로는 철도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A열차로 가자시리즈와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를 토대로 개발된 메카닉 액션 게임인 건담 배틀시리즈가 대표적입니다. 아트딩크사의 게임들은 독특한 관점에서 격렬하게 싸우기 보다는 배경을 감상하며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즐겁게 여행한다는 컨셉을 살려 호평을 받으며 각종 상을 받기도 했지만, 상업적으로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PS Vita의 네트워크 모드나 애드혹 모드를 활용해 최대 4명이 파티를 이루어 멀티 퀘스트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직접 호스트가 되어 방의 목적, 난이도, 인원수, 보이스 채팅 유무, 언어 등을 설정해 직접 방을 만들거나 이미 만들어진 방에 들어가 게임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파티 원들과는 커뮤니케이션 메뉴를 통해 배틀이나 응답으로 코멘트를 선택하고, 이모션을 선택하여 특정 동작을 취하는 등 준비된 내용 내에서 서로간의 교류가 가능합니다.

 

 

 

   게임시스템

 

 

 

공격에는 물리속성과 마법속성의 공격으로 나뉘는데, 물리속성에는 한손검, 이도류, 단검, 양손도끼의 참, , 활의 돌, 너클의 타 속성이 존재하고 마법속성에는 화, , , , , 성의 6가지 속성이 존재해 각 캐릭터마다 속성에 대한 내성과 약점 속성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몬스터의 속성을 파악해 내성이 낮은 물리속성이나 마법에 약한 속성으로 공략하면 보다 손쉽게 전투를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스킬에는 소드 스킬, 마법 스킬, 배틀 스킬, 패시브 스킬이 존재하는데, 스킬의 종류에 따라 습득조건, 성장 방법이 다르며, 일부 스킬의 경우 사용할 때마다 숙련도와 효과가 상승하기도 합니다.

 

소드 스킬은 약공격, 강공격으로 소드 스킬의 숙련도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숙련도에 따라 효과가 상승하며, 마법 스킬은 종족 숙련도를 상승시키면 습득 가능한데, 이렇게 습득한 스킬들은 스킬 슬롯에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험자가 모이는 주점에서 퀘스트의 접수와 보고가 가능합니다. 퀘스트는 스토리 전개와는 관계가 없지만 다양한 보수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

 

서브 퀘스트에는 지정된 몬스터 토벌 및 수집, 엑스트라 퀘스트는 지정된 장소로 강제 전이 되어 보스 몬스터를 토벌하는 등 다양한 종류의 퀘스트 진행으로 클리어 후 주점에 보고하면 보수를 얻고, 획득한 보수를 사용해 무기, 액세서리, 아이템 등을 구입해 캐릭터를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게임 플레이어는 공도 라인을 거점으로 다양한 필드와 던전을 모험하게 됩니다. 공도 라인의 주점에서 퀘스트를 의뢰 받고, 무기 상점에서 무기 및 액세서리를 구입하거나 소지 아이템의 매각이 가능하며 대장간에서는 무기의 강화가 가능해 여러 시설을 이용해 모험의 준비를 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공도 라인과 필드를 연결하는 전이문 게이트를 통해 필드로 이동하고 필드에서 던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몬스터들을 사냥하고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게 됩니다.

 

 

 

 

필드와 던전에서는 몬스터와의 배틀이 발생해 공격, 방어, 스킬을 구사한 심리스 방식의 리얼 타임 전투가 전개되고, 체력이 소진되어 리메인라이트 상태가 되어도 파티 멤버가 부활 시켜 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공격은 버튼에 할당되어 있는 약공격과 강공격을 조합하여 다양한 공격을 구사할 수 있는데, 공격력은 낮지만 공격 횟수가 많은 단검, 무겁지만 공격력과 공격 범위가 넓은 도끼,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활 등 장비 중인 무기의 종류에 따라 공격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가드에는 별도의 게이지가 존재해 게이지가 모두 소진되면 몬스터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게 되는데, 가드 중에 스태미너 포인트를 소비해 반격을 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파티 멤버가 공격이나 회복을 성공시킬 때마다 유니온 게이지가 축적되는데, 모두 축적된 유니온 게이지를 소비해 스테이터스를 일정 시간 동안 상승시킬 수 있는 유니온 럼블을 활성화 시킬 수 있으며, 유니온 럼블 중에 버튼 조합으로 스위치를 발동해 동료와의 연속 공격으로 보다 강력한 협동 공격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소드 아트 온라인 로스트 송]은 동명의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광대한 맵을 자유롭게 비행하거나 검과 마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적을 공격하는 리얼 타임 액션을 선보이고 있는 액션 RPG 게임입니다.

 

게임의 밸런스나 타격감 부분은 아쉬움이 남지만, 시리즈의 주인공인 키리토외에도 여러 캐릭터들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 게임인 만큼 원작의 팬이라면 정식 발매된 것만으로도 의미가 남다를 것 같네요.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5. 3. 26. 23:37

 

[리뷰]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2013 12, 반다이남코 게임즈에서 마련한 이벤트 자리에서 공식 발표된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는 원점회귀를 모토로 기존 시리즈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원초적인 경험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며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밝혀 전작에서 다소 실망감을 느꼈던 고정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기에 충분했습니다.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20주년 기념 작이자 15번째 후속작인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2015 1, PS3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95년 슈퍼패미컴용으로 처음 발매한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는 전형적인 RPG 게임의 스토리 라인에 액션 게임의 전투 시스템을 접목해 다양한 유저층의 취향을 사로잡으며 본편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으로 외전, 모바일 게임 등이 출시되어 인기를 끌며 나름 장수하고 있는 남코의 대표적인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2015년으로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타이틀이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입니다. 개발진에는 바바 히데오프로듀서를 주축으로 [! 나의 여신님]으로 유명한 만화가 후지시마 코스케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로 유명한 애니메이터 이노마타 무츠미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고, 시리즈의 전투 시스템을 확립한 우도 타츠로가 배틀 시스템 프로그래머로 참여했으며, 시리즈에 꾸준히 참가한 사쿠라바 모토이작곡가와 [갓이터] 시리즈의 작곡을 담당한 시나 마사루가 참여하는 등 기념비적인 이번 작품을 위해 기존 시리즈의 스텝들이 대거 참여하였습니다.

 

 

 

 

타이틀 발매 전인 2014 12 30일과 31,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해 게임 원작의 프롤로그를 각색한 스페셜 애니메이션인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도사의 여명~]이 일본에서 방영되었습니다. 40여분 분량의 이 스페셜 애니메이션이 자막 한글화를 통해 게임 디스크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테일즈 시리즈 15주년 기념작인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의 오프닝, 본편, 엔딩의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남코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유포테이블(ufotable)’의 작품으로 본편의 스토리와 세계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불가사의한 천족 종족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스토리를 진행하면 인간과 천족이 융합하는 신의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신의화를 발동하면 2명의 공격력, 술공격, 집중력, 체력 등의 능력치가 합한 상태가 되며, 무기나 술기도 특별한 것으로 바뀝니다.

 

또한 상점에서 융합을 통해 동일한 장비품 2개를 조합하여 능력이 향상된 장비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장비품은 전투를 통해 숙련도 상승으로 데미지와 방어력이 증가해 전투 및 캐릭터 성장의 요소가 강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게임시스템

 

 

캐릭터 스테이터스를 통해 각 캐릭터의 현재 레벨부터 게이지에 남은 HP, 특기, 오의, 천향술을 발동할 때 소비하는 스프릿 체인(SC), 신의화하거나 비오의를 발동할 때 소비하는 블라스트 게이지(BG), 레벨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경험치, 특기나 오의로 공격할 때의 공격력, 오의와 천향술로 공격할 때의 술공격력, 특기나 오의에 대한 방어력, 오의나 천향술에 대한 술방어력, 스프릿 체인의 회복속도에 영향을 주는 집중력까지 각 항목의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이더 차트를 통해 이러한 각 캐릭터의 기술력과 공격력 중 5가지 항목의 평균치를 표를 통해 쉽게 비교할 수 있는데, 방어력 수치가 높은 캐릭터는 전방에 배치하고 기술공격 수치가 높은 캐릭터는 후방을 지원하는 등 캐릭터의 능력치 별로 전술을 가다듬어 나갈 수 있습니다.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의 장비품에는 스킬이 부가되어 있어 다양한 특수 효과를 지니게 되는데, 공격과 방어 능력치를 향상시켜주는 스테이터스, 능력상승효과의 지속시간이 길어지는 전투기능, 상태이상을 부여할 확률이 높아지는 상태변화, 특정한 종족에 대한 공격력이나 방어력이 높아지는 종족, 데미지를 경감시키거나 무효화시키는 금주 등 기본적인 스킬의 종류들이 존재합니다.

 

기본 스킬들을 스킬시트 상에서 같은 종류의 기본 스킬을 5개 전부 발동하면 더욱 강화된 유니온 스킬이 발동되고, 같은 속성의 기본 스킬을 2개 이상 연달아 배치하면 속성에 관계된 엘름 스킬이 발동되는 등 스킬에 특정한 조건을 만족시켜 발동하면 보너스 스킬이 발동됩니다.

 

 

 

 

적의 종류에는 짐승, 갑각, 부정형, 무족, 비행, 수인, 장갑, 불사신, 요마, , 인간 등 12종류가 존재하며 일부 적은 2개 이상의 종족에 속해있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각 종족은 화속성, 수속성, 풍속성, 지속성, 무속성의 속성이 존재해 특정 속성에 약하거나 내성이 있는 만큼 적의 약점속성을 파악하여 공격에 활용하면 보다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적의 약점을 공격하면 약점연계상태가 되고 특기, 오의, 천향술은 서로 강약관계가 존재하는걸 인지해 적의 공격에 대해 유리해지는 술기를 선택하면 강력한 적들도 상대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는 글린우드 대륙에서 지배권을 다투고 있는 하이랜드 왕국과 로랜스 제국을 배경으로 인간이지만 천족의 마을에서 살며 천족과 빙마를 볼 수 있는 영응력이란 희귀한 힘을 지닌 스레이를 주인공으로 빙마와 싸우며 도사가 되기 위한 여정을 펼치게 됩니다.

 

그런데, 하이랜드 왕국의 왕녀지만 모친의 신분이 낮아 왕족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알리샤를 대신해 상인 길드 출신의 로제가 갑자기 동료로 합류하는 등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가 설득력을 잃게 만드네요.

 

 

 

 

맵은 사람들이 생활하고 상점과 숙소를 이용할 수 있는 마을, 적이 서식하는 던전 및 필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던전이나 필드에서 출현한 적과 마주치면 전투가 시작되고, 전투에서 승리하면 경험치나 아이템 등을 입수할 수 있게 됩니다.

 

전투 시에는 전투 필드 내에서 캐릭터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공격 및 방어, 스텝을 이용한 회피를 구사하고 소지한 아이템 사용, 술기 변경, 장비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작전을 통해 적의 공격 방법, 거리 유지, 공격 빈도, 방어 및 회복 등 전술적인 작전 항목들을 설정하고 전투 상황에 맞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전투 중에 기본적인 공격 외에 스틱과 공격 버튼의 조합으로 미리 설정한 특기를 발동하거나 스프릿 체인(SC)을 소비해 적의 방어를 무너뜨릴 수 있는 오의, 보다 광범위한 범위에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천향술을 구사하고, 파티 원들에게 돌격, 분산공격, 집중공격, 방어 등의 명령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인간과 천족이 융합하는 신의화 상태에서 블라스트 게이지(BG)를 소비하여 강력한 모으기 공격인 배니시 블라스트와 체력을 대량 회복하며 다양한 특수효과를 발생시키는 회복비의를 사용할 수 있으며 콤보 도중 비오의를 발동해 보다 화려하고 강력한 공격스킬을 구사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테일즈 오브] 시리즈는 1995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출시 이후 롤플레잉 게임 기반에 액션 배틀 감각을 선사해 폭넓은 층의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가정용 게임뿐만 아니라 TV 애니메이션, 소셜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여러 작품들을 선보여 팬 층을 넓혀 왔습니다.

 

20주년 기념 타이틀인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제스티리아(Zestria)’의 어원인 ‘Zest(정열, 열의)’를 테마로 방대한 맵과 천족과 융합하는 신의화, 로딩 없이 전투에 돌입하는 리얼 맵 배틀 시스템 등의 새로운 요소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히로인으로 알려졌던 알리샤가 스토리에서 배제되고 전투 시에 카메라 조작이 불가능해 시점이 불편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등 전반적으로 게임의 완성도가 전작들보다 못한 느낌이네요.

 

2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었는데, 유료 판매 코스튬이나 알리샤 스토리 DLC 발매 등의 상술로 빚 바랜 작품이 되어버려 씁쓸하네요.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5. 3. 10. 22:58

 

[리뷰] 드래곤볼 제노버스

 

 

 

반다이남코게임즈는 작년 5, 버드 스튜디오에서 차세대 기종으로 개발 중인 드래곤볼 뉴 프로젝트를 공개해 지금까지의 [드래곤볼] 시리즈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원작 만화의 세계관과 캐릭터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았었죠.

 

그리고 지난 지스타 2014’에서 국내 유저들에게 직접 선보였던 신작 [드래곤볼 제노버스]2015 2, 국내에는 PS4 버전만이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드래곤볼 제노버스]는 드래곤볼의 수많은 명장면들이 훼손되어 여러 퀘스트들을 진행하며 변질된 드래곤볼의 역사를 바로 잡는다는 신선한 소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게임의 무대가 되는 토키토키 시티에서 채트 리스트와 이모션 리스트로 대화나 동작을 선택하여 다른 플레이어와 소통하고, 다른 플레이어의 캐릭터에게 친구신청 및 메시지 전송, 팀을 구성하여 협력 플레이나 대전을 펼치는 등 단순한 액션 게임을 탈피해 온라인 플레이와 캐릭터 육성을 통해 RPG적인 요소를 접목하고 있습니다.

 

 

 

 

[드래곤볼 제노버스]에서는 종족, 성별, 신장, 체격, 기술, 복장, 패턴 등 플레이어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직접 창조해 드래곤볼의 세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캐릭터 생성 화면에서 지구인, 사이어인, 마인 중 원하는 종족과 성별을 선택하면 외모, 색상, 캐릭터 이름과 음성, 기술 타입을 선택하게 되고, 이후 게임 진행을 통해 로비 메뉴에서 캐릭터의 능력 강화, 배틀 중 사용할 기술 설정, 장비 편집 등 오리지널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합니다.

 

 

 

 

이번 작품에는 손오공, 베지터, 손오반, 트랭크스, 프리저, 인조인간, , 마인부우 등 원작의 주요 캐릭터들 외에 손오공의 아버지로 행성 베지터가 멸망할 때 최후까지 프리더에게 저항한 버독, 극장판에서 전설의 슈퍼 사이어인으로 등장한 브로리가 히든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드래곤볼 GT에서 사악룡들을 지배하던 일성장군, 2013년 국내에도 개봉했던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에 등장했던 파괴의 신 비루스와 그의 보좌관인 우이스, 드래곤볼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단행본 은하패트롤 쟈코 DLC로 등장하는 등 원작과 극장판, GT편 등 드래곤볼 시리즈를 대표하는 50여명의 캐릭터들이 참전하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드래곤볼 제노버스]는 플레이어가 타임 패트롤러의 일원이 되어 변질된 드래곤볼의 역사를 올바른 역사로 인도하는 싱글 플레이 전용 스토리 모드와 타임머신 출발장 접수처에서 원하는 퀘스트를 선택하여 최대 3명이 함께 서브 스토리에 도전할 수 있는 패러럴 퀘스트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퀘스트 시작 전에 성공과 실패 조건이 표시되는데, 배틀을 마치고 퀘스트를 완료하면 각 퀘스트에 따라 돈, 캡슐, 소울, 의상, 기술, 캐릭터 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토키토키 시티는 타임머신 출발장, 상업지구, 시간의 광장, 시간의 동굴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시설의 점원에게 말을 걸어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매각할 수 있습니다.

 

주요 시설로는 장비 아이템을 판매하는 의상실,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상점, 호이포이 캡슐과 Z소울을 판매하는 잡화점, 필살기, 궁극기, 회피 액션을 판매하는 기술상점, 재료나 레시피를 이용해 아이템이나 Z소울을 합성하는 합성상점, 드래곤볼을 모아 신룡을 소환할 수 있는 드래곤볼 대좌, 각 퀘스트의 참가 접수를 받는 접수처 등이 존재합니다.

 

 

 

 

온라인 대전은 토키토키 시티의 타임머신 출발장에 있는 대전 접수처를 통해 1vs1, 2vs2, 3vs3 형식의 대전 규칙에 따라 팀 대전을 펼치게 됩니다.

 

대전은 승패에 따라 배틀 포인트와 랭킹에 변동이 없는 플레이어 매치, 리스트 상위 2명이 대전을 반복하는 엔들리스 배틀, 승패에 따라 배틀 포인트와 랭킹이 변동하는 랭크 매치 중 선택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플레이어는 트랭크스가 신룡의 힘을 빌어 소환한 존재로 미래의 전사가 되어 시간축을 넘나들며 드래곤볼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타임 패트롤의 대원으로 활약하며 원작 캐릭터와의 대결을 통해 200종 이상의 기술을 습득하고 모험을 통해 450종 이상의 새로운 장비를 입수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해 나가게 됩니다.

 

시리즈 최초로 플레이어가 오리지널 캐릭터를 생성하여 드래곤볼의 세계로 뛰어들게 되는데, 고도의 기술을 가진 암흑 마계 출신 연구자 토와가 프리더, , 마인 부우 등 강력한 적들을 암흑 마술로 변화시킨 모습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배틀 시에는 기본적인 공격, 방어, 이동, 회피 외에 공격 버튼의 조합을 통한 콤보, 던지기, 띄우기 공격 등을 구사해 기력과 기술력 게이지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은 게이지를 소비해 사전에 장비한 기술로 필살기나 궁극기를 발동할 수 있는데, 필살기나 궁극기 중에는 기술에 따라 특수조작을 통해 효과나 액션이 달라지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기간한정으로 온라인을 통해 1vs1 대전을 펼치는 천하제일 무도회도 펼쳐집니다. 천하제일 무도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간의 광장에 있는 접수처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대회는 온라인 서버에 접속하여 개최기간 내에 랭크 매치를 통해 상위 랭커가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펼쳐지는데, 로컬 대전 접수처에서 오프라인 2인 대전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드래곤볼 제노버스]는 일본의 유명 만화인 [드래곤볼]을 소재로 한 대전액션 장르의 게임으로 원작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기술과 특징을 구현해 내고 있는 작품입니다.

 

플레이어만의 캐릭터를 생성해 변질된 드래곤볼의 스토리를 바로잡아 나가는 독특한 시나리오를 선보이고 있는데, 일본어를 모르면 게임의 몰입도가 떨어지고 게임의 난이도도 높아 진입장벽이 느껴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차세대 기종으로 처음 선을 보이는 시리즈인 만큼 더욱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로 전투를 펼칠 수 있고 원작 캐릭터들의 액션을 충실히 재현해 내고 있는 만큼 [드래곤볼]이 가진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5. 2. 2. 01:43

 

[리뷰] 셜록 홈즈: 크라임 & 퍼니시먼트

 

 

 

[셜록 홈즈: 크라임 & 퍼니시먼트]는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추리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명탐정 셜록 홈즈가 되어 살인, 실종, 도난 등의 사건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하고 용의자를 심문하는 등의 행동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게 됩니다.

 

게임 내 다양한 수사 기법을 동원해 플레이어 스스로 모든 사건을 추리해 나가야 하는 셜록 홈즈시리즈의 최신작이 국내에는 자막 한글화를 통해 지난 12 19, PS4, PC 버전만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영국의 의사이자 소설가인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 소설에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영국을 무대로 등장하는 주인공 셜록 홈즈는 인간이 창조한 캐릭터 중 가장 성공한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존의 추리 소설들이 등장인물의 알리바이에 초점을 맞추는 데 비해 셜록 홈즈는 흙먼지, 발자국, 지문 등을 통해 증거를 수집하고, 이러한 증거의 조합으로 범인을 지목하는데, 이후 이러한 기법이 소설, 영화, 드라마 등의 창작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고, 홈즈에서 파생된 작품들은 특정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매우 다양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셜록 홈즈: 크라임 & 퍼니시먼트]는 우크라이나와 아일랜드에 위치한 프로그웨어즈라는 개발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작품입니다. 이 개발사는 2000년에 선보인 [미이라의 비밀]부터 2012년 출시한 [셜록 홈즈의 유언]까지 총 7개의 홈즈 시리즈 외에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80일간의 세계일주] 등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전작인 [셜록 홈즈의 유언]에서는 전통적인 포인트 & 클릭 방식에서 벗어나 1인칭 시점과 3인칭 시점을 제공하고, 세밀한 배경으로 보다 진보한 모습을 선보여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자사의 게임 엔진을 과감하게 버리고 언리얼 엔진 3’로 제작해 사실적인 애니메이션과 실시간 쉐이더 및 입자 시스템, 향상된 포스트 프로세싱 등 최신작에 걸맞은 효과들을 지원해 보다 발전된 형태로 명탐정 셜록 홈즈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단순히 정해진 틀 안에서 조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식으로 추리를 이끌어나가도록 게임이 디자인되어 있으며 살인, 실종, 도난 등의 총 6개의 흥미로운 사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 사건의 상황 별로 플레이어의 결정이 게임 안에서 영향을 주며, 진범이라 생각하는 인물을 체포하여 처벌을 내리거나, 단서들을 통해 밝혀낸 용의자의 사정을 참작하여 도덕적 선택을 하는 등 상반된 선택이 줄거리의 진행과 캐릭터의 명성에도 영향을 주는 등 다양한 추리로 다른 결말들을 도출해 낼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셜록은 조그만 단서로도 최근에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 과거에는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떤 생활을 영위하는지 등을 유추해낼 정도로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갖춘 인물입니다.

 

용의자를 훑어보면서 흉터, 손가락에 남은 반지 자국, 문신, 손톱, 장신구, 부어있는 눈, 식은땀 등의 인물 묘사를 통해 그 사람의 습관과 사회 생활, 지위를 파악해 내고, 이렇게 파악한 단서와 사항들로 새로운 추론을 이끌어내게 됩니다.

 

 

 

 

홈즈는 사건 현장의 세부적인 요소를 파악할 수 있는 명석한 두뇌를 지닌 인물인 만큼 보통 사람들이라면 간과하기 쉬운 긁힌 자국, 물건에 새겨진 글자, 먼지 위로 희미하게 남아있는 윤곽, 반지의 각인 등을 조사해 단서를 찾아 새로운 가설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단서들을 찾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 게임 내에서는 셜록의 재능을 이용해 손쉽게 의심되는 것들을 조사하고 단서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범행 현장에서 발견한 물체와 흔적들을 도식화하여 수사 상황을 진척시킬 만한 단서를 발견하거나 새로운 추리를 이끌어내면 셜록 홈즈의 추리력으로 단서들을 연관 지어 도출해낸 가설로 범죄 현장의 정황을 재현해 용의자들의 흔적을 쫓을 수 있습니다.

 

증거가 불충분한 상황에서 상상력으로 현장에서 일어났던 일을 재현해 구축한 가설은 추리의 시작점이 되고, 가설에 관련된 질문을 통해 새롭게 조사할 장소가 밝혀지고, 또 다른 증거와 단서를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게임 [셜록 홈즈] 시리즈는 게임에 다양한 수사 기법을 접목시킨 범죄 수사 시리즈인 만큼 크라임 & 퍼니시먼트에서도 진범을 가려내는 과정에서 14가지의 수사 기법을 활용하여 사건을 해결하게 됩니다.

 

추가 조사가 필요한 증거들은 사건 수첩에 용도 찾아보기, 심문하기, 조사하기 등의 아이콘으로 표시되는데, 보고서에서 관련 자료 찾기, 분석용 책상에서 조사하기, 직접 실험해 보기, 시체 부검 등 객관적인 자료와 과학적인 검토를 통해 진실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됩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과의 대화나 용의자와의 심문을 통해 상대방의 관심사나 질문에 대한 반응을 토대로 대화를 이끌어 가고, 대화 도중에 단서를 발견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소재거리가 늘어나게 됩니다.

 

심문 과정에서 이전에 습득한 단서들을 바탕으로 증거를 훑어보고 추리력을 발휘해 올바른 답을 선택하여 거짓 증언을 밝혀내고 질문을 통해 얻은 정보들은 또 다른 단서를 찾아낼 수 있는 밑바탕이 됩니다.

 

 

 

 

수사를 통해 파악한 단서와 가설, 지식을 바탕으로 이들 사이의 연관성을 찾아내 사건 정황을 파악하고, 추론 간의 연결고리를 찾아내 여러 가설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단서들을 확인하여 이 가설들 중에 용의자의 결백을 입증하거나 반대로 범행 동기를 파헤쳐 진범을 찾아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범인을 체포하여 처벌하거나 범인의 사정을 참작하여 규탄으로 마무리 지을 지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려 있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탐정 등급과 평판이 달라지고 사람들의 반응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마치며

 

 

 

[셜록 홈즈: 크라임 & 퍼니시먼트]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소설을 테마로 한 탐정 추리 어드벤처 게임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입니다.

 

플레이어는 셜록 홈즈를 조작하여 친구 왓슨과 함께 난해한 사건에서 육감적으로 단서들을 찾고 수사와 심문을 통해 범죄 현장에서 일어난 사건 정황을 유추해 보며 추리의 연결고리를 통해 가설들의 결론을 짓고 범인을 지목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언뜻 난해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셜록의 재능으로 쉽게 단서들을 찾아내고 한글화를 통해 정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실험 등 다소 난해한 퍼즐들은 스킵이 가능하고 잘못된 질문도 별다른 패널티 없이 다시 선택이 가능한 만큼 단서 찾기에 시간을 투자한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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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 크루 (The Crew)

 

 

유비소프트는 지난 E3 2013을 앞두고 열린 컨퍼런스를 통해 유비소프트 리플렉션과 아이보리 타워의 공동 제작으로 PS4 Xbox One에 대응할 차세대 레이싱 게임 [더 크루]를 공개한바 있습니다.

 

유비소프트의 신작 IP [더 크루]는 미국 전 대륙을 무대로 경험치를 쌓아 자동차를 커스터마이징하거나 지형에 맞게 튜닝할 수 있는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으로 3번의 출시 연기 이후 지난 12, PS4, Xbox One, PC 버전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더 크루]의 맵은 3,000 평방 킬로미터 이상의 미국 전역을 무대로 하고 있어 미시간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디트로이트의 복잡한 시내부터 애리조나 주 북부에 있는 고원지대를 흐르는 강에 의해서 깎여 거대한 계곡이 형성된 그랜드 캐니언 국립 공원, 남동부의 플로리다 해변의 모래언덕까지 미국 전 대륙을 횡단할 수 있는 대형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입니다.

 

맵은 이스트 코스트, 미들웨스트, 사우스, 마운틴 스테이트, 웨스트 코스트 지역으로 나뉘며 16개의 도시가 등장하고 만년설에서 사막까지 각 지역의 특징과 대표적인 동물까지 구현해 미국 전 대륙을 생생하게 구현해 내고 있습니다.

 

 

 

 

게임 개발에 과거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 시리즈의 개발사인 에덴 게임즈의 제작진이 참여하여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게임 개발사인 에덴 게임즈 2011년 여름부터 직원의 대다수가 해고당해 대규모 파업이 발생하였고, 다음해 5월에는 아타리의 경영 부진에 의해 스튜디오 폐쇄가 준비되는 악제가 이어졌습니다.

 

2013년에 이르러 [테스트 드라이브]를 포함한 프랜차이즈 자산이 모두 매각되어 하와이의 오아후 섬과 스페인의 휴양지 이비자 섬을 무대로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테스트 드라이브] 시리즈의 신작 발매가 불투명해졌는데, [더 크루]는 미국 대륙을 무대로 한 [테스트 드라이브] 시리즈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입니다.

 

 

 

 

플레이어는 온라인을 통해 5개의 팩션 중 하나에 가입하여 크루를 결성해 멤버들과 함께 세력을 넓히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며 동맹이나 경쟁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크루를 결성하면 최대 4명의 유저와 함께 모든 캠페인 미션을 협력 플레이로 즐길 수 있습니다. 미션에서 각자의 실력에 따라 별도로 보상을 받고 크루끼리 기록을 겨루는 경쟁을 펼칠 수도 있는데, 커뮤니티 기능으로 유저간의 소통도 가능합니다.

 

 

 

   게임시스템

 

 

[더 크루]는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에 걸맞게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라면 도로뿐만 아니라 숲, 계곡, 사막, 산 구분 없이 주행할 수 있는 다양한 노면의 종류가 존재하고, 미 대륙을 횡단하는데 1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20시간 분량의 싱글 플레이 캠페인 모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캠페인 외에도 멀리 점프하기, 최고 속도 유지하기, 체크 포인트 통과하기 등과 같은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미니 게임들이 존재해 돈과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게임 미션에는 지정한 위치까지 도착 시간을 겨루는 경쟁, 제한 시간 내에 지정된 아이템을 회수하는 콜렉트, 추적 차량을 따돌리고 도망쳐야 하는 도주, 목표 차량에 최대한 근접한 상태로 주행하는 팔로우, 목표 차량의 움직임을 멈추게 하는 테이크 다운 등의 미션 목표가 존재합니다.

 

스토리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메인 미션 외에도 자동차 파트 습득이 가능한 스킬 미션, 다른 유저와 경쟁을 펼치는 PvP 미션, 파벌 점수를 높이는 팩션 미션 등 플레이어의 드라이빙 테크닉을 시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미션들로 도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미션 완료의 보상으로 점수를 얻고, 이렇게 획득한 점수는 돈으로 전환이 가능해 새로운 차량을 구입하거나 성능과 외관 파츠, 그리고 튜닝을 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로, 퍼포먼스, 비포장, 기습, 서킷의 5가지 튜닝 성능을 지형에 따라 선택해 추격전에 적합하게 튜닝 하거나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고 상대 차량에 더 많은 데미지를 입힐 수 있도록 강화하는 등 레이스에 맞게 엔진에서 휠까지 눈에 보이는 모든 파츠를 교체해 차량의 성능을 개조하고 외관을 꾸미는 등 플레이어가 원하는 스타일과 운전 방식에 맞게 차량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더 크루]는 주인공 알렉스가 디트로이트 인근에서 불법 거리 자동차 경주로 성장 중인 510s라는 자동차 갱 집단에게 형을 잃게 되고, 복수하기 위해 FBI와 함께 손을 잡고 갱단에 잠입하여 레이스를 펼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레이싱의 지하 세계에서 명성을 쌓는 것과 동시에 갱단의 활동을 방해하며 시내 도로, 외곽, 언덕, , 계곡, 사막, 트랙까지 다채로운 도로를 달리면서 만나는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경쟁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오픈월드 장르에 RPG의 성장 요소가 접목되어 플레이에 따른 경험치 획득으로 차량과 함께 플레이어의 레벨이 상승하게 됩니다.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드라이빙 스킬이나 경험치, 보상금을 올릴 수 있는 퍽을 활성화 할 수 있고, 레벨에 따라 획득한 부품을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차량 성능 향상에 사용하는 등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주행을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레벨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유비소프트의 유플레이(Uplay)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해 업적 시스템의 성과에 따른 보상과 리워드 도전과제가 존재해 게임 내에서 다양한 특전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주요 이벤트 내용과 트레일러, 공략 영상을 확인하거나 친구들과 달성한 내역들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유닛을 모아 [더 크루] 테마, 아트웍 팩, 일렉트릭 레드 페인트, 빈티지 림, 커스텀 인테리어, 녹슨 듯한 비닐, 닷지 바이퍼 SRT-10 쿠페 차량 등의 특전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더 크루]는 미국 전역을 무대로 한 방대한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으로 각 지역의 랜드마크를 충실히 재현해 내고 있는 작품입니다.

 

시뮬레이션 요소를 강조한 일반 레이싱 게임과는 다른 노선을 추구하고 있는 만큼 차세대 기종으로 출시된 게임치고는 그래픽과 물리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고, 게임 초반에는 최고 평점을 받는 조건이 까다롭고 차량 조작도 쉽지 않아 미션 진행을 통해 어느 정도 레벨과 스킬이 향상되기까지는 높은 난이도로 인한 진입 장벽이 존재합니다.

 

그래도 크루를 결성해 4인 협력 플레이를 즐기거나 팩션 간의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도 있고, 미 대륙을 횡단하며 도시, 사막, 계곡, , 해안가 등 다채로운 도로를 질주하며 배경을 감상할 수 있는 레이싱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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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건담 브레이커 2

 

 

[기동전사 건담]을 소재로 한 다양한 게임들 중에 [건담 브레이커]는 건담 프라모델을 소재로 적 건프라를 파괴하여 각종 파츠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기체를 창조하는 게임으로 일본에서만 4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작품입니다.

 

후속작 [건담 브레이커 2]는 지구와 콜로니 연합 간의 대립을 그린 스토리로 거대 전함과의 전투, 새로운 건담 프라모델의 참전, 파츠 성장 시스템 등 보다 진화한 모습으로 지난 2014 12, PS3, PS Vita 버전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13 6, PS3용으로 정식 발매된 [건담 브레이커]는 기존 건담 시리즈와는 다르게 건프라를 모티브로 한 배틀 액션 게임으로 적 모빌슈트를 공격하면, 머리나 팔의 부품이 떨어져나가는 등 건프라만의 부위파괴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건담 브레이커]의 속편인 [건담 브레이커2]는 전작의 기본 시스템인 파괴, 수집, 창조라는 흐름을 계승하고 보다 발전시켜, 미션에 출격하여 적들을 격파하고 그 부품을 수집하여 다양한 조합으로 자신만의 건담을 창조해 나가는 게임으로 작품 내에 등장하는 건담 프라모델은 색상이나 일부 부품이 다른 것을 제외하고도 100기 이상이며, 파츠의 조합 패턴은 약 100억 종류 이상으로 무한에 가까운 커스터마이징으로 유저는 더욱 개성 넘치는 프라모델을 완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건담 브레이커2]에는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서 연방군의 주력 양산형 모빌슈트인 제간, ‘기동전사 건담 ZZ’에서 허리 양쪽에 대형 미사일 런처와 양 어깨에 미사일 포드가 추가된 짐 III,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 드라군 시스템으로 6개의 가동식 빔 포를 사용할 수 있는 레전드 건담, 체스트 플라이어, 코어 스플랜더, 레그 플라이어가 합체하는 포스 임펄스 건담 등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빌슈트들을 모델로 한 새로운 건프라들이 추가 되었습니다.

 

특히 초회동봉 특전으로 10월부터 일본에서 TV 방영을 시작한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 등장하는 최신기체 3대의 부품 데이터 세트 코드가 동봉되어 있는 등 게임 발매 후에도 정기적으로 새롭게 얻을 수 있는 기체 부품과 추가 미션도 무료로 배포될 예정입니다.

 

 

 

 

스크래치 메뉴를 통해 건프라의 각 파츠 소재를 사용하여 파츠 성능이나 능력을 개조하고, 다른 파츠의 파생 개조도 가능한데, 파츠는 개조를 통해 HG파츠는 레벨 20, MG파츠는 레벨 10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파츠에 따라 구비되는 능력에는 버전이 설정되어 있어 개조를 통해 강화할 수 있고, 레벨이 높아지면 얻을 수 있는 보너스 포인트로 머리, , , 다리, 백팩 파츠에 한해 자유롭게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조립을 통해 획득한 파츠의 구성 변경 및 옵션 장비, EX 액션의 설정 등이 가능한데, 각 파츠에는 필요 랭크가 존재해 빌드 브레이커 랭크가 필요 랭크를 만족하지 못하면 랭크 제한에 걸려 장비가 불가능 합니다. 게다가 강화모듈에도 필요한 슬롯 수가 설정되어 있어 장비한 전 모듈의 필요 슬롯 수의 합계치가 기체의 모듈 슬롯 수를 초과하면 출격할 수 없게 됩니다.

 

파츠별로 기체 내구력, 근접 공격력, 사격 공격력, 물리 내성, 물리 방어, 빔 내성, 빔 방어, 반응 속도, 이동 속도, 부스트 속도 등 각 스펙이 다르고 기체에는 파츠를 장비할 수 있는 한계 용량이 존재해 장비한 파츠의 코스트 합계가 용량을 초과하면 미션에 출격할 수는 있으나 기체 성능이 크게 감소하게 됩니다.

 

 

 

 

[건담 브레이커2]에서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GP를 소비해 강화용 소재의 빌더즈 키트를 조합해 새로운 무기를 조립할 수 있게 되어 전작과는 다르게 각 무기의 업그레이드 시스템도 도입 되었습니다.

 

무기 종류에는 움직임이 빨라 연속 공격이 가능한 사벨, 파츠 분리 능력이 뛰어나고 방어와 동시에 공격이 가능한 도끼, 공격 범위가 넓은 반면, 모션이 커 빈틈이 생기기 쉬운 대검, 공격 범위 내의 적을 잠깐 동안 쇼크상태로 만들 수 있는 채찍 등의 근접 무기, 탄환의 속도가 빠른 저격 무기인 롱 라이플, 직선 상의 제압력이 높은 개틀링건, 폭발을 동반한 범위 공격이 특징인 바주카포 등의 슈팅 무기 등이 존재합니다.

 

 

 

 

멀티플레이 모드에는 PSN을 이용해 행거를 검색해 미션에 참가하거나 플레이어가 직접 리더가 되어 방을 개설하고 멤버를 모집해 최대 4인 파티를 구성해 함께 미션을 진행해 나가는 모드를 제공합니다.

 

멀티플레이 중에는 라디오 채팅으로 파티 멤버와 대화를 하거나 키보드 화면을 열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플레이어가 다운받지 않은 추가 컨텐츠 미션에도 참가할 수 있으나, 아이템 입수는 불가능합니다. 또한, 멀티플레이 참가인수에 따라 적이 강화되지만, 그만큼 레어 아이템을 입수할 확률도 높아져 거대 모빌슈트 전에서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건담 브레이커2] 미션 카운터에서 팀 어택, 서바이벌, 아크엔젤 방위, 전함전, 보스전 등의 스토리 미션과 챌린지 미션 중 미션을 선택하고, 브리핑 화면에서 미션의 종류와 난이도, 내용, 승리조건, 챌린지, 리워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션을 클리어하면 결과 화면에서 획득한 에이스 포인트, 챌린지 조건을 충족하여 획득 가능한 특별 보수, 미션 중에 획득한 파츠와 소재리스트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게임 플레이를 통해 빌드 브레이커 랭크도 상승하게 되는데, 이 랭크가 상승함에 따라 조립 가능한 파츠가 증가하고 페인트로 도장 가능한 엠블렘과 변경 가능한 코스튬도 증가합니다.

 

 

 

 

미션 중에는 이동, 점프, 부스트, 근접 공격, 사격, 방어, 실드 공격, 회피, 낙법 등 각 버튼에 할당된 액션을 구사할 수 있는데, 근접 공격의 경우 버튼 연타를 통해 콤보 공격을 펼치거나 사격 공격의 경우 버튼을 길게 눌렀다 떼어 강력한 차지 사격도 가능합니다.

 

이 외에 버튼 조합을 통해 강력한 필살기를 구사하는 EX액션, 게이지가 다 찼을 때 발동하여 일정 시간 기체의 성능이 높아지는 각성, 방향키에 따른 옵션장비를 할당해 출격 중에 자유롭게 장비를 전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페인트 메뉴를 통해 조립한 기체의 전체나 파츠별로 미색 등의 컬러 패턴, 광택의 강도와 색상, 금속 질감으로 자유롭게 도장할 수 있습니다. 미션 진행에 따라 전구 장식으로 발광되는 부분의 색상을 설정할 수 있는 글로우 컬러, 의도적으로 더럽히는 처리 방식인 웨더링, 경고 마크나 엠블렘을 부착하는 데칼 등의 가공도 가능해집니다.

 

자유롭게 조립하고 도색한 건프라는 포토그래프 모드를 통해 기본적으로 마련된 포즈, 배경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해 촬영하고 게임 공식 웹 사이트에 업로드 하여 다른 유저들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건담 브레이커2]는 건담 프라모델을 소재로 적 건프라를 부위별로 파괴하고 머리, , , 다리, 백팩 별로 파츠를 수집해 기체 내구력, 장갑, 근접 공격력, 사격 공격력, 방어력, 이동 속도 등을 향상시켜 플레이어만의 개성 넘치는 건프라를 창조해 낼 수 있는 액션 게임입니다.

 

이번 작품도 전작만큼이나 난이도가 높아서 진입 장벽이 느껴지지만, 파츠 성장 시스템과 웨폰 빌드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되어 레벨 업의 폭이 보다 자유로워졌고, 거대 MA, 전함과의 전투, 메가라이더와 베이스 자바 등 탑승 기체가 추가되는 등 새로운 요소가 추가된 만큼 건프라 팬과 메카닉 액션 게임 팬들은 충분히 만족할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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