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09. 6. 10. 16:45

몬스터 VS 에이리언

 

영화 포스터와 게임패키지

 

게임 ‘몬스터 VS 에이리언’은 쿵푸팬더, 슈렉 시리즈로 유명한 드림웍스가 제작하고, 2009년 4월말경에 국내에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게임화한 것으로 액티비젼에서 제작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몬스터 VS 에이리언’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몬스터인 거대렐라, 미씽링크, 밥이 되어 지구를 침략한 에이리언과 맞서 싸우게 된다. 따돌림 받던 소외계층이 인류를 구원하는 영웅으로 부상한다는 다소 진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슈렉’에서 보여준 창의성은 결여되어 보인다.

몬스터라는 캐릭터들의 설정에 대해 제작사인 드림웍스의 제프리 카젠버그 대표는 내면의 미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배경을 설명한바 있다. 그럼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펴보자.

 

 

-        등장 캐릭터

 

게임내의 성우 또한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이 참여하여 더욱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다.

거대렐라

 

거대렐라는 결혼식 전날 운석에 맞아 유전자가 변이되어 49피트 11인치의 파워풀한 거인이 된 몬스터이다. 더빙은 리즈 위더스픈이 맡았다.

 

 

 

밥은 디저트 토핑용 토마토와 랜치맛 소스가 유전 사고를 일으켜 젤리 덩어리가 된 몬스터이다. 뇌는 없지만 무슨 일이든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캐릭터이다. 더빙은 세스 로건이 맡았다.

 

 

인섹토 사우르스

 

인섹토 사우르스는 1인치 굼벵이에서 핵 방사능에 노출돼 350피트 거대 몬스터로 변형되었다. 아쉽게도 게임 내에서는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하지 않는다.

 

 

미씽링크

 

미씽링크는 물고기에서 인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빙하기 얼음 속에 갇혀있다 2만년 후 과학자들에게 발견된 몬스터이다. 더빙은 윌 아넷이 맡았다.

 

 

닥터 로치 박사

 

닥터 로치 박사는 바퀴벌레 수명을 인간에게 투여하려는 시험 도중 기계 작동 오류로 몬스터가 된다. 더빙은 휴 로리가 맡았다. 게임 중에서는 협동 멀티 플레이 모드에서만 등장한다.

 

 

-        게임 모드

 


거대렐라, 미씽링크, 밥이 돌아가면서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에 맞서 싸우는 싱글 플레이 모드 외에 클리어 했던 스테이지를 다시 플레이 할 수 있는 씬 모드, 여러 가지 설정을 바꿀 수 있는 옵션, DNA LAB과 제작진, 캐릭터, 마다가스카2 게임 홍보 영상 등을 볼 수 있는 스페셜 피쳐 모드가 존재한다.

 

 

씬 모드

 

‘몬스터 VS 에이리언’에는 8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는 Monsters Escape, 5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는 Rumble in the city, 6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는 The big sting, 역시 6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는 Monsters VS Alines로 총 4개의 스테이지와 25개의 씬이 존재한다.

 

 

DNA LAB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몬스터 DNA를 수집해서 DNA 연구실에서 부록이나 업그레이드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잠금을 해제하고 영화의 스틸 샷을 감상하거나 미니게임들을 별도로 즐길 수 있다.

 

 

-        캐릭터 조작

 

‘몬스터 VS 에이리언’은 캐릭터들의 기본 조작은 동일하지만 캐릭터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연출을 보여준다. 각 캐릭터마다 처음 플레이 시에는 상황에 따라 이미지와 함께 조작법을 설명해 준다.

 

거대렐라 조작법

 

자동차를 인라인스케이트 처럼 신은 거대렐라는 마치 레이싱 게임처럼 빠른 스테이지 전개와 함께 돌진공격, 앉기, 벽타기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미씽링크 조작법

 

미씽링크는 기본 공격 외에 도움닫기 공격과 꼬리 치기 공격이 가능하고 적을 잡아 던지거나 포탑을 이용한 공격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밥 조작법

 

밥은 액체 속성의 캐릭터로 점프를 이용해 벽에 붙을 수 있고, 물체를 잡아 몸에 지니고 있으면 틈새 등에 빠지지 않고 지나갈 수 있으며 플라즈마 포탑 모드에서는 플라즈마 구체를 발사하거나 방어막을 사용하는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게임 내에서 기본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는 위의 3 캐릭터뿐이고 캐릭터마다 독특한 자신만의 고유 특성을 지니고 있다. 협동 플레이 모드에서는 2P 컨트롤러로 닥터 로치 박사를 조작해 레이저 광선이나 견인광선을 이용해 게임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        게임 플레이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 게임상의 무대로 재등장해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주고 있고 상황에 따라 액션 아이콘이 등장해 긴장감을 더해준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퍼즐 적인 요소도 등장한다. 하지만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어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캐릭터에 따라 색다른 연출의 스테이지가 전개되어 세가지 게임을 묶어 놓은 듯한 인상을 받는다.

 

 

마치며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을 게임으로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원작이 얻은 인기와 관심을 그대로 게임으로 옮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미 오래 전부터 많은 애니메이션 영화가 게임으로 제작되어 왔다. 하지만 영화의 흥행에 비해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져서 영화의 인기를 이어나가지 못한 경우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은 흥행에 크게 성공하지 못해 게임 역시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느낀 소감도 그래픽이나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각 캐릭터의 개성을 잘 살리고 있고 조작이 쉬워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저연령층의 게이머들이 플레이 하기에 안성맞춤일거라 생각된다.

 

 


'Game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PlayStation®Home 서비스  (0) 2009.08.10
[Xbox360] 파이트 나이트 라운드 4  (0) 2009.07.14
랙돌쿵푸 Rag Doll Kung Fu  (2) 2009.06.04
UFC 2009 : 언디스퓨티드  (0) 2009.05.29
리딕 연대기 : 어썰트 온 다크 아테나  (0) 2009.05.29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09. 6. 4. 17:55

 

[PSN] 랙돌쿵푸 Rag Doll Kung Fu

SCEK는 60년대 홍콩 무협 영화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신선한 파티 격투 게임 ‘Rag Doll Kung Fu : Fists of Plastic’을 2009년 4월 9일 PlayStation®Network(다운로드 전용 게임)으로 한글화 하여 발매하였습니다.

 

 

-        PSN 다운로드 전용 게임

 

 

랙돌쿵푸는 PS3의 PlayStation®Store에서 유료 콘텐츠 구매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PlayStation®Store는 PS3의 PlayStation®Network 기능 중 하나로, 다운로드용 게임 및 추가 데이터나 체험판, 아이템, 동영상 콘텐츠 등을 판매/제공하는 PS3 전용 온라인 상점입니다.

 

 

 

PlayStation®Store에 접속하여 ‘Rag Doll Kung Fu : Fists of Plastic’ 한글 제품판을 19,800원 결제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게임 특징

 

이 게임은 쿵푸라는 소재에 게임의 상상력을 더해 해학적으로 재현한 파티 격투 게임입니다. 플라스틱 느낌의 캐릭터의 팔다리가 컨트롤러의 동작 인식 조작을 통해 직관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이 게임의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 기술

 

패드의 버튼을 통해 기본적으로 점프, 펀치, 킥을 구사할 수 있고, 상대방을 잡아 던지거나 아이템을 잡고 휘두르는 기본 기술들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특수 기술

 

기본 기술 외에 특수 기술들이 존재하는데, 이 특수 기술들은 컨트롤러의 SIXAXIX(동작 인식) 조작을 통해 구사하게 됩니다. 무선 컨트롤러를 위로 올리거나 흔들기, 뒤집기 등을 통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녹화 기능

 

이 게임의 또 다른 특징 중의 하나는, 게임 내용을 녹화할 수 있는 기능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유용하거나 필요한 기능은 아니지만 게임의 특징으로 내세울 만한 것이 이것뿐이네요)

시간이 허락된다면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 했던 내용을 다시 한번 감상해 보세요.

 

 

-        게임 모드

 

 

래그 돌 쿵푸에는 오프라인 멀티플레이, 챌린지, 래그 돌 쿵푸 입문, 캐릭터 편집, 옵션 모드가 존재합니다.

 

 

챌린지

 

챌린지 모드에는 다양한 도전 모드들이 존재하고 주어진 모드를 클리어 하면 캐릭터 복장, 장신구 등의 보상을 얻게 됩니다.

 

 

쿵푸 수업

 

래그 돌 쿵푸 입문 모드에서는 기본적인 조작 방법에 대해서 연습해 볼 수 있습니다. 한글화와 이미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연습을 통해 기술 습득이 가능합니다.

 

 

캐릭터 편집기

 

캐릭터 편집 모드에서는 얼굴, 복장, 손과 팔의 모양, 액세서리, 헤어스타일 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챌린지 모드 등에서 획득한 보상으로 보다 다양한 소품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

 

 

-        게임 플레이

 

오프라인 멀티플레이 모드를 통해 최대 4인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온라인 모드가 지원되지 않는 점이 아쉽네요.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데스매치, 킹 오브 더 힐, 물고기 농구, 쿵푸 피구 등의 모드를 선택해 대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팀 배들

 

몸짱 쿵푸 고수, 닌자 아가씨 등 여덟 명의 번들거리는 플라스틱 캐릭터 중에 플레이 할 캐릭터를 선택하고 AI의 난이도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팀 배틀이 가능한 게임 모드에서는 빨간 헬멧과 파란 헬멧 팀으로 나눠 2:2 팀 배틀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플라스틱 인형들의 독특한 움직임과 동작 감지 컨트롤을 기반으로 개성 있는 대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리틀빅 플래닛의 개발팀인 멀티미디어 몰리큘의 창립자이자 핵심 개발자인 마크 헐리씨가 만들었다는 랙돌 쿵푸. 그런데 왠지 제작자의 명성에 낚였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든 게임이었습니다.


동작 감지 컨트롤을 이용한 직관적인 조작 방식은 신선하지만, 인식 자체에 문제가 있어 조작이 쉽지 않고, 동양의 쿵푸를 서양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코믹하게 재현했다고 하나 그들의 웃음 코드와 우리의 웃음 코드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온라인 대전이 되지 않는 점은 격투 게임에서 큰 단점으로 작용하리라 생각되네요. 접대용 게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게임입니다. 게임을 구매하기 전에 체험판을 먼저 플레이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Game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Xbox360] 파이트 나이트 라운드 4  (0) 2009.07.14
[PS3] 몬스터 VS 에이리언  (0) 2009.06.10
UFC 2009 : 언디스퓨티드  (0) 2009.05.29
리딕 연대기 : 어썰트 온 다크 아테나  (0) 2009.05.29
바이오 하자드 5  (0) 2009.05.29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09. 5. 29. 16:45

UFC 2009: 언디스퓨티드

 


글로벌 PC 및 비디오게임 개발, 배급사, THQ Inc.의 한국 지사인 THQ코리아는, Xbox360과 플레이스테이션3용 차세대 종합 격투 대전 게임인 UFC 2009 언디스퓨티드를 5월 20일 국내에 정식 발매했다.

 

 

 

UFC 2009 언디스퓨티드는 미국의 이종격투기 대회인 얼티메이트 파이팅 챔피언쉽(UFC)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UFC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역동적이면서도 강렬하고 또 세밀한 액션성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대전 격투 게임이다.

 

 

게임특징

 


격투 게임 전문 개발사로 자리매김한 유크스사가 독자 고안한 3차원 그래픽 기술 및 하복 물리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UFC 2009 언디스퓨티드는, 얼티메이트 파이팅 컨트롤 시스템을 도입하여 복싱과 킥복싱, 브라질 유술 등 다양한 격투 경기를 실제처럼 플레이 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미르코 크로캅의 실물사진과 게임상의 모습

 

반다레이 실바의 패배 모습

 

UFC 2009 언디스퓨티드는 공식 UFC 게임으로 5개 체급에 소속된 80여명에 달하는 실존 선수가 등장하고 UFC 전용 경기장인 옥타곤을 비롯해서 유명 해설가, 아나운서, 심판, 트레이너, 옥타곤 걸 등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게임 모드

 

선수 선택

 


선수 선택 화면에서는 기본적으로 5 체급으로 나뉘고 각 선수의 기본 능력치와 특성, 승패 기록을 확인할 수 있고 선택한 선수로 연습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튜토리얼

 

 

튜토리얼 모드에서는 UFC의 기본기에서부터 콤보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술에 대해 교육을 받거나 가이드 모드를 통해 게임 플레이의 특정 요소에 대해 연습해 볼 수 있다.

 

 

Classic Fights

 

Classic Fights 모드에서는 UFC 역대 명경기의 하이라이트와 인터뷰 내용 들을 다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시 경기를 그대로 다시 재연해서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다.

 

 

게임플레이

 

선수 생성

 

플레이어는 선수의 국적 및 이름, 외양, 유니폼, 격투 방식, 기술 및 숙련도를 선택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해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 위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생성 시스템이 한정적이라 캐릭터를 원하는 모습으로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는다.

 

 

일정 관리

 

자신만의 선수를 생성했으면 메일을 통해 대전 상대와 시합 일정을 잡고, 캠프에서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훈련을 통해 선수의 특정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지만 그만큼 체력도 소모되기 때문에 훈련과 휴식을 적절히 병행해야 하고 시합 전에는 꼭 휴식을 취해서 소모된 체력을 회복해 두어야 한다.

훈련은 미니게임 등을 통해 직접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 일정과 종목만을 선택하게 되어 있어서 편하긴 하지만 다른 즐길만한 요소가 부족하다는 게 역시 아쉬움으로 남는다.

 

 

 

기본적으로 패드 버튼을 이용해 오른쪽 펀치, 왼쪽 펀치, 오른쪽 킥, 왼쪽 킥 공격을 하게 되고, R1 버튼으로 상단 방어, R2 버튼으로 하단 방어를 하게 된다. 기본 공격 조작에 L2나 방향키의 조합으로 공격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슈퍼맨 펀치와 같은 가격기술은 L1 버튼을 누른 상태로 공격을 가하면 된다.

 

 

 

L2 버튼으로 테이크다운을 걸 수 있고, R3 버튼으로 서브미션을 시도할 수 있다. UFC에서 그라운드 경기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오픈 가드 업, 하프 가드 업, 풀 포스쳐, 마운트 업 등 오른쪽 스틱을 이용해 자신이 유리한 위치로 이동해야 하고, 방어를 하는 경우라면 오른쪽 스틱을 이용해 위치 이동으로 플레이어의 위치를 역전시키거나 일어나야 한다.

 

 

 

선수 체력 외에 가격 및 위치 이동 같이 어떤 동작을 실시하면 소모되는 기력이 있어서 지나치게 적극적으로 공격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공격을 받으면 선수가 휘청거리므로 휴식을 취해 기력을 회복할 틈을 줘야 한다.

 

 

마치며

 


선수 등장 신이 없고 경기 외에 부가적으로 즐길 만한 요소가 부족하며 온라인 대전시 랙이 발생하는 게 단점으로 꼽히지만, 실존 UFC 선수들의 등장, 진동과 함께 느껴지는 만족스러운 타격감, 역동적인 모습, 신체 곳곳에 남겨지는 타격 흔적과 땀까지도 세심하게 묘사되어 있어 손끝으로 전해져 오는 UFC의 격렬한 경기를 느낄 수 있다.

 

UFC의 팬과 격투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 추천하며, 다음 작에서는 우리나라 선수가 등장하길 기대해 본다.

 


'Game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Xbox360] 파이트 나이트 라운드 4  (0) 2009.07.14
[PS3] 몬스터 VS 에이리언  (0) 2009.06.10
랙돌쿵푸 Rag Doll Kung Fu  (2) 2009.06.04
리딕 연대기 : 어썰트 온 다크 아테나  (0) 2009.05.29
바이오 하자드 5  (0) 2009.05.29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09. 5. 29. 16:39

 

리딕 연대기 : 어썰트 온 다크 아테나

 


PS3용 리딕 연대기: 어썰트 온 다크 아테나 패키지

 

액션스타 빈 디젤이 주연한 영화로도 유명한 리딕 연대기가 PS3용 FPS 게임 [리딕 연대기: 어썰트 온 다크 아테나]로 새롭게 발매 되었습니다.

 

 

 

리딕 연대기: 어썰트 온 다크 아테나에서 플레이어는 주인공 리딕이 되어 냉혹한 승무원들로부터 숨거나 공격하며 우주선이 다크 아테나에 도착할 때까지 살아남아야 합니다.

 

 

-        게임 특징

 

1+1 게임

 

이번 [리딕 연대기: 어썰트 온 다크 아테나]에는 2004년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 받은 구XBOX용으로 발매되었던 [리딕 연대기: 부처 베이 탈출]이 고해상도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어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딕 연대기: 부처 베이 탈출]은 우주 최고의 범죄자들을 모아 놓은 부처 베이 교도소에서 경비병과 싸우고 다른 수감자를 없애며, 환기구와 어두운 터널을 이용해 교도관의 추격을 따돌리면서 감옥에서 탈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XBOX로 발매 당시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 받았지만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아서 해보고 싶어도 구하기가 쉽지 않은 타이틀이었는데, 이번 작에 리메이크 버전이 포함되어 있어서 드디어 해볼 수 있게 되었네요.

 

 

멀티플레이 모드

 

리딕 연대기 시리즈 최초로 피치 블랙, 부처 베이 폭동, 데스매치, 팀 데스매치, 깃발 탈취, 투기장의 총 6종류의 멀티플레이 모드가 존재합니다.

 

경비팀, 수감자팀, 용병팀으로 나눠 건전지를 탈취하기 위한 전투를 진행하는 부처 베이 폭동 모드나 6명의 플레이어가 모여 게임을 시작하면 5명은 용병의 역할을 맡아 어둠 속의 리딕을 찾아 사냥해야 하는 피치 블랙 모드는 다른 FPS 게임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모드입니다.

 

 

-        게임 시스템

 

스텔스 모드

 

ㅁ 버튼을 누르면 리딕이 웅크리면서 스텔스 모드가 활성화 됩니다. 스텔스 모드에서는 화면이 푸른색으로 변하고 시체를 은밀한 곳에 감추거나 적의 등 뒤로 조용히 다가가서 스텔스 킬을 발동할 수 있습니다.

 

 

무기 선택

 

게임 도중에 R1 버튼을 누르면 무기 선택 화면이 나타나고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해서 장비할 무기를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게임 진행 중에 얻을 수 있는 근접 무기로는 울락스, 머리핀, 쇠꼬챙이, 몽둥이 등이 있고 사격무기로는 권총, 서브머신건, 샷건, 마비총, 저격 라이플 등이 있습니다.

 

 

드론 컨트롤

 

드론 컨트롤 스테이션에서는 리딕이 고스트 드론을 조종해서 다른 고스트 드론들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드에서는 탄창이 무한대 이고 죽더라도 다른 고스트 드론을 소생해서 새롭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        게임 플레이

 

 

 

난간에 매달려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거나, 핸드 레일에 매달려서 누군가의 머리 위를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상자 등에 오르거나 경비병에게 틀키지 않기 위해서 환기구를 이용해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이동 방법 때문에 간혹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헤매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대화하기

 

다른 죄수들과 대화할 때, 상황에 맞게 대화 주제를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택에 따라 리딕은 주변 환경에 맞춰 행동하게 됩니다.

 

 

 

나노메드 헬스 유닛

 

플레이 도중 획득하게 되는 나노메드 카트리지를 이용해 나노메드 헬스 유닛에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다크 아테나 메크

 

다크 아테나 메크는 갑옷을 두르고 로켓 발사가 가능한 유닛으로 플레이 중에 리딕이 탑승하기도 합니다.

 

 

 

L1 버튼으로 엄폐하여 엄폐물 너머를 보거나 사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엄폐 시에도 1인칭 시점이라 엄폐의 느낌이 덜한 게 아쉽네요.

 

 

 

 

게임 시작 시 주어지는 무기가 없어서 조용히 잠입하면서 적과 맨주먹으로 싸워야 하지만 잠입 요소에 의한 긴장감도 좀 떨어집니다.

스텔스 모드를 이용한 잠입 FPS 게임이지만 잠입 요소의 미흡함과 FPS의 액션성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보니 두 요소가 잘 융합되지 못한 느낌이네요.

 

 

 

Extra Content

 

게임 중에 등장하는 담배나 현상금 카드를 찾으면 숨겨진 요소의 잠금을 풀 수 있고, Extra Content에서 일러스트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2000년에 개봉한 [에이리언 2020]의 안티히어로인 리딕을 주인공으로 2004년 [리딕: 헬리온 최후의 빛]이 개봉하였죠. 영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 대부분이 흥행에 실패를 해서 영화 기반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리딕 연대기]

하지만 그 후속 작은 차세대기 하드웨어의 능력을 상실한 것 같은 게임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 같네요. 그래도 2004년 화제의 게임이었던 [리딕 연대기: 부처 베이 탈출]을 고해상도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리딕 연대기 최초로 네트워크 대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것 같네요.

비록 한글화가 되지 않았지만 유통사인 인트라링스 홈페이지에서 공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내용이 궁금하신 분께서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리딕 공략 사이트 : http://www.intralinks.co.kr/riddick.htm

 


'Game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Xbox360] 파이트 나이트 라운드 4  (0) 2009.07.14
[PS3] 몬스터 VS 에이리언  (0) 2009.06.10
랙돌쿵푸 Rag Doll Kung Fu  (2) 2009.06.04
UFC 2009 : 언디스퓨티드  (0) 2009.05.29
바이오 하자드 5  (0) 2009.05.29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09. 5. 29. 16:27

바이오 하자드 5

 

 

1996년에 PS용 호러액션어드벤처 게임이라는 장르로 처음 선을 보였던 [바이오하자드]

거대 저택에서 좀비를 퇴치하면서 저택을 탈출하는 게임이었죠. 인육을 뜯어먹고 있다가 주인공을 쳐다보던 좀비의 모습 등 호러 게임의 새 지평을 열었던 대작게임이었습니다.

 

 

 

시리즈를 거듭하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를 거쳐 드디어 Xbox360과 PS3 용으로 [바이오하자드5]가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이번 5편에서는 크리스 레드필드가 주인공으로 1편 때보다 모습이 멋지게 변했네요.

바이오하자드5는 CG와 플레이 화면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멋진 그래픽 연출로 사실적인 배경 묘사뿐만 아니라 크리스 팔뚝의 핏줄, 얼굴의 수염, 주름, 땀구멍까지 인물도 세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        게임 특징

  

 

차세대기 하드웨어의 성능을 잘 활용해 빛과 어둠을 이용한 연출과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갑자기 이동했을 때 나타나는 플래쉬백 효과가 일품입니다.

캡콤에서는 이번 바이오하자드5를 위해 ‘MT 프레임 워크’라고 하는 개발 툴을 자체 개발하여 게임에 적용했다고 하네요.

 

 

 

이번 바이오하자드5의 가장 큰 특징은, 2인 CO-OP 플레이를 통해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해 졌다는 점입니다. 전작에서도 동료가 등장하긴 했지만 이번 작에서는 전투를 함께 펼쳐 나가게 됩니다.

 

코업 플레이를 통해 전세계 게이머와 함께 미션을 진행하고 다양한 협력 액션과 아이템 주고 받기, 빈사상태의 동료 회생시키기 등이 가능해 졌습니다.

 

 

-        게임 시스템

 

 

 

BSAA의 창설멤버인 크리스 레드필드와 BSAA 서부 아프리카지부소속의 에이전트인 쉐바 아로바가 크리스의 새 파트너로 등장합니다.

이 두 캐릭터 중에 한명을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바이오하자드5는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던 4편의 게임 시스템을 따르고 있습니다. 4편을 플레이 해봤던 게이머들에게는 친숙한 게임 방식이기도 하지만 반면 새로운 시스템을 기대했던 기존 유저분이라면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일 수도 있겠네요.

 

대신 아이템 창에서 설정한 방향에 따라 패드의 십자 버튼으로 한번에 쉽게 무기 교체가 가능해 졌습니다. 전작에서는 플레이 도중에 멈춰서 아이템 창을 열고 무기를 교체하는 게 번거롭고 게임의 긴장감이나 몰입감을 반감시키기도 했는데 이번 작에서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개선되었네요.

 

 

 

장비할 수 있는 아이템 품목은 크기에 상관없이 각 캐릭터마다 9가지씩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전작처럼 업그레이드 해서 아이템 창을 늘릴 수가 없더군요. 대신 창고에 보관했다가 게임을 새롭게 시작할 때 언제든지 다시 꺼내 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게임 진행 중에 모은 돈으로 무기의 파워, 탄창 교체 속도, 탄창수 늘리기 등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        게임 플레이

 

 

상황에 맞는 다양한 버튼 액션을 통해 화려한 연출과 생동감 넘치는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버튼 액션은 동영상 플레이 중간에도 등장해서 동영상이라고 해서 잠시 감상할 겸 패드를 놓고 있으면 안되더군요. 덕분에 동영상도 긴장하고 집중하면서 보게 됩니다.

 

 

 

 

이번 바이오하자드5에서도 트럭, 보트 등 다양한 탈 것 들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아프리카가 화려한 그래픽으로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고 바닥을 기어 다니는 벌레들까지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적을 타격 할 때 무릎을 쏘면 쓰러지고 어깨를 맞추면 어깨가 뒤로 밀리는 등 타격 부위별로 생기는 표현을 묘사해 사실감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적의 머리나 다리를 노리면 적이 비틀거리거나 쓰러뜨리기 쉬운 상태가 되고 이때 적에게 가까이 가면 액션 공격을 가해 탄약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게임 진행 시 봤던 동영상들은 언제든지 다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클리어 하면 캐릭터의 특전 코스튬, 캐릭터 피규어를 구입할 수 있고 용병모드를 새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게임 흥행에 힘입어 바이오하자드의 영문판명인 [레지던트 이블]이 영화로도 제작되었죠. 하지만 게임도 영화도 처음의 호러성은 줄어들고 액션성만이 늘어난 것 같네요.

 

바이오하자드5는 호러 어드벤처 장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액션성이 강해져서 예전 바이오하자드만의 매력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부족한 탄약 때문에 효과적인 전투를 펼쳐야만 하고, 화려한 그래픽과 멋진 연출, CO-OP을 통한 협동 플레이 등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만한 요소는 충분합니다.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화면분할로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고 다양한 협력 액션 외에도 파트너가 적에게 잡혔을 때 적을 공격하여 파트너를 구출하거나 빈사상태인 파트너를 응급조치 하는 등 파트너의 플레이도 자연스럽게 주목하게 만듭니다.

 

클리어 후에 왼손잡이인 쉐바로 플레이 해보면 조작의 미묘한 차이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더군요. 이상 2009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인 [바이오하자드5]의 소개를 마칩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