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11. 5. 28. 03:03

[리뷰] L.A. 느와르 (L.A. NOIRE)

 

 

도시 전체를 게임의 무대로 설정하고 자유롭게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해 나가는 게임 스타일을 흔히 오픈월드 장르로 분류하는데 이 장르의 대표적인 게임으로 락스타 게임즈 [GTA] 시리즈를 꼽을 수 있죠.

 

[GTA] 시리즈의 제작사로 유명한 락스타 게임즈는 게임의 무대를 서부로 옮긴 [레드 데드 리뎀션] 2010년에 출시해 GDC 2011 게임 개발자 선정 어워드에서 올해의 게임상(Game of the Year)’, ‘베스트 게임 디자인(Best Game Design)’ 4개 부문을 수상하며 2010년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었죠.

 

그리고 2011, ‘락스타 게임즈는 다시 게임의 무대를 1940년대의 로스앤젤레스로 옮기고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아메리칸 드림의 성장과 번영의 시대를 배경으로 화려함 속에 감춰진 부패한 도시의 실상을 게임으로 옮긴 [L.A. 느와르]를 출시해 오픈월드형 게임의 독특한 스타일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      게임특징

 

 

[L.A. 느와르]에는 1947년경 로스앤젤레스 주변에서 발생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붉은 립스틱 살인 사건의 경우 1947 1 15, L.A. 남서쪽 외각 공터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젊은 여배우의 입이 양 귀쪽까지 찢어지고 허리 아래가 예리하게 잘린 채 피 한 방울 남아있지 않은 상태로 발견된 [블랙 달리아] 살인 사건으로 소설과 영화로도 만들어지며 미해결 사건으로 남아 있는데 게임을 통해 이 사건을 다시 조명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사건들이 게임을 통해 각색되면서 사실성을 더해주고 있고 플레이어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조사하고 해결해 나가면서 흥미로운 반전을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사실적인 캐릭터의 묘사를 위해 [L.A. 느와르]에서는 모션캡처 기술 외에 모션스캔(MotionScan) 기술을 접목해 캐릭터의 표정까지 사실적으로 묘사해 내고 있습니다. 이 게임의 공동 개발사인 팀 본다이는 모션스캔 기술을 제공하는 뎁스 어낼러시스의 자매회사로 32대의 HD 카메라로 다양한 각도에서 연기자들의 표정을 잡아내고 3차원으로 캡처해 게임에 반영하여 인물의 표정을 보다 디테일 하게 묘사해 내고 있습니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350명 이상으로 주인공 콜 펠프스는 영화배우 아론 스테이턴이 연기하는 등 모두 실제 연기자의 연기가 모션스캔을 통해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있어 감정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떨리는 입술이나 흔들리는 눈빛 등으로 심리 상태의 변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L.A. 느와르] 6년여의 제작 기간 동안 5천만 달러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역사적인 장소를 답사하고 방대한 사진자료와 다양한 소품들을 직접 구입해 1947년의 로스앤젤레스의 건물, 복장, 차량 등 도시 풍경을 충실하게 재현해 내고 있습니다. 또한 장편 영화 12개 분에 이르는 각본과 50시간 이상의 대화 장면이 구현되어 있는 등 방대한 시나리오로 인해 Xbox360 버전은 다중 디스크 방식을 채택해 3장의 DVD로 출시되어 다양한 사건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글화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영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대화 내용이나 사건의 전개,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기가 어려워 게임의 재미가 반감되는 단점을 안고 있더군요.

 

 

-      게임시스템

 

 

플레이어는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하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은성 훈장을 받고 제대한 콜 펠프스(Cole Phelps)’라는 경찰관이 되어 살인사건, 방화사건, 협박사건, 경찰 내부비리 사건 등 로스앤젤레스 도시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수사해 가면서 사건과 관련된 주요 인물, 현장의 단서, 지역 등을 수첩에 꼼꼼히 기록하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갱단과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하고 용의자를 추격하거나 대치 상황에서는 육박전이 펼쳐지기도 하는 등 사회의 정의 실현을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경험치와 같은 XP를 획득할 수 있고 일정 XP 이상을 획득하면 직위가 상승하게 됩니다. 직위는 총 20 단계까지 있는데 심문 과정에서 용의자의 진술에 대해 정확한 반응을 선택하거나 도시에서 시시때때로 벌어지는 다양한 범죄들을 해결하면 XP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직위가 상승하면 보상으로 직감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는데 이 포인트를 사용하면 범죄 현장을 수사할 때 모든 단서의 위치를 미니 맵에 표시해 주기도 하고 심문 도중 올바르지 않은 대답을 제거하거나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대답을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대답을 선택할 수 있는 확률을 높여주고 중요한 단서들도 쉽게 찾을 수가 있어서 게임 진행을 보다 수월하게 해줍니다.

 

 

 

[L.A. 느와르]의 초회 한정판에는 패션 모델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내용의 벌거벗은 도시(The Naked City)’ DLC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고 온라인 예약판매 한정수량에는 Traffic Desk에서 펼쳐지는 추가 미션인 말실수(A Slip of The Tongue)’ DLC가 증정되었습니다.

 

각각의 추가 콘텐츠를 플레이 하는데도 1시간 반 가량이 소요되어 사건을 심도 있게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Xbox Live PSN을 통해 추가 사건들이 제공되어 보다 다양한 사건을 접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게임플레이

 

 

플레이어는 자신에게 할당된 사건들을 동료와 함께 수사하게 됩니다. 우선 사건 발생 장소로 이동해서 현장 책임자를 통해 사건의 경위를 듣게 되고 발견된 증거품들을 확인하거나 조사를 통해 사건의 단서가 될만한 새로운 증거품을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증거들은 수첩에 기록해 수사에 활용하고 사건의 목격자와 대화하거나 주요 용의자를 탐문하는 등 실제 형사들의 수사 방식대로 게임이 진행되는 만큼 현장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용의자와의 심문 과정을 통해 궁금한 내용이나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질문할 수 있고 대답을 들으면서 용의자의 표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용의자가 발견된 증거와 상반된 내용을 진술한다면 증거를 제시해 거짓말임을 증명할 수 있고 의심 가는 내용은 추가적인 진술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용의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거나 불편한 심리가 얼굴의 표정을 통해 표출되기 때문에 진술의 진실여부를 직감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심문을 마치고 진술 내용 중에 몇 가지나 올바른 판단을 했는지 확인하고 직위상승에 필요한 XP를 획득하게 됩니다.

 

심문 과정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한 중요한 과정인 만큼 증거 제시나 진술 내용의 이해가 중요한데 한글화가 안된 만큼 심문 과정을 심도 있게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건이 해결되기에는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이 남아 있는데도 사건이 마무리 되어 버리는 부분도 아쉬움으로 남더군요.

 

 

 

수사를 통해 새롭게 알아낸 주소는 맵에 표시되고 차량을 이용해 직접 이동하거나 파트너에게 운전을 맡기면 바로 이동도 가능합니다. 이동 중에 경찰차를 이용하면 사이렌과 경찰 본부의 라디오 지원을 이용할 수 있는데 본부와의 연락을 통해 신고된 사건을 확인하고 바로 사건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습니다.

사건현장에서는 다양한 범죄들이 발생하는데 다소 반복되는 느낌이고 도주하는 범죄자는 일정거리 이상은 도주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또한 대부분의 범죄자를 생포하는 것이 아니라 사살하게 되어 있어 단순한 진행 방식은 아쉬움이 남네요.

 

EXTRA 모드에서는 게임 내에 등장하는 1930~40년대에 생산된 다양한 차량들을 둘러볼 수 있고 옵션을 통해 게임 화면을 흑백으로 변경할 수 있어 보다 고전적인 느낌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체력을 증가시키거나 권총의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복장을 획득하면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L.A. 느와르]는 역사적인 고증을 통해 1940년대의 시대상을 게임을 통해 잘 녹여내고 있으며 실제 사건, 사고 등을 바탕으로 현실감을 더해주고 있어 마치 한편의 미국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증거와 단서들을 검증하고 심문의 과정을 거처야 하는 만큼 한글화 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한 부분이 더욱 큰 아쉬움으로 남게 되더군요. 그래도 모션스캔 기술로 구현된 등장 인물들의 표정 묘사를 통해 다른 게임에서는 접해보지 못한 독특하고 신선한 게임스타일을 유저들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1. 5. 18. 23:21

[Xbox360] 기어스 오브 워 3, 멀티플레이 베타

 

에픽 게임즈에서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TPS 게임으로 2006년 처음 선을 보인 [기어스 오브 워(Gears of War)] Xbox360 진영의 대표적인 슈팅 게임으로 자리매김을 하면서 올 9월 발매 예정인 3편의 발매를 많은 게이머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죠.

 

 

3편 출시에 앞서 [기어스 오브 워 3] 멀티플레이 베타가 시작되었는데 14일부터는 VIP 유저들을 대상으로, 18일부터는 [블렛스톰 에픽에디션] 구매 유저들을 대상으로 베타가 우선적으로 실시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에 발매된 [기어스 오브 워 트리플 팩]의 예약 특전으로 제공된 베타 코드는 북미시간 기준으로 4 25일부터 5 15일까지 3주간 Xbox Live를 통해 실시 되었습니다.

 

 

베타 콘텐츠는 1주간 단위로 스케줄이 짜여 있어 베타 일정에 따라 매주 새로운 콘텐츠가 공개되어 새로운 모드를 유저들에게 선사하고 있더군요.

이번 베타 기간에 공개된 맵은 트레쉬볼(Thashball), 체크아웃(Checkout), 트렌치(Trenches) 맵과 함께 페이스북 유저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드 타운(Old Town)까지 총 4개의 맵이 공개 되었습니다.

맵은 그리 넓지 않고 대칭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지만 상대방에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들이 있어 긴박한 전개를 느낄 수 있더군요.

 

 

이번 멀티플레이 베타테스트에서는 팀 데스매치(Team Deathmatch), 캡처 더 리더(Capture the Leader), 킹 오브 더 힐(King of the Hill) 3가지 모드가 공개되었습니다.

COG 대 로커스트간의 5:5 멀티플레이로 팀 데스매치에서는 각 팀당 15회의 리스폰 기회가 주어지고 마지막까지 생손 하는 쪽이 우승하는 모드로 [기어스 오브 워]만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모드더군요.

 

 

캡처 더 리더 모드는 각 팀당 리더가 1명씩 정해지고 서로 상대의 리더를 공격해 그로기 상태로 만든 다음 일정시간 동안 붙잡고 있으면 승리하는 모드입니다. 팀원들은 자신의 리더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동시에 상대의 리더를 붙잡아야 하기 때문에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모드더군요.

 

 

킹 오브 더 힐 모드는 맵 어딘가에 출몰하는 포인트 지역을 상대보다 먼저 선점하고 일정시간 동안 방어하면서 포인트를 획득하는 모드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이동하면서 포인트 지역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고 상대 팀이 점령한 지역을 빠른 시간 안에 되찾아 와야 하기 때문에 긴박하게 게임이 전개되더군요.

 

 

무기 선택 시에는 랜서로 대표되는 주무기와 샷건형의 보조무기를 선택하고 무기의 스킨도 설정이 가능하더군요. 이 외에 수류탄과 피스톨 보조 무기가 제공되고 맵 이곳 저곳에는 런처, 스나이퍼 라이플, 박격포, 화염방사기 등의 무기들이 놓여있어 플레이어가 원하는 무기를 스스로 획득할 수 있게 했고 화력이 뛰어난 소드 오프등 새롭게 추가된 무기들도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멀티플레이를 진행하면서 획득한 경험치에 따라 레벨이 상승하고 락이 해제되어 시리즈 최초로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인 애냐 스트라우드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무기의 새로운 스킨들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번 베타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은 정식 버전에서 베타 테스터라는 칭호와 함께 특수 캐릭터와 무기를 제공하고 90회 이상 게임을 즐긴 유저에게는 황금 리트로 랜서를 제공하는 등 베타 기간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더군요.

 

 

멀티플레이를 통해 전작보다 개선된 [기어스 오브 워 3]를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매치 메이킹 기능 대신 퍼블릭과 랭킹 매치로 나누어 같은 지역권의 유저들을 연결해 주고 있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었고 잔혹한 연출과 함께 보다 빠른 액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기어스 오브 워 3] 9 20일 전세계 발매될 예정인데 마커스 피닉스 이야기의 완결편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1. 5. 11. 19:33

[리뷰] 니드 포 스피드 : 시프트 2 언리쉬드

 

 

니드 포 스피드(Need for Speed) 시리즈는 1995년 도스용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20여 편의 시리즈가 출시되었으며 PC 외에도 세가 새턴, PS1, PS2, PS3, Xbox, Xbox360, PSP, NDS 등 다양한 기종으로 발매되어 경찰차와의 추격전이라는 독특한 레이싱 스타일로 EA 사의 레이싱 게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2009년에 출시한 [니드 포 스피드 : 시프트]에서는 다소 과장된 표현과 스트리트 레이싱으로 아케이드적인 성향이 강했던 기존 작들과는 다르게 시뮬레이션 성향이 강한 면을 추구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도 했었죠. 그리고 2011, 그 후속작인 [니드 포 스피드 : 시프트 2 언리쉬드]가 실제 레이스 팀과 드라이버들의 자문을 구해 보다 사실적은 요소들을 추가해 Xbox360, PS3, PC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시프트 2 언리쉬드]에서는 운전자 시점 외에 헬멧 카메라 시점이 새롭게 추가 되었습니다. 이 헬멧 카메라 시점은 실제 드라이버의 시점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차량이 코너 쪽으로 진입하면 회전 방향에 따라 고개가 약간 돌아가고 동시에 시점이 집중되면서 주변 시점이 흐려져 실감나는 시점으로 코너를 회전하게 되고 급정거 시에는 관성에 의해 몸이 앞으로 쏠리는 등 보다 사실적인 레이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니드 포 스피드 : 시프트] 시리즈는 [GT 레전드] [GTR 2]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 (Slightly Mad Studios)’에서 제작했으며 국제자동차 연맹 (FIA)’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FIA GT3 유럽 챔피언십과 GT1 세계 챔피언십을 게임을 통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Willow Springs, Laguna Seca 등 실존하는 트랙들과 함께 Pagani Huayra, Pagani Zonda F, Bugatti Veyron, McLaren F1, Audi RS4, Porsche 911 GT3 등 다양한 슈퍼카들이 등장해 사실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사운드 트랙에도 유명한 작곡가와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게임 음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고 있습니다. [아이언 맨]의 영화음악으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라민 자와디’, 다수의 영화 및 TV 예고편 작곡으로 브리티쉬 어워드를 수상한 트로얼스 폴맨등의 실력 있는 작곡가와 라이즈 어게인스트’, ‘30 세컨즈 투 마스’, ‘지미 잇 월드’, ‘비피 클라이로등의 아티스트들이 이번 [시프트 2 언리쉬드]의 사운드 트랙에 참여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커리어 모드를 통해 단계별로 진행되는 다양한 레이스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15 단계와 함께 마지막 결승전인 FIA GT1 월드 챔피언십에 도전하게 되는데 각 단계 별로 세부적인 대회들로 나뉘어져 있고 각 대회에서 우승하면 경험치, 배지, 차량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특수 이벤트에 도전하거나 라이벌을 상대로 상금을 걸고 대전을 펼치기도 합니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코스의 레이스를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게 됩니다. 경험치를 일정이상 획득하면 그에 따른 보상으로 새로운 코스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경험치는 트랙에 녹색 선으로 표시되는 베스트 라인에 따라 주행하거나 드리프트, 순위, 이벤트 목표 등에 따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경험치에 따라 드라이버 레벨도 상승하는데 드라이버 레벨이 상승하면 상금과 함께 보너스 차량, 차량 스킨, 새로운 부품들을 추가적으로 획득할 수 있어 게임을 보다 다채롭게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오토로그를 통해 플레이어가 자주 이용하는 자동차 모델, 제조사, 이벤트 유형과 프로필 요소를 분석해 즐길만한 이벤트를 추천 받을 수 있고 자신의 기록을 친구나 전 세계 유저들과 비교해 볼 수 있으며 게임을 통해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하거나 needforspeed.com의 게임뉴스, speedhunters.com의 자동차 문화뉴스, NFS 커뮤니티 팀의 주간 도전 과제 등을 확인하고 게임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플레이어의 차량은 부품을 교체하거나 개량해서 성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엔진, 구동렬, 터보 부품들을 구입해 차량의 성능을 높이거나 타이어, 브레이크, 서스펜션 등을 개량해 핸들링을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니트로 탱크를 구매하면 순간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작업 전환을 통해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 하거나 스티어링, 기어링, 밸런스, 다운포스 등을 조절해 빠르게 튜닝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튜닝을 통해 차량의 등급이 높아지면 경쟁 차량들의 등급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기본 등급에서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튜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회에 참여하고 획득한 상금을 모아서 보다 높은 등급의 차량을 새로 구입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차량의 매각도 가능합니다.

구입한 차량은 성능 향상을 위한 튜닝 외에 꾸미기를 통해 차의 색상을 바꾸거나 준비된 스킨으로 변경하기가 가능하고 바퀴는 다른 합금의 바퀴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 외관을 자유롭게 꾸미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주어진 스킨만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개성을 표출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외관을 만들지 못하는 점은 다소 아쉽더군요.

 

 

 

야간 주행모드가 추가되어 실제 드라이버처럼 야간 경주를 즐길 수 있고 [니드포스피드 시프트], [니드포스피드 언더커버], [니드포스피드 핫 퍼슈트]를 플레이 했던 게임 데이터가 있으면 특별 보너스를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차량 충돌 효과도 개선되어 물리엔진에 따른 다양한 차량 파괴 효과를 경험할 수 있고 PS Store Xbox Live를 통해 추가 콘텐츠를 구매하면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모든 차량이나 이벤트를 해제할 수 있으며 패스트 파이브 팩을 구매하면 Bugatti Veyron, Pagani Huayra, McLaren F1 등의 슈퍼카들을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회 이벤트로는 드리프트 기술로 점수를 획득하는 드리프트 이벤트, 30초마다 순위 최하위가 탈락하는 엘리미네이터 이벤트, 장시간 레이스를 펼치는 인듀런스 이벤트, 대여한 차량을 획득할 수 있는 인비테이셔널 이벤트, 목표 시간을 달성하는 핫 랩 이벤트, 새로운 랩 기록에 도전하는 타임 어택 이벤트 등 다양한 레이스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니드 포 스피드 : 시프트 2 언리쉬드]는 세계 슈퍼카들의 등장과 FIA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사실성을 바탕으로 전작보다 현실감 있는 레이스를 펼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을 표방하고 있는 [그란 투리스모] [포르자 모터스포츠]와 비교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있고 패드 사용시에는 잘 느끼지 못했지만 휠 사용시에는 반응이 다소 늦는 인풋렉 현상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헬멧 카메라 시점을 통해 다른 레이싱 게임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한 보다 실제에 가까운 감각으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옵션을 통해서는 난이도를 낮추고 차량 데미지는 비주얼에만 한정하도록 설정하며 차량이 흔들리지 않게 자동으로 안정화 시켜주고 브레이크까지 자동으로 잡아주는 등 다양한 옵션 보정을 통해 아케이드 성향이 강하게 설정할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더군요.

 

[니드 포 스피드]의 신작인 [니드 포 스피드 : 더 런] [배틀필드 3]에 사용된 프로스트 바이트 2’ 엔진으로 개발 중이라고 하더군요. FPS 게임에 적용된 개발 엔진이 레이싱 게임에서 어떤 면모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1. 5. 4. 11:57

[리뷰] 마이클 잭슨 : 디 익스피리언스

 

 

2009 6 25일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심각한 약물중독에 의한 심장마비로 그를 아끼는 팬들의 품을 떠났죠. [마이클 잭슨]은 레코딩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악상 수상, 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 등 팝의 황제라는 칭호에 걸맞은 다양한 기록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는 영화와 게임에도 관심이 많아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 문 워커(Moon Walker)’가 게임으로 출시되기도 했었죠. 당대 최고의 스타를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게이머들의 시선을 끌기에는 충분했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과 함께 더 이상 그의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 그리고 게임 내에서 그를 다시 만나보긴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유비소프트(Ubisoft)에서 2011 4, [마이클 잭슨]의 다양한 히트곡들에 맞추어 춤과 노래를 즐기는 댄스 퍼포먼스 게임이 Xbox360 키넥트(Kinect) 전용으로 새롭게 출시 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마이클 잭슨 디 익스피리언스]는 유비소프트에서 2010년에 이미 PSP NDS 용으로 버튼형 리듬 액션 게임으로 출시했었고 위모콘으로 춤 동작을 따라 하는 Wii 버전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들은 모두 국내에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아 다소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제작사로 유명한 유비소프트 몬트리얼(Ubisoft Montreal)’에서 Xbox360 키넥트 대응 버전으로 새롭게 제작하면서 국내에도 인트라링스를 통해 정식 출시되어 이 게임을 접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이클 잭슨 디 익스피리언스]에는 1982년에 발매되고 전세계적으로 1 400만 장 이상 판매되어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Thriller’ 앨범의 Beat it, Billie Jean, Thriller을 비롯, 1987년에 발매한 ‘Bad’ 앨범의 Bad, Smooth Criminal, 1991년에 발매한 ‘Dangerous’ 앨범의 Black or White, Heal the World, Will You Be There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 30곡이 수록되어 있어 Xbox360 키넥트를 활용해 친구들과 함께 그의 춤을 따라 하고 노래를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하지만 키넥트 센서를 이용해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최소 권장사항인 1.8m 보다도 먼 2.4m 이상의 플레이 공간이 요구되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는 플레이를 제대로 즐길 수 없다는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키넥트의 동작 인식 센서를 이용해 플레이어의 다양한 춤 동작을 인식하고 키넥트의 내장 마이크를 활용해 화면에 나오는 노래의 가사를 리듬에 맞춰 따라 부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2m 이상 떨어진 키넥트 센서에 음성을 인식시키기란 말처럼 쉽지가 않더군요. 다행히 Xbox360 헤드셋이나 [슈퍼스타 노래방] 발매 당시 패키지에 함께 동봉되어 있던 로지텍 USB 마이크가 호환되어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원곡에서 음성만을 뺄 수 없고 옵션을 통해 마이크의 감도를 조절해 봐도 노랫소리가 작게 들리며 약간의 음성 딜레이까지 있어 제대로 된 노래방 분위기를 연출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더군요.

 

 

-      게임시스템

 

 

MJ 스쿨 모드에서는 동영상을 통해 각 앨범의 주요 동작이나 뮤직비디오의 영상을 보고 춤을 따라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 중에 원하는 부분만을 다시 재생해 볼 수 없고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로 음성과 자막으로 설명을 돕고 있지만 한국어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설명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솔로모드에서는 연습, 퍼포먼스, 마스터 퍼포먼스, 댄스, 보컬 퍼포먼스로 나누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연습 모드에서는 곡을 부분 별로 나누어 춤을 연습할 수 있고 댄스 모드는 춤을 따라 추는 모드이며 보컬 퍼포먼스는 춤을 추지 않고 노래만 따라 부르는 모드이고 퍼포먼스 모드는 춤과 노래를 함께 따라 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특히 마스터 퍼포먼스 모드는 실제 공연과 같이 보다 더 사실적으로 춤과 노래를 즐길 수 있는 모드입니다.

 

 

 

파티 모드에서는 최대 4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마이클 잭슨]을 상징하는 모자, 흰장갑, 반짝이 의상, 선글라스 등 아이콘에 따라 서로 번갈아 가며 춤과 노래를 즐기는 협동 모드와 각각 1~2명의 플레이어와 팀을 나누어 서로 돌아가며 곡을 플레이하고 획득한 점수로 승패를 가리는 배틀 모드가 존재해 친구들과 함께 그룹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마이클 잭슨 디 익스피리언스]는 키넥트 센서를 이용해 플레이 하는 만큼 플레이어의 모습을 게임 속에 그대로 투영하고 있어 입고 있는 옷이나 옷의 색상까지도 사실적으로 이미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전문 백댄서들과 함께 선곡에 어울리는 화려한 무대에 올라 정확한 타이밍에 동작을 따라 춤을 추며 점수를 얻게 됩니다. 연습 모드를 통해 춤을 미리 연습해 볼 수 있고 실전에서는 화면 오른쪽 하단에 다음 동작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지만 키넥트 센서의 특성상 약간의 동작 인식 딜레이가 있어 백댄서들과 동작을 일치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판정에 있어서는 관대한 편이어서 어렵지 않게 게임을 즐길 수 있더군요.

 

 

 

[마이클 잭슨]의 춤과 함께 가사 리듬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되는데 타이밍에 맞춰 따라 부른 가사는 노란색으로 표시되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회색으로 가사가 표시되어 어느 부분을 제대로 부르지 못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Heal the World, Earth Song, Will You Be There 등 곡에 따라서는 댄스 모드 없이 노래만 따라 부르는 보컬 퍼포먼스 모드만이 존재해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에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곡을 플레이 하는 도중에는 머리 위에 왕관이 나타나는데 이 왕관에 손을 뻗으면 King Power가 활성화되고 점수 배율이 2배 더 증가하기 때문에 고득점의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기 아이콘이 나타나면 게임을 플레이 중인 모습을 촬영하게 되고 곡이 끝나면 점수와 함께 이때 촬영한 사진을 보여줍니다. 이 사진은 점수와 함께 기록으로 남아 프로필에 반영되더군요.

 

 

마치며

 

 

[마이클 잭슨 디 익스피리언스]Xbox360 키넥트 센서를 활용해 [마이클 잭슨]의 대표 곡들의 춤과 노래를 직접 따라 하며 체험해 볼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하지만 인식 딜레이로 인해 정확한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서는 반 박자 빠르게 플레이 해야만 하고 보다 넓은 플레이 공간을 확보해야만 하는 단점도 안고 있더군요. 그래도 [마이클 잭슨]의 노래와 춤을 좋아했던 팬이라면 공연 무대를 배경으로 추억 속의 [마이클 잭슨]이 되어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키넥트 흥행 이후 다소 주춤해진 키넥트 진영에 활력소가 되기에는 충분한 타이틀인 것 같네요. 차후 DLC를 통해 잭슨파이브 시절의 ‘I’ll Be There’, ‘Ben’, 에티오피아 난민을 위해 당대 거장들이 함께 했던 ‘We Are The World’, 대표적인 R&B 곡인 ‘You Are Not Alone’ 등이 등록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1. 4. 16. 00:27

[온라인] CJ E&M 게임즈 신작, 얼로즈 온라인

 

 

CJ E&M(Entertainment & Media) 게임부문이 운영하고 있는 대표 게임포털 넷마블에서 2011년 상반기에 서비스 할 예정인 MMORPG [얼로즈 온라인] 1차 프리미엄 테스트 이후 4 7일부터 4 14일까지 약 일주일 가량 2차 프리미엄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2차 프리미엄 테스트에는 1차 프리미엄 테스트에서 상위 레벨 110위까지는 자동으로 2차 프리미엄 테스터 자격이 주어졌고 1차 프리미엄 테스트 시 생성한 캐릭터의 레벨이 10 이상인 참여자들에게 우선권이 부여된 상태에서 90명을 새롭게 추첨해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따라서 테스트에 참여한 대부분의 유저들은 어느 정도 레벨을 높여둔 상태여서 2차 테스트에 처음 참여한 유저들은 다소 썰렁해진 초보존을 경험해야만 했었죠.

하지만 1차 때는 하루 7~8시간씩 제한적으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었는데 반해 이번 2차 테스트 때는 24시간 서버가 열려 있어서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마다 14종류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레벨 업에 따라 원하는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고 직업에 따라 특화된 스탯들이 존재하며 저항에도 4종류가 존재하는 것이 독특하더군요. 특히 스킬을 연마하고 특성화 할 수 있는데 38 포인트의 성장 랜드마크 포인트를 이용해 유기적으로 연결된 다양한 스킬들을 활성화 시킬 수 있어 캐릭터를 플레이어의 개성에 따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얼로즈 온라인] 20 레벨 이후로는 전 지역에서 PvP가 가능해집니다. 게임 스토리상 양 진영의 대립 구도를 띄고 있고 다양한 길드들도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자칫 무차별 PvP가 행해질 수도 있는데 이 게임에서는 전쟁의 깃발을 소유하고 활성화시켜야만 PvP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PvP를 지양하고 있습니다.

 

 

 

4 레벨이 되면 퀘스트를 통해 수호신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수호신 시스템을 통해 순교자는 순교자의 축복특수 수호 주문으로 플레이어를 축복하거나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향료를 이용해 기도를 하고 축복을 받으면 기본적으로 공격력과 치유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던전이나 PvP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얼로즈 온라인]은 다른 MMORPG 게임들과는 다르게 공중함대전을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함선은 35 이상의 고레벨이 되어야만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테스트 기간에 즐겨볼 수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네요.

함선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조타수, 기술자, 포병, 항해사 역할을 할 동료들이 필요하고 각 승무원은 다양한 장치들을 사용해 아스트럴을 탐험하면서 보물을 찾거나 상대 진영의 함선과 전투를 펼쳐 약탈을 할 수도 있어 정식 서비스가 진행되면 즐겨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러시아판 WOW라고 불릴 정도로 WOW와 유사한 면이 있지만 여러 시스템 상에서 [얼로즈 온라인]만의 매력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정식으로 서비스 되고 있는 게임인 만큼 번역 오류 등의 버그 외에 게임 진행에 영향을 줄 정도의 버그는 덜한 모습이었습니다.

텍스트 한글화와 캐릭터, NPC들의 목소리까지 모두 한글화가 되어 현지화 완성도가 높고 한국버전에는 미니맵을 추가하는 등 개선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얼로즈 온라인] 5 3일 오픈베타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분은 직접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CJ E&M Games는 지난 4 5 2011년 전략 및 신작 발표회를 열었는데 5개 개발 자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 게임 11개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중에는 5 OBT가 예정인 [얼로즈 온라인] 외에 야구게임 [마구마구]로 유명한 애니파크 1인칭 슈팅게임 [그라운드 제로], [마구마구]의 차세대 버전인 [마구 더 리얼], 매니지먼트에 주안점을 둔 축구 게임 [차구차구], [서든어택] 개발자로 유명한 백승훈 사단의 1인칭 슈팅게임 [프로젝트 Raw], ‘씨드나인게임즈 [마계촌 온라인], ‘드래곤플라이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스페셜포스2], 리듬댄스 게임인 [엠스타] [슈퍼스타K온라인], 대전액션게임 [건즈2] 등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라 게임포털 넷마블 2011년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1. 4. 13. 19:01

[온라인] 레전드 오브 블러드, 프리 오픈베타 실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캐주얼 MMORPG 장르의 게임들을 선보였던 넥슨이 EXC 게임즈를 통해 새롭게 정통 MMORPG 게임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캐릭터를 생성해야만 합니다. 캐릭터 생성 시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는 휴먼 종족의 전사인 워리어, 여신을 섬기는 휴먼 종족의 귀족인 로드, 다크엘프 종족의 전사인 레인저 중에 한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고 능력치가 다른 3가지 타입 중에 플레이어가 원하는 타입과 성별을 선택해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는 레벨에 따라 체력(HP), 마나(MP), 방어력(AC), 무게수치(We), 마법저항(MR), 성향(Kar)이 수치로 나타나며 자주 이용하게 되는 정보, 퀘스트, 스킬, 인벤토리, 옵션 등의 아이콘은 화면 하단에 별도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퀵슬롯 창에 스킬이나 아이템들을 드래그해 놓으면 전투시에 해당 단축키를 눌러 스킬과 아이템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 하단의 미니맵을 통해 캐릭터의 위치와 주변 지역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채팅 창을 이용해 대화를 통해 정보를 획득하거나 연합, 길드, 파티 등 성격에 따라 보다 다채롭게 채팅 활용이 가능합니다.

 

 

 

전투시에는 몬스터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몬스터 이름 색상의 진하기 정도로 레벨의 차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를 지정하고 마우스를 더블 클릭하거나 공격버튼을 누르면 무기를 사용해 근거리나 원거리 공격을 펼칠 수 있고 스킬이나 마법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몬스터를 쓰러트리면 경험치와 아이템, 게임머니를 획득할 수 있지만 레벨 10 이상에서 사망하면 경험치의 일정량이 손실되고 누적되면 레벨이 하락하게 되니 이름 색상이 진한 몬스터와의 전투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전드 오브 블러드]에는 레벨에 따른 다양한 퀘스트들이 존재합니다. 레벨이 낮은 게임 초반에는 의뢰게시판에 등록된 몇 가지 퀘스트 중에 선택하여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전투를 통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고 퀘스트를 완료하고 의뢰인에게 보고하면 여러 가지 아이템들을 추가적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레벨이 7 이상 되면 제작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고 레벨 8 이상이 되면 특수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10 레벨마다 종족 특성 퀘스트, 15 레벨마다 직업 특성 퀘스트가 발생해 보다 다채로운 퀘스트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 초반인 12레벨까지는 헤이스트사를 통해 공격 및 이동속도가 일정시간 동안 증가하는 헤이스트 버프를 헤이스트사를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치료사를 통해 HP MP를 무료로 회복할 수 있어 게임 초반을 진행하는데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변신술사를 통해 폴리모프 마법을 부탁하면 일정시간 동안 강력한 몬스터로 변신이 가능하고 장인을 통해서는 다양한 아이템 제작을 부탁할 수 있으며 순간이동사에게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워프를 통해 원하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엘덴마을의 선착장을 이용하면 페도라 대륙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9 레벨 이하는 선착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페도라 대륙에 도착하면 문게이트를 통해 실피넨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오르막길을 지나 휴렌마을에 입성할 수 있어 보다 넓은 대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은 각 클래스마다 특성을 가진 다양한 아이템들이 등장합니다. 무기에는 도검, 중검, 대검, , 둔기, 지팡이 등이 등장하고 방어구에는 투구, 속옷, 상의, 하의, 장갑, 신발, 방패, 오브 등이 등장하며 액세서리로는 목걸이, 반지 등을 획득해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몬스터들은 초원, 해안, 숲 등 지역에 따라 다른 몬스터들이 등장하며 몬스터마다 드랍 아이템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해당 아이템을 지닌 몬스터를 찾아 나서야 합니다.

 

 

 

[레전드 오브 블러드(LOB)] 오픈베타를 통해 플레이 해본 바로는 [리니지] 3D 게임으로 다시 즐겨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서버가 좀 불안하고 자잘한 버그들이 눈에 띄며 몬스터들보다 캐릭터들이 더 많아 몬스터를 찾아 헤매게 되고 전투시 몬스터를 마지막에 쓰러트린 캐릭터만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낮은 레벨에서는 열심히 전투를 해도 고레벨의 다른 유저가 몬스터를 한방에 쓰러트려 버리면 경험치를 전혀 획득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더군요.

 

그래도 정통 MMORPG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은 만큼 예전 추억을 되새기며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오픈베타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들도 함께 진행 중이니 이번 기회에 정통 MMORPG의 매력을 경험해 보세요.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1. 4. 4. 01:08

[리뷰] 나이츠 컨트랙트

 

 

게임 [나이츠 컨트랙트] [스트리트파이터 2], [바이오하자드], [귀무자] 등을 제작한 오카모토 요시키씨가 캡콤사를 사퇴하고 설립한 게임 리퍼블릭 2011년에 선보이는 첫 작품입니다. ‘게임 리퍼블릭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한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 외에 [폭스소울], [겐지: 카무이쥬란] 등을 개발한 제작사이기도 합니다.

 

[나이츠 컨트랙트]는 마녀 그레첸과 사형 집행인 하인리히가 함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게임으로 하인리히의 거대한 낫을 이용한 통쾌한 액션과 그레첸의 마법을 활용한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      게임특징

 

 

게임은 14~17세기 독일과 유럽의 전설과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갑니다. 중세 유럽을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공포에 떨게 했던 흑사병과 15세기 악마적 마법의 존재를 믿고 행해졌던 마녀사냥의 역사적 사실과 스위스의 연금술사였던 파라켈수스 같은 실존인물, 그리고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에 등장한 닥터 파우스트 등 독일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술사에 대한 민담 등을 바탕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 라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흑사병의 원인이 마녀들로부터 기인한다 하여 마녀들이 차례대로 처형되는데 마지막 마녀인 그레첸은 자신을 집행하던 하인리히에게 죽지 못하는 불사의 저주를 걸게 됩니다. 100년 뒤 마녀들은 파우스트 박사에 의해 부활하여 인간에게 복수를 시작하지만 그레첸은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이들을 막고 하인리히는 불사의 저주를 풀기 위해 그레첸과 계약을 맺고 그녀를 돕게 됩니다.

 

따라서 플레이어가 기본적으로 조작하게 되는 하인리히는 불사의 몸으로 죽어도 다시 부활할 수 있지만 그레첸은 체력을 지니고 있어 그레첸이 죽으면 게임오버가 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그레첸을 보호해야 하며 그레첸이 공격을 받았을 때는 그녀를 안아서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게임 출시 때에는 저작권과 관련해 인쇄된 대사집이 제공되지 못했지만 PDF 파일로 된 대사집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사집은 클럽박스 (http://clubbox.co.kr/guidebook)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데 130M 정도 용량의 대사집을 무료로 다운 받기 위해서는 30분 이상이 걸리더군요. 퀵다운로드 받기 위해서는 클럽박스 회원가입과 함께 캐쉬를 구매해야만 가능합니다.

 

 

-      게임시스템

 

 

그레첸이 사용할 수 있는 위치크래프트 마법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최대 12가지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획득한 마법은 한번에 4개까지 패드의 각 버튼에 할당할 수 있고 적들을 물리치고 얻은 영혼의 힘을 소비해 더 강한 마법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여러 스테이지에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숨겨져 있고 이러한 아이템을 찾아 장비하면 해당 아이템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템에는 적을 물리쳤을 때 보다 많은 영혼의 힘을 획득한다거나 그레첸의 체력 수치를 늘려주는 등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아이템들인 만큼 스테이지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열심히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엑스트라 모드에서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했지만 찾지 못했던 아이템을 찾기 위해 언제든지 해당 스테이지를 다시 플레이할 수 있고 갤러리를 통해 캐릭터 소개나 게임의 배경 및 몬스터들의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을 클리어하거나 아이템을 모두 찾으면 특별한 코스튬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하인리히는 사신이 연상되는 거대한 낫을 이용해 약한 공격과 강한 공격을 펼칠 수 있고 이 공격들을 섞어 다양한 콤보 공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을 잡고 추가 공격을 가하거나 잡고 던질 수도 있으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버튼액션을 펼치기도 합니다. 특히 보스를 상대할 때 마지막 공격은 버튼 액션을 통해 좀 더 다이나믹하게 전개되는데 만약 실패하면 게임오버로 이어져 보스를 다시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입력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그레첸은 위치크래프트를 사용해 마법을 활용한 원거리 공격이나 무기를 강화해 하인리히를 도울 수 있지만 한번 사용한 마법은 재충전을 해야만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치크래프트에는 가시나무 덩굴을 뻗어 적을 공격하는 맥멜의 장미, 거대한 송곳이 지면을 뚫고 올라와 적을 공격하는 블라드의 송곳, 하인리히의 낫을 거대화시켜 무기를 강화하는 할리팍스의 검 등이 있어 적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마법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마녀포인트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마녀의 포옹이라는 그레첸의 숨겨진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데 이 능력을 사용하면 화면을 가득 메우는 거대한 그레첸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인리히는 영혼의 힘을 흡수해 모은 마녀포인트로 기사의 분노라는 하인리히만의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는데 이 기술을 사용하면 시간은 느려지지만 하인리히의 속도는 상승해 적들에게 빠른 공격으로 축적된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맵은 그리 넓지 않지만 간혹 가야 할 방향을 잃고 헤매는 난감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맵을 확인해도 단순히 구조만을 알 수 있을 뿐 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고 있지 않고 맵 디자인도 비슷해 종종 방향 감각을 잃고 헤매게 되더군요.

 

 

마치며

 

 

[나이츠 컨트랙트]는 국내 출시 전에 해외 웹진들로부터 혹평을 받아 10점 만점 중에 4점이라는 낮은 점수로 출시 전부터 재미없는 게임이란 낙인이 찍혀버렸습니다. 직접 플레이 해보기 전에 섣불리 게임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고가의 타이틀을 구매하는데 있어 전문가들의 평가가 신경 쓰이기도 하죠.

 

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본 바로는 6점 정도의 평작이란 느낌입니다. 인트로 영상에 비해 떨어지는 그래픽과 잦은 로딩, 능력이 떨어지는 인공지능, 반복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방향을 잃고 헤매게 되는 등 전체적으로 다듬어 지지 못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통쾌한 액션과 마법의 조화로 판타지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특히 스토리가 매력적인데 반해 그 내용을 충실히 완성해 나가지 못한 것이 아쉽더군요.

 

엔딩을 통해서는 후속 작을 암시하고 있던데 차기 작에서는 보다 많은 유저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출시되기를 기대합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1. 3. 28. 02:44

[리뷰] 라라 크로프트와 빛의 수호자

 

 

게임 [툼레이더] 시리즈는 1996코어 디자인이 개발하고 에이도스에서 제작하여 처음 선을 보인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는 섹시 여전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90년대의 대표적 타이틀로 평가 받아왔습니다.

 

2001년에는 [툼레이더]가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섹시한 여전사 라라 크로프트역을 안젤리나 졸리가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하지만 2000년대에 선을 보인 [툼레이더]의 후속 작들은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데 실패하고 2000년대 중반 제작사가 크리스탈 다이나믹스로 바뀌며 [툼레이더] 게임의 시리즈를 현재까지 이어오게 되었습니다.

 

[라라 크로프트와 빛의 수호자(Lara Croft and The Guardian of Light)] [툼레이더]의 정규 후속작이 아닌 외전 성격의 타이틀로 3D 시점이 아닌 고정된 2D의 쿼터뷰 형식으로 PS3 PSN을 통한 다운로드 전용 게임으로 등장하였습니다.

 

 

-      게임특징

 

 

[라라 크로프트와 빛의 수호자]는 기존의 3D 액션시점이 아닌 고정된 쿼터뷰 형식의 3인칭 시점으로 게임이 전개됩니다. 기존의 3D 시점이 아닌 고정된 시점으로 종전처럼 자유롭게 시점을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스테이지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보다 빠른 게임 전개가 가능해졌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협동플레이도 가능해졌습니다. 협동플레이 시에는 주인공이자 고고학자인 라라 크로프트토텍이라는 마야 부족민 중에 선택하여 서로가 협력하여 원하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클리어하기 어려웠던 스테이지는 다른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협동플레이 외에 오프라인을 통한 2P 모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협동플레이 시에는 싱글플레이 시와는 다르게 라라가 링에 연결한 와이어 위를 토텍이 건너가거나 토텍의 방패를 밟고 라라가 더 높이 점프하는 등 서로가 협력할 수 있는 요소들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게임의 무대로 등장하는 중앙 아메리카의 유적들을 탐사하다 보면 특별한 능력을 지닌 유물들과 공예품들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집한 물품은 목록을 통해 장비할 수 있게 됩니다.

공예품은 무기, 방어, 폭탄, 스피드 능력 중 하나의 능력을 향상시켜 주지만 동시에 다른 하나의 능력은 하락하게 됩니다.

또한, 고대 유물은 체력회복, 탄약보충, 파워샷, 파워스피드 등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적에게 대미지를 입지 않고 적을 처리하면 파워미터가 상승하게 되고 이 파워미터가 가득 차면 장비한 유물이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추가무기를 발견하면 원하는 버튼에 할당할 수 있고 해당 버튼을 누르면 할당해둔 무기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무기의 탄약은 수치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파란색 아모게이지로 표시가 되고 무기마다 다른 비율로 게이지가 소모됩니다.

등장하는 무기로는 매그넘, 피스톨, 라이플, 샷건, 화염방사기 등 종류가 다양하며 각 무기 마다 파워와 아모 소비량이 달라 적의 특성에 따른 효과적인 무기 선택과 아모게이지가 바닥나지 않게 주의하면서 플레이해야 합니다.

 

 

 

PS3 PSN (PlayStation Network)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각각 6,500원씩 하는 추가콘텐츠 챌린지 팩 1, 2, 3을 별도로 구매해 즐길 수 있습니다. 각각의 챌린지 팩에는 4개의 스테이지가 추가되어 있는데 주어진 퍼즐을 풀고 최대한 빨리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타임 어택과 최대한 많은 적들을 물리치는 하이스코어 어택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주인공 라라는 부활한 암흑신 쇼로톨을 빛의 수호자 토텍과 함께 다시 봉인하기 위해 협력해 나갑니다. 점프와 와이어를 이용해 이동하거나 창을 벽에 박아 더 높은 곳에 오르기도 하며 장비한 무기는 R2 버튼으로 조준하고 아날로그 방향키를 이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사격을 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날로그 방향키로는 정확한 조준이 힘들어 이동하면서 사격을 해야만 하더군요.

그리고 보스 격인 대형 몬스터들도 등장하는데 무기보다는 다양한 장치들을 활용해 대적하기 때문에 긴장감 있는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퍼즐들을 풀어나가야만 합니다. 퍼즐을 풀기 위해서는 장치들을 작동하거나 볼을 굴려 화염을 막고 스위치를 누르기도 하며 와이어나 폭탄을 활용하는 등 퍼즐을 풀기 위해 다양한 액션을 펼치게 되며 막히던 퍼즐을 풀면 희열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각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 10개의 붉은 해골을 모두 모으거나 특정 포인트 이상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면 챌린지에 성공하게 되고 각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 별도의 챌린지들을 성공하면 보상을 얻게 됩니다. 또한 숨겨진 업그레이드 아이템을 획득하면 체력이나 아모 게이지의 최대치를 늘릴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라라 크로프트와 빛의 수호자]는 본작인 [툼레이더]의 게임성을 단순화시키면서도 그 매력은 이어가고 있는 작품으로 온라인을 통한 협력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고 10여개의 스테이지로 6시간 정도의 플레이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추가 콘텐츠인 챌린지 팩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3 30일까지 기간 한정 이벤트로 [라라 크로프트와 빛의 수호자] PlayStation Store에서 50% 할인된 가격인 9,700원에 구입하여 즐길 수 있답니다. 아쉽게도 한글화가 되지 않아 일본어로 게임을 즐겨야 하지만 PS3 본체의 언어 설정을 영어로 변경하면 영문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의 [툼레이더] 시리즈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제작사까지 바뀌어 예전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 느낌이지만 [툼레이더]의 새로운 신작으로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작품이 출시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1. 3. 26. 02:51

[온라인] 얼로즈 온라인 프리미엄 테스트 오픈

 

 

[얼로즈]는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방대한 콘텐츠와 광범위한 커뮤니티 기능으로 2009오디언스 초이스상을 수상하는 등 러시아에서 성공적인 게임 브랜드로 인정받은 작품으로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으로 3 24일부터 27일까지 1차 프리미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얼로즈 온라인] 게임을 진행하면 우선 서로 적대적인 연맹과 제국 중에 한 진영을 선택하게 됩니다. 연맹에는 카니안 연합, 엘프 연합, 기버링 공동체가 속해있고 제국에는 자다가니안, 아리젠 젬, 오크 부족이 동맹을 맺어 형성되어 있습니다.

 

 

 

진영을 선택하고 나면 다양한 직업 중에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게 됩니다. 선택할 수 있는 직업에는 전투력을 갖는 전사, 보호막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성기사, 소환수와 물약 제조 능력을 지닌 수호자, 위장 능력을 지닌 정찰자, 광신 효과를 지닌 치유사, 마법 속성 포인트가 생성되는 마법사, 소환수를 소환하고 피의 창고를 지닌 소환사, 적의 생각을 조종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심령술사 등이 있어 플레이어가 원하는 스타일의 직업을 선택하고 개성에 따라 외모에도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간단한 퀘스트들로 게임 진행 방식을 알려주는 튜토리얼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게임을 진행할수록 얼로즈 세계관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퀘스트들이 발생하게 되고 이 중에 선택적으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경험치와 게임머니를 획득할 수 있고 추가적으로 아이템이나 평판을 획득하기도 합니다. 보상으로 주어지는 아이템은 캐릭터의 능력치를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몬스터나 적대적인 대상을 향해 마우스를 클릭하면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이때 공격 스킬이나 퀵 슬롯에 지정된 스킬이 있으면 간단히 해당 숫자 버튼을 클릭하는 것으로 다양한 공격 액션을 펼치거나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어 보다 편하게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전투를 통해 몬스터를 물리치면 전리품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주문책의 주문, 능력, 수호신 스킬을 활용하면 전투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주문은 특성판을 통해 배우는 스킬로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인 반면 능력은 지속적인 효과나 특정 조건에서 자동으로 발동되는 스킬이고, 수호신은 마나나 생명력 등의 회복 효과가 있는 스킬로 전투시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퀘스트 완료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장착해 능력치를 향상시키거나 레벨업을 통해 힘, 지능, 체력, 신념 등의 특성이나 정령, 자연, 신성, 방어력의 저항 능력을 향상시켜 플레이어가 원하는 스타일로 캐릭터를 육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얼로즈 온라인]에서는 각 직업에 따라 다양한 특성 스킬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레벨이 상승하면 특성 포인트를 받게 되고 이 특성 포인트를 사용해 원하는 특성 스킬을 획득하게 됩니다. 특성의 각 단계마다 요구되는 특성 포인트와 레벨이 다르며 어떤 특성 스킬을 획득하냐에 따라 같은 직업의 캐릭터라도 확연히 다른 면모를 보여줄 수 있게 됩니다.

 

 

 

[얼로즈 온라인] 한국 버전은 이미 서비스 중인 북미 버전의 몇 가지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수정하여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우선 프리미엄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미니맵이 기본 시스템으로 마련되어 있어 맵을 보면서 게임 진행이 가능해졌고 포털 시스템의 수를 늘리고 주요지역에 포털이 위치해 불필요한 이동시간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부분유료화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북미 버전과는 다르게 게임 진행에 필수적인 아이템들은 누구나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500원을 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는군요. 한편 레벨업 시스템을 개선하여 보다 빠르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지만 프리미엄 테스트를 통해 경험해본 바로는 여전히 레벨업이 느리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얼로즈 온라인]은 함대전이라는 독특한 게임요소를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퀘스트를 통해 모은 함선의 재료를 사용해 함선을 제작할 수 있고 이렇게 제작한 함선에 최소 6명의 유저가 역할 분담을 통해 함선의 이동과 속도를 관리하는 조타수, 장치를 수리하는 기사, 대포와 광선포를 발사하는 포수, 이동 경로를 선택하고 선원들의 작업을 조율하는 항해사를 맡아 함선을 움직여 버려진 섬을 찾거나 몬스터를 처치하고 보상으로 전리품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적 함선에 올라 보물을 약탈할 수도 있어 해적이 되어볼 수도 있습니다.

 

[얼로즈 온라인]은 이번 프리미엄 테스트 이후 곧 OBT를 준비 중이라고 하니 버그들이 수정된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1. 3. 1. 07:03

[리뷰]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 2

 

 

[테스트 드라이브] 1987년 캐나다의 게임 개발사인 디스팅티브 소프트웨어사에서 처음 선을 보인 레이싱 게임입니다. ‘디스팅티브 소프트웨어를 통해 1989 [테스트 드라이브 2]까지 제작되었고 이 게임사는 1991일렉트로닉 아츠사에 흡수되어 EA 캐나다로 회사명이 바뀌었고 EA의 대표적인 레이싱 게임인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 개발에 현재까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후 [테스트 드라이브]핏불 신디케이트’, ‘모티브타임’, ‘아콜레이드사 등 여러 제작사를 통해 20년이 넘도록 시리즈를 이어오다 2006에덴 게임즈를 통해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가 출시 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Xbox360을 통해 자막뿐만 아니라 음성까지 한글화가 되어 출시되었고 하와이 오아후 섬을 배경으로 드라이빙 라이프라는 독특한 게임 시스템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던 게임입니다.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 2]는 이 게임의 후속작으로 PC, Xbox360에 이어 PS3로도 처음 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 2]의 무대는 지중해에 위치해 있고 휴양지로 유명한 스페인의 이비자 섬입니다. 게임은 아름다운 이비자 섬을 무대로 3,200Km 이상의 도로를 질주하며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할 수 있고 도심의 전통적인 흰색 건물, 전원 마을, 해변 등 다양한 관광명소들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드라이브 하는 기분으로 섬의 곳곳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 성장을 통해 레벨10에 도달하면 공항을 이용해 전작의 무대였던 하와이의 오아후 섬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오아후 섬에서도 다양한 미션과 상점들을 이용할 수 있고 1,600Km가 넘는 섬을 탐험하며 환상적인 명소로 꼽히는 와이키키 해변, 큰 분화구인 다이아몬드 헤드 등을 둘러볼 수 있어 전작을 즐겨보지 못한 유저들은 이번 작을 통해 하와이 오아후 섬까지 관광할 수 있습니다.

 

 

 

클럽에 가입하거나 직접 클럽을 만들어 다른 유저들과 함께 클럽을 운영하고 다른 클럽과 경쟁하며 경험치를 쌓고 레벨을 올려 클럽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레벨이 어느 정도 상승하면 특별 차량을 구입할 수 있게 되고 클럽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클럽을 발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커뮤니티 레이싱 센터에서는 다른 유저들의 도전을 검색하거나 도전 편집기를 통해 생성한 도전을 업로드 하여 다른 유저들과 공유하여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다운로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차량, 카지노 온라인 등 추가 DLC를 다운받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안한 서버와 버그로 인해 멀티플레이 환경이 쾌적하지 못하고 PS3의 경우 DLC 콘텐츠를 유럽계정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단점을 안고 있어 멀티플레이가 장점인 게임이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해 패치가 시급해 보이더군요.

 

 

-      게임시스템

 

 

플레이어는 다양한 행동에 따라 Competition, Discovery, Collection, Social의 네 가지 기술을 각각 15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고 이러한 레벨 성장으로 중요 이벤트의 잠금을 풀 수 있습니다.

Competition은 면허증 따기, 챔피언십, 컵 이벤트 등에서 우승하기, 다양한 도전에서 승리하기 등을 통해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고 Discovery는 다양한 길이나 상점들을 발견하기, 고물찾기,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등을 통해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고 Collection은 차량 모으기, 집 구매하고 꾸미기, 옷 구입하기, 외모 바꾸기, 성형하기, 차량 스티커 구입해서 꾸미기 등을 통해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Social은 클럽 이벤트 참여하기, 다른 유저가 만든 레이스에 도전하기, 멀티플레이 도전하기 등을 통해 레벨을 상승시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분신이 될 아바타는 꾸미기를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옷 가게에서 모자, 상의, 하의, 신발, 장신구 등을 구입할 수 있고 미용실에서는 머리 스타일이나 염색, 눈썹, 수염 등을 손질할 수 있으며 성형외과에서는 눈, , 입 등의 크기나 형태, 피부색 등을 성형해 외모에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감정표현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에게 간단한 의사표시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판매소를 방문하면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차량들을 비교해 보고 직접 시승해 성능을 테스트 해볼 수 있고 휠 모양, 도색, 내부 인테리어 색상 등을 선택하고 차량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차량 구입 비용이 부족할 경우에는 중고차 딜러를 찾아 보다 저렴한 중고차를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구입한 차량은 튜닝샵에서 가속력이나 브레이크 성능 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스티커 상점에서는 도색을 통해 차량의 색상을 바꾸거나 다양한 스티커를 구입해 외관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세차장에서 지저분해진 차를 세차할 수 있는데 비키니를 입고 세차를 하는 여성들을 차 안에서 잠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레이스 대결은 아스팔트, 오프로드, 클래식의 3가지 형태로 나뉘고 레이싱 스쿨을 통해 해당 면허증을 따야만 도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면허를 따면 다양한 이벤트 외에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 2]에서는 오프로드를 주행할 수 있는 SUV 차량들도 등장해 보다 다양한 경주를 펼칠 수 있습니다.

 

챔피언십에서는 등급에 맞는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데 챔피언십에는 순위 경쟁을 하는 레이스, 제한 시간 내에 최대 속도에 도달하는 스피드, 탈락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는 엘리미네이터, 체크포인트를 통과하는 타임어택, 속도 측정계를 통해 빠른 속도를 기록하는 스피드 트랩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쳐 우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섬의 이곳 저곳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데 각각의 이벤트는 주어진 제한시간 내에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맵을 수시로 확인해 이동경로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벤트에는 고가의 차량을 지정된 장소까지 안전하게 운전하기, 원하는 곳까지 사람을 데려다 주기, 들키지 않게 다른 차량 미행하기, 흥분되는 레이스를 즐기기, 안정된 주행을 즐기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금속 탐지기를 이용해 고물을 찾거나 관광명소 앞에서 자신의 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앨범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을 통해 집을 구입하면 집에서 파티를 열고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게 됩니다. 집에서는 옷을 갈아 입거나 집안 가구의 배치를 바꾸거나 색상 등을 변경해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차고에서는 소유하고 있는 차량들을 확인하고 갈아탈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차량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차고가 넓은 집이나 여러 채의 집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 2]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밤, 낮의 변화와 날씨나 기후의 변화가 있어 하루가 2시간 단위로 흘러가기 때문에 집에 있는 미디어 센터의 기상 예보를 통해 날씨 변화를 확인하고 화창한 날을 선택해 관광명소를 찾거나 레이스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 2]는 오픈월드 형식의 레이싱 게임으로 세계적인 명차를 타고 자유롭게 주행하면서 날씨의 변화와 오프로드를 경험하고 스페인의 이비자 섬과 하와이의 오아후 섬을 관광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수행해 아바타를 성장시킬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다만 온라인 서버가 불안한 점과 전작이 자막 및 음성이 한글화가 되었고 평이 좋아 판매량도 괜찮았는데 이번 작은 개발사인 에덴 게임즈와 유통사인 아타리측에서 한글화를 거부하여 한글화를 할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열정적으로 운영되던 아타리 코리아가 사라지고 ‘THQ 코리아코에이 코리아마저 철수하면서 국내 콘솔 시장에서 한글화 게임을 만나기가 더 힘들어 진 것 같네요. 부디 콘솔 게임 시장이 보다 성장해서 많은 한글화 타이틀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