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19. 11. 9. 17:31

 

[리뷰] 니드 포 스피드 히트

 

2015년 고스트 게임즈에서 선보인 [니드 포 스피드]는 오픈 월드 장르로 도심 속 레이싱을 통해 시리즈 초반의 컨셉트로 리부트 한 이후, 후속작 [니드 포 스피드 페이백]에서는 라스 베가스를 모티브로 척박한 사막과 도시를 무대로 배신과 복수의 이야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정식 발매된 [니드 포 스피드 히트]는 벤츠, BMW,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아우디, 포드, 볼보, 맥라렌, 닷지, 재규어 등 엄선된 차량과 실존하는 부품 브랜드로 튜닝을 통해 광범위한 커스텀 플레이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게임특징

 

1994 3DO용으로 첫 선을 보인 [니드 포 스피드]는 미국의 유명한 자동차 잡지 로드 & 트랙의 자료를 제공받아 차량 특유의 핸들링을 반영한 현실적인 감각을 선사해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이후 시리즈를 거듭하며 경찰차와의 추격적이라는 독특한 레이싱 스타일과 다소 과장된 표현과 아케이드 성향이 강한 면을 보이며 시리즈 누계 판매량 1억장을 돌파하며 EA 레이싱 게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이번 [니드 포 스피드 히트]는 시리즈 25주년 기념작이면서 2008년 발매한 [니드 포 스피드 언더커버] 이후 11년 만에 한국어화가 이루어진 작품이기도 합니다.

 

 

 

[니드 포 스피드 히트]의 레이스는 크게 낮과 밤으로 나뉘게 됩니다. 낮 시간에는 대부분 도시 거리에서 서킷 레이스, 드리프트, 오프로드, 크루 타임 트라이얼 등을 통해 숙련된 드라이버들과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그리고 레이스에서 우승하면 우승 상금인 캐시 외에 신규 차량, 성능 업그레이드 파츠, 외형 커스터마이즈 아이템 등을 획득하게 됩니다.

 

반면 해가 진 밤에는 불법적인 레이스를 단속하는 경찰의 단속을 피해, 법을 어기며 운전하는 동안 축적된 히트를 가지고 무사히 은신처에 도착하면 그날 밤에 획득한 배율로 명성을 얻게 되는 레이스를 펼치게 됩니다. 하지만 히트 수치가 높을수록 경찰의 추격도 격렬해져 바리케이드, 헬리콥터, 부대 등 플레이어를 채포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해 검거를 강화해 나갑니다.

 

 

 

EA는 게임 발매에 앞서 [니드 포 스피드 히트]의 공식 사운드트랙을 Spotify, 애플 뮤직, Deezer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사운드트랙에는 천재 DJ 듀오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디제잉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프로듀서 겸 DJ 듀오 플레이 앤 스킬즈(Play-N-Skillz)’, 2016년 라틴 그래미상을 수상하며 쿠바 레게톤의 제왕 자리에 올라선 헨떼 데 쏘나(Gente De Zona)’, 전자나 환각으로 묘사되는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콜롬비아 일렉트로 밴드 봄바 에스테레오(Bomba Estereo)’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로 마약 조직의 치열한 권력 다툼과 이들을 막으려는 마약 단속국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나르코스] 시리즈의 사운드트랙을 맞아 음악상을 수상한 브라질 작곡가인 페드로 브롬프만(Pedro Bromfman)’의 오리지널 음악도 포함되어 있어 라틴, 힙합, EDM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 58곡을 레이스를 펼치며 들을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니드 포 스피드 히트]에 등장하는 차량들은 파워, 최고 속도, 가속, 니트로 사양에 따라 성능이 나뉘고 종합 수치를 통해 각 차량의 성능 등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자신이 선호하는 운전 방식에 맞게 엔진, 핸들링, 구동렬, 어시스트 분야로 차량의 성능을 튜닝해 나갈 수 있습니다.

 

향상된 크랭크축은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더 강력한 엔진의 위력을 견딜 수 있고, 쿨링 시스템을 개량하면 엔진이 과열되지 않고 더 많은 힘을 낼 수 있으며, 온로드 서스펜션은 포장도로에서 빠르게 운전할 수 있게 해주고, 타이어는 가속과 코너링 성능을 개선시키며, 클러치를 향상시키면 변속 시간이 줄어들어 가속이 증가하는 등 차량 성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낮에는 합법적인 레이스 이벤트에 참여해 캐시를 획득하게 되고, 밤에는 불법적인 경기에 참여해 명성을 획득하게 됩니다. 명성을 획득할 수 있는 야간 레이스 이벤트에서는 법을 어기면 히트 레벨이 올라 더 빠르게 명성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경찰에게 체포되거나 차량이 망가지면 획득한 기본 명성은 유지되지만, 세션 동안 증가된 배율의 명성을 모두 잃게 되고, 캐시를 벌금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따라서 경찰 추격의 빈틈을 노려 적절한 순간에 방향을 바꿔 도주에 성공해 차고나 은신처로 돌아오면 누적된 히트 배율에 따라 명성을 늘려 나갈 수 있습니다.

 

 

 

소셜 메뉴를 통해 친구나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크루를 결성할 수 있습니다. 크루를 결성하면 차고에서 다른 멤버의 차량과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크루 타임 트라이얼 이벤트에서 크루원들을 상대로 승리하면 캐시를 획득할 수 있고, 명성을 높여 크루의 순위를 올릴 수 있게 됩니다.

 

크루 레벨을 올려 보상을 해제하고 획득한 히트, 명성, 캐시를 배로 늘려 나갈 수 있으며, 갤러리 및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스냅 사진을 등록하거나 다른 플레이어들의 사진을 감상하고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니드 포 스피드 히트]에는 유명한 전직 스트리트 레이서였지만 법을 지키며 살기로 결심하고, 레이서들의 차량을 수리하며 정비공으로 살아가고 있는 루카스 리베라와 열정이 넘치는 레이서로 크루를 결성해 도로를 달리고 경쟁을 펼치는 애나 리베라가 동료로 등장합니다.

 

한편 카리스마와 위엄이 넘치며 시민들에게 믿음직스러운 인물로 새롭게 구성된 과속 전담반의 책임자인 프랭크 머서경위의 바람직한 경찰관의 모습 뒤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법을 악용하는 이중적인 모습도 경험하게 됩니다.

 

 

 

차량은 바디, 페인트, 효과, 스탠스, 배기음 별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합니다. 바디는 범퍼, 후드, 펜더, 헤드라이트, 그릴, 스플리터, 유리 선팅, 루프 라이트바, 사이드 미러, 사이드 스커트, 미등, 번호판, 디퓨저, 배기구, 트렁크 리드, 스포일러, 음향 장치, 타이어, , 캘리퍼, 브레이크 디스크 등 세세한 항목까지 변경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바디 부위 별로 색조, 채도, 명도, 컬러 시프트의 색상과 유광정도, 메탈, 크롬, 카본 등의 마감 재료를 선택할 수 있으며, 데칼, 니트로 색상, 타이어 연기 색상, 언더글로우 색상, 타악기, 트렘펫, 자전거, 트럭, 뱃고동 등의 경적 소리, 스탠스 높이, 배기음 음색과 톤 등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습니다.

 

 

 

레이스 활동에서는 트랩에서 목표 속도를 뛰어넘는 스피드 트랩, 일정 거리 이상 점프를 성공해야 하는 장거리 점프, 일정 시간 이상 드리프트를 유지해야 하는 드리프트 존에 도전하고, 해당 목표를 달성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고속 접근로를 찾아서 경찰의 광고판 캠페인 표지판을 부숴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플라밍고, 거리예술 등의 수집품을 획득해 차량 해제, 광고판 데칼 세트, 스티커 폭탄 패턴, 타이어 스모크 등의 보상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니드 포 스피드 히트]는 시리즈 25주년 기념작으로 두 명의 캐릭터를 통해 낮과 밤의 이중성을 표현하고 있는 오픈월드 레이싱 장르의 게임입니다.

 

밤의 야간 레이스에서는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가 쉽지 않고, 반복적인 플레이 방식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장대한 규모의 풍경과 극적인 날씨 변화 속에서 낮과 밤의 플레이가 대조를 이루어 흥미로운 방식으로 이중성이라는 주제를 표현하고 있으며,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는 스트리트 레이서의 경험을 충족시켜 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본 리뷰는 게임피아로부터 코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게임 속으로2019. 10. 18. 11:27

 

한국어 지원 PlayStation®4

『식물 vs. 좀비™: 네이버빌의 대난투』

10 18일 국내 정식발매

 

 

게임피아(대표 정종헌, www.egamepia.com)EA(Electronic Arts)와 협력하여, 한국어를 지원하는PopCap Games TPS액션게임 『식물 vs. 좀비™: 네이버빌의 대난투』 PlayStation®4 패키지 제품을 10 18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식물 vs. 좀비™: 네이버빌의 대난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식물 Vs. 좀비」 슈팅게임을 기반으로 한 신규 타이틀로, 플레이어들은 아찔한 공원에서 간단한 멀티플레이어 전투를 벌이거나 소셜게시판을 이용하여 다른 플레이어들과 교류하고 팀을 편성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또한 네이버빌 타운센터의 중심지를 포함한 세 가지의 프리롬 지역에서 일어나는 위협을 해결해야 하며, 네이버빌의 근교인 덥고 먼지가 가득한 마운트스팁과 수풀이 우거지고 이상한 위어딩우드지역을 탐험하게 된다.

 

PlayStation®4 『식물 vs. 좀비™: 네이버빌의 대난투』의 주요 게임특징은 다음과 같다.

 

  •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플레이 해 보세요 : 주스 캐논을 준비하여 펀더돔의 치열한 44 전투 아레나를 포함한 6가지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모드에 대비하세요. 또한, 전 모드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분할 화면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지역 및 더 많은 지역 : 작전 모드 및 3곳의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지역에서 전투가 한창입니다. 아찔한 공원 소셜 지역에서 최대 3명의 친구들과 팀을 이뤄 기묘한 숲, 가파른 산, 네이버빌 타운 센터를 되찾아오세요.

     

  • 아찔한 공원으로 가세요 : 데이브 맨션이나 좀보스 본부에서 아찔한 공원으로 향해보세요. 소셜 지역에서 팀을 조직하나 친구들과 함께 전투를 펼쳐보는 게 어떨까요? 사격 연습장으로 가서 대회전 관람차를 타고, 거대한 피아노의 건반을 눌러보거나 바로 전투에 뛰어들어 보세요.

 

10 18일 국내에 정식 발매되는 『식물 vs. 좀비™: 네이버빌의 대난투』 (PlayStation®4) 한글판 심의등급은 12세이용가다. 게임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게임피아㈜ 블로그(http://blog.naver.com/gamepia2013)와 페이스북(http://facebook.com/egamepia)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 2019 Electronic Arts Inc. EA, the EA logo, Plants vs. Zombies, Plants vs. Zombies: Battle for Neighborville, Origin, the Origin logo and PopCap are trademarks of Electronic Arts Inc.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9. 10. 6. 20:00

 

[리뷰] 피파 20 (FIFA20)

 

FIFA와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하여 매년 시리즈를 이어오며 대표적인 축구 게임으로 평가 받고 있는 [피파 20 (FIFA20)] 한국어판이 지난 9 27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벨기에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현재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에덴 아자르가 표지 모델이 되었습니다. 그는 기술적 능력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플레이로 찬사를 받으며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인물로 게임에서도 그의 진가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게임특징

 

1993 EA 스포츠에서 첫 선을 보인 [FIFA International Soccer]은 국제축구연맹 FIFA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축구 게임으로 매년 시리즈를 꾸준히 출시해 오고 있는 타이틀로 작년 기준 시리즈 누계 판매량이 2 6천만 장을 돌파했을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디오 게임 중 하나입니다.

 

시리즈를 거듭하며 실명을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선수 묘사와 실제 축구 모션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행사인 FIFA 월드컵, 유럽대륙 최고 축구 클럽을 가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모드 등이 추가되었고, [피파 2001]에는 K리그가 탑재되고 신문선해설위원의 한국어 중계가 지원되기도 했었습니다.

 

[피파 10]의 한글화 버그에 따른 판매 저조로 이후 시리즈부터는 한국어판을 만나볼 수 없었는데, 10년 만에 [피파 20]이 한국어화 되면서 라이선스 경기장 90곳과 700여 팀으로 30여 공식 리그를 심도 있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VOLTA FOOTBALL 모드는 자신만의 아바타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선수들을 영입하여 골키퍼가 없는 33 러쉬, 44, 55 프로 풋살 등 다양한 규칙과 포메이션 및 플레이스타일로 길거리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투어 매치에서 승리하면 상대 팀 선수 한 명을 영입하여 스쿼드의 기술 및 조직력을 높일 수 있고, 온라인 리그에서는 다른 플레이어들을 상대하며 승리와 패배를 통해 승격과 강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피파 98]의 오프닝 곡이었던 영국의 록 밴드 Blur‘Song 2’가 대히트를 기록했으며, 영국의 팝 록 밴드인 첨바왐바의 ‘Tubthumping’ 역시 히트를 이어갔으며, [피파 2000]의 오프닝 곡이었던 로비 윌리엄스의 ‘It’s only us’가 영국 UK 싱글차트 1위에 오를 정도로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피파 07]에는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Fly’가 사운드트랙에 포함되어 국내 게이머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래미상을 수상한 디폴로, 글로벌 댄스 뮤직 트리오 메이저 레이저, 라이징 스타 앤더슨 팩, 전자 음악계의 듀오 디스클로저, 댄스 음악의 선구자라 불리는 돈 디아블로 등 전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다양한 트랙으로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피파 20]에서는 전술에 따라 공격 스타일과 수비 스타일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공격 스타일에는 선수들이 짧은 패스 게임을 강화하여 지원에 더 가담하게 되는 공격권, 볼 소유권을 잃게 되면 역공에 취약할 수 있지만 신속한 빌드업을 위해 선수들을 투입시키는 빠른 빌드업, 상대 수비의 뒷 공간에 패스 플레이를 운영하는 긴패스 전술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수비 스타일에는 기회가 생기면 압박을 시작하는 압박 수비, 볼을 잃고 나면 팀원들이 7초 정도 상대 공격수에게 압박 수비를 가하는 압박, 선수들이 극도로 피로해지지만 경기장 내 상대 선수에게 강력하게 압박하는 지속적인 압박 등의 전술로 발 빠른 스트라이커나 수비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활용해 플레이를 운영해 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 플랜을 통해 경기 전에 스쿼드 포지션, 포메이션, 전술 및 지침을 사전 설정할 수 있어 플레이어가 원하는 경기 전개 방식과 게임 플랜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플랜에는 집중적으로 수비하여 경기 종료까지 점수 차를 유지하는 포메이션과 스타일의 수비 집중형 플랜, 공격에 치중하여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노리는 공격형 플랜, 전면 공격으로 지속적인 압박을 펼치는 공격 집중 플랜 등이 존재합니다.

 

경기 중에 게임 박스 안 침투, 공격형 풀백, 사이드라인 따라가기, 스트라이커 추가 등의 공격 전술과 팀 압박, 공 쪽으로 밀집, 오프사이드 트랩 등 수비적인 전술을 십자 패드 방향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선수들은 새로 설정된 포지션, 포메이션, 전술 및 지침에 따라 재구성됩니다.

 

 

 

각 선수는 포지션 별로 드리블, 수비, 패스, , 세트피스 등의 권장 훈련을 통해 볼 컨트롤, 스태미너, 헤딩 정확도, 민첩성, 슛 파워, 공격 위치 선정, 짧은 패스, 긴 패스, 속력, , 가로채기, 스탠딩 태클, 슬라이딩 태클, 수비 능력, 시야, 커브, 크로스, 페널티 킥 등의 능력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훈련 항목에는 게이트 사이로 드리블을 하며 수비수를 제치는 11 수비하기, 목표물을 맞혀 슛 정확도 상승시키기, 장애물 코스 사이로 드리블을 하고 상대보다 먼저 트랙을 완주하기, 11 상황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버킷에 볼을 넣기, 공격수에게 태클을 걸어서 득점을 저지하기, 패스 가로채기, 팀원에게 볼을 패스하여 볼의 소유권을 지키기, 모형 사이 공간으로 슛을 날리기 등 미니게임 형식의 다채로운 훈련으로 특정 선수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피파 20]의 커리어 모드에는 선호하는 클럽을 맡아 스쿼드 관리, 전술 컨트롤, 클럽의 전략 목표와 사업 목표 달성을 총괄하는 감독 커리어 모드와 젊은 유망주로 자신만의 축구 스타일을 완성해 나가면서 무명 시절을 거쳐 팀의 전설이 되고, 은퇴 후에는 감독 생활도 선택할 수 있는 선수 커리어 모드로 나뉘어집니다.

 

감독 커리어 모드에서는 기자 회견장에 참석하여 팀의 목표와 스쿼드 선수 현황에 관해 언론에 밝힐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감독은 기자들의 질문에 어떤 답을 선택하냐에 따라 선수단 사기와 직결되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팀의 재정 상태를 기반으로 예산 내에서 판단력이 뛰어난 스카우터를 채용해 이적 협상을 제안하거나 유망주 육성 투자, 브랜드 노출을 통해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는 등 팀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결정하게 됩니다.

 

 

 

볼타(VOLTA)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원하는 신체조건 스타일의 선수를 선택하여 얼굴, 의상, 문신, 골 세리머니 등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기를 완료하고 획득한 스킬 포인트를 사용해 새로운 스킬과 능력을 해제하여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스킬 트리를 완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스킬에는 공격 위치 선정, 슛의 정확도, 공에 회전을 더하는 감아차기, 발리슛, 가속, 헤딩 정확도, 단거리 지상 패스 정확도, 방향 전환, 화려한 개인기, 드리블, 공에 회전을 적용하는 커브, 볼 제어, 스탠딩 태클, 수비 이해도, 장거리 슛, 공중으로 장거리 로빙 패스 등이 존재해 슛, 패스, 드리블, 수비, 속도의 스킬을 향상시켜 부족한 능력을 개선하거나 뛰어난 능력을 보다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울티메이트 팀 모드에서는 클럽 유니폼, 클럽을 대표할 배지, 스타팅 스쿼드 등을 선택하여 새로운 팀을 형성한 후 시즌 목표를 완료해 XP를 획득하고 보상 잠금을 해제하며, 새로운 아이템을 획득해 스쿼드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수 있습니다.

 

선수마다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이 있어 각 선수는 선호 포지션에 배치해야 하며, 국적, 클럽, 리그가 같은 선수를 옆에 배치하면 조직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게다가 스쿼드 구성 챌린지를 통해 보유 중인 클럽 선수들을 교환하여 보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피파 20 (FIFA20)]은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프로 무대뿐만 아니라 실감 넘치는 길거리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장르의 게임입니다.

 

코나미가 유벤투스 FC와 독점 계약을 하면서 유니폼 및 엠블럼 등이 실제와 다르게 등장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 구장도 만나볼 수 없게 되었으며, 페널티킥과 프리킥 상황에서 왼쪽 스틱으로 조준점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 등 조작방식의 변화로 원하는 킥을 차기가 상당히 어려워진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울티메이트 팀에서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로 자신만의 드림팀을 구축해 보거나, 커리어 모드를 통해 감독으로서 선수들과 소통하며 선수 이적이나 훈련 등으로 전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며 팀을 운영해 볼 수도 있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볼타 풋볼 모드를 통해 플레이어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선수를 육성하여 전 세계를 무대로 화려한 기술을 뽐낼 수 있는 축구 게임입니다.

 

 

  본 리뷰는 게임피아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8. 3. 1. 23:54

 

[리뷰] UFC 3

 

 

이종격투기는 복싱, 유도, 레슬링, 합기도, 태권도 등 여러 무술을 대변하는 격투가들 가운데서 세계에서 가장 강한 자를 찾는다는 컨셉으로 개최되었는데, 종합 격투기로 인식을 전환하며 대중적인 스포츠로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는 페더급 타이틀을 박탈 당한 상태지만, UFC 역사상 최초로 두체급 동시 챔피언이 되었었고, 작년 8월 복싱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경기로 화제의 중심이 된 코너 앤서니 맥그레거가 표지모델인 종합 격투기 게임 [UFC 3]가 지난 2 2일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이종격투기 방식은 입식타격계와 종합격투계로 나뉘는데, 1993년 일본에서 시작된 K-1의 경우 서서 싸우는 입식타격기 형식에 해당하며, UFC는 그라운드를 활용하여 조르고 누르는 등의 기술을 적용하는 종합격투계 형식에 해당합니다.

 

UFC(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종합격투기 단체로 세계 1위 격투 단체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UFC 3]는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와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하여 체육관에서 스킬을 연마하고 실력을 쌓아 UFC 챔피언에 도전하는 간접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2007년 게임 개발사 THQ UFC 브랜드를 이용한 타이틀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하고 콘솔, 휴대용 게임 플랫폼으로 실제 UFC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등장하는 이종격투기 게임 시리즈를 제작해 왔습니다.

 

하지만 독점 계약은 2011년에 만기되었고 2012년부터는 EA로 독점 라이선스가 넘겨져 EA 스포츠 캐나다에서 새로운 UFC 시리즈를 제작하게 됩니다. EA 스포츠의 [UFC] 시리즈는 물리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섬세하고 사실적인 복싱 감각을 선사했던 [파이트 나이트] 시리즈의 제작진이 참여해 그라운드와 입식에 따른 파이팅 스타일과 일격에 대미지가 가해지고 상처와 타박상을 입는 등 기존 격투게임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타격 감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A 스포츠는 IGNITE 게임 엔진으로 UFC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애니메이션의 깊이를 더하고 스타 선수들의 민첩성과 새로운 운동 시스템 등의 변화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상황 인식, 예측, 본능과 같이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센스를 발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UFC 3]에서는 리얼 플레이어 모션 기술이 도입되어 5천여 개의 애니메이션이 재구성되어 생생한 격투 모션을 재현해 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이렇게 재구성된 모션들로 보다 묵직하게 전달되는 타격 콤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UFC 3]에서는 상대 선수를 단단히 붙잡고 순식간에 쓰러뜨리는 그래플링, 중요 신체부위를 사용하여 상대를 가격하는 스트라이킹, 스태미너와 연관된 피트니스 등 선수의 능력에 해당하는 각 퍼크를 장착하여 기본 속성 외에 능력치를 추가하여 선수별 특성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플링에는 타격 데미지 증가, 서브미션 능력 향상, 테이크다운 성공확률 증가 등의 능력치가 해당되고, 스트라이킹에는 카운터 속도 증가, 펀치 정확도 증가, 회피 능력 향상 등이 있으며, 피트니스에는 스태미너 증가, 상대 스태미너 감소, 서브미션 효율성 증가 등이 존재합니다.

 

 

 

 

커리어 모드에서는 단순히 훈련과 대전을 반복하는 것에서 벗어나 SNS 포스팅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팔로워를 늘릴 수 있는데, 새로운 기술을 습득했을 때 SNS 포스팅을 하면 평판 시스템에 의해 상위 티어로 상승하게 되고, SNS를 통한 특정 선수의 도발에 라이벌 전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또한, 게임 진행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으로 킥복싱, 주짓수, 레슬링 등 특정 격투기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체육관에 등록해 소속되어 있는 프로 선수로부터 다채로운 훈련으로 특화된 기술을 배워 나갈 수도 있습니다.

 

 

 

 

얼티메이트 모드에서는 성별과 체급에 제한 없이 복싱, 레슬링, 주짓수, 유도, 태권도 등의 특성에 따라 플레이어만의 선수를 생성해 팀을 등록하고 CPU와 대전을 펼치는 싱글 플레이 모드와 다른 유저와 경기를 펼치는 멀티 플레이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얼티밋 모드는 디비전 시스템으로 진행되어 각 디비전마다 챔피언과 승격을 위한 포인트가 존재하고, 경기 내용에 따라 코인 보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경기 진행을 통해 획득한 코인을 사용해 베이직, 프리미엄, 체급별 카드 팩 등을 구매해 생성한 선수의 스타일에 맞게 기술, 체력 등의 능력치를 향상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타격에는 정확하고 빠른 가격으로 상대방을 견제하는 잽, 견제보단 상대방에게 직접적인 데미지를 주기 위한 스트레이트, 공격거리가 짧지만 원심력으로 체중을 실어 강력한 타격이 가능한 훅, 수직으로 올려 치는 펀치로 턱의 약점을 노리는 어퍼컷 등 복싱의 기본적인 공격 기술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돌려차기의 한 종류로 상대의 하반신을 공격하여 상대방의 자세를 무너뜨리는 로우킥, 무릎을 축으로 강력한 상단돌려차기인 하이킥 등 킥복싱이나 태권도의 발차기 기술을 구사해 상대방을 가격하고 유요한 판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테미너는 타격에 사용되는 체력과 그라운드에 사용되는 체력으로 나뉩니다. 체력은 상대를 펀치나 킥으로 가격하거나 반대로 펀치나 킥의 타격을 허용 할 때, 그리고 타격 미스로 블로우가 발생하여 장기 체력이 소진되게 됩니다. 따라서 체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킥을 삼가고 바디 타격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미스가 나지 않게 유효 타격거리에서 기술을 구사해 체력 안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선수의 팔과 다리 길이에 따른 타격 점이 달라 제 거리를 유지하지 못하면 펀치나 킥을 제대로 뻗지 못하고 파워가 떨어지기 때문에 근거리와 원거리의 타격 종류에 따라 펀치 콤비네이션, 펀치와 킥 조합의 콤비네이션, 킥 위주의 콤비네이션 등은 리치에 따른 타격 점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라운드 상황에서는 상대에게 항복사인을 받아내기 위해 관절을 꺾거나 경동맥을 조르는 등의 기술을 펼치는 서브미션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서브미션을 방어하는 선수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아날로그 스틱을 한 방향으로 밀어주고, 외부 경계선까지 도달하게 되면 서브미션을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그라운드 상태에서 상대와 맞붙어 제압하여 파운딩을 날리고, 암바나 초크 등 효과적인 서브미션 기술로 조르기나 꺾기 기술로 상대의 정신을 잃게 만들거나 항복을 받아내 판정까지 가지 않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UFC 3]는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의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하여 제작된 만큼 맥그리거, 요안나 예드첵 등 실제로 활동 중인 유명 파이터들을 조작하여 격투기를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사실적인 모션 속도로 인해 상황에 따라 민첩하게 반응하기가 어렵고, 향상된 리얼리즘만큼이나 게임의 난이도가 높은데, 한글화까지 이루어지지 않아 진입 장벽이 더욱 높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WFA부터 경력을 쌓아 UFC에 진출하여 정해진 목표를 달성해 나가며 플레이어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면 팬층을 확보해 인기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경기 외적인 면과 리얼 플레이어 모션 기술을 도입하여 보다 묵직한 타격 감각을 선사해 경기 내적인 면으로도 전작에 비해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게임 속으로2013. 9. 17. 00:08

 

[EA] 피파 13

  

 

2012 9 26, Xbox360, PS3, PS Vita, 오리진을 통해 정식 발매된 [피파 13]입니다.

새로운 유니폼과 이적 상황 등을 반영한 상술에도 불구하고

매 시리즈마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000만 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매년 즐기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피파 13]은 데모 공개 이후 출시 전까지 총 460만 회 다운로드와

예약판매 100만개를 돌파하며 출시 전부터 화재를 불러모았죠.

 

예약상품에는 아이템을 해제할 수 있는 10,000 크레딧,

6개월간 매주 FIFA ULTIMATE TEAM 구단을 강화시켜주는 골드팩,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구성된 아디다스 올스타 팀을

다운받을 수 있는 코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 팀으로 3번째 시즌까지 즐기고 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 아르옌 로벤을 영입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죠.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년 예산과 파격적인 조건을 걸어도

매년 영입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네요.

 

프로팀 감독과 동시에 국가대표팀 감독도 역임할 수 있어

A매치 데이에는 친선경기나 국제 경기의 예선전을 치러

현실적인 감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더군요.

 

매년 새로운 시리즈가 출시될 때마다

인공지능 개선, 공 컨트롤에 따른 물리엔진을 개선해 오고 있는데

[피파 13]는 전작에 비해 슛타이밍이 늦어

수비수들에게 걸리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더군요.

 

올해도 여지없이 새로운 유니폼과 로스터,

새로운 시스템보다는 개선된 시스템으로 상술을 부릴 텐데

그래도 1년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인 만큼

매년 발매가 기다려지는 타이틀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1. 5. 11. 19:33

[리뷰] 니드 포 스피드 : 시프트 2 언리쉬드

 

 

니드 포 스피드(Need for Speed) 시리즈는 1995년 도스용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20여 편의 시리즈가 출시되었으며 PC 외에도 세가 새턴, PS1, PS2, PS3, Xbox, Xbox360, PSP, NDS 등 다양한 기종으로 발매되어 경찰차와의 추격전이라는 독특한 레이싱 스타일로 EA 사의 레이싱 게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2009년에 출시한 [니드 포 스피드 : 시프트]에서는 다소 과장된 표현과 스트리트 레이싱으로 아케이드적인 성향이 강했던 기존 작들과는 다르게 시뮬레이션 성향이 강한 면을 추구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도 했었죠. 그리고 2011, 그 후속작인 [니드 포 스피드 : 시프트 2 언리쉬드]가 실제 레이스 팀과 드라이버들의 자문을 구해 보다 사실적은 요소들을 추가해 Xbox360, PS3, PC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시프트 2 언리쉬드]에서는 운전자 시점 외에 헬멧 카메라 시점이 새롭게 추가 되었습니다. 이 헬멧 카메라 시점은 실제 드라이버의 시점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차량이 코너 쪽으로 진입하면 회전 방향에 따라 고개가 약간 돌아가고 동시에 시점이 집중되면서 주변 시점이 흐려져 실감나는 시점으로 코너를 회전하게 되고 급정거 시에는 관성에 의해 몸이 앞으로 쏠리는 등 보다 사실적인 레이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니드 포 스피드 : 시프트] 시리즈는 [GT 레전드] [GTR 2]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 (Slightly Mad Studios)’에서 제작했으며 국제자동차 연맹 (FIA)’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FIA GT3 유럽 챔피언십과 GT1 세계 챔피언십을 게임을 통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Willow Springs, Laguna Seca 등 실존하는 트랙들과 함께 Pagani Huayra, Pagani Zonda F, Bugatti Veyron, McLaren F1, Audi RS4, Porsche 911 GT3 등 다양한 슈퍼카들이 등장해 사실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사운드 트랙에도 유명한 작곡가와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게임 음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고 있습니다. [아이언 맨]의 영화음악으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라민 자와디’, 다수의 영화 및 TV 예고편 작곡으로 브리티쉬 어워드를 수상한 트로얼스 폴맨등의 실력 있는 작곡가와 라이즈 어게인스트’, ‘30 세컨즈 투 마스’, ‘지미 잇 월드’, ‘비피 클라이로등의 아티스트들이 이번 [시프트 2 언리쉬드]의 사운드 트랙에 참여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커리어 모드를 통해 단계별로 진행되는 다양한 레이스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15 단계와 함께 마지막 결승전인 FIA GT1 월드 챔피언십에 도전하게 되는데 각 단계 별로 세부적인 대회들로 나뉘어져 있고 각 대회에서 우승하면 경험치, 배지, 차량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특수 이벤트에 도전하거나 라이벌을 상대로 상금을 걸고 대전을 펼치기도 합니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코스의 레이스를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게 됩니다. 경험치를 일정이상 획득하면 그에 따른 보상으로 새로운 코스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경험치는 트랙에 녹색 선으로 표시되는 베스트 라인에 따라 주행하거나 드리프트, 순위, 이벤트 목표 등에 따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경험치에 따라 드라이버 레벨도 상승하는데 드라이버 레벨이 상승하면 상금과 함께 보너스 차량, 차량 스킨, 새로운 부품들을 추가적으로 획득할 수 있어 게임을 보다 다채롭게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오토로그를 통해 플레이어가 자주 이용하는 자동차 모델, 제조사, 이벤트 유형과 프로필 요소를 분석해 즐길만한 이벤트를 추천 받을 수 있고 자신의 기록을 친구나 전 세계 유저들과 비교해 볼 수 있으며 게임을 통해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하거나 needforspeed.com의 게임뉴스, speedhunters.com의 자동차 문화뉴스, NFS 커뮤니티 팀의 주간 도전 과제 등을 확인하고 게임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플레이어의 차량은 부품을 교체하거나 개량해서 성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엔진, 구동렬, 터보 부품들을 구입해 차량의 성능을 높이거나 타이어, 브레이크, 서스펜션 등을 개량해 핸들링을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니트로 탱크를 구매하면 순간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작업 전환을 통해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 하거나 스티어링, 기어링, 밸런스, 다운포스 등을 조절해 빠르게 튜닝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튜닝을 통해 차량의 등급이 높아지면 경쟁 차량들의 등급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기본 등급에서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튜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회에 참여하고 획득한 상금을 모아서 보다 높은 등급의 차량을 새로 구입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차량의 매각도 가능합니다.

구입한 차량은 성능 향상을 위한 튜닝 외에 꾸미기를 통해 차의 색상을 바꾸거나 준비된 스킨으로 변경하기가 가능하고 바퀴는 다른 합금의 바퀴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 외관을 자유롭게 꾸미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주어진 스킨만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개성을 표출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외관을 만들지 못하는 점은 다소 아쉽더군요.

 

 

 

야간 주행모드가 추가되어 실제 드라이버처럼 야간 경주를 즐길 수 있고 [니드포스피드 시프트], [니드포스피드 언더커버], [니드포스피드 핫 퍼슈트]를 플레이 했던 게임 데이터가 있으면 특별 보너스를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차량 충돌 효과도 개선되어 물리엔진에 따른 다양한 차량 파괴 효과를 경험할 수 있고 PS Store Xbox Live를 통해 추가 콘텐츠를 구매하면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모든 차량이나 이벤트를 해제할 수 있으며 패스트 파이브 팩을 구매하면 Bugatti Veyron, Pagani Huayra, McLaren F1 등의 슈퍼카들을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회 이벤트로는 드리프트 기술로 점수를 획득하는 드리프트 이벤트, 30초마다 순위 최하위가 탈락하는 엘리미네이터 이벤트, 장시간 레이스를 펼치는 인듀런스 이벤트, 대여한 차량을 획득할 수 있는 인비테이셔널 이벤트, 목표 시간을 달성하는 핫 랩 이벤트, 새로운 랩 기록에 도전하는 타임 어택 이벤트 등 다양한 레이스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니드 포 스피드 : 시프트 2 언리쉬드]는 세계 슈퍼카들의 등장과 FIA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사실성을 바탕으로 전작보다 현실감 있는 레이스를 펼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을 표방하고 있는 [그란 투리스모] [포르자 모터스포츠]와 비교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있고 패드 사용시에는 잘 느끼지 못했지만 휠 사용시에는 반응이 다소 늦는 인풋렉 현상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헬멧 카메라 시점을 통해 다른 레이싱 게임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한 보다 실제에 가까운 감각으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옵션을 통해서는 난이도를 낮추고 차량 데미지는 비주얼에만 한정하도록 설정하며 차량이 흔들리지 않게 자동으로 안정화 시켜주고 브레이크까지 자동으로 잡아주는 등 다양한 옵션 보정을 통해 아케이드 성향이 강하게 설정할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더군요.

 

[니드 포 스피드]의 신작인 [니드 포 스피드 : 더 런] [배틀필드 3]에 사용된 프로스트 바이트 2’ 엔진으로 개발 중이라고 하더군요. FPS 게임에 적용된 개발 엔진이 레이싱 게임에서 어떤 면모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0. 3. 9. 20:45

[리뷰] 단테스 인페르노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가 쓴 신곡은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의 3부로 이루어진 서사시로, 사후의 세계를 중심으로 한 단테의 여행담을 담고 있어 서구 세계의 지옥과 연옥에 대한 당시 개념을 정의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게임 [단테스 인페르노]는 [데드 스페이스] 개발사로 유명한 비서럴 게임에서 단테의 신곡 중 [지옥편]을 배경으로 지옥에 떨어진 연인 베아트리체의 영혼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는 3인칭 액션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        게임 특징

 

게임상에 등장하는 루시퍼의 모습

 

게임에서는 단테의 신곡 중 지옥편에 등장하는 변옥, 육욕, 탐식, 탐욕, 분노, 이단, 폭력, 사기, 배반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9층의 지옥을 차례로 내려가며 독특한 적들과 싸우며 다양한 사연을 듣게 됩니다.

 

로마의 가장 위대한 시인 중 하나라 불렸던 [버질]은 단테의 안내자가 되어 지옥 여행을 돕는 인물로 등장하고, 산 자의 영혼을 거두기 위해 낫을 가지고 다니는 [사신], 육신에서 남은 곳은 뱃머리에 달린 머리뿐인 저주받은 뱃사공 [카론], 촉수로 영혼들의 기억에서 죄를 읽어낸 후 심판을 내리는 [미노스 왕], 성스러운 천사였으나 신을 향해 전쟁을 벌였다가 천상에서 추방되어 지옥으로 떨어진 [루시퍼]까지 길 잃은 영혼들을 게임상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옥을 지키고 있는 거대한 야수나 보스들과 전투를 펼치게 되고 등장하는 야수들 중에 몇몇은 야수에 올라타 단테가 직접 조종할 수도 있습니다. 야수 위에 탄 기수를 처치하고 마무리 동작을 통해 야수에 올라타면 단테는 그 야수의 새로운 기수가 되어 야수를 직접 조작할 수 있게 됩니다. 야수마다 다른 공격액션을 펼칠 수 있어 보다 다채로운 전투가 가능해집니다.

 

 

데스에디션 출시

 

국내에는 EA코리아에서 팬들을 위해 특별판으로 제작한 [단테스 인페르노 : 데스 에디션]이 정식 출시 되었습니다. 이 특별판에는 게임 디스크 외에 다양한 영상이 담긴 DVD와 데드 스페이스에 등장하는 아이작 클라크 스킨을 다운 받을 수 있는 [데드 스페이스 단테] 쿠폰이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데스에디션에는 게임 메이킹 다큐멘터리, 단테스 인페르노 OST, 제작 아트북, 단테스 인페르노 애니메이션 서사시, 역사 속의 단테 등에 관한 영상이 담겨 있어 게임 제작 배경과 스토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글 자막은 없더군요.

 

 

-        게임 시스템

 

업그레이드

 

시스템 메뉴를 통해 단테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마법 능력을 변경하고 성유물을 장비할 수 있으며, 수집품과 일지를 볼 수도 있습니다.

전투를 통해 모은 영혼을 사용해 새로운 능력을 얻거나 단테의 기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데 업그레이드는 신성함과 불경함의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단테가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의 숫자는 그의 신성함과 불경함 레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패턴에 따라 원하는 쪽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법

 

단테는 사신의 낫을 이용한 물리적인 공격 외에도 플레이 하면서 얻게 되는 마법 능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성한 마법으로는 순교를 통해 마법력을 희생해 주위의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거나 신성한 갑옷으로 생명력이 재생되어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으며, 불경한 마법으로는 폭풍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거나 마법 펜던트를 활용한 공격, 자살 나무의 열매를 땅에 내던져 근처 적들을 기절시키는 공격이 가능합니다.

 

 

성유물

 

수집품 목록에서는 지옥을 여행하면서 모은 은화와 베아트리체의 보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상에서 수집할 수 있는 은화는 총 30개로 5개를 모을 때마다 영혼 보너스를 얻을 수 있고, 베아트리체의 보석은 총 3개로 모두 모으면 죄를 사면하는 능력을 해제할 수 있어 수집의 욕구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또한, 성유물은 지옥에서 찾아내거나 특정 영혼을 통해 수집할 수 있는데 성유물은 최대 4개까지 선택해 장비할 수 있고 성유물마다 각기 독특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경험치에 따라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        게임 플레이

 

 

사신의 낫을 이용해 기본적으로 약한 공격과 강한 공격이 가능하며 공격 조합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콤보 구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베아트리체의 성스러운 십자가를 이용해 원거리 공격을 하거나 날아다니는 적들을 상대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반격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면 적의 공격이 들어오는 순간 정확하게 방어하면 적에게 강력한 반격기술을 구사할 수도 있고 오른쪽 스틱을 움직여 빠르게 회피할 수도 있습니다.

 

 

 

마법의 능력을 활용해 보다 화려한 전투가 가능하고 마법마다 강점과 약점을 지니고 있어 다이나믹한 기술 전개가 가능합니다. 또한 구원 미터가 차오르면, 구원을 통해 힘을 해방하여 단테의 공격력을 잠시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적이 약해져 무방비 상태가 되면 마무리 동작을 통해 버튼 액션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적을 심판할 수 있는데, 불경한 선택을 해 적을 징벌하거나 신성한 선택을 해 적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단테한테는 망자들의 영혼을 심판하는 능력도 있어서 그들의 죄를 징벌할 것인지, 아니면 용서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영혼을 징벌하면 불경함의 수치를 얻게 되고, 용서하게 되면 신성함의 수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성향에 따라 망자들을 심판하면 됩니다.

 

 

 

절벽을 줄을 타고 내려가거나 줄 흔들기를 통해 줄타기를 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더 높은 지역으로 뛰어오르기, 주변의 도구들을 옮기기, 레버를 조작해 이동하는 등 퍼즐적인 요소도 가미되어 있습니다.

 

 

 

주 메뉴에서는 단테스 인페르노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들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 콘텐츠를 바로 플레이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게임 중 해제된 컨셉 아트 등 특별 요소들을 확인하여 게임의 기반이 된 신곡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습니다.

 

 

성 루시아의 모습

 

다운로드를 통해 새로운 스킨, 새로운 적, 퍼즐, 유물 등을 담은 팩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4월에는 협동 멀티플레이 모드가 지원되고, 새로운 캐릭터로 [성 루시아]가 추가된다고 하니 기대되네요.

 

 

마치며

 

 

제작진의 모습

 

단테스 인페르노를 통해 중세 시대의 서사시에서 묘사된 지옥의 모습을 재탄생 시켜 지옥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이미지를 게임 내에서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쇼크의 음악을 맡아 각종 상을 수상한 작곡가 [개리 슈만]이 음악에 참여해 9층 지옥의 풍경을 각기 다른 음색으로 구성하여 긴장감을 더해 주고 있고 지옥으로 떨어진 영혼들의 울부짓는 효과음으로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비록 한글화 되어 발매되진 못했지만 한글 대사집을 다운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PS(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갓 오브 워] 시리즈와 흡사해 아류 작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갓 오브 워 3]와 [단테스 인페르노] 둘 중에 선택하라면 주저 없이 [갓 오브 워 3]를 선택하겠지만, [갓 오브 워]는 플스 진영의 독점 타이틀인 만큼 Xbox360 유저들에게는 스타일이 비슷한 [단테스 인페르노]를 통해 위안을 삼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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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