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18. 11. 12. 00:50

 

[리뷰] 다크소울 트릴로지

 

 

2011 9 PS3 [다크 소울] 발매, 20144PS3 [다크 소울 2] 발매, 2015 4 PS4로 합본판 [다크 소울 2: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 발매, 2016 4 [다크 소울 3] 발매, 2017 4 PS4로 합본판 [다크 소울 3: 더 파이어 페이즈 에디션] 발매, 2018 5 PS4 [다크 소울 리마스터]가 각각 한글화를 거쳐 정식 발매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2018 10 18, [다크소울 리마스터]부터 [다크소울 2: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 [다크소울 3: 더 파이어 페이즈 에디션]까지 그간의 [다크 소울] 시리즈를 총 망라한 완전판인 [다크소울 트릴로지]가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09 [데몬즈 소울], 2011 [다크 소울]의 디렉터를 담당한 프롬 소프트웨어의 미야자키 히데타카감독은 게이머들에게 좌절감 속에서 얻는 성취감의 매력을 선사하며 스타 개발자로 급부상 하게 되었습니다.

 

2011 10월 출시된 [다크 소울]은 중세 풍의 판타지를 배경으로 극악의 게임 난이도, 거대 보스들과의 전투, 싱글플레이와 멀티플레이의 융합 시스템, 유기적인 맵 구조 등의 특징을 선보이며, 게이머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며 강한 인상을 남긴 작품이었습니다.

 

 

 

 

2014 5타니무라 유이디렉터가 선보인 [다크 소울 2]는 불친절한 게임 시스템, 거대 보스들과의 전투, 싱글플레이와 융합된 멀티플레이 시스템, 유기적인 맵 구조 등 전작의 특징을 계승하고, 대부분의 RPG 게임들이 다양한 배경 스토리에 중점을 두는데 반해, [다크 소울 2]는 플레이어가 배경을 보면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독특한 관점을 선사한 작품이었습니다.

 

[다크 소울 2]는 중세 풍의 다크 판타지 RPG를 표방한 작품으로, NPC가 사망하면 그 자리에 비석이 세워지게 되고, 일정량의 소울을 소모하여 해당 NPC를 살려낼 수 있거나, 망자 상태에서 사망할 경우 최대 HP 10%씩 줄어드는 등 캐릭터의 육성이나 장비 등 시스템 전반에 걸쳐 세부적인 사항에 변화가 이루어져 난이도가 더욱 상승한 시리즈였습니다.

 

 

 

 

2016 4월 출시한 [다크 소울 3]는 신규 적 45, 새로운 보스 15, 신규 무기 100, 새로운 방어구 40종이 추가될 것이란 정보보다 [데몬즈 소울], [다크 소울], [블러드본]으로 코어 유저들을 매료시킨 시리즈의 창시자인 미야자키 히데타카디렉터의 복귀로 유저들의 관심이 더욱 쏠린 작품이었습니다.

 

3편에서는 포커스 포인트라는 자원을 사용해 무기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기술을 사용하는 전투 기술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 기술로 지팡이는 일정시간 동안 주문의 피해량을 올려주고, 성령은 일정시간 동안 서서히 체력을 회복시켜 주며, 탈리스만은 강인도를 올려서 캔슬당하는 것을 방지하고, 주술은 화염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능해 전작보다 다채로운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임시스템

 

 

[다크소울 트릴로지]에서 플레이어는 저주 받은 자들이 인간의 이치를 되찾아주는 소울이라 불리는 힘을 찾기 위한 여정을 펼치게 됩니다. 따라서 게임 진행을 위해 몇가지 출신 중에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를 생성하게 되는데, 출신과 부장품 선택에 따라 냉기 내성에 영향을 주는 생명력, 마법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집중력, 스태미너를 결정하는 지구력, 물리 방어력을 결정하는 체력 등의 능력치가 결정됩니다.

 

출신에는 방패와 롱소드, 전신 중갑이 주어지는 기사, 이도류 운용이 가능해 곡검과 방패가 주어지는 용병, 도끼와 원형 방패가 주어지고 근력이 강한 전사, 창이 주어지고 응급 처치 기적이 가능한 전령, 숏보우와 단검이 주어지는 도적, 자검이 주어지고 은밀 마법을 구사할 수 있는 암살자, 메이스와 성령이 주어지는 성직자, 손도끼와 주술의 불꽃이 주어지는 주술사 등 출신에 따라 각각의 특징을 살려줄 무기와 방어구가 주어집니다.

 

 

 

 

캐릭터의 근접 무기는 무거운 무기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근력, 다루기 어려운 무기를 사용하기 위한 기량으로 피해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데, 일부 무기들은 힘이나 기량보다 마술이나 주술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지성, 기적을 사용하기 위한 신앙의 모정에 더 많은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스테이터스에는 최대 체력이 오르는 생명력, 최대 FP가 오르고 일정 수치마다 기억 슬롯이 증가되는 집중력, 스태미나가 오르는 지구력, 장비중량과 물리 방어력, 독 내성이 오르는 체력, 무기 공격력과 화염 내성이 상승하는 근력, 낙하 대미지를 감소시키는 기량, 마술과 주술의 위력이 상승하는 지성, 어둠 저항력이 상승하는 신앙 등이 존재해 플레이어의 전투 스타일에 따라 캐릭터를 육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플레이 시에는 제스처와 음성 대화 기능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데, 지면에 소환사인을 남겨 다른 플레이어의 세계로 전송하게 되고, 소환을 수락한 플레이어는 사인을 남긴 플레이어의 세계로 소환되어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메시지를 통해 보물의 위치나 함정의 위치, 공략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고, 암령으로 유저간의 대결을 펼칠 수 있는 PvP 모드도 건재하며, 다른 유저와의 매칭이 쉬워지는 매칭용 암호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시리즈를 거듭하며 확장된 멀티 플레이 감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다크 소울]은 콘솔 전용 타이틀로 당초 PC 버전을 개발할 예정이 없었는데, 2011년 유럽을 중심으로 PC 버전 발매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되었고, 참여자가 10만 명을 초과하자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프롬 소프트웨어에서 PC 버전의 개발을 결심하게 되고, 이렇게 선보인 것이 [다크 소울 : 심연의 아르토리우스]입니다.

 

2012 8월에 발매한 [다크 소울 : 심연의 아르토리우스]는 기본 게임 디자인을 바탕으로 3개의 추가 스테이지와 새로운 보스, 다수의 몬스터와 장비까지 추가된 확장판인데, [다크 소울 리마스터] 버전에는 이 확장팩이 기본적으로 수록되어 있어 본편보다 더 방대한 모험을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2014 7월에 발매한 [다크 소울 2]의 첫번째 DLC [다크 소울 2: Crown of the Sunken King]는 드랭글레이그의 벤드릭 왕이 소유했던 고대의 왕관을 되찾기 위해 깊은 땅 속의 어두운 동굴 안으로의 여정을 펼치며 본편과는 다른 세계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8월에 선보인 두번째 DLC [Crown of the old Iron King]는 재로 가려진 세계에서 잃어버린 왕관을 찾아 그 힘을 되찾기 위한 여정이 펼쳐졌으며, 9월에 출시한 세번째 DLC [Crown of the Ivory King]은 단단해 보이지만 얇은 얼음으로 빛나는 세계에서 잃어버린 왕관을 찾아 그 힘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였습니다.

 

[다크소울 트릴로지]에는 공개되었던 3가지 DLC 팩과 추가적인 그래픽과 사운드 업그레이드, 최대 온라인 플레이어 수 6명으로 증가, 개선된 게임 밸런스 등 신규 요소들이 포함된 [다크 소울 2: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2016 10월에 발매한 첫번째 DLC[다크 소울 3: ASHES OF ARIANDEL]에는 새로운 보스와 무기 및 갑옷, 신규 아이템들을 비롯하여 새로운 콘텐츠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불사의 전투라는 공식 투기장이 추가되어 결투, 공투, 난투 형식의 전투를 펼치고, 전투에서 연승을 할 경우 마크의 색상이 변하는 명예 시스템도 선보였습니다.

 

2017 3월에 발매된 두번째 DLC [다크 소울 3: THE RINGED CITY] 역시 새로운 적과 함께 추가된 방어구, 마술, 아이템 등을 선보였는데, 유저가 서약령의 형식으로 소환되어 추가 방어력 등 여러 가지 부가 능력을 부여 받아 유저가 직접 보스로 등장하는 전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다크소울 트릴로지]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역을 탐험하고, 숨겨진 비밀들로 끊임없는 도전욕구를 자극하며, 세기말적 분위기를 묘사하고 있는 다크 판타지 액션 게임입니다.

 

[다크소울 리마스터]가 발매된 지 몇 개월 지나지 않은 시점이고, 버그의 개선이나 새로운 추가 요소 없이 기존 발매 작들의 합본팩에 그치고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2011년부터 시작된 1편부터 시리즈 완결편인 3편까지의 본편 외에 시리즈 별로 발매되었던 모든 DLC들이 수록되어 있고, 그래픽 해상도 상승, 최대 60 프레임레이트 구현, 온라인 최대 인원 조정, 밸런스 조정 등 개선된 완전판으로 시리즈의 모든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플레이하면서 방어와 빈틈을 노리는 기술들의 적절한 타이밍과 노하우를 쌓아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터득해 나가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게임이 도전을 통한 성취감으로 바뀌는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8. 11. 3. 23:06

 

[리뷰] 나의 히어로 원즈 저스티스

 

 

개성을 구사한 초인 파워로 개성 넘치는 액션과 입체적으로 구현된 배틀 무대에서 스테이지에 배치된 빌딩이나 벽, 지면을 파괴하는 호쾌한 액션을 그려내고 있는 [나의 히어로 원즈 저스티스] 한국어판이 PS4,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지난 10 25일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나의 히어로 원즈 저스티스]2014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호리코시 코헤이의 소년만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를 원작으로 제작된 3D 대전 액션 게임입니다.

 

개성이란 이름의 초능력을 기반으로 한 히어로와 빌런이 대치하는 사회를 배경으로 사회 안에 생겨나는 빛과 그림자 양쪽의 질서를 묻는 운명을 건 싸움을 주제로 단행본 누계 판매 부수가 1700만 부를 돌파하였으며 2000년대 대표 만화로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데스노트]와 함께 선정되었을 정도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최고의 히어로가 되고자 노력하며 올마이트의 개성인 원 포 올의 계승자이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주인공인 미도리야 이즈쿠부터 주인공에게 원 포 올을 건네 준 선대 계승자이자 주먹을 휘두르면 날씨까지 바뀔 정도로 강력한 최강의 히어로이며 평화의 상징인 올마이트’, 손 끝에 닿은 물체를 무중력 상태로 만드는 개성을 지닌 활기차고 따뜻한 성격의 우라라카 오챠코등 원작의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피를 흘린 대상의 움직임을 멈출 수 있는 개성을 지닌 히어로 킬러 스테인’, 전신에서 불을 뿜는 개성을 지닌 개벽행동대의 일원인 다비’, 타인의 개성을 강제로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부여할 수 있는 개성을 지닌 악당들의 영웅인 올 포 원등 개성 강한 20명의 히어로와 빌런이 등장해 화려하고 박력 있는 액션을 펼칩니다.

 

 

 

 

미션 모드는 특수한 룰과 제한시간, 클리어 조건이 다른 미션들에 도전하여 스테이지 클리어를 목표로 진행하는 1인용 모드입니다. 미션을 진행할수록 출현하는 적이 강해지고, 더욱 까다로운 특수 룰이 등장하게 됩니다.

 

미션을 클리어하면 경험치를 획득하여 캐릭터 레벨이 상승하고, 액세서리나 여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에는 체력 회복, 통상 공격의 위력 증가, 개성 기술의 위력 증가, 받는 대미지 경감, 사이드킥 어택의 위력 증가, 사이드킥 게이지의 회복 속도 증가, 플루스 울트라의 위력 증가 등이 존재합니다.

 

 

 

   게임시스템

 

 

[나의 히어로 원즈 저스티스]의 스토리 모드는 원작 만화의 스토리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모드로 미도리야 이즈쿠그랜 토리노의 만남부터 컷신과 배틀을 통해 플레이어가 스토리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챕터 별로 선택한 히어로 스토리를 플레이할 수 있는데, 클리어, S랭크 달성, 히든 조건 달성에 따라 캐릭터 커스터마이즈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히어로 사이드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적 빌런 시점에서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는 적 빌런 사이드가 언락됩니다.

 

 

 

 

네트워크 모드에서는 전세계 플레이어와 함께 온라인 대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해당 모드에서는 자유롭게 대전을 펼치는 프리매치, 랭크를 걸고 대전을 펼치는 랭크매치 중 선택하여 대전할 수 있으며, 세계 랭킹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룸 작성에서 빅토리 라운드, 배틀 타임, 패스워드 등을 설정해 특정 유저나 목적에 맞는 플레이어와 대전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룸 작성 시에는 초보자 환영, 캐릭터 연습 중, 같은 랭크만, 같은 캐릭터 희망, 히어로 후보생 이하, 랭커 이하, 프렌드 모집 등 다양한 코멘트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커스터마이즈 모드에서는 네트워크 대전에서 사용하는 플레이어 카드의 심볼, 플레이트, 호칭 등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즈하여 자신만의 플레이어 카드를 만들어 대전 상대에게 개성을 표출할 수 있습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특정 캐릭터에게 승수 획득하기, 특정 맵을 S 랭크로 클리어하기, 특정 캐릭터의 레벨 달성,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클리어하기, 특정 캐릭터로 아케이드 모드 클리어하기 등의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플레이어 카드를 꾸밀 수 있는 카드 심벌, 카드 플레이트, 칭호 등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나의 히어로 원즈 저스티스]는 배틀에서 각 버튼에 할당된 통상 공격과 통상 공격의 연타로 타깃 콤보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콤보 공격으로 날아간 상대가 벽에 꽂히면 일시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추가적인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월 러시 찬스도 주어집니다.

 

특히 히어로 특유의 공격을 펼치는 개성 기술, 상대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가드로 공격을 막아내면 한순간 경직시켜 반격할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저스트 가드, 사이드킥과 함께 플루스 울트라를 발동하는 플루스 울트라 올과 같은 다양한 필살기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즈에서는 코스튬, 액세서리, 배틀 중의 보이스 변경이 가능합니다. 캐릭터의 복장을 변경하거나 머리, 얼굴, 신발, 액세서리 등 장비하고 싶은 아이템을 선택해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데, 코스튬, 액세서리, 보이스, 격언은 스토리 모드와 미션 모드에서 입수하거나 히어로 코인과 교환해서 입수도 가능합니다.

 

배틀 개시 시나 승리 시의 보이스 커스텀도 가능하며, 배틀 개시 시 문자의 조합이나 색, 배경 등도 커스터마이즈해 연출에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코스튬, 액세서리를 장착한 커스터마이즈 캐릭터는 프리셋 등록을 통해 배틀 시에 미리 설정한 세팅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리 배틀 모드에서는 사이드킥의 유효 여부, 빅토리 라운드, 배틀 타임, 5단계의 CPU 난이도 등의 대전 형식을 설정하고, 캐릭터, 스테이지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모드입니다. 컨트롤러가 2개 있다면 프리 배틀의 오프라인 모드로 2인 대전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트레이닝 모드는 CPU를 상대로 대전 연습을 펼칠 수 있는 모드입니다. 해당 모드에서는 어택 데이터를 표시할 수 있고, CPU 레벨, 플루스 울트라 사용 여부, 가드 여부, 가드 후 행동, 가드 내구치, 액션 등의 상황을 자유롭게 설정하여 콤보 및 게임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모드입니다.

 

 

 

마치며

 

 

[나의 히어로 원즈 저스티스]는 초능력을 사용하는 히어로와 빌런 사이의 치열한 전투를 다룬 일본의 만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를 소재로 제작된 대전액션 게임입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원작의 내용을 답습하고 있고, 주요 장면을 단순한 컷신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게임만의 새로운 스토리가 없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통상 공격 버튼을 연타하기만 해도 손쉽게 개성 기술과 공중에서의 격투 공격을 혼합한 다채로운 콤보를 구사하여 개성으로 구현되는 초인적인 힘으로 원작의 주요 캐릭터들의 박력 넘치는 슈퍼액션을 즐길 수 있어 원작의 팬이라면 화려한 연출을 구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8. 11. 1. 23:19

 

[리뷰] 저스트댄스 2019

 

 

전세계적으로 6,5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였고, 1억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유비소프트의 [저스트댄스] 시리즈는 대표적인 인기 리듬 게임으로 댄스 파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타이틀입니다.

 

최신 히트곡부터 명곡 클래식까지 40곡의 트랙으로 음악에 맞춰 친구나 가족과 함께 춤을 즐길 수 있는 [저스트댄스 2019]의 한글 패치판이 지난 10 25 PS4와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09년 유비소프트 파리 스튜디오에서 Wii 독점 타이틀로 첫 선을 보인 [저스트 댄스]는 별도의 동작 인식 없이 단순히 화면의 댄서를 따라 춤을 춰보는 게임이었음에도 서드파티가 제작한 Wii버전 타이틀 중에 가장 성공한 타이틀로 남아 있습니다.

 

2010년 발매한 후속작 [저스트댄스 2]에서는 동작 인식 기능을 활용한 댄스 판정 제도가 도입되어 댄스 배틀을 펼치는 감각으로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둬 국내에서는 2011년 한글화를 거쳐 정식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Xbox360 버전인 [저스트댄스 그레이티스트 히트]가 키넥트 센서를 활용한 전용 타이틀로 정식 발매 되었었고, 2014년에 발매한 PS4버전 [저스트댄스 2015]부터는 전용 카메라를 활용한 방식으로 발매가 이어져오고 있는데, 이번 [저스트댄스 2019]는 발매 당일 한글 패치가 이루어져 오랜만에 자막 한국어화로 즐길 수 있는 버전입니다.

 

 

 

 

전작에서 싸이의 ‘New Face’를 비롯해 현아의 ‘Bubble Pop’도 수록되어 시리즈 처음으로 K-POP 두 곡이 수록되었었는데, 이번 작에는 2015년에 발표해 중독성 강한 리듬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서 1, 재팬 핫 100 빌보드에서 11위를 기록하는 등 빅뱅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뱅뱅뱅과 올 6월 발표해 세계 4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치했으며 걸그룹 사상 최단 시간 유튜브 조회수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새롭게 수록되었습니다.

 

그리고 쿠바 출생의 미국 가수로 독특한 음색과 매력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비롯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비디오상을 수상한 카밀라 카베요의 ‘Havana’, 2013년에 발표했지만 여름의 분위기로 유럽 음악 차트에서 성공을 거둔 러시아의 3인조 걸그룹 세레브로의 ‘Mi Mi Mi’, 캘빈 해리스와 두아 리파의 콜라보레이션 트랙으로 영국 싱글 차트에서 8주간 1위를 기록한 ‘One Kiss’ 등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40곡의 신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스트댄스 언리미티드 서비스는 구독 기간 동안 전작 시리즈에 수록되었던 400곡 이상의 곡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목록을 늘려나가는 정액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저스트댄스 2018]에서는 별도의 패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3개월 동안 무료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자동으로 등록되었었는데, 이번 2019에서는 1개월 구독권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닌텐도 계정 로그인 상태에서 닌텐도 eShop에 방문해서 계정을 연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스트댄스 2019]에서 저스트 댄스 모드를 실행한 후 어떤 곡이든 3곡을 끝까지 플레이 하면 무료 이용권을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저스트댄스 2019]에서는 성별, 나이, 별명, 아바타, 별칭을 선택해 플레이어만의 개성을 담은 댄서 카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 댄서 카드의 별칭은 다양한 업적을 달성하고 잠금 해제한 척도를 가늠할 수 있어 공개적으로 실력을 표출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별칭에는 처음으로 게임 실행, 이전 버전의 저장 데이터를 이용해 게임 실행, 영상 갤러리 열어보기, 아바타 바꾸기, 스웨트 모드 활성화, 선호곡 목록에 곡 추가 등 시스템 활용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별칭 외에 별 모으기, 2000개의 슈퍼 또는 퍼펙트 기록하기, 월드 댄스 플로어에서 별 250개 모으기, 100곡에서 모든 골드 무브를 성공하기 등 오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별칭이 존재합니다.

 

 

 

 

전작에서 첫 선을 보여 호평을 받았던 키즈 모드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키즈 모드는 건강한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어린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 된 8가지의 아동 친화적인 특별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어 어린 유저들도 손쉽게 율동을 따라 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버전에는 추가로 선정된 디즈니 픽사의 [코코] OST‘Un Poco Loco’, Santa Clones징글벨’, Glorious Black Belts시노비 캣등의 신규 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키즈 모드에서는 댄서의 동작을 안내하는 픽토그램 없이 율동을 따라 하는 수준으로 게임의 점수 시스템 대신 HAHA, YAY, WOW와 같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저스트댄스 2016]부터는 전용 컨트롤러나 액세서리를 보유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모바일 컨트롤러 앱인 ‘Just Dance Controller’ 2014년에 출시하였습니다. 이 앱은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Wii U, PC 등에서 별도의 주변기기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전환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해당 모바일 앱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다음 화면의 지시에 따라 게임과 스마트폰을 연동하면 오프라인 모드에서 최대 6명의 플레이어가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활용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스트댄스 2019] 발매로 PS4, Xbox One 버전은 지원이 이루어졌으나, 아쉽게도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아직 지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저스트댄스 2019]에 수록된 최신 곡들은 실제 전문 댄서들의 모션캡쳐로 촬영된 영상으로 플레이어는 실시간으로 댄서의 영상을 거울 보듯이 보고, 박자에 맞춰 춤을 따라 하며 조이콘을 통해 인식된 동작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화면 우측 하단에 표시되는 픽토그램으로 다음 모션을 예측해 박자에 맞춰 댄서의 춤을 따라 하면 동작의 정확성과 리듬감을 바탕으로 스코어 구체에 X부터 OK, GOOD, SUPER, PERFECT까지 5단계로 평가가 이루어지며, 일정 횟수 이상 연속적으로 GOOD 등급 이상의 판정을 받으면 스타를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플레이 목록 탭에서는 좋아하는 곡들을 선호곡으로 직접 설정하여 자신만의 재생목록을 만들 수 있고, 분류 방식을 목록, 댄서 수, 난이도, 알파벳순으로 변경할 수 있어 원하는 곡을 보다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작을 대표하는 필수 댄스곡, 현재 차트 최고 인기곡 모음, 세계 댄스 일주, 30분간 점점 격렬해지는 운동 코스, 댄서 두 명을 위한 댄스곡 모음,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복고풍 명곡, 어려운 안무 등 주제별로 구성된 플레이 목록을 즐기거나 플레이어의 댄스 경향을 분석해 좋아할만한 곡을 추천해주는 맞춤형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면 레벨이 상승하게 되는데, 레벨 상승에 따른 변화는 없고 단지 게임에 대한 플레이어의 열정을 보여주는 정도입니다. 경험치 외에도 모조라는 포인트도 획득하게 되는데, 100 모조를 사용해 가챠머신에서 캡슐을 뽑으면 랜덤으로 아바타, 대체 안무 버전, 기타 아이템 등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스웨트 모드를 활성화하면 스코어 바가 칼로리 측정기로 변해 칼로리 계산기가 소모한 칼로리를 계산하여 알려줍니다. 그리고 스웨트 모드 활성화, 특정 곡 추가, 온라인 챌린지 등 일일 챌린지를 완료하면 더 많은 모조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저스트댄스 2019]는 댄서의 춤을 거울 보듯이 따라 하며 동작 인식을 통해 플레이어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직접 춤을 추며 즐길 수 있는 리듬액션 게임입니다.

 

전작에서는 슈퍼마리오의 BGM으로 제작된 ‘Just Mario’가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는 별도로 수록되었었고, 조이콘의 HD 진동 기술을 활용한 더블 럼블 모드 등이 추가되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특정 플랫폼 버전만의 특별곡이나 별도 모드가 존재하지 않고,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되는 언리미티드 추가곡은 버퍼링 문제로 원활하게 게임을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생기더군요.

 

그래도 신곡 수록을 비롯해 언리미티드 서비스를 통해 지난 시리즈의 인기 곡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고, 빅뱅과 블랙핑크, 카밀라 카베요, 브루노마스, 마룬5, 애니메이션 코코 OST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뮤지션의 곡들로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댄스를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본 리뷰는 인트라게임즈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8. 10. 28. 21:33

 

[리뷰] 소울 칼리버 6

 

 

검술 대전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확립시켜 다양한 무기를 다루면서 화려한 검극과 직감적인 조작감으로 전세계 누계 판매량 1500만장을 기록하고 있는 격투게임 시리즈인 [소울 칼리버]의 신작이 게임 어워드 2017’에서 공개되어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었죠.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즈하여 플레이어만의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게이머들을 위한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는 [소울 칼리버 6]가 자막 한국어화를 거쳐 지난 10 18, PS4, PC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94년 남코에서 선보인 [철권]은 주먹 VS 주먹을 중점으로 한 3D 대전액션 게임이었다면 이듬해에 선보인 [소울 엣지]는 맨손 격투라는 트렌드에서 벗어나 무기 VS 무기를 중점으로 한 검술 격투 게임이었습니다.

 

후속작이 상표권 문제로 [소울 엣지 2]가 아닌 [소울 칼리버]란 타이틀 명으로 1998년에 출시되었는데, 8방향 이동 시스템과 종공격과 횡공격을 이용한 공격과 견제 시스템으로 특유의 심리전을 선사하였습니다. 시리즈를 거듭하며 [철권]헤이하치’, [스타워즈]다스베이더’, ‘요다’, [갓 오브 워]크레토스등 이색적인 캐릭터들의 참전을 선보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조선 출신으로 대도술을 익혀 참마도를 사용하는 성미나를 비롯해 일본도를 무기로 사용하는 미츠루기, 숏 소드와 스몰 실드를 무기로 사용하는 소피티아, 치명적인 일격을 받으면 푸른 힘이 사검으로부터 방출되는 나이트메어, 임승사 최후의 곤법 계승자로 멸법곤을 다루는 킬릭, 연금술을 통해 변환 가능한 마검을 사용하는 아이비, 대검 츠바인헨더를 무기로 상대를 뭉개버리는 형태의 공격을 펼치는 지크프리트 등 전작들에서 등장했던 주요 캐릭터들이 예전의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주인공으로 강철의 검과 은의 검을 무기로 표식을 이용한 간단한 마법을 전투의 중요한 순간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늑대 교단 특유의 검술로 적을 공격하는 게롤트가 게스트 캐릭터로 참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블 세이버를 무기로 베어내고 투척하는 액션을 펼치는 그로와 사검 소울엣지의 파편과 영검 소울칼리버의 파편을 무기로 사용하는 아즈웰이라는 캐릭터가 새롭게 추가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가위바위보와 같은 특수한 심리전을 경험할 수 있는 리버설 엣지 액션이 추가되었습니다. 리버설 엣지를 발동하면 캐릭터는 상대의 공격을 쳐내는 방어 행동을 하며, 반격이 상대에게 히트하면 서로 거리를 두고 무기를 바로잡는 동작이 이행됩니다.

 

리버설 엣지를 히트시켜 무기를 바로잡은 후에는 서로 버튼 입력을 기다리는 상태가 됩니다. 이 때 양측 플레이어가 가로 베기, 세로 베기, 발차기 중 하나를 입력하게 되는데, 이 세가지 공격은 가위바위보 관계로 세로 베기는 가로 베기에게, 가로 베기는 발차기에게, 발차기는 세로 베기에게 각각 이기는 순환되는 형태의 상성 관계를 가지고 있어 버튼 입력에 따른 심리전을 맛볼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소울 칼리버 6]는 크리에이션 모드를 통해 종족이나 외모 등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즈 요소를 조합해서 플레이어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생성하거나 레귤러 캐릭터의 외모, 헤어스타일, 장비 파츠, 배틀 코멘트, 피부색, 장비색, 스티커 등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성한 캐릭터를 즐겨찾기에 등록해두면 다른 모드에서도 생성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고,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도 가능합니다.

 

캐릭터의 종족에는 인간 외에도 연구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과 파충류의 합성수인 리저드맨, 주술적인 힘이 깃든 미라가 된 육체의 머미, 강철의 기계인형인 오토마타,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셰이프 시프터, 이형으로 변모한 태고의 전사인 말레피카스, 고대 시대부터 살아온 땅거미의 권속인 다크사이더, 소울 엣지의 사기에 침식된 광전사들인 이빌 등 총 16종의 종족 중에서 선택하여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캐릭터 생성 시에는 무기와 스타일을 베이스로 한 20명의 레귤러 캐릭터 중에서 배틀 스타일을 선택하게 됩니다. 스타일에는 날카로운 일본도를 다루며 접근전에서 공격 능력이 뛰어난 미츠루기 스타일, 파괴력 있는 일격으로 원거리 공격이 뛰어난 성미나 스타일, 쌍절곤을 이용한 연계 공격을 펼치는 마키시 스타일, 예측 불가능한 기술을 펼치는 볼도 스타일, 대미지가 큰 잡기 기술을 펼치는 아스타로스 등 기존 캐릭터들의 스타일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캐릭터 스타일에 따라 접근전, 중근거리전, 중원거리전, 공격 속도, 기습 공격, 기동력, 방어력, 파괴력, 스피드, 공격 리치, 리벤지 속성, 홀드 기술, 마법 등 공격과 수비, 원거리와 근거리에 따른 캐릭터 특징과 타입이 달라지게 됩니다.

 

 

 

 

미션 모드는 크리에이션을 통해 생성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어가는 모드입니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월드맵에는 배틀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도장부터 음식이나 무기를 구입할 수 있는 잡화점, 획득한 소울 포인트를 공용 화폐로 환전하는 환전상, 스킬 파츠나 무기를 재료로 삼아 무기에 스킬을 추가할 수 있는 무기 공방 등이 존재합니다.

 

스토리 중간에는 플레이어의 운명을 좌우하는 특별한 선택지들이 존재하고, 사람 돕기 등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마을의 레벨이 상승해 마을 시설의 기능이 향상되게 됩니다. 또한, 인재 소개소에서 골드를 지불해 용병과 계약을 맺으면 미션 진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소울 칼리버 6]에서 배틀 시에는 상대에게 맞추기 쉬운 가로 베기, 대미지가 크고 공격의 주축이 되는 세로 베기, 발동이 빠르고 근접전에 적합한 발차기로 기본적인 공격을 펼치게 되고, 공격 버튼이나 방향 버튼과 함께 공격 버튼을 연타하면 각 캐릭터의 연계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특히 배틀을 통해 소울 게이지가 축적되면 상대에게 큰 대미지를 입혀 역전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필살기인 크리티컬 엣지를 발동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소울 게이지를 소비해 소울 차지를 발동할 수도 있는데, 소울 차지는 발동에 따라 상대를 튕겨내고, 일정 시간 상대에게 주는 대미지가 상승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술표에 적힌 상단 공격, 중단 공격, 하단 공격, 특수 중단, 특수 하단을 뜻하는 마크는 각각의 공격을 가드와 앉아서 가드 중 어느 가드로 막을 수 있는지도 나타냅니다. 서서 가드는 하단 공격 이외의 공격을 막을 수 있고, 앉아서 가드는 중단 공격 이외의 공격을 막을 수 있으며, 상단 공격은 회피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상대의 공격에 맞기 직전에 가드 임팩트를 입력하면 공격을 튕겨내 상대의 자세를 무너뜨릴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특정 기술을 상대에게 명중하면 크게 비틀거리는 스턴이 발생하게 되는데, 스턴 상태인 상대를 가격하면 카운터 효과를 줄 수 있게 되고, 콤보를 노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16세기 말을 무대로 사검 소울 엣지와 깊은 관계를 가진 영웅들의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데, 각 영웅들마다 특정 시대별로 각자의 활약상을 다룬 스토리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뮤지엄 모드를 통해 소울 칼리버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열람할 수도 있습니다. 뮤지엄 모드에서는 캐릭터들의 배경이나 정보를 알 수 있는 초상화, 게임에 등장하는 용어, 인물, 무기, 역사서 등의 사전을 열람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설정 자료 일러스트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BGM 감상 등이 가능합니다.

 

 

 

마치며

 

 

[소울 칼리버 6] [철권] 시리즈와 함께 반다이남코게임즈의 대표적인 대전액션 게임으로 스토리가 중요시 되지 않는 대전액션 장르에서 사검 소울 엣지와 영검 소울 칼리버에 얽힌 캐릭터간의 자극적인 분위기의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소울 칼리버]는 뛰어난 완성도로 일본의 주간잡지 패미통에서 대전격투 게임 역사상 최초로 만점을 받은 타이틀이기도 한데,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역사 설정으로 인한 시대적인 제약과 연관성 없는 스토리에 무리하게 세대교체를 강요하다 혹평을 받았었죠.

 

이후 후속작 출시가 불투명해졌는데,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해 전작의 발매 이후 6년 만에 [소울 칼리버] 1편과 2편의 시점으로 회귀해 사검 소울엣지와 영검 소울칼리버의 탄생에 대한 스토리를 중심으로 새로운 해석을 담아 전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8. 10. 26. 20:53

 

[리뷰]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유비소프트는 지난 6, 암살자들의 활약을 그린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5초 분량밖에 안되는 짧은 영상이었지만, 새로운 시리즈는 고대 그리스를 무대로 스파르탄과 아테나 간의 갈등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그리고 10 5, 새로운 주인공으로 새로운 시대를 선보이며 RPG 요소를 더욱 심화시키고, 시리즈 최초로 대화에 선택지가 추가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한국어판이 PS4, PC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고증을 살리면서 실존했던 인물을 등장시켜 사실성을 더해주고 있는데, 이번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기원전 431년 고대 그리스 시대에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각각 동맹시들을 거느리고 싸운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유비소프트는 역사가 및 고대 그리스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건축물, 마을, 생활 환경 등을 가능한 정확하게 재구성하여 주요 도시 국가들을 구현해냈습니다. 특히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인 소크라테스’, 고대 아테네 민주정치의 전성기를 이룩한 정치가이자 군인인 페리클레스’, 고대 의학을 집대성한 히포크라테스등 당시의 실존 인물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어 고대 그리스 사회를 간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주인공은 스파르타 장군의 첫번째 자식이지만 죽음을 선고 받게 됩니다. 하지만 운 좋게 살아남게 되고, 플레이어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사상 최초로, ‘알렉시오스카산드라중 여정을 헤쳐나갈 주인공의 성별을 선택하게 되고, 혈통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떠돌이 용병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거듭나는 여정에서 플레이어는 아테네의 델로스 동맹과 스파르타의 펠로폰네소스 동맹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고대 그리스의 운명도 바꿀 수 있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고 자신만의 길을 선택해야 하는데, 전투, 협상, 협박, 거짓말 등 대화의 선택지에 따라 플레이어의 결정에 반응하여 변화하는 다채로운 세계를 체험하며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그리스의 전설적인 영웅이 되어볼 수 있습니다.

 

 

 

 

게임이 출시되기 전인 지난 9 30, 서울 강남의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에서 시리즈 최초로 [어쌔신 크리드] 유저들을 초청하는 VIP 유저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비소프트 게럿 글로버(Gareth Glover)’ 게임 디자인 디렉터가 직접 참석해 국내 유저들과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작품은 산업혁명 시기의 대영제국을 배경으로 2015년 발매한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를 개발한 유비소프트 퀘벡의 작품으로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부터 문화의 발상지인 에게해까지 방대한 지역을 탐험하며 서사적 오픈월드를 즐길 수 있어 3년이란 제작 기간의 노고를 엿볼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게임시스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에서 플레이어는 퀘스트 진행, 구역 활동, 전쟁 계약, 현상금 임무 등을 통해 XP와 자원을 제공받게 되는데, XP를 일정 수치 이상 획득하면 레벨이 상승하고, 능력 포인트를 획득해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새로운 능력들은 점진적으로 해제되며 캐릭터를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능력 포인트로 사냥꾼, 전사, 암살자 항목별로 능력을 해제해 나갈 수 있습니다. 사냥꾼 능력에는 동시에 여러명의 적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다중 발사, 제압한 늑대를 길들이는 야수의 달인, 방패, 벽 등을 관통하는 유령 화살 등의 능력이 존재하고, 전사 능력에는 돌진, 걷어차기, 방어도 증가, 방패 파괴, 화염 공격 등의 능력이 존재하며, 암살자 능력에는 독 공격, 잠행시 소리 감소, 부관 호출 등의 능력이 존재해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을 육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캐릭터는 피해량의 총합을 나타내는 체력, 적에게 원거리 무기로 주는 사냥꾼 피해량, 적에게 근접 무기로 주는 전사 피해량, 암살과 제압으로 주는 피해량, 방어도등이 레벨을 기반으로 아이템 속성에 따라 수치화 되는데, 속성 및 달인 능력에 따라 수치가 조정됩니다.

 

장비할 수 있는 무기는 능력치와 희귀도를 지니는데, , 창 등의 근접 무기와 활의 원거리 무기를 비롯해 수의, 장갑, 벨트, 흉갑 등이 존재하며, 캐릭터의 레벨에 맞춰 대장간에서 장비와 무기에 원하는 속성을 각인할 수 있습니다.

 

 

 

 

함선은 침몰하기 전까지 견딜 수 있는 총 체력, 피해를 받을 때 버틸 수 있는 방어도, 전속력으로 들이받을 때 주는 충각 피해량, 화살이 표적을 맞힐 때 주는 평균 피해량, 투창이 표적을 맞힐 때 주는 평균 피해량이 수치화 되어 있는데, 레벨, 선체 강화, 부관의 특성에 따라 수치는 영향을 받게 됩니다.

 

게다가, 궁수나 선원들을 훈련시켜 발사와 재장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화살이나 투창, 충각을 강화하면 함선의 공격력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선체를 강화하면 함선의 피해 저항력이 개선되고, 선원들의 방어구를 강화해 피해를 감소시켜 나가며, 함선에 부관을 고용 및 배치하여 다양한 특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제한 구역에서 플레이어를 발견한 적들은 탐색을 시작하는데, 수풀 등에 몸을 숨겨 적의 눈을 피할 수 있습니다. 눈치채지 못한 적에게 발각되지 않고 조용히 다가가면 암살을 시도할 수 있는데, 암살자 피해 수치가 적을 처치하기에 충분치 못하면 잠행 공격이 되고 전투로 돌입합니다.

 

전투는 공격과 빠른 움직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방어하기 보다는 적의 공격을 쳐내고, 공격을 피해 적의 빈틈을 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강력한 전투 능력은 아드레날린으로 활성화 되는데, 아드레날린은 착지 공격, 피하기, 적 공격 쳐내기 등의 활동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에서 각 지역국가의 국력을 충분히 약화시키면 정복전이 개시되고, 정복전에 승리하면 해당 국가를 정복할 수 있게 됩니다. 국력을 떨어뜨리는 효과적인 방법은 해당 국가의 지도자를 살해하는 것이지만, 국력이 강할 때는 경비가 삼엄해 지도자를 살해하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국력을 떨어뜨려 지도자의 호위 수준을 약화시킬 필요가 있는데, 해당 진영의 병사들을 처치하거나 전쟁 보급품 불태우기, 국고 약탈하기 등의 방법을 통해 경비의 호위 수준을 떨어뜨려 국력을 약화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시민 혹은 병사를 살해하거나, 다른 함선을 침몰시키고 물건을 절도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르면 후원자가 플레이어에게 현상금을 걸게 됩니다. 현상금이 걸리면 현상금 사냥꾼들이 플레이어의 목에 걸린 현상금을 노리고 플레이어를 쫓기 시작합니다.

 

용병 메뉴에서는 플레이어의 위치와 등급별 보상 및 현상금 사냥꾼의 상태와 강점, 약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 현상금 사냥꾼과의 결투를 통해 처단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상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지도에서 모든 현상금을 지불하기, 각 후원자들에게 돈을 지불하기, 세계 각지에 있는 후원자를 찾아 처단하기, 수배 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조용히 지내기 등을 통해 현상금 사냥꾼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으로 스파르탄과 아테네 간의 갈등이 심화된 기원전 431년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게임입니다.

 

스토리의 메인이 되는 오디세이 퀘스트는 권장 레벨이 존재해 해당 레벨에 도달하지 못하면 퀘스트 진행이 어려워 레벨 상승을 위해 여러 서브 퀘스트들을 진행해야만 하는데, 유사한 임무 계약 및 캐릭터 퀘스트들을 반복하다 보니 게임의 집중도가 떨어지더군요.

 

그래도 고대 그리스를 탐험하며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따라 능력과 무기 및 장비를 갖추고, 인터렉티브 대화를 통해 거짓말을 하거나 배신하는 등 선택에 따른 변화 등 심화된 RPG성과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스토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본 리뷰는 인트라게임즈로부터 리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8. 10. 21. 22:31

 

[리뷰]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리파인

 

 

마왕의 아들 라하르가 마계 통일을 목표로 싸워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15년 만에 PS4와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이식되어 지난 9 13[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리파인]으로 자막한국어화를 거쳐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03 1월 니혼이치 소프트웨어에서 PS2용으로 첫 선을 보인 [마계전기 디스가이아]는 마계라는 배경을 기반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시간을 투자할수록 강해지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파고들기 요소로 호평을 받으며 수많은 폐인을 양성해 그해 GOTY를 수상하기도 한 작품입니다.

 

사상최흉의 시뮬레이션 RPG 장르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던 [마계전기 디스가이아]는 이후 PSP, DS, PS3, PS Vita, PC 등으로 다양한 속편이 제작되었으며, 등장 캐릭터 중 하나인 프리니를 주인공으로 한 외전 작품도 출시하는 등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는 니혼이치 소프트웨어를 대표하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리파인]은 시리즈 탄생 15주년을 기념해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인 [마계전기 디스가이아]를 현세대 기종인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한 작품입니다.

 

원작이 PS2로 발매되어 도트 그래픽 기반에 이펙트와 무기 그래픽을 3D로 표현했었는데, PS4 등으로 이식되면서 비주얼이 향상되었으며, 고해상도 연출과 광원효과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새로운 시나리오가 추가되었고, 원작에서는 직접 조작할 수 없었던 레인보우 레인저아사기를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투 시에 지오 패널이라는 여러 가지 색으로 빛나는 구역이 나타날 때가 있는데, 이 구역에는 빨강, 파랑, 노랑, 녹색, 보라, 하늘, 소멸을 의미하는 지오 심볼이 존재하고, 패널 위에 있는 것만으로도 여러 가지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지오 효과는 색상과는 관계없이 패널 위에 있으면 회복, 아군 강화, 적 진화, 증식, 워프, 무적, 집어들기 금지, 진입금지, 공격력 변화, 방어력 변화, 회피율 상승, 경험치 상승 등의 효과가 랜덤으로 발생합니다.

 

심볼을 파괴하면 색이 변하게 되므로, 심볼의 정보를 참고해 색변화의 데미지를 고려해 어떤 심볼을 어떤 순서에 파괴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심볼의 위치를 조절하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게임시스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리파인]에 등장하는 초기 직업군에는 반격횟수가 높고, 주먹 기술로 대상을 날려서 위치를 바꾸는 특성이 있는 격투가계, 검 적성이 높고 밸런스가 잡힌 전사계, 체력 회복과 방어력을 높여주는 승려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해골계와 마법사계가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적에게 아이템을 강탈하는 도적계, 활 스킬 적성의 아처계, 총기 적성의 레인저계, 이동력과 회피율이 높은 닌자계, 마법과 검술을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마법검사계, 우월한 무기소질과 장비적성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는 마인계도 존재합니다.

 

특히 캐릭터 육성을 통해 레벨과 재능이 상승한 캐릭터를 전생을 통해 레벨 1부터 다시 육성해 나갈 수 있는데, 전생한 캐릭터는 재능을 포함한 소질이 더해지기 때문에 전생을 통해 보다 만능에 가까운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캐릭터에게는 장비적성이 존재해 스테이터스를 통해 해당 무기의 숙련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기의 숙련도는 E부터 S까지 6 등급으로 나뉘는데, 장비적성에 따라 각 직업별로 무기의 능력치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가를 나타냅니다.

 

캐릭터가 장비하고 있는 무기를 사용하면 숙련의 정도에 따라서 경험치가 축적되고, 레벨 상승에 따라 무기에 해당되는 특수기술들을 익혀나가게 됩니다. 특수기술에는 무기의 숙련도에 의해서 습득하는 기술과 캐릭터가 일정 레벨이 되면 자동적으로 습득되는 고유기술이 존재합니다.

 

 

 

 

인간형 캐릭터의 경우 행동 커맨드를 소비하여 인접한 캐릭터나 지오심볼을 집어들 수 있습니다. 대상을 집어 들면 던지기가 가능해져 던지고자 하는 방향과 위치, 던지기가 가능한 거리와 높이가 화면에 표시되고, 원하는 곳으로 던질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집어들기와 던지기를 잘 활용하면 캐릭터들의 이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적 또한 들어서 던질 수 있어 까다로운 적을 던져버리거나 아군을 적진에 던지는 등 전투를 보다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리파인]은 오랜 기간 마계를 통치해 온 위대한 마왕 클류체프스키의 죽음으로 치하에서 때를 기다리고 있던 야심에 찬 악마들이 독자노선을 표명하며 난세를 맞이하게 된 마계를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죽은 마왕의 외동아들이자 자칭 사상 최강의 마왕인 라하르를 주인공으로 사랑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발랄한 천사 프론과 호시탐탐 마왕의 자리를 노리는 귀여운 야심가인 에트나와 함께 진정한 마왕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여정을 펼쳐나가게 됩니다.

 

 

 

 

게임은 라하르가 살고 있는 마왕성을 거점으로 시공이동을 맡고 있는 시공의 뱃사공에게 말을 걸어서 이벤트가 발생한 지역 맵을 선택해 이동한 뒤 전투를 통해 해당 맵을 점령해 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지역 맵을 하나씩 클리어해 나가면 목적이 달성되고 다음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플레이 방식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게 됩니다.

 

마왕성에는 제자를 만들거나 소원을 제안하고 승격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암흑의회, 마계의 화폐인 헬을 사용해 아이템을 사거나 팔 수 있는 로젠 퀸 상회, 캐릭터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마계병원, 모험의 기록보관소, 플레이 중 들은 적이 있는 음악을 구입할 수 있는 음악상점 등이 존재합니다.

 

 

 

 

지역을 선택해 맵에 들어가면 턴제로 전투가 진행되며, 맵에 있는 적을 전멸시켜야만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각 캐릭터는 이동과 행동을 지정할 수 있는데, 공격개시 메뉴에 의해 지정을 해두었던 아군들이 지정 순서에 따라 행동을 개시하게 됩니다.

 

따라서 한 명의 적을 복수의 아군이 연속으로 공격을 지정하고 공격개시를 하면 콤보를 통한 연속 공격을 펼치게 됩니다. 특히 의회에서는 제자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데, 이렇게 생성한 캐릭터는 연계공격의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마치며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리파인] 2년 만에 잠에서 깨어난 마왕의 아들 라하르를 주인공으로 마계뿐만 아니라 인간계, 천계를 지배하기 위한 모험을 펼치는 시뮬레이션 RPG 장르의 타이틀입니다.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처녀작을 15년 만에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지만, 처음 출시 당시에는 신선하게 느껴졌을 게임 시스템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지금은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별다른 개선 없이 단순한 이식에 그치고 있는 점이 아쉽네요.

 

그래도 레벨 9999까지 캐릭터를 육성하거나 아이템의 능력을 강화해 수천만이라는 수치로 적을 압도하는 데미지를 만들어내는 파고들기 요소를 비롯해 레벨 1로 돌아가 더 강한 캐릭터로 키워 나갈 수 있는 전생, 제자 캐릭터 육성 등 독특한 원작의 시스템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8. 10. 15. 22:23

 

[리뷰]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스위치버전)

 

 

2016 6 PS Vita용으로 첫 선을 보인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은 영혼이 깃든 책이 되어 마녀를 대신해 루프란에 있는 지하미궁을 탐험하는 던전 RPG 장르의 게임으로 일본 발매 당시 품절 사태가 벌어질 정도로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이후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2017 9월에 PS4용으로 이식되었었는데, 이번에는 닌텐도 스위치 용으로 완벽 이식되어 지난 9 27일 한국어판이 일본과 동시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팬텀 브레이브] 등의 게임에서 일러스트를 담당해 감각적인 캐릭터 디자인으로 이름을 알린 하라다 타케히토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디자인을 맡았고, [마녀와 백기병], [하야리가미]에서 신선한 스토리를 선보였던 이즈미 타츠야가 게임의 시나리오와 디렉터를 담당하였습니다.

 

게다가,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메인 작품에는 이름이 빠지지 않는 작곡가 사토 텐페이가 음악을 맡아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주요 개발진들이 대거 참여한 작품입니다.

 

 

 

 

플레이어는 인형으로 만들어진 마법생물인 인형병의 집단을 가리키는 마녀의 여단을 이끌고 지하미궁을 공략하게 됩니다. 여단은 최대 5개의 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대에는 최대 8명의 인형병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인형병은 캐릭터 별로 완력, 체력, 도남력, 민첩, 기예, 매력 등의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인형병의 능력도 상승하게 됩니다. 그런데, 단순히 능력 수치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F부터 SSS타입까지 총 9단계의 성장타입별로 영혼의 병 종류로 결정되는 아니마의 순도값인 상승보정값이 곱해져 레벨 상승에 따른 능력값이 결정됩니다.

 

따라서,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인형병의 성장 타입에 따라 능력의 성장폭도 각기 다르게 반영되는 되는데, 이러한 캐릭터 특성이 이 게임의 매력을 더해줍니다.

 

 

 

 

인형병을 제작할 때나 소지 중인 캐릭터를 새로운 캐릭터로 환생시키는 이혼술을 실행할 때 용감, 순진무구, 총명, 결벽증, 변덕쟁이, 오만, 고지식, 음침, 냉정, 장난꾸러기 등 인형병의 성격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캐릭터 성격은 장비적성에 따른 능력 가산치 보정에 적용되어, 인형병이 무기를 장비했을 때 장비적성이 높을수록 장비의 성능을 보다 잘 이끌어낼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인형병에게는 화면에 나타나지 않는 내면의 성격이라는 요소도 존재해 공격대상을 무작위로 결정, 체력이 가장 적은 적, 행동준비 중인 적, 대미지를 효과적으로 줄 수 있는 적, 기절 상태인 적 등 우선 공격대상의 기준이 공격타입과 내면의 성격별 타입에 의해 결정됩니다.

 

 

 

   게임시스템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은 기본적으로 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투에서는 부대 단위로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각 부대에는 결혼서에 배치한 인형병이 편성 되는데, 하나의 부대에는 최대 8명의 인형병을 배치할 수 있어 마녀의 여단은 최대 40명의 인형병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부대는 각각 선봉이나 후위에 배치되는데, 전투 중에 진형을 변경하거나 편성화면, 또는 부대 명령을 내릴 때 배치 상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에는 각기 사정거리가 존재해 해당 캐릭터의 부대가 선봉이냐 후위냐에 따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도 달라지게 됩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장비는 공격속도, 사정거리, 범위, 능력, 보정, 속성내성 등의 성능을 지니고 있어 장비를 통해 인형병의 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장비에는 4종류 중 한 가지의 희귀도가 설정되어 있는데, 명칭에 별칭이 부여된 경우 정해진 범위 내에서 공격력, 명중력, 체력, 민첩, 매력, 내성, 회피력 등의 효과가 강화됩니다.

 

캐릭터 장비는 손, 머리, 몸통, 다리, 장식 부위별로 무기, 모자나 투구, 옷이나 갑옷, 신발, 장신구를 장비할 수 있는데, 무기 숙련도도 존재해 무기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숙련도 랭크에 따라 무기의 성능을 더욱 잘 이끌어 낼 수 있게 됩니다.

 

 

 

 

거점이 되는 마녀의 마차가옥의 연금가마에서는 장비를 합성해 능력을 강화하는 연금합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합성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는 최대 8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데, 선택된 장비가 많을수록 더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이 외에도, 아이템을 분해해 마나로 교환하는 연금분해, 마나를 사용해 봉인된 장비의 봉인을 해제하는 봉인해제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티팩트로 분류된 아이템을 분해하면 영혼의 병을 획득할 수 있고, 봉인이 해제된 장비에는 어빌리티가 부여되기도 합니다.

 

 

 

   게임플레이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은 마녀의 마차가옥을 거점으로 미궁의 탐색과 전투를 반복하는 형식으로 필드를 공략하며 게임이 진행됩니다. 게임의 목적을 달성할 때마다 거점에서 활동보고를 실행하면, 이벤트가 발생하고 스토리가 이어지게 됩니다.

 

거점에서는 인형병 제작과 부위소실이 발생한 인형병의 수리, 인형파괴, 상점에서의 아이템 구입 등 지하미궁을 탐색하기 위한 준비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미궁 탐색을 통해 아이템과 마력의 원천인 마나를 획득하고, 적과의 전투를 통해 쌓은 경험치로 인형병의 레벨을 올려 캐릭터들을 강화시켜 나가게 됩니다.

 

 

 

 

지하미궁에는 다양한 적들이 심볼 형태로 담당구역을 배회하거나 정해진 위치에서 대기하는 등 서로 다른 행동패턴으로 미궁 내부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적 심볼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플레이어를 쫓아오는 적의상태나 레벨 차이가 클 경우 플레이어로부터 도망치는 도주상태가 되는데, 이러한 심볼과 접촉하면 전투가 시작됩니다.

 

마녀의 여단은 여러 개의 부대 단위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일반적으로 전투에서도 부대 단위로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부대 명령에는 장비 중인 무기로 적 공격, 마법의 일종인 도남 사용, 대미지를 경감시키는 방어진, 전투를 종료하는 도주, 여단의 배치를 변경하는 진형 등의 명령을 각 부대에 하달하게 되고, 전투에서 승리하면 경험치, 마나,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지하미궁에서는 리인포스라는 능력을 사용해 거점으로 돌아가기 위한 탈출구 만들기, 앞의 벽을 파괴해 길 만들기, 적의 탐지기능을 교란시키기, 적의 주의 끌기 등의 다양한 능력에 포인트를 사용하거나 캐릭터의 공격능력을 향상시키는 공격태세나 방어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어태세 등 전투 중 각 부대에 명령을 내릴 때에도 리인포스를 활용하게 됩니다.

 

한편, 전투 중에 크리티컬 고어란 치명타가 발생하면 심각한 손상에 의해 인형병의 신체 일부가 소실되어 버립니다. 신체의 소실된 부위에 대응하는 능력치가 대폭 하락하면 대미지가 회복되지 않는 등 일격에 전투불능 상태에 빠져버리기도 하는데, 거점으로 돌아가 인형작업대에서 인형수리를 해야만 소실된 부위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은 마법생물 인형병으로 구성된 마녀의 여단을 통솔해 고대의 지하미궁을 탐험하며 비밀을 파헤치는 던전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장비의 적성과 희귀도를 고려하지 않으면 전투에서 승리하기가 어려워지고, 영혼의 병을 획득하지 못하면 새로운 인형병을 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며, 복잡한 던전의 구조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인형병의 성격을 결정할 수 있고, 성격에 따라 장비적성의 능력에 가산치가 보정되며, 단편적인 진행 방식을 벗어나 벽을 파괴하여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성장타입, 스킬 계승 등의 전략적인 요소로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으며, 충격적인 반전의 스토리를 선사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본 리뷰는 인트라게임즈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8. 10. 1. 23:09

 

[리뷰] 드래곤볼 파이터즈 (스위치 버전)

 

 

지난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E3 2018 게임쇼에서 반다이남코는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에이스컴뱃 7], [점프 포스] 등 향후 발매 작품들을 발표했는데, 격투 게임 [드래곤볼 파이터즈]가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도 발매를 확정해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유저들이 보다 쾌적하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베타 테스트 및 온라인 부하 테스트 등의 기술 검증을 거친 [드래곤볼 파이터즈]PC Xbox One, PS4 버전 발매에 이어 9 27일 한국어화를 거쳐 닌텐도 스위치 용으로도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84년부터 1995년까지 약 12년 동안 일본의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토리야마 아키라의 만화 [드래곤볼]은 중국의 고전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전 세계에 흩어진 7개의 구슬을 모두 모으면 어떤 소원이라도 이루어준다는 드래곤볼과 손오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소년 만화입니다.

 

만화는 이미 23년 전에 완결되었지만, 전 세계 2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애니메이션, 게임 등 코믹스 연재가 종료 된 이후에도 관련 상품들이 꾸준히 제작되고 있어 일본을 대표하는 콘텐츠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번 [드래곤볼 파이터즈]는 원작자토리야마 아키라가 디자인 감수한 오리지널 캐릭터인인조인간 21가 등장해, 원작 스토리의 주요 캐릭터의 마음 속에 들어가 정신 링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해명하는 게임만의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드래곤볼 파이터즈]의 제작사는 1988년 설립한아크 시스템 웍스입니다. 2016년에 서울에 아시아 지점을 세우기도 한아크 시스템 웍스는 대전 액션 게임에 고해상도의 2D 그래픽을 도입한 [길티기어] 시리즈의 흥행으로 2D 대전 액션 게임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개발사입니다.

 

이번 작품은 엔진의 구성이 유연해서 여러 기술을 조합하고 확장하기 편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언리얼 엔진4’로 제작되었습니다. 입체적인 3D 모델과 2D 애니메이션이 융합된 2.5D 배틀을 선보이고 있어 2D 3D의 조화로 원작 특유의 임팩트한 연출과 스피드한 전투 감각을 하이엔드 연출로 생동감 있게 재현해 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손오공, 손오반, 베지터, 마인 부우, 프리저, , 오천크스, 비루스, 히트, 오공 블랙 등 원작 및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통해 활약을 펼쳤던 주요 캐릭터 중 자신이 선호하는 캐릭터를 골라 3 VS 3 팀 배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팀 배틀을 통해 파트너 캐릭터와 교체하는 태그 시스템으로 캐릭터를 교체하여 체력을 회복하면서 배틀에 도전하거나 파트너 캐릭터를 소환하여 보조 공격을 펼치고, 초필살기 구사 중에 파트너 캐릭터를 호출하여 파트너 캐릭터도 함께 연속으로 초필살기를 구사하는 등 캐릭터의 어시스트나 체인지로 전략적인 배틀을 펼쳐 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파이터즈 로비에는 여러 건물과 섬이 존재하는데, 로비 캐릭터를 이용해 자유롭게 이동하며 [드래곤볼 파이터즈]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차례로 등장하는 적팀을 쓰러뜨려 가면서 스테이지 클리어를 목표로 하는 아케이드 모드, 트레이닝, 콤보 챌린지 등 기본적인 조작법을 수행할 수 있는 연습 모드, 최대 16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토너먼트를 즐길 수 있는 로컬 대전 모드 등 각각의 장소에서 다른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숍에서는 퀘스트 클리어나 다양한 모드에서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제니와 프리미엄 Z 코인을 사용해 호이포이 캡슐 Z를 입수할 수 있습니다. 랜덤으로 뽑는 이 캡슐로 로비 캐릭터, 캐릭터 컬러, 플레이어 카드 베이스, 칭호, 스탬프 등의 아이템을 획득해 로비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습니다.

 

 

 

 

[드래곤볼 파이터즈]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오공 일행이 활약하는 초전사 편, 적전사 편, 인조인간 편의 3부로 구성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맵의 칸에 따라 적이 등장하는 칸에서는 배틀이 발생하고, 동료가 등장하는 칸에서는 동료 구출에 성공하면 사용할 수 있는 멤버가 늘어나며, 보스가 등장하는 칸에서는 스토리가 진행되게 됩니다.

 

드래곤볼 세계의 맵에 등장하는 적이나 보스와의 배틀에서 승리하여 경험치를 획득하게 되면, 캐릭터의 링크 레벨이 상승해 능력이 강화되고, 일정 수준까지 레벨을 올리면 특별한 링크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특히 배틀에서 승리하면 스킬이나 격파 보너스를 획득하게 되는데, 스킬은 팀 편성을 통해 최대 3개까지 장착해 특수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격파 보너스는 배틀에서 승리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경험치나 제니, 체력 회복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한국 닌텐도는 닌텐도 어카운트의 연동이 필요한 닌텐도 e숍을 지난 4월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홈페이지에서 구입한 각종 콘텐츠의 다운로드 번호로 해당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을 뿐 대전이나 협력 등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가 9 19일부터 유료로 전환되어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 온라인 모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일본 등 해외 닌텐도 e숍에서 온라인 서비스 이용권을 구매해야만 다른 유저들과 멀티플레이 대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배틀은 제한 시간 내에 적의 체력을 모두 없애면 승리하는 격투 게임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으며, 각 버튼에 배정된 약공격, 중공격, 강공격, 원거리 기탄 공격, 대시, 백스텝, 점프, 가드, 낙법 등의 기본기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강공격은 공격력이 강한 만큼 발동 속도가 느린데, 상대를 날려버리거나 앉아서 공격 시에는 상대를 높이 띄워 연속기로 추가 타격을 구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드래곤볼 파이터즈]는 같은 버튼을 연속으로 입력하거나 약, , 강공격 순으로 버튼을 입력하면 콤보를 구사할 수 있어 간단한 조작만으로 초심자도 화려한 연속기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의 파동권이나 용권선풍각 커맨드 입력으로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는데, 공격 버튼의 동시 입력으로 기력 게이지를 소비하여 보다 강력하고 화려한 컷인 연출이 펼쳐지는 초필살기를 구사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스파킹을 발동하면 기의 폭발이 발생하여 일정 시간 동안 캐릭터가 파워업 되어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으며, 연속기와 콤보를 구사해 모은 드래곤볼로 신룡을 소환하면 체력 회복, 불로불사, 궁극의 파워 부여, 동료 부활 중 하나의 소원을 빌어 대전을 보다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리플레이 모드에서는 최신 대전 영상을 볼 수 있는 공식 채널과 톱 플레이어의 채널이나 인기 리플레이만 모은 채널 등 보고 싶은 채널을 선택하여 고수들의 대전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드에서는 플레이어의 시합뿐만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의 대전 영상도 최대 100건까지 저장하여 리플레이 데이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리플레이 채널에서는 관람하는 시합에 해설을 적용할 수 있어 보다 현장감 있는 게임 영상을 즐길 수 있고, 시청 중인 유저들은 리플레이 영상을 보는 중에 스탬프를 누를 수도 있어 상호작용하는 대전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드래곤볼 파이터즈]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화 [드래곤볼]을 소재로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대전 격투 액션 게임입니다.

 

PS4 버전이 지난 2월 발매된 이후 약 7개월이 흐른 시점에서 신규 캐릭터 및 DLC 등이 출시되었는데, 스위치 버전만의 추가된 요소 없이 단순 이식에 그친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단순한 조작만으로 [드래곤볼] 캐릭터 고유의 화려하고 임팩트 강한 초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어 대전 격투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춰주고 있고, 로컬 멀티플레이 매치를 지원해 스위치 2대를 무선 연동하면 파티 매치 모드에서 최대 6명의 플레이어가 각각 한 캐릭터를 선택해 대전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8. 9. 20. 23:13

 

[리뷰]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지난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E3 2018 게임쇼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E3에서도 다양한 게임 정보들이 공개 되었는데, 그 중 9월에 발매될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의 최신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어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었죠.

 

정글, 절벽, 동굴 등의 광활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다이나믹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툼레이더] 시리즈의 최신작인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PS4, Xbox One, 스팀용으로 자막 한국어화를 거쳐 9 14일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96년 첫 선을 보인 [툼레이더]는 여성의 매력과 남성의 강인함을 두루 겸비한 라라 크로프트라는 여성 탐험가를 주인공으로 사라진 고대 유적을 무대로 액션과 퍼즐을 접목한 게임으로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기틀을 마련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툼레이더]의 개발사가 현재의 크리스털 다이나믹스로 바뀌면서 대중적인 노선을 통해 리메이크 작품을 선보이며 [툼레이더] 시리즈를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려는 의지를 보여왔습니다.

 

그리고 2013 [툼레이더] 시리즈의 프리퀄 형식으로 연약한 소녀였던 라라 크로프트가 생존을 위한 싸움을 통해 강인한 여전사로 거듭나는 모습을 그려낸 [툼레이더 리부트]를 출시해 시리즈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툼레이더] 리부트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이번 작품은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위치한 에이도스 몬트리올(Eidos Montreal)’에서 제작하였습니다. 2008 [툼레이더: 언더월드] 발매 이후 [툼레이더] 시리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크리스털 다이나믹스(Crystal Dynamics)’에서 개발해 오고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전작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에서 개발에 참여했던 에이도스 몬트리올이 단독으로 개발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 [툼레이더] 시리즈 유통으로 이름을 알린 에이도스는 툼레이더의 개발사를 인수해 시리즈의 프랜차이즈를 소유하게 되었고, 이후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 [씨프] 등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고전 IP의 리부트 버전 출시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쉬움을 의미하는 영리함과 풍부한 자원부터 보통의 난이도를 의미하는 의식의 통로, 매우 어려움을 의미하는 치명적인 강박관념까지 플레이어의 수준에 따라 난이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특히 각각의 난이도는 전투 난이도, 이동 난이도, 퍼즐 난이도로 세분화 되어 있어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전투나 퍼즐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투 난이도를 쉽게 설정하면, 조준 보정 활성화, 탄약 상자 증가, 적들의 공격력이 약해지고, 퍼즐 난이도를 쉽게 설정하면, 행동에 대한 직접적인 힌트, 상호작용 물건이 생존 본능으로 하이라이트 되는 등 게임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퍼즐이나 전투 등의 항목별로 난이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게임시스템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경험치가 일정 수치 이상 누적되면 스킬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스킬은 라라의 탐험과 관찰 능력을 강화시키는 파란 박스의 추적자, 전투와 무기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빨간 박스의 워리어, 제작 능력과 잠행 스킬을 강화시키는 녹색 박스의 스캐빈처 파트로 파랑, 빨강, 초록색의 색상 박스로 나뉩니다.

 

추적자 스킬에는 생존본능을 사용해 목표 위치를 쉽게 찾기, 동물의 심장 위치 알아내기, 희귀동물 발견할 가능성 늘리기, 숨겨진 함정 위치 찾기 등의 항목이 존재하고, 워리어 스킬에는 조준시 시각 보조, 회피 후 반격, 무기 업그레이드 레벨 잠금 해제, 명중률 향상 등이 존재하며, 스캐빈저 스킬에는 함정 제작, 연속 기습 처치, 전리품 획득, 수영 속도 증가 등의 항목이 존재해 플레이어의 스타일과 생존에 필요한 스킬을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는 베이스캠프를 거점으로 수집한 부품과 자원을 사용해 무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인벤토리 항목에서 무기를 선택하면 정확도, 재장전 속도, 탄약 보유량 등의 무기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동일한 기능을 여러 차례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습니다.

 

활의 경우 강한 활대를 사용하여 활줄의 장력을 강화해 화살 속도를 높여 대미지를 증가시키고, 화살 걸이를 만들어 화살 재장전과 발사 속도를 향상시키며, 활줄을 가죽으로 감싸 손가락의 피로를 낮춰 활시위를 더 오래 당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한편, 총기의 경우에는 총알 궤도가 안정되도록 총신을 다듬어 대미지를 높이거나 발사 반동을 상쇄하여 안정성을 증가시켜 정확도를 상승시킬 수 있고, 공이를 개조하여 연사율을 향상시키며, 뜨거워진 총신에 철제 덮개를 달아 재장전 속도를 높이는 등 대미지, 정확도, 발사 속도, 재장전 속도, 탄약 보유량의 항목 별로 무기의 기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베이스캠프의 인벤토리 메뉴에서 라라의 의상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일부 의상은 상체와 하체로 나뉘어져 있고, 깃털이나 동물의 사체에서 획득한 가죽 등 수집한 자원을 사용해 의상을 제작해야만 착용이 가능한 경우도 존재합니다.

 

어두운 가죽으로 제작한 조끼는 적으로부터 은폐하는데 도움을 주고, 밑창이 두꺼운 면으로 된 부츠는 달려갈 때 발생하는 소음을 감소시켜 주는 등 모험에 도움을 주는 의상을 제작해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의상은 특정 보조 임무를 완료하고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데, 전작의 플레이 데이터가 있다면 전작의 의상으로 변경도 가능합니다.

 

 

 

   게임플레이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는 라라 아버지의 노트에 닥터 도밍게스라는 이름이 여러 번 언급되었고, 아버지가 살해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그의 발굴 현장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고, 라라 일행은 마야 역사 전문가이자 고고학자인 그를 추적하게 됩니다.

 

추적 과정에서 닥터 도밍게스가 트리니티 조직 위원회의 수장임을 알게 되고, 플레이어는 고대 잉카와 마야 문명을 토대로 만들어진 마을 파이티티를 주요 거점으로 삼아, 마야 아포칼립스와 관련해서 트리니티 조직을 막기 위한 여정을 펼쳐나가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적에게 들키지 않도록 덤블이나 초목에 숨어 은폐할 수 있고, 진흙으로 위장하는 새로운 은폐 기술도 등장합니다. 또한 전투 시에는 생존 본능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적은 빨간색으로 표시되고, 보이지 않는 적은 노란색으로 표시해 구분해 주기도 합니다.

 

지형이나 환경을 이용해 적을 조용히 처리할 수 있는데, 획득한 아이템을 떨어뜨리거나 물건을 던져 적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무소음 화살로 적을 처치하는 등 정면으로 적을 돌파하기 보다는 아이템과 지형지물을 활용해 적을 혼란에 빠트리는 전투를 펼쳐 나갈 수 있습니다.

 

 

 

 

문서와 벽화, 그리고 매장품을 모으고 연구해 토착 문화에 대한 지식과 그들 고유의 방언에 대한 지식을 늘리면, 고대 방언 레벨이 상승하여 고대 방언으로 쓰여진 돌기둥을 해석할 수 있게 되고, 희귀 자원이 있는 장소의 단서를 알아낼 수 있게 됩니다.

 

이 외에도 마을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부가 정보나 보조 미션, 챌린지 무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정보를 토대로 정글에서 생존하기 위한 레펠과 잠수 능력, 화염병이나 불화살로 가연성 장애물을 태우거나, 강화 나이프로 두꺼운 밧줄을 자르는 등 연마한 스킬을 활용해 함정과 퍼즐로 이루어진 무덤들에서 숨겨진 보물을 찾아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는 리부트 시리즈 3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남아메리카를 무대로 고대 마야인들이 예견한 멸망을 막기 위한 여정을 담아내고 있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전작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가 국내 유명 성우들의 더빙 작업을 거쳐 출시되었던 것에 반해 이번 작품은 자막 한국어화만 거쳤고,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라는 느낌이 덜합니다.

 

그래도 은신을 통한 암살, 사냥과 전투에 중점을 둔 근접 전투, 시야 확보를 통한 전략 및 원거리 전투에 중점을 둔 특성에 따라 라라를 육성하고, 잠수 스킬로 수중에서의 이동 거리를 늘려 수중 생물 등 다양한 수중 요소들과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유적들의 등장으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탐험을 통해 성장해 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8. 9. 19. 00:22

 

[리뷰] F1 2018 헤드라인 에디션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의 하나로 여겨지는 F1(포뮬러 원)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드라이버와 머신을 결정하는 자동차 레이스로 그 존재감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레이스가 펼쳐지며, 레이스 순위에 따라 주어지는 챔피언십 포인트의 합계로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와 머신을 결정하는 [F1 2018 헤드라인 에디션]이 지난 8 24, PS4, Xbox One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50년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FIA(국제자동차연맹) 규정의 단좌식 경주용 자동차로 첫 번째 공식 월드챔피언십인 포뮬러 원이 개최되었습니다. 한 개의 좌석, 노출된 4개의 바퀴를 가진 레이스 전용차로 행해지는 최고 수준의 레이스 대회인 ‘FIA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은 브라질, 미국, 모나코, 벨기에,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전세계를 무대로 그랑프리 경주를 치르는 가장 선전 효과가 큰 스포츠 종목 중 하나입니다.

 

[F1 2018 헤드라인 에디션]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이 인정한 공식 비디오 게임으로 실제 시즌에 등장하는 차량과 트랙이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있어 플레이어는 20명의 실제 드라이버와 10개의 팀, 21개의 서킷에서 2018년 시즌 전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28년 만에 그랑프리가 다시 열리는 프랑스의 Paul Ricard 서킷이 추가되었으며,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해 적용된 헤일로 디바이스도 구현되어 있습니다.

 

 

 

 

F1 시리즈의 개발사는 1986년에 설립되어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게임 스튜디오 가운데 하나인 비디오 게임 개발사이자 비디오 게임 배급사인 코드마스터즈(Codemasters)’입니다. 초창기에 이 개발사는 각기 다른 물건을 합쳐서 단순한 퍼즐을 풀어내는 액션 게임과 소프트웨어를 출시해 게임 개발에 입문하였습니다.

 

1998 [콜린 멕레이 랠리]라는 특정 레이서의 이름을 딴 레이싱 게임을 시작으로 러프한 승부를 내는 랠리 경주로 남자다운 레이싱의 재미를 선사하며 거의 매년 시리즈를 출시하며 현재는 [더트] 시리즈로 해당 시리즈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는 포뮬러 1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F1] 시리즈를 출시하며 코드마스터즈는 주로 현실성을 기반으로 한 레이싱 게임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1970년대와 1980년대뿐만 아니라 2003 Williams 2009 Brawn에서 선보인 8종의 클래식 자동차가 추가되었습니다. 추가된 클래식 자동차는 1972 Lotus 72D, 1976년 페라리 312 T2, 1976 McLaren M23D, 1978 Lotus 79, 1979년 페라리 312 T4, 1982 McLaren MP4입니다.

 

1976년 챔피언십에서 전설적인 드라이버 제임스 헌트 McLaren M23D‘Niki Lauda’의 페라리 312 T2가 포함되었고, ‘John Watson’‘Lauda’가 운영하는 1982 McLaren MP4가 클래스를 구성하는 등 1970년대와 1980년대의 유서 깊은 6대의 차량뿐만 아니라 F1 2017에 등장한 12대의 고전 차량들도 포함되어 있어 현세대 차량들과의 새로운 도전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F1 2018 헤드라인 에디션]에서 플레이어는 커리어 모드를 통해 획득한 리소스 포인트를 연구 개발에 사용해 동력 전달계인 파워 트레인, 자동차의 기본을 이루는 차대인 섀시, 차의 성능 향상을 위한 공기 역학인 에어로다이내믹스, 외부적인 충격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나타내는 듀라빌리티 등 각 분야별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각 연구 개발 부서들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업그레이드에 실패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부서 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 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며, 업그레이드가 차량에 장착되기까지의 추가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의 레이스 스포츠는 숙련된 운전 실력뿐만 아니라 언론과의 인터뷰가 화재가 되기도 해 다른 팀의 반응을 고려하여 말을 아끼거나, 선수의 말 한마디에 팀의 사기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게임에서도 인터뷰 답변에 따라 선수의 경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등 미디어와의 인터뷰 내용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플레이어는 커리어 모드에서 F1 로드쇼의 기자인 클레어로부터 시즌, 라이벌, 트랙 등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고, 플레이어는 제한 시간 내에 2~4가지 답변 중에 대답을 선택하게 됩니다. 각 질문에 대해 어떤 대답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캐릭터가 자신감을 드러내거나 심하면 오만하게 비춰지기도 하는데, 특정 캐릭터 유형의 드라이버를 선호하는 팀은 이러한 캐릭터의 성격이 계약을 협상 할 때 영향을 주게 됩니다.

 

 

 

 

멀티 플레이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데, 속도를 통한 경쟁보다는 다른 플레이어와의 상대적인 속도를 중시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랭킹 레이스에서는 동일한 성능의 차량을 사용하며, 스펙 레이스에서는 다양한 클래식 차량으로 경주를 펼치게 됩니다.

 

특히 슈퍼 라이선스를 통해 플레이어의 전반적인 기술, 레이스 크래프트의 청결성, 플레이 시간 등을 고려하여, 사고에 따른 사건 포인트를 발급받고, 안전 등급을 평가한 경험을 통해 레벨이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멀티 플레이 모드에서는 비슷한 기술과 안전 등급을 지닌 유저들간에 적합한 등급의 로비에 매치되어 등급이 유사한 능력의 플레이어들이 레이싱을 펼쳐 속도에 관계없이 친숙하고 재미있는 경주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게임플레이

 

 

F1의 경기방식은 경주용 자동차인 머신을 타고 서킷에서 누가 가장 먼저 서킷을 완주하는가로 승부가 결정됩니다. 결승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예선을 통과해야 하는데, 3단계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출전신청을 한 모든 선수가 30분 동안 자유주행을 하는데, 자유주행 시간 동안 각 선수가 서킷을 한 바퀴 도는 랩타임 시간을 측정하여 순위를 선정하고, 다시 2단계 예선을 치루고, 남은 10명의 선수가 최종적으로 다시 프리주행을 해 예선 1위부터 10위까지 정해지게 됩니다.

 

예선 이후 다음 날 열리는 결승에서 우승한 선수는 25포인트를 얻게 되는데, 플레이어는 21개의 서킷에서 20명의 드라이버와 함께 1년 동안 시즌을 진행하며 받은 포인트를 합산하여 가장 많은 포인트를 받은 선수가 그 해의 우승자가 됩니다.

 

 

 

 

[F1 2018 헤드라인 에디션]에는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언론과의 인터뷰가 진행되고, 플레이어가 어떤 대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팬들에게 스포츠맨십 정신을 보여주거나 쇼맨쉽을 통한 언론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언론과의 상호작용은 플레이어를 보는 방식뿐만 아니라 경력, , 라이벌 등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팀 내부의 부서 및 동기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은 연구 개발하는 부서의 사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데, 팀의 약점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이 부서의 업그레이드 비용 및 실패율을 증가시키고, 반대로 긍정적인 발언이 부서의 업그레이드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는데 필요한 동기가 부여될 수 있습니다.

 

 

 

 

F1 레이스 시뮬레이션이 향상되었고, 정확성을 위해 실제 F1 데이터도 추가되어 플레이어가 ERS 시스템을 수동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되었으며, 타이어 온도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타이어의 마모, 화합물 및 기상 조건 하에서 사실적인 그립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회수 시스템인 ERS가 실제 스포츠와 거의 동일하게 작동하여 배터리가 남아 있으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전력을 배치할 수 있게 됩니다. 2014 시즌부터 운동에너지뿐만 아니라 터보차저에서 발생한 에너지도 같이 회수해 ERS로 통합되었는데, 이번 [F1 2018]에서는 ERS 모드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되어 에너지 회수량을 늘리거나 에너지 방출량을 늘리는 등 ERS 조절로 포지션을 추월하거나 방어하기를 원할 경우를 대비해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치며

 

 

[F1 2018 헤드라인 에디션]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 공식 비디오 게임으로 2018 시즌의 모든 공식 팀, 드라이버 및 서킷을 경험할 수 있는 F1 레이싱 게임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AI 차량들의 무리한 추월시도로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이 늘어났으며, 배터리 잔량과 레이스 상황 등을 고려해 플레이어는 연료 맵핑 뿐만 아니라 ERS 맵핑까지 조작하며 레이스를 펼쳐야 하기 때문에 버튼 조작이 많아져서 게임의 전반적인 난이도가 상승하였습니다.

 

그래도 트랙의 표면 및 컨디션, 차량 스파크 등 세밀한 그래픽 묘사와 동력 전달계, 차대, 공기 역학, 내구성 등 팀의 성과와 상태를 반영해 연구 개발에 필요한 우선 순위를 전략적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터뷰를 통해 스포츠맨 정신에 입각한 답변을 하거나 반대로, 쇼맨쉽을 보여줄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려 있고, 이런 선택이 팀의 사기와 계약에도 영향을 주는 등 유기적인 상호관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화가 진행되지 못해 이런 심도 있는 모드를 제대로 즐길 수 없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