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16. 4. 4. 23:04

 

[리뷰] 소피의 아틀리에 ~신비한 책의 연금술사~

 

 

 

2015 11, 연금술 시뮬레이션 RPG 게임의 대표작인 [아틀리에] 시리즈의 17번째 작품인 [소피의 아틀리에]가 일본에서 출시 되었습니다.

 

PS4로도 첫 선을 보인 이번 작품은 전작 [황혼]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책을 소재로 새로운 세계를 무대로 한 작품으로 국내에는 한글화를 거쳐 지난 3 17일 비주얼 북, 사운드 아카이브, 캐릭터 클리어 마커, 아이템 다운로드 코드, 특제 천 포스터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과 함께 PS4, PS Vita 버전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아틀리에] 시리즈는 1997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첫 선을 보인 [마리의 아틀리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PS2, PS3, PSP, 닌텐도 DS, 게임보이 어드밴스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아이템을 테마로 한 롤플레잉 게임으로 활동 지역이나 주인공에 따라 자르부르그, 그람나드, 이리스, 마나케미아, 아란드, 황혼, 책 시리즈로 나뉘는데, 몬스터를 처치하고 모은 재료들을 아틀리에라는 공방에서 조합하여 새로운 아이템을 생성하거나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는 등 연금술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피의 아틀리에 ~신비한 책의 연금술사~]의 제작사는 일본 나가노에 위치한 거스트(GUST)’라는 게임 개발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1993년 나가노현의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케이켄 시스템의 게임 개발 부서가 독립하여 만들어졌는데, PC-9801판 동인 게임 [알레스 왕의 이야기]가 이들의 첫 작품입니다.

 

1995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시뮬레이션 게임 [화루카타]를 선보여 가정용 게임 개발 진영까지 제작 영역을 넓혔고, 1997 [마리의 아틀리에]의 성공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014거스트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에 흡수 합병이 되지만 브랜드는 그대로 승계되어 [아틀리에] 신작 타이틀 등 현재까지 게임 개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2 25, 디지털터치는 7인조 걸그룹으로 2009‘Gossip Girl’로 데뷔한 레인보우의 리드보컬인 지숙이 부른 한국어판 오프닝곡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었죠. 예약 구매자에 한해 한국어 오프닝곡 스페셜 CD가 특전으로 제공되기도 했습니다.

 

밴드 보컬 출신인 지숙은 파워블로거로도 유명한데 전문적인 지식으로 걸그룹을 의심받을 정도로 현재까지도 요리, 네일, DIY,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쑥스러운 쑥로그(http://blog.naver.com/comingsook)’를 잘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2015 8월에는 PS4를 구매하고 게임 카테고리를 블로그에 생성해 국제전자센터에 방문한 포스팅을 올리는 등 [드래곤 퀘스트]를 좋아하는 게임 마니아임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게임시스템

 

 

 

연금술을 통해 아이템을 조합하기 위해서는 알고 있는 제조법 중 하나를 선택하고, 제조법마다 지정된 재료를 채집지나 마을에서 모아야 합니다. 제조법으로 지정된 재료에는 특정 아이템을 지정하는 경우와 카테고리를 지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카테고리를 지정할 경우에는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 채집한 아이템을 자유롭게 선택하면 됩니다.

 

각 재료에는 품질, 효과값, 사이즈 값이 다른데, 소지하고 있는 연금 가마를 선택하고, 연금 가마 안에 선택한 재료를 배치 순서, 배치 장소, 재료 색 조합을 고려해 패널을 채우면 조합물의 품질이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소피의 아틀리에]에서는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시간과 날짜가 경과하여, 이동이나 탐색, 조합 등을 수행하면 조금씩 시간이 흐르게 됩니다.

 

1개월은 30일로 이루어져 있는데, 시간대는 아침, 점심, 저녁, 4가지가 있고, 구름이나 비, 뇌우 등 날씨가 변화하며, 요일에는 떡잎, 봉오리, 개화, 과실, 씨앗의 5개 요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실과 씨앗의 요일은 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휴일에는 마을 사람들이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취할 때가 있으며 시간대에 따라 서식하는 몬스터나 채집할 수 있는 물건 등이 변화하며, 특정 날씨에만 출현하는 몬스터가 존재하는 등 시간대와 요일이 게임 진행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스킬이나 아이템에는 물리, 마법, , , 뇌의 5종류의 속성과 여기에 속하지 않는 무속성이 존재하고, 이에 대항하는 내성 저항력도 존재합니다.

 

내성에는 약점, 내성, 초내성의 순서로 그 속성에 대한 내성이 강해지는 단계가 있어 캐릭터나 몬스터가 지닌 내성을 파악하고 연금술을 통해 만든 아이템을 장비하거나 코스트 범위 내에서 각각 특기 아이템을 장비해 보다 전략적인 전투를 펼쳐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소피의 아틀리에 ~신비한 책의 연금술사~]에서 플레이어는 재료를 채집하여 연금술을 배우거나 전투를 펼치는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달성해 나가게 됩니다.

 

마을의 카페에서는 호르스트에게 의뢰를 받거나 소문을 살 수도 있습니다. 의뢰는 마을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보수로 돈을 받을 수 있는데, 의뢰에는 기한이 존재하는 것도 있어 해당 기한이 경과하면 호르스트의 평가가 낮아지게 됩니다.

 

한편 소문이란 돈을 지불하여 채집물의 변화나 몬스터 출현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의뢰를 받고 있을 때나 소문을 들었을 경우 월드맵의 포인터가 변화하고, 일정 기간마다 의뢰와 소문이 갱신되므로 종종 체크해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채집지에는 몬스터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적 심볼에 닿으면 전투가 시작됩니다. 전투에서는 턴마다 적과 아군의 행동이 한번씩 실행되는데, 몬스터의 행동에는 통상공격, 스킬 발동 등의 다양한 행동을 선택하고, 실행할 행동에 따라 행동 순서가 교체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행동 순서에 표시되는 정보를 활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전투에는 공격과 방어라는 두 종류의 자세가 존재합니다. 공격자세는 공격력이 상승하며, 방어자세는 방어력이 상승하게 되는데, 체인링크가 모두 쌓이면 각각의 서포트 어택, 서포트 가드 액션이 자동으로 발동됩니다.

 

 

 

 

플레이어는 탐색, 조합, 전투 등 일상에서 한 행동으로 새로운 아이템 제조법을 떠올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제조법이 발상되는 조건은 메뉴의 제조법 발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제조법 중에는 플라흐타의 기억을 되찾는 열쇠가 되는 것도 있어 발상할 때까지의 진행 정도가 표시됩니다.

 

게다가, 파티 캐릭터와의 친밀도를 나타내는 우호도 수치가 존재해 함께 모험을 하거나 특정 의뢰를 달성하면 우호도가 상승하고, 상한에 도달하면 그 캐릭터와의 이야기를 진행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소피의 아틀리에 ~신비한 책의 연금술사~]는 도시 변두리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연금술사 소피가 말을 하는 연금술 책인 플라흐타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펼치는 시뮬레이션 RPG 게임입니다.

 

PS4로 첫 선을 보이는 게임인 만큼 모션이나 그래픽 발전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일러스트레이터 유겐의 작품을 제대로 구현해 내지 못한 아쉬움은 남더군요.

 

그래도 여유로운 분위기로 던전을 모험하면서 재료를 채집하고, 모은 재료를 조합해 연금술로 다양한 아이템들을 직접 제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더군요. 특히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김지숙이 직접 게임의 오프닝 곡을 불러 디지털 터치의 로컬라이징을 위한 노력도 엿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6. 4. 4. 00:38

 

[리뷰] 더 디비전 (The Division)

  

 

 

2013 E3에서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톰 클랜시의 새로운 시리즈 [더 디비전 (The Division)]은 폐허가 된 뉴욕시를 배경으로 사실적인 그래픽 묘사와 화려한 이펙트로 3인칭 슈팅게임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콘솔 전용 타이틀로 발표되어, PC버전도 발매해달라는 서명운동이 일어났을 정도로 유비소프트의 야심작으로 급부상한 이번 작품은 3 8 PS4, Xbox One, PC 버전이 발매되었는데, 타이틀 판매 기록 갱신에 힘입어 3 29일에는 시즌 패스가 동봉된 골드 에디션 PC 패키지가 정식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게임특징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는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기 위해 벽을 세우고 환자들을 고립시킨 다크존이라는 제한 공간이 존재하는데, 이곳에서는 플레이어간의 대적이 가능한 PvP가 허용되는 지역으로 PvE PvP가 동시에 진행되는 멀티플레이 공간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교도소를 탈출한 죄수들이 약탈을 일삼는 무법 지대로 위험한 곳이지만 대원들이 버려둔 고성능 보급품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다크존 내에서 발견한 모든 아이템은 오염물질에 감염되어 있어 아이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탈 지점에 가서 신호탄을 터뜨리고 헬기를 불러 이송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른 요원들도 해당 아이템을 탈취할 수 있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한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항상 긴장감 넘치는 PvP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더 디비전]은 유비소프트 매시브 스튜디오에서 자체 개발한 새로운 스노우드롭(Snowdrop)’ 엔진으로 제작된 타이틀입니다. 이 엔진을 통해 타임스퀘어, 브루클린 브릿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매디슨 스퀘어 가든 등 뉴욕의 명소들이 실제 건물 구조에 바탕을 두고 1:1 축척으로 실감나게 구현되어 있어 디테일한 도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자연스러운 빛의 반사 효과, 섬세한 조명 효과, 실내와 실외의 광원 변화, 시간대와 날씨의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물리적인 힘에 따라 벽돌, 콘크리트, 유리, 나무 등이 다양한 형태로 쪼개지고 파괴되는 등 보다 사실적인 상호작용으로 게임의 몰입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말에는 사전에 접속 코드 신청 페이지에서 개인정보취급방침에 동의하고 이메일 주소를 남긴 참가자에 한해 클로즈베타테스트가 진행 되었는데, 1개의 메인 퀘스트와 몇몇 사이드 퀘스트, 일부 다크존 지역이 공개 되었었죠.

 

이후 2월에는 새로운 미션과 함께 클리너 진영이 추가로 개방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실시했는데, 클로즈베타 때 투명, 위치확인, 자동조준, 텔레포트 등의 핵이 나타나 악용됐던 점을 방지하고 안티 치트 기능을 탑재하는 등 문제점을 보완하여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게임시스템

 

 

 

 

[더 디비전]에서 캐릭터는 화기, 스태미너, 전력의 3가지 기본 속성을 지니고 있는데, 장비를 장착해 기본 속성이 추가되면, 그에 해당하는 부가 속성인 무기 데미지, 생명력, 스킬 파워가 증가합니다.

 

또한, 캐릭터의 스킬은 적군과 아군의 위치를 표시하는 펄스, 아군 치유 등의 의료, 원격 폭파가 가능한 점착 폭탄, 고정형 포탑인 터렛 활용 등의 기술, 이동식 방탄 방패, 휴대용 임시 엄폐물 생성 등의 보안으로 분류되는데, 플레이어의 게임 스타일에 따라 특정 스킬이나 속성을 강화해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보호장구에는 방독면, 마스크, 백팩, 조끼, 무릎보호대, 권총집, 장갑 등이 존재하는데, 기본적인 방어도 외에도 화기, 스태미너, 전력의 장비 속성과 생명력 증가, 휴대량 증가, 방어도 증가, 데미지 증가 등의 보조 속성, 그리고 이에 따른 레벨도 존재합니다.

 

주 미션을 완료하면 보상으로 경험치, 자원, 크레디트, 장비를 지급받게 되는데, 플레이어의 레벨보다 낮은 레벨의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있으면, 미션 및 탐험 보상, 보급관에게 구매하거나 직접 제작을 통해 높은 레벨의 보호장구를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맨해튼에 위치한 플레이어의 거점인 작전 기지 내에는 의료동, 기술동, 보안동의 3가지 부설 조직이 존재하는데, 의료, 보안, 기술 미션들을 각각 완료하여 포인트를 모아 부설 조직을 업그레이드하면 새로운 스킬, 특화 스킬, 전문기술이 해제되고, 추가로 특전 보상도 받게 됩니다.

 

전문기술에는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단축, 이동 속도 증가, 폭발 데미지 증가, 엄폐 시 반동 감소 등의 기술이 존재하고, 특전으로는 응급처치 도구 증가, 바이러스 면역력 증가, 상등품 무기 보급관 해제 등의 보상이 주어집니다.

 

 

 

   게임플레이

 

 

 

 

[더 디비전]은 인간사회가 너무 복잡해졌기 때문에 사소한 일로 쉽게 붕괴될 수 있다는 연구에 기반해 2001년 미국 군부에 의해 실제로 실행되었던 다크 윈터 작전(Operation Dark Winter)’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게임입니다.

 

이 작전은 2001 6월 미국의 오클라호마, 펜실베이니아, 조지아에 천연두 공격이 이루어진다는 내용의 시뮬레이션으로, 3주만에 의료 체계가 붕괴되고, 100만명 정도의 사망자 수가 예측되었는데, 2007년 생화학무기 테러에 국가의 위기 대응을 위한 대통령 훈령이 실제 법으로 통과 되기도 했습니다.

 

플레이어는 게임에서 대통령 훈령에 의해 조직된 특수요원 디비전의 일원으로, 블랙프라이데이에 감행된 바이러스 테러로 인해 뉴욕의 체계가 붕괴되자 자율적으로 활동을 개시해 뉴욕의 치안을 복구하고 바이러스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무기의 화력은 초당 데미지를 의미하는 DPS 수치로 판가름하며, 무기에 따라 명중률, 재장전 속도, 근접 판정 거리, 안정성 수치와 특수 효과, 부가 속성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레벨 상승에 따라 보다 강력한 무기를 착용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부품 개조가 가능해 광학 조준기 개조를 통한 근접 판정 거리 증가, 탄창 개조를 통한 재장전 속도 증가, 손잡이 개조를 통한 안정성 증가, 소염기 개조를 통한 위협 수준 감소 등의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보조 미션을 완료하면 보상으로 장비와 제작 설계도를 획득할 수 있고, 아이템은 인벤토리를 통해 제작 재료로 분해할 수도 있어, 고성능 아이템을 분해하면 고성능 재료를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획득한 제작 재료들은 작전 기지의 제작대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상 기록, 바이러스 보고서, 감시 영상 데이터 등 수집한 정보는 정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한 카테고리의 정보를 모두 수집하면 특별한 의상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고, 상점을 통해 유비소프트 클럽 보상으로 의상, 무기 스킨, 다크존 열쇠, 상위 레벨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크레디트 팩 등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더 디비전]은 블랙프라이데이에 감행된 바이러스 테러로 인해 폐허가 된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TPS 장르에 RPG 요소를 가미한 3인칭 슈팅게임입니다.

 

온라인 접속이 기본인 타이틀인데 서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멀티플레이 접속이 지연되고 매치 메이킹 협동 플레이가 아니고서는 미션 진행이 어려울 정도의 높은 난이도가 단점으로 남지만, 그래도 디테일한 그래픽, 사실적인 상호작용, 감각적인 광원 연출을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수집하고 기술과 기지,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플레이어만의 전략적인 전투를 이끌어 갈 수 있는 TPS 게임이더군요.

 

유비소프트 창립 이후 24시간 동안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동시 접속자 수가 무려 1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최근 발매된 타이틀 중 가장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신규 브랜드 작품을 직접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6. 3. 13. 19:28

 

[리뷰] 건담 브레이커 3

 

 

2013년 반다이 남코 게임즈에서 PS3용으로 발매한 액션 게임 [건담 브레이커]는 건담의 부품을 수집하여 다양한 조합으로 자신만의 건담 프라모델을 창조해낼 수 있는 게임으로 건담 팬들을 흥분시켰던 작품이었죠.

 

차세대 기종으로는 즐길만한 메카닉 액션 게임이 출시되지 않았었는데, 시리즈의 최신작인 [건담 브레이커 3]가 지난 3, 시리즈 최초로 자막 한글화를 통해 PS4, PS Vita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건담 브레이커 3]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과 기체 등을 머리가 큰 이등신으로 체형화하여 표현한 SD 건담 BB 전사들이 새로운 동료로 등장합니다.

 

기사를 모티브로 한 나이트 건담을 비롯해 무사건담, 커맨드 건담, 무사 빅토리, 기사 유니콘 건담, 제로 건담, 건담 대장군 등의 기체들이 등장하는데, 모듈을 세트하여 파티원을 서포트하는 동료로만 등장할 뿐,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거나 커스터마이즈 할 수 없는 점은 아쉽더군요.

 

 

 

 

플레이가 가능한 건프라에는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건담 0083,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기동전사 Z건담,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기동전사 건담 UC, 기동전사 V건담, 기동무투전 G건담, 신기동전기 건담 W,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OO, 기동전사 건담 AGE 등 다양한 시리즈의 주요 기체들을 직접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의 풀아머 건담, 사이코 자쿠, 기동전사 건담 UC의 크샤트리아, 바이알란 커스텀, 쥬앗그,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건담 G 셀프, 턴에이 건담의 모빌 스모, 모빌 카풀 등 20여 종의 건프라들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다른 플레이어가 네트워크 상에 투고한 건프라 데이터와 싸우는 바운티 헌터 모드가 새롭게 추가 되었는데, 상대 건프라는 2기부터 최대 4기까지 선택하여 배틀을 즐기고 승리하면 상금 GP를 획득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대전 상대의 건프라는 GP가 높을수록 강력한데, 배틀 중에 상대 팀의 건프라를 격파하거나 파츠를 분해해도 GP를 얻을 수 있어 강화를 위해 필요한 파츠를 지닌 적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시스템

 

 

[건담 브레이커 3]는 건프라 배틀에 임하기 전에 팀의 준비를 진행하는 VR 행거라는 가상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플레이어는 아바타를 움직여 건프라를 커스터마이즈 하는 셋 업 카운터 설비, 미션과 멤버를 선택하는 미션 카운터 설비, 이 외에 아레나, , 멀티 플레이 카운터 등 다양한 설비 기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션에는 에리어 안에서 적을 격파하며 마지막 보스를 쓰러뜨리는 일반 미션, 여러 팀이 생존을 걸고 CPU 기체를 쓰러뜨리는 배틀 로얄, 대전 상대 팀과 싸우는 팀 배틀, 숨겨진 모노리스를 찾아내 격파하는 모노리스 데몰리션, 공격과 수비로 나뉘어 팀의 코어를 파괴하고 보호하는 코어 어설트 등의 종류가 존재합니다.

 

 

 

 

셋 업 메뉴에서는 기체의 파츠나 스킬을 편성하는 어셈블, 기체의 색을 변경하는 페인트, 기체의 이름 편집, 포토 그래프 모드로 기체 사진 촬영, 동료기 SD 변경, SD에 세트할 모듈 변경, 동료 SD의 컬러링 변경, 마음에 든 기체의 설계도 저장과 로드가 가능합니다.

 

어셈블을 통해 근접 무기, 사격 무기, 실드의 파츠 등을 변경해 다양한 장비를 세트해 배틀에서 사용하고, 게이지 소비 타입, 횟수 제한 타입, 무제한 타입의 옵션 장비 선택과 특정 무기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필살기인 EX 액션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페인트를 통해 조립한 기체를 색과 질감, 흠집, 얼룩 등을 패턴, 컬러링, 광택, 메탈릭을 조정해 자유롭게 도색하거나 엠블럼이나 코션 마크를 추가해 개성을 강조한 디테일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파츠 합성을 통해 건프라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데, 합성에는 선택한 건프라의 베이스 파츠에 다른 건프라의 마테리얼 파츠를 합성하는 단독 합성부터, 선택한 베이스 파츠에 임의의 마테리얼 파츠를 여러 개 한꺼번에 합성하는 일괄 합성, 베이스 파츠에 경험치 상승 플라스틱이나 어빌리티 강화, 계승 큐브를 합성하는 플라스틱 합성, 다른 건프라의 마테리얼 파츠를 합성해 베이스하고는 다른 새로운 리모델 파츠를 제작하는 파생 합성까지 4가지 방법을 통해 파츠를 개조해 나갈 수 있습니다.

 

파츠 합성을 하면 레벨이 올라가고 성능이 향상되는데, 일부 파츠에는 어빌리티라는 추가 효과를 지닌 것도 존재해 원작 설정에 따라 고유 어빌리티가 설정되어 있거나 각종 패러미터의 상승이나 특수한 효과가 추가되고, 어빌리티는 합성 시 취향대로 계승시켜 나갈 수 있어 전투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게임플레이

 

 

건프라 배틀에서는 에어리어 내에 퍼져있는 적들을 근접공격, 슈팅공격, EX액션, 버스트 액션 등으로 격파하며 진행해 마지막에 나타나는 보스를 쓰러뜨리고 미션들을 완료해 나가게 됩니다.

 

배틀은 기본적으로 팀전으로 진행되는데, 건프라의 내구치가 떨어져 행동 불능에 빠지면 재도전 티켓을 소비해 재출격하거나 아군이 리부트 해주면 전선에 복귀할 수 있고, 라디오 채팅으로 동료기에 지시를 내릴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플레이어의 숙련도를 나타내는 빌드 브레이커 랭크가 존재해 건프라 제작이나 건프라 배틀을 통해 랭크를 상승시키면 샵에서 입을 수 있는 코스튬이 증가하게 됩니다.

 

 

 

 

멀티 플레이 모드를 통해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최대 4명이 파티를 맺어 미션이나 아레나 모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데, 채팅 메뉴를 통해 사전에 설정한 라디오 채팅으로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합니다.

 

플레이어가 직접 리더가 되어 멀티 플레이 행거를 작성하거나 다른 플레이어가 작성한 헹거를 검색해 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데, 작성한 멀티 플레이 행거에는 20자의 숫자로 구성된 행거 ID가 부여되어 이 ID를 입력하면 해당하는 멀티 플레이 행거에 직접 입실할 수도 있습니다.

 

 

 

 

샵에서는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GP 포인트를 사용해 건프라나 빌더즈 파츠, 아바타와 교환하거나 PSN Store로부터 부스터와 같은 유료 컨텐츠를 구입할 수 있고, 샵 카운터 내의 기프트에서 배포된 코드를 입력해 특전을 입수할 수도 있습니다.

 

아바타 코스튬은 랭크가 올라갈수록 늘어나며 교환할 수 있는 건프라는 미션에서 그 건프라의 무기 파츠를 모으면 늘어납니다. 또한 불필요한 파츠나 무기, 플라스틱을 GP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마치며

 

 

 

[건담 브레이커 3]는 건프라 배틀 팀 활동을 하며 각종 대회에 참여해 개성 강한 건프라들과 배틀을 펼친다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액션게임입니다.

 

새롭게 참전한 SD 건담 기체들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없고, 보스급 기체들은 실드 게이지와 내구치가 높아 배틀이 너무 길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빌더즈 파츠로 기체의 외형을 꾸미고 성능을 향상시키며 바운티 헌터 모드로 유저들의 직접 제작한 개성 넘치는 기체들과 배틀을 하며 시리즈가 추구하는 파괴, 수집, 창조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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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reView2016. 3. 9. 00:09

 

[리뷰]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

 

 

 

유비소프트의 간판 타이틀인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애니머스라는 가상현실 기계를 통해 조상들의 유전자로 암살자와 템플러간의 전쟁을 체험하는 스토리로 2007 1편이 출시된 이후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은 메인 시리즈 이외에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던 암살자들의 스토리를 담아 지난 2 16, PS4, PS Vita용으로 한글화를 거쳐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 3부작으로 편성된 시리즈로 2015 4월 중국 명나라를 무대로 한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스 차이나]를 시작으로 2016 1월 인도의 시크 왕조를 무대로 한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스 인디아], 2016 2월 러시아의 붉은 10월을 배경으로 한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스 러시아]가 디지털 다운로드 전용 게임으로 순차적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다운로드 게임으로 발매되었던 3부작 시리즈를 하나의 디스크에 담은 합본팩으로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의 모든 에피소드를 즐겨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은 유비소프트 몬트리얼의 지원 하에 영국의 클라이맥스 스튜디오(CLIMAX STUDIOS)’에서 제작되었습니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사일런트힐이전의 스토리를 다뤘던 [사일런트 힐 오리진], 1999년에 발매된 원작을 리메이크한 [사일런트 힐 섀터드 메모리즈], ‘오버로드의 프리퀄인 [오버로드 다크 레전드] 등을 제작한 개발사입니다.

 

 

 

 

차이나 편은 1526년 명 제국이 몰락하기 시작한 중국을 배경으로 중국 형제단의 마지막 여성 암살자인 샤오 윤의 스토리를 담고 있고, 인디아 편은 1841년 시크 제국과 동인도 회사 사이에 긴장감이 맴돌던 인도를 배경으로 도둑으로 성장했으나 인도 형제단의 일원이 되어 공주와도 연인 관계인 알바즈 미르의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 편에는 1918년 전제 군주제를 종식시키고 소련을 탄생시킨 러시아 혁명을 배경으로 암살 임무에 지치고 환멸을 느낀 니콜라이 오렐로프의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알바즈 미르니콜라이 오렐로프 [어쌔신 크리드] 그래픽 노블에 등장했었고, ‘샤오 윤 [어쌔신 크리드 엠버스]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인물입니다.

 

 

 

   게임시스템

 

 

 

스테이지의 각 레벨 구간을 통과하면 9개의 스타일 등급에 따라 플레이 방식이 평가되고 이에 따른 보상이 주어집니다.

 

스타일 등급에는 그림자, 잠행자, 암살자의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뉘고, 각 카테고리는 다시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으로 나뉘는데, 각 레벨에서 얻은 점수는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암살 대상을 제외하고 그 누구도 제압하거나 죽이지 말아야 하며 들켜서도 안 됩니다.

 

 

 

 

인디아 편과 러시아 편에는 수집, 계약, 암살 레벨로 나누어 도전 기록, 살해 방식, 완료등급 등의 항목을 평가하고 총점을 매겨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챌린지 룸 모드가 별도로 존재합니다.

 

이 모드에는 룸 여기저기에 위치한 애니머스 조각들을 최대한 빨리 수집하는 수집 레벨, 발각되지 않고 암살 표적만을 제거하는 계약 레벨, 경보를 울리지 않고 룸의 모든 적들을 암살하는 암살 레벨 모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에서도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업적과 게임 달성율을 수치화하여 아바타, 유닛 등으로 보상이 주어지는 유비소프트의 독자적인 네트워크 서비스인 유비소프트 클럽(Ubisoft Club)’ 사용이 가능합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Club XP를 얻고 클럽 휘장을 획득하며 월페이퍼, 캐릭터 컨셉 아트 팩, 메인 테마 트랙, 특별 의상, 독특한 무기 등을 무료로 제공받거나 획득한 포인트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에서는 질주, 점프, 웅크리기, 슬라이딩, 기본공격, 강력한 공격, 제압, 방어, 돌진, 반격, 위치 전환, 피하기 등의 액션을 구사해 적들을 제압해 나가게 됩니다.

 

특히 매의 눈으로 주황색으로 표시되는 경비병의 순찰 경로를 파악해 은신처에 몸을 숨기고 조용히 암살을 시도하거나 주변의 다른 은신처로 빠르게 이동해 적들에게 들키지 않고 암살자의 임무를 진행해 나가게 됩니다.

 

 

 

 

경비병들은 일정 거리의 인식 범위와 색깔로 플레이어의 인식 정도를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경비병이 플레이어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하면 인식 범위가 흰색으로 나타나지만, 무언가 수상한 낌새를 채면 인식 범위가 황색으로 바뀌고 수색을 시작합니다.

 

경비병에게 발각되면 인식 범위가 점점 적색으로 바뀌고, 적색 범위 안에서 적의 시야에 들어오면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한동안 발각되지 않으면 적은 위협이 사라진 것으로 판단해 정상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세 명의 암살자는 서로 다른 특색을 지닌 지역을 누비며 각 캐릭터가 가진 도구들을 활용해 암살자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중국의 샤오 윤은 폭죽을 사용해 경비병을 기절 시키거나 투척 단검으로 판자와 상자 등이 매달려 있는 밧줄을 잘라 경비병의 주의를 끌기도 하고, 인도의 알바즈는 차크람을 던져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에 닿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오렐로프는 소총을 사용해 적을 저격하거나 주변의 물체를 파괴해 적을 교란시킬 수 있으며, 휴대형 권양기를 이용해 사물을 끌어당기거나 전기 충격을 주어 적을 감전시키거나 전자 부품의 가동을 멈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은 디지털 다운로드 전용으로 출시되었던 차이나, 인디아, 러시아의 3가지 에피소드가 모두 수록된 합본팩으로 각기 다른 주인공들의 독립적인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유비소프트에서 직접 제작한 작품이 아니라서 기존의 3D 오픈월드 장르에서 벗어나, 2.5D 횡스크롤 액션 장르를 선보이고 있고, 액션보다는 잠입 요소에 보다 치중하고 있어 다소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중국은 먹물이 번지는 느낌, 인도는 화려한 색채, 러시아는 강렬한 인상 등 배경이 되는 시대의 스타일을 단순화 하면서도 감각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어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6. 3. 2. 01:04

 

[리뷰] 파 크라이 프라이멀

 

 

2015 10월 유비소프트는 [파크라이] 시리즈의 차기작 [파 크라이 프라이멀]을 유튜브 생방송 채널을 통해 소개했었죠. 이날 소개된 영상에서는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원시 부족의 삶을 게임으로 담아내 유저들의 관심을 자아냈었습니다.

 

원시 시대를 반영해 독특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작품은 정식 넘버링에 포함되지 않는 외전에 속한 작품으로 지난 2 23, PS4, Xbox One 버전이 자막 한글화를 통해 정식 발매되었고, PC버전은 3 1일 정식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파 크라이 프라이멀]은 현대를 배경으로 삼았던 기존 작품들과는 다르게 기원전 10,000년 전으로 돌아간 석기 시대를 시간적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석기 시대는 인류 문명의 역사에서 도구를 만든 재료를 기준으로 구분할 때 가장 앞선 시기로 송곳니 길이가 20cm에 이르고 지금의 사자보다 큰 검치호랑이, 어깨까지의 높이가 4m에 달해 지금의 코끼리보다 큰 매머드 등이 생존했던 시대입니다.

 

지금은 멸종한 동물들과 소멸된 원시 인도유럽어 등 학자들의 역사적 고증 자료들을 토대로 사실적인 석기 시대를 게임으로 구현해 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아름다운 경관 속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오로스라는 고대 대륙을 무대로 다른 부족의 기습으로 터전을 잃고 흩어진 부족민들을 모아 웬자족의 안식처인 마을을 재건하게 됩니다.

 

오로스의 땅에서 다른 부족에게 끌려간 웬자족을 찾아 구출해 마을의 인구를 늘리고, 오두막 재료를 찾아 마을을 강화해 나가며 새로운 무기, 제작법, 기술 등을 배워 나가게 됩니다.

 

 

 

 

야생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고 사냥을 도와줄 조력자가 필요하다면 맹수를 길들여 동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미끼를 만들어 맹수 근처에 던져 유인한 후 경계심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맹수가 미끼를 먹는 동안 천천히 다가가 길들이기에 성공해 동료로 삼게 되면, 목표물을 공격하거나 선택 장소로 이동하도록 맹수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되고, 부상을 당한 맹수를 고기로 치료해 줄 수도 있게 됩니다.

 

 

 

   게임시스템

 

 

 

[파 크라이 프라이멀]에서 미션 진행 등을 통해 획득한 XP가 일정치 이상 누적되면 기술포인트가 생성되고, 이 포인트를 소비해 다양한 생존 기술들을 습득해 나갈 수 있습니다.

 

기술에는 활엽수를 사용해 모닥불에 불 붙이기, 원시적 치료, 체력 증가, 감소한 체력의 자동 회복 속도 증가, 달리는 속도가 줄지 않는 무한 질주, 달릴 때 소리 줄이기 등이 존재하는데, 기술포인트 사용과 동굴 강화를 통해 야생에서의 생존율을 높여나갈 수 있습니다.

 

 

 

 

특별한 기술을 가진 실종된 웬자족을 돕거나 마지막으로 발견된 지역을 수색해 마을로 데려와 오두막을 지어주면 그들이 지닌 특수한 기술들을 배워나갈 수 있게 됩니다.

 

채집가인 세일라는 식물, 물건 채집력을 향상시키는 수집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무당인 텐세이는 조련 가능한 동물들을 늘려주는 야수의 지배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냥꾼인 제이마는 사냥 기술과 도구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고, 발명가 워가는 제작기술을 지니고 있는 등 여러 분야의 기술 전문가들이 등장합니다.

 

 

 

 

플레이어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생존에 필요한 도구들을 직접 제작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장거리 무기인 활과 화살통, 내구도가 높은 근거리 무기인 몽둥이, 방어용 무기인 창, 벌침 폭탄, 미끼나 고기 등을 소지할 수 있는 가방 등은 미션 진행을 통해 제작하고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위에서 언급한 기술 전문가들의 미션을 통해 몽둥이 허리띠, 돌을 빠르고 멀리 던질 수 있게 해주는 투척띠, 장거리 정확도고 개선된 장궁 등도 제작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파 크라이 프라이멀] 게임의 무대가 되는 중앙 유럽의 오로스 대륙에는 자연을 숭상하며 자연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웬자족이 정착하여 번성하고 있었는데, 식인풍습이 남아있는 야만적인 우담족, 불을 숭배하며 농업과 종교를 중심으로 문명을 발전시킨 이질라족에 의해 학살되거나 그들의 노예로 전락하고 맙니다.

 

플레이어는 야수의 지배자인 타카르가 되어 흩어진 부족민들을 통합하고 적대 부족들을 물리치며 오로스를 누비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펼쳐나가게 됩니다.

 

 

 

 

오로스 대륙에는 사나운 맹수들과 야만적인 부족들이 생활하고 있어 적대적 부족이 지배하는 주둔지인 전초지를 점령해 웬자족을 해방하고 필요한 자원으로 마을을 강화해 새로운 기술과 제작 가능한 장비들을 확보해야 합니다.

 

특히 야수의 지배자를 사냥하기 위해서는 먼저 싸워서 이겨야 하는 맹수들이 존재하고, 획득한 자원으로 함정을 만들고 설치해 부상을 입히거나 잠시 움직일 수 없도록 만들어 사냥할 수 있습니다.

 

 

 

 

대륙 곳곳에는 유물들이 흩어져 있어 부족의 팔장식을 회수하고, 조상이 남긴 빛나는 손 표식을 발견하거나 영혼 토템을 놓아 힘을 얻고, 이질라족 가면을 제거해 영토를 점령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잊혀진 동굴은 자연 발생된 미로로 동굴 안을 탐험하여 특별한 벽화나 기타 아이템을 발견하는 등 수집 요소도 존재합니다.

 

 

 

마치며

 

 

 

[파 크라이 프라이멀]은 이색적으로 석기 시대를 무대로 과거 번성했던 부족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 오픈월드 FPS 게임입니다.

 

대륙을 탐험하며 도전과제들을 수행하고 거점을 점령하며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사냥을 통해 장비를 제작하는 등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이 전작과 유사해 신선한 맛은 덜하지만, 학자들이 연구한 여러 가지 복원 자료를 기반으로 석기 시대를 생생히 재현해 내고 있습니다.

 

인간과 검치호랑이, 매머드 등의 거대 맹수들과의 목숨을 건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던 시대에 부족의 사활을 건 전쟁에 직접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6. 2. 29. 00:09

 

[리뷰] 요마와리: 떠도는 밤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에서 2015 10월 발매한 [요마와리]는 잃어버린 애완견과 행방불명 된 언니를 찾기 위해 손전등 하나에 의지하며 밤거리를 방황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호러 신작 게임입니다.

 

국내에는 지난 1 22, 번역작업을 거치고 정식 한글 제목을 공모하는 유저 이벤트를 개최 후 선정된 [요마와리: 떠도는 밤]이라는 제목으로 PS Vita용 한글판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에서 작년 한글화를 통해 선보였던 [신 하야리가미]는 도시괴담을 소재로 문자와 소름 끼치는 사운드만으로 공포심을 유발해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습니다.

 

[요마와리: 떠도는 밤] 역시 시각적인 요소보다는 가상 서라운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요괴가 다가오면 심장박동 소리가 커진다던가 요괴 특유의 소리가 나는 등 심리적인 요소와 사운드 효과를 이용한 공포 연출에 심혈을 기울인 작품입니다.

 

 

 

 

밤거리에 등장하는 요괴에는 사람 형태의 그림자로 특유의 속삭이는 소리를 내는 가로등 밑 그림자, 인간의 눈과 입으로 기괴한 생김새를 하고 있으며 도로 전체를 몸으로 막는 길막이, 특유의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는 눈먼 요괴, 빙글빙글 돌아가는 머리를 가지고 빠른 속도로 쫓아오는 순찰요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아이의 유령, 소녀를 붙잡는 하수구 요괴, 벽이나 바닥에서 튀어나오는 하얀 손 등 플레이어의 심장박동을 증가시켜줄 다양한 요괴들이 등장합니다.

 

 

 

 

지난 2015 9월에는 [요마와리]의 한국어판 제목을 정하는 이벤트를 통해 한글과 일어 타이틀의 느낌을 모두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후보작을 선정하고 유저들의 투표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는 공모전도 진행했었습니다.

 

당시 [요마와리: 떠도는 밤], [요마와리: 마지막 동화], [요마와리: 암야기담]이 후보에 올랐었는데, 압도적인 표차로 [요마와리: 떠노는 밤]이 한국어판 타이틀로 선정되었고, 선정작을 포함한 후보작들은 게임 내 스태프롤에 Special Thanks로 실명이 기재되기도 했습니다.

 

 

 

   게임시스템

 

 

 

게임에 등장하는 요괴들은 대부분 사악한 기운을 풍기며 소녀의 앞길을 방해하는데, 요괴와 접촉하기만 해도 게임오버로 이어지기 때문에 게임 진행을 통해 입수한 아이템을 활용하여 요괴를 다른 곳으로 유인하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밤거리에는 손전등을 비추면 다양한 모습의 요괴들이 출몰하는데, 소리에 반응하거나 빛에 반응하는 등 각각의 특징이 존재해 길가에서 획득한 돌, 성냥을 사용해 요괴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스태미너는 달릴 때 소모되고, 걸어다니는 동안에는 회복이 되는데, 요괴가 주변에 있는 경우에는 소녀가 겁을 먹고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해 스태미너가 빠르게 소진되어 갑니다.

 

스태미너가 모두 소진되어 요괴로부터 도망치기 힘든 상황이 되면 거리에 있는 덤블이나 간판 뒤에 숨어서 요괴를 피할 수도 있는데, 숨어 있는 동안에는 심장박동에 따라 요괴의 위치를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밤길을 걷다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물체에 손전등을 비추면, 소녀의 머리 위에 물음표 아이콘이 표시되는데, 물음표가 나타난 장소 근처에 무언가 조사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표시로 물체 근처에 다가가면 물음표가 느낌표로 변하게 됩니다.

 

느낌표 아이콘이 떠있으면 그 물체를 조사할 수 있게 되어 상황에 맞는 행동을 취하거나 누군가의 분실물을 획득할 수 있어 종종 주변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소녀는 애완견과 함께 산책을 나섰다가 그녀의 부주의로 인해 애완견은 사고를 당하고 어딘가로 사라지게 됩니다. 빈 목줄만 끌고 돌아온 소녀를 본 그녀의 언니는 애완견을 찾아 밤거리를 나서지만, 언니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애완견과 함께 행방이 모연해집니다.

 

소녀는 언니와 애완견을 찾아 뒤늦게 집을 나섰지만, 으스스하고 섬뜩한 밤거리를 탐색하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단서들을 찾아가게 됩니다.

 

 

 

 

[요마와리: 떠도는 밤]의 무대는 집을 중심으로 공원, 학교, 쇠퇴한 상점가, 폐공장 등을 돌아보며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아이템을 얻고 애완견과 언니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발견한 열쇠를 사용해 막힌 문을 열어 탐색 장소의 범위를 넓히고, 당일 탐색을 마치면 소녀의 노트를 읽고 사건을 정리해 볼 수도 있습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입수할 수 있는 아이템에는 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귀중품, 스토리 진행과는 상관없이 방을 장식하거나 트로피 개방을 위한 수집품, 입수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 아이템으로 나뉩니다.

 

지장보살에게 공양하여 중간저장을 할 수 있는 동전, 쓰레기 봉투를 조사해 얻을 수 있는 동물 사료, 상가 주차장에서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인형 등 일부 아이템들은 숨겨진 요소와 연관이 있는 아이템들도 존재합니다.

 

 

 

마치며

 

 

 

[요마와리: 떠도는 밤]은 평범한 마을의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사라진 애완견과 언니가 남긴 단서를 찾아가는 탐색 어드벤처 장르에 공포의 요소가 가미된 게임입니다.

 

요괴에게 쫓기는 상황에서 느껴지는 불안감이 공포심의 주를 이루고 있고, 위치 안내 등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불편한 시스템으로 인해 호불호가 나뉘는 게임이지만, 요괴들의 갑작스런 등장과 어두운 밤거리에 대한 공포, 사운드 효과를 이용한 반전의 연출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6. 2. 20. 17:21

 

[리뷰]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

 

 

 

사이버커넥트2가 개발을 맡고 있는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는 인술 액션을 구사해 박력 넘치는 배틀을 플레이어가 직접 애니메이션을 조작하는 듯한 연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2016 2, PS4로 새롭게 선보인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는 하드웨어의 성능을 살려 화려한 연출과 캐릭터의 섬세한 표정 묘사로 기존 시리즈를 능가하는 현장감 있는 전투를 선사하고 있는데, 시리즈 최초로 한글화가 진행된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게임특징

 

 

 

1999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 키시모토 마사시의 만화 [나루토]는 닌자와 인술이라는 특유의 소재를 토대로 2000년을 대표하는 주요 작품으로 [원피스]에 맞먹는 인기를 누리며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비디오 게임 등으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게임으로는 사이버커넥트2(CyberConnect2)’에서 제작한 [나루티밋 히어로], [나루티밋 엑셀],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 등의 작품들이 출시 되었는데, 2008년 첫 선을 보인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는 나루토를 소재로 한 대전 액션 게임으로 원작자도 뛰어난 완성도에 감사하다고 말했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이어가고 있는 게임 시리즈입니다.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에는 육도의 선술을 개화한 우즈마키 나루토’, 윤회안을 개안한 우치하 사스케’, 십미의 화신인 오오츠츠키 카구야등 원작의 주요 캐릭터들 외에 작년 2월 국내 극장가에도 개봉된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라스트 나루토 더 무비]에 등장했던 성숙한 우즈마키 나루토우치하 사스케도 등장합니다.

 

특히 초회동봉특전으로 나루토의 아들인 우즈마키 보루토와 사스케의 딸인 우치하 사라다의 다운로드 코드를 제공해 신극장판 캐릭터들도 등장하는 등 시리즈의 완결편답게 총 110명 이상 사상 최대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본적인 배틀 외에도 무기 파괴, 장비 파괴, 리더 체인지의 새로운 배틀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상대에게 일정 대미지를 입히거나 특정 커맨드를 성공하면 상대의 무기를 파괴할 수 있거나, 배틀 도중에 일정 이상의 대미지를 받으면 무장이 파괴되고 대미지가 늘어나는 대신 공격력이 약간 상승하는 장비 파괴의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서포트 게이지를 소비해 서포트 캐릭터를 리더와 교대하여 조작할 수 있는데, 콤보 도중에 리더 체인지를 사용하면 동료와 교대하면서 공격을 지속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스토리 모드는 나루토와 사스케를 주축으로 제4차 인계대전의 주요 에피소드와 배틀을 즐기며 [나루토 질풍전-]의 원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모드입니다.

 

에피소드는 각 장으로 나뉘고 배틀 조건을 만족시키면 클리어를 통해 다음 에피소드가 해방되는데, 실제 애니메이션의 컷 신을 이용한 드라마를 시청하거나 다수의 상대와 싸우는 군집 배틀, 배틀 중 영상에 맞춰 버튼을 입력하는 인터랙티브 액션이 펼쳐지는 보스 배틀, 외전 에피소드로 등장하는 사이드 스토리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드벤처 모드는 제4차 인계대전이 끝난 평화로운 시대를 배경으로 나루토와 친구들이 닌자세계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나루토 질풍전-]의 세계를 모험하는 모드입니다.

 

이 모드에서는 주요 캐릭터나 마을 사람들과 대화를 통한 메인 이벤트의 진행 외에 닌자 세계에서 가장 강한 닌자가 누군지 가리기 위한 닌계무투제, 과거에 경험한 여러 닌자와의 싸움을 다시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의 단편, 의뢰를 받아 진행하는 서브 퀘스트 등 오픈월드 방식으로 나루토의 세계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술이나 일부 아이템에는 불, 번개, 물의 속성효과가 존재해 특정 조건에서 인술의 추가 대미지나 파워 업 등의 효과가 발생합니다.

 

불의 술 계열 공격을 받으면 캐릭터 의상에 불이 붙어 대미지를 입게 되고, 번개의 술 계열 공격을 받으면 가드가 불가능한 방전이 발생하며, 물의 술 계열 공격을 물 위에서 발동하면 인술의 위력이 증가하게 되는 등 주변 환경과 속성을 활용한 전술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배틀에서 플레이어는 각 버튼에 할당된 타격, 점프, 수리검, 차크라와 방향 버튼과의 조합, 버튼 연속 입력에 따른 콤보, 타이밍에 따른 바꿔치기 술법, 반격, 낙법, 방향키에 할당된 닌자 도구 사용, 서포트 캐릭터의 인술 등을 활용하게 됩니다.

 

특히 차크라를 소비해 캐릭터 고유의 오의를 구사하거나 스톰 게이지를 모두 소비해 동료와 함께 펼치는 연계오의, 체력이 일정량 이하일 때 각종 능력이 파워 업 되는 각성 등의 강력한 공격으로 배틀을 보다 유리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배틀을 통해 랭크 매치, 리그전, 토너먼트, 엔들리스 등의 대전 모드로 랭킹을 결정하는 온라인 대전을 펼칠 수 있는데, 스탬프를 모으는 로그인 보너스나 특정 기간에 개최되는 기간한정 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드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캐릭터마다 바꿔치기 아이템, 오의의 피니시 컷 인 화상을 편집하거나 프리셋을 통해 싱글이나 팀으로 리더 캐릭터와 서포트 캐릭터를 마음에 드는 캐릭터로 선택해 사전에 팀을 편성해 둘 수도 있습니다.

 

 

 

 

컬렉션 메뉴를 통해 닌자 보물, 대전 시작 시에 나오는 매칭 보이스, 닌자 등록서 화상, 통칭, 스킨, 바꿔치기 아이템, 피니시 컷 인 화상 등 다양한 입수 아이템들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만물상 반다이 상점을 통해 아이템의 구입, 매각, 닌자 보물 교환이 가능하고, 닌자 등록서에 세트 가능한 닌자 등록서 화상, 스킨, 통칭을 확인하거나 피니시 컷 인 화상을 통해 대상 오의의 피니시 연출을 시청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는 인술 액션을 구사해 박력 넘치는 배틀로 애니메이션을 직접 조작하는 듯한 조작감과 아름다운 그래픽 표현, 애니메이션을 초월한 연출로 시리즈 최초로 PS4로 선보이는 대전 격투 액션 게임입니다.

 

게임 진행 중 멈추는 버그나 캐릭터 간의 밸런스 조절 문제로 멀티에서 특정 캐릭터들 간의 대전으로 편중되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버튼 기반의 대전 액션 게임인 만큼 간단한 조작으로도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린 화려한 연출의 액션을 즐길 수 있더군요.

 

장비 파괴나 리더 체인지, 속성 효과 등의 새로운 시스템과 최신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캐릭터들도 추가되었고, 특히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며 시리즈 최초로 한글화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른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6. 2. 7. 15:02

 

[리뷰]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포스

 

 

 

일본 아케이드 시장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시리즈는 건담 세계관 속의 모빌슈츠를 선택해 2 1조로 팀을 이뤄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PS3로 이식되며 국내에도 정식 발매된 바 있는 작품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포스]는 전작들과는 다르게 휴대용 콘솔인 PS Vita용으로 개발된 작품으로 지난 12 23일 일본에 출시된 이후 한 달여 만인 2016 1, 한글화를 통해 정식 발매된 타이틀입니다.

 

 

 

   게임특징

 

 

 

[기동전사 건담 버서스] 시리즈는 2001년 캡콤에서 개발한 [기동전사 건담 연방 vs 지온]이라는 아케이드 게임으로 시작되었는데, 3인칭 시점으로 모빌슈츠를 조작하며 원거리와 근거리 무기를 활용한 대전 격투적인 요소로 팀 플레이 대전을 펼치는 새로운 방식의 전투 시스템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2010년부터는 반다이남코에서 직접 시리즈를 제작해 오고 있는데, 네트워크 기능을 활용해 기체, 파일럿, 스테이지 등을 정기적으로 추가하고 게임밸런스를 수정하는 등 꾸준한 업데이트와 PS3로의 이식을 통해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포스]는 기존 아케이드 작을 이식한 것이 아니라 PS Vita용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작품입니다.

 

기존 시리즈가 온라인 배틀이 중심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싱글 플레이가 메인인 시리즈로 휴대용 콘솔인 PS Vita로 첫 선을 보인 [기동전사 건담 버서스] 시리즈이자 오랜만에 공식 한글화가 이루어진 건담 작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궤도 엘리베이터를 무대로 2014년에 방영한 [건담 G의 레콘기스타], 화성을 무대로 한 소년들의 이야기로 2015년에 방영한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 등장한 최신작의 기체들이 참전합니다.

 

 

 

 

이번 작품에는 플레이어가 부대장이 되어 소대나 전함에 이동 지시 또는 지원 요청을 하는 포스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거점을 제압하거나 적 기체를 격파하면 포스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일정치 이상이 되면 커맨드 모드에서 공격력을 높이거나 대미지를 줄이는 등 다양한 효과를 부대 전체에 발동할 수 있고, 포스 어택으로 적 전함이나 적의 거대 모빌 아머에게 큰 대미지를 주는 전함 공격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익스트림 포스 모드는 시리즈의 시초인 [기동전사 건담]부터 역습의 샤아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기동전사 건담 UC]까지의 주요 미션을 공략해 나가며 독자적인 스토리가 전개되는 모드입니다.

 

미션에 따라 최대 2기체에 의한 3개의 소대와 전함 1척을 편성해 배틀을 진행하고 부대를 강화해 나갈 수 있으며, 미션 진행에 따라 새로운 기체와 미션이 개방됩니다.

 

 

 

 

미션마다 하로 메달을 입수할 수 있는 3가지 조건이 존재하는데, 해당 조건을 달성하고 하로 메달을 입수하면 GP를 획득하거나 소대 편성 코스트 상한이 늘어나게 됩니다.

 

게다가 미션 난이도, 남은 시간, 격파 수, 메달 획득 수 등의 미션 결과에 따라 GP 포인트도 입수할 수 있는데, 이 포인트로 공격력, 방어력, 부스트 게이지를 향상시키거나 일부 미션 해방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스 배틀 모드는 익스트림 포스 모드에서 육성한 기체를 사용해 애드혹 통신으로 근처에 있는 다른 유저와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모드로 소대전, 부대전, 거점제압전의 세가지 방식이 존재합니다.

 

에어리어에는 모빌슈츠 2 1소대로 대전하는 소대전, 최대 3개의 소대와 1척의 전함으로 부대를 편성하여 대전하는 부대전, 최대 3개의 소대로 스테이지 내의 거점 제압 수를 겨루는 거점제압전이 존재하는데, 에어리어에 따라 선택 가능한 미션, 출격 기체 수, 승리 조건이 변화합니다.

 

 

 

   게임플레이

 

 

 

 

기체는 성능에 따라 코스트가 설정되어 있는데, 코스트가 높은 기체일수록 성능이 우수하지만, 격파되었을 때 전력 게이지의 감소가 크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력 게이지를 사용하는 미션에서는 재출격시에 전략 게이지의 잔량이 기체 코스트보다 적은 경우, 기체 내구치가 코스트의 부족분만큼 감소된 상태로 재출격이 이루어지고, 전력 게이지를 사용하지 않는 미션에서도 코스트가 높을수록 재출격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을 안고 있는 만큼 코스트 수치에 따른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기체의 무기에는 탄수가 설정되어 있어서 탄을 전부 소진하면 보충될 때까지 일정 시간 동안 해당 공격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데, 일부 무장에 따라 사용 횟수에 제한이 없거나 탄수가 보충되지 않는 무장도 존재합니다.

 

근접 격투공격은 각 방향키의 조합에 따라 전방, , 후방 격투 공격을 펼칠 수 있고 일부 가변기는 비행형태로의 변형도 가능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며 링크를 연결한 파일럿은 출격시 활약에 따라 링크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는데, 이 포인트가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링크 레벨이 상승하게 됩니다.

 

링크 레벨 상승에 따라 공격력 향상, 리로드 속도 향상, 내구치 향상 등의 링크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데, 링크 스킬 효과에 따라 기체 성능이 강화되어 가는 만큼 미션을 통해 거대 전함을 격파해 에이스가 되거나 미션에서 가장 활약한 기체가 되어 기체 성능 강화를 위해 보다 많은 링크 포인트를 입수해야 합니다.

 

 

 

마치며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포스]PS Vita로 선보이는 신작으로 퍼스트 건담부터 최근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건담 발바토스까지 총 40여종의 모빌슈츠가 등장하는 팀 배틀 액션 게임입니다.

 

기존 시리즈가 2:2 온라인 배틀을 중심으로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선사했다면, 이번 작품은 부대전을 기반으로 소대원이나 전함을 직접 지휘할 수 있는 포스 시스템으로 보다 전략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어 기존 팬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면이 보이네요.

 

그래도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모드와 미션, 기체들을 추가해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예정인 만큼 모처럼 만나보는 건담 한글화 타이틀을 직접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6. 1. 31. 20:16

 

[리뷰] 저스트 코즈 3 (JUST CAUSE 3)

 

 

 

2015 12, 광활한 지역을 배경으로 와이어 액션을 선보이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 [저스트 코즈 3]가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GTA5보다 약 8배 이상 넓은 맵에서 동굴, 터널, 바다, 고층 건물, 산지 등 보다 입체적인 필드를 무대로 탐험이 가능하며, 건물을 부수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차량 추격 씬에서 다리를 폭파해 길을 없애버리는 등 전작보다 한층 더 큰 규모의 파괴 본능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게임특징

 

 

 

2006 9 Xbox, PS2로 첫 선을 보인 [저스트 코즈]는 그래플링 훅과 낙하산의 조합이라는 매력적인 아이템을 사용해 맵을 빠르게 이동하며 와이어 액션을 선보였던 3인칭 오픈월드 게임이었습니다.

 

2010 3 Xbox360, PS3로 출시한 후속작 [저스트 코즈 2]는 보다 광활해진 맵에서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방법으로 혼돈을 일으킬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5년 만에 차세대 기종으로 선보이고 있는 [저스트 코즈 3]는 이전보다 그래픽과 텍스쳐가 디테일하게 구현되어 있고 늘어난 애니메이션, 향상된 적군의 인공지능, 화끈한 폭발 연출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저스트 코즈 3] 400평방 마일이 넘는 드넓은 하늘과 해저를 자유롭게 탐험하며 다양한 무기 및 도구, 차량들을 자유롭게 운용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맵의 크기는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아발란체 엔진의 최신 버전을 사용해 보다 더 깊고, 높고, 더욱 흥미로운 지형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해외 YouTube 채널에서는 이번 작품의 맵 끝에서 끝까지 걷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맵을 걸으며 이동한 시간이 무려 8시간 40분이나 걸려 검증 타이틀 중 가장 넓은 맵을 가진 타이틀로 검증된 바 있습니다.

 

 

 

 

날다람쥐 모습에서 착안해 양 다리 사이와 팔 사이에 날개가 달려 있어 공중활강을 할 수 있는 윙슈트가 새롭게 추가되어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작에서 낙하산에만 의존했던 모습과는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윙슈트를 활용해 공중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광활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보다 역동적이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임시스템

 

 

 

메디치에서 마을, 군사 시설 등을 점령해 나가게 되는데 단순히 군사 시설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장비 키트를 찾고 해당 지역의 시설을 장악하기 위해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특정 지역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포스터, 안테나, 스피커 등 파괴해야 하는 구조물들의 아이콘이 화면에 표시되고 이 구조물들을 모두 파괴하면 해당 지역은 반군이 차지하게 되고 수집요소들의 위치가 드러나게 됩니다.

 

 

 

 

마을이나 군사 시설 등을 해방시키면 보상으로 챌린지가 개방될 때도 있는데, 기록 경쟁을 펼치는 챌린지 미션을 완료하면 해당 카테고리의 기어를 획득해 플레이어의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됩니다.

 

챌린지 미션에는 대형 구조물 파괴하기, 차량을 이용한 목표 지점 파괴하기, 무기로 과녁 맞추기, 윙슈트로 타켓 지나가기, 레이스 경주 등 다양한 챌린지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도시를 점령하게 되면 차고를 활용해 무기, 차량, 헬기, 보트 등의 보급품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는데, 특정 보급품은 미션, 시설 해방, 부품 수집 등의 해금을 통해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무기나 차량은 비콘을 소비해 지원 받을 수 있는 만큼 비콘을 충전할 수 있는 지역을 해방하고 보급품 지원 후 특정 시간 뒤에 재입고가 되는 쿨타임이 존재해 쿨타임을 없애주는 관련 기어를 모두 해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임플레이

 

 

 

전작의 주인공 리코 로드리게즈는 어머니의 고향인 지중해의 섬 메디치로 돌아오지만, 그곳은 이미 군사시설을 건설하고 강력한 군대를 이끌어 섬의 주민들을 억압하며 독재 국가를 세워 지배하고 있는 독재자 디 라벨로장군이 섬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독재자의 음모를 파헤치고, 그가 지배하고 있는 섬의 군사시설들을 파괴해 어머니의 고향을 해방시키고 과거 아름다웠던 섬의 모습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펼쳐나가게 됩니다.

 

 

 

 

PDA 메뉴를 통해 지도를 보며 현재 위치, 시설 정보, 시설내의 달성도, 현황, 빠른 이동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지도에서 도착점을 지정하면 게임 내에서 그 지점의 위치가 파란색으로 표시되고 남은 거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리더보드를 통해 다른 유저들의 기록들을 표시해 주며 실시간으로 기존 기록과 역전 기록이 처리되어 도전욕구를 자극해 경쟁심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수집품을 찾아 업적을 달성하는 수집요소도 존재하는데, 빈티지 무기 파트를 모두 모으면 해당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수집품에는 독재자의 음성 테이프, 오프로드 차량을 언락해주는 스턴트 점프대 등이 존재하는데, 특히 성소에서 한 지역의 초를 모두 켜면 빠른 지역 이동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다른 지역이나 챌린지 구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집니다.

 

 

 

마치며

 

 

 

[저스트 코즈 3] 5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의 신작으로 광활한 규모의 섬을 배경으로 보다 강력해진 와이어 액션을 선보이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맵이 넓고 오브젝트들도 많이 늘어나면서 게임의 로딩 시간이 다소 긴 게 단점이지만, 그래플링 훅으로 동시에 여러 물체를 묶어 서로 밀거나 당겨, 날려버리거나 폭발을 유도하는 등 보다 창의적인 접근이 가능하더군요.

 

방대한 규모의 맵을 바탕으로 역동적이면서 즉흥적인 게임 플레이로 혼란을 조장하며 특유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6. 1. 12. 23:28

 

[리뷰] 소드 아트 온라인 -게임디렉터즈에디션-

 

 

[소드 아트 온라인]카와하라 레키가 쓴 라이트 노벨로 전세계 누계 1,600만부를 돌파하였고,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게임 판타지 소설로 일본을 넘어 해외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 작품입니다.

 

2012년에는 [소드 아트 온라인 Extra Edition]이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데, 2014 PS Vita로 발매된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프래그먼트]2015 PS3 PS Vita로 발매되었던 [소드 아트 온라인 로스트 송]의 합본 팩인 [소드 아트 온라인 게임 디렉터즈 에디션]이 지난 2015 11, PS4로 이식되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원작의 스토리를 잠시 살펴보면, 2022년 가상 공간 접속이 가능한 너브 기어를 이용한 VR MMO RPG ‘소드 아트 온라인게임이 발매가 되는데, 주인공은 튜토리얼을 진행하는 도중 로그아웃이 불가능해 지고 GM 앞으로 강제 텔레포트 되어, 게임 내에서 사망하거나 강제로 너브 기어를 빼는 순간 기어에서 방출된 고출력 전파가 뇌를 파괴시켜 실제로도 죽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동료들과 힘을 합쳐 아인크라드 최상층인 100층 던전의 보스까지 전부 물리치고 게임을 클리어 하기 위한 여정을 펼쳐나가게 됩니다.

 

 

 

 

이번 작품에는 2013 PSP로 발매된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모멘트]의 확장판으로 2014 PS Vita로 이식되어 45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프래그먼트]의 다운로드 코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PS4로 이식되면서 그래픽이 개선되었고 여성 커스텀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게 변경되었으며 스트레아에 얽힌 새로운 에피소드와 신규 보스가 등장하고, 온라인 멀티 플레이도 지원하는 등 여러 신규 요소들이 추가 되었습니다.

 

 

 

 

2015 PS Vita로 정식 발매되어 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원작 2부에 해당하는 알브헤임 온라인을 무대로 지상과 공중을 오가며 동료들을 자유롭게 바꿔가는 3인 파티 전투 시스템을 선보였던 [소드 아트 온라인 로스트 송] PS4 버전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PS4로 이식되었는데도 밸런스나 동료의 AI 문제가 개선되지 않았고 새롭게 추가된 요소도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입니다.

 

 

 

   게임시스템

 

 

 

배틀 시에는 한손검, 이도류, 카타나, 양손검, 단검, 양손도끼로 대표되는 참 속성부터 세검, , 활로 대표되는 돌 속성, 한손곤, 너클로 대표되는 타 속성까지 3가지 물리 속성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화, , , , , 성의 6가지 마법 속성도 존재해 아군, 적군 모두 각 속성에 대한 내성이 있고, 적군에게는 약점 속성이 설정되어 있어 내성이 낮은 속성이나 약점 속성을 공략해 보다 효과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스킬에는 무기 숙련도를 상승시키면 습득 가능한 소드 스킬부터 종족 숙련도를 상승시키면 습득 가능한 마법 스킬, 스킬 슬롯에 세트 하는 것으로 효과를 얻는 배틀 스킬, 종족 숙련도를 상승시키면 습득 가능한 패시브 스킬까지 4가지 종류의 스킬이 존재합니다.

 

스킬의 종류에 따라 내용과 습득조건, 성장 방법이 다르고, 일부 스킬은 사용할 때 마다 숙련도와 효과가 상승하므로 전투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캐릭터의 장비품에는 공격력이 상승하는 무기, 방어력이 증가하는 방패, 캐릭터의 외모가 변화하는 의상과 공격력, 방어력, 속성 공격력 및 속성 내성등이 변화하는 반지, 목걸이, 부적 등의 액세서리 등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회복 아이템, 능력강화 아이템, 전송 아이템, 특수 화살, 제작에 사용되는 소재, 스토리 진행을 위한 귀중품 등 구입하거나 플레이를 통해 입수하여 게임 진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도 존재합니다.

 

 

 

   게임플레이

 

 

 

플레이어는 공도 라인을 거점으로 적이 배회하는 필드, 복잡한 구조의 던전들을 모험하며 다양한 퀘스트들을 진행하게 됩니다.

 

공도 라인에서는 여러 NPC들과 대화를 통해 정보를 얻거나 대장간에서 무구의 강화 및 소지 무구의 감정이 가능하고, 무기점에서는 무구와 엑세서리 구입 및 소지 아이템을 매각하는 등 모험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필드와 던전에서 적과 조우하면 배틀이 진행되고, 공격, 방어, 스킬 등을 구사하여 필드와 던전을 공략해 나가게 됩니다.

 

무기에는 공격력은 낮지만 공격 횟수가 많은 단검, 공격력은 높지만 무거운 양손검, 가드 성능이 높은 도끼, 공격 범위가 넓은 창,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활 등이 존재해 장비 중인 무기로 공격을 펼치고, 가드 게이지가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적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스태미너 포인트를 소비해 반격을 가할 수도 있습니다.

 

 

 

 

공도 라인의 주점에서는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4명이 파티를 이루어 퀘스트에 도전하는 멀티 퀘스트를 수주할 수 있습니다.

 

멀티플레이 접수 카운터에서 퀘스트 보드를 열어 멤버 모집중인 퀘스트 일람을 확인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퀘스트를 선택하여 파티에 참가하거나, 직접 호스트가 되어 방의 목적, 난이도, 참가 인원 수, 언어, 패스코드 등을 설정하여 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소드 아트 온라인 게임디렉터즈 에디션]은 동명의 라이트 노벨의 원작 스토리를 무대로 PS Vita PS3로 발매되었던 할로우 프래그먼트로스트 송 PS4로 이식한 합본팩입니다.

 

PS4로 이식된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크게 개선된 점이 없어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원작의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길 수 있고, 전작들을 즐겨보지 못한 유저라면 PS4 버전을 통해 동시에 두 가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차기 작에서는 PS4를 베이스로 보다 발전된 모습의 [소드 아트 온라인]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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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