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19. 2. 24. 18:45

 

[리뷰] 파 크라이 뉴 던

 

 

2018 12월에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 2018’ 시상식에서 핵폭발로 문명이 파괴되어 황무지가 되어버린 호프 카운티가 17년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자연의 모습으로 돌아간 후를 무대로 하고 있는 [파 크라이] 시리즈의 신작이 공개되었습니다.

 

핵폭발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시설을 중심으로 강도들의 약탈에 저항하기 위해 무기와 차량을 제작하고, 용병을 고용해 전투를 펼치는 [파 크라이 뉴 던] 2 15일 자막 한국어화를 통해 PS4, Xbox One, PC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작년에 발매된 [파 크라이 5]는 미국 몬태나 주에 위치한 가상의 도시인 호프 카운티를 무대로 지구의 멸망을 주장하는 사이비 교단에 맞서 레지스탕스를 조직하여 억압당하는 지역을 해방시켜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었습니다.

 

5편에서 마지막 조셉 시드와의 대면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졌었는데, 이때 저항을 선택할 경우 핵폭풍과 함께 종말이 시작되는 엔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이 엔딩 이후를 다루고 있는 외전격 작품으로 문명이 파괴되어 황무지가 된 이후 17년이 흐른 시점을 무대로 무성한 풀과 형형색색의 꽃들로 다채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예상치 못한 환경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강도들은 흰색의 1단계부터 파란색의 2단계, 보라색의 3단계, 노란색의 4단계까지 총 4단계의 단계별 등급이 존재해 등급에 따라 적의 체력이 차이를 보이며, 낮은 등급은 권총을 쓰는 반면, 높은 등급의 적들은 자동 소총을 쓰며 엄폐도 더욱 효율적으로 구사해 상대하기 어려운 면을 보여줍니다.

 

노상강도에는 사람의 물건을 빼앗는 약탈자, 방패와 근접 무기를 들고 근거리에서 위협하는 싸움꾼, 산탄총을 사용하는 광전사, 경기관총을 들고 다니는 사수,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화염방사병, 원거리 전투에 강한 저격수 등이 등장해 이러한 적들을 상대하기 위한 연막탄, 관통탄, 지뢰 등의 적합한 장비들을 마련해야만 합니다.

 

 

 

 

[파 크라이] 시리즈에는 임팩트 있는 대사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인상 깊은 악역들이 등장하는데, 3편에서는 미치광이다운 대사와 행동으로 살인을 즐기는 해적 바스 몬테네그로가 악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었고, 4편에서는 살인, 약탈, 마약거래, 고문 등을 일삼는 페이건 민이 광기 어린 독재자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5편에서는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한다는 명목 하에 반항자들을 처리하는 사이비 교단의 교주 조셉 시드가 억압을 정당화하는 삐뚤어진 신앙심을 선보였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이 조셉 시드가 인류 종말 이전의 현대문명을 거부하여 북쪽으로 이주하여 새로운 종교를 세운 인물로 다시 등장해 계획적인 미키와 충동적인 성격의 가 이끄는 노상강도들과 적대적인 관계를 드러내게 됩니다.

 

 

 

   게임시스템

 

 

핵 종말 이후 생존자들은 붕괴한 예전 세상의 잔해를 모아 도구나 무기를 만들어 왔습니다. 플레이어도 필요한 자원을 모아 무기 작업대나 프로스페리티에 위치한 차고, 혹은 탈환한 전초기지에서 무기나 탈 것 등 원하는 아이템을 직접 제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부 무기는 다른 유형의 탄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수 탄약에는 목표물에 불을 붙이는 소이탄, 목표물을 날려버리는 폭발 탄약, 방패와 헬멧을 관통하는 철갑탄이 존재하고, 작업대나 상점을 통해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본거지가 되는 프로스페리티에는 다양한 혜택을 주는 시설들이 존재하는데, 전문가를 프로스페리티에 데려오면 특정 시설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적의 전초기지를 점령해 에탄올을 획득하면 시설을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습니다.

 

프로스페리티에는 무기를 제작할 수 있는 무기 작업대 시설이 존재하는데, 에탄올을 사용해 무기 작업대를 업그레이드하면 효율성을 높이고 더 높은 등급의 무기를 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외에도 투척 무기를 제작할 수 있는 폭발물 연구소, 탈것을 제작할 수 있는 차고, 식물을 수집하고 응급 도구를 제작할 수 있는 정원, 체력을 높일 수 있는 치료소, 정보 지도를 획득할 수 있는 지도 제작소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등장합니다.

 

 

 

 

종말이 휩쓸고 간 세상에서 남은 자원을 약탈하려고 혈안이 된 악독한 노상강도의 위협에 맞서 싸우기 위해 용병을 고용할 수 있는데, 용병은 사람만이 아니라 야생 동물도 플레이어를 돕도록 배정할 수 있습니다.

 

용병은 일반적으로 플레이어 곁에서 전투를 돕는데, 특정 대상에 접근하거나 공격, 현재 위치를 떠나 플레이어를 따르도록 하는 명령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프로스페리티의 훈련소를 업그레이드하면 용병의 체력, 공격력을 상승시킬 수 있어 용병의 효율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파 크라이 뉴 던]에서 강도들은 이상한 조짐을 인지하면 탐지 미터가 검은색으로 표시됩니다. 이 상태에서 강도가 플레이어를 감지하기 시작하면 미터의 하얀 바가 채워지고 미터가 모두 채워지면 강도가 플레이어의 위치를 확인하고 공격해옵니다.

 

위치가 발각되면 소지한 화기로 몰려드는 적들을 모두 쓰러뜨리거나 근접 무기로 적을 제압해야 합니다. 만약 별다른 무기가 없을 경우에는 맨주먹으로도 적을 제압할 수 있는데, 목표를 고정 후 막기, 빠른 공격, 강한 공격, 회피 등으로 근접전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호프 카운티를 중심으로 주변을 탐험하고 정비 지도를 구매하면 월드 맵에서 모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드 맵에는 수행할 수 있는 미션, 관심 지역 등의 위치를 확인하거나 운전 중 원하는 곳에 웨이포인트를 선택하면 나침반에 방향도 표시됩니다.

 

플레이어는 적의 전초기지를 약탈해 에탄올을 수집하거나, 적의 비밀 더미를 약탈하여 제작 재료, 탄환, 기타 귀중품들을 수집할 수 있고, 강도에게 붙잡힌 민간인을 구출하여 특성 포인트를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적의 화물 트럭을 약탈하여 다량의 제작 재료를 모으거나 유조차를 훔쳐 에탄올을 획득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습니다.

 

 

 

 

야생 동물을 사냥하면 가죽과 고기를 획득할 수 있는데, 근접 무기나 화살로 동물을 처치하면 더 많은 가죽과 고기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획득한 고기는 포식자를 유인하는 미끼나 자가 치료용 의료 키트로 사용할 수 있고, 가죽은 작업대나 상점에서 교환해 제작 재료를 마련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동물은 소굴로 사냥감을 운반하기 때문에 이러한 동물을 추적하면 추가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 되고, 난폭한 야수 동물의 가죽은 더 높은 등급의 무기나 탈것을 제작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파 크라이 뉴 던] 5편의 엔딩 이후 핵폭발로 인해 전세계에 대재앙이 발생한 지 17년이 지나 종말 이후 급격하게 변한 호프 카운티를 무대로 무자비한 노상강도에 대항하는 FPS 게임입니다.

 

거점 점령, 용병 고용, 협동 플레이 등 전반적으로 전작의 게임 시스템을 답습하고 있어 신선한 느낌은 덜하지만,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여 도구의 효율을 높이고, 전문가를 고용해 무기 및 장비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등 RPG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본 리뷰는 인트라게임즈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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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9. 2. 18. 00:54

 

[리뷰] 점프 포스

 

 

알프스 산맥의 마터호른에 프리저의 우주선이 등장하고, 뉴욕의 중심부에 신수가 출현하며, 홍콩의 오래된 거리에는 해적선이 등장하는 등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만화의 모티브를 융합한 작품이 E3 2018에서 발표되었었습니다.

 

일본의 만화 잡지 소년 점프를 소재로 한 [점프 포스]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던 인기 만화 캐릭터들이 모여 대전을 펼치는 액션 게임으로 지난 2 14, PS4, Xbox One, 스팀용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일본 슈에이샤에서 1968 7월에 창간된 주간 소년 점프는 일본의 주간 소년 만화 잡지로 굴지의 인기작들인 [드래곤볼], [원피스], [나루토] 등이 이 잡지를 통해 연재되어 일본의 수많은 만화잡지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잡지입니다.

 

기본적으로 소년 독자들 취향에 맞게 만화들 중 대다수가 배틀 만화지만, [캡틴 츠바사], [세인트 세이야], [오렌지 로드] 같은 작품들은 여성 독자들에게도 어필한 작품으로, 드라마, 개그, 러브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소년 점프의 창간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점프의 대표적인 히어로들이 팀을 구성하여 현실 세계를 무대로 각 작품 캐릭터들의 감각적인 배틀 액션을 펼치는 드림 매치가 게임을 통해 구현되었습니다.

 

 

 

 

 

[점프 포스]에는 중국의 고전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모험 이야기로 전세계 미디어 프랜차이즈 소년만화 중 수익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토리야마 아키라 [드래곤볼], 각자가 바라는 보물을 함께 찾아가는 해적들의 이야기로 20년 이상 대중적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오다 에이치로 [원피스], 닌자와 인술이라는 일본 특유의 소재로 일본 만화책 누계부수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루토] 등 점프의 황금기를 이끈 작품들의 주요 히어로들이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전설의 암살권 북두신권의 전승자인 켄시로를 주인공으로 한 [북두의 권], 피로 물든 칼로 새로운 메이지 시대를 개척한 켄신을 주인공으로 한 [바람의 검심], ‘쿠로사키 이치고의 사신대행 일대기를 그린 [블리치], 사신들이 인간을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공책을 소재로 한 [데스노트], 마력에 매료된 [헌터X헌터], 카드배틀물 만화인 [유희왕], 요괴와의 전투를 그린 [유유백서], 성투사들의 전투를 그린 [세인트 세이야], 능력 있는 킬러이자 변태 호색한 사에바 료를 주인공으로 한 [시티헌터], 독특한 작화 스타일과 세계관을 선보인 [죠죠의 기묘한 모험] 등 소년 점프를 대표하는 작품들의 캐릭터들이 참전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게임 크리에이터 나카무라 코이치가 대학생 시절인 1984년에 게임 제작사를 설립하여 일본의 대표 RPG 게임 시리즈 중 하나인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1편부터 5편까지를 제작하였고, 2012년에 스파이크라는 회사와 합병한 일본의 스파이크 춘 소프트에서 제작한 게임입니다.

 

스파이크 춘 소프트는 [톨네코의 대모험], [풍래의 시렌],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등의 던전 시리즈와 [카마이타치의 밤], [기화기초]와 같은 사운드 노벨 시리즈를 출시하며, 대표작들이 대부분 RPG나 텍스트 게임들이었는데, 2016년에 선보인 [원피스 버닝 블러드]에 이어 다시 한번 대전격투 장르를 시도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게임시스템

 

 

[점프 포스]는 플레이어만의 아바타 캐릭터를 생성해 예리한 공격을 펼치는 드래곤볼의 무술 격투 스타일, 파워풀한 공격을 펼치는 원피스의 해적 격투 스타일, 경쾌한 몸놀림과 체술로 상대를 농락하는 나루토의 닌자 격투 스타일 중에 선택하여, 원작 캐릭터들의 고유 기술들을 습득하며 플레이어가 원하는 격투 스타일의 캐릭터로 육성해 나갈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아바타 크리에이트를 통해 캐릭터의 성별, 격투 타입, 신장, 체격, 흉부, 피부색을 설정하는 보디, 머리 모양, 컬러, 부분 염색, 눈썹, , 눈매, , 입과 윤곽, 흉터나 타투, 수염 등의 특징, 보이스를 설정해 오리지널 캐릭터를 생성하게 됩니다.

 

 

 

 

플레이어가 생성한 아바타는 대전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장비함으로써 기술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공격계의 기술에는 적의 약체화 효과, 강화계의 기술에는 플레이어의 강화 효과를 가진 기술 스킬을 장착하는 등 플레이어에게 맞는 기술을 찾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기술에는 일정 시간 적의 방어 내성이 감소하거나 일정 시간 적의 엘리먼트 내성이 감소하는 등의 공격계, 일정 시간 적의 기술 게이지 증가량이 감소하는 테크니컬계, 일정 시간 공격의 위력이 감소하거나 적의 공격력이 감소하는 방어계가 존재하고, 각 기술은 레벨에 따라 효과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온라인 배틀 카운터를 통해 전 세계의 플레이어와 함께 2인 대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배틀에서는 랭크 포인트를 걸고 대전하는 랭크 매치, 여러 조건을 설정하고 대전하는 플레이어 매치, 매칭 조건을 설정하지 않고 바로 대전을 실행하는 퀵 매치가 존재합니다.

 

대전 룰에는 육성한 캐릭터의 레벨과 스킬 효과의 반영 유무, 대전 상대의 랭크, 통신 상태, 상대의 사용 언어의 동일 여부, 라운드 수, 친구 초대 등을 설정해 다양한 매칭 조건으로 대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캐릭터의 이동 및 점프로 캐릭터를 조작하며, 러시 버튼 연타로 콤보 공격을 펼치거나 상, 하 방향 버튼과의 조합으로 파생 공격을 펼칠 수 있고, 러시 버튼을 누른 상태로 일정 시간 경과하면 스매시 공격을 가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스매시를 최대치까지 모으면 풀파워 스매시가 되어 상대의 가드를 무너뜨리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공격에는 타, , 특수 중 하나의 공격 속성이 붙게 되며, 캐릭터의 방어 내성에도 공격 속성과 동일한 타, , 특수의 속성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속성은 공격과 방어 대미지에 영향을 주어 타 속성의 공격은 타 속성의 방어 내성이 낮은 상대에게 유효한 관계가 됩니다.

 

 

 

 

[점프 포스]에서는 지상에서 기 모으기 버튼을 계속 누르면 기 모으기를 하며 기술 게이지가 회복되는데, 기 모으기 동안에는 공격을 가드할 수 없게 됩니다. 기 모으기 버튼과 함께 공격 버튼 중 하나를 누르면, 기술 게이지를 소비해서 해당 버튼에 장착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기술 중 일부에는 사용하여 캐릭터 자신을 강화하거나 히트해서 상대를 약체화하는 효과도 존재합니다. 특히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SP 포인트를 소비하여 공격력 증가, 기술의 위력 증가, 콤보의 위력 증가, 대미지 한계치 증가, 방어 내성 증가 등의 스킬을 동료 캐릭터에게도 장비할 수 있습니다.

 

 

 

 

미션 카운터를 통해 튜토리얼 미션,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 프리 미션,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엑스트라 미션, 특별히 의뢰 받는 중요 미션인 키 미션 등을 완료해 경험치나 골드, 기술 등을 입수하여 아바타나 동료 캐릭터의 레벨을 상승시켜 나가게 됩니다. 특히 아바타가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레벨의 한계 돌파 미션을 통해 아바타나 동료 캐릭터의 레벨 상한을 상승시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강화 카운터나 숍 카운터를 통해 골드와 아이템을 소비하여 일정 시간 적의 공격력 감소, 적의 속성 공격의 위력 감소, 적의 방어 내성 감소 등의 스킬이나 기술을 강화할 수 있고, 드래곤볼, 북두의 권, 원피스, 나루토, 유유백서, 바람의 검심, 세인트 세이야의 특정 기술들을 구입해 대전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점프 포스]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일본 주간 소년 만화 점프의 50년 역사 중 가장 인기 있는 히어로들과 악당들이 등장하여 지구 상의 상징적인 장소를 무대로 격전을 벌이게 되는 대전 액션 게임입니다.

 

게임 진행 중에 로딩이 자주 발생하는데, 로딩 속도까지 느려 게임의 템포가 늘어지고, 일부 캐릭터들의 기술이 상대적으로 너무 강해 밸런스 문제도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게임으로는 자주 접해보지 못했던 [시티헌터], [유유백서], [바람의 검심], [데스노트] 등의 캐릭터와 [드래곤볼]에서 등장하는 원기옥, 파이널 플래시, [북두의 권]의 북두백렬권, [원피스]의 고무고무 레드 호크, [나루토]의 나선환 등 원작 만화로 친숙한 필살기들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해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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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9. 2. 10. 19:56

 

[리뷰] 갓 이터 3

 

 

2013 [갓 이터 2]의 발매 이후 확장판과 리메이크 버전만이 출시되었고, 정식 넘버링 후속 작의 발매 소식을 접할 수 없었는데, 도쿄 게임쇼 2016에서 정식 후속작인 [갓 이터 3]가 공개되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었습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아라가미와 추가된 무기로 한층 진화된 액션을 선보이는 [갓 이터 3]가 지난 1 24, 시리즈 최초로 자막 한국어화가 진행되어 PS4로 발매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10 PSP용으로 발매된 [갓 이터]는 무리를 지어 습격해 오는 거대한 생물체를 상대로 팀을 편성해 다양한 무기로 전투를 펼치는 3인칭 액션 게임으로, 당시 헌팅 액션 게임으로 흥행에 성공한 [몬스터 헌터]와 비교되며 아류 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리즈를 거듭하며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따라 공격 액션이 진화하는 필살기, 동료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육성 요소, 미션을 전략적으로 진화시킨 게임 시스템, 타격과 사격을 즉석에서 전환하여 펼치는 스피드한 액션의 재미 요소로 시리즈 누계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하는 인기를 구가하며 시리즈의 독자적인 매력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에는 주인공과 함께 자라며 통솔력과 추진력으로 리더 역할을 하는 유고 페니워트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비롯해 회역에 대한 높은 적응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재앙 아라가미인 회역종, 사족 보행에서 이족 보행으로 바뀌어 공격 행동이 일변하게 된 아누비스, 조류가 연상되는 머리와 인간이 융합한 듯한 동체를 가진 라 등의 신종 아라가미가 등장합니다.

 

게다가, 동료와 일정 거리 내에서 전투를 펼치면 인게이지율이 높아지며 동료와 연결되어 액셀 트리거의 플러스 효과를 공유하여 한 층 더 강력한 전투를 펼치거나, 특정 액션 조건을 만족시키면 단시간에 플레이어를 대폭 강화할 수 있는 강력한 패시브 스킬 등의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작년 11,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주관한 팬을 위한 이벤트인 팬 페스타에서 [갓 이터 3]의 개발진 초청 및 게임 플레이 후 개발 스텝과의 좌담회 자리를 갖는 개발 미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토미자와 유스케종합 프로듀서, ‘토미야마 유야프로듀서, ‘요시무라 히로시종합 디렉터 및 작곡가 시이나 고가 특별 출연하여 포식으로 능력이 향상되는 버스트 상태 중 지상, 공중, 스텝의 액션이 필살기로 진화하고, 전방 공중으로 도약하는 다이브로 빠른 접근 및 전선에서의 긴급 이탈이 가능한 새로운 요소들을 직접 소개하며 국내 팬들과의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었습니다.

 

 

 

   게임시스템

 

 

[갓 이터 3]는 각 항구나 캐러밴이 보유한 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한 공통 통신 단말인 터미널을 통해 창고 안의 물품 관리나 장비 변환, 신기의 조립 요청, 휴대품의 준비, 데이터베이스 열람, 플레이 기록의 보존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터미널을 통해 장비가 소지한 버스트 플러그인과 인스톨한 스킬 일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스트 플러그인은 근접 무기의 공격 속도 상승, 행동의 ST 소비량 경감, 공격 받는 대미지량 경감 등 버스트 상태에서 추가 효과를 발동하기 위한 확장 시스템이고, 스킬 인스톨은 각 신기의 파츠 슬롯에 스킬을 인스톨하여 신기의 기본 성능을 확장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번 작품에는 초근접 타입의 이도류 신기 파츠인 바이팅엣지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바이팅엣지는 신기 프레임 제어 장치를 발전시켜 실현해 낸 도신 간의 합체가 가장 큰 특징으로 절단 및 관통의 물리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리치는 짧으나 참격이나 찌르기 등 재빠르게 틈을 노리는 공격에 유용합니다.

 

게다가 유일하게 오라클 포인트의 보존이 가능한 총신 파츠의 한 종류인 레이 건도 추가되었습니다. 레이 건은 오라클 포인트가 있는 한 계속 발사할 수 있는 조사탄을 사용할 수 있고, 발사하고 있을수록 위력이 상승하는 방사탄 사격이 가능해 위치를 바꿔가면서 적에게 집중 포화를 퍼부을 수 있습니다.

 

 

 

 

아라가미에 대항할 수 있는 병기인 신기는 원거리 상황에서도 대응하기 위해 폼 체인지를 통해 총 형태로 변형할 수 있습니다. 총 형태의 신기는 오라클 세포를 탄환으로 발사하는데, 불릿이라는 회로 세팅을 통해 형태, 탄도, 동작, 화력, 속성, 동시 발사 수 등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총 형태에서 불릿을 발사하면 오라클 포인트를 소비하지만, 근접 무기 형태에서 아라가미를 공격하여 오라클 세포를 흡수해 오라클 포인트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총신 파츠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불릿에 차이가 존재해 총신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세팅이 필요합니다.

 

 

 

   게임플레이

 

 

2050년대 발생한 오라클 세포가 지구상의 모든 것을 대상으로 포식하며 급격한 변화를 거쳐 다양한 생물체로 변화했는데, 통상 병기가 전혀 통하지 않는 강대한 힘을 가진 아라가미의 출현으로 대부분의 도시 문명은 단기간에 붕괴해 버리고 맙니다.

 

[갓 이터 3]에서 플레이어는 2080년을 무대로 대기 중에 떠다니며 접촉하는 모든 구조물을 먹어 치워 잿더미로 만들어버리는 회역의 실태 속에서 회역에 대한 높은 내성이 있는 대항적응형 갓 이터라는 병사가 되어 잠행, 탐색, 물자의 회수, 아라가미의 토벌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갓 이터는 체내에 투여된 편식인자를 매개로 하여, 오라클 세포를 인체에 깊이 심어 팔찌를 통해 신기를 조종하게 됩니다. 전투에 사용되는 무기 장비는 근접 공격력, 사격 공격력, 기본 방어력의 수치가 다르고, 공격력에 따라 절단, 파쇄, 관통의 물리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신기에는 리치, 속도, 공격력에 따라 쇼트 블레이드, 롱 블레이드, 버스터 블레이드, 부스트 해머, 배리언트 사이드 등의 근접 무기 파츠와 사거리, 탄속, 저격에 따라 어설트, 스나이퍼, 샷건 등의 총신 파츠, 중량, 전개 속도, 방어력에 따라 버클러, 실드, 타워 실드 등의 장갑 파츠가 존재합니다.

 

 

 

 

퍼스널 어빌리티는 동료가 습득할 수 있는 기능을 의미하는데, 퍼스널 어빌리티를 습득시켜 기초 능력 향상이나 행동 경향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 습득에는 어빌리티 포인트가 필요한데, 어빌리티 포인트는 동료를 미션에 동행시켜 습득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의 멤버 항목에서 동료의 장비 상황 확인이나 퍼스널 어빌리티의 습득이 가능한데, 어빌리티는 미션 클리어로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를 소비하여 습득할 수 있고, 퍼스널 어빌리티가 가진 스킬을 확인하여 체력, 오라클, 치유, 활성, 홀드, 베놈 등 최대 4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갓 이터 3]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흉악한 생물체 아라가미와 그에 대항하기 위해 생화학 기업이 개발한 생체병기 신기를 다루는 특수부대 갓 이터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틱 토벌 액션게임입니다.

 

이번 작품에는 캐릭터 에피소드가 존재하지 않고, 레이 건의 우월한 성능으로 무기의 밸런스가 무너져 버렸으며, 전작에 등장했던 스킬들이 삭제되고 타격감이 떨어져 시리즈의 매력이 다소 퇴색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그래도 포식 공격을 하는 신종 아라가미인 회역종의 등장과 버스트 상태에서 펼칠 수 있는 전투 기법인 버스트 아츠가 지상용, 공중용, 스텝용으로 나뉘어져 성장에 따라 새로운 기법을 각성할 수 있으며, 발사각과 탄종으로 구성되는 모듈의 작성 및 편집도 가능해 다채로운 상황에 걸맞은 유동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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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9. 2. 2. 14:39

 

[리뷰]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리마스터

 

 

[테일즈 오브] 시리즈는 타이틀마다 담겨있는 강한 메시지와 RPG 게임이면서도 액션 성이 높은 전투 배틀로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지금까지 100여 국이 넘는 나라에 발매된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10번째 작품이자 10주년을 맞이한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가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어화를 거쳐 지난 1 11 PS4용으로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리마스터]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95년 슈퍼패미컴용으로 첫 선을 보인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발매 이후 20년이 훌쩍 넘은 [테일즈 오브] 시리즈는 단순한 권선징악의 스토리가 아니라, 악의 측에도 나름대로의 정의가 있어 공존이라는 테마를 시리즈를 통해 그려왔습니다.

 

[테일즈 오브] 시리즈는 가정용 게임에 머무르지 않고,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소셜 게임, 팬 이벤트 등 다채로운 미디어를 통해 팬 층을 넓혀 가고 있으며, 새로운 세계관의 표현이나 다방면의 스토리 전개를 통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2008 8 Xbox360용으로 처음 발매된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는 프리미엄 한정팩이 품귀현상을 빚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제품 부족 사태에 대한 사과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고, 2009 9월에는 시나리오 풀 보이스화, 캐릭터 추가, 새로운 던전과 보스캐릭터, 새로운 스킬, 서브 시나리오 등이 추가된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PS3용으로 정식 발매 되기도 하였습니다.

 

2009 10월에는 게임의 과거 스토리를 다룬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The First Strike~]가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하는 등 시리즈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린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스팀 플랫폼으로 리마스터 되어 다시 현세대 기종으로 선보이게 된 것입니다.

 

 

 

 

테일즈 시리즈는 기존의 RPG 게임들이 좌우의 개념만 존재했던 원라인 모션 배틀을 발전시킨 멀티라인 모션 배틀을 도입하여 다양한 방향에서 전투를 즐길 수 있게 하였습니다. 특히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에서는 적과 동일 라인에서만 이동이 가능했던 제한을 해제하고 프리런을 통한 자유이동 전투가 가능한 플렉스 레인지 리니어 모션 배틀 시스템을 채택해 한 단계 더 진화한 배틀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3D 필드에서 자유 이동을 하며 전투를 펼치는 배틀 시스템의 기반이자 테일즈 시리즈의 특징인 전투 시스템에 페이탈 스트라이크, 오버 리미트 등의 여러 시스템이 추가된 이볼브드 플렉스 레인지 리니어 모션 배틀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발전된 전투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리마스터]에 등장하는 각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에는 다양한 스킬이 정해져 있고, 방어구나 액세서리에는 별도의 스킬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스킬을 가진 무기를 장비한 상황에서 전투를 반복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러닝 포인트가 축적되고, 스킬에 대한 이 러닝 포인트가 일정 기준치 이상 이르면 해당 스킬을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캐릭터가 스킬을 습득한 이후에는 대응하는 무기를 장착하지 않아도 각 캐릭터에 부여된 스킬 포인트를 소모하여 캐릭터에게 세트할 수 있습니다. 특정 스킬을 장비한 상태로 대응하는 기술을 사용하면 기술이 한층 더 향상된 스킬로 변화합니다.

 

 

 

 

적에게 설정되어 있는 내구치가 제로가 된 순간에 전용 연출과 함께 발동할 수 있는 페이탈 스트라이크, 특수 기술을 발동하고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강력한 필살기인 버스트 아츠를 사용할 수 있고, 오버 리미트 3레벨 이상일 때 스페셜 스킬을 장비하면 전용 연출의 비오의를 발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화면 좌측의 오버 리미트 게이지가 찬 상태에서 버튼을 조작하면 일정 시간 동안 오버 리미트 상태가 됩니다. 이 오버 리미트는 레벨이 설정되어 있는데, 적을 날려버리는 판정 발생, 다운 중의 적에게도 공격이 명중, 은폐비오의 사용 가능 등 레벨에 따른 다양한 특성이 존재합니다.

 

 

 

 

작전 선택을 통해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 각 캐릭터에게 행동 설정과 위치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전투 중에도 메뉴를 열어 작전을 변경할 수 있고, 변경한 작전의 효과는 해당 전투 중에 적용됩니다.

 

작전에는 전력으로 적을 격파, 전황에 맞춰 공격과 방어를 판단, 수비를 하며 회복기술이나 지원기술 사용,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공격으로 전투, 가까운 적 공격, 대열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임, 마법 위주로 전투, 대열 유지 등의 작전 명령으로 보다 전략적인 전투를 가능하게 합니다.

 

 

 

   게임플레이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리마스터]는 제국수도 자피아스의 아랫마을 출신인 유리 로웰을 주인공으로 마을 사람들의 물 공급을 책임지던 블라스티아의 코어를 되찾기 위한 단순한 목적의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다채로운 등장인물들과 교류하고 자신들이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기 위해 길드를 결성하고, 이국적인 지역을 여행하며, 여러 사건과 엮이면서 행성 전체를 파괴하려는 사악한 음모의 중심에 놓이게 되면서 스토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캐릭터가 던전이나 필드에서 배회하는 적 심볼과 접촉하면 전투에 돌입하게 됩니다. 전투 시에는 기본 공격 버튼으로 공격을 펼칠 수 있는데, , , , 우의 방향 버튼과 함께 공격 버튼을 입력하는 단순한 방식으로 다채로운 공격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캐릭터 특유의 기술이나 마법 사용도 가능해 메뉴를 통해 각 방향 버튼에 기술이나 마법을 설정하고, 해당 버튼의 조합으로 다양한 기술과 마법을 구사하는 것도 가능해 집니다.

 

따라서 기본공격 후에 기술이나 마법의 연속공격으로 공격에 틈을 없애고, 기본공격에서 특유의 기술로 가는 흐름을 콤보에 조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적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되어 플레이어만의 연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전투나 필드를 탐색하며 입수한 재료는 각지에 있는 상인을 통해 재료를 합쳐 강화 무기나 특수 아이템을 만드는 합성이 가능하며, 이러한 합성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도 존재합니다.

 

게다가 게임 진행을 통해 입수한 레시피로 요리를 만들면 체력 회복, 물리 공격력 상승, 물리 방어력 상승, 마법 공격력 상승, 마법 방어력 상승, 민첩 상승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요리는 종류에 따라 새로운 레시피 개발이 가능하며, 캐릭터에 따라 좋아하는 요리와 싫어하는 요리가 있어 취향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마치며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리마스터]는 시리즈만의 독자적인 전투시스템과 정의를 관철하는 것의 소중함을 소재로 하고 있는 탄탄한 스토리의 액션 RPG 장르의 타이틀입니다.

 

원작이 출시된 지 10년이 지난 작품이다 보니 당시에는 깔끔하게 보였을 3D 카툰렌더링 그래픽이 지금은 다소 밋밋하게 느껴지고, 주요 대사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면 다음 이동 장소나 현재 게임의 목적을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리메이크가 아닌 단순 리마스터 되어 출시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원작의 스토리가 매력적이고, 리얼타임 전투 시스템 등 테일즈 오브가 20년이 넘게 시리즈를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리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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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9. 1. 26. 14:00

 

[리뷰]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PSX 2015에서 정식 넘버링 타이틀인 [에이스 컴뱃 6 해방의 전화] 발매 이후 8년 만에 [에이스 컴뱃 7]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2017 5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주최한 한글화 대폭발 페스티벌 시즌2’에서 넘버링 시리즈 최초로 [에이스 컴뱃 7]의 한글화 발표로 유저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에이스 컴뱃 20주년 기념 작품으로 발표 이후 발매 연기로 기다림이 길어졌는데, 드디어 지난 1 17 PS4, Xbox One용이 정식 발매 되었고, 스팀용은 2 1일 정식 발매될 예정입니다.

 

 

 

   게임특징

 

 

1995 PS1으로 첫 선을 보인 남코의 [에이스 컴뱃]은 플라이트 게임에 시뮬레이션 요소보다는 슈팅의 요소를 강화해 손쉬운 조작으로 전투기끼리 서로 상대를 포착하기 위해 기동하면서 추적하는 도그 파이트를 재현해 냄으로써 새로운 시리즈가 출시될 때마다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마니아 층을 형성한 남코의 대표적인 플라이트 슈팅 게임입니다.

 

2007 Xbox360으로 선보인 [에이스 컴뱃 6] 이후 PSP, 3DS 등으로 외전작들이 출시되었지만, 좋은 평가를 얻지 못하면서 판매량이 저조해 후속작 발매가 불투명해졌었는데, 6편 발매 이후 12년이라는 오랜 공백을 깨고 정식 넘버링 타이틀인 [에이스 컴뱃 7]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작년 11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팬들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팬 페스타에서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의 개발진이 초청되어 12년의 세월이 흘러 선보이는 넘버링 작품의 테마, 전술의 확장, 공략성 향상 등에 대한 게임 설명, 유저 참가 이벤트, 사인회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에이스 컴뱃 5]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의 감독을 맡았고, 현재 시리즈의 브랜드 디렉터를 담당하고 있는 코노 카즈토키디렉터와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에서 게임 디자인을 담당했던 시모모토 마나부프로듀서가 직접 참여하여 국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VR 모드가 별도로 존재해 PS4 전용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인 PS VR을 연결하면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합니다. PS VR 전용으로 제작된 VR 미션에는 기체 감상, 탑승, 발함, 이착륙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실적인 체험을 실현하기 위해 출격 준비부터 출격, 임무 수행, 귀환까지 파일럿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고, 항공 모함의 발함 장면, 활주로에서의 긴급 이륙, 적과의 교전 등을 통해 360도로 주위를 둘러보며 적을 찾는 현장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게임시스템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의 캠페인 모드에서 미션을 클리어하거나 멀티플레이에서 1회 플레이마다 공헌도에 따라 MRP란 미션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는데, 이 포인트를 소비해 기체 트리에서 새로운 기체나 특수무기, 강화 파츠를 입수할 수 있습니다.

 

각 기체는 기동성이 높고 대공전투에 뛰어난 파이터, 공대공 전투는 물론 공대지 전투까지 다양한 임무에 걸쳐 고른 전투 성능을 보이는 멀티롤, 공대지나 수상목표를 수색하거나 발견하는 임무에 뛰어난 어택커의 특징이 존재해 미션에 따라 대공전투 특화나 대지전투 특화 등의 기체를 선택하면 전투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강화 파츠는 MRP 포인트를 소비해서 입수할 수 있는데, 기체 세트 편집에서 입수한 파츠를 기체에 탑재함으로써 기체의 기동성 증가, 특수무기의 위력 증가, 미사일의 비상 속도 증가, 미사일의 유도 성능 증가, 기체의 가속 성능 증가 등 기체나 특수무기의 성능 강화나 스텔스 성능 등 특수 능력을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강화 파츠에는 속도나 선회 성능, 내구력 등의 기체 성능이 상승하는 BODY, 기관포나 일반무기, 특수무기 등 무장의 위력이 상승하는 ARMS, 능력 부여 등 기체 성능이 상승하는 MISC 카테고리로 나뉘며 각각 상승하는 성능이 다릅니다.

 

 

 

 

멀티플레이 모드를 통해 전세계의 플레이어와 함께 최대 8명의 플레이어가 출격하여 서로의 꼬리를 포착하기 위해 끊임없이 추격하며, 데미지를 주거나 격추시켜 점수를 획득하여 대전의 승패가 결정되는 배틀을 펼치게 됩니다.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자신 이외의 다른 플레이어는 모두 적이 되어 데미지를 주거나 격추시켜 점수를 획득해 제한 시간 내에 획득한 점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 배틀 로얄 모드와 2 팀으로 나뉘어 최대 4vs4 팀 배틀로 동료와 함께 난투를 즐길 수 있는 팀 데스 매치 모드가 존재합니다.

 

 

 

   게임플레이

 

 

201611월 제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일본에서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이 세상의 한 구석에]서 각본 및 감독을 맡은 카타부치 스나오감독은 일본 아카데미상 애니메이션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에이스 컴뱃 5]에서 시나리오 감독을 맡았던 카타부치 스나오감독이 이번 작품의 시나리오 각본가로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에이스 컴뱃 7]은 대국 오시아 연방과 에루지아 왕국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테러가 자행되고 우주 태양 발전의 기반이 되는 궤도 엘리베이터 시설을 점거하며 제2차 대륙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통해 유인기와 무인기, 오시아 연방과 에루지아 왕국의 대비되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즐기게 됩니다.

 

 

 

 

기체마다 3종류의 특수무기가 존재하는데, 특수무기에는 대공전투에 뛰어난 특수무기, 대지전투에 뛰어난 특수무기, 대공전투나 대지전투에 속하지 않는 특징을 가진 특수무기로 나뉩니다. 새로운 기체를 입수하면 특수무기 1개를 자동으로 입수할 수 있지만, 나머지 2개의 특수무기는 MRP 포인트로 구매해야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수무기에는 록 온한 목표를 향해 유도되는 투하형 유도 폭탄, 회피하려고 하면 폭발 범위에 말려들게 하여 대미지를 주는 공중작렬 방식의 미사일, 압도적인 장거리를 가지고 있는 미사일, 최대 8 목표까지 동시에 록 온할 수 있는 공대공 미사일, 함선에 높은 공격력을 발휘하는 공대함 미사일, 기체 전방으로 로켓탄을 연속 발사하는 대지무기, 기체가 포착한 목표를 향하는 세미 액티브 유도 방식의 미사일 등이 존재합니다.

 

 

 

 

가속으로 이륙 및 공격 목표에 접근하고, 아날로그 스틱 상하 조작으로 기수 올리기 및 내리기를 할 수 있는데, 스틱을 좌우로 움직이는 것만으로 선회를 할 수 있는 직관적인 조작 방식 외에 롤과 피치를 통해 선회를 하는 섬세한 기체조작을 통해 보다 실제 전투기에 가까운 조정 설정도 가능합니다.

 

특히 구름에 돌입하거나 빗속을 비행하면 캐노피에 물방울이 고이고 구름 등 악천후 상황에서 비행을 계속하면 기체 성능이 저하되는 결빙 현상도 발생하며, 낙뢰의 영향으로 기체 제어에 문제가 발생하는 등 환경에 영향을 받는 리얼한 공중전이 실현되어 있어 적의 레이더와 적의 미사일 유도 성능의 저하를 노리고 구름 내부에 돌입하는 등 환경을 활용한 전술을 펼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은 플레이어가 파일럿이 되어 자유롭게 고속 비행으로 전투기를 조정하여 적기와 공중전을 펼치는 플라이트 슈팅 장르의 게임입니다.

 

독립된 스토리가 아닌 전작과 관련된 인물들의 등장으로 스토리 이해가 쉽지 않고, 기본적인 게임의 난이도가 높은데, 결빙이나 낙뢰 등의 환경적인 요인까지 더해져 기체 제어의 문제까지 발생하네요.

 

그래도 하늘의 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작품은 하늘을 가득 매운 구름과 세밀하게 표현된 지형 경관, 태양과 대기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형세를 정밀하게 묘사하고 있어 입체적이면서도 사실적인 공간 묘사를 바탕으로 속도감을 체감할 수 있는 비행 감각을 선사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리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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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9. 1. 7. 23:39

 

[리뷰] 뮬라카

 

 

멕시코 원주민이 지금까지 지켜왔던 문화적 색깔과 생활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 [뮬라카]가 작년 11 29, PS4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PS4용 발매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판도 지난 12 13일에 스토어를 통해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게임특징

 

 

[뮬라카]는 멕시코 원주민 타라후마라부족에 구전되어 내려오는 신화를 재구성한 게임으로 인류학자와 타라후마라족의 지도자들이 직접 게임 제작에 참여해 그들 문화의 본질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타라후마라의 언어를 녹음하여 정통 언어로 수록된 나래이션부터 전통악기를 사용한 지역의 특색 있는 음악과 북 멕시코 지역의 소리를 녹음하여 음향효과로 수록하는 등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타라후마라족의 진정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 북부에 위치한 인디게임 개발사 리엔조(Lienzo)’는 자국의 문화를 사랑하고 지켜나가고 싶어하는 색깔 있는 개발사입니다. 이 게임은 8명의 개발자가 부족과 함께 생활하며 4년의 시간을 투자해 신화 속 이야기를 고증하기 위해 노력한 작품입니다.

 

특히 멕시코 원주민들의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게임의 판매 수익 중 일부를 문화 보존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취지를 지원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는 OST 다운로드 코드, 스페셜 리토그래프 세트, 커스텀 테마, 모금에 동참한 유저에게 개발사가 보내는 감사장이 포함된 ‘Save the Culture Pack’ 패키지가 별도로 제작되었습니다.

 

 

 

 

게임의 유통을 맡은 인트라게임즈는 게임 내 언어를 한국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로도 번역하여 아시아 지역의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최대 게임 전시회인 도쿄 게임쇼 2018에서 인트라게임즈는 일반전시관에 공식 참가하여 [뮬라카]를 비롯한 총 4종의 타이틀을 최초 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게임시스템

 

 

멕시코 중서부의 타라후마라부족은 달리기를 잘하는 부족으로 명성이 높은데, 이들에게 있어 달리기는 취미가 아닌 먹고 사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사슴을 사냥할 때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오래 달리기로 사슴이 지쳐 쓰러질 때까지 쫓아가서 잡는다고 합니다.

 

게임에서도 명성이 높은 달리기 운동 능력을 이용하여 험준한 지형을 빠르게 이동하는 쾌감을 느낄 수 있고,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실존하는 북 멕시코의 지형을 간단히 몇 개의 블록으로 표면을 표현하는 로우 폴리 스타일로 제작하였습니다.

 

 

 

 

[뮬라카]에 등장하는 수쿠루아메의 눈이라는 능력은 영적인 세계를 꿰뚫어 보는 눈으로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영적인 존재와 조우하거나 아이템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영적인 존재를 찾아내 새로 둔갑해 하늘을 날거나 약초를 배합해 특수한 능력을 발휘하는 등 주술적인 능력들도 구현되어 있습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몬스터를 쓰러뜨리고 획득한 코리마로 기술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업그레이드 항목에는 창의 위력 상승, 체력 증가, 창의 공격력 상승, 범위 업그레이드, 특수 공격의 차지 속도 향상 등이 존재합니다.

 

 

 

   게임플레이

 

 

주술사 뮬라카는 어느 날 꿈을 꾸는데, 꿈에서 대립과 반목으로 세상이 멸망을 향해 치달아 파괴되는 걸 확인하고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여정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세상을 타락시키는 악에 맞서기 위해 여정을 통해 반신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반신들은 영웅에게 새, 호랑이, 곰의 모습으로 자신들의 힘을 빌려주고, 이 힘으로 신화를 바탕으로 구현된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전투는 버튼에 할당된 약한 공격과 강한 공격, 회피를 조합해 전투를 펼치게 되는데, 몸이 바위로 이루어져 맹렬한 기세로 적에게 달려들거나 단단한 껍질로 물리 공격을 막아내는 등 개성을 가진 몬스터들이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점프력이 좋은 전갈, 모습을 숨겨버리는 레조이 시로, 기습 공격을 펼치는 루시와리 등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약점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플레이어는 샤먼으로서 천계는 물론 지하 세계와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반신들의 힘을 빌려 타라후마라족의 전설에 등장하는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거대한 가노코, 영혼을 흡수하는 루시와리, 불을 뿜는 시파부아라 등의 몬스터들을 상대로 여정을 통해 반신계로부터 부여 받은 강력한 변신능력으로 수쿠루아메의 사명을 다하게 됩니다.

 

 

 

마치며

 

 

[뮬라카]는 멕시코의 타라후마라부족에게 전승되어 왔던 신화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북멕시코를 횡단하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입니다.

 

소규모 개발사의 작품이라 그래픽, 게임 시스템 등 완성도 면에서 부족한 면이 여실히 드러나지만, 멕시코의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타라후라마족과 함께 생활하며 토종 문화를 토대로 그들의 언어, 의상, 살고 있는 지형에서 영감을 얻어 게임으로 투영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본 리뷰는 인트라게임즈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8. 12. 18. 00:01

 

[리뷰] 저스트 코즈 4

 

 

광활한 지역을 무대로 그래플링 훅을 통한 와이어 액션을 선보인 [저스트 코즈] 시리즈는 진지한 스토리에 과장된 요소를 섞어 한층 더한 규모의 파괴가 가능했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E3를 통해 발표된 [저스트 코즈 4]는 남미의 가상 국가를 배경으로 극한의 날씨 속에서 독특한 물리 엔진으로 다채로운 파괴 요소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지난 12 4일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화 되어 PS4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06 PS2, Xbox로 첫 선을 보인 [저스트 코즈(Just Cause)]는 그래플링 훅과 낙하산으로 광활한 맵을 쉽고 빠르게 이동하며 하늘을 날고 글라이딩을 하거나 산들을 넘어다니는 등 다채로운 액션을 펼치는 3인칭 샌드박스 게임이었습니다.

 

이후 시리즈를 거듭하며 눈 덮인 산에 위치한 군사 기지, 해변에 펼쳐진 모래 사장, 도심지의 야경, 바닷속의 해저 풍경 등을 감상하며 발매 당시 게임 중에 가장 큰 맵을 자랑하는 오픈월드 어드벤쳐 게임으로, 창의적이고 기발한 방법으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특징을 선보이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저스트 코즈 4]는 남미의 가상 국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습한 언덕의 열대우림부터 아름다운 초원, 혹독한 알프스 산맥,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사막까지 총 네 가지의 생태 기후를 재현해 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열대우림, 사막, 설산 등 기후 변화가 극심한 지역은 파괴적인 자연 기후의 위협도 존재합니다.

 

다리나 집을 파괴할 정도의 강력한 토네이도, 열대우림의 강우,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는 모래폭풍과 세차게 불어오는 설산의 눈보라는 플레이어의 미션 수행을 어렵게 만들고 보다 큰 혼란을 야기합니다.

 

 

 

 

2003 3리누스 블룸버그크리스토퍼 선드버그에 의해 설립된 아발란체 스튜디오는 스웨덴의 스톡홀름에 위치한 비디오 게임 개발사입니다. 설립자 선드버그는 당신의 차 지붕 위에 스카이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싶다 2006년 첫 번째 타이틀인 [저스트 코즈]를 출시하였습니다.

 

아발란체 스튜디오는 개방형 프로젝트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자체 엔진인 Apex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저스트 코즈] 시리즈를 제작해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포스트 프로토콜 환경의 오픈월드 게임인 [매드 맥스], 사실적인 사냥 시뮬레이션 게임인 [헌터] 등의 작품도 선보여 왔습니다.

 

최근에는 기계 군단이 침공해온 1980년대 가상의 스웨덴을 배경으로 한 [제너레이션 제로]와 이드소프트웨어와 공동으로 [레이지 2]를 개발하고 있기도 합니다.

 

 

 

   게임시스템

 

 

게임의 무대가 되는 남미의 가상국가 솔리스는 용병단 블랙 핸드의 본거지로, 맵을 통해 블랙 핸드를 막아내고 있는 카오스 군의 전선 라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는 카오스 오브젝트를 전부 파괴해야 거점 제압이 가능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해당 지역의 스트라이크 미션을 클리어하면 거점 제압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전선을 전진시키려면 군대에 신규 부대가 필요한데, 입대 지원자를 늘리려면 블랙 핸드 인프라와 차량을 파괴하여 카오스를 일으켜야 합니다. 부대에 신병을 모집할 만큼 충분한 카오스가 쌓이면 예비 병력으로 부대가 편성되고, 해당 부대에 출동 명령을 내려 지역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플링 훅은 훅을 발사해 벽에 박히면 와이어를 감으며 빠르게 이동하거나 벽에 매달릴 수도 있어 벽을 타고 건물을 오르는데 도움이 되고, 움직이는 물체나 적에게 발사해 끌어올 수도 있어 두 개의 다른 물체를 와이어로 연결하는 등 다양한 액션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스트 코즈 4]에서는 그래플링 훅에 대한 별도의 편집 항목이 존재해 다수의 로드아웃을 독립적으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열에 따라 버튼을 누르면 실행되는 동작을 선택하고, 추진력의 강도, 부스터 장착, 견인 모터 설정 등을 통해 원격 조종으로 물건을 움직이거나 열기구로 차량을 공중에 띄우며, 폭발물에 부스터를 다는 등 더욱 다채로운 파괴의 미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타리 2600 비디오 게임 [Adventure]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 이스터 에그는 부활절에 달걀을 미리 집안이나 정원에 숨겨두고 아이들에게 부활절 토끼가 숨겨놓은 달걀을 찾도록 하는 부활절 달걀 찾기 풍습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저스트 코즈 4]에서도 몇 가지 이스터 에그가 존재합니다. 유명 스트리머들의 욕설을 들을 수 있었던 [항아리 게임(Getting Over It)]을 패러디한 미니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근접 무기로 등장해 게임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프라이팬, 노르웨이 출신의 팝 트리오 아하 Take on me 뮤직비디오에서 연필로 그린 듯한 유사 로토스코핑 기법 등 의도적으로 숨겨놓은 재미있는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게임플레이

 

 

[저스트 코즈 4]에서 공장을 장악하면 보급품 생산 속도를 상승시킬 수 있고, 레벨에 따른 프로젝트 미션 완료, 특정 지역 확보, 스턴트 완료, 무덤 미션 완료, 훈련 미션 완료 등을 통해 소형 화기, 중화기, 민간 차량, 전투용 차량, 스턴트 차량, 스포츠 차량, 산업용 차량, 드론, 캐논, 포대, 박격포, 지뢰 등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확보한 차량 및 무기는 로드아웃 편집을 통해 출동 가능한 조종사를 선택하고 헬기 및 바이크, 스노모빌, 에어보트, 운송선, 군용 트럭, 탱크, 전투기 등 투하 요청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 해당 보급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플링 훅은 훈련지와 작전지에서 군대를 훈련시키고 획득한 모드 포인트로 열기구 모드를 해제하거나, 촬영 장소에서 스태프를 도와주거나 스턴트로 획득한 모드 포인트로 부스터 모드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열기구 모드에는 폭발 효과를 위한 헬륨이나 수소 등의 가스 변경, 열기구 방어도 변경, 부유, 유도, 동행 등의 열기구 이동 방식 변경, 최대 고도 변경 등의 항목이 존재하고, 부스터 모드에는 번아웃 효과, 부스터가 움직이는 방향 변경, 자동 부스터 발사 시간 변경, 가속도 변경, 부스터가 발사되는 방향 변경 등의 항목이 존재합니다.

 

 

 

 

오토롱고의 가문과 그 신하들의 숨겨진 무덤을 찾아내거나 고대 조각상을 발견하면 에스피노사 이전 시대의 솔리스에 대한 정보를 밝혀낼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고대 유물 탐사를 통해 모드 포인트를 획득하면 그래플링 훅 견인 모터 모드를 해제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플링 훅의 견인 모터 모드에는 줄이 최소 길이까지 견인된 후 스냅, 진동 등의 상태 변화를 지정하거나 견인이 정지되는 시점 변경, 부착된 사물들을 하나로 묶기, 견인 속도 등의 변경이 가능합니다.

 

 

 

마치며

 

 

[저스트 코즈 4]는 남미의 가상 국가를 무대로 풍요로운 환경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입니다.

 

전작이 출시된 지 3년이 흘렀음에도 이번 작품은 전작보다 그래픽 디테일이 떨어져 오히려 퇴보한 인상을 주더군요. 그래도 열대 우림, 초원, 사막, 설산을 무대로 토네이도, 폭우, 모래폭풍, 눈보라 등의 파괴적인 자연 기후를 경험할 수 있고, 부스터를 차량 뒤에 장착해 로켓처럼 빠르게 이동하거나 열기구를 이용한 물체조작 등 그래플링 훅을 이용한 창의적인 플레이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8. 12. 4. 01:51

 

[리뷰] 가면라이더 클라이맥스 스크램블

 

 

반다이 남코 게임즈에서는 [가면라이더]를 소재로 대전 액션, 카드 배틀 등 다양한 장르의 시리즈 작품들을 출시해 왔지만 그동안 국내에 정식 발매되는 타이틀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12월에 PS4 [가면라이더 클라이맥스 파이터즈]가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화를 거쳐 국내에 정식 발매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을 기반으로 한 [가면라이더 클라이맥스 스크램블]이 한국어화를 거쳐 약 1년 만인 지난 11 29,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가면라이더]는 일본의 전설적인 만화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며 만화의 왕이라는 별명을 지닌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작품입니다. 이 만화가는 [가면라이더] 시리즈 외에도 [대철인 17], [로봇 형사], [사이보그 009], [형제권 바이크로서], [슈퍼전대] 시리즈 등 수많은 특수촬영물의 원작과 디자인을 맡은 것으로도 유명하며, 최다 출판 기네스 기록 보유자이기도 합니다.

 

1971년 토에이 영화사가 특수촬영 TV 드라마 시리즈로 선보인 [가면라이더]는 당시 히어로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역동적인 변신포즈로 인기를 끌며 TV 시리즈 외에도 영화, 오리지널 비디오, 소설, 만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까지도 시리즈가 이어져 세대를 거쳐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PS4 [가면라이더 클라이맥스 파이터즈] 2000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가면라이더 쿠우가]부터 2017 9월부터 방영한 [가면라이더 빌드]까지 총 28명의 라이더들이 등장했었는데, 이번 닌텐도 스위치용 [가면라이더 클라이맥스 스크램블]에는 2018 9월부터 방영을 시작한 [가면라이더 지오]까지 30명 이상의 라이더들이 등장합니다.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공격을 가진 지오와 원거리에서 강력한 공격이 가능한 게이츠 라이더를 비롯해 밸런스가 좋아 다루기 쉬운 공격 기술을 갖춘 빌드, 근접전이 매우 강한 크로즈, 모든 거리에서 공격이 가능한 오즈, 근거리 전투가 특기인 스펙터 등 각 라이더들의 특징을 살린 기술들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가면라이더 클라이맥스 스크램블]PS4 [가면라이더 클라이맥스 파이터즈]와 같이 유니티 테크놀러지스에서 2005년 발표한 유니티(unity)’ 게임 엔진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유니티 게임 엔진은 3D 비디오 게임이나 건축 시각화, 실시간 3D 애니메이션과 같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통합 저작 도구로 사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유니티 게임 엔진 기반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괴리성 밀리언 아서], [역전재판 4], [컵헤드], [포켓몬 GO] 등이 있는데, 전문적인 게임엔진에 비해 비교적 단순하고 사용법이 쉬워 주로 모바일 게임 제작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최근에는 직관적인 물리 엔진과 3D 기반의 게임 엔진으로 개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콘솔 게임 제작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가면라이더 클라이맥스 스크램블]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가면라이더 지오를 주인공으로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모드입니다. 챕터 별로 나뉘어진 맵에는 스토리 미션 외에 보너스 미션과 스크릿 미션 등 다양한 스테이지가 존재하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피규어나 포스터를 획득하고, 새로운 가면라이더를 해방할 수도 있습니다.

 

각 미션 별로 제한 시간 내에 적을 쓰러뜨리기, 적을 5체 쓰러뜨리기 등의 스토리 클리어 조건과 라이더 부스트 3번 얻기, 제한 시간 이내에 클리어, 스크램블 블래스트 발동 등 미션 클리어 조건이 존재합니다. 또한 클리어한 스테이지는 고난이도 모드가 해방되며, 지오 이외의 라이더로도 미션에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배틀 결과는 스코어, 라이더 부스트 취득 수, 스크램블 블래스트 발동, 입힌 대미지에 따라 라이더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배틀을 진행하면서 획득한 이 라이더 포인트는 마이 라이더 항목에서 가면라이더를 육성하는데 사용됩니다.

 

라이더 포인트로 체력 회복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HP, 공격력을 상승스킬 수 있는 ATK, 방어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DEF, SCR 게이지 차지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SCR 항목 별로 포인트를 배분하여 캐릭터를 강화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프리 배틀 모드에서는 1인 플레이 외에 로컬 통신이나 멀티 플레이를 통해 최대 4명의 유저가 동시에 대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모드에서는 스토리 모드 진행을 통해 해방된 라이더 중에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대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팀 선택 외에 핸디캡, 조작 방식, 스테이지, 라이프, 제한 시간, 체력, 대시 게이지, 스킬 게이지, 라이더 부스트, 스크램블 블래스트 등의 배틀 룰 설정이 가능하고, 배틀 인원에 따라 화면을 분할해 서로의 캐릭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시점으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가면라이더 클라이맥스 스크램블]에서는 일반 공격 버튼을 연속으로 누르는 것으로 콤보 공격을 펼칠 수 있고, 방향 버튼과의 조합을 통해 파생 공격을 펼치거나 적이 쏘는 탄에 내성이 있는 돌진 공격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한편, 가드를 이용해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데, 가드를 계속하면 가드가 무너져서 일정 시간 동안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고, 가드 불능 공격은 가드로 막을 수 없어 스텝으로 회피해야만 합니다. 점프로도 상대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는데, 활공이 가능한 캐릭터로 공중전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상대가 공격받아 움직이지 못할 때 일정 시간 안에 이어서 상대방을 계속 공격하면 강제다운을 시킬 수 있게 됩니다. 강제다운 시에는 DOWN 마크가 생성되고 장시간 일어설 수 없게 되는데, 팀 대전 시 상대를 강제다운 시킨 뒤 다시 일어나기 전에 록 온 전환을 통해 공격할 상대를 다른 상대로 전환하면 보다 효율적인 전투를 펼쳐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틀 도중에는 체력 회복, 공격력 강화, 방어력 강화, 스크램블 블래스트 게이지 증가 등 라이더를 강화할 수 있는 라이더 부스트가 출현하므로 이 부스트를 적절히 활용하면 대전을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각 라이더가 지닌 개성적이고 강력한 능력은 배틀을 통해 축적한 스킬 게이지를 소모해 발동할 수 있는데, 발동할 때 노랗게 빛나는 필살기는 가드가 불가능한 공격으로 발동이 빠른 필살기는 연속기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블래스트 게이지가 최대치가 되면, 게이지를 소모해 각 라이더의 최강 폼으로 변신이 가능한 스크램블 블래스트를 발동할 수 있게 됩니다. 최강 폼일 때는 초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으며, 스크램블 블래스트 발동 시 아군이 가까이 있으면 게이지가 부족한 아군도 발동할 수 있어 협력 스크램블 블래스트로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가면라이더 클라이맥스 스크램블]은 특수촬영물 [가면라이더]를 소재로 2000년대 이후 방영을 시작한 [가면라이더 쿠우가]부터 최신작 [가면라이더 지오]까지 각 시리즈를 대표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대전액션 게임입니다.

 

PS4 [가면라이더 클라이맥스 파이터즈]가 부실한 콘텐츠와 게임성으로 혹평을 받았음에도, 이번 작품은 전투 필드가 더 작아졌고, 온라인 멀티 플레이 모드 마저도 삭제되어 오히려 퇴보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래도 조이콘의 모션 인식 기능을 활용해 일반 공격, 스킬, 콤보 등을 조이콘을 흔드는 단순한 동작으로 구현할 수 있고, 간단한 조작 방식으로 각 라이더만의 개성적인 스킬을 구사할 수 있어 화면 분할 시점이나 전체 시점으로 온 가족이 4인 배틀을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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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8. 11. 25. 00:30

 

[리뷰] 스포츠 파티

 

 

프랑스에 위치한 개발사 MAGIC POCKETS는 반다이남코, 액티비젼, 세가, EA, 2K, 스퀘어 에닉스 등 유명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멀티 플랫폼 비디오 게임을 선보이고 있는 게임 스튜디오입니다.

 

MAGIC POCKETS에서는 [더 심즈], [TMNT],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등과 같은 라이선스 게임들을 주로 선보여왔는데, 이번에는 유비소프트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파티]를 지난 10 30일에 출시하였습니다.

 

 

 

   게임특징

 

 

[스포츠 파티]는 샷으로 홀에 공을 넣는 골프부터 공을 상대의 코트에 떨어뜨려 점수를 획득하는 비치 테니스, 결승선까지 내리막을 달리는 스케이트보드, 표적에 원반을 착지시키는 프리스비, 레이스를 펼치는 제트스키, 21점을 득점하는 팀이 승리하는 농구까지 다양한 액티비티 스포츠를 단순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골프는 조준 및 스윙, 비치 테니스는 조준 및 슛, 스케이트보드는 가속 및 브레이크, 프리스비는 방향 및 던지기, 제트 스키는 방향 및 가속 등 대부분의 경기가 방향 레버와 함께 버튼 한, 두 개만을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이러한 버튼 조작 방식 외에 조이콘의 모션인식 센서를 활용해 콘트롤러의 기울기로 방향을 전환하고 원반을 던지는 모션을 직접 취하는 등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도 선사하고 있습니다.

 

 

 

 

유비소프트는 디지털 배포, 디지털 자산 관리, 멀티플레이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독자적인 유비소프트 클럽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닌텐도 계정 연동을 통해 유비소프트 클럽 연결이 가능합니다.

 

유비소프트 클럽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이용해 클럽 챌린지를 확인하고 클럽 경험치를 획득해 새로운 커스터마이즈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무료로 제공하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스포츠 파티]에는 기본적으로 8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특정 캐릭터의 성별, 외모, 의상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외모에는 얼굴, 피부색, 머리 모양, 머리 색, 수염, 눈의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고, 의상에는 상의, 하의, 신발 별로 의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신구나 모자 등의 아이템으로 개성을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경험치가 누적되고 레벨 상승과 함께 종목에 따라 수행되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메달을 획득하게 되는데, 메달을 일정 수 이상 획득하면 커스터마이징 메뉴에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의 잠금이 해제되고, 특정 종목에서는 새로운 코스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챔피언십 모드에서는 3라운드, 6라운드, 9라운드 중 플레이어가 원하는 라운드 수와 쉬움, 보통, 어려움 중 난이도를 선택해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드입니다.

 

이 모드에서는 골프, 비치 테니스, 농구, 스케이트보드, 프리스비, 제트스키 중 랜덤으로 대결 종목 및 스테이지, 경기 방식이 선택되고 매 라운드마다 지정된 플레이어와 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스포츠 파티]에서 골프 종목은 미니맵의 정보를 활용해 거리 및 바람의 강도를 고려해 신중하게 클럽을 골라 타이밍에 맞춰 샷을 날리고, 최소의 샷으로 홀에 공을 넣기 위한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비치 테니스는 11점을 먼저 얻는 팀이 매치에서 승리하게 되는데, 공이 상대의 코트에 떨어지면 점수를 획득하지만, 받아 친 공이 코트 밖으로 나가거나 타이밍에 맞춰 받아 치지 못하면 상대가 점수를 획득하게 됩니다.

 

 

 

 

스케이트 보드는 결승선까지 내리막을 달려 레이스를 펼치는 스포츠로, 속도 부스터 위를 지나가면 속도를 상승시킬 수 있지만, 속도가 빨라질수록 스케이트보드의 조종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제트 스키의 경우에는 3랩의 레이스를 1위로 완료하면 승리하게 되는데, 점프대를 사용해 속도를 올리거나 니트로를 획득해 사용하면 속도를 보다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프리스비는 랜덤하게 등장하는 표적에 원반을 착지시켜 점수를 얻는 게임으로 표적에 처음 도착한 원반만 점수를 획득할 수 있고, 빨간 표적에 원반을 던지면 점수가 감점되게 됩니다.

 

농구는 기본적으로 2 vs 2 팀전을 펼치게 되는데, 패스와 슛, 레이업과 덩크로 21점을 먼저 득점하는 팀이 승리하는 길거리 농구의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프리스비에는 표적 중앙에 가까이 원반을 착지시킬수록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하는 표적 모드가 별도로 존재하며, 농구에서도 타이밍에 맞춰 슛을 던지는 3점 슛 시합도 존재합니다.

 

 

 

마치며

 

 

[스포츠 파티]는 골프, 비치 테니스, 스케이트 보드, 제트스키, 프리스비, 농구 등 다양한 해변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장르의 게임입니다.

 

골프의 경우 파워샷 조절이 쉽고, 비치 테니스의 경우 캐릭터의 움직임 조작 없이 단순히 타이밍에 맞춰 버튼 조작만을 하며, 농구의 경우 덩크를 하기 위해서는 링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면 덩크를 하는 등 등장하는 스포츠들의 조작 방식이 전반적으로 단순해 심도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없는 점이 아쉽네요.

 

그래도 조이콘의 모션 센서를 활용해 직관적인 컨트롤 조작이 가능하고, 4인 로컬 플레이를 지원해 가족들과 함께 경쟁을 펼치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8. 11. 19. 23:17

 

[리뷰] 요마와리 떠도는 밤 시리즈 합본 스위치 버전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에서 2015년에 선보인 [요마와리]는 손전등 하나만을 의지하며 밤거리를 방황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호러 게임이었습니다.

 

밤길탐색 액션게임이라는 장르로 귀여운 그래픽에 대비되는 반전 연출로 인상을 남긴 [요마와리 떠도는 밤]과 후속작 [신 요마와리 떠도는 밤: 심연]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합본 타이틀이 지난 10 25일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요마와리 떠도는 밤]은 시각적인 요소보다는 가상 서라운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요괴가 다가오면 심장박동 소리가 커진다던가 요괴 특유의 소리가 나는 등 심리적인 요소와 사운드 효과를 이용한 공포 연출에 심혈을 기울인 작품입니다.

 

2016 PS Vita용으로 첫 선을 보인 [요마와리: 떠도는 밤]은 공포의 요소가 가미된 탐색 어드벤처 장르의 타이틀이었는데, 속편인 [떠도는 밤: 심연] PS Vita 외에 PS4로도 출시되어 전작보다 2배 이상 넓어진 탐험 무대를 선사했었습니다.

 

 

 

 

[요마와리 떠도는 밤]에 등장하는 요괴에는 사람 형태의 그림자로 특유의 속삭이는 소리를 내는 가로등 밑 그림자 요괴, 인간의 눈과 입으로 기괴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 길막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머리를 가지고 빠른 속도로 쫓아오는 순찰요괴, 벽이나 바닥에서 튀어나오는 하얀 손 등 다양한 요괴들이 등장해 플레이어를 급습합니다.

 

또한, [신 요마와리 떠도는 밤: 심연]에서는 위압감이 느껴지는 산 요괴, 바닥에 칼을 끌고 다니기 때문에 근처에 있으면 기분 나쁜 금속음이 들리는 흉악한 요괴, 날붙이를 들고 있어 물리적인 공포가 느껴지는 단절의 신, 길을 막는 거대한 고래벽 등 기괴한 모습의 요괴들도 등장합니다.

 

 

 

 

[신 요마와리 떠도는 밤: 심연]의 배경이 되는 무대는 마을을 둘로 가르는 큰 강이 흐르고 있어 산 위에 댐이 있고, 산을 깎아 만든 주택 단지를 무대로 하고 있어 언덕이나 절벽이 많고, 작은 집들이 빽빽이 들어선 느낌을 전해줍니다.

 

[요마와리 떠도는 밤]과의 차별성을 위해 산은 바위가 그대로 드러나 있어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실내가 추가되면서 양옥집이나 도서관 등 전형적인 호러 게임의 무대를 등장시켜 이러한 장소들을 탐색하며 버려지고 잊혀진다는 게임의 테마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요마와리 떠도는 밤] 시리즈에 등장하는 요괴들은 사악한 기운을 풍기며 등장만으로도 위압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요괴와 접촉하지 않기 위해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들을 활용해 요괴를 다른 곳으로 유인하고, 이동하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밤거리에서는 요괴의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손전등을 비추면 요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데, 소리에 반응하여 큰 소리를 내면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빛에 반응하는 등 요괴마다의 특징이 존재해 요괴와 부딪히지 않게 조심해서 걷거나, 요괴가 내는 기분 나쁜 소리로 요괴의 등장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캐릭터의 스태미너는 달릴 때 소모되지만, 걸어 다니는 동안에는 회복이 되는데, 요괴가 주변에 있는 경우에는 소녀가 겁을 먹고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해 스태미너가 빠르게 소진되게 됩니다.

 

스태미너가 모두 소진되어 요괴로부터 도망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면 거리에 있는 덤블이나 마을의 간판 뒤에 숨어서 요괴를 피할 수도 있습니다. 덤블이나 간판 뒤에 숨어 있는 동안에는 심장박동에 따라 요괴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어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밤길을 걷다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물건이 시야에 들어오면 캐릭터의 머리 위에 물음표가 표시되고, 아이템에 가까이 다가가면 물음표가 느낌표나 별 모양 아이콘으로 변하게 됩니다. 느낌표 아이콘이 떠있으면 그 물체를 조사할 수 있게 되어 상황에 맞는 행동을 취하거나 누군가의 분실물을 획득할 수 있어 종종 주변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 요마와리 떠도는 밤]에서는 밀 수 있는 물체에는 손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되어 밀고 싶은 방향으로 물체를 이동할 수 있는 액션이 추가되었으며, 조작 가능한 물체 앞에서는 느낌표 아이콘이 표시되어 버튼을 눌러 대상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요마와리 떠도는 밤]에서 주인공 소녀는 애완경과 함께 산책을 나섰다가 그녀의 부주의로 인해 애완견은 사고를 당하고 어딘가로 사라지게 됩니다. 소녀의 언니는 애완견을 찾아 밤거리를 나서지만, 언니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애완견과 함께 행방이 모연해집니다. 플레이어는 소녀의 입장에서 언니와 애완견을 찾아 밤거리를 탐색하며 새로운 단서들을 찾아나가게 됩니다.

 

한편 [신 요마와리 떠도는 밤: 심연]은 서로가 단짝인 내성적인 성격의 소녀 하루와 기가 센 성격의 소녀 유이가 불꽃놀이를 구경하기 위해 뒷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고 헤마다 결국 서로 헤어지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이 두 소녀 캐릭터를 번갈아 가며 서로를 찾기 위한 여정을 펼치게 됩니다.

 

 

 

 

게임의 무대는 마을을 중심으로 거리, , 공원, 학교, 쇠퇴한 상점가, 공터, 철탑, 무덤, 양옥집, 도서관, 쓰레기장 등 과거에는 번화가였지만 지금은 쇠퇴하고 버려져, 전에는 사람이 많았을 공간이 지금은 사용되지 않아 텅 비어버린 장소들을 방문하여 단서들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사용해 막힌 문을 열어 탐색 장소의 범위를 넓히고, 당일 탐색을 마치면 노트를 열어 사건을 정리해 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부적을 획득하면 조약돌을 더 많이 들고 다니거나 동전이 생기는 등 사용 아이템의 수량을 늘려주기도 합니다.

 

 

 

 

플레이를 통해 입수한 아이템 중에는 스토리 진행에 필수적인 키 아이템과 스토리 진행과는 상관없이 방에 장식하는 컬렉션 아이템, 인벤토리를 열지 않고도 사용 가능한 사용 아이템으로 나뉩니다.

 

동전을 이용해 지장보살에게 공양하면 중간저장을 할 수 있고, 쓰레기 봉투를 조사해 얻을 수 있는 동물 사료, 상가 주차장에서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일부 아이템들은 숨겨진 요소와 연관이 있는 아이템들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이벤트에 관한 힌트는 다양한 장소에서 발견한 게시판, 낙서, 메모, 잡지 등을 통해 정보를 입수하게 되어 탐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마치며

 

 

[요마와리 떠도는 밤] 시리즈는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밤거리를 걸으며 오싹함을 느껴봤을 경험을 토대로, 밤거리를 방황하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마을의 밤거리는 어두운 이면을 보여주는데, 갑자기 등장하는 요괴들은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요괴가 지나갈 때까지 숨어 있거나 요괴의 이동 패턴을 파악하기 전까지는 단순히 플레이를 반복해야 하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개성 강한 요괴들의 등장과 어두운 밤거리에 대한 심리적인 공포심으로 잔잔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게임입니다.

 

 

 본 리뷰는 인트라게임즈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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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