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18. 4. 2. 22:14

 

[리뷰] 파 크라이 5

 

 

E3 2017 컨퍼런스 현장에서 선보인 [파 크라이 5]는 사이비 교단에게 맞서 저항군을 조직하고 용병들을 고용하며, 야생동물들을 길들여서 플레이어를 지원하도록 명령을 내리는 등 도시를 되찾기 위한 다양한 전투 방법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16일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한정판 에디션이 전량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유저들이 발매를 기다려온 [파 크라이 5]가 지난 3 27, 자막 한글화를 거쳐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파 크라이 3]에서 납치와 인신매매를 일삼으며 미치광이다운 대사와 행동으로 살인을 즐기는 해적의 우두머리 바스 몬테네그로가 악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면, [파 크라이 4]에서는 살인, 약탈, 마약거래, 고문 등을 일삼던 페이건 민이 또 다른 광기로 독재자의 면모를 선보였었죠.

 

이번 작품에서는 종말론 사이비 교단이 지역 주민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한다는 명목 하에 선교 활동을 펼칩니다. 자칭 성부라 칭하며 교단을 이끄는 교주 조셉 시드가 영혼의 구원을 설교하며 반항자들을 잔혹하게 처리하고, 억압을 정당화하는 삐뚤어진 신앙심으로 외견과 다른 비범한 스토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2004년 발매된 [파 크라이]에는 독일의 게임 개발사인 크라이텍이 유비소프트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크라이엔진(CRYENGINE)’이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유비소프트가 [파 크라이 2]를 제작할 당시에는 크라이엔진을 개량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듀니아 엔진(DUNIA ENGINE)’이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파 크라이]의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듀니아 엔진도 개선되어 [파 크라이 5]에서는 구름의 생성에 따라 날씨의 변화가 일어나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풀의 움직임이 달라지는 등의 물리효과와 세밀한 광원 효과, 거친 야생의 느낌을 재현해 호프 카운티라는 가상의 지역을 실제처럼 생생하게 구현해 내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플레이어가 직접 맵을 만들어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파 크라이 아케이드라는 맵 에디터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모드에는 [파 크라이 4], [파 크라이 프라이멀] 등의 전작뿐만 아니라 [와치독스],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등에 등장했던 9천여 가지의 지형지물 및 아이템이 포함되어 있어 유비소프트의 인기 게임 콘텐츠를 활용하여 이색적이고 개성적인 맵 제작이 가능합니다.

 

전초기지의 적 소탕, 현상금 사냥, 전투보다는 탐험을 강조한 여정 등의 싱글플레이 및 협동플레이 모드 외에 최대 6명까지 구성된 두 팀이 서로 대적하는 팀 데스매치, 최대 12인까지 참가할 수 있는 데스매치 등의 멀티 플레이까지 다양한 게임 모드를 지원해 플레이어가 선호하는 스타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파 크라이 5]에서는 지역마다 고유한 레지스탕스 미터가 존재합니다. 플레이어는 교단에 대항하며 스토리 미션 완료, 교단 전초기지 탈환, 민간인 구출, 교단 자산 파괴 활동으로 레지스탕스의 세력을 넓혀 나갈 수 있는데, 이 미터가 최대치가 되면 해당 지역을 해방할 수 있게 됩니다.

 

전초기지를 탈환하면 새로운 미션과 상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 교단 전초기지에는 경보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미발각 상태로 교단 전초기지를 탈환하면 추가 보상으로 돈을 획득할 수 있지만, 경보장치를 해제하기 전에 발각되면 적이 지원 병력을 요청해 어려운 상황에 몰리게 됩니다.

 

 

 

 

무장한 광신도 집단은 호프 카운티에 깊숙이 뿌리를 박고 있지만, 호프 카운티에는 아직 사이비 교단을 몰아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이들에게 저항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신뢰를 쌓는다면 그들도 용병으로 전투에 함께 참가하게 됩니다.

 

특정 민간인은 고용이 가능해 고용한 민간인은 용병 목록에 추가되어 분대에 배정되고, 플레이어가 통솔력 특성을 습득하면 분대에 두 번째 용병을 배정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특정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일반 용병보다 강력한 저격수, 조종사, 사냥꾼, 정비공 등의 전문가나 야수를 활용하면 전투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상에 등록된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호스트 플레이어는 한 명의 용병을 요청할 수 있고, 용병으로 참여하게 되는 친구는 게임 상에서 커스텀 캐릭터로 등장해 음성 채팅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며 플레이어의 모험에 동참하게 됩니다.

 

호스트가 되는 플레이어는 미션을 수락하고, 용병을 모집하여 지시를 내릴 수 있는데, 전투 중에는 탄약이나 회복용 팩을 공유하여 상호 지원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협력 플레이 과정에서 획득한 돈과 무기, 특전이나 전리품 등은 계속 보유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파 크라이 5]의 무대인 호프 카운티는 성부의 전령 3명이 각 구역을 통제하고 있어, 플레이어는 구역마다 레지스탕스를 구축하여 교단으로부터 주민들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지상전부터 수중전, 공중전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적이 플레이어를 인지하면 탐지 미터가 표시되고, 적에게 발각되면 탐지 미터가 채워져 적이 공격을 시작하게 됩니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상황에 따라 원거리 전투나 전면 공격을 펼치거나, 적에게 발각 당할 확률을 줄이기 위해 돌멩이를 투척하여 적군의 주의를 돌리거나 유인하여 미발각 상태로 적에게 접근하여 적을 제압하는 잠입 공격도 펼치게 됩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야생 동물의 가죽을 획득하거나 숨겨진 벙커에서 잡지책 모으기, 테이크 다운, 헤드샷 누적 횟수 달성 등으로 스킬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획득한 포인트는 체력 강화, 피해 감소, 윙슈트 사용, 장전 속도 증가, 부비트랩, 이동 속도 향상, 무기 숙달, 아이템 소지 한도 증가 등 생존과 암살에 유용한 특정 스킬들을 늘려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무기창에서 도구창을 열면 재료를 이용해 폭발물이나 강화제를 제작할 수 있고, 상점에 방문하여 무기를 구매하거나 탄약 충전, 획득한 약탈품을 판매하거나 소음기, 확장 탄창이나 특수 탄환으로 무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습니다.

 

 

 

 

강에서는 도구창에서 낚싯대를 선택하면 루어를 활용해 물고기를 유인하여 잡는 낚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물고기가 루어를 물면 장력이 발생하고 물고기의 움직임과 반대 방향으로 낚싯대를 움직여 물고기를 지치게 만들어 힘을 되찾기 전에 릴을 감아 물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낚시왕 특성 스킬을 배우면 송어, 철갑상어, 연어, 배스 등을 낚을 수 있는 다양한 플라이를 잠금 해제하여 무게다 더 무거운 물고기를 유인하여 잡을 수 있게 되는데, 각 저항군의 중심지에 있는 물고기 기록판에 적힌 기록보다 더 무거운 물고기를 잡거나 상점의 특정 의뢰를 해결하면 특수한 낚싯대를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파 크라이 5]는 미국의 몬태나 주를 배경으로 지구의 멸망을 주창하는 광신도 집단에 맞서 레지스탕스를 조직하여 억압당하는 지역을 해방시켜 나가는 FPS 게임입니다.

 

등장하는 무기가 기관단총, 산탄총, 저격 소총, 기관총 별로 몇 가지 종류만이 등장해 전작에 비해 활용할 수 있는 무기의 수가 줄었고, 기존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지역을 점령하는 반복적인 플레이 방식을 답습하고 있어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잠입형, 돌격형, 저격형 등 플레이스타일과 맞는 용병들을 고용할 수 있고, 18륜 구동 트럭부터 쿠페, 트랙터, 수상기까지 다양한 차량들을 전투에 활용하고 비행기로 공중전을 펼치거나 지상 폭격을 가할 수도 있어 보다 전략적으로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야생동물들을 길들여서 플레이어를 지원하도록 명령을 내리고 맵 에디터 기능으로 새로운 맵을 창조하거나 다른 유저들이 만든 다채로운 맵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고, 사냥과 낚시 등의 활동으로 몬태나의 풍요로운 자연을 한가로이 느껴 볼 수도 있는 작품입니다.

 

 

본 리뷰는 인트라게임즈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5. 12. 22. 01:25

 

[리뷰] 레인보우식스 시즈

 

 

E3 2014에서 공개된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대저택을 점령해 철조망과 부비트랩으로 함정을 설치한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폭약과 방패를 앞세워 이를 진압하려는 특수기동대 간의 공방전을 그려 이번 신작에 대한 컨셉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테러를 제압하는 특수부대의 활약상을 그린 [레인보우식스 시즈]가 지난 12 1, 한글화를 거쳐 PS4, Xbox One, PC 버전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08년 출시한 [레인보우 식스: 베가스 2] 이후 신작 [레인보우 식스: 패트리어츠] 201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었으나 차세대 콘솔 기종에 걸맞지 않다는 이유로 유비소프트는 패트리어츠의 개발을 과감히 취소하고 [레인보우 식스: 시즈]라는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7년 만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테러리스트와의 실내전을 메인 콘텐츠로 내세워 얇은 벽은 총으로 부수고 방안에 있는 적을 공격하거나, 문이나 벽을 폭약으로 파괴해 시야를 확보하고 진압용 방패나 창문으로 돌입하기 위한 로프 등을 활용해 적이 예상하지 못한 경로로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유비소프트 몬트리얼에서 PS3, Xbox360의 게임 제작에 사용할 목적으로 2007년 자체 제작한 게임 엔진 앤빌(Anvil)’ [어쌔신크리드 2], [어쌔신크리드: 브라더후드] 등을 선보였는데, [어쌔신크리드 3]부터는 기존 엔진을 업그레이드한 앤빌넥스트 엔진(AnvilNext Engine)’을 사용해 발전된 캐릭터 모션과 그래픽 효과를 선사했었죠.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차세대 전용 앤빌넥스트 엔진에 Realblast Destruction 기술을 접목해 사실적인 폭발 이펙트와 기물파괴 효과를 선보여 리얼리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E3 게임스컴 행사에서 게임 체험자들에게 받은 피드백의 영향으로 협동 플레이 모드 개선, 무기 밸런스 조절, 인터페이스 개선 작업을 위해 출시 일을 12월로 연기하고, 지난 9 24일부터는 전세계 동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게다가 출시 직전인 지난달 25일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며 이전 테스트 때 발견되었던 네트워킹 오류와 무기 밸런스를 개선하는 등 출시 일에 연연하지 않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게임시스템

 

 

[레인보우식스 시즈]에는 영국의 공수특전단 SAS부터 미국의 FBI SWAT, 프랑스 헌병특공대 GIGN, 러시아 특수부대 SPETSNAZ, 독일의 GSG 9까지 5개국의 특수부대가 등장하는데, 각 부대에는 4명의 오퍼레이터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명성을 사용해 오퍼레이터를 활성화 할 수 있는데, 오퍼레이터마다 방어력과 이동 속도가 다르고, 소속 부대별로 사용할 수 있는 주무기와 보조무기가 다르며, 오퍼레이터마다 각자 고유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퍼레이터는 공격 담당과 방어 담당으로 나뉘는데, 공격 담당에는 돌파용 전술 망치로 바리케이트를 한 방에 파괴할 수 있는 슬레지, 방패를 펼쳐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하며 팀원을 엄호할 수 있는 몽타뉴, 손목에 장비된 모니터를 통해 일정 거리 내의 적 전자 장비들을 파악할 수 있는 아이큐, 파괴 가능한 벽면에 접착 폭탄을 설치해 벽면 반대편으로 소형 유탄을 발사할 수 있는 퓨즈 등의 캐릭터가 존재합니다.

 

한편 방어 담당에는 전파를 방해해 범위 내 원격으로 작동하는 전자 장비를 무력화시키는 뮤트, 심박 감지 센서를 이용해 특정 범위 안의 적들을 탐지할 수 있는 펄스, 에피네프린이 혼합된 주사기를 권총으로 발사해 무력화된 아군을 원거리에서 소생 가능한 닥 등의 캐릭터가 존재해 공격과 방어 상황에 따라 캐릭터의 개성을 전략적 요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퍼레이터는 소속 부대별로 주무기, 보조무기, 주 도구, 보조 도구의 장비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각 무기는 공격력, 연사력, 기동성, 장탄수에 차이를 보이며 조준기, 소음기, 손잡이, 총열 등의 액세서리가 장비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섬광탄, 접착폭약, 세열 수류탄, 철조망, 원격 제어 폭탄, 이동식 방패, 연막탄 등의 도구도 존재하는데, 장비 역시 공격용과 방어용으로 나뉘어 있어 경기관총, 저격총과 같이 대체로 장거리에 유리한 무기는 공격용, 기관단총, 산탄총과 같은 근거리에 유리한 무기는 방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튜토리얼 형식의 상황 모드에서 플레이어는 주어진 10 종류의 기본적인 대터러 상황을 통해 위협 요소와 인질을 구별하고 그 위치를 파악해, 체계적으로 지역을 소탕하고 인질을 구출하며, 지형지물을 활용해 적의 공격에 노출되는 상황을 줄여나가게 됩니다.

 

각 작전을 수행함에 있어 체력 일정 수치 이상 보유, 헤드샷 달성, 벽 파괴 등 특정 목표들이 주어지는데 각종 장비와 아이템을 활용해 목표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명성을 획득하게 됩니다.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최소 3명의 공격 대원과 3명의 방어 대원이 참여해 공격팀과 방어팀을 번갈아 가며 라운드마다 특정 대원을 선택해 설정한 게임 모드와 맵에서 최대 55 매치를 진행하게 됩니다.

 

매치가 진행되면 45초 동안 준비 페이즈가 진행되는데, 이 시간에 공격팀은 정찰 드론을 이용해 게임 모드에 따라 적 위치나 폭탄, 인질 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반면, 방어팀은 맵 곳곳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이용해 적을 탐지하거나 바리케이드, 강화 철제 패널 등을 설치해 시야를 방해하고 적의 기습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테러리스트 진압 모드는 혼자서 플레이하는 고독한 늑대나 매치 메이킹 방식을 통해 최대 5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팀을 생성해 테러리스트 진압 임무에서 적 AI를 상대하게 됩니다.

 

상점에서는 크레딧 팩을 구입해 일정 기간 명성 획득량을 늘려주는 부스터, 무기 스킨, 할인 혜택을 통해 크레딧을 절약할 수 있는 번들 구매, 일일 도전 과제를 확인하고 완료해 더 많은 명성을 획득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마치며

 

 

[레인보우식스 시즈] 7년만에 선보이는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신작으로 건물 안에서 인질을 납치하고 폭발물을 설치한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하는 특수부대의 임무를 수행하는 FPS 게임입니다.

 

패트리어츠의 개발 취소로 인한 여파인지 별도의 싱글플레이 모드가 존재하지 않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포위(Siege)라는 개념을 공격과 방어라는 게임의 핵심적인 요소로 잘 풀어내고 있더군요.

 

건물이라는 한정된 공간 내에서 오퍼레이터의 특성을 활용해 적의 전자장비를 무력화 하고 바리케이드로 진입을 방해하거나 반대로 폭약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통로를 개척하는 등 팀원간의 전략성을 요구하며, 체력이 회복되지 않고 동료간의 오인 사격도 가능해 신중하고 긴장감 넘치는 사실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4. 7. 7. 22:41

 

[리뷰]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2013 6, E3에서 베데스다는 자체 세션을 통해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새로운 신작인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를 공개해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번 신작은 베데스다가 지난 2010년 인수한 스웨덴의 머신게임즈에서 이드 테크 5’ 엔진을 사용해 가상의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리부트된 세계관과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는데 국내에는 지난 5 PS4, PS3, PC용이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울펜슈타인] 시리즈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독일군을 일망타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981년 첫 선을 보인 뮤즈 소프트웨어 [캐슬 울펜슈타인]은 울펜슈타인 지하감옥에 갇혀 있던 전쟁포로가 적의 시야를 피해 숨고, 시체를 뒤져 아이템을 얻거나 적군의 옷을 입어 위장하는 등 탈주에 초점을 맞춘 잠입 액션 장르로 출발한 작품이었습니다.

 

1992 5, ‘이드 소프트웨어에서는 탑다운 뷰 형식의 잠입액션 게임이었던 전작들과는 다르게 1인칭 슈팅 게임 장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울펜슈타인 3D]는 경쾌한 총기 타격감과 심플한 액션 중심의 게임구조로 FPS 장르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울펜슈타인] 시리즈는 잠입 액션과 FPS 장르의 선구자적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 시리즈를 즐기며 자란 게이머들이 이제는 개발자가 되어 새로운 후속 작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제작사는 영화를 게임화한 [리딕 연대기]와 코믹스 기반의 [더 다크니스]의 제작사로 이름을 알린 스타브리즈 스튜디오의 개발자들에 의해 2009년 스웨덴에 설립된 신생 게임 제작사인 머신게임즈입니다.

 

신작 기획과 유통사 물색에 어려움을 겪던 머신게임즈 2009베데스다가 개발사 이드소프트웨어를 인수하면서 IP를 확보한 만큼 IP에 기반한 신작을 만들 것을 베데스다측으로부터 제안 받게 되는데, 개발자 다수가 [울펜슈타인 3D]의 팬이었기에 [울펜슈타인]의 신작을 개발에 돌입하여 선을 보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는 게임사에서 FPS 장르의 창시자격으로 인정되는 인물인 존 카멕의 이드소프트웨어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게임 엔진인 이드 테크 5(id Tech 5)’가 사용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이드 테크는 [] 엔진부터 시작되었는데, [퀘이크] 시리즈, [ 3] 등의 게임 제작을 위해 새로운 엔진이 개발되었으며, ‘이드 테크 5’ 128000x128000 픽셀 해상도의 텍스처까지 정밀하면서 역동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엔진으로 2011년 출시된 [레이지] 개발에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이드 테크 엔진은 메가텍스처로 인해 텍스처 해상도에 제약이 없지만 미디어 용량에 의해 해상도가 제한되어 [레이지] 게임에서 텍스처 스트리밍 로딩 현상으로 인한 문제가 드러났던 만큼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는 존 카멕이 퇴사하기 전까지 개선한 엔진과 개발사에서 자체적으로 엔진에 변형을 가해 광원에 있어 개량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게임시스템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서는 잠행, 전술, 돌격, 폭파의 플레이 스타일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게임 스타일에 따른 추가 요소들을 해제하여 게임 경험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은폐와 무음 제거 위주로 플레이 하는 잠행을 통해 투검, 숙인 상태에서의 빠른 이동, 향상된 은폐 무기를 보상으로 획득하고, 소형, 중형 무기 위주로 플레이하는 전술을 통해 체력 회복, 무기 장전 속도 향상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형 무기 위주로 플레이 하는 돌격을 통해 양손 무기 사용 능력, 탄약 수집과 보관, 포탑 움직임 속도 향상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파괴 위주로 플레이 하는 폭파를 통해 수류탄 투척 능력, 로켓 소지 수, 폭발물에 의한 피해 감소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어 플레이에 따른 보상으로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게임 각 챕터마다 중요한 아이템이 숨겨진 비밀 지역이 존재해 반복 플레이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엑스트라 메뉴의 코드 퍼즐을 푸는데 사용되는 코드, 컨셉 아트, 황금, 편지, 캐릭터 프로필 등이 수집할 수 있는 요소들로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위생병 피규어 아이템은 체력을 증가시켜주고, 진압병 피규어는 회복력을 증가시켜 주는데, 아지트 내에서는 작업대를 활용하거나 잠자기, 기타 연주하기 등을 통해서도 이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사운드는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의 작곡가인 믹 고든이 맡아 60년대의 배경에 걸맞게 모든 곡에 기타 사운드를 가미하고, 나치가 점령한 불길하고 나쁜 기운을 표현하기 위해 아날로그 사운드를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게임에는 60년대에 실제 유명 밴드의 스타일을 참고하여 만들어졌는데, 비틀즈, 비치 보이즈의 곡 등이 나치 세계에 부합하도록 대폭 편곡되었으며, 스웨덴 메탈 밴드인 메슈가의 기타리스트인 프레드리크 토르덴달이 음악에 참여해 사운드에서도 노력을 기울인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1945년 나치 독일이 일으킨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의 항복으로 세계대전은 종식되었다는 역사적 사실과는 다르게,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스토리에서는 독일 과학자가 창조해낸 가공할 만한 기계들의 등장으로 전세는 극적인 변화를 겪게 됩니다.

 

나치는 미국에 원폭을 투하하여 미국을 항복시킨 뒤 차례로 전세계의 모든 국가를 굴복시켜 새로운 질서를 세워간다는 가상의 역사를 게임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등장하는 독일군에는 일반 보병 외에 권총을 들고 있는 장교가 등장하는데, 장교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경보를 울리고 지원 병력을 요청하는 만큼 독일군 장교는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대상입니다.

 

정찰 추가 요소를 해제하면, 화면 상단에 도청 UI가 생기고 장교와의 거리와 발견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장교가 플레이어를 발견하기 전에 조용히 사살한다면 지원 병력을 요청할 수 없기에 장교 암살을 위한 잠입 위주의 플레이 방식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나치가 차원이 다른 과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로봇화된 군견, 공중을 떠다니며 공격하는 드론, 실탄 병기와 에너지 병기를 착용한 이족 보행 로봇, 거대 3족 로봇 등 다양한 메카닉 적들도 대면하게 됩니다.

 

이러한 메카닉을 쓰러뜨리기 위해 기계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킬 수 있는 EMP 탄을 내장한 수류탄, 강력한 레이저 점사 방식의 포로토타입 무기인 레이저크래프트 등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무기들이 등장하며, 소지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무기를 획득하면 양손에 같은 무기를 들고 화력에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과거 [울펜슈타인] 시리즈에서 즐길 수 있었던 잠입 액션과 FPS 장르를 이번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서도 전통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이러한 게임성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FPS 장르의 게임들이 멀티플레이 모드를 제공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만큼 FPS 장르에서 멀티플레이 모드는 옵션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었지만,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서는 이러한 멀티플레이 모드가 존재하지 않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잠행, 전술, 돌격, 폭파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추가 요소들을 해제할 수 있고 번거로운 시스템을 배제하고 심플한 게임구조와 실감나는 총기 타격감으로 FPS 장르가 지닌 액션 감각을 잘 살려내고 있는 작품입니다.

 

신생 제작사의 개발로 인해 원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는데, 화려한 연출이나 액션보다는 FPS 장르가 지닌 본연의 재미를 담아내 걱정이 기우였음을 알 수 있게 한 작품인 만큼 머신 게임즈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네요.

 

 

 

 

Posted by 드림캐스트
게임 속으로2014. 4. 19. 09:41

 

FPS의 시초 울펜슈타인시리즈 최신작,

울펜슈타인: 디 뉴 오더 5월 발매 예정

 

-      존 카맥의 정통 FPS “울펜슈타인시리즈의 최신작

-      최신 id tech 5 엔진 탑재로 현장감 넘치는 전투 표현

 

 

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찬)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와 협력하여 PS4, PS3, PCFPS “Wolfenstein: The New Order(이하 울펜슈타인 디 뉴 오더’)”5월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울펜슈타인: 디 뉴 오더1992 id Software가 개발하여 FPS라는 장르를 확립한 울펜슈타인 3D’부터 시작된 시리즈 최신작이다. 클래식 스타일의 정통 FPS를 현대 기술로 재현한다는 컨셉을 제작된 본 제품은 멀티 플레이가 없는 싱글 플레이 전용 게임이다.

 

게임은 1960년 유럽을 무대로 하고 있으며,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나치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주인공 ‘B.J. 브라스코비치가 되어 억압과 위협을 일삼는 나치에 맞서 암흑기에 빠진 세상을 구원해야 한다.

 

또한, ‘울펜슈타인’, ‘’, ‘퀘이크와 같은 1인칭 슈팅 게임 장르의 선구자로 알려진 존 카맥이 id software에 재적할 당시에 개발한 최신 id tech 5 엔진이 탑재되어 차세대기에 걸맞는 최상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의 표정 연기와 현장감 넘치는 전장의 표현, 각종 그래픽 효과가 플레이어를 울펜슈타인 디 뉴 오더의 세계로 이끌 것이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트라게임즈 홈페이지 (www.intragames.co.kr) 또는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intralink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주요특징

 

Ø  id Tech 5 엔진을 탑재하여 상상을 초월하는 그래픽으로 구현된 슈퍼 솔져와 트루퍼, 거대한 나치 로봇과 맞서는 강렬한 1인칭 전투를 경험한다.

 

Ø  올드 스쿨 스타일로 회귀하여 체력과 아머 시스템을 현대 FPS와 융합시킨 유일무이한 게임성을 자랑한다. 또한 다양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 스테이지, 지상전은 물론 공중전, 그리고 나치의 전투로봇을 조종하는 등 다채로운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총격전의 기본에 충실할 뿐 아니라 매력적인 모험 요소도 가득하다.

 

Ø  나치의 최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라! 중화기로 무장한 비밀 연구시설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적들이 떨어뜨린 회복약과 방어복, 무기를 빼앗아 자신의 장비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한 탐색 요소도 풍부하다.

 

 


 

제품정보

발매 예정일: 5

해외 퍼블리셔 :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국내 퍼블리셔 : Intragames

기종: PlayStation4, PlayStation3, PC

장르: First-Person Action Adventure Shooter

 

저작권:

© 2014 ZeniMax Media Inc. Developed in association with MachineGames. MachineGames, Bethesda, Bethesda Softworks, ZeniMax and related logos are registered trademarks or trademarks of ZeniMax Media Inc. in the U.S. and/or other countries. Wolfenstein, the W (stylized) and related logos are registered trademarks or trademarks of id Software LLC in the U.S. and/or other countries. All other trademarks or trade names are the property of their respective owners. All Rights Reserved.

 

Disclaimer

Wolfenstein™: The New Order is a fictional story set in an alternate universe in the 1960’s. Names, characters, organizations, locations and events are either imaginary or depicted in a fictionalized manner. The story and contents of this game are not intended to and should not be construed in any way to condone, glorify or endorse the beliefs, ideologies, events, actions, persons or behavior of the Nazi regime or to trivialize its war crimes, genocide and other crimes against humanity.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3. 6. 11. 13:31

 

[리뷰]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E3 2011에서 THQ를 통해 게임플레이 데모를 선보인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는 전작 [메트로 2033]으로부터 1년 뒤인 2034년의 모스크바를 무대로 돌연변이와의 전투, 인간들간의 전쟁을 소재로 한 서바이벌 호러 슈팅게임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입니다.

 

2012년 발매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퍼블리셔가 바뀌면서 2013 5, PC Xbox360 외에도 시리즈 최초로 PS3로도 제작되어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메트로 2033]의 후속작인데, 우크라이나의 신생 개발사인 ‘4A 게임즈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2010 PC Xbox360용으로 FPS 게임인 [메트로 2033]을 출시했었죠.

 

[메트로 2033]‘4A 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4A 엔진으로 제작되었는데, 발매 당시 하나의 평면으로 표현되던 것을 여러 개의 폴리곤으로 나누어 세밀하게 표현해내는 기술인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초고해상도 텍스쳐로 인해 너무나 높은 사양을 요구해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가 힘든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게임 [메트로 2033]의 원작은 러시아의 작가이자 언론인인 드미트리 글루코프스키 2002년 작가의 블로그에 올린 연재 글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2005년 출판된 동명의 판타지 소설입니다.

 

2013년 핵전쟁이 일어난 뒤 지상은 사람을 태워버릴 듯한 방사선이 나돌고 있어 모스크바 지하철로 숨어든 인간들이 지하철 노선을 따라 국가를 이루며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내용의 이 판타지 소설은 2007년 유로콘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40만부 이상이 발행되며 저자 드미트리 글루코프스키를 러시아 인기 작가로 만들어 준 데뷔작으로 국내에는 제우미디어를 통해 2010년 한국어판이 발행되기도 했습니다.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역시 게임 [메트로 2033]에 영감을 준 드미트리 글루코프스키에 의해 쓰여졌으며 게임 내의 모든 대사도 직접 총괄하는 등 책에서 다루지 않았던 뒷이야기들을 게임을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4A 게임즈가 개발한 [메트로 2033]의 퍼블리셔는 [레드펙션], [세인츠로우], [워해머],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다크사이더스] 등 다양한 시리즈와 게임을 제작하고 퍼블리셔 해온 THQ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2012년 발매를 목표로 제작되고 있었으나, 2012년 경영난을 해결하지 못한 THQ가 결국 파산 보호를 신청했었죠.

 

E3에 불참하고 인원 감축, 정리 해고와 인기 게임의 할인 판매 등을 진행해 왔지만 THQ가 결국 파산하면서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의 발매 역시 불투명해졌었는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개발자들의 노력으로 2013 3, ‘딥 실버가 새로운 퍼블리셔로 나서면서 빛을 볼 수 있게 된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      게임시스템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는 전작과 같이 플레이어의 특별한 행동에 따라 모랄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고, 이 포인트는 해피엔딩과 배드엔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모랄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항복한 병사 살려주기, 여성 및 아동 구출하기, 대화 듣기, 악기 연주하기, 거지에게 돈 주기, 특정 미션에서 사람을 죽이지 않고 미션 완료하기 등 도덕적으로 선한 행동을 했을 때 모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데, 반대로 항복 의사를 밝힌 병사를 죽이거나 절도 행위 등을 하면 모랄 포인트가 감소하게 됩니다.

 

일정 기준 이상의 모랄 포인트를 모아야만 해피엔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각 미션마다 숨겨진 포인트 요소들을 찾아내야 진정한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방사능으로 인해 피폐해진 세상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기의 총알이 귀중한 만큼 메트로 세계에서는 총알을 화폐로 이용하게 됩니다.

 

상점에서 총알을 이용해 권총, 라이플, 서브 머신건, 샷건 등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는 무기를 구입하거나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광학 조준경, 야간 투시경, 총신의 부속품을 개조해 발사 속도, 정확도, 데미지 등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메트로 세계에서는 총알이 화폐로 쓰일 만큼 귀중하기 때문에 적과의 교전을 피하기 위해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지하 메트로의 상황을 이용해 어둠에 숨어들어 잠입하는 편이 보다 유리합니다.

 

소켓에서 전구를 빼내거나 램프를 꺼 적들의 시야에서 벗어나 잠입하거나 배전반을 조작해 병사를 유인한 후 조용히 암살을 시도할 수도 있고, 화력을 앞세운 전면전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등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식으로 미션을 공략해 나갈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2013년 세계3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핵전쟁이 일어나고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지하철역을 기준으로 크고 작은 국가를 이루며 새로운 삶의 터전을 꾸려나가게 됩니다.

 

공산주의 이념으로 막강한 군사력의 독재국가인 붉은 라인, 사회주의 이념으로 돌연변이와 비 러시아인종에 대한 증오심을 갖고 있는 제4제국, 환승역을 중심으로 막강한 자본력의 상업연맹인 한자동맹 등 대표적인 지배 세력과 함께 갱이나 강도 등 여러 집단들이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안전한 땅을 차지하기 위한 대립 속에서 플레이어는 세기말의 생존기를 체험해 나갑니다.

 

 

 

지상에는 핵전쟁의 폐해로 방사선이 나돌고 있어 지상으로 나가기 전에는 방독면을 착용해야 하는데, 방독면을 통해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 시간을 체크해 호흡이 가빠지기 전에 방독면의 공기필터를 교체해 목숨을 연명해 나가야 합니다.

 

방독면을 착용하면 시야가 다소 좁아지는데 지상에서는 폭우 등의 기후변화로 시야가 흐려지거나 돌연변이들이 공격해 오는 등 여러 가지 위험요소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손전등의 빛이 약해지면 충전기를 들어 배터리를 충전시켜줘야 하고 총알이나 방독면의 공기필터 등 물품들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체나 주변을 살펴 물품들을 획득해 나가야 합니다.

 

여러 물품 외에도 피아노, 기타, 아코디언 등 연주가 가능한 악기들과 스토리의 이해를 돕는 노트들이 미션 별로 숨겨져 있어 수집 요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반복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마치며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는 세계 종말을 테마로 하는 원작 소설의 세계관을 토대로 책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뒷이야기를 게임을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멀티플레이 모드가 없고 옵션을 통해 화면을 밝게 설정해도 게임 화면이 너무 어두워서 공간이나 사물을 제대로 구별할 수 없는 단점이 있지만, 타이틀과 함께 모든 대사가 해석되어 있는 가이드북이 동봉되어 있어 스토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세기말의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묘사해 내고 있어 생소한 우크라이나의 ‘4A 게임즈를 각인시키기에는 충분한 작품입니다.

 

싱글플레이 확장 컨텐츠, 솔로 챌린지 모드 등이 포함된 시즌패스가 공개된 만큼 앞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해 줄 DLC 제공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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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게임 속으로2013. 3. 10. 14:38

 

 

 

201211 13일 정식 발매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입니다.

Xbox360 패드가 FPS 장르를 즐기기에 보다 적합하고

색감이 Xbox360 버전이 더 좋다고 해서 Xbox360용으로 구입했습니다.

 

 

 

초회판에는 누크타운 2025(Nuketown 2025)’ 보너스 맵 다운로드 코드와

Xbox Live 골드멤버십 2일 이용권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에는 알렉스의 아들 데이빗 메이슨이 등장해

1980년대의 알렉스, 2025년의 데이빗을 주인공으로

메넨데즈를 쫓는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게 됩니다.

  

 

 

2012 올해의 게임상 (2012 GOTY) 중에

최고의 슈터’,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최고의 게임음악부분에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지만 하나도 수상을 하지 못했죠.

 

게임상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발매 15일 만에 10억 달러 판매를 돌파하며,

영화 [아바타] 보다도 빨리 10억 달러 매출에 도달해

전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매출 기록을 갱신한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과거와 미래의 스토리가 공존하며 다양한 장비와 함께

스텔스 군복, 무인 공격기 등의 첨단 장비들도 간접 경험할 수 있더군요.

특히, 플레이어의 선택과 인질구출 여부에 따라

엔딩이 바뀌는 멀티엔딩이 도입된 점이 매력적이더군요.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3. 1. 6. 13:13

[리뷰] 파 크라이 3 (FARCRY 3)

 

 

2004크라이텍에서 크라이엔진을 이용해 선보인 1인칭 액션게임 [파 크라이]는 물의 표면 처리에 픽셸 셰이더를 통한 범프 매핑을 구현해 뛰어난 그래픽과 함께 FPS 장르의 전략적인 접근과 탄탄한 스토리로 2008년에 틸 슈바이거주연의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었죠.

 

[파 크라이]의 유통을 담당하던 유비소프트 2008년 아프리카를 무대로 오픈월드 형식의 [파 크라이 2]를 직접 제작하여 출시했지만, 원작만큼의 인기를 얻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2012 11, 열대섬을 배경으로 발전된 그래픽과 사실적인 묘사로 자유롭게 오픈월드 장르의 특성을 즐길 수 있는 [파 크라이 3]유비소프트를 통해 다시 한번 유저들 앞에 선보였습니다.

 

 

-      게임특징

 

 

[파 크라이 3] [스프린터 셀], [어쌔신 크리드],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 등을 제작한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을 주축으로 [레인보우 식스 3], [스프린터 셀: 더블 에이전트] 등을 제작한 유비소프트 상하이’, [드라이버] 시리즈를 제작한 리플렉션’,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에서 멀티 플레이 개발에 참여한 매시브 엔터테인먼트의 지원 하에 제작된 게임으로 전작보다 10배 이상 넓어진 맵을 무대로 오픈월드 게임 형식에 FPS 액션과 전략적인 플레이 방식으로 어드벤처의 요소까지 담아내고 있습니다.

 

 

 

유비소프트가 [파 크라이 2]를 제작할 당시 크라이엔진을 개량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듀니아(Dunia)’ 엔진을 이용했었는데, [파 크라이 3]에는 보다 개량된 듀니아엔진이 사용되었습니다.

 

개선된 게임 엔진으로 인해 섬의 정글, 해안과 바다, 동굴 등의 배경을 아름답게 묘사해 내고 있으며 낮과 밤의 시간 변화와 함께 광원 효과와 물리 효과로 사실성을 더해주고 있고 동물들의 출현으로 야생의 느낌을 생생하게 재현해 내고 있습니다.

 

 

 

섬 북쪽의 지배자이자 해적들의 우두머리인 바아스 몬테네그로의 역에는 TV 및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만도(Michael Mando)’가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섬의 관광객을 납치해 살인을 일삼는 해적 바아스캐릭터는, 게임 홍보를 위해 제작한 영상에서 잔인함을 엿볼 수 있을 정도로 게임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은 캐릭터인데, 원래는 예정에 없었던 캐릭터지만 오디션 자리에서 마이클 만도의 연기를 보고 바아스캐릭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살기 어린 마이클 만도의 연기에서 플레이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정도로 강렬한 인상이 전해지며 게임의 컨셉인 광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파 크라이 3]에서는 일정 이상 경험치를 획득하면 스킬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데, 스킬 트리는 움직임이나 재장전 속도 등 공격력과 이동에 관련된 왜가리 스킬, 경험치 향상과 치료효과에 관련된 상어 스킬, 적 제압 기술과 관련된 거미 스킬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스킬 업데이트를 통해 조준 안정, 사격 정확도 향상, 피해 감소, 잠수 시간 증가, 추가 체력 확보, 폭발로 인한 피해 감소, 재장전 속도 증가, 수영 속도 증가 등 생존과 관련된 다양한 능력들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일부 스킬들은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능력들도 존재합니다.

 

 

 

협동플레이 모드에서는 싱글 캠페인 스토리의 6개월 전 시기를 배경으로 부패 경찰, 러시아 암살자, 전직군인, 스코트랜드 출신의 악당까지 4명의 조난자가 각자의 사정을 가지고 섬의 해적들에게 복수를 하는 독자적인 캠페인 모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으로는 화면분할을 통해 2명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팀 기반의 경쟁을 펼치는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함성을 질러 주변 동료들의 체력과 이동 속도 등을 향상시켜주는 배틀 크라이 요소로 팀원들을 보조하거나 플레이어의 사망 원인을 다각적으로 보여주는 킬캠 시스템, 매치 후 패배자를 처벌하거나 자비를 베푸는 등의 새로운 요소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파 크라이 3]는 유플레이 패스포트(Uplay Passport)가 적용된 타이틀로 협동 및 경쟁 멀티플레이 모드와 맵 에디터를 이용해 지도를 생성하고 친구들 및 커뮤니티에 공유하는 등의 모든 온라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플레이 패스포트를 활성화해야만 가능합니다.

 

유플레이(Uplay)는 온라인 액세스 기능 외에도 게임을 진행하면서 유닛을 모아 테마, 특수 무기, 특별 미션 등의 보상을 얻거나 친구들과 콘텐츠를 공유하고 샵을 통해서 새로운 추가 콘텐츠도 구입할 수 있으며 FAQ를 통해 게임 공략을 참고하는 등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      게임플레이

 

 

섬 일대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송신탑에 올라 탑을 작동시키면 그 주변 지형을 맵으로 표시해 주고, 맵을 통해 적의 주둔지, 야생 동물의 출몰 지역, 안전가옥 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섬 전체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주둔지 캠프에는 해적들이 머물고 있는데, 주둔지의 해적들을 모두 섬멸하면 해당 주둔지를 해방하고 경험치를 획득하게 되며 새로운 미션과 퀘스트를 제공받기도 합니다.

 

해적들에게 발각되지 않거나 알람 시스템을 해제하면 보다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데, 탄약이 충분치 못한 만큼 카메라를 활용해 적들의 위치와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잠입의 요소를 살려 전략적으로 적의 주둔지를 공략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파 크라이 3]에서는 섬의 여러 지역에서 염소, 사슴, 돼지, 들개, 표범, 버팔로, 호랑이, , 상어 등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사냥할 수 있는데, 사냥을 통해 획득한 동물의 가죽으로 지갑, 무기 케이스, 배낭, 주머니 등의 아이템을 제작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여러 식물의 채집을 통해 다양한 효과를 지닌 주사기를 제조할 수도 있습니다. 주사기에는 체력을 회복시켜 주는 의료용 주사기, 숨어있는 동물을 발견할 수 있는 사냥용 주사기, 조준의 정확도가 상승하는 전투용 주사기, 물속에서 익사 하지 않는 탐험용 주사기가 존재하는데, 특정 미션을 완료하면 그 보상으로 주사기 제조법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오픈월드 게임에 걸맞게 버기카, 트럭, 바이크, 제트 스키, 보트, 행글라이더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이 등장하며 버려진 노트북에 장착된 메모리카드를 찾아 제조 공식 같은 중요한 데이터를 획득하는 등 수집의 요소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수집을 통해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무기의 종류가 늘어나고, 강력한 무기를 구입해 화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마치며

 

 

[파 크라이 3] 2편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 작으로 야생의 섬을 무대로 오픈월드, FPS, 어드벤처의 요소를 두루 접해볼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한글화 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해 치밀하게 구성된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싱글플레이 모드와는 별도로 독자적인 캠페인 모드를 제공하는 협동플레이 모드와 현실감을 더해주는 그래픽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통해 2편의 흥행 실패 이후 크라이텍원작의 명성을 넘어서기 위해 유비소프트에서 노력한 흔적을 충분히 엿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8. 16. 05:05

[리뷰] 배틀필드 3 (Battlefield 3)

 

 

[배틀필드] 시리즈는 디지털 일루젼 크리에이티브 엔터테인먼트(DICE)’에서 제작한 1인칭 슈팅 게임으로 2002년 실제 전쟁 역사를 바탕으로 첫 선을 보인 [배틀필드 1942]부터 2005년에는 미국 해병대가 가상의 군사 조직인 중동연합과 전쟁을 벌이는 가상 스토리의 [배틀필드 2]를 출시했으며, 2010년에는 네오위즈 게임즈를 통해 [배틀필드 온라인]을 서비스 하는 등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배틀필드 : 배드 컴퍼니] 시리즈는 콘솔 버전과 함께 출시해 전용 게임엔진으로 건물 파괴 효과와 자유도가 높고 스토리가 있는 싱글 플레이 모드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1 10, 5년만에 정식 넘버링 시리즈로 새롭게 출시된 [배틀필드 3]는 사전 예약 판매가 조기 품절될 정도로 관심을 받으며 자막 한글화를 통해 PS3, Xbox360, PC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배틀필드 3]의 게임엔진은 [배틀필드 : 배드 컴퍼니 2]에서 건물, 지형, 지물 파괴 효과를 선보였던 프로스트바이트 1.5’ 엔진을 개량한 프로스트바이트 2.0’ 엔진을 사용해 건물이 파괴되어 쓰러지고 지뢰가 터져 지축이 흔들리는 등 전장의 현장감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방대한 맵에 사실적인 그래픽과 뛰어난 광원 효과로 자연스러운 빛 처리를 통해 야간 전투의 사실성도 더해주고 있습니다.

 

 

 

모션 캡처에서는 전직 SAS 요원이었던 앤디 맥냅을 채용해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사실성을 더했으며 EA의 축구게임인 [피파] 시리즈에 사용된 ANT 시스템을 도입해 많은 프레임으로 동작을 보다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만들어 다양한 캐릭터의 행동 묘사와 함께 강화된 AI로 보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배틀필드 3] 초회 한정판에는 [배틀필드 2] 멀티플레이 모드에서 인기가 많았던 4종의 맵과 차량, 무기, 도전과제, 트로피 등을 즐길 수 있는 DLC 확장팩인 백 투 카칸드를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코드가 동봉되어 있고 88형 경기관총, SKS 저격 라이플용 소염기, DAO-12 반자동 샷건, 철갑 화살촉탄의 추가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화력 업그레이드 팩, 미군과 러시아군 각각 4가지씩, 8가지의 멀티플레이 스킨을 다운받을 수 있는 스펙액트 키트, 그리고 10가지의 독특한 인식표가 포함된 인식표 팩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협동 플레이를 통해 공개 매치에 참여하거나 친구와 함께 특정 미션을 2인 플레이로 즐길 수 있습니다. 협동 플레이로 미션을 완료하면 새로운 미션의 잠금이 해제되고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시간과 난이도가 기록되므로 친구와 함께 베스트 타임에 도전해 순위표의 순위를 올리며 새로운 무기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멀티플레이 모드에는 러시, 분대 러시, 분대 데스매치, 정복의 게임 모드가 존재해 친구를 초대하거나 분대를 선택하고 게임 모드와 맵을 선택해 매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콘솔로는 최대 24, PC로는 최대 64명의 대규모 전투를 펼칠 수 있어 병과에 따른 전략적인 전술을 펼치며 탱크, 차량, 전투기 등을 이용해 육, , 공에서 전면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미션을 진행하면 그에 따라 처치한 적, 도움, 사망 횟수 등의 통계 수치들이 저장되고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새로운 무기와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무기와 장비를 사용해 얻는 포인트를 쌓아 소음기, 광학장비, 비행장비, 대전차 미사일 등을 잠금 해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무기로 정해진 적의 수를 처치하는 등 조건에 따른 특정 목표를 완료하면 약장과 훈장을 얻을 수 있고 계급이 상승하면 전력질주 속도나 탄약 소지량 등 능력치를 상승시켜 스킬을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배틀필드 3]는 테러리스트의 다음 핵 공격 목표 지점을 알아내기 위해 비밀리에 심문을 받고 있는 블랙번을 통해 과거 명령을 하달 받고 수행했던 미션들과 여러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를 펼치며 옴니버스 형식으로 여러 병사들의 시각으로 작전에 참여하며 테러리스트의 배후를 파헤쳐 나가게 됩니다.

 

 

 

온라인 플레이를 통해 레벨이 상승하면 플레이 한 방식에 따라 방향성을 갖게 됩니다. 게임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는 계급을 올리는데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 특정 차량을 많이 이용했다면 해당 차량에 대한 새로운 부품이나 무기 등의 잠금을 해제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얻게 됩니다.

 

또한 특정 병과 위주로 플레이 했다면 해당 병과에 필요한 무기와 장비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만큼 일정한 방향성을 갖고 일관성 있게 플레이 하는 것이 보다 유리합니다.

 

 

 

플레이어는 한 쌍의 인식표를 가지고 있는데 인식표에는 플레이어의 이름과 클랜, 문양과 통계 수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를 대검으로 사살하면 해당 플레이어의 인식표를 얻을 수 있어 잠입을 통한 접근 전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습니다.

 

스토어에서는 멀티플레이 접속을 위한 온라인 패스 구매,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 등을 구매할 수 있고 배틀로그를 통해 플레이어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공유하거나 댓글을 작성하고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배틀필드 3] 한글판 발매를 기념해 EA 코리아에서 클랜 파티를 통한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었고 전용 주변기기가 출시되는 등 침체된 게임 시장이 [배틀필드 3]를 통해 활력을 찾아가는 것 같아 보기 좋더군요.

 

2월에는 [배틀필드 3] 게임 제작에 군사 자문으로 참여한 앤디 맥냅의 소설 [배틀필드 : 더 러시안]이 번역 출간되어 게임의 스토리를 보완해 주고 있으며 근접전, 기갑전, 최종전의 신규 확장팩이 출시될 예정이라 꾸준히 타이틀들 즐길 요소들이 충분한 것 같네요.

 

2011년 최고의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선정되었고 전세계적으로 1,200만장 이상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지만 경쟁작인 [콜 오브 듀티 : 모던워페어 3]의 판매량을 넘어서진 못했었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2011년 연말에 쏟아진 대작들 중에서 전작에 비해 가장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던 후속 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신작이 더욱 기대되는 만큼 차기 작에서는 [콜 오브 듀티]의 아성을 넘어서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게임 속으로2011. 12. 29. 13:10

[서든어택2]가 아닌 [S2 온라인]으로 돌아온 백승훈 사단

 

 

CJ E&M 넷마블에서 지스타 2011’에서 공개해 기대를 모았던 새로운 FPS 게임인 [S2 온라인]이 사전 예고 없이 지난 7일부터 오픈베타에 돌입하였습니다.

 

 

 

넷마블에서는 이미 [서든어택], [스페셜포스2],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을 서비스 하면서 FPS 장르에 강한 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 [S2 온라인]을 통해 그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하고 대중적인 요소를 갖춰 친숙한 면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나는 백승훈>

 

[S2 온라인]은 이미 [서든어택]을 통해 FPS 게임 대중화에 성공을 거둔 CJ 게임 랩의 백승훈본부장이 핵심 개발자들과 함께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FPS 신작 게임인 만큼 개발부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었죠.

 

 

 

기존의 FPS 게임들이 군대간의 전쟁을 소재로 하고 있는 반면 [S2 온라인]은 도심에서 펼쳐지는 갱스터와 경찰간의 대결을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캐릭터 별로 머리, 상의, 하의, 액세서리 등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다양한 코스튬을 통해 플레이어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주무기, 보조무기, 근접무기, 투척무기를 비롯해 기본적으로 17가지의 무기가 등장하며 보유한 총기는 상점에서 도트사이트, 소음기, 플래쉬, 색상패턴의 파츠를 구입해 개조가 가능합니다.

 

 

 

항구의 물류 창고, 변두리 마을, 화물선을 배경으로 데스 매치를 펼치거나 마약 보관장소에 폭탄을 설치하는 미션, 갱스터들의 비밀 자금을 탈취하는 미션, 기동 타격대의 기습 작전이 펼쳐지는 라운드 매치, 암살미션, 인질구출, 쟁탈전 등 다양한 게임모드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S2 온라인]의 경쾌한 게임성을 홍보하기 위해 이태원 프리덤등의 경쾌한 음악으로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UV(유세윤, 뮤지)를 메인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오픈베타와 함께 UV를 내세운 이벤트들도 진행 중입니다. 출석만 하면 15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무조건 지급하고 특정 시간대에 경험치를 2배로 높여주는 신속히 받아가라(http://s2.netmarble.net/event/20111206_attend/_html/index.asp)’ 이벤트와 친구, 클랜, PC방 그룹으로 나눠 매일 선착순 2000명에게 PC방 무료 이용권과 선착순 1만 팀에게 넷마블 캐쉬 1천원을 지급하는 신속히 헤쳐모여(http://s2.netmarble.net/event/20111206_BIG3EVENT/_html/index.asp#) 이벤트 등도 진행 중입니다.



[S2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전국 주요 도시별로 구분된 클랜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게시판을 통해 클랜원을 모집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클랜만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은 클랜에 직접 참여하고 이벤트에도 응모해 보세요.



[S2
온라인][서든어택]의 개발진들이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FPS 게임인 만큼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최근에 출시된 [배틀필드 3], [콜 오브 듀티 : 모던워페어 3]를 즐겁게 즐긴 후라 그런지 그래픽, 타격감 등은 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치고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대중화를 너무 염두해 둔건지 [서든어택]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느낌도 들더군요. 게임의 빠른 전개는 매력적이었지만 맵이 작아 스나이퍼 라이플보다는 샷건이 다소 유리하고 전술적인 접근이 어려운 부분은 아쉽더군요. 그래도 갱스터라는 새로운 소재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즈, 총기 개조 등의 시스템을 선보이는 만큼 이번 겨울방학 시즌에서 유저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궁금하네요.



<OBT 영상>

 


Posted by 드림캐스트
게임 속으로2011. 9. 23. 17:21

오픈월드 FPS의 혁신, 레이지 발매 예정

 

-      질리지 않는 상황이 연속으로 발생하는 오픈월드

-      상상을  초월하는 광대함과 모험이 기다린다

 

 

인트라링스(대표 배상찬)는 천재 프로그래머로 명성을 떨친 존 카멕이 개발한 PS3, Xbox360, PCFPS “레이지” 2011105일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이지는 소행성 아포피스의 충돌로 문명이 소멸한 지구에서 살아남은 돌연변이와 인간들, 그리고 방주 프로젝트의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는 방주 프로젝트의 생존자가 되어 웨이스트랜드를 지배하려는 배후 세력의 음모를 밝혀내야 한다.

 

 FPS 장르에 어드벤처와 RPG의 요소를 갖춘 레이지의 무대는 오픈월드로 구현된 웨이스트랜드다. 플레이어는 게임의 무대를 탐험하며 수많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만나 상호작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하게 된다. 무대 자체가 매우 광대하기 때문에 탐색을 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새로운 적과 조우하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성과 탐험의 재미를 제공하여 게임의 몰입성을 한층 강화하였다.

 

 전투 시스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AI는 경험을 토대로 여러 가지 사실을 학습한다. 전투를 예로 들자면 단순하지만 두려움을 모르던 AI가 공격을 당하면 피할 곳을 찾아 도망치기도 한다. Id Software는 이런 상황에 대응하여 변하는 행동 패턴을 표현하기 위해 6,000개 이상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다. 이로 인하여 게임 속의 캐릭터들에게 생동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레이지의 싱글 플레이는 오픈월드 기반이지만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천천히 탐험을 즐기고 캐릭터와의 상호 관계를 경험할 수 있다. 그것이 싫다면 퀘스트만을 해결하여 빠른 속도로 게임을 끝낼 수도 있다. 플레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멀티 플레이는 협력 플레이와 대전 플레이로 구성되어 있다. 협력 플레이는 화면분할을 지원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도 물론 가능하다. 협력 플레이는 싱글 플레이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지만 적절한 픽션이 혼입되어 색다른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싱글 플레이보다는 많은 적들이 등장하고 간단한 퍼즐 요소도 추가된다. 

 

대전 플레이는 로드 레이지라고 하며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대결 모드가 있으며 호스트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대전 플레이에서는 차량 전투가 주를 이룬다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차량을 타고 전투를 벌이며 목표를 달성하면 된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트라링스 홈페이지(바로가기) 및 공식 블로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주요특징

 

n  폭발적인 1인칭 시점 총격전

윙스틱, 개인용 회전 포탑, 감시 로봇, 원격 조정 폭탄 차량 같은 다양한 장비들과 새로운 기능들이 장착된 총기로 노상의 갱단이나 돌연변이 무리, 그리고 종국에는 지배자와 맞서게 된다!

 

n  미칠듯한 차량 액션과 커스터마이즈

본인만의 특별한 슈퍼카로 황무지를 질주한다! 특수 부품과 외부 도장, 무기 등으로 나만의 차량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개조한다. 또한, 갱단과 차량 총격전을 벌이거나 죽음의 레이스에 참가하여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보자.

 

n  다양한 무기와 가젯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스나이퍼 라이플, 샷건, 윙스틱 등 다양한 무기를 입수하게 된다. 또한 재료만 갖추어지면 터렛과 같은 가젯을 제작하여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고 이로 인하여 전략의 폭은 더욱 넓어지게 된다. 게임을 완료할 때까지 새로운 발견은 끝이 없을 것이며 선택은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 있다.

 

n  광활한 세계를 경험한다

레이지는 단순한 1인칭 액션과 차량 액션을 넘어서 독특한 캐릭터와 서브 퀘스트,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로 가득한 신세계를 플레이어에게 선보인다.

 

n  각기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논스톱 액션

다양한 이야기로 가득한 싱글 플레이 모드에 몰두하거나 친구와 함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코옵 모드를 플레이 한다. 온라인 모드에서는 독특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제공할 것이다.

 

n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그래픽

Id® Software의 최첨단 id Tech®5 엔진을 이용한 새로운 메가 텍스쳐 기술은 놀랍게도 역사상 최고의 디테일로 구현한 광활한 황무지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 모든 것이 플레이어의 눈 앞에 초당 60프레임으로 펼쳐질 것이다.

 


제품정보

발매 예정일: 201110 5

퍼블리셔: Bethesda Softwork, Epic Soft

국내 배급: Intralinks

기종: PS3, Xbox360, PC

장르: FPS

 

시스템 사양

<최소사양>

운영체제 : Windows XP, Vista, Windows 7

CPU : Intel Core 2 Duo 또는 동등한 성능의 AMD

RAM : 2GB

그래픽 카드 : GeForce 8800, Radeon HD 4200 이상

사운드 카드 : DirectX®10에 호환되는 사운드 카드

HDD 여유공간 : 25GB 이상

 

<권장사양>

운영체제 : Windows XP, Vista, Windows 7

CPU : Intel Core 2 Quad 또는 동등한 성능의 AMD

RAM : 4GB

그래픽 카드 : GeForce 9800 GTX, Radeon HD 5550 이상

 

 

저작권: © 2011 id Software LLC, a ZeniMax Media company.  Bethesda, Bethesda Softworks,  ZeniMax and related logos are registered trademarks or trademarks of ZeniMax Media Inc. in the U.S. and/or other countries.  RAGE, id, id Software, id Tech and related logos are registered trademarks or trademarks of id Software LLC in the U.S. and/or other countries. All Rights Reserved.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