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16. 1. 10. 14:58

 

[리뷰] 마녀와 백기병 Revival

   

 

2013 PS3용으로 출시된 [마녀와 백기병]은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주역 스탭들이 참여해 기존 작품들과는 다르게 3D의 오픈 월드를 구현해 게임 오버가 없는 독특한 진행방식을 선보인 작품이었습니다.

 

PS4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 [마녀와 백기병 Revival]60프레임의 부드러운 모션과 세세한 그래픽 묘사, 여러 요소가 추가된 완전판격인 작품으로 지난 2015 12월 한글화를 거쳐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마녀와 백기병]은 마계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과 다양한 게임 요소로 인기를 얻고,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와 같은 시뮬레이션 RPG 작품들을 선보여 온 니폰이치 소프트웨어가 오픈월드 맵을 바탕으로 다크 판타지 액션 RPG 장르를 표방하며 PS3로 선보인 작품입니다.

 

2013 7, 국내에도 정식 발매된 이 작품은 다양한 장비 착용과 연속공격을 자유롭게 조합해 자신만의 기술을 구현하며 서브 액션과 필살기 등의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거점의 남서쪽에 있는 다리를 통해 갈 수 있는 미데아와는 다른 세계인 마고리아에 갈 수 있습니다.

 

마고리아에는 방과 계단으로 구성된 환영의 탑이라는 신규 던전이 존재하는데, 소지하고 있는 무기를 헌납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던전으로, 탑 안의 적 레벨과 습득 무기의 레벨은 입장할 때 소모한 무기의 레벨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특히 환영의 탑에서만 볼 수 있는 스토리와 입수할 수 있는 아이템이 별도로 존재해 소지하고 있는 강한 무기를 헌납해서 강적과의 전투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환영의 탑에 등장하는 적들에게서는 일반 적들한테서는 입수할 수 없는 농축 마나를 입수할 수 있는데, 이 농축 마나를 사용하면 일정시간 동안 메타리카를 소환하여 직접 조작할 수 있게 됩니다.

 

메타리카는 검을 소환하여 연속 공격, 모으기 공격을 펼치거나 마법공격으로 적을 한 자리에 끌어 모으기도 하며 광범위한 대마법 공격 등의 액션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영의 탑에서 입수한 촉매와 연성이란 대상 장비품을 사용하면 촉매의 종류에 따라 공격력, 방어력, HP 등의 능력을 강화시켜 나갈 수도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늪에 존재하는 마녀저택을 거점으로 겉모습과 특기무기의 능력이 달라지는 패싯을 교체하고, 이벤트를 따라 대화를 선택해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게 되는데, 자기주장을 선택해야 하는 이벤트가 발생한 경우, 플레이어의 의사를 표현하면 상대가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거점에서는 필드로 이동하게 되는데, 필드에서는 각지에 존재하는 마수를 격파하거나 트레저 헌트로 아이템을 수집하며 보스가 수호하는 필라 오브 템퍼런스를 개화시켜 해당 필드를 클리어 하게 됩니다.

 

 

  

 

백기병은 밸런스 타입의 원더 나이트 패싯, 체력과 방어력이 특화되어 공격력이 강해지는 파워 포트리스 패싯, 촉대와 창겸의 공격력이 우수한 마지널 게이즈 패싯이 존재해 패싯에 따라 속성내성이나 스킬이 달라 적의 특성과 지역에 맞는 메인 패싯과 서브 패싯을 장착하는 것이 전투에 유리합니다.

 

또한, 단순한 데미지를 적에게 주는 참격부터 기절과 공포로 인해 일시적으로 적을 행동불능 상태로 만드는 타격, 공격할 때 독이나 수면 등의 상태이상을 부여할 수 있는 마격까지 3개의 공격 속성도 존재해 적의 약점을 공격하면 보다 효과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백기병이 가진 100명의 병사 중 플레이어를 제외하고 남은 99개체를 토치카 형태로 소환하여 일정 시간 동안 각각의 능력을 구사해 전투와 탐색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토치카의 종류에는 소환하면 알아서 싸우는 자립형 토치카인 1계 꼬마병사, 시한식으로 주위의 적과 특수한 마법장벽을 파괴할 수 있는 폭탄형 토치카인 8계 째깍탄, 원거리 공격이나 먼 장소의 장치를 기동시킬 수 있는 화살형 토치카인 10계 디알로 등이 존재하는데, 사용 가능한 토치카는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 늘어나고 전용 토치카를 사용해 적을 포획하는데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마녀와 백기병 Revival]은 작은 숲에서 벌어지는 판타지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숲에는 추하고 사악한 숲의 마녀와 뛰어난 외모와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늪의 마녀 100년도 넘게 마력을 겨루며 영역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늪의 마녀 메타리카가 우연히 전설의 마신 백기병을 만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플레이어는 100개의 목숨을 가진 병사라는 의미의 백기병이 되어 메타리카를 도와 숲의 마녀를 무찌르고 각지에 숨겨진 필라 오브 템퍼런스를 파괴하고 메타리카의 영향이 미치는 늪을 만들어 나가게 됩니다.

 

 

  

 

백기병은 최대 5개의 무기를 장비하여 설정한 슬롯 순서대로 무기를 바꿔가며 연속적으로 공격을 펼칠 수 있으며, 적의 공격을 타이밍에 맞춰 회피하면 시간이 느려지는 미스티컬 닷지가 발동하여 퇴각하거나 적에게 일격을 가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백기병은 기가 칼로리가 바닥나면 거점으로 강제 송환되므로, 약화된 적을 포식하여 기가칼로리를 회복해야만 하는데, 획득한 기가칼로리를 소비해 능력을 대폭 향상시키는 카오스 리버레이션을 발동시켜 위기 상황을 모면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백기병에게는 선악의 구분이 없어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마을 주민들과 우호적인 관계나 적대적인 관계가 형성되는데, 이러한 감정은 성향패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향패널에서 적색은 증오, 청색은 공포, 녹색은 우호를 나타내는데, 이러한 감정에 따라 주민들의 행동이 달라지고, 성향이 정점 위치에 도달하면 감정이 폭발하기도 합니다.

 

 

 

마치며

 

  

 

[마녀와 백기병 Revival]은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의 일러스트 하라다 타케히토가 창조해낸 동화풍의 캐릭터들이 다크판타지와 접목되어 펼쳐지는 액션 RPG 게임입니다.

 

마녀 메타리카는 숲을 늪으로 채우겠다는 일념 하에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잔혹한 성격으로, 이러한 마녀에게 소환 당한 백기병은 마녀를 탐탁지 않게 여겨 서로간의 갈등이 스토리를 이루는데, 여기에 니폰이치 특유의 개그 코드도 한글화를 통해 제대로 구현되어 있어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6. 1. 6. 00:21

 

[리뷰] 이터 레저렉션

 

 

 

도쿄게임쇼 2015에서 [갓이터] 시리즈로 스타 개발자로 부상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토미자와 유스케프로듀서가 시리즈의 신작 [갓이터 레저렉션]을 발표해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었죠.

 

이 시리즈는 갓이터라 불리는 부대의 일원이 되어 거대한 괴물을 사냥하고 괴물의 신체 일부를 흡수해 그 힘을 얻을 수 있는 포식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선보인 작품으로, 신작 [갓이터 레저렉션]은 지난 10월 말 PS4 PS Vita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10 PSP로 첫 선을 보인 [갓이터]는 헌팅 액션 게임의 개념을 확립한 캡콤의 대표작인 [몬스터 헌터]를 벤치마킹한 작품으로 템포가 빠른 액션성을 선보여 첫 작품임에도 하프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게임이었습니다.

 

이후 밸런스 조정, NPC의 인공지능 향상, 새로운 시나리오와 장비, 코스튬 등의 추가요소를 갖춘 확장판 [갓이터 버스트]도 출시되었는데, 이번에 출시된 [갓이터 레저렉션]은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리즈의 시초인 [갓이터]와 그 확장판인 [갓이터 버스트]를 부활시킨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은 [갓이터 버스트]를 기반으로 리메이크가 이루어져 전방의 광범위를 포식하거나 돌진하면서 베어 올리는 포식 외에 애니메이션을 통해 선보였던 포식 형태인 공중을 활강해 아라가미를 관통하는 포식, 슬라이딩 포식, 복수의 아라가미를 대상으로 한 포식 등 새로운 포식 액션이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이동하면서도 포식공격을 펼칠 수 있고, 다양한 스타일의 액션을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프레데터 스타일 시스템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갓이터 레저렉션]은 기본적으로 14개의 챌린지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터 6까지의 미션은 초기작 [갓이터]의 스토리를, 7부터 10미션까지는 확장판 [갓이터 버스트]의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게다가 챌린지 미션 11부터 14까지는 [갓이터 버스트] [갓이터 2] 사이에 이제까지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애프터 스토리를 담고 있어 신규 유저뿐만 아니라 전작을 플레이한 유저들도 새로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근접무기와 총신, 장비품에는 화, , , 신의 속성이 존재해 적에게 주는 데미지 등에 영향을 주고 적의 꼬리, , 이빨, 날개, 방패, 장갑, 미사일포트, 포탑 등의 부위 파괴가 가능합니다.

 

근접무기는 속성의 수치가 높을수록 해당 속성으로 적에게 주는 데미지가 증가하며, 총신은 배율이 높은 속성의 탄환을 사용하면 적에게 주는 데미지가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장갑에도 화, , , 신의 속성 항목이 존재해 각 수치가 높을수록 해당 속성의 공격을 받았을 때의 데미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가급적 각각의 수치가 높은 장갑을 장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환 관리를 통해 소지할 탄환을 변경하거나 탄환을 정돈할 수 있는데, 장비한 총신의 종류에 따라 가지고 갈 수 있는 탄환이 달라지고, 스나이퍼, 어설트, 블라스트의 총신마다 사용할 수 있는 모듈의 수가 정해져 있으며, 각각 다른 연사속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탄환편집을 통해 발사되는 탄환의 내용을 가리키는 모듈을 선택해 탄환의 속성, 크기, 탄종류를 선택하고 수평, 수직, 회전 각도로 모듈 발사방향 등을 설정하여 추가할 수 있습니다.

 

 

 

 

미션에서 입수한 신기를 장비품에 부여하여 체력 증가, 스태미너 증가, 오라클 포인트 증가, 근접 공격력 상승, 공격속도 상승, 방어력 상승, 이동속도 상승, 아이템의 효과 지속시간 증가 등의 스킬을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어빌리티 미션에서 획득한 AP를 할당하여 내성 증가, 오라클 자동 회복, 회복 아이템 추가 소지, 포식 체력 흡수, 내구치 회복, 트랩 소지 등 고유 어빌리티를 습득해 캐릭터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즈 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미션을 수주하려면 플라이어의 접수처에 있는 여성에게 말을 걸어 도전하고 싶은 미션의 종류와 난이도를 선택하면 되는데, 미션을 통해 입수 가능한 보수의 획득조건이나 아이템의 획득확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션이 시작되면 주인공의 체력 게이지, 총형태의 공격을 펼치면 줄어드는 오라클 게이지, 스텝과 방어 등 특정 액션을 취하면 감소하는 스태미너 게이지, 참가 멤버의 코드네임, 체력게이지와 상태, 미션 제한 시간, 리스폰하면 감소하는 내구치, 적의 위치를 아이콘으로 표시해 주는 미니맵 등이 화면에 표시됩니다.

 

 

 

 

무기는 적과의 거리를 고려해 근접무기형태와 총형태를 변형해 사용하게 되는데, 근접무기에는 재빠른 연속공격이 가능한 숏블레이드, 절단에 특화된 롱블레이드, 최대의 리치와 위력을 가진 버스터 블레이드 타입으로 나뉩니다.

 

게다가, 총형태 타입에는 연사력이 뛰어나 탄환 계열 탄을 발사하는 어설트, 장거리 저격용으로 레이저 계열 탄을 발사하는 스나이퍼, 위력이 뛰어나 폭발, 방사 계열 탄을 발사하는 블라스트 타입이 존재해 무기의 타입별로 위력이나 물리 속성의 배율, 특수 효과가 다르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터미널에서 합성을 선택하면 장비품을 강화하거나 소재를 합성하여 새로운 장비나 아이템을 만들 수 있고 장비품의 개량도 가능합니다.

 

합성메뉴에는 소재를 사용하여 소지한 근접무기, 총신, 장갑의 장비를 강화하는 장비강화, 소재를 사용하여 새로운 장비를 만드는 장비합성, 소재를 사용해 다른 소재를 합성하는 소재합성, 소재를 합성하여 다른 아이템을 만들거나, 반대로 소재를 분해해 다른 아이템 여러 개를 만드는 아이템 변환 메뉴가 존재합니다.

 

 

 

마치며

 

 

 

[갓이터 레저렉션]은 시리즈의 첫 작품의 확장판인 [갓이터 버스트] PS4로 리메이크한 재확장판으로 팀을 편성해 거대한 괴물을 상대로 전투를 펼치는 드라마틱 토벌 액션 게임입니다.

 

원작을 부활시킨 작품이다 보니 2편에서 새로 추가된 특정 액션들이 삭제되어 있고, PS4 버전이라고 하기에는 비주얼이 다소 떨어지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더군요.

 

그래도 새로운 스토리 미션과 포식 액션이 추가되어 보다 다채로운 액션을 선사하고 있는 만큼 [갓이터]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 그 매력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6. 1. 3. 15:57

 

[리뷰] 저스트 댄스 2016 (JUST DANCE 2016)

 

 

[저스트 댄스] 시리즈는 정식 넘버링 작품과 스핀오프 작품까지 10편이 넘는 시리즈가 발매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 게임입니다. 특히 전작인 [저스트 댄스 2015]는 전세계 5,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었죠.

 

유명가수들의 곡을 누구나 쉽게 춤을 추며 즐길 수 있는 신작 [저스트 댄스 2016]이 지난 10 PS3, PS4, Xbox360, Xbox One, Wii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었는데, 국내에는 PS4 버전만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09 Wii용으로 첫 선을 보인 [저스트 댄스] Wii 리모컨을 들고 동작 인식 없이 단순히 춤을 추는 게임이었는데, 2010년 출시한 [저스트 댄스 2]부터 동작 인식 기능을 활용한 댄스 판정 제도가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이후 시리즈를 거듭하며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모드 외에도 노래를 부르는 가라오케 모드도 탑재되었고, 유료 DLC 형태로 새로운 트랙들이 추가되며 해외에서는 1억명 이상의 팬을 보유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국내에는 Wii [저스트 댄스2], [저스트 댄스3]가 정식 발매되었고, 시리즈의 외전격인 [저스트댄스 그레이티스트 히트] Xbox360 키넥트 전용 타이틀로 발매되기도 했었죠. 국내에서는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이진 못했지만 [저스트 댄스 2015]부터는 PS4 버전이 정식 발매되어 오고 있습니다.

 

 

 

 

[저스트댄스 2016] PS4 전용 주변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PlayStation Camera)를 지원하는 몇 안 되는 타이틀 중 하나입니다. 이 카메라는 듀얼쇼크4 PS 무브 패드에 있는 무브센서를 인식하여 사용하게 되는데, 증강현실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특히 카메라에 2개의 렌즈가 달려 있어 한쪽은 유저의 움직임을 모션트래킹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고화질 영상을 재생하는 것이 가능하며, 유저의 움직임을 비롯해 깊이, 거리,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보다 향상된 댄스 판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힙합 혼성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I Gotta Feeling’, 파격적인 패션과 음악으로 화제를 모으는 레이디 가가(Lady GaGa)‘Born This Way’, 싱어송라이터 메건 트레이너(Meghan Trainor)‘All About Bass’, 패션지를 단골로 장식하는 옷 잘 입는 마크 론슨(Mark Ronson)‘Uptown Funk’ 등 유명 뮤지션들의 히트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하츠네 미쿠의 레반 폴카’,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OST‘Under The Sea’, 뮤지컬 그리스의 ‘You’re The One That I Want’, 레이 찰스의 60년대 히트곡 ‘Hit The Road Jack’ 등 다양한 세대를 어우르는 여러 장르의 43곡들이 수록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게임시스템

 

 

[저스트댄스 2016]에는 전작에 수록된 트랙들을 플레이할 수 있는 저스트 댄스 언리미티드 유로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되었는데, PS 스토어를 통해 1개월 7천원, 3개월 15천원, 12개월 4만원 패스를 각각 판매 중에 있습니다.

 

이 유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시를 구매하면 기존 시리즈에 수록되어 인기를 얻었던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마룬5, 제시 제이, 뉴키즈온더블럭, , 아바, 엘비스 프레슬리, 싸이, 겨울왕국 OST 150개 이상의 추가곡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가 없는 유저는 저스트댄스 컨트롤러 모바일 앱을 구글플레이 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한 다음 게임과 연동하면 별도의 주변기기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PS4 본체가 같은 Wi-Fi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메뉴를 검색하고 곡을 선택하는 등 스마트폰을 직접 컨트롤러로 활용해 최대 6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PS4 카메라, 스마트폰 외에도 PS3 전용 주변기기인 PS 무브 모션 컨트롤러도 지원해 상하좌우 움직임 감지 외에도 손목의 각도 변화와 같은 미세한 움직임까지 인식이 가능해 게임 상에 정확하고 신속한 움직임을 표현해 줍니다.

 

특히 PS 카메라와의 연동을 통해 기본적으로 모션 컨트롤러를 인식하는 것 외에, 유저의 음성, 얼굴, 몸의 움직임도 인식하여 카메라를 통해 TV 화면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댄스 배틀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수록된 곡들은 실제 모션캡쳐로 촬영된 댄서의 동작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주고, 플레이어는 화려한 색감의 화면 속에서 가상의 댄서가 보여주는 동작을 따라 하며 플레이어의 동작을 주변기기가 인식하여 점수를 매기는 전형적인 게임 방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게임 시스템과 주변기기 성능의 향상으로 댄스의 판정 방식도 보다 세밀해졌는데, 몸치라 춤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라도 판정에 얽매이지 않고 최신 트렌드의 춤들을 배워볼 수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자유롭게 댄스를 즐기며 점수를 갱신하기 위해 협력하는 댄스 파티, NPC들과 특정 라운드에서 순위 경쟁을 펼치는 퀘스트가 주어지는 댄스 퀘스트, 세계 각지의 플레이어에게 도전하여 카메라 영상으로 상대방을 보며 배틀을 즐기는 월드 비디오 챌린지 등의 게임 모드가 존재합니다.

 

여러 모드를 통해 획득한 코인을 사용해 잠겨있는 곡들의 락을 해제해 새로운 댄스 곡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곡의 플레이를 마친 후 기록된 영상을 편집하여 미니 영상 클립을 제작할 수 있는 오토댄스, 플레이어들이 직접 업로드한 구간별 편집 영상을 보면서 플레이하거나 리믹스할 수 있는 커뮤니티 리믹스 기능도 존재해 세계 각지의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동작을 따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위트 앤 플레이리스트 모드를 통해 플레이어가 좋아하는 곡이나 추천곡으로 플레이 목록을 만들어 춤을 추며 소비한 칼로리, 춤을 춘 시간, 플레이 한 곡의 수까지 확인하며 운동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저스트 댄스 2016]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히트곡이나 장르와 시대를 넘나드는 명곡들을 가벼운 마음으로 춤을 추며 즐길 수 있는 댄스 게임입니다.

 

전작과 비교해 비주얼이나 게임 시스템에는 큰 변화가 없고, 언리미티드 유료 서비스가 특정 곡의 구매 방식이 아닌 서비스의 월정액 구매 방식인 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별도의 주변기기 없이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고 PS4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5. 12. 22. 01:25

 

[리뷰] 레인보우식스 시즈

 

 

E3 2014에서 공개된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대저택을 점령해 철조망과 부비트랩으로 함정을 설치한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폭약과 방패를 앞세워 이를 진압하려는 특수기동대 간의 공방전을 그려 이번 신작에 대한 컨셉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테러를 제압하는 특수부대의 활약상을 그린 [레인보우식스 시즈]가 지난 12 1, 한글화를 거쳐 PS4, Xbox One, PC 버전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08년 출시한 [레인보우 식스: 베가스 2] 이후 신작 [레인보우 식스: 패트리어츠] 201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었으나 차세대 콘솔 기종에 걸맞지 않다는 이유로 유비소프트는 패트리어츠의 개발을 과감히 취소하고 [레인보우 식스: 시즈]라는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7년 만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테러리스트와의 실내전을 메인 콘텐츠로 내세워 얇은 벽은 총으로 부수고 방안에 있는 적을 공격하거나, 문이나 벽을 폭약으로 파괴해 시야를 확보하고 진압용 방패나 창문으로 돌입하기 위한 로프 등을 활용해 적이 예상하지 못한 경로로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유비소프트 몬트리얼에서 PS3, Xbox360의 게임 제작에 사용할 목적으로 2007년 자체 제작한 게임 엔진 앤빌(Anvil)’ [어쌔신크리드 2], [어쌔신크리드: 브라더후드] 등을 선보였는데, [어쌔신크리드 3]부터는 기존 엔진을 업그레이드한 앤빌넥스트 엔진(AnvilNext Engine)’을 사용해 발전된 캐릭터 모션과 그래픽 효과를 선사했었죠.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차세대 전용 앤빌넥스트 엔진에 Realblast Destruction 기술을 접목해 사실적인 폭발 이펙트와 기물파괴 효과를 선보여 리얼리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E3 게임스컴 행사에서 게임 체험자들에게 받은 피드백의 영향으로 협동 플레이 모드 개선, 무기 밸런스 조절, 인터페이스 개선 작업을 위해 출시 일을 12월로 연기하고, 지난 9 24일부터는 전세계 동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게다가 출시 직전인 지난달 25일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며 이전 테스트 때 발견되었던 네트워킹 오류와 무기 밸런스를 개선하는 등 출시 일에 연연하지 않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게임시스템

 

 

[레인보우식스 시즈]에는 영국의 공수특전단 SAS부터 미국의 FBI SWAT, 프랑스 헌병특공대 GIGN, 러시아 특수부대 SPETSNAZ, 독일의 GSG 9까지 5개국의 특수부대가 등장하는데, 각 부대에는 4명의 오퍼레이터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명성을 사용해 오퍼레이터를 활성화 할 수 있는데, 오퍼레이터마다 방어력과 이동 속도가 다르고, 소속 부대별로 사용할 수 있는 주무기와 보조무기가 다르며, 오퍼레이터마다 각자 고유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퍼레이터는 공격 담당과 방어 담당으로 나뉘는데, 공격 담당에는 돌파용 전술 망치로 바리케이트를 한 방에 파괴할 수 있는 슬레지, 방패를 펼쳐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하며 팀원을 엄호할 수 있는 몽타뉴, 손목에 장비된 모니터를 통해 일정 거리 내의 적 전자 장비들을 파악할 수 있는 아이큐, 파괴 가능한 벽면에 접착 폭탄을 설치해 벽면 반대편으로 소형 유탄을 발사할 수 있는 퓨즈 등의 캐릭터가 존재합니다.

 

한편 방어 담당에는 전파를 방해해 범위 내 원격으로 작동하는 전자 장비를 무력화시키는 뮤트, 심박 감지 센서를 이용해 특정 범위 안의 적들을 탐지할 수 있는 펄스, 에피네프린이 혼합된 주사기를 권총으로 발사해 무력화된 아군을 원거리에서 소생 가능한 닥 등의 캐릭터가 존재해 공격과 방어 상황에 따라 캐릭터의 개성을 전략적 요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퍼레이터는 소속 부대별로 주무기, 보조무기, 주 도구, 보조 도구의 장비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각 무기는 공격력, 연사력, 기동성, 장탄수에 차이를 보이며 조준기, 소음기, 손잡이, 총열 등의 액세서리가 장비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섬광탄, 접착폭약, 세열 수류탄, 철조망, 원격 제어 폭탄, 이동식 방패, 연막탄 등의 도구도 존재하는데, 장비 역시 공격용과 방어용으로 나뉘어 있어 경기관총, 저격총과 같이 대체로 장거리에 유리한 무기는 공격용, 기관단총, 산탄총과 같은 근거리에 유리한 무기는 방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튜토리얼 형식의 상황 모드에서 플레이어는 주어진 10 종류의 기본적인 대터러 상황을 통해 위협 요소와 인질을 구별하고 그 위치를 파악해, 체계적으로 지역을 소탕하고 인질을 구출하며, 지형지물을 활용해 적의 공격에 노출되는 상황을 줄여나가게 됩니다.

 

각 작전을 수행함에 있어 체력 일정 수치 이상 보유, 헤드샷 달성, 벽 파괴 등 특정 목표들이 주어지는데 각종 장비와 아이템을 활용해 목표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명성을 획득하게 됩니다.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최소 3명의 공격 대원과 3명의 방어 대원이 참여해 공격팀과 방어팀을 번갈아 가며 라운드마다 특정 대원을 선택해 설정한 게임 모드와 맵에서 최대 55 매치를 진행하게 됩니다.

 

매치가 진행되면 45초 동안 준비 페이즈가 진행되는데, 이 시간에 공격팀은 정찰 드론을 이용해 게임 모드에 따라 적 위치나 폭탄, 인질 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반면, 방어팀은 맵 곳곳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이용해 적을 탐지하거나 바리케이드, 강화 철제 패널 등을 설치해 시야를 방해하고 적의 기습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테러리스트 진압 모드는 혼자서 플레이하는 고독한 늑대나 매치 메이킹 방식을 통해 최대 5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팀을 생성해 테러리스트 진압 임무에서 적 AI를 상대하게 됩니다.

 

상점에서는 크레딧 팩을 구입해 일정 기간 명성 획득량을 늘려주는 부스터, 무기 스킨, 할인 혜택을 통해 크레딧을 절약할 수 있는 번들 구매, 일일 도전 과제를 확인하고 완료해 더 많은 명성을 획득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마치며

 

 

[레인보우식스 시즈] 7년만에 선보이는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신작으로 건물 안에서 인질을 납치하고 폭발물을 설치한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하는 특수부대의 임무를 수행하는 FPS 게임입니다.

 

패트리어츠의 개발 취소로 인한 여파인지 별도의 싱글플레이 모드가 존재하지 않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포위(Siege)라는 개념을 공격과 방어라는 게임의 핵심적인 요소로 잘 풀어내고 있더군요.

 

건물이라는 한정된 공간 내에서 오퍼레이터의 특성을 활용해 적의 전자장비를 무력화 하고 바리케이드로 진입을 방해하거나 반대로 폭약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통로를 개척하는 등 팀원간의 전략성을 요구하며, 체력이 회복되지 않고 동료간의 오인 사격도 가능해 신중하고 긴장감 넘치는 사실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5. 12. 19. 22:56

 

[리뷰]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일본 액션 게임을 대표하는 캐릭터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각 작품이 가지는 세계관의 틀을 넘어 손쉬운 조작으로 박력 넘치는 연출을 즐길 수 있는 시뮬레이션 RPG 게임 [프로젝트 크로스 존 2]가 발매되었습니다.

 

전작은 닌텐도3DS 다운로드 버전으로 발매되었었는데, 해외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은 한글화를 거쳐 정식 패키지 버전으로 발매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12년 첫 선을 보인 [프로젝트 크로스 존]은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 제작사인 반다이남코’, ‘세가’, ‘캡콤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간의 크로스 오버 배틀을 실현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타이틀입니다.

 

[슈퍼로봇대전]의 서브 시리즈 작품을 주로 제작했던 모리즈미 소이치로가 각본 및 디렉터를 담당하고, 캡콤 [록맨] 시리즈의 키타바야시 타츠야’, 반다이남코 [무한의 프론티어]츠카나카 켄스케가 스태프로 참여하였습니다.

 

캡콤에서는 [바이오하자드], [데빌 메이 크라이], [스트리트 파이터], [록맨] 시리즈가, 반다이남코에서는 [철권], [닷핵] 시리즈 등이, 세가에서는 [사쿠라대전],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까지 총 30여개의 작품이 엔트리 게임으로 등장해 게임 사상 최대의 콜라보레이션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시리즈는 가정용 게임 소프트웨어의 기획, 개발, 제작을 주요 사업 내용으로 하는 일본의 모노리스 소프트의 작품입니다.

 

모노리스 소프트는 스퀘어에서 [제노기어스]를 개발하던 제작진이 스퀘어를 퇴사하고 반다이 남코의 출자를 받아 1999년에 설립되었는데, 이후 반다이 남코가 지분을 완전히 매각하면서 닌텐도의 퍼스트 파티 회사가 되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기계와 인간의 전투를 테마로 한 오픈월드형 RPG [제노블레이드], 남코와 캡콤의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시뮬레이션 RPG 게임인 [남코X캡콤] 등이 있고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등 닌텐도의 대표 작품들의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역전재판의 나루호도 류이치’, 스트라이더 비룡의 히류’, 데빌 메이 크라이의 버질’, 용과 같이의 키류 카즈마’, 베어 너클의 액셀 스톤’, 철권의 미시마 카즈야’, 소울 칼리버의 나츠’, 갓이터의 시엘 앨런슨등 더 많은 작품의 캐릭터들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게다가 [바이오하자드 6]의 교회, [용과 같이 OF THE END]의 카무로쵸, [갓이터 2]의 창빙의 협곡 등 오리지널 작품에서 등장해 팬들에게 친숙한 배경을 무대로 삼아 원작 팬들의 만족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하기 전에 인터미션으로 넘어가는데, 여기서는 상점을 이용한 아이템 구입, 캐릭터의 유닛설정, 장비변경, 기술강화, 스킬의 커스터마이즈, 파티에 가입한 유닛을 이용한 배틀 트레이닝, 시스템 설정 등이 가능합니다.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CP를 소비해 기술을 강화할 수 있는데, 기술 강화를 통해 위력, 상태 이상 발동률, 크리티컬 히트 대미지, 콤보 XP 회복률을 상승시킬 수 있고, 유닛의 슬롯에 오토 스킬을 세트하거나 CP를 소비해 오토 스킬을 습득할 수도 있습니다.

 

 

 

 

오토 스킬은 스킬 설정에서 슬롯에 세트한 것만으로는 효과가 발동하지 않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자동적으로 효과가 발동하는 특수 스킬입니다.

 

오토 스킬의 발동 조건을 판정하는 타이밍은 아군 턴이 시작하는 턴 시작 시, 유닛 조작 하고 행동 완료 후, 적 유닛에게 공격을 당했을 때의 3종류로 이 판정 타이밍에 각 오토 스킬에 설정된 조건이 만족할 경우 효과가 발동하게 됩니다.

 

 

  

 

아이템은 무장이나 액세서리 유닛에 장비해 스테이터스를 올리는 효과가 있는데, 장비해도 사라지지 않는 장비 아이템과 커맨드 메뉴의 아이템에서 선택해 사용하면 효과가 발동하고 사라지는 소비 아이템으로 나뉩니다.

 

아이템은 적을 쓰러뜨리거나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를 부수면 입수 가능하며 인터미션의 상점에서 소지한 골드를 소비해 무장, 액세서리 등 각종 아이템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캐릭터의 회화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스테이지에서는 아군 유닛과 적 유닛이 배치된 맵 위에서 아군 유닛을 조작해 적 유닛과 배틀을 벌여 승리 조건을 만족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아군 캐릭터는 2 1조로 구성된 페어 유닛이라는 형태로 맵에 등장하는데, 페어 유닛에 추가할 수 있는 솔로 유닛과 동료의 서포트 공격이 가능한 서포트 유닛도 등장해 이동, 공격, 응전행동 등의 턴을 적과 교대로 반복하며 라운드를 진행하게 됩니다.

 

 

  

 

배틀에는 아군 유닛이 적 유닛 1체를 공격하는 일반 배틀부터 아군 유닛이 다수의 적 유닛을 동시에 공격하는 다수기 배틀, 적 유닛이 아군 유닛을 공격했을 때 반격 공격을 펼치는 반격 배틀까지 3가지 종류의 배틀이 존재합니다.

 

공격의 종류에는 방향 버튼과 버튼의 조합에 따라 5종류의 일반기 공격 외에 XP 100 이상 쌓인 상태에서는 필살기도 발동할 수 있고, 서포트 유닛을 불러내거나, 트리오 유닛의 경우에는 솔로 유닛을 불러내 공격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일반기 공격으로 공중에 뜬 적 유닛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공격을 계속 명중시키면 콤보가 형성되어 히트 수가 가산되는데, 특히 공격으로 공중에 뜬 적 유닛이 땅에 떨어지기 직전에 다음 공격을 명중시키면 적에게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는 크리티컬 히트 상태가 되고 이 수치에 따라 결과 보너스가 달라지므로 콤보 기술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페어 유닛과 솔로 유닛의 공격이 동시에 명중하면, 일정 시간 적 유닛이 그 자리에서 경직되는 크로스 히트 상태가 되는데, 이때 강력한 날리기 공격을 명중 시키면 일격으로 강력한 대미지를 주는 크로스 브레이크를 발동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프로젝트 크로스 존 2]는 반다이남코, 세가, 캡콤 3개사 메이커들의 다양한 장르의 게임 캐릭터들을 하나의 타이틀로 모은 크로스오버 시뮬레이션 RPG 게임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메이커의 여러 게임들 속에서 등장했던 다양한 시대의 배경을 지닌 캐릭터들이 혼재해 있다 보니 주인공 캐릭터에 이목이 집중되지 않고 스토리 전개의 인과관계가 다소 미흡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세가타 산시로의 참전과 닌텐도가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파이어 엠블렘 각성], [제노블레이드]의 캐릭터가 게스트로 참전하는 등 다수의 세계관을 초월하는 모험을 담고 있어 게이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5. 12. 13. 19:50

 

[리뷰]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어나더 에피소드

 

 

 

2014 9PS Vita용으로 발매된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단간론파] 1편과 2편의 중간 시점을 배경으로 한 외전 작품입니다.

 

시리즈 특유의 세계관과 세기말적 분위기 속에서 절망에 맞서는 희망을 테마로 주인공의 우정과 성장 스토리로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던 작품이 2015 12, 한글화를 통해 PS Vita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10 PSP로 첫 선을 보인 [단간론파]는 살인 사건을 수사해나가며 학급재판에서 상대의 논리에 숨겨진 모순을 게임 진행 중에 수집한 키워드로 논파하여 진범을 찾아내는 게임으로 [역전재판] 시리즈와는 다르게 액션성을 가미한 작품이었습니다.

 

시리즈를 거듭하며 세기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충격적인 스토리와 독특한 게임 플레이로 화제를 모으며 특히 여성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인데, 이번 작품은 두 소녀의 우정과 성장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추리 어드벤처 장르를 탈피해 3인칭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지난 지스타(G-STAR) 2015 SCEK 부스에서 시연 버전을 출품하여 국내 게이머들에게 첫 선을 선보인 바 있는데, 정식 한국어화를 기념하기 위해 [단간론파] 시리즈의 테라사와 요시노리프로듀서가 행사장에 방문해 스테이지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었죠.

 

당시 이번 작품의 성적에 따라 전작들과 후속작들의 한글화 가능성이 달려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어나더 에피소드]의 한정판이 지금까지 국내 출시했던 모든 한정판 중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만큼 차기 작에 대한 한글화 가능성을 낙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 작품에는 전작의 주인공인 나에기 마코토의 여동생인 나에기 코마루와 어린 나이에 베스트 셀러 소설을 연달아 내놓아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한 문학소녀이자 제노사이더 쇼라는 연쇄살인마의 또 다른 인격을 지닌 후카와 토코라는 2명의 소녀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에기 코마루는 탄환의 내용에 따른 공격이 발동되는 확성기형 해킹총으로 원거리 공격을 펼치는 반면, 제노사이더 쇼는 가위를 이용한 근접 공격을 펼쳐 플레이어는 자유롭게 캐릭터를 변경해 가며 상황에 따른 액션을 구사해 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코마루가 휴대한 해킹총에는 다양한 효과를 지닌 코토다마를 장착해 발사할 수 있는데, 게임 진행을 통해 최대 8종류의 코토마다를 획득해 나가게 됩니다.

 

획득할 수 있는 코토다마에는 대미지를 주는 자발파괴부터 적을 날려버리는 역류분사, 춤추게 하는 조작무용, 감전시키는 송전마비, 기계를 작동시키는 강제작동, 불타는 탄환을 발사하는 연격연소, 빛을 비추는 투명관찰, 상대에게 접속하는 회로접속까지 상황에 맞는 탄환을 장착해 위기 상황을 모면해 나갈 수 있습니다.

 

 

 

 

제노사이더 쇼는 별도의 체력 개념이 없어 생명이 감소하지는 않지만, 조작 중에는 배터리 게이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배터리가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만 조작이 가능하고, 베터리를 전부 소모하면 강제로 캐릭터가 코마루로 바뀌게 됩니다.

 

제노사이더 쇼가 적을 가위로 타격하면 피버 게이지가 축적되고, 이 게이지가 가득 차면 피버 게이지를 소비해 보다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게 되는데, 가위 아이콘이 3개 이상 있으면 여러 적들을 한번에 공격할 수 있는 싹뚝 피버를 발동할 수도 있습니다.

 

 

 

 

꼬마 점장에게 말을 걸면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데, 모노쿠마를 쓰러뜨리고 획득한 메달을 지불해 무기를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해킹총 탄환인 코토다마에 세팅하는 데코다마를 구입해 위력, 탄수, 연사 성능을 강화하거나 제노사이더 쇼가 사용하는 가위는 연속 공격 회수, 공격속도, 차지 공격력, 차지 속도, 피버 게이지 상한, 전지소비량 저하 등의 항목을 3단계까지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주인공을 비롯한 학생들이 학원에 갇혀버리기 1년 반 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을 계기로 주인공은 가족들과 떨어져 감금 당한 채 생활해 오고 있다 모노쿠마의 습격을 받아 세상 밖으로 도망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폐허가 된 세상은 모노쿠마를 조종하는 어린이들이 어른들을 학살하는 절망의 세계에 빠져 있었고, 누군가가 건네준 해킹총과 우연히 후카와 토코를 만나 희망을 안고 동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상황에 따라 코마루와 제노사이더 쇼를 변경해 가며 적을 쓰러뜨리면서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게 되는데, 보스를 격파하면 해당 장을 클리어하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또한 게임 진행을 통해 시민들이 남긴 쪽지, 타겟으로 지정한 어른들을 사냥하기 위해 꼬마들이 만든 수배전단, 희망의 전사들을 본떠서 만든 숨바꼭질 키즈, 만화, 소설, 그림책 등 다양한 수집물들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수집물들을 통해 스토리상 다뤄지지 않은 상황을 설명해 주거나 대화 이벤트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선물상자를 조사하거나 떨어져 있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데, 모노모노머신을 해킹총으로 가동시켜 하트, 배터리, 탄환, 메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참고서를 입수하면 여러 가지 효과를 발휘하는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데, 스킬 메뉴에서 스킬 포인트의 상한을 넘지 않는 선에서 체력 강화, 배터리 개수 증가 등의 스킬을 장착해 캐릭터에게 효과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어나더 에피소드]는 특유의 세기말적 분위기와 충격적인 스토리로 팬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단간론파] 시리즈의 외전 작품으로 기존의 추리 어드벤처 장르를 탈피해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변화를 시도한 작품입니다.

 

전작의 스토리를 모르고 플레이하면 재미가 반감되는 점과 슈팅게임이라고 하기에는 조작이 불편한 점이 단점으로 꼽히지만 [단간론파] 시리즈 특유의 강렬한 캐릭터와 세계관, 충격적인 스토리의 매력을 계승해 나가고 있는 작품입니다.

 

기존 시리즈가 일본 자국 시장만을 고려해 개발되었었는데, 제작사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아시아 시장에 관심을 가지며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어나더 에피소드]의 한글화가 진행된 만큼 신작 [단간론파 3]도 한글화 되어 출시 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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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5. 12. 1. 00:51

 

[리뷰] 드래곤볼Z 초궁극무투전

 

 

 

2005년 닌텐도DS용으로 선보인 [드래곤볼Z 무공열전] 이후 만화 드래곤볼을 소재로 2D 대전 액션 게임으로 제작된 [드래곤볼Z 초궁극무투전] 10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2015 11월에 한글화를 통해 정식 발매된 이번 작품은 손오공, 베지터, 손오반 등 주연급 캐릭터 외에 등장하는 캐릭터만 100명이 넘고, 대전 중에 다양한 서포트 캐릭터들을 불러들여 협공을 펼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게임특징

 

 

 

원작의 주연급 캐릭터인 손오공, 베지터, 손오반, 트랭크스, 피콜로, 프리저, , 마인 부우 외에 드래곤볼Z의 후속편인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GT]에서 드래곤볼에 악룡들이 융합되어 최후의 적으로 등장한 사악룡들도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Dr. 위로, 쿠우라, 쟈넨바, 타레스, 파이크한, 힐데건, 메탈 쿠우라, 타피온, 슈퍼 우부, 슈퍼 17호 등 TV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극장판까지 역대 드래곤볼 시리즈를 통해 등장했던 100명 이상의 캐릭터들이 참전하는데, 대부분 직접 플레이를 할 수 없는 어시스트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이번 작품의 개발은 1988년 설립해 대기업의 하청제작을 해오다 [길티기어] 시리즈의 성공으로 대표적인 대전액션게임 제작사로 성장한 일본의 아크 시스템 웍스(ARC SYSTEM WORKS)’에서 담당하였습니다.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시리즈는 액션 게임에 고해상도 2D 그래픽을 도입해 성공을 거둔 작품들인 만큼 이번 [드래곤볼]의 신작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줬는데, 2D 도트 그래픽 기반에 단순한 콤보 시스템으로 인해 개발사 아크 시스템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지난 6월 일본에서 발매 시에 가이드북 특전으로 쟈코와 기네를 DLC 캐릭터로 제공되었고, 이후 홈페이지 게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금 캐릭터가 공개 되었는데, 국내에서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공식 블로그(www.bneblog.co.kr)를 통해 오지터, 골든 프리저, 초사이어인 갓 손오공 등 19명 캐릭터의 해금 코드가 공개되어 캐릭터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드래곤볼Z 초궁극무투전]에는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즐기는 Z스토리 모드와 게임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기는 불가사의한 모험 모드로 나뉩니다.

 

우선 Z스토리 모드에서는 손오공, 크리링, 손오반, 피콜로, 베지터 등 원작의 주요 캐릭터들의 시점으로 원작에서 등장했던 10개의 주요 시나리오를 진행하며 배틀에서 승리하면 새로운 시나리오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불가사의한 모험 모드는 8개의 에리어를 모험하면서 미션을 공략하고 장비나 동료를 늘려나가는 모드입니다. 각 지역마다 특정 미션이 존재해, 클리어 랭크에 따라 보수로 제니를 획득할 수 있는데, S랭크로 클리어하면 배틀에 등장했던 캐릭터를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불가사의한 모험 모드를 진행하며 획득한 제니는 맵 화면의 메뉴에 있는 아이템 상점에서 각종 아이템을 구입해 장비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에는 체력을 완전히 회복하는 선두, 캐릭터의 호출 간격이 짧아지는 타임머신, 대미지가 감소하는 전투복, 공격증가, 격투증가, 기탄증가, 기증가, 속도증가 등의 아이템들이 존재하는데, 세트화면에서 아이템을 세트할 장소를 선택하면 배틀 중에 아이템이 자동으로 사용됩니다.

 

 

 

 

드래곤볼 퀘스트 모드에서 엇갈림통신을 설정해 두면 다른 유저와 자동적으로 길드카드를 보내거나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플레이어는 길드카드 편집모드를 통해 자신의 카드에 팀을 등록하고 좋아하는 명언을 선택하며 각종 모드나 배틀에서 승리해 캐릭터의 전투력을 상승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엇갈림통신을 통해 길드카드를 전달받으면 드래곤볼을 획득할 수 있는데, 드래곤볼을 7개 모으면 신룡이 나타나 룰렛을 돌려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배틀에서 선택 가능한 캐릭터는 배틀캐릭터와 Z어시스트캐릭터로 나뉘는데, 캐릭터마다 드래곤 파워라는 수치가 정해져 있어 선택할 수 있는 최대 수치인 35 내에서 자유롭게 캐릭터를 선택하게 됩니다.

 

캐릭터 창에서 직접 조작이 가능하고 체인지하여 싸울 수 있는 배틀캐릭터는 1캐릭터씩, 직접 조작이나 체인지 할 수는 없지만 도움을 주는 Z어시스트캐릭터는 2캐릭터씩 선택해 드래곤 파워 한계치 내에서 다양한 캐릭터의 조합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배틀 시에는 이동, 대시, 백스텝, 점프, 회피, 가드, 낙법, 기 모으기, 약공격, 강공격, 스페셜 공격 등 각 버튼에 할당된 액션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는 순서와 조합만으로 콤보를 구사할 수 있는데, 적을 공중에 날려보내는 Z콤보, 적을 다운시킬 수 있는 슈퍼콤보, 적을 달려보내고 자동으로 쫓는 메테오콤보 등 단순히 버튼을 반복적으로 누르고 조합하는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멀티콤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기 게이지를 소모하는 필살기는 버튼 조합을 통해 블리츠아츠, 버스트 어택 등 기습 공격을 펼칠 수 있고, 기 게이지를 모두 소모하여 발동하는 얼티밋콤보 필살기는 각 캐릭터의 컷인 연출을 볼 수 있는 초필살기입니다.

 

특히 배틀캐릭터의 모든 체력 게이지가 반 이하가 되면 기 게이지의 최대치가 상승하며 소울아이콘이 활성화 되는 각성상태가 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얼티밋콤보의 강화판인 파이널얼티밋콤보를 구사할 수 있는 등 공격력을 최고치로 상승시켜 역전의 찬스를 마련해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드래곤볼Z 초궁극무투전]은 닌텐도DS용으로 발매된 [드래곤볼Z 무공열전]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2D 대전 액션 게임으로 주요 캐릭터와 더불어 다양한 액션 효과를 지닌 어시스트 캐릭터까지 총 100명 이상의 캐릭터가 참전해 역대 드래곤볼 전 작품을 다루고 있습니다.

 

드래곤볼 원작의 연재가 1995년에 종결된 이후에도 20년이 넘도록 애니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지만, 어느덧 고전작품이 되어버린 만큼 새로운 세대를 어우르기 위해 쉬운 난이도를 선택한 것 같은데, 단순한 버튼 조합의 필살기와 모든 캐릭터의 조작 방법이 동일해 대전격투 게임의 매력이 반감된 느낌입니다.

 

그래도 충실한 한글화를 통해 대화 형식으로 스토리의 이해를 돕고 있고, 캐릭터의 정보를 보거나 각 시대별로 캐릭터 간의 관계도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시리즈를 처음 접해보기에 무리가 없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5. 11. 2. 09:41

 

[리뷰]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

 

 

E3 2015의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된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에서 19세기 산업혁명을 맞이한 영국을 무대로 갱단을 이용해 런던을 통제하려는 템플러에 맞서 싸우는 남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작이 여러 가지 버그로 인해 유저들의 악평이 이어지며 프랜차이즈의 한계를 드러냈던 만큼 이번 작품의 성공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 23 PS4, Xbox One 한국어판 버전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 19세기 산업 혁명 시대의 런던을 배경으로 삼고 있어 기술혁신에 따른 공장 및 증기기관차의 등장으로 사회와 경제 구조의 변화에 따른 호화로운 거리와 대비되는 빈민들이 거주하는 뒷골목을 통해 시대의 변혁을 반영해 내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런던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빅벤과 빅토리아 여왕이 머물고 있는 버킹엄 궁전, 영국의 중남부를 흐르는 템스강까지 19세기의 런던 시내를 사실적으로 재현해 내고 있습니다.

 

 

 

 

시리즈 최초로 제이콥 프라이이비 프라이라는 쌍둥이 암살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게임 진행 중간에 캐릭터를 바꿀 수 있고, 각각 자체 장비와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중한 계획, 문제 해결 능력, 인간적인 심성으로 암살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비 프라이는 조용하고 재빨라 잠행 방식에 적합하고, 본질적으로 난폭하고 반항적인 성격의 쌍둥이 남동생 제이콥 프라이는 저돌적인 모습으로 정면 공격에 적합해 플레이어가 선호하는 스타일로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템플 기사단의 반대 세력인 루크스는 영국의 지하 세계를 점령한 갱단으로 이들은 세력을 회복하기 위해 쌍둥이 암살자를 영입해 블라이터스가 소유한 공장, 요새 등을 공격해 전투를 벌이기도 합니다.

 

플레이어는 루크스 갱단의 전투 훈련, 마차 구매, 불법적인 행위를 눈감아 주기 위한 경찰 매수, 런던의 술집을 구매해 수입을 늘리고 길거리 축구 게임을 후원해 술집 손님을 늘리거나 암시장에 가입하는 등 갱단의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      게임시스템

 

 

 

게임 진행을 통해 메모리나 활동을 완료하거나 특전 해제, 군중 이벤트 등을 해결하면 XP를 획득할 수 있는데, 1,000XP를 획득할 때마다 캐릭터의 스킬을 구매할 수 있는 스킬 포인트를 받게 되고, 스킬을 확보하면 캐릭터의 레벨을 높여 더 좋은 장비를 장착할 수 있게 됩니다.

 

캐릭터 스킬은 전투, 잠행, 에코시스템으로 분류되는데, 전투에는 체력 증가, 반격 기회 증가, 처형 등의 스킬이 존재하고, 잠행에는 자물쇠 열기, 납치, 이중 암살, 선제 공격, 이동 시 소음 감소, 단검을 투척해 적을 기절시키기 등의 스킬이 존재하며, 에코시스템에는 루크스 고용, 방어, 마차 운전 시 충돌 피해 감소, 자동 재장전 등이 존재해 플레이어가 원하는 게임 스타일로 캐릭터를 업그레이드 해 나갈 수 있습니다.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에 등장하는 각종 무기나 장비는 보상으로 획득하거나 인벤토리 메뉴를 통해 제작하고 능력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근접 무기에는 적을 기절시키는 능력치가 뛰어난 황동 너클, 치사율이 높은 쿠크리, 기절 능력치가 가장 높은 케인 소드 등이 존재하고, 원거리 무기에는 투적단검과 권총 등이 존재합니다.

 

장비는 장신구와 의상의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장신구의 능력치에 따라 잠행 및 방어 능력이 변경되고 의상에 따라 캐릭터의 외모에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

 

 

 

 

유비소프트의 독자적인 네트워크 서비스인 유플레이(Uplay)가 최근 유비소프트 클럽(Ubisoft Club)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경험치 레벨과 배지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클럽 페이지를 수정할 수 있게 되었는데,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업적, 게임 달성율을 수치화하여 아바타, 유닛 등의 보상이 주어지는 시스템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기존 Uplay 사용자는 자동으로 클럽에 등록되어 있는데, 게임을 진행하며 Club XP를 얻어 클럽 휘장을 획득하고 에지오의상과 같은 독점 콘텐츠들도 해제할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루크스 갱단을 만들어 블라이터스와 템플 기사단을 타도하고 런던 시민들을 구하는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의 스토리 외에 일정 구역을 정복하기 위해 공장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구하고 템플 기사단을 암살하며 갱단 전투를 통해 블라이터스의 두목을 처치해 요새를 접수하기도 합니다.

 

또한 폐쇄된 경기장에서 일대일 격투를 벌여 보상을 받거나 마차 경주를 펼치고 마차, 기차, 배 등을 습격하여 자금과 재료를 빼앗아 장비 제작 및 갱단 업그레이드 비용을 확보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경계 상태인 적의 시선에 들어가거나 폭력 행위를 저지르면 인식도가 상승하여 적과 교전 상태에 돌입하게 되는데, 전투에 휘말린 경우에는 다양한 기술을 조합하여 적을 물리치거나 불필요한 교전을 피하기 위해 골목길로 탈출하거나 연막탄을 사용하여 위기를 모면할 수도 있습니다.

 

격투 시에는 공격을 구사하거나 타이밍에 맞춰 반격을 시도할 수 있고, 장착한 원거리 무기인 권총, 단검 등을 사용해 적을 빈사 상태로 만들어 여러 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으며, 적의 방어를 풀어 공격에 취약한 상태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런던 도시 전역에 걸쳐 범죄자를 추적하거나 의뢰를 받아 도둑을 쫓고 시민을 보호하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술집을 돌며 런던의 맥주병을 수집하거나 중요한 인물들이 잃어버린 서신을 찾아주고, 역사상 중요한 사건과 장소에 대한 삽화를 수집하는 등 다양한 수집 요소들도 존재해 이러한 임무들을 완수하고 보상금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에서는 멀티플레이 요소를 배제하고 쌍둥이 제이콥이비를 통해 스토리 중심의 싱글 플레이 요소만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19세기 산업 혁명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런던의 사실적인 배경 아래 잠행과 정면 돌파라는 스타일이 다른 남매 주인공을 통해 플레이어가 선호하는 스타일로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으며, 갱단을 조직해 상권을 운영하거나 간접적인 후원을 통해 수입을 늘리는 등 경영의 요소도 잘 녹여내고 있더군요.

 

전작 [어쌔신크리드 유니티]의 흥행 실패 이후 유비소프트 퀘백이 시리즈의 사활을 걸고 완성한 작품인 만큼 유저들 사이에서 신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는데, 일부 자잘한 버그들이 눈에 뛰긴 하지만 전작의 부진을 씻어주기에 충분한 재미와 완성도를 겸비한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5. 9. 7. 22:23

 

[리뷰] 레이 기간트

 

 

 

개발사 익스피리언스(Experience)’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스토리 던전 RPG 게임인 [레이 기간트]는 거대한 괴물 기간트와 대적하기 위해 미지의 힘 요리가미를 손에 넣은 3명의 주인공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챕터 형식으로 전개됩니다.

 

직관적인 커맨드 배틀 시스템과 캐릭터 육성 요소, 던전 탐색과 아이템 수집 등 던전 RPG 게임의 요소들을 선보이는 [레이 기간트]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7, PS Vita용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레이 기간트]는 우주로부터 온 침략자 기간트에 의해 멸망해 가는 지구를 무대로, 부조리한 현실과 미래에 고뇌하면서도 인류를 위해 기간트에 대항하여 싸워 나가는 어린 세 명의 주인공의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분위기를 잘 타는 성격의 아마카제 이치야는 도쿄가 습격으로 괴멸할 때 각성하게 되는 주인공으로 이 외에도 명문가 출신이나 어머니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해 비뚤어진 성격을 지닌 카일 그리핀’, 세상 물정을 모르는 천진난만한 소녀지만 기간트로부터 카리브 해의 섬들을 지키겠다는 정의를 위해 어릴 적부터 훈련을 받아 온 닐 피니어스를 주인공으로 두 명의 소년과 한 소녀의 운명을 테마로 한 스토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레이 기간트]의 개발사 익스피리언스(Experience)’는 마이클 소프트의 팀 무라마사스텝들이 회사의 횡포에 대한 분노로 마이클 소프트를 퇴사해 새로 회사를 설립하면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익스피리언스는 2013 PS Vita 1인칭 던전 RPG 게임인 [데몬 게이즈]를 출시해 2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미궁 크로스 블러드 인피티니], 국내에 한글화를 통해 정식 발매된 [동경신세록 오퍼레이션 어비스] 등을 출시하며 PS비타 전용 던전 RPG 게임을 꾸준히 제작해 온 개발사입니다.

 

 

 

 

슬래시 포인트를 소비하여 이동하는 구슬이 사슬 모양의 칸에 왔을 때 BGM과 화면 표시에 따라 커맨드를 타이밍에 맞춰 입력하는 슬래시 비트 모드는 리듬 액션 게임과 같은 감각을 선사합니다.

 

커맨드 입력 타이밍의 정확도에 따라 입력 판정이 평가되며 판정에 따라 효과가 변화하는데, 슬래시 포인트가 50 이상일 때, 슬래시 비트 모드를 발동하면 캐릭터는 신격화를 통해 변신하여 보다 강력한 필살 공격을 펼칠 수 있게 됩니다.

 

 

 

   게임시스템

 

 

 

[레이 기간트]에서 각 캐릭터는 체력, 체중의 증감치, 물리 공격에 대한 대미지, 명중률과 회피율 보너스 스테이터스가 표시됩니다. 이 중에 체중은 아이템 사용 등으로 증가하고 전투시 커맨드 선택 등으로 감소하는데, 체중의 플러스 수치가 클수록 물리공격과 물리방어, 마이너스 수치가 클수록 명중률과 회피율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전투시에 사용하는 커맨드를 3개의 버튼에 설정하여 공격 타입 스킬, 방어 타입 스킬, 회복 타입 스킬, 아이템 등을 할당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성장은 피지컬 트리, 아이템 트리, 커멘드 트리로 구성되어 있는 이볼브 트리를 통해 특성치의 강화, 무구나 아이템 입수, 스킬 습득을 할 수 있는데, 각 트리에는 복수의 박스가 존재하고 각각의 체인으로 연결되어 있어 획득한 리소스를 소비하여 박스를 취득하고 레벨 업 시켜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피지컬 트리에는 파워, 매직, 테크닉 박스가 존재하고 시드를 소비해 레벨 업 하는 것으로 특성치를 강화해 나갈 수 있고, 아이템 트리에는 웨폰, 실드, 악세서리, 아이템 박스가 존재해 마테리아를 소비해 박스를 해방하면 아이템 취득이 가능해 집니다.

 

한편 커맨드 트리에는 공격, 방어, 회복, 패시브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박스들을 포스 리소스를 소비해 습득할 수 있어 플레이어는 이러한 각 트리의 박스를 레벨 업 하는 것으로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가게 됩니다.

 

 

 

 

기간트는 육생, 공생, 수생, 비생의 4종류가 존재하는데, 육생은 검, 해머 등에 유효하고 공생은 궁에 유효하며 수생은 비검에 유효한 등 각 종별에 따라 유효 공격이 다릅니다.

 

또한 커맨드나 기간트에는 모든 속성에 약한 무부터 무에 강하고 빙에 약한 염, 무에 강하고 뇌에 약한 빙, 무와 빙에 강한 뇌까지 4가지 속성이 존재하며, 각 속성의 상성에 따라 공격 시 대미지가 변화합니다.

 

 

 

   게임플레이

 

 

 

[레이 기간트]는 몇 개의 화로 나뉘는데, 각 화를 통해 주인공 일행은 메갈로사이트의 탐색이나 기간트와의 전투를 통해 입수 가능한 리소스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목적을 달성하면 다음 화로 진행 가능하게 됩니다.

 

게임은 거점을 기준으로 캐릭터의 스테이터스 정보를 확인해 리소스를 사용하여 캐릭터를 성장 시키거나 기간트가 구축한 메갈로사이트를 탐색해 리소스를 입수하고 메갈로사이트에 존재하는 기간트와 전투를 펼쳐 목적을 달성해 인터미션 이후 다음 화로 진행하게 됩니다.

 

 

 

 

기간트가 구축한 메갈로사이트 내에는 바닥이나 문에 다양한 장치가 설치되어 있고, 노멀, 라이트, 헤비, 데들리 4종류의 적 심볼이 존재하는데, 적 심볼 종류에 따라 액티브 포인트의 소비량이나 회복량이 달라 적의 종류는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갈로사이트에서는 작전회의가 이루어져 기간트나 리소스의 위치 정보가 판명되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여 메갈로사이트를 공략해 리소스를 획득하고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메갈로사이트에서 적과 만나면 턴 제로 전투가 진행되는데, 액티브 포인트가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캐릭터 별 1턴 당 최대 5개의 커맨드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 색은 커맨트 버튼에 대응하며 공격계, 방어계, 회복계에 따라 커맨트 종류가 나뉘고 커맨드 입력을 끝마친 뒤 행동실행을 통해 공격을 개시하게 됩니다.

 

한편, 거대 보스와의 전투 시에는 각 캐릭터의 위치에 따라 근거리 및 원거리 공격이 펼쳐지고 턴 경과에 따라 기생도가 증가하여 최대치에 도달하면 강제기생이 발동해 커맨드 입력 시 체력을 소비하며 필사적으로 맹공을 퍼부을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레이 기간트]는 운명을 테마로 다양한 작품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개발사 익스피리언스의 신작 던전 RPG 게임입니다.

 

스토리에 따라 3명의 캐릭터가 팀을 이루어 참전하는 파티 시스템을 채택하여 탐색과 전투라는 던전 RPG 게임의 묘미를 선사하고 있지만, 일본어에 대한 언어장벽으로 인해 공을 들였다는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거대 기간트와의 전투 시에는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와 같이 각 캐릭터의 특성에 따라 세 개의 시점으로 화면이 변화하고 캐릭터가 변신하는 슬래시 비트 모드를 통해 보다 다이나믹한 연출을 선보이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5. 7. 7. 23:03

 

[리뷰]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시리즈의 완결편인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는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를 채택해 전작의 35, 오픈월드 RPG 대명사가 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1.2배에 달하는 크기의 맵을 자랑하며, 지역마다 진행되는 고유의 스토리 라인과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전체 시나리오에 영향을 미치는 등 스토리 전개에 유연성을 더했습니다.

 

2014년 말 발매 예정이었으나 보다 높은 완성도를 위한 연기 끝에 PS4, Xbox One 버전이 지난 5 19일 한글화를 통해 동시 발매되었으며, PC버전은 21일부터 패치를 통해 한글 자막을 지원하게 되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게임특징

 

 

[더 위처 3: 와일드 헌트]는 폴란드의 작가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동명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인 [위처]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의 경제학자이자 문학비평가인 안제이 사프콥스키에 의해 1993년 첫 발간된 위처 게롤트에 관한 이 판타지 시리즈는 백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1998년엔 폴란드에서 가장 비중 있는 주간지 [폴리티카]에서 수여하는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제우미디어를 통해 2011 10, [위처: 이성의 목소리]가 출판되었고, 2013 12월에는 [위처: 운명의 검 ()]권이, 20144월에는 [위처: 운명의 검 ()]권이 차례로 출간되어 국내 유저들도 게임의 원작을 접할 수 있습니다.

 

 

 

 

개발사 ‘CD 프로젝트 RED’ 1994년 설립된 폴란드의 게임 퍼블리셔 및 개발사로 초기에는 폴란드 자국 내에 게임을 배급하고, 자국의 유명 배우를 고용해 더빙을 하거나 유명 RPG 게임들을 폴란드어로 현지화하는 회사였는데, 2007년 소설을 바탕으로 한 [더 위처]를 출시해 첫 작품부터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2011년 출시한 후속작 [더 위처 2: 왕들의 암살자] Xbox360 버전도 개발해 총 5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더 위처 3: 와일드 헌트]는 사전 예약판매만으로 1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출시 2주 만에 판매부수 400만장을 돌파해 역대 최대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07년 첫 작품을 출시한 신출내기 개발사 ‘CD 프로젝트 RED’는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제작사입니다.

 

 

 

 

초회 발주 분인 스탠다드 에디션에는 위쳐 유니버스 개요서, 공식 사운드 트랙, 게임 지도, 늑대 스티커가 추가로 동봉되어 미리 구매한 유저들에게 추가 특전을 제공하는 등 개발사의 게이머 친화 정책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전작 출시 후 1년이 지나 인핸스드 에디션을 개발해 출시하면서 기존 유저들에게는 추가 콘텐츠와 업데이트를 무료로 배포하는 등 DLC 판매에 혈안이 된 제작사들과는 차별적으로 정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정품 이용자들이 박탈감을 느껴 불법 복제를 이용하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DLC를 무료로 배포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총 16종의 무료 DLC를 공개할 예정으로 군용 갑옷 세트, 캐릭터의 수염과 헤어스타일을 취향대로 꾸밀 수 있는 세트, 추가 복장, 신규 퀘스트 등을 무료로 배포해 게임을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더 위쳐 3]에서 게임 진행을 통해 괴물을 처치하거나 퀘스트를 완료하면 경험치를 획득하게 되는데, 일정한 수량의 경험치를 얻으면 레벨이 오르고, 레벨이 오를 때마다 능력 포인트를 획득해 새로운 능력을 얻거나 소지한 능력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능력에는 반사신경, 근력 운동 등을 통해 근접 공격, 방어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투, 염동력 충격파, 마법 함정, 방어막 등의 표식, 포션 조제, 기름 및 폭탄 제조 등의 연금술 등의 계열로 나뉘는데, 이 중 변이 인자는 캐릭터의 능력치에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위쳐는 표식이라 알려진 마법을 사용하는데, 그 종류에는 상대를 기절시키는 아드 표식, 상대를 잠시 혼란 상태에 빠뜨리는 액시 표식, 화염 피해를 입혀 화상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이그니 표식, 일정 범위 내에서 적의 속도를 느리게 하는 덫이 설치되는 이르덴 표식, 치명적인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쿠엔 표식이 존재합니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표식들을 전투에서 활용해 적을 날려버리고, 불태우거나 기절시키는 등 전투를 보다 다이나믹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위쳐는 처치한 괴물의 장기와 귀한 약초로부터 물약을 만드는 연금술을 훈련 받은 만큼 적의 시체를 뒤져 포션, 폭탄, 기름 준비에 쓰이는 다양한 재료들을 수집해 초자연적인 속도와 전투능력을 부여하거나 적을 기절 시키거나 약화시킬 수 있는 독을 제조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력한 적들의 시체에서는 희귀 변이 인자를 획득할 수도 있어, 이를 이용해 능력을 강화시키거나 전투 중 우위를 잡을 수 있게 하는 강력한 포션인 변이 인자 탕약을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북방제왕국은 남방의 대국 니르프가드제국에게 침략을 당해 전쟁의 혼란 속으로 빠져들어, 밭은 망가지고, 마을은 불타 사람들은 희망을 잃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전쟁뿐만이 아니라 죽음과 파괴의 전령이자 세계의 재앙인 와일드 헌트가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플레이어는 전문 몬스터 사냥꾼인 게롤트가 되어 상인의 도시, 바이킹 해적 섬, 위험한 산길, 잊혀진 동굴을 무대로 전쟁으로 파괴된 세계 속에서 와일드 헌트를 상대로 예언의 아이를 찾는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은검과 강철검을 지니고 있는데, 은검은 마법 생명체를 상대할 때 사용하고, 강철검은 일반적인 야수나 병사들을 상대할 때 사용합니다.

 

전투 시에는 버튼에 할당된 속공과 강한 적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강공을 구사하고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는 것으로 특수 공격을 구사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공격이 명중할 때마다 아드레날린 점수를 쌓아갈 수 있습니다.

 

다수의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대상을 수시로 바꾸며 싸우는 심리스 방식의 전투 방식을 취하거나 먼 거리의 적에게는 석궁을 활용하고, 마법이나 아이템들을 무기 삼아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전략적이며 직관적인 전투 스타일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세계관인 전쟁을 모티브로 정해진 규칙에 따라 자신만의 덱을 만들어 상대와 대전하는 궨트라는 중독성 강한 미니 카드 게임도 즐길 수 있는데, 더욱 강력한 카드를 얻기 위해 특정 퀘스트를 완수하거나 상인에게서 카드를 구매하는 등 수집욕구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부대 카드는 근접, 원거리, 공성 전투에 따라 전열 아이콘이 나뉘고, 전장에 배치해 부대의 위력을 합산하는데, 특정 종류의 카드 위력을 경감시키는 날씨 카드가 존재하며, 지휘관은 전투 중 한 번만 쓸 수 있는 특수 능력을 주는 등 참가자간의 부대 위력 총합을 비교해 총 위력이 높은 쪽이 승리하게 됩니다.

 

두 군대의 격전을 재현한 궨트 카드 게임 외에도 일정 코스를 말을 타고 승부를 펼치는 경마, 지하 투기장에서 상금을 걸고 펼치는 맨손 격투 대회, 보물 지도를 구매해 보물을 찾으러 다니는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치며

 

 

[더 위쳐3 와일드 헌트]는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를 구현해 자유롭게 지역을 이동하며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의 스토리가 유기적으로 얽혀 있고, 플레이어의 선택이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주는 만큼 보다 몰입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섬세한 배경 그래픽을 무대로 특색을 지닌 괴물들을 상대로 석궁으로 원거리 공격을 펼치거나 마법표식으로 불을 활용하고, 연금술 지식으로 독약을 제조하거나 강화제를 만들어 위급한 상황을 벗어나는 등 보다 현실감 넘치고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더군요.

 

폴란드의 작은 개발사였던 ‘CD 프로젝트 RED’ [더 위쳐] 시리즈만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이제는 예약판매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할 정도의 개발사로 거듭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는데, 이번 작품이 시리즈의 마지막 여정을 담고 있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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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