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이야기 PS4 버전

[도라에몽]의 친숙한 캐릭터들과 함께 작물을 키우고 동물을 보살피며 곤충 채집, 탐색 등 농장과 마을을 발전시켜 나가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이야기]가 작년 7월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정식 발매 되였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 지난 7월 30일, 새로운 아이템 및 비밀도구가 추가되어 목장 경영 외에도 다채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이야기]가 PS4용으로 이식되어 한국어판이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이야기]는 [목장이야기] 시리즈의 작품으로, 플레이어가 직접 작물을 길러 농사를 짓고, 길러낸 작물을 출하하여 돈을 버는 등 간접적으로 농장 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장르의 시리즈 게임입니다.

1996년 ‘팩 인 비디오’에서 슈퍼패미콤용으로 첫 선을 보인 [목장이야기(Harvest Moon)]는 목장 경영 외에도 마을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며 연애나 결혼의 요소도 존재했는데, 이후 시리즈를 거듭하며 작물의 종류나 가축들의 수가 늘어났으며, 리얼타임으로 전개되는 시간 속에서 부지런하게 하루의 일과를 채워 나가야 하는 노동의 의미를 일깨워 주며, 다양한 농장 경영 게임에 영향을 끼친 작품입니다.

[도라에몽]은 일본 최초의 애니메이션 문화 대사로 임명될 정도로 다양한 연령대에 인기와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만화 캐릭터로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이야기]에서는 ‘인연’을 주제로 [도라에몽]의 친숙한 캐릭터들로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진구는 마을을 탐험하며 주민들에게 인사를 나눠 친해지면, 주민들의 대답도 달라지게 되고, 주민의 부탁을 들어주면 답례를 받거나, 주민이 좋아하는 선물을 전달해 호감도를 상승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호감도가 상승하면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하고, 마을 주민들의 다른 일면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PS4 버전에는 목장의 장식, 가구, 돌고래 등 새로운 아이템과 동물이 추가되었으며, 밭에 심으면 다양한 요리를 수확할 수 있는 밭의 레스토랑, 마을 사람들의 호감도가 상승하는 큐피트의 화살, 물건을 마을 사람들과 교환할 수 있는 물물 교환기 등의 비밀도구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와 ‘마벨러스(MARVELOUS!)’가 함께 팀을 이루어 제작한 타이틀입니다. 1997년 캐릭터 자산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할 목적으로 설립된 ‘마벨러스’는 가정용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외에도 음반 사업 및 애니메이션 계통의 블루레이 발매 등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영상물을 제작해온 기업입니다.

제작사 ‘마벨러스’의 주요 작품으로는 [목장이야기] 시리즈 외에 2002년 SNK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제작한 GBA용 [더 킹 오브 파이터즈 EX 네오 블러드], 목장이야기에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룬 팩토리] 시리즈, 폭유를 표방하며 가슴을 강조하는 컨셉으로 유저들의 가슴까지 덩달아 설레게 만든 [섬란 카구라] 시리즈 등이 대표작인데, 국내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한국어화를 거쳐 정식 발매되어 있어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친숙한 제작사입니다.

게임시스템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이야기] PS4버전에는 기본적으로 농장의 밭을 갈아 작물의 씨앗을 뿌릴 수 있게 하는 괭이, 바위나 울타리를 부술 수 있는 망치, 풀이나 잡초를 벨 수 있는 낫, 나무를 벨 수 있는 도끼, 작물에 물을 줄 수 있는 물뿌리개 등의 도구들을 활용해 농장을 운영해 나가게 됩니다.

농장의 나무를 베어 목재를 얻거나 바위를 부숴 석재 등의 소재를 획득하면, 대장간에서 도구를 강화시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각종 도구를 강화하면 더 넓은 밭을 갈 수 있게 되거나, 더 큰 바위를 부술 수 있으며, 한 번에 벨 수 있는 풀이 늘어나는 등 농장의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잡화점에서는 다양한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씨앗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씨앗에는 밭에 뿌리면 수확할 수 있는 순무나 감자 외에 밭에 뿌려 10일 정도 키우면 수확할 수 있는 목초, 15일 정도 키우면 낫으로 베어낼 수 있는 밀 등이 있어 계절에 따라 제철 작물들을 키워 나갈 수 있습니다.

작물 외에도 양, 소, 닭 등의 가축들도 기를 수 있습니다. 가축들에게 매일 먹이를 주고 스킨십을 하면서 키워 나가게 되는데, 소에게서 우유를 짜는 착유기, 양에게는 양의 털을 깎는 양털 가위의 아이템을 이용해 우유나 양털 등의 부산물을 얻어 목장의 매출을 늘려 나갈 수도 있습니다.

목공소에서는 건물 증축에 필요한 자재를 구입하거나 건축, 집 물품 구입, 목장 물품 등의 구입이 가능합니다. 넓은 집은 부엌에서 요리를 할 수 있고, 넓은 동물 우리는 소와 양을 10마리까지 기르고 새끼까지 낳을 수 있게 되며, 넓은 닭장 역시 닭을 10마리까지 기를 수 있으며 병아리를 부화시킬 수도 있게 됩니다.

이 외에도 여물을 모아 둘 수 있는 동물 사일로, 닭 모이를 모아 둘 수 있는 닭장의 사일로, 목재나 석재를 적재해 둘 수 있는 자재 창고, 말을 기를 수 있는 마구간 등 다양한 소재를 모아 제작할 수 있으며, 집 안을 꾸밀 수 있는 의자, 테이블, 장식장, 소파나 농장을 꾸밀 수 있는 펜스, 아치, 문, 간판 등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이야기] PS4 버전에는 게임만의 오리지널 세계인 시젠타운을 무대로 삼고 있습니다. 시젠타운 마을은 크게 서쪽과 동쪽으로 나뉘어 있는데, 서쪽 타운에는 헬렌과 그녀의 아들들인 칙과 켄이 운영하는 양계용품점, 람이 유 할머니와 브루 할아버지가 함께 동물을 돌보고 있는 동물용품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동쪽 타운에는 네랄과 에티, 이들의 딸인 티랄이 운영하는 잡화점, 레스터와 트랑 부부가 운영 중인 음식점, 의사 로코드와 간호사 세루나가 환자들을 진료하는 병원, 스미크와 그의 아들인 브라스가 운영하는 대장간, 펜터가 운영하는 목공소가 위치해 있는데, 진구의 친구들이 이 가게들의 일을 도와주게 됩니다.

진구는 파낼 수 있는 갈색 부분의 땅 앞에 서면 파란 선이 생기고, 괭이로 파고 싶은 곳의 땅을 갈아 이랑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만든 이랑에 아이템을 씨앗으로 바꿔 들어 씨앗을 심고, 물뿌리개로 매일 물을 주면 작물이 자라나게 됩니다.

다 자란 작물은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누군가에게 선물로 줄 수도 있는데, 만약 물 주는 걸 잊으면 작물이 시들어 버리고 맙니다. 또한, 계절에 따라 여름은 초록, 가을은 노랑, 겨울은 파랑 색으로 구분이 되는데, 작물을 키우던 도중에 계절이 변해도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작물의 성장 기간과 계절의 변화 시점을 고려하여 목장을 운영해야 합니다.

농장 일에 도구를 사용하면 체력이 소모되고, 체력이 소진되어 쓰러지면 병원 신세를 지기 때문에 음식을 먹거나 낮잠을 통해 체력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음식은 요리를 사 먹거나 부엌을 지으면 레시피나 냄비 세트, 오븐, 프라이팬 등의 조리기구를 이용해 직접 요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낚싯대를 이용해 바닷가나 호수에서 낚시를 직접 할 수도 있습니다. 낚싯대를 던지면 낚시찌가 물 위로 나오고, 이 찌가 가라앉았을 때 낚싯대를 당기면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됩니다. 물고기는 장소나 시간, 날씨에 따라 낚이는 종류가 달라지고, 밑밥을 사용하면 물고기를 낚기 쉬워집니다.

마치며…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이야기] PS4 버전은 작물을 기르고 가축을 키워 목장을 경영하는 [목장이야기] 시리즈에 일본의 국민적 인기 캐릭터인 [도라에몽]이 등장해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사하는 생활 장르의 게임입니다.

작년에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단순히 이식하는 것에 그쳐 PS4 버전만의 특징이 없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계절에 맞게 다양한 작물을 키우고, 가축을 보살피며 부산물을 얻어 목장의 매출을 늘려 나가고, 곤충 채집, 낚시, 집 가꾸기, 요리, 수박 깨기, 말 레이스 등 다채로운 일상을 즐기며 주민들과 교류를 하는 훈훈한 목장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 사무라이 쇼다운 네오지오 컬렉션

SNK의 대표적인 검극 격투게임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던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 중 네오지오용으로 발매된 시리즈 6종류 타이틀과 출시되지 못했던 미발표 작품을 포함하여 총 7종 타이틀을 수록한 [사무라이 쇼다운 네오지오 컬렉션] 한국어판이 지난 7월 30일 PS4와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현세대 기종에 맞춰 오리지널, 전체, 와이드의 화면 비율과 아케이드, TV 느낌의 필터, 테두리 등의 설정도 가능해졌습니다.

게임특징

1993년 첫 선을 보인 SNK의 대전형 격투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은 당시의 대전 격투 게임들이 맨주먹으로 상대의 체력을 빼앗던 것에 반해 무기를 이용해 강력한 베기의 타이밍 싸움으로 역전 및 승리를 얻어내는 일격 필살의 시스템으로 인기를 얻은 작품이었습니다.

일본의 에도 시대부터 간세이 시기를 무대로 사무라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한조, 쥬베이, 아마쿠사 등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며, 신체의 절단이나 출혈 연출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게임으로, 검에 베이는 두려움으로 진지하게 대전을 펼치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네오지오 컬렉션에는 무기를 이용한 검극 대전격투 게임으로 강력한 일격으로 승부의 판도를 뒤집는 시리즈의 첫 작품인 [사무라이 쇼다운]부터 신규 캐릭터 추가, 무기 파괴 필살기 등 여러 요소가 추가된 [사무라이 쇼다운 2], 검성, 검호, 검객의 조작 모드를 선택할 수 있었던 [사무라이 쇼다운 3], 연속 베기와 분노 폭발, 일섬 등의 요소가 더해지고 클리어 타임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사무라이 쇼다운 4 아마쿠사의 복수], 무의 경지 등의 시스템을 추가하여 강력한 일격을 가할 수 있는 [사무라이 쇼다운 5]까지 수록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네오지오 플랫폼에서 마지막으로 발매되었던 [사무라이 쇼다운 5 스페셜]과 발매되지 못했던 [사무라이 쇼다운 5 퍼펙트]까지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 7개의 작품이 합본팩의 형식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사무라이 쇼다운 V 퍼펙트]는 [사무라이 쇼다운 V 스페셜]의 업그레이드 판으로 게임은 완성되었지만 출시된 적이 없는 타이틀입니다. 기본적으로 스페셜의 게임성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 인트로 화면과 타이틀 화면이 바뀌었고, 모든 캐릭터들에게 새로운 엔딩이 추가되었습니다.

[사무라이 쇼다운 V 퍼펙트]는 로케이션 테스트까지 끝낸 상태에서 발매가 취소되었는데,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게임의 인기가 없어 서가 아니라 게임이 나오게 된 경위에 대한 논란 때문이었는데, 이번 합본판에 수록되면서 SNK의 마지막 공식 네오지오용 게임이 되었습니다.

게임시스템

[사무라이 쇼다운 네오지오 컬렉션]에서 대전 중에 대미지를 입거나 공격을 막으면 서서히 분노 게이지가 채워집니다. 분노 게이지가 완전히 가득 차면 캐릭터가 붉게 변하고 상대에게 추가적인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됩니다. 이 효과는 일정 시간 지속된 후 사라지지만,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도 바로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비각은 돈, 음식, 폭탄 등의 아이템을 떨어뜨리는데, 돈은 플레이어의 전체 점수를 높여주고, 음식은 플레이어의 체력을 회복시켜 주며, 폭탄은 일정 시간 후에 터져 상당한 대미지를 주게 되므로 이러한 아이템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에 따라 승패가 갈리기도 합니다.

뮤지엄 모드에서는 년도 별로 발매되었던 [사무라이 쇼다운] 관련 타이틀들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 각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콤플렉스, 존경하는 인물, 유파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정보, 각 시리즈의 사운드 트랙이 담긴 음악, 년도 별 사무라이 세계대회 결승전 대결을 시청할 수 있는 프로 매치 비디오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터뷰에서는 사운드 디자이너 ‘야마테 야스오’, 아트 디렉터 ‘아다치 야스시’, 디자이너 ‘후쿠이 & 토미타’, 디렉터 ‘타카야 코지’ 등 시리즈의 개발 스태프들의 인터뷰 영상을 한글 자막을 통해 감상할 수 있고, 제작 비화에서는 미출시 캐릭터, 필살기 제작기, 엔딩 그림 콘티, 엔딩 일러스트, 게임 기획서, 조연 캐릭터 등의 자료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타이틀에 수록된 7개의 작품은 모두 온라인 대전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모드는 설정을 통해 입력 지연 수치, 연결 강도 정도, 조작 등의 설정을 변경하고, 각 시리즈의 온라인 리더보드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대전 방식에는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아케이드, 동등한 실력을 가진 유저와 대전을 펼치는 랭크 매치, 가볍게 즐길 목적으로 상대에게 도전하는 캐주얼 매치, 초대한 친구와 대전하는 친구에게 도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온라인 대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사무라이 쇼다운 네오지오 컬렉션]은 조작 버튼에 할당된 약 베기, 중 베기, 강 베기로 점프 중이나 웅크리고 있는 중에도 공격을 펼칠 수 있는데, 강 베기는 동작이 큰 만큼 베기 후 반격의 틈이 생기는 대신 상대에게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게 됩니다.

베기 공격 외에 발차기 공격도 구사할 수 있는데, 발차기는 무기 공격보다 위력은 떨어지지만, 빠르게 공격할 수 있어 상대가 무기 공격을 주로 할 경우에는 발차기 공격이 유효하게 작용합니다. 게다가 무기를 떨어뜨린 경우에는 맨손으로도 공격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대전 중에는 전진과 후퇴로 캐릭터를 이동하여 상대와의 거리를 조절하게 되는데, 상대와 거리를 좁히고 싶을 때는 파고들기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상대로부터 멀어지고 싶을 때는 물러서기로 재빠르게 거리를 벌릴 수 있습니다.

특히 상대의 공격 순간에 타이밍에 맞춰 가드 하면, 분노 게이지가 증가하고 반격하기의 특수한 효과가 발생하는 파악하기가 발동합니다. 게다가 상대의 베기 공격에 맞춰 튕겨 내기를 실행하면 상대의 무기를 날려버릴 수 있고, 베기 공격에 맞춰 칼날 잡기를 실행하면 상대의 무기를 날려버리고 상대를 다운시킬 수도 있게 됩니다.

시리즈 별로 새로운 시스템들을 선보였는데, 2에서는 상대의 무기를 파괴하는 무기 파괴 기술, 3에서는 라운드마다 정해진 수만큼 자동 방어가 되지만 분노 게이지가 덜 쌓이는 검객부터 일반적인 노멀 상태의 검호, 방어를 할 수 없는 대신 분노 게이지가 항상 최대 상태인 검성까지 세 가지 플레이 모드를 선보였습니다.

게다가 4에서는 상대를 뒤로 밀어내는 분노 폭발, 분노 폭발 중에 강력한 공격을 구사하는 일섬, 해당 라운드를 포기하는 자결 등의 요소가 추가되었고, 5에서는 무의 경지 게이지를 증가시키는 명상, 잔혹한 피니시 기술인 절명오의 등 시리즈 별로 신규 캐릭터들이 추가되고 시스템을 개선하여 전술적인 요소가 더해졌습니다.

마치며…

[사무라이 쇼다운 네오지오 컬렉션]은 과거 일본을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싸우는 검호들의 이야기를 다룬 검극 대전격투 장르의 게임입니다.

1993년 네오지오용으로 발매된 초대 작품부터 2004년에 발매한 [사무라이 쇼다운 V 스페셜]까지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가 수록되어 있지만, 그래픽의 개선 없이 단순 이식에 그치고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미발매 작품인 [사무라이 쇼다운 V 퍼펙트]가 수록되어 있고, 온라인 모드가 추가되었으며, 개발 자료, 일러스트, 스태프의 인터뷰 영상, 시리즈 OST 등도 감상할 수 있고, 발매 당시 아케이드 화면 필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90년대 [사무라이 쇼다운]에 대한 향수를 다시 한번 느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본 리뷰는 인트라게임즈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 Ace Angler 낚시 스피릿 닌텐도 스위치 버전

일본 아케이드 센터에서 가동 중인 [낚시 스피릿 (해외판 명칭: Ace Angler 에이스 앵글러)]은 42인치 스크린에서 최대 6명이 4가지의 각기 다른 배경에서 낚시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현실적인 피드백을 구현한 낚싯대 컨트롤러로 새로운 게임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작년 여름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출시되어, 45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는데, 지난 7월 21일 [에이스 앵글러 낚시 스피릿 닌텐도 스위치 버전] 한국어판이 드디어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게임특징

[Ace Angler 낚시 스피릿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는 갓파 형제와 함께 전 세계의 월척을 공략하는 1인 플레이 모드로, 물고기와 플레이어에게 각각 체력이 생겨서 물고기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낚싯대로 끌고 당기면서 체력을 깎는 낚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룰의 모험 모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항구에서 출항해 해도 화면에서 원하는 에어리어를 선택하면, 각 에어리어의 수배서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에어리어의 수배서를 클리어하면 보스 수배서가 발행되고, 해당 보스를 낚으면 현상금을 획득하고 새로운 에어리어가 추가되어 처음 보는 심해의 다양한 물고기들을 낚아볼 수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두 개의 조이콘을 양손에 쥐고, 왼손의 조이콘은 휘둘러 낚시찌를 던지고, 오른손의 조이콘을 돌려서 릴을 감는 낚싯대 쥐기 동작으로 낚시의 모션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낚인 물고기의 반응에 따라 조이콘의 HD 진동이 전해져 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전용 주변 기기인 낚시콘과 타이틀이 하나의 패키지에 포함된 스페셜 낚시콘 패키지도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낚시콘에 조이콘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릴을 부드럽게 감을 수 있는 금속축 회전부와 아케이드 버전을 베이스로 한 낚시대가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직관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주변 기기입니다.

대회 모드에서는 2인부터 최대 4인까지 게임을 함께 플레이할 인원 수를 선택하고 3가지 룰의 대회 중에서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낚시 대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모드를 통해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물고기의 어획량, 물고기의 종류, 물고기의 금액 등 룰에 따라 대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낚시 대회에는 낚아 올린 물고기의 무게 합계로 승부하는 어획량 경쟁 낚시 대회, 낚은 물고기의 종류 수로 승부하는 종류별 낚시 대회, 낚은 물고기의 최대 크기로 경쟁하는 월척 러시 낚시 대회,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비싼 참치의 합계 금액으로 승부하는 참치 낚시 대회가 존재합니다.

게임시스템

[Ace Angler 낚시 스피릿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메달 모드는 메달을 사용해 낚싯대를 골라 물고기를 낚으면 메달을 입수할 수 있게 되는데, 메달을 모아서 머신을 개발하고 낚시 스피릿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수 있는 모드로 2인 동시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메달 모드를 통해 획득한 메달을 소비해서 낚시 스피릿의 기능을 늘려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레이드 업 개발을 통해 새로운 스테이지 추가, 심해 스테이지 개방, 큰 물고기를 낚기 쉬워지는 울트라 낚싯대 추가, 그레이트급 물고기 출현, 골드 몬스터급 물고기 출현 등 다채로운 요소들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모험 모드에서는 스토리 진행을 통해 획득한 돈과 재료를 사용하여 낚시 도구점에서 새로운 낚싯대 제작이 가능해집니다. 낚싯대에는 물보라를 일으켜 배틀 중인 물고기에게 큰 대미지를 입히는 개복치 낚싯대, 날카로운 이빨로 배틀 중인 물고기를 물어뜯어 큰 대미지를 입히는 백상아리 낚싯대 등의 제작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낚시 도구점에서는 소지한 재료를 판매해서 돈을 벌거나, 레벨에 비례해 재료와 돈을 사용하여 낚싯대를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낚싯대 스테이터스로는 기본적으로 체력, 공격, 방어, 감기 능력이 수치화 되어 있는데, 강화를 통해 스테이터스의 각 항목의 능력치를 늘려 나갈 수 있습니다.

파티 모드에서는 배를 타고 나아가며 미니 게임이나 낚시 대회로 경쟁을 펼치는 크루즈 투어가 진행됩니다. 대회를 펼친 후에는 순위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낚싯대가 달라지는 포인트 낚기 타임으로 이동하며, 가장 포인트가 높은 플레이어가 우승하게 됩니다.

미니 게임에는 낚시찌가 가라앉으면 재빨리 들어올려 물고기를 낚는 스피드 대결, 아귀에게 물리지 않게 차례로 물고기를 낚아 올리는 아귀 둥지에서 낚시, 출제된 문제의 물고기를 낚아 올리는 물고기 빨리 낚기 퀴즈, 조이콘을 빨리 돌려서 릴을 감아 먼저 참치를 낚아 올린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참치 낚시 레이스 등 낚시와 관련된 6종류의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Ace Angler 낚시 스피릿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스틱을 움직여 사용할 낚싯대를 변경하고, 선택하게 됩니다. 낚싯대를 선택했으면, 스틱을 움직여 낚시찌를 던질 캐스팅 방향을 정하고, 조이콘을 아래로 휘둘러 캐스팅을 하게 됩니다.

물고기가 낚시찌에 걸리면 릴을 감아 해당 물고기를 낚게 되는데, 상대하기 벅찬 물고기는 메달을 사용해 필살기를 이용해서 낚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물고기를 낚아 올리면 스페셜 게이지가 증가하게 되는데, 게이지가 가득 차면 필살기를 무한 사용할 수 있는 필살기 스페셜 타임이 발동됩니다.

메달 모드에서는 일정 시간 별로 룰렛을 돌려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메달 룰렛, 미션을 클리어하면 메달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각종 미션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미션, 낚은 물고기의 수에 따라 카드 팩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 팩 구매, 획득한 카드를 확인하여 앨범을 완성해 나갈 수 있는 카드 앨범, 낚은 물고기를 도감에서 확인해 여러 물고기의 생태를 알 수 있는 물고기 도감도 존재합니다.

게다가 일일 미션을 클리어하면 물고기가 잘 몰려드는 황금 낚시찌를 획득할 수 있고, 물고기를 낚다가 획득할 수 있는 보옥을 5개 모으면 레전드 스테이지로 돌입하며, 붉은 그림자의 물고기를 낚으면 환상 스테이지에 돌입하는 등 판타지 적인 모습도 보여줍니다.

보스 배틀에서는 퀘스트 처음에 나오는 물고기들을 낚아서 보스 게이지를 채우면 보스가 등장합니다. 보스 물고기의 체력을 0으로 만들면 보스를 낚을 수 있는데, 보스와의 대치에는 제한 시간이 존재해 일정 시간 동안 낚시 배틀을 펼치고 나면 도망쳐버립니다.

보스는 스피릿 공격을 펼치기도 하는데, 스피릿 공격은 낚싯대를 흔들어 방어하게 됩니다. 게다가 보스의 체력이 많이 줄어들면 공격력이 증가하는 분노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시간이 경과하면 차는 소환 게이지를 사용해 낚싯대에 깃든 물고기의 힘으로 대치 중인 보스에게 큰 대미지를 주는 등 상황에 따른 대처로 보스와의 배틀을 펼쳐 나갈 수 있습니다.

마치며…

[Ace Angler 낚시 스피릿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대형 모니터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를 낚시콘을 이용해 낚아 올리는 아케이드 게임 기반의 체험형 게임인 [에이스 앵글러(Ace Angler)]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입니다.

실제 낚시에서는 입질과 찌의 반응으로 챔질의 타이밍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 게임에서는 체력과 필살기를 이용한 배틀을 펼치고,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어종이 등장하는 등 아케이드 성향이 짙어 사실적인 묘사와는 거리가 있는 작품입니다.

그래도 물고기의 속성에 따라 낚싯대를 선택하고, 낚싯대를 던지거나 릴을 감는 등의 행동을 조이콘으로 재현하고 있어 실제 낚시 감각을 바탕으로 직관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물고기를 포획했을 때의 쾌감을 느껴볼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

원작의 무대로 그려진 가상의 세계 ‘언더월드’를 배경으로 고도의 AI를 제작하는 것이 최종 목적인 극비 계획 ‘앨리시제이션’편에서 벡터의 미아가 된 ‘키리토’의 여정을 그린 [소드 아트 온라인]의 신작이 발매되었습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 한국어판은 원래 5월 21일 발매를 예정하고 있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개발이 지연되어 지난 7월 9일 PS4, Xbox One,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일본의 작가 ‘카와하라 레키’가 쓴 온라인 소설에 표지 및 삽화에 애니메이션 풍의 일러스트를 사용하여 읽기 쉽게 쓰여진 엔터테인먼트 소설인 [소드 아트 온라인] 라이트 노벨은 이미 전세계 누계 판매부수가 2,600만부를 돌파해 판타지 소설로 해외에서도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가상현실 대규모 다중접속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VR MMORPG)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2012년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Extra Edition]으로 제작되어 TV 부문 우수 작품성과 개인 부문 원작상을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아 이후 극장판 및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팬층을 넓혀나가고 있는 작품입니다.

지난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를 선행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날 이벤트에는 ‘후타미 요스케’ 프로듀서가 직접 참여했으며, 한국어판의 최초 시연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소수 참가자만을 선정했던 프로듀서 초청 좌담회에서는 당시 40% 정도의 개발 단계에 있는 버전을 공개했었고, 시연 이후에는 게임에 대한 설문지 작성 및 개발자와 유저 간의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에 등장하는 보스와 같은 일부 적에게는 약점과 같은 부위가 존재해, 이 부위에 일정 대미지를 가하면 부위 파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위가 파괴된 적은 특정 기술이 봉인되거나 해저드 상태가 되고, 해저드 상태로 움직임이 멈춘 적은 띄우기가 가능해져 더 큰 대미지를 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조작 캐릭터 외에 다른 파티원 캐릭터가 있으면 조작 캐릭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수의 적과의 전투 중에 상황에 따라 역할에 맞는 캐릭터를 조작하는 등 세세하게 움직이며 전황에 맞게 전투를 펼쳐 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의 스테이터스를 통해 무기, 방어구, 액세서리의 장비를 변경할 수 있고, 숙련도에서는 캐릭터의 각 무기별 숙련도를 볼 수 있습니다. 숙련도는 적을 공격할 때마다 일정 확률로 상승하며, 고도의 스킬을 습득하기 위한 조건이 됩니다.

특히 무기에는 우선도라는 수치가 존재해, 이것을 상회하는 수치의 오브젝트 컨트롤 권한을 지닌 사용자만이 무기를 다룰 수 있습니다. 오브젝트 컨트롤 권한은 전투나 수련을 반복하여 상승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엑스트라 스킬에는 공격적인 스킬 계통을 해방하여 보다 공격적인 엑스트라 스킬로 이어지는 어태커부터 방어적인 스킬 계통을 해방하는 디펜더, 보좌적인 스킬 계통을 해방하여 보다 특수한 엑스트라 스킬로 이어지는 버퍼가 존재하고, 동료에게도 이 엑스트라 스킬을 세팅하면 공격적, 방어적, 지원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어태커에는 이동과 스킬 속도가 빨라지는 전광석화, 공격의 찬스를 만드는 긴급회피, 크리티컬률이 상승하는 약점간파 등의 스킬이 존재하고, 디펜더에는 회피 확률이 상승하는 매끄러운 팔다리, HP 회복량이 상승하는 순교자의 영혼, 방어력이 상승하는 철의 의지 등의 스킬이 존재하며, 버퍼에는 명중률이 상승하는 매의 눈, 사용 스킬의 SP 소비량이 감소하는 영혼의 추출 등의 스킬이 존재합니다.

전투 중에는 신성술 팔레트를 열어 오른쪽 스틱으로 8종류 중 사용하고 싶은 신성술 속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속성을 선택하면 해당 신성술 게이지 차지가 시작되고, 차지가 완료되면 신성술이 장전되어 발동 준비가 완료됩니다.

신성술에는 주위 아군을 치유하는 루미너스, 바람의 힘으로 이동 속도와 점프력을 강화하는 테일 윈드, 열을 품은 화살을 적에게 발사하는 애로우 셰이프, 장애물이나 발판을 만들어 내는 메탈 크리에이트, 주위를 어둡게 해 숨는 블라인드 필드, 거울을 생성해 적의 탄을 되받아 치는 미러 크리에이트, 얼음 가시를 날려 적을 공격하는 프리징 쏜, 물 참격으로 적을 베는 워터 커터가 존재합니다.

게임플레이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에서는 발도로 전투 상태가 되고, 이 상태에서 적을 쓰러트리거나 타깃이 된 존재가 사라지면 자동으로 납도 상태가 됩니다. 발도 상태에서 플레이어는 일반 공격과 점프 공격으로 타격하고, 가드로 적의 공격 대미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적의 공격을 타이밍에 맞춰 가드 하면 저스트 가드가 발생해 적으로부터 받는 대미지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게 됩니다.

전투 중에 스킬을 사용하면 SP를 소비하게 되는데, 소비한 SP는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적을 공격해서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투 중에 입은 대미지는 회복 아이템이나 스킬을 사용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스킬에는 전투 중의 기본행동을 결정하는 엑스트라 스킬, 각종 효과나 상태를 부여하거나 높은 대미지를 주는 소드 스킬, 사용하면 일정 시간 동안 효과를 부여하는 배틀 스킬, 설정을 통해 영속적으로 효과가 부여되는 패시브 스킬로 나뉘어집니다.

스킬 업 포인트는 적을 쓰러트리거나 캐릭터의 레벨 업, 전사상의 시련을 달성하여 입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습득한 배틀 스킬은 커스텀 화면으로 이동하여 성능을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확장을 원하는 커스텀 스킬을 스킬 업 포인트를 사용해 획득하면, 배틀 스킬에 커스텀 스킬을 장착할 수 있게 됩니다.

전투 중에 시간이 흐르거나 스텝 회피 등의 행동으로 아츠 게이지가 상승하는데, 최대치로 모은 아츠 게이지를 소비하여 슈퍼 아츠, 피니시 아츠, 스킬 얼라이드와 같은 아츠 스킬을 발동할 수 있게 됩니다.

슈퍼 아츠가 발동되면 조작 캐릭터 외 다른 적들의 시간이 느려지며, SP를 소비하지 않고 소드 스킬을 발동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피니시 아츠를 발동하면 특정 연출과 함께 공격이 펼쳐지고, 적에게 큰 대미지를 부여해 해저드 게이지를 대폭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적과의 전투나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면 레벨 업에 필요한 경험치, 고도의 신성술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경험치, 보수금, 상점에서 구입할 수 없는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는 원작 소설 [소드 아트 온라인]에 등장했던 가상 세계 ‘언더월드’를 무대로 여정이 펼쳐지는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가 연기되었던 작품임에도 일부 조건에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는 현상, 캐릭터가 맵 지형에 끼어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현상, 프레임 저하 등 게임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점들을 안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패치가 예정되어 있고, 원작 ‘앨리시제이션’ 편에 등장하는 보스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의 대결 과정을 그려내고 있고, 결전이 끝난 이후는 게임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하고 있어 원작의 앨리시제이션 편을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

2002년 닌텐도 게임큐브용으로 출시된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는 에어 캡슐을 먹으면서 위에서 떨어지는 블록을 피해 지하의 목적지로 향하는 액션 퍼즐 장르의 게임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리마스터하여 고전 작품의 게임성은 유지하고, 고해상도에 대응하는 깔끔한 그래픽으로 변화한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 한국어판이 지난 6월 25일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99년 11월에 남코에서 첫 선을 보인 [미스터 드릴러]는 아케이드용으로 개발된 게임으로, 드릴을 이용해 블록을 부수며 지하 500미터까지 내려가는 단순한 목표를 지닌 게임이었습니다. 캐릭터의 이동은 점프가 존재하지 않고 좌우로만 이동이 가능하며, 특정 블록을 부수면 산소가 차감되는 방식을 선보였습니다.

아케이드로 선을 보인 이후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남코 내부에서는 프로젝트 드릴러 팀을 별도로 결성해 후속 편을 제작하였으며, 2001년 제5회 일본게임대상에서 캐릭터부문 대상 및 게임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을 했을 정도로 인기를 얻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에는 용감하고 마음씨 좋은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드릴러 계의 히어로 ‘호리 스스무’를 비롯해 세계 제일의 여성 드릴러 ‘안나 호텐마이어’, 고고한 늑대를 닮은 무법자 ‘호리 아타루’, 드릴 연구소의 고성능 로봇 ‘호링가Z’ 등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각 캐릭터마다 특징이 다른데,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호리 스스무’부터 블록을 2단 오를 수 있는 ‘푸치’, 한 번 블록에 닿아도 문제없는 ‘호링가Z’, 발이 약간 빠른 ‘안나 호텐마이어’, 발이 무척 빠른 ‘호리 아타루’, 블록을 빠르게 파낼 수 있는 ‘호리 타이조’까지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초보자용, 중급자용, 상급자용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떨어지는 블록을 피하면서, 에어 캡슐을 획득하고 지하의 목적지로 향하는 단순한 방식의 퍼즐 게임이지만, 블록이 같은 색끼리 달라붙고, 4개 이상의 블록이 달라붙으면 소멸하는 독특한 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드루아가의 구멍에서는 도중에 입수하는 드리 스톤에 다양한 효과가 발생하고, 드루아가의 색과 같은 디스트로이로 공격해야 하며, 호러 나이트 하우스에서는 성수를 블록에 뿌려 고스트를 물리칠 수 있고, 드린디 어드벤처에서는 황금 지하인을 10개 모으지 못하면 출구가 열리지 않아 클리어할 수 없는 등 각 어트랙션마다 다른 플레이 방법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거대 테마파크 드릴랜드에는 전 세계 사람들과 지하인을 만나며 지하로 땅을 파 내려가는 여행을 펼치는 월드 드릴 투어, 아스트로 레스큐 부대의 일원으로 우주인 별까지의 순찰 임무를 수행하는 스타 드릴러, 고대 유적을 탐험하며 함정을 피해 출구로 향하는 드린디 어드벤처 등 다양한 방식의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저주받은 저택에서 고스트가 가진 드리스털을 모아 저주를 풀고 저택을 탈출하는 호러 나이트 하우스, 몬스터를 소환하는 악마 드루아가를 상대로 드리 스톤의 힘으로 파워업해 드루아가를 물리치는 드루아가의 구멍 등 각기 다른 규칙이 적용되는 5가지 스테이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의 아이템 숍에서는 어트랙션과 레벨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내는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에는 배리어를 두르고 시작할 수 있는 배리어,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스피드, 라이프 5개로 시작할 수 있는 라이프 업, 체력이 상승되는 그린 세트, 일정 체력으로 다시 부활할 수 있는 엘릭서 등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성수의 효과가 1.5배 길어지는 파워 워터, 적에게 받는 대미지가 반감되는 홀리 실드, 에어 캡슐이 더 회복되는 에어 상승, 드릴 파는 속도가 빨라지는 드릴 업 등 각종 아이템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어트랙션을 공략해 나갈 수 있습니다.

드릴 캠프 모드에서는 블록 슈터를 이용해 플레이어끼리 오프라인 경쟁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이 모드에는 분할 코스에서 500m 레이스를 펼치는 레이스 모드와 같은 화면에서 메달 획득 속도를 겨루는 배틀 모드가 존재합니다.

레이스 모드에는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할 수 있고, 아이템으로 다양한 효과를 얻어 500m 지점에 빨리 도착한 플레이어부터 득점하여 레이스를 펼치게 되고, 배틀 모드에서는 상대를 찔러서 직접적으로 방해하며 필드에 숨겨진 메달을 찾아 3개의 메달을 모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대전을 펼치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의 무대가 되는 드릴랜드는 착공 후 개장까지 2년간 진행된 세계 최초의 대규모 지하 테마파크로 꿈과 모험, 그리고 세계 평화의 소원을 담아 드릴러 협회와 지하 왕국이 공동으로 개발한 파크입니다.

플레이어는 드릴러 협회와 지하 왕국이 개발한 드릴랜드에서 드루아가의 구멍부터 드린디 어드벤처, 호러 나이트 하우스, 스타 드릴러, 월드 드릴 투어까지 5개의 어트렉션으로 구성된 꿈의 레저 랜드를 즐기게 됩니다.

드릴 타운에는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포리를 사용해 컬렉션 카드를 모을 수 있는 카드 숍, 드릴랜드 한정 기념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 숍, 보조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숍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드릴랜드에서 들었던 음악을 다시 감상할 수 있는 드릴랜드 음악관, 지금까지의 추억을 감상할 수 있는 드릴랜드 영화관, 어트랙션의 모델이 된 스토리와 드릴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드릴랜드 자료관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드리밍 퍼레이드에서는 플레이어가 지휘자가 되어 퍼레이드를 진행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스틱을 돌려 음악을 빠르게 연주하거나 느리게 연주할 수 있고, 스틱의 방향을 유지해 음악을 갑자기 느려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스틱을 돌려 음악의 속도뿐만 아니라 피리를 연주하는 등 퍼레이드에 등장한 출연자들이 음악에 맞춰 춤추면서 퍼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게 지휘자가 되어 퍼레이드를 성공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마치며…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는 블록을 부수고, 에어 캡슐을 먹으면서 지하의 목적지로 향하는 액션 퍼즐 장르의 게임입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설정상 산소가 줄어들어, 중간중간 에어캡슐을 획득해야만 하고, 떨어지는 블록을 피해 이동해야 해서 생각 외로 난이도가 높은 퍼즐 게임이기도 합니다.

2002년 닌텐도 게임큐브로 발매되었던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는 새로운 일러스트와 테마파크와 같은 다채로운 세계관으로 호평을 받았던 시리즈로, 18년이 지나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되면서 최대 4인 동시 플레이를 지원하고, 산소의 소모 속도가 느려지는 캐주얼 코스가 추가되어 온 가족이 함께 고전 명작을 다시금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 로드 투 보루토 스위치버전

2017년 1월 선보인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 로드 투 보루토]는 인술 액션을 구사해 박력 넘치는 배틀 감각으로 플레이어가 직접 애니메이션을 조작하는 듯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그리고 지난 4월 23일 신규 요소를 추가한 유료 DLC 넥스트 제네레이션 업데이트 팩의 출시와 함께 모든 DLC 업데이트 팩이 수록된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 로드 투 보루토] 한국어판 스위치버전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99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를 시작한 ‘키시모토 마사시’의 만화 [나루토]는 닌자와 인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토대로 2000년대를 대표하는 작품인 [원피스]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며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영화,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 작품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비디오 게임으로는 ‘사이버커넥트2(CyberConnect2)’에서 제작한 [나루티밋 히어로], [나루티밋 엑셀],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 등의 작품들이 출시 되었는데, 2008년 첫 선을 보인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는 ‘나루토’를 소재로 한 대전 액션 게임으로 원작자도 뛰어난 연출력에 감사하다고 말했을 정도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만화 [나루토]를 원작으로 한 11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 [보루토-나루토 더 무비]는 원작자 ‘카시모토 마사시’가 직접 각본, 검수 및 제작과정 전반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작품으로 나루토 극장판 사상 최고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2015년 12월에 국내에도 개봉한바 있는 영화입니다.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 로드 투 보루토]에는 게임 본편 외에 영화 [보루토-나루토 더 무비]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보루토 전’이 추가되어 7대 호카게인 우즈마키 나루토의 아들 ‘우즈마키 보루토’, 우치하 사스케의 딸 ‘우치하 사라다’, 수수께끼의 닌자 ‘미츠키’를 중심으로 인계대전 이후의 나뭇잎 마을을 무대로 다양한 서브 이벤트와 중급닌자 선발 시험에 도전하는 등 더욱 강한 닌자가 되기 위한 성장의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로드 투 보루토] 확장판 외에 타기종에서 2016년 3월부터 다운로드 콘텐츠로 발매한 시카마루 전 팩, 가아라 전 팩, 소리 4인방 팩까지 별도로 판매된 DLC 3종이 기본적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DLC 1탄 시카마루 전 팩에는 새로운 시나리오인 나뭇잎 신록 편 외에 합체오의, 코스튬 등의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고, DLC 2탄 가아라 전 팩에는 모래 바다의 유대 편, 합체오의, 코스튬 등의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으며, DLC 3탄 소리 4인방 팩에는 지로보, 키도마루, 우콘/사콘, 타유야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코스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나루티밋] 시리즈 전 세계 누계 출하량 2,000만 장 돌파를 기념해 7,800원의 유료 콘텐츠로 출시한 ‘넥스트 제네레이션’ 업데이트 팩도 기본적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콘텐츠에는 차크라로 만들어낸 다양한 무기로 전투를 펼치는 ‘오오츠츠키 킨시키’와 양손에 붉은 윤회안을 지니고 있는 ‘오오츠츠키 모모시키’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고, 보루토 시대의 의상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게임시스템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 로드 투 보루토] 스위치버전의 스토리 모드는 ‘나루토’와 ‘사스케’를 주축으로 제4차 인계대전의 주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배틀을 펼치며, 원작 [나루토 질풍전]의 스토리를 플레이어가 직접 체험해 보며 닌자대전을 즐겨볼 수 있는 모드입니다.

에피소드는 각 장으로 나뉘어 있고, 배틀 조건을 만족시키면 다음 에피소드가 해방되는 방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에피소드에는 다수의 상대와 대전을 펼치는 군집 배틀, 배틀 중 화면에 나타난 아이콘 버튼을 타이밍에 맞춰 입력하는 인터랙티브 액션이 펼쳐지는 보스 배틀, 외전 에피소드로 등장하는 사이드 스토리 등을 즐길 수 있는데, 실제 애니메이션의 컷신을 활용한 드라마 시청도 가능해 원작의 감동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무기 파괴, 장비 파괴의 배틀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어 상대에게 일정 대미지를 가하거나 특정 커맨드 입력에 성공하면 상대의 무기를 파괴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배틀 도중에 일정 이상 대미지를 받으면 무장이 파괴되고 대미지가 늘어나는 대신 공격력이 약간 상승하는 장비 파괴의 효과도 존재합니다.

특히 인술이나 일부 아이템에는 불, 번개, 물의 속성효과가 존재해 불의 술 계열 공격을 가하면 캐릭터 의상에 불이 붙어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있고, 번개의 술 계열 공격은 가드가 불가능한 방전이 발생하며, 물의 술 계열 공격을 물 위에서 발동하면 인술의 위력이 증가하는 등 주변 환경과 속성을 활용하는 보다 전략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드벤처 모드는 제4차 인계대전이 끝난 평화로운 시대를 배경으로 나루토와 친구들이 닌자세계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나루토 질풍전]의 세계를 모험하는 모드입니다. 특히 어드벤처 모드에서는 타 기종에서 판매되었던 DLC 팩의 추가 스토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모드에서는 주요 캐릭터나 마을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메인 이벤트를 진행해 나가며 닌자 세계에서 가장 강한 닌자가 누구인지 가리기 위한 닌계무투제, 과거에 경험한 여러 닌자와의 대전을 다시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의 단편, 의뢰를 받아 진행하는 서브 퀘스트 등 오픈월드 방식으로 나루토의 세계관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 로드 투 보루토] 스위치버전의 기본 배틀은 타격, 점프, 수리검, 차크라로 각각 할당된 버튼을 눌러 액션을 펼치게 됩니다. 이 기본 액션에 방향 버튼과 버튼 연타로 콤보를 이어가게 되는데, 타이밍에 따른 바꿔 치기 술법, 반격, 낙법, 방향키에 할당된 닌자 도구 활용, 서포트 캐릭터의 인술 등을 활용하게 됩니다.

특히 차크라를 소비해 캐릭터 고유의 오의를 구사하거나 스톰 게이지를 모두 소비해 동료와 함께 펼치는 연계오의, 체력이 일정량 이하일 때 각종 능력이 파워 업 되는 각성 등의 필살기를 구사해 배틀을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배틀을 통해 랭크 매치, 리그전, 토너먼트, 엔들리스 등의 대전 모드로 랭킹을 결정하는 온라인 대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스탬프를 모으는 로그인 보너스나 특정 기간에만 개최되는 기간한정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모드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캐릭터마다 바꿔 치기 아이템 설정, 오의의 피니시 컷 인 화상 편집, 프리셋을 통해 싱글이나 팀으로 리더 캐릭터와 서포트 캐릭터를 플레이어가 원하는 캐릭터로 선택해 사전에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팀을 편성해 둘 수도 있습니다.

컬렉션 메뉴를 통해 닌자 보물, 대전 시작 시에 나오는 매칭 보이스, 닌자 등록서 화상, 통칭, 스킨, 바꿔 치기 아이템, 피니시 컷 인 화상 등 다양한 입수 아이템들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물상 반다이 상점을 통해 아이템의 구입 및 매각, 닌자 보물 교환이 가능하고, 닌자 등록서에 세트 가능한 닌자 등록서 화상, 스킨, 통칭도 확인할 수 있으며, 피니시 컷 인 화상을 통해 대상 오의의 피니시 연출을 시청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 로드 투 보루토] 스위치버전은 15년간의 연재를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인기 만화 [나루토]를 원작으로 한 대전 액션 장르의 게임입니다.

캐릭터 간의 밸런스 조절 문제로 네트워크 배틀 시 특정 캐릭터 간의 대전으로 편중되는 점과 프레임이 저하되는 현상, 애니메이션 컷신의 해상도 품질이 떨어지는 점 등 최적화 면에서 미흡한 부분이 보입니다.

그래도 타이틀 출시와 함께 타 기종으로는 유료 DLC로 발매된 업데이트 팩을 포함해 기존에 발매되었던 모든 다운로드 콘텐츠가 수록되어 있고, 감동적인 원작 애니메이션의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화려한 연출과 역동적인 묘사로 매력적인 닌자 액션 배틀을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 성검전설3 트라이얼 오브 마나

1995년 슈퍼패미컴용으로 출시한 [성검전설 3]는 다채로운 파티원을 구성해 각 캐릭터마다 가진 기술을 활용하는 협동 플레이를 선보여 슈퍼패미컴용 RPG 게임 중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거론되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성검전설 3]는 출시 이후 일본 이외 지역에서는 발매되지 않았었는데, 2019년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성검전설 컬렉션]이 영문화 되어 ‘트라이얼 오브 마나(Trials of Mana)’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24일, [성검전설 3]를 리메이크한 [성검전설3 TRIALS of MANA]가 닌텐도 스위치, PS4, PC용으로 한국어화를 거쳐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91년 게임보이용으로 출시한 [성검전설]은 독립된 작품이 아닌 ‘스퀘어’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외전작으로 선보인 작품이었습니다. 따라서 인물 그래픽이나 용어 등에서 [파이널 판타지]의 색채가 드러나지만, 실시간으로 필드 위의 적과 전투를 하는 액션 어드벤처 감각을 더한 타이틀이었습니다.

이후 시리즈를 거듭하며 경험치를 쌓으면 캐릭터의 능력이 강화되는 롤플레잉 장르에 깊이 있는 스토리로 유저들의 호응을 얻어 ‘파이널 판타지 외전’이라는 굴레를 벗어나 독자적인 시리즈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세계의 원천인 마나는 어둠 속성의 적에게 추가 대미지를 주는 빛 속성부터 빛 속성의 적에게 추가 대미지를 주는 어둠 속성, 타격시 생명력이 회복되는 달 속성, 물 속성의 적에게 추가 대미지를 주는 불 속성, 불 속성의 적에게 추가 대미지를 주는 물 속성, 타격시 마력이 회복되는 나무 속성, 땅 속성의 적에게 추가 대미지를 주는 바람 속성, 바람 속성의 적에게 추가 대미지를 주는 땅 속성까지 8가지의 속성이 존재합니다.

해당 속성의 마법이 해방되면 육성을 통해 포인트를 분배해 해당 속성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빛 속성의 마법은 아군의 무기에 빛 속성을 부여하고, 아군의 HP를 회복하며, 땅 속성의 마법을 부여하면 아군의 방어력이 증가하는 등 각 속성의 특성을 파악하고 대칭되는 상성관계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임의 주인공으로 성격이 거칠고 승부욕이 강해 난폭해 보이지만 누구나 인정하는 검술 실력을 갖추고 있는 ‘듀란’, 제멋대로인 성격이라 토라지거나 심술을 부리는 ‘안젤라’, 수인과 인간의 혼혈로 사람을 싫어하고 오해를 사기 쉬운 성격의 ‘케빈’, 빛의 사제의 손녀딸로 순수하게 자란 ‘샤를로트’, 소탈한 로맨티스트인 ‘호크아이’, 의지가 강하고 책임감이 있으며 배려도 잊지 않는 ‘리스’가 등장합니다.

플레이어는 이 6명의 캐릭터 중 주인공과 동료를 선택하여 플레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캐릭터마다 각자 복잡한 사정이 있는 3명이 모여 세상을 위협하는 악에 맞서 협력하는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동료 조합에 따라 전개가 달라지는 3가지의 트라이앵글 스토리 라인을 선보이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게임시스템

[성검전설3 트라이얼 오브 마나]에는 검을 무기로 사용해 공격력이 뛰어나며 방패의 방어력도 높은 ‘듀란’, 지팡이를 무기로 공격 마법으로 원거리나 적 전체를 공격할 수 있는 ‘안젤라’, 글러브를 무기로 밤에는 수인화하여 더욱 강해지는 ‘케빈’, 회복 마법으로 동료를 지원하고 보조 마법도 사용하는 ‘샤를로트’ 등의 개성 강한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단검을 무기로 공격 횟수가 많으며 아이템 드롭률이 높은 ‘호크아이’, 창을 무기로 공격 사거리가 길고 보조와 소환 마법도 사용하는 ‘리스’ 등 각 캐릭터에 따라 힘, 방어, 지성, 정신, 운의 능력치가 달라 플레이어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주인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투를 통해 경험치가 누적되고, 일정 경험치 이상이 누적되면 캐릭터 레벨이 상승하여, HP와 힘 등의 기본 스테이터스가 증가하고 육성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레벨 업으로 얻은 육성 포인트를 분배하여 마법과 특수한 공격 등의 특기를 습득할 수 있게 되는데, 이러한 공격을 습득하면 특기 링 커맨드에 등록해 탐색이나 배틀 중에 MP를 소비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특기 외에도 육성 포인트로 HP, MP, 힘, 방어, 정신, 지성, 운 중 하나가 증가되는 스테이터스 업, 장비하면 효과를 발휘해 모험에 도움이 되는 어빌리티 능력, 취득한 본인 외에 다른 캐릭터도 장비할 수 있어 특정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는 링크 어빌리티 등으로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육성 포인트는 힘, 방어, 지성, 정신, 운 영역에 따라 획득한 포인트를 소진해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게 됩니다. 이 중에 어빌리티의 경우 장비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으니 어빌리티를 취득하면 능력을 장비해서 플레이에 활용해야만 합니다.

어빌리티에는 대미지를 받으면 30초간 공격력이 증가하는 반격, 일반 공격의 아머 파괴 수치가 증가하는 아머 브레이크, 차지 공격 중에 방어력과 마법방어력이 증가하는 방어 태세, 상태 이상 효과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급속 회복, 일정 확률로 경직되지 않는 럭키 레지스트, 적의 표적이 될 확률이 높아지는 도발 등 각 영역에 따른 어빌리티를 획득해 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성검전설3 트라이얼 오브 마나]에서는 빠른 공격을 펼칠 수 있는 약공격, 위력이 높은 공격을 펼칠 수 있는 강공격, 모으기를 통해 더욱 위력이 높은 공격을 펼칠 수 있는 차지 공격,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회피를 구사해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게다가 약공격과 강공격의 조합으로 날리기 공격, 넓은 범위 공격, 점프 후 공격하는 점프 공격 등 공격 조합을 통한 콤보로 적과 플레이어의 위치에 맞춰 다채로운 공격 방법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링 커맨드는 탐색이나 배틀 중에 위쪽 방향키를 누르면 사용할 수 있는 링 위에 나타나는 아이템 메뉴입니다. 링 커맨드에 등록한 아이템은 탐색과 배틀 중에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2종류까지 등록할 수 있어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을 등록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 화면에서 소지 아이템을 확인하고 링 커맨드에 아이템을 등록할 수 있고, 링 커맨드 리스트에 등록한 아이템을 해제하거나 순서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배틀 중에는 전투마다 각 아이템을 최대 9개까지만 장비할 수 있으며 바로 가기에 등록해 보다 빠르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적과의 전투에서 강공격이나 차지 공격으로 타격하면 적에게서 SP 게이지가 차오르는 조각이 떨어지고, 이 조각을 모아 SP 게이지가 최대치가 되면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필드를 돌아다니는 적을 뒤에서 공격하는 백 어택에 성공하면 위력이 증가하는 크리티컬 히트가 적용되고, 전투에서 대미지를 입지 않고 승리하거나 일정 시간 내에 적을 격파하면 경험치를 평소보다 많이 얻을 수 있는 배틀 보너스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성검전설3 트라이얼 오브 마나]는 1995년 슈퍼패미컴용으로 제작된 [성검전설 3]를 25년 만에 리메이크한 액션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리메이크 작품으로 3D로 구현된 그래픽은 만족스럽지만, 프레임 저하나 밋밋한 타격감, 느린 로딩 속도는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전투 액션을 재구축하여 적의 공격을 능동적으로 회피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캐릭터 보이스 및 사이드 토크가 추가되어 고전 명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즐겨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 바이오하자드 RE:3

1999년 9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된 캡콤의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3]는 라쿤 시티를 무대로 주인공 ‘질 발렌타인’과 그녀를 쫓는 추격자 ‘네메시스’와의 도주 극으로 새로운 공포 감각을 선보여 350만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대표적인 서바이벌 호러 장르의 게임입니다.

그리고 지난 4월 3일,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새로운 리메이크 작품인 [바이오하자드 RE:3] 한국어판이 탈출을 테마로 원작을 재구성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엄브렐러사의 실험자와 실험 시설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생존자간에 펼쳐지는 4 vs 1 온라인 대전 모드인 [바이오하자드 레지스탕스] 모드가 새롭게 수록되어 PS4와 Xbox One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캡콤은 1996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되었던 1편의 리메이크 작품을 2002년 닌텐도 게임큐브로 출시해 성공을 거두자 후속작의 리메이크 제작에 관심을 표하였지만,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제작자인 ‘미카미 신지’가 당시 개발하고 있던 [바이오하자드 4]에만 집중하기를 원해 시작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다 캡콤은 2019년 [바이오하자드 2]의 리메이크 작인 [바이오하자드 RE:2]를 발표해 원작을 초월하는 진한 공포적 요소로 유저들뿐만 아니라 비평가들에게도 호평을 받으며 올해의 게임 상을 포함해 여러 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리메이크 작품이 원작의 판매량을 넘어서면서 [바이오하자드 RE:2]는 리메이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3편의 리메이크 제작에 대한 욕구가 자연히 커지게 되었습니다.

라쿤 시티 경찰 특수부대 S.T.A.R.S. 알파팀 소속의 ‘질 발렌타인’은, T-바이러스를 개발한 엄브렐러사를 고발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엄브렐러사가 고용한 U.B.C.S. 용병 부대 소속의 ‘카를로스 올리비에라’는 기괴한 병의 감염이 확산되자 시민을 구출하고 생존자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게임은 이 두 인물을 중심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함을 지니고 있는 ‘니콜라이 지노비에프’와 살아남은 시민을 한 명이라도 더 많이 탈출시키기 위해 역경에 굴하지 않고 소대를 지휘하는 ‘미하일 빅터’와 함께 생물 병기를 바탕으로 자가 재생 능력으로 어떠한 피해를 입어도 작전을 계속할 수 있는 괴물 ‘네메시스’의 추격을 피해 엄브렐러사의 악행을 파헤쳐 나가게 됩니다.

이번 작품에는 플레이어가 실험 시설에 갇힌 민간인 생존자와 엄브렐러사에 고용된 실험자로 나뉘어 서바이벌 대전을 펼치는 [바이오하자드 레지스탕스] 모드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레지스탕스 모드에서는 인체 실험을 이어 받아 돌연변이에 대한 추가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는데, 기밀 연구 시설에서 피실험체들을 점점 더 위험한 상황에 몰아넣어 그들이 느끼는 공포를 극대화시켜 체내의 돌연변이 발현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이 모드는 4 vs 1 온라인 전용 모드로 4명의 생존자들은 시간이 초과되기 전에 실험 시설에서 탈출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반면, 실험자 마스터마인드는 좀비나 함정을 배치해 생존자들을 제압하고 그들의 탈출을 막아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됩니다.

게임시스템

[바이오하자드 RE:3]의 인벤토리 항목에서는 획득한 무기와 아이템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무기나 아이템은 조사를 통해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데, 무기를 조사하여 장착 가능한 맞춤형 부품이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고, 아이템은 특정 각도에서 조사하면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특정 아이템들은 메뉴에서 조합을 선택하여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약초를 조합해 회복 아이템을 만들거나 화약을 조합한 탄약, 폭발물을 조합한 화염탄 등 조합을 통해 유용한 아이템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하자드 레지스탕스]에서 생존자들은 게이지가 가득 찼을 때에만 사용할 수 있는 피버 스킬부터 시간이 흐르면서 게이지가 채워지는 퍼스널 스킬,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는 패시브 스킬까지 저마다 고유의 스킬을 지니고 있습니다.

화학 연구로 주목받는 대학원생인 ‘발레리’는 응급 처치 스프레이로 주변의 팀원들을 치료하거나 특정 물체에 위협을 강조하여 표시할 수 있고, 우수한 해커인 ‘제뉴어리’는 EMP로 감시 카메라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라쿤 시티 소방서의 팀장인 ‘타이론’은 함정으로 인한 피해를 감소시키고 팀원들의 사기를 높여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고, 권투 선수인 ‘사무엘’은 펀치 공격을 구사하며, 기계에 정통한 ‘마틴’은 함정을 해제시킬 수 있고, 공원 관리원으로 뛰어난 사격 실력을 갖춘 ‘베카’는 총기 기술을 강화시킬 수 있는 등 생존자마다 치유, 지원, 해킹, 근접, 어택, 함정, 사격 등의 특징을 지닙니다.

마스터마인드 실험자 역시 시간 경과와 게임 진행에 따라 채워지는 게이지로 생체 병기를 활용할 수 있는 얼티밋 스킬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나는 패시브 스킬을 지니고 있습니다. 실험자는 연구를 바탕으로 괴물의 능력을 증폭시키거나 생화학 지식을 이용하여 좀비를 더 위협적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생체 병기를 조종하여 생존자를 추적하는 ‘아네트’부터 생체 병기 타이런트와 야테베오를 조종할 수 있는 ‘다니엘’, 함정을 사용한 전술을 선호하고 감염도가 크게 증가하는 바이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알렉스’, 유인용 퍼즐 조각이 나타나고 바이오 코어의 내구도가 증가하며, 에너지 필드를 배치해 지나가는 생존자에게 피해를 주는 ‘오즈웰’까지 실험자마다 버프, 괴물 조종, 함정, 감염, 모듈 등의 특징을 나타냅니다.

게임플레이

[바이오하자드 RE:3]의 주요 목표는 지도 화면 왼쪽 상단에 표시되는데, 방문한 장소는 지도에 표시되고, 현재 수색 중인 구역은 빨간색, 수색이 완료된 구역은 파란색으로 표시되며, 확인되지 않은 문은 흰색, 확인 후 열리는 문은 파란색, 막혀 있는 문은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파일에서 유용한 정보를 확인하고 지도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확인하며, 주요 지점 및 미획득 아이템의 위치를 파악하여 챌린지를 완료하고, 무한 탄약이 장전된 보너스 무기, 복장, 모델, 컨셉 아트 등의 잠금을 해제해 나갈 수 있습니다.

[바이오하자드 레지스탕스]에서 생존자의 장비는 근접 공격의 위력 증가, 총기류의 위력 증가, 함정에 대한 공격력 증가, 감시 카메라에 대한 공격력 증가, 근접 공격으로 치명타를 입힐 확률 증가, 총기류로 적을 밀쳐내는 힘 증가, 이동 속도 증가 등의 전투 항목과 치유 아이템의 효과 증가, 최대 체력 증가, 감염에 대한 저항력 증가, 팀원을 소생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 단축 등의 생존 장비가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추가 탄약 소지, 엄브렐러 크레딧 소지, 응급 처치 스프레이 소지, 화염병 소지, 수류탄 소지, 인벤토리 슬롯 증가 등의 자원 항목과 문에 가하는 힘이 증가, 보안 장치 해제 시간 단축, 적 자동 조준, 체력 저하 시 자동으로 약초 사용 등의 마스터리 장비 항목도 존재해 플레이어에게 필요한 장비는 포인트를 사용해 마련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마스터마인드 실험자 장비 항목에는 괴물 체력 증가, 감염도 증가, 괴물의 공격력 증가, 괴물의 이동 속도 증가 등이 존재하는데, 장비 외에도 괴물을 생성하는 괴물 카드, 함정을 배치하는 함정 카드, 감시 카메라에 소총을 장착하여 생존자들을 직접 공격하거나 괴물을 흉폭하게 만드는 화살을 감시 카메라에 장착하여 괴물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강화탄을 쏠 수 있는 총기 카드 등의 스킬 카드가 별도로 존재합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제2구역, 제3구역으로 이동할수록 마스터마인드는 괴물의 체력, 함정의 내구도, 감시 카메라 내구도, 바이오 에너지 충전, 얼티밋 스킬 카드의 획득 등 더 강한 능력을 얻게 되는데, 상황을 파악하여 탈출을 막는 책략을 펼쳐 나가게 됩니다.

마치며…

[바이오하자드 RE:3]는 엄브렐러사의 비밀을 파헤치던 중 좀비 사태가 발생한 라쿤시티에서 탈출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 서바이벌 호러 장르의 게임입니다.

7만원 대의 출시 가격에 비해 스토리 모드의 플레이 타임이 짧고, 선택지를 통한 스토리 분기도 사라져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래도 바이오하자드의 세계관으로 그려지는 온라인 서바이벌 대전 모드인 레지스탕스 모드에서 제한 시간 안에 협력하여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하는 생존자들과 이들의 탈출을 저지하는 실험자 간의 전략 대결로 시간 쟁탈전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모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도시 전체로 확대되는 상황이 코로나 바이러스-19에 의한 현재의 시국과 맞물리면서 개인적으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중에서 가장 몰입하여 즐길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게임피아로부터 코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 원피스 해적무쌍 4

일본 내에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의 무쌍 시리즈가 만나 탄생한 [원피스 해적무쌍]은 밀집모자 일당이 힘을 합쳐 전설의 보물 ‘원피스’를 찾아 떠나는 환상적인 일대기에 동참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지난 3월 26일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된 [원피스 해적무쌍 4]는 애니메이션의 인기 에피소드를 수록해 신세계를 지배하는 대해적 사황 전원이 참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게임특징

1997년 일본 주간 소년 점프를 통해 ‘오다 에이이치로’ 작가가 연재를 시작한 [원피스]는 모험과 우정이라는 테마로 밀짚모자 해적단의 에피소드를 통해 액션, 개그, 감동을 소재로 20년이 넘게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장수 만화로, 단일 작가에 의해 가장 많이 발행된 만화 시리즈로 기네스북에 기재되어 있으며, 일본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만화책이기도 합니다.

[원피스 해적무쌍 4]에서는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 모험하는 드라마틱 로그 모드를 통해 ‘크로커다일’이 왕국을 가로채기 위해 사건을 일으켜 수도에 있는 반란군과 국왕군의 충돌이 야기되는 알라바스타 편부터 ‘로빈’과 ‘프랑키’가 세계 정부 직속 비밀 첩보 기관에 연행되어 이들을 구출하는 에니에스 로비 편, 루피의 형 ‘에이스’의 처형을 막기 위해 해군 본부 마린포드에서 전투가 시작되는 정상결전 편, ‘도플라밍고’의 왕국 드레스로자에 상륙하는 신세계 돌입 편, 약점을 잡힌 ‘상디’를 되찾기 위해 ‘빅 맘’ 해적단과 결투를 벌이는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까지 TV 애니메이션의 인기 에피소드를 게임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삼국지] 시리즈의 개발사인 ‘코에이’사는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게임들의 출시로 게임 계에 변화가 일자 ‘토모이케 타카즈미’를 중심으로 한 ‘오메가포스’ 사단을 결성하고, 삼국지 소재의 3D 격투 장르의 새로운 삼국지인 [삼국무쌍]을 출시하게 됩니다.

일기당천 액션이라는 컨셉의 [진 삼국무쌍] 시리즈는 단순한 버튼 조작만으로도 여러 장수들의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어, 이후 매니아 층을 확보해 나가며 건담을 소재로 반다이남코와 합작으로 탄생한 [건담무쌍], 만화 ‘북두의 권’을 소재로 한 [북두무쌍], 닌텐도와의 합작으로 탄생한 [젤다무쌍]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화 ‘원피스’를 소재로 만화 캐릭터에 무쌍 시리즈 특유의 액션을 결합한 [원피스 해적무쌍]이 2012년 PS3용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성공한 캐릭터 게임으로 평가 받으며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 작품입니다.

해적왕이 되는 것이 꿈으로 고무의 신축성을 활용한 초인적인 액션을 펼치는 ‘몽키 D. 루피’, 세계 제일의 대검호를 꿈꾸며 삼도류를 활용한 기술을 펼치는 ‘조로’, 전설의 바다를 발견하는 것이 꿈으로 요리사이자 강력한 발기술을 지닌 ‘상디’, 세계 지도를 만드는 게 꿈이며 구름을 활용해 봉술을 펼치는 ‘나미’ 등 주요 캐릭터를 비롯해 전작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참전해 시리즈 사상 최다인 40명 이상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특히 쫀득쫀득 열매의 능력자인 ‘샬롯 카타쿠리’, 신세계에서 군림하고 있는 사황 중 하나로 붉은 머리 해적단의 선장인 ‘샹크스’, 키드 해적단의 선장으로 금속을 조정하는 능력을 지닌 ‘유스타스 키드’, 토트랜드의 여왕으로 과자를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감수하는 ‘빅 맘’, 백수 해적단의 총독으로 살아있는 생물들 중에서 최강의 생물이라고 칭해지고 있는 ‘카이도’ 등 드레스로자 편 및 홀 케이크 아일랜드 편에 등장해 거대한 몸으로 압도적인 파괴력을 선보인 캐릭터들로 호쾌한 무쌍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원피스 해적무쌍 4]의 전장에는 특정 세력권 지역이 존재하고, 해당 새력권 내에서 적을 쓰러트려 세력권 내구력을 0으로 만들면 해당 세력권의 리더가 출현하게 됩니다. 이렇게 출현한 리더를 제압하면 해당 세력권을 함락해 아군이 원활하게 진군할 수 있게 됩니다.

각지에서 전개되는 전투에 접근하거나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지정된 적을 쓰러트리기,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기, 아군의 퇴각을 원호하기, 해군의 추격을 뿌리치기, 동료 구출, 열쇠 입수, 포격 위치 찾기 등 다채로운 서브 미션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서브 미션을 성공하면, 전투 후에 서브 미션 달성 보너스로 베리를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출항 준비 항목에서는 아군과 적군의 세력권을 확인할 수 있고, 해당 미션의 승리 조건과 패배 조건 확인, BGM 변경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해도를 사용해서 새로운 스킬 혹은 특수기를 습득할 수 있고, 캐릭터의 파라미터를 상승시켜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해도에는 섬마다 성장 가능한 횟수가 정해져 있고, 각 섬에서 필요한 코인과 베리를 사용해 체력 상승, 공격력 상승, 스태미나 상승, 방어력 상승, 스킬 슬롯 늘리기, 액션 레벨 성장, 특수기 레벨 성장 등을 통해 캐릭터의 체력, 공격력, 스태미나, 방어력 파라미터를 늘려 나갈 수 있습니다.

스킬 세팅을 통해 스킬 슬롯을 채워 나갈 수 있는데, 한번 습득한 스킬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고, 각 스킬에는 세팅에 필요한 슬롯 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새로운 스킬은 해도를 통해 필요 소재를 이용해 습득할 수 있습니다.

스킬 항목에는 기절 상태의 적에 대한 공격력 상승, 거대한 적에 대한 공격력 상승, 공중의 적에 대한 공격력 상승, 적을 격파했을 때 베리 주머니를 떨어뜨릴 확률이 상승, 체력 감소에 따라 공격력 상승, 특수기 강화, 특수기 게이지 회복, 아머 게이지 공격력 상승 등 다양한 기술 항목들이 존재하고, 각 기술의 상승량은 스킬 레벨에 따라 증가하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원피스 해적무쌍 4]의 기본 공격은 통상 공격과 차지 공격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버튼의 조합으로 다채로운 연속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캐릭터에 따라 최대 콤보 수는 다르며, 연속 공격 일람을 통해 연속 공격 조합을 확인할 수 있고, 성장을 통해 콤보 수를 늘려 나갈 수 있습니다.

연속 공격 중에 점프 버튼으로 띄우기 공격을 펼칠 수 있고, 점프 중에 통상 공격이나 차지 공격으로 공중 공격을 가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띄우기 공격이나 점프 중에도 공격 버튼의 조합으로 다채로운 연속 공격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전투 방식에 따라 파워 타입, 스피드 타입, 테크닉 타입으로 각 캐릭터의 타입이 구분됩니다. 파워 타입은 날려버리기 공격으로 적이 지면이나 벽에 부딪히면 충격파로 주위에 대미지를 주고, 스피드 타입은 파워 대시 중의 스태미나 소비량이 감소하며, 테크닉 타입은 차지 공격 중에 주위의 적을 끌어당기는 공격을 날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캐릭터가 강화 상태가 되는 진심 버스트 중에 파워 타입은 공격력이 상승하고, 날려버리기 공격이 더욱 강화되며, 스피드 타입은 파워 대시 중의 스태미나 소비량이 크게 감소하고, 테크닉 타입은 각 캐릭터가 가진 특징이 강화되는 등 타입에 따른 진심 버스트 특징들도 존재합니다.

에피소드를 클리어하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새로운 캐릭터를 프리 로그 및 트레저 로그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전투에서 승리하면 획득할 수 있는 코인은 금, 은, 동으로 나뉘는데, 전투 승리로 아군 캐릭터의 은화를 획득할 수 있고, 강적을 격파하면 동화나 그 적의 은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귀중한 금화는 전투 클리어 보수로 획득하게 됩니다.

전투 중에 획득한 동료 포인트에 따라 함께 전투에 참가한 동료의 레벨이 상승하게 됩니다. 동료 포인트는 특수기로 적을 격파, 진심 버스트 중에 적을 격파, 폼 페인지 중에 적을 격파, 동료 구원, 세력권 점령, 강적 격파 등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동료 레벨이 상승하면 귀중한 코인이나 새로운 성장의 해도를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원피스 해적무쌍 4]는 만화 ‘원피스’를 소재로 간단한 조작으로 다이나믹한 액션을 펼쳐 해적과 해군을 상대로 활약하는 무쌍 액션 장르의 게임입니다.

원작의 스토리를 체험하는 드라마틱 로그에는 주요 에피소드만이 집약되어 있어 게임의 내용만으로는 스토리의 전개 상황을 이해하기가 힘들어 원작의 감동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며, 적을 록 온 해도 시점이 틀어져 캐릭터의 위치를 파악하기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폼 체인지를 통해 자연재해 급의 괴력을 발휘하는 ‘빅 맘’, 거대한 용으로 폼 체인지하여 압도적인 파괴력을 선사하는 ‘카이도’ 등 체급에서부터 압도되는 거대 보스와의 배틀과 실시간으로 변하는 전장의 긴박한 상황 속에서 기어 2의 고속 공격과 기어 3의 파워 공격으로 다채롭고 화려한 액션으로 힘을 발휘해 전황을 바꿔나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 사무라이 쇼다운 스위치 버전

2019년 6월 PS4용으로 발매된 [사무라이 쇼다운]은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검극대전 격투 게임으로 아프리카 TV 파이트 매치, 사무라이 쇼다운 진검승부 온라인 토너먼트,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 SNK 월드 챔피언쉽 등 다채로운 대회 진행으로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12일,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한국어판이 정식 발매되어 TV모드, 테이블 모드, 휴대모드 등 다양한 상황에서 대전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93년 첫 선을 보인 SNK의 대전형 격투 게임 [사무라이 스피리츠]는 당시의 대전 격투 게임들이 맨주먹으로 상대의 체력을 뺏었던 것에 반해 무기를 이용해 강력한 베기의 타이밍 싸움으로 역전 및 승리를 얻어내는 일격 필살의 시스템으로 인기를 구가한 작품이었습니다.

일본의 에도 시대부터 간세이 시기를 무대로 사무라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한조, 쥬베이, 아마쿠사 등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며, 신체의 절단이나 출혈 연출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게임임에도 인기에 힘입어 꾸준히 시리즈 물이 출시되어 왔는데, 2009년 발매한 [사무라이 쇼다운 센] 이후 한동안 후속작 출시가 이어지지 못하다가, 11년 만에 시리즈의 세계관을 계승한 신작이 발매되었습니다.

초대 작품으로부터 1년 전을 무대로 삼고 있는 이번 작품은 스스로의 신념을 관철하는 검호들의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지며, 호방한 성격으로 강자와의 진검 승부를 추구하며 검극에 달하고자 떠도는 검사 ‘하오마루’, 정령과 대자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카무이의 전사 ‘나코루루’, 불치병에 걸려있지만 발도술이 특기인 검사 ‘타치바나 우쿄’, 찰나의 쾌락과 놀음을 즐기며 ‘하오마루’의 목숨을 노리는 ‘겐쥬로’ 등 역대 시리즈를 대표하는 13명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특히 몰락한 무가의 청년으로 대대로 이어받은 텐구의 힘을 이용해 싸우는 ‘쿠라마 야샤마루’부터 유서있는 풍수사 일족의 후예로 제국 제일의 풍수술을 펼치는 ‘우루이샹’, 선박을 건조하는 목수로 해적에게서 호신술과 살아남는 법을 배운 ‘달리 대거’까지 3명의 신규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스위치 버전 출시와 함께 ‘히사메 시즈마루’ DLC 캐릭터가 무료로 배포되었습니다. 기억을 잃었을 때 자신을 돌봐준 부부를 찾기 위한 여정을 펼치는 ‘히사메 시즈마루’는 다툼을 좋아하지 않지만, 한 번 검을 뽑으면 귀신 같은 실력을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이 외에도 정령 콘루와 함께 싸우는 전진난만한 소녀 ‘리무루루’,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홀린 사람처럼 사냥을 계속하는 광기에 물든 ‘쿠비키리 바사라’, 불을 조종하는 술법이 뛰어난 닌자인 ‘카자마 카즈키’, 멸망한 왕국의 부활을 꿈꾸는 청제국의 무장인 ‘왕푸’, 칼날이 장착된 활을 이용해 새로운 방식의 전투를 선보이는 ‘마지키나 미나’ 등 유료 DLC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들이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사무라이 쇼다운]의 비동기 온라인 대전 모드인 도장 모드에서는 플레이어의 행동을 학습하여 성장하는 고스트 CPU가 존재합니다. 이 고스트는 게임 플레이를 진행할수록 성장하고 플레이어의 행동을 재현하기 때문에, 대전을 계속 진행할수록 고스트도 성장해 나가게 됩니다.

이 외에도 100인 이기기 모드에서는 고스트 CPU를 상대로 10명 배기, 50명 배기, 100명 배기 중 선택하여 고스트를 이기기 위한 목표로 대전을 펼치게 되고, 고스트 매치에서는 플레이어의 성장한 고스트 CPU와 대결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혈투 모드에서는 제한 시간 내에 쓰러뜨린 CPU 수로 경쟁하는 시한 시합, 체력이 없어질 때까지 얼마나 많은 CPU를 쓰러뜨릴 수 있는지를 경쟁하는 무한 시합, 모든 캐릭터를 상대로 토너먼트전을 실시하는 리그전,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않고 CPU 및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을 펼치는 버서스 혈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갤러리 모드에서는 게임의 BGM 및 캐릭터 보이스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 아트워크 감상, 취득한 게임의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데이터 모드에서는 대전 이력 및 저장 중인 고스트의 데이터를 열람하거나 개인 대전 이력 등의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전 시 공격을 당하면 분노 게이지가 상승하는데, 이 분노 게이지가 최대치가 되면 분노 정점 상태가 됩니다. 상대를 공격하여 분노 정점 상태가 되면 상대의 공격력이 대폭 상승하게 되므로, 이때는 공격을 받지 않도록 보다 주의해야 합니다.

분노 정점 상태에서 약, 중 강 베기를 동시에 입력하면 분노 폭발 상태에 돌입합니다. 이 분노 폭발 상태 시에는 시간의 흐름이 멈추고 공격력이 대폭 상승하는 효과가 발휘되어 위기 시에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게임플레이

[사무라이 쇼다운]은 조작 버튼에 할당된 약 베기, 중 베기, 강 베기로 점프 중이나 웅크리고 있는 중에도 공격을 펼칠 수 있는데, 강 베기는 동작이 큰 만큼 베기 후 반격의 틈이 생기는 대신 상대에게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게 됩니다.

베기 공격 외에 발차기 공격도 구사할 수 있는데, 발차기는 무기 공격보다 위력은 떨어지지만, 빠르게 공격할 수 있어 상대가 무기 공격을 주로 할 경우에는 발차기 공격이 유효하게 작용합니다. 게다가 무기를 떨어뜨린 경우에는 맨손으로도 공격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방향키로 특정 조작과 함께 공격을 구사하면 필살기를 발동할 수 있습니다. 필살기는 약, 중, 강으로 위력, 속도, 거리, 궤도, 성질 등이 변화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필살기의 강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분노 정점 상태에 이은 분노 폭발 상태에서 약, 중, 강 베기를 동시에 입력하면 일섬이라는 특수 공격을 구사하게 됩니다. 일섬은 플레이어의 분노 폭발 중의 남은 게이지에 비례하여 대미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게이지를 고려하여 발동해야 하는 특수 공격입니다.

대전 중에는 전진과 후퇴로 캐릭터를 이동하여 상대와의 거리를 조절하게 되는데, 상대와 거리를 좁히고 싶을 때는 파고들기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상대로부터 멀어지고 싶을 때는 물러서기로 재빠르게 거리를 벌릴 수 있습니다.

특히 상대의 공격 순간에 타이밍에 맞춰 가드하면, 분노 게이지가 증가하고 반격하기의 특수한 효과가 발생하는 파악하기가 발동합니다. 게다가 상대의 베기 공격에 맞춰 튕겨내기를 실행하면 상대의 무기를 날려버릴 수 있고, 베기 공격에 맞춰 칼날 잡기를 실행하면 상대의 무기를 날려버리고 상대를 다운시킬 수도 있게 됩니다.

마치며…

[사무라이 쇼다운]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전작으로부터 11년 만에 선보이는 리부트 작품으로, 과거 일본을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싸우는 검호들의 이야기를 다룬 검극대전격투 장르의 게임입니다.

리부트 작품임에도 스토리의 비중이 작고, 온라인 대전 상대를 찾지 못해 네트워크 대전을 펼치기가 힘들며, 닌텐도 스위치의 조이콘으로는 정교한 커맨드 입력이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스위치의 테이블 모드에서 조이콘을 분리해 나눠 잡고 1대의 기기로도 언제나 오프라인 대전 플레이가 가능하며, 일격필살의 묵직한 액션과 통쾌함으로 심리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본 리뷰는 인트라게임즈로부터 코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