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으로2019. 10. 20. 15:25

 

[오픈케이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컴플리트 에디션

 

10 15일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발매된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컴플리트 에디션] 한국어판입니다. 본작은 이미 2015년에 PS4 PC용으로 발매 되었는데, 유료 확장팩으로 발매된 [하츠 오브 스톤] [블러드 앤드 와인]를 비롯해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DLC가 하나의 게임 카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편에서는 맹수들이나 초자연적인 괴물들을 마주하며 고대 엘프 전설 속 예언의 아이를 찾는 여정을 펼치고, 확장팩인 하츠 오브 스톤에서는 무자비한 강도의 리더를 직면하게 되며, 블러드 앤드 와인에서는 포도 생산의 아름다운 지역을 무대로 무서운 비밀들을 밝혀내는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컴플리트 에디션]에는 본편과 2개의 확장팩, 16개의 추가 DLC를 포함한 게임 패키지 외에 [더 위쳐] 세계관 개요서, 지도, 스티커가 별도 제작된 게임 박스 안에 포함되어 있어 제품을 구매한 유저들에게 추가 특전을 제공하는 개발사의 게이머 친화 정책을 엿볼 수 있습니다.

 

 

 

게임 발매 후 DLC 판매에 혈안이 된 제작사들과는 다르게 ‘CD 프로젝트 레드는 정품 이용자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껴 불법 복제를 이용하게 되는 것을 막고 정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DLC를 무료로 배포하는 개발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검열판 발매 문제도 발매 하루 만에 업데이트를 배포해 문제점을 빠르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폴란드의 작은 개발사였던 ‘CD 프로젝트 레드 [더 위쳐] 시리즈의 상업적인 성공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여 내년 출시 예정인 [사이버펑크 2077]의 발매를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컴플리트 에디션]은 스위치의 사양 한계로 PS4용에 비해 비쥬얼적인 부분은 떨어지지만 휴대용으로 방대한 세계관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충분한 매력으로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5. 7. 7. 23:03

 

[리뷰]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시리즈의 완결편인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는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를 채택해 전작의 35, 오픈월드 RPG 대명사가 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1.2배에 달하는 크기의 맵을 자랑하며, 지역마다 진행되는 고유의 스토리 라인과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전체 시나리오에 영향을 미치는 등 스토리 전개에 유연성을 더했습니다.

 

2014년 말 발매 예정이었으나 보다 높은 완성도를 위한 연기 끝에 PS4, Xbox One 버전이 지난 5 19일 한글화를 통해 동시 발매되었으며, PC버전은 21일부터 패치를 통해 한글 자막을 지원하게 되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게임특징

 

 

[더 위처 3: 와일드 헌트]는 폴란드의 작가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동명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인 [위처]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의 경제학자이자 문학비평가인 안제이 사프콥스키에 의해 1993년 첫 발간된 위처 게롤트에 관한 이 판타지 시리즈는 백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1998년엔 폴란드에서 가장 비중 있는 주간지 [폴리티카]에서 수여하는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제우미디어를 통해 2011 10, [위처: 이성의 목소리]가 출판되었고, 2013 12월에는 [위처: 운명의 검 ()]권이, 20144월에는 [위처: 운명의 검 ()]권이 차례로 출간되어 국내 유저들도 게임의 원작을 접할 수 있습니다.

 

 

 

 

개발사 ‘CD 프로젝트 RED’ 1994년 설립된 폴란드의 게임 퍼블리셔 및 개발사로 초기에는 폴란드 자국 내에 게임을 배급하고, 자국의 유명 배우를 고용해 더빙을 하거나 유명 RPG 게임들을 폴란드어로 현지화하는 회사였는데, 2007년 소설을 바탕으로 한 [더 위처]를 출시해 첫 작품부터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2011년 출시한 후속작 [더 위처 2: 왕들의 암살자] Xbox360 버전도 개발해 총 5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더 위처 3: 와일드 헌트]는 사전 예약판매만으로 1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출시 2주 만에 판매부수 400만장을 돌파해 역대 최대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07년 첫 작품을 출시한 신출내기 개발사 ‘CD 프로젝트 RED’는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제작사입니다.

 

 

 

 

초회 발주 분인 스탠다드 에디션에는 위쳐 유니버스 개요서, 공식 사운드 트랙, 게임 지도, 늑대 스티커가 추가로 동봉되어 미리 구매한 유저들에게 추가 특전을 제공하는 등 개발사의 게이머 친화 정책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전작 출시 후 1년이 지나 인핸스드 에디션을 개발해 출시하면서 기존 유저들에게는 추가 콘텐츠와 업데이트를 무료로 배포하는 등 DLC 판매에 혈안이 된 제작사들과는 차별적으로 정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정품 이용자들이 박탈감을 느껴 불법 복제를 이용하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DLC를 무료로 배포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총 16종의 무료 DLC를 공개할 예정으로 군용 갑옷 세트, 캐릭터의 수염과 헤어스타일을 취향대로 꾸밀 수 있는 세트, 추가 복장, 신규 퀘스트 등을 무료로 배포해 게임을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더 위쳐 3]에서 게임 진행을 통해 괴물을 처치하거나 퀘스트를 완료하면 경험치를 획득하게 되는데, 일정한 수량의 경험치를 얻으면 레벨이 오르고, 레벨이 오를 때마다 능력 포인트를 획득해 새로운 능력을 얻거나 소지한 능력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능력에는 반사신경, 근력 운동 등을 통해 근접 공격, 방어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투, 염동력 충격파, 마법 함정, 방어막 등의 표식, 포션 조제, 기름 및 폭탄 제조 등의 연금술 등의 계열로 나뉘는데, 이 중 변이 인자는 캐릭터의 능력치에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위쳐는 표식이라 알려진 마법을 사용하는데, 그 종류에는 상대를 기절시키는 아드 표식, 상대를 잠시 혼란 상태에 빠뜨리는 액시 표식, 화염 피해를 입혀 화상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이그니 표식, 일정 범위 내에서 적의 속도를 느리게 하는 덫이 설치되는 이르덴 표식, 치명적인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쿠엔 표식이 존재합니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표식들을 전투에서 활용해 적을 날려버리고, 불태우거나 기절시키는 등 전투를 보다 다이나믹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위쳐는 처치한 괴물의 장기와 귀한 약초로부터 물약을 만드는 연금술을 훈련 받은 만큼 적의 시체를 뒤져 포션, 폭탄, 기름 준비에 쓰이는 다양한 재료들을 수집해 초자연적인 속도와 전투능력을 부여하거나 적을 기절 시키거나 약화시킬 수 있는 독을 제조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력한 적들의 시체에서는 희귀 변이 인자를 획득할 수도 있어, 이를 이용해 능력을 강화시키거나 전투 중 우위를 잡을 수 있게 하는 강력한 포션인 변이 인자 탕약을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북방제왕국은 남방의 대국 니르프가드제국에게 침략을 당해 전쟁의 혼란 속으로 빠져들어, 밭은 망가지고, 마을은 불타 사람들은 희망을 잃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전쟁뿐만이 아니라 죽음과 파괴의 전령이자 세계의 재앙인 와일드 헌트가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플레이어는 전문 몬스터 사냥꾼인 게롤트가 되어 상인의 도시, 바이킹 해적 섬, 위험한 산길, 잊혀진 동굴을 무대로 전쟁으로 파괴된 세계 속에서 와일드 헌트를 상대로 예언의 아이를 찾는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은검과 강철검을 지니고 있는데, 은검은 마법 생명체를 상대할 때 사용하고, 강철검은 일반적인 야수나 병사들을 상대할 때 사용합니다.

 

전투 시에는 버튼에 할당된 속공과 강한 적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강공을 구사하고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는 것으로 특수 공격을 구사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공격이 명중할 때마다 아드레날린 점수를 쌓아갈 수 있습니다.

 

다수의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대상을 수시로 바꾸며 싸우는 심리스 방식의 전투 방식을 취하거나 먼 거리의 적에게는 석궁을 활용하고, 마법이나 아이템들을 무기 삼아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전략적이며 직관적인 전투 스타일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세계관인 전쟁을 모티브로 정해진 규칙에 따라 자신만의 덱을 만들어 상대와 대전하는 궨트라는 중독성 강한 미니 카드 게임도 즐길 수 있는데, 더욱 강력한 카드를 얻기 위해 특정 퀘스트를 완수하거나 상인에게서 카드를 구매하는 등 수집욕구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부대 카드는 근접, 원거리, 공성 전투에 따라 전열 아이콘이 나뉘고, 전장에 배치해 부대의 위력을 합산하는데, 특정 종류의 카드 위력을 경감시키는 날씨 카드가 존재하며, 지휘관은 전투 중 한 번만 쓸 수 있는 특수 능력을 주는 등 참가자간의 부대 위력 총합을 비교해 총 위력이 높은 쪽이 승리하게 됩니다.

 

두 군대의 격전을 재현한 궨트 카드 게임 외에도 일정 코스를 말을 타고 승부를 펼치는 경마, 지하 투기장에서 상금을 걸고 펼치는 맨손 격투 대회, 보물 지도를 구매해 보물을 찾으러 다니는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치며

 

 

[더 위쳐3 와일드 헌트]는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를 구현해 자유롭게 지역을 이동하며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의 스토리가 유기적으로 얽혀 있고, 플레이어의 선택이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주는 만큼 보다 몰입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섬세한 배경 그래픽을 무대로 특색을 지닌 괴물들을 상대로 석궁으로 원거리 공격을 펼치거나 마법표식으로 불을 활용하고, 연금술 지식으로 독약을 제조하거나 강화제를 만들어 위급한 상황을 벗어나는 등 보다 현실감 넘치고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더군요.

 

폴란드의 작은 개발사였던 ‘CD 프로젝트 RED’ [더 위쳐] 시리즈만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이제는 예약판매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할 정도의 개발사로 거듭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는데, 이번 작품이 시리즈의 마지막 여정을 담고 있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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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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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 위쳐 2 : 어쌔신 오브 킹즈

 

 

2007년 폴란드의 ‘CD 프로젝트 레드라는 다소 생소한 개발사를 통해 선보인 [더 위쳐]는 전설적인 몬스터 슬레이어를 주인공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판타지 세계를 선보인 액션 RPG 게임이었습니다.

 

2011 [더 위쳐]의 후속작으로 발매된 [더 위쳐 2 : 어쌔신 오브 킹즈]는 전작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왕국을 통치하는 왕들을 살해한 암살자의 정체를 쫓는 스토리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아왔지만 잔인하고 선정적인 연출로 인해 국내 출시가 불투명했었는데 선행 발매된 PC버전에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한 [더 위쳐 2 인핸스드 에디션] Xbox360용으로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CD 프로젝트 레드에서 자체 개발한 레드 엔진을 기반으로 섬세한 그래픽과 환경 묘사로 사실감을 더해주고 있으며 다이나믹한 전투 시스템과 폴란드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동명 소설인 [The Witcher]를 원작으로 풍성한 스토리를 선사해 몰입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영국 BAFTA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고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폴란드의 애니메이터 겸 디렉터인 토마스 바긴스키가 시네마틱 영상을 제작해 IGN, GameSpot, Gamespy 등 해외 웹진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2011년 올해의 게임상, 최고의 스토리, 최고의 RPG, 최고의 그래픽 부문 등 총 15종의 상을 수상한 대작 RPG 타이틀입니다.

 

 

 

[더 위쳐 2 : 어쌔신 오브 킹즈]는 비선형 RPG 게임으로 정해진 경로가 아닌 플레이어가 선택한 방향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타이틀로 다양한 분기점의 전개로 인해 플레이어의 선택이 결말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게다가 게임 내에 등장하는 여러 NPC들과 대화를 통해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데 종종 다이얼로그 옵션 아이콘이 표시되어 대화를 이끌어 가거나 미니 게임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대화 중에 NPC에게 뇌물을 주고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협박을 하거나 사인을 활용해 NPC를 매혹할 수도 있습니다. 대화의 대답으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다이얼로그를 통해 대화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주사위 게임, 맨손 전투, 팔씨름 미니 게임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Xbox360 버전으로 2012 4월에 정식 발매된 [더 위쳐 2 어쌔신 오브 킹즈 인핸스드 에디션] 2011 7 PC용으로 발매된 [더 위쳐 2 어쌔신 오브 킹즈]의 콘솔 버전으로 신규 캐릭터와 퀘스트, 오프닝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 타이틀로 국내에서는 북미 버전과 같이 사운드 트랙 디스크와 월드맵, 퀘스트북이 2장의 게임 타이틀과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3장의 디스크가 슬롯 하나에 들어있다 보니 디스크 빼내기가 너무 힘들고 퀘스트북도 영문버전이 번역 없이 그대로 동봉되어 있어 퀘스트북이 진행에 별로 도움이 안되더군요.

 

 

-      게임시스템

 

 

스토리 진행을 통해 적을 물리치거나 퀘스트를 완료하면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레벨 상승을 통해 새로운 능력을 얻거나 이미 얻은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능력의 개발 경로인 트레이닝, 검술의 능력을 향상시켜 적의 데미지를 높이고 방어력을 향상시키며 적의 공격에 카운터를 발동하거나 마무리 동작을 할 수 있는 소드맨쉽, 제조 능력을 향상시켜 물약, 기름, 폭탄 등의 사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연금술, 사인의 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 마법까지 4가지의 능력 트리를 통해 거미줄처럼 연결된 능력들을 차례대로 개발해 근거리, 원거리, 전략성 등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향으로 전투능력을 개발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인벤토리 패널의 퀘스트 탭을 통해 의뢰받은 퀘스트 목록과 추적 중인 퀘스트의 설명과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 가방 목록을 통해 소지하고 있는 아이템들을 확인하고 강철 장검, 은 장검, 트로피, 갑옷, 건틀릿, 하의, 부츠 등 총 장비 무게를 고려해 캐릭터의 부위별로 아이템을 장비할 수 있습니다.

 

강화 슬롯이 있는 아이템의 경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적절한 아이템을 활용해 검이나 갑옷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데 장비의 중량이 초과될 경우 전투 능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달릴 수 없게 되는 만큼 필요한 아이템들만 보관하고 나머지 물건들은 판매하거나 버려 중량이 초과되지 않게 소지품을 관리해야만 합니다.

 

 

 

위처는 검을 활용한 전투 외에도 사인으로 알려진 특별한 마법을 사용해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염동력의 파장을 내뿜어 장애물을 제거하고 벽을 무너뜨리거나 적을 쓰러뜨릴 수 있는 Aard 사인, 땅에 마법 함정을 설치해 적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Yrden 사인, 화염으로 적을 공격하고 넓은 지역을 불태울 수 있는 Igni 사인, 마법 방패를 만들어 공격 피해를 흡수하고 반사할 수 있는 Quen 사인, 적을 매혹시켜 아군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Axii 사인까지 다양한 마법을 활용해 적과의 전투시 전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기본적으로 전투 시에 사용할 수 있는 강철 장검과 은 장검을 장비하고 있는데 강철 장검은 지성을 지닌 종족들에게 유용하고 은 장검은 몬스터들에게 유용한 무기입니다. 공격은 빠른 공격과 강한 공격을 구사할 수 있는데 재빠른 적에게는 빠른 공격이 유용하지만 무장된 적과의 전투에서는 강한 공격이 보다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방어는 활력에 비례해 피해를 막아낼 수 있는데 적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면 적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반격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기술을 익혀 보다 효과적으로 적의 공격에 카운터를 구사할 수도 있습니다.

 

 

 

원거리에 위치한 적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특정 기술을 익혀 단검을 활용하거나 폭탄을 던져 공격할 수 있습니다. 폭탄은 기절이나 화상, 중독 같은 부수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고 물약을 마시거나 검에 기름을 발라 적에게 중독, 출혈, 화상 등 치명적인 효과를 안겨줄 수도 있습니다.

 

연금술을 활용한 조합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를 섞는 방법과 레시피를 알고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조합 식은 퀘스트를 완료하고 보상으로 받거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조합 식과 조합에 필요한 재료가 마련되면 명상을 통해 연금술 패널에서 조합을 통해 다양한 효과를 갖는 물약, 기름, 폭탄을 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아레나 모드는 패배할 때까지 다양한 적들을 상대하는 모드로 적들을 물리치고 보상을 받아 상점에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동료를 고용해 계속 전투에 임할 수 있어 몬스터 타입에 따른 다양한 기술들을 연마하고 연금술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모드입니다.

 

게임에서 패배하면 최종 결과를 공식 포럼이나 페이스북에 업로드하여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어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모드이기도 합니다.

 

 

마치며

 

 

[더 위쳐 2 : 어쌔신 오브 킹즈]는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를 소재로 비선형 RPG 게임의 매력을 잘 살려낸 타이틀로 플레이어가 선택한 방향으로 플레이를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검을 활용한 물리적인 공격 외에 마법, 물약, 기름, 폭탄 등을 활용한 전술적인 전투도 가능해 임펙트한 전개를 펼칠 수 있더군요.

 

하지만 한글화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대화를 이해하고 설득에 나서거나 다양한 아이템 조합을 통한 연금술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르더군요. 동봉된 퀘스트북 조차도 한글화 되어 있지 않아 게임 진행의 벽이 더 높게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최근에는 일본 제작사의 RPG 게임들보다 북미나 유럽 제작사의 RPG 게임들의 완성도와 만족도가 더 높은 것 같네요.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