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2010. 7. 26. 02:16

[후기] 어린이 뮤지컬 : 오즈의 마법사

 

 

지난 5, 평소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 외환카드 7만원 이상 사용하고 구매결정 한 분들을 대상으로 85명을 추첨하여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었죠. 그런데 이 이벤트에서 운 좋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잊고 있었는데 한달 정도 후에 티켓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보는 공연인 만큼 VIP석으로 3매를 보내왔더군요. 사전에 공연 날짜에 대한 안내나 공연 날짜를 선택하는 부분이 없어 별도 예매권을 받게 되는 줄 알았는데 이미 발권이 된 티켓을 보내왔더군요.

 

날짜에 대한 안내나 발권 전에 뮤지컬 관람이 가능한 날짜를 사전에 확인하는 작업이 없어서 공연에 당첨되고도 시간이 여의치 않아 관람을 포기하고 장터에 티켓을 판매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공연 관람이 가능한 날짜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이벤트 주관 업체의 배려가 부족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티켓을 받고 다시 한 달여를 기다려 드디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공연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웅진씽크빅 아트홀에서 진행되고 있더군요. 일요일이라 그런지 다행히 동영문화센터 주차장이 한산하더군요. 티켓소지시 동영문화센터 주차장을 2시간 30분까지 3천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웅진씽크빅 아트홀은 동영문화센터 2층에 위치해 있는데 공연장 입구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더군요. 이곳 아트홀은 PMC프로덕션이 기획, 제작하는 어린이 공연을 연간 상시 공연하는 어린이 전용 극장이라고 하네요.

 

 

 

공연장 입구로 들어서 2층으로 향하니 중간에 티켓박스가 있더군요. 중간중간에 오늘 공연 주인공들의 모습을 이미지를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공연장 로비에는 이미 많은 가족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로비 한편에는 선물가게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이곳에서 오늘 공연과 관련된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 인형, 동화책, 스티커 등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24개월 이상 아이부터 유료로 관람 가능하고 성인은 추가 할인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히 예매가 가능하더군요.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티켓을 확인하고 공연장 안으로 입장하니 부채를 나눠주고 친절히 자리까지 안내를 해주더군요.

 

 

 

이제 공연이 시작되니 카메라는 잠시 꺼두도록 하겠습니다.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가 송승환씨의 제작으로 난타와 어우러져 도로시와 친구들의 모험 이야기를 펼쳐나가더군요. 아이는 좋아하는데 솔직히 전 좀 지루하더군요. 참고로, 아이는 가능하면 1 A열과 B열 통로 측에 앉혀주세요. 배우들이 이 통로를 따라 등장하더군요.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이 있었습니다. 포토타임은 공연 전 티켓박스에서 선착순 10명에 한해 순서대로 진행되었습니다. 10명 한정이라 사진을 함께 찍지 못한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하더군요.

 

포토타임 이벤트 외에도 동화구연 이벤트, 생일파티 이벤트, 공연 조기 예매 이벤트 등이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예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해서 보다 알찬 공연의 기회를 마련해 보세요.


Posted by 드림캐스트
eXhiBiTion2010. 7. 19. 18:29

[후기] 크랙다운2 게임대회

 

2007년 호평을 받았던 Xbox360용 크랙다운의 후속작인 [크랙다운2]가 한글화로 발매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7월 17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인텔 e-스타디움에서 게임대회가 열렸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게임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유저 분들이 인텔 e-스타디움으로 모여들기 시작하더군요.

 

 

 

같은 층에는 게임동아 사무실도 위치해 있더군요. 주말인데 campus님과 흑풍님은 안에 계실지 궁금하네요.

 

 

 

크랙다운2 패키지 사진으로 꾸며진 스타디움의 모습입니다. 5:5 팀 대전이 가능하게 좌석이 양쪽으로 나뉘어 있고 중앙 스크린을 통해 대전 화면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인텔 e-스타디움 한편에는 [크랙다운2] 게임 체험존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분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지급된 [크랙다운2] 티셔츠입니다. 국내에 200장 한정 생산되었다고 하네요.

 

 

 

게임동아 김동현 팀장님과 XboxKorea의 크로스리뷰 MC이신 재야두목님이 게임대회의 해설을 맡으셨더군요.

 

 

 

현장에서 방송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는데, 이날 게임대회는 아프리카 온라인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었더군요.

 

 

 

대회에는 비사모, 부부젤라, Crips, STX, 아수라장, 크랙다운의 총 6개 팀이 참가해 데스매치를 펼쳐 팀원들의 개인점수를 합산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참가 선수들은 Xbox360의 개인 계정이 담긴 HDD나 USB메모리를 지참하고 친구등록과 게임초대를 통해 접속 후 온라인 대전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위해 실버 계정인 참가자들을 위해 무료로 1개월 골드계정 코드가 지급되었고 헤드셋도 마련되어 있어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대회 진행 중간중간에 레이싱모델 천보영님이 등장해 현장을 방문한 유저들에게 크랙다운2 티셔츠, CGV 영화예매권, Xbox360 게임타이틀을 증정하는 추첨이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경기가 진행된 ‘턴백야드’ 맵에는 헬기가 2대 등장하는데 헬기를 이용한 공격이 유리한 만큼 초반부터 헬기 쟁탈전이 치열하게 펼쳐지더군요.

 

 

 

3전2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은 예선부터 남다른 실력들을 자랑하던 부부젤라팀과 STX팀이 격돌했습니다. STX팀에는 이날 대회 참가자 중에 유일한 여성 게이머분이 속해있었는데 이분의 게임 실력이 범상치 않더군요.

 

 

 

[크랙다운2] 출시기념 게임대회의 1등은 여성게이머가 속해있어 관심을 받았던 STX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2등은 부부젤라팀, 3등은 Crips팀으로 각각 80만원, 40만원,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크랙다운2 게임대회가 즐거웠던 만큼 발매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헤일로 리치]의 게임대회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Posted by 드림캐스트
eXhiBiTion2010. 5. 30. 01:32

[후기] 파이널 판타지 13 한글판 출시 기념 이벤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강변 테크노마트 9층 하늘공원에서 5 28일 오후 5시부터 파이널 판타지13(FINAL FANTASY XIII) 한글판 출시를 기념해 개발 주역과의 팬미팅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강변 테크노마트 9층 하늘공원에 들어서니 행사 참여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건물 외벽에는 행사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스탠딩 현수막을 통해 등장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 한편에는 파이널 판타지 13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대표 히로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 때 포토존에서 봤던 라이트닝, 스노우 빌리어스, 세라 파론, 오르바 다이아 바닐라, 삿즈 카츠로이, 호프 에스트하임, 오르바 윤 팡 등을 여기서 다시 보게 되는군요.

 

 

 

시연대를 통해 이날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13 한글판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관계자분들이 조작법에 대해서 친절히 설명해 주시더군요.

파이널 판타지 정식 시리즈 중에 최초로 한글화 되는 만큼 게이머들의 관심이 평소보다 더 특별하게 느껴지더군요.

 

 

 

파이널 판타지 13 디럭스 팩을 예약구매 하지 못한 분들이 행사 현장에서 구매를 원했지만 수요에 비해 준비된 수량이 소량이라 힘들게 기다린 보람이 실망으로 바뀐 분들도 있더군요. 대기자 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테크노마트 게임매장에서 구입 후 영수증을 가져오면 XMB 아바타 다운로드 PSN 카드를 증정해 주겠다고 대처했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왔던 것 같네요.

 

 

 

행사가 진행될 무대와 앉아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고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서 뒤에서도 행사를 관전할 수 있었습니다.

메인 행사 전에는 퀴즈 이벤트와 응원 이벤트 등을 통해 영화 예매권을 지급하는 등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오후 6 30분이 되자 진행자가 무대에 올라 오늘의 메인 행사 시작을 알렸습니다. 우선 준비된 파이널 판타지 13 한글판 영상을 감상하였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분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다수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제작에 참여했고 킹덤 하츠시리즈와 CG 영화 ‘FIFAL FANTASY VII: ADVENT CHILDREN’ 프로듀서 담당이셨던 [하시모토 신지]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13, 파이널 판타지 7의 프로듀서를 담당했고 로맨싱 사가의 개발에 참여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13의 디렉터 및 시나리오 작가를 담당, 파이널 판타지 12의 이벤트 플래너, 파이널 판타지 10의 이벤트 디렉터 등을 역임한 [토리야마 모토무] 디렉터가 등장해 반갑게 우리나라말로 인사를 건냈습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연출을 맡았던 윤석호 감독, ‘코지마 프로덕션서울 팬미팅 때 사회를 맡았던 개그맨 정종철, 가수 윤하, 개그맨 문세윤, 윤형빈, 김신영 등의 한글판 발매에 관한 축하 영상이 이어졌고 파이널 판타지를 PlayStation Home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는 광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개발 주역과의 Q&A 시간을 통해 한글화 과정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작 과정에서 우리나라 드라마인 겨울연가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시더군요. 그제서야 축하 영상에서 윤석호 감독이 등장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파이널 판타지 차기작의 한글화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파이널 판타지 13이 한글화되어 PS3를 통해 처음 발매된 만큼 많은 국내 게이머들에게 호응과 사랑을 받아 차기작도 한글화로 발매 되었으면 좋겠네요.

 

 

 

열혈팬 분들은 손으로 직접 그린 초코보와 직접 만든 사보텐다인형을 개발자 분들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부디 개발자 분들이 우리나라 팬의 정성을 오래 기억해 줬으면 좋겠네요.

 

 

 

이후 행사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경품 중에는 개발자 분들이 일본에서 직접 가져온 상품도 포함되어 있더군요. 라이트닝 에디션 PS3의 주인공은 이날 행사에 가장 먼저 참여해 주신 1번 분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뒤에 오늘의 메인 행사인 사인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인회는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진행되었고 학생, 직장인을 비롯 여성유저에서 꼬마아이까지 20년간 이어온 시리즈답게 다양한 팬층이 참여해 자신의 소장품에 직접 사인을 받았습니다.

 

 

 

하시모토 신지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토리야마 모토무 디렉터의 사인입니다.

 

 

 

사인회에 참석하신 팬 중에 몸이 좀 불편하신 분이 있었는데 개발자 분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이분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는 훈훈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200분의 사인을 마치고 마지막 인사 말을 남기고 개발자 분들은 무대를 내려가셨습니다. 일본에서도 이런 행사는 흔치 않다고 하던데 이번 팬미팅을 통해 우리나라 게이머들의 열정이 일본 스퀘어 에닉스 사에도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경품 추첨을 마지막으로 팬미팅 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중요한 이벤트인 만큼 SCEK 측에서 타이틀, PSP, PSPgo, PS3 등 다양하고 많은 상품들을 경품으로 지급하더군요.

앞으로 게이머와 개발자가 만날 수 있는 팬미팅 행사가 종종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eXhiBiTion2010. 5. 25. 19:33

[후기] 2010 FIFA World Cup South Africa 국내 예선전

 

 

SCEK(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EA(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의 공동 주최 하에 지난 5월 22일~23일, 양일간 신촌 Show Style Shop 지하 1층에 위치한 PlayStation 체험존에서 PlayStation®3 2010 FIFA WORLD CUP SOUTH AFRICA™ 아시아 토너먼트 국내 예선전이 펼쳐졌습니다.

 

 

 

신촌 Show Style Shop에 들어서니 이날 행사를 알리는 안내를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1층 로비에는 4대의 멀티스크린을 통해 2010 FIFA World Cup South Africa 게임의 홍보 영상이 상영되고 있었고 양쪽으로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도록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신촌 Show Style Shop에서는 PlayStation 체험존이 운영되고 있어서 신분증을 맡기면 게임 UMD와 함께 PSP나 PSPgo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Show Style Shop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예선전이 펼쳐질 지하1층의 모습입니다. 경기 전까지는 출입이 제한되어 있더군요. 참가자들은 로비에 마련된 체험존을 이용해 미리 연습을 하면서 대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전 접수를 통해 대회 참가자를 모집했었기 때문에 참가자는 개인확인 과정을 거친 후에 행운권과 함께 참가 이름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회 참가 확인을 마친 후에 대회가 열릴 지하1층에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나란히 3대의 시연대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참가자들은 차례대로 번호표를 뽑아 게임 순서를 배정받았습니다.

 

 

 

원래는 32강전이 진행되어야 하나 비가 오는 굳은 날씨 때문인지 대회 참여자가 적어서 20강이 진행되었고 마지막 번호표를 뽑은 한 분은 스텝분과 대전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2010 FIFA World Cup South Africa 국내 예선전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경기를 펼칠 나라를 선택하고 설정은 3분내로 제한을 두었습니다. 아쉽게도 예선전에서 우리나라를 선택해서 플레이 하는 분은 없으시더군요.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대회에 참가하여 서로의 실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여성유저의 참여가 없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온라인을 통해서만 대전을 펼치다 이런 대회를 통해 직접 경기에 참여하니 긴장되더군요.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할 분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대회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어 갔고 고수의 경기를 뒤에서 지켜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본 경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한 경우에는 승부차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렸는데, 이번 2010 FIFA World Cup South Africa에서는 패널티킥 시스템이 변화되어 이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한 게이머들은 실수로 인해 승패의 명암이 엇갈리는 경우도 발생하더군요.

 

 

 

 

마지막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명함지갑, 머플러, 와인, PS3 타이틀 등이 경품으로 지급되었고 참가자 모두에게는 소프라노(www.sofrano.com)를 통해 2010 FIFA World Cup South Africa 타이틀을 20%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권과 Show Style Shop 음료 교환권을 나눠주었습니다.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오늘 대회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국내 예선전을 통해 결승전에 참가하는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6월 8일, 홍콩에서 인도네시아, 홍콩,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의 국가대표들과 결승전을 치르게 되며, 2010 FIFA World Cup South Africa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게 됩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eXhiBiTion2010. 5. 14. 20:11

[후기]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워커 월드투어 2010

 

지난 5월 6일 영등포타임 스퀘어 1층 특별 행사장에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열성팬을 가지고 있는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주역 ‘코지마 히데오’ 감독과 ‘신카와 요지’ 아트디렉터와의 팬미팅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9일 발매한 PSP용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워커’의 출시를 기념한 자리로, 해외 지역에서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돼 이후 대만, 홍콩, 미국, 영국에서 진행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행사장 입구에서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워커’의 주역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작은 시리즈의 외전격으로 빅보스의 메탈기어 1편 이전 행적을 다루고 있어 주인공은 네이키드 스네이크라고 하네요.

 

 

 

14시부터 사인회참가자 접수 및 게임 체험존이 운영되었고, 16시 40분부터 진행된 비보이 ‘겜블러’의 공연 이후 17시부터 본격적인 팬미팅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장 한편에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어 PSP를 이용해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워커’를 직접 플레이 해 볼 수 있었고, PS3를 통해 게임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코지마 사단의 코지마 히데오 감독과 신카와 요지 아트디렉터가 무대에 올랐고, 개그맨 정종철씨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워커’만의 매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워커’는 1974년 코스타리카를 배경으로 반전, 반핵을 주제로 침입자들을 스네이크가 물리치는 내용으로 PSP로는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MGS 시리즈라고 하네요.

코지마 감독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보며 감독 중에는 박찬욱 감독을 좋아하고 배우 중에는 김태희씨가 기억에 남는다고 하시더군요.

 

 

 

일본 PSP 유저 대부분이 ‘몬스터헌터’를 즐기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메탈기어도 즐겨주길 바라는 생각에 몬스터헌터 팀과 합작을 했다고 하네요.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워커’에서는 스네이크가 고기를 굽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게임의 시대적 배경이 맞지 않아 메탈기어만의 매력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더군요.

 

 

 

행사장 여기저기서 플랜카드를 든 열성 팬들의 모습을 통해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 열성팬들은 코지마 감독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에까지 나갔다고 하더군요. 아시아 최초로 방문한 우리나라에서 코지마 감독이 강한 인상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이어 경품추첨이 이어졌습니다. 코지마 감독과 신카와 아트디렉터께서도 추첨에 직접 참여해 주시더군요. 당첨 경품으로 MGS PW 프리미엄 패키지, PSP go, PSP, 소니 블루투스 헤드폰, MGS PW PSP 케이스, MGS PW 사운드트랙 CD, PSN 카드 등 다양한 대박 상품들이 지급되었습니다.

 

 

 

잠깐의 휴식시간 이후 기대하던 사인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인회는 사전에 참가자 접수를 마친 선착순 200명에 한해서만 참여가 가능했고 준비된 사인지 외에 참가자들이 준비해 온 다른 물품에는 사인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코지마 감독의 사인을 받기 위해 유저들이 어떤 레어 아이템들을 가져왔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아쉽더군요.

 

 

 

사인 참여 접수를 마친 부지런한 참가자들은 주최측에서 나눠준 군번줄을 들고 순서대로 무대에 올라 직접 사인을 받고 악수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왼쪽이 아트디렉터 신카와 요지의 사인, 오른쪽이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사인입니다.

 

 

 

사인회가 마무리 되고 마지막 인사말을 남긴 후에 오늘의 주인공들은 퇴장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남은 참여자들을 위해 아끼지 않고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주더군요. 그런데 행운권이 3개로 나뉘어 있다 보니 중복 당첨자도 발생하더군요.

 

과거 MSX 시절부터 메탈기어 시리즈를 즐겨왔고 또 좋아하는 팬으로서 코지마 감독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여서 나름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코지마 감독은 한국 방문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의 팬 여러분은 “열정적이다” 한편으로는 “예의 바르다”란 생각이 드는 분들 뿐이었습니다. 여러분 악수 때의 악력은 강했습니다만 그 때의 웃는 얼굴이 상쾌하고 멋졌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게임유저와 제작자가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과 차기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에서는 한글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eXhiBiTion2010. 4. 27. 18:49

[Xbox360] 앨런 웨이크 팬 미팅 후기

 

 

올 상반기 Xbox360의 기대작 중의 하나인 [앨런 웨이크(Alan Wake)]의 정식 발매를 앞두고, 4월 26일 용산 전자랜드 랜드시네마 3관에서 오후 7시에 개발자와의 팬 미팅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달 20일 발생한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유럽 전역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면서 이 팬 미팅 행사도 연기된다고 공지되었다가 다시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하여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네요.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100명을 선정하였고 행사장 입구에서 개인 확인이 이루어졌습니다. 개발자 프레젠테이션, 개발자와의 질의응답, 팬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더군요.

 

 

 

 

 

행사가 진행될 랜드시네마 3관 앞에는 4대의 시연대가 마련되어 있어 행사장을 방문한 유저들이 직접 [앨런 웨이크]를 플레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각 시연대마다 별도의 5.1채널 헤드셋이 마련되어 있어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3관의 상영작은 [앨런 웨이크]였습니다. 게임포스터를 이렇게 붙여두니 영화포스터 같기도 하더군요.

 

 

 

 

당일 비가 많이 내린 관계로 행사는 예정보다 10분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굳은 날씨에도 많은 게이머 분들께서 행사장을 직접 찾아오셨더군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송진호 이사님의 간단한 인사로 이날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앨런 웨이크] 게임에 관한 소개 동영상이 이어진 후 깜깜한 극장 내에서 게임을 모티브로 한 상황극이 펼쳐졌는데 신선하면서도 게임의 느낌을 잘 살려주더군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레미디(Remedy)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 개발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오스카리 헤키넨(Oskari Hakkinen)’씨가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개발자 분이 직접 데모시연을 통해 게임의 스토리와 세계관,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앨런 웨이크]는 긴장감 있는 심리 액션 스릴러 게임으로 플래시의 빛을 무기로 어둠으로 둘러싸인 적들과 싸우며 자신이 쓴 기억이 없는 소설의 원고를 바탕으로 실종된 아내를 찾기 위해 미스터리를 풀어간다는 내용의 탄탄한 스토리와 세밀하게 묘사된 인물과 배경, 영화 같은 구성의 게임이었습니다.

 

 

 

 

데모시연을 마치고 개발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게임 개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발사 레미디(Remedy)는 ‘맥스 페인(Max Payne)’ 시리즈의 개발사더군요. 40여명 정도의 소규모 개발사라 게임 제작기간이 길지만 그만큼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네요. [앨런 웨이크]는 개발자들이 미국 드라마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드라마적 요소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드라마처럼 시즌 별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이미 후속 작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국내 게이머들과 함께 단체 기념 촬영과 이어진 사인회를 끝으로 팬 미팅 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맥스 페인 타이틀이 있었다면 사인을 받았을 텐데 아쉽더군요.

 

 

 

행사장을 나서니 미리 준비해둔 샌드위치와 음료수, 그리고 게임 내에서 빛의 무기로 활용되는 플래시를 나눠주더군요.

행사 참석을 신청하면서도 [앨런 웨이크] 게임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는데 팬 미팅에 참여한 후로 발매가 기다려지는 타이틀이 되었습니다. [앨런 웨이크]는 한글화되어 5월 18일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며 일반판은 55,000원, 한정판은 59,500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Posted by 드림캐스트
eXhiBiTion2010. 2. 17. 21:23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 : 디스턴트 월드

 

 

[파이널 판타지 오케스트라 콘서트 : 디스턴트월드]가 지난 2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습니다.

파이널 판타지는 일본의 스퀘어사에서 1987년 12월 처음 개발한 게임으로, 시리즈 14편에 속전 및 외전편까지 합치면 게임시리즈만 30개가 넘으며, 영화는 5편까지 제작된 일본의 대표 RPG 게임이죠.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는 2002년도에 일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007년 파이널 판타지 20주년을 맞이하여 미국의 AWR 프로덕션과 함께 디스턴트 월드라는 콘서트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세계 주요 도시 월드 투어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일요일 저녁 공연이라 오후 늦게 집을 나서서 지하철을 타고 남부터미널 역으로 향했습니다. 남부터미널 역에서 예술의 전당까지 가는 마을버스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탓에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죠.

예술의 전당 앞에서 신호등을 건너가면서 예술의 전당 벽면에 걸려있는 여러 공연 및 전시에 대한 홍보물 사이에서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의 현수막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이 오늘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 : 디스턴트 월드] 콘서트가 열릴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클래식과 친하지 않아서 예술의 전당은 처음 가봤는데 여러 홀들이 나뉘어 있어 전체적인 규모가 상당히 크더군요.

 

 

 

콘서트홀 내부에서 오늘 공연을 알리는 여러 홍보물들을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공연인 만큼 파이널 판타지의 대표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노부오 우에마츠’가 직접 내한했고, 가수 ‘이수영’과 기타리스트 ‘배장흠’, 실력 있는 국내 성악가들의 협연으로 공연의 기대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대표작곡가인 ‘노부오 우에마츠(Nobuo Uematsu)’는 게임음악에 있어 ‘존 윌리엄스’로 불린다고 하네요. 1987년 제작자 ‘사카구치’와 함께 파이널 판타지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1999년 작곡, 프로듀스하고 ‘왕페이’가 부른 파이널 판타지 VII의 주제가 ‘Eyes On Me’는 일본에서 5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싱글차트 9위에 올랐으며, 파이널 판타지 X의 주제가이자 가수 ‘이수영’의 노래로도 유명한 ‘얼마나 좋을까’는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우에마츠’는 게임음악사상 최초로 제14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 ‘Song of the Year’ 양악 부문을 수상했고, 지금은 스퀘어사를 떠나 자신의 회사인 ‘스마일 플리즈(Smile please Co. Ltd)’를 설립하여 게임과 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군요.

 

지휘자 ‘아니 로스(Arnie Roth)’는 바이올리니스트, 지휘자, 작곡자, 제작자로서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약 중인 인물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등을 지휘했다고 하네요. 그는 ‘맨하임 스팀롤러’의 활동으로 그래미 상을 수상하였고, 파이널 판타지를 비롯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비디오 게임들의 배경 음악으로 구성한 공연의 음악감독 및 지휘를 맡아 호평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홀 한편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OST CD, 티셔츠, 파이널 판타지 13 라이트닝 에디션, 파이널 판타지 13 타이틀 등을 정가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PS3나 타이틀 등은 정가에 판매하고 있고 티셔츠는 생각보다 예쁘지가 않아서 구매로까지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로비 한편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13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라이트닝, 스노우 빌리어스, 세라 파론, 오르바 다이아 바닐라, 삿즈 카츠로이, 호프 에스트하임, 오르바 윤 팡 등 파이널 판타지 13편의 대표 히로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 별다른 이벤트나 추억이 될만한 행사가 없어서 좀 밋밋한 감도 들더군요.

 

 

 

특별석인 11만원짜리 VIP석을 구입한 분들은 작곡가 ‘노부오 우에마츠’와 지휘자 ‘아니 로스’의 사인을 직접 받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전 R석으로도 대만족.

사인회는 2층에 마련된 사인회장에서 별도로 진행되었다고 하더군요.

 

 

 

이번 공연은 게임음악회로는 최초로 70여명의 오케스트라단과 30여명의 합창단, 솔로이스트들까지 100명이 넘는 음악인들의 참여로 대규모 편성을 자랑하고 있고, 무대 중앙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파이널 판타지의 영상을 볼 수 있어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영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나이 어린 아이에서부터 늙은 노부부에 이르기까지 연령층이 다양해 파이널 판타지의 두터운 팬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공연을 통해 파이널 판타지의 여러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었고 스크린의 영상을 통해 여러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이벤트 영상, 전투신, 추격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영화의 화면 등을 보면서 곡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플레이 하던 예전 기억들도 함께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파이널 판타지 X의 주제가인 ‘얼마나 좋을까’를 가수 이수영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였고, 지금 제작 중인 신작 파이널 판타지의 영상과 함께 배경 음악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앙코르 연주 때 ‘우에마츠’가 직접 코러스로 참여한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2부 초반부터 시작된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주파음으로 연주를 제대로 감상하기 힘들었고 예술의 전당 측에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주가 끝까지 진행되어 다시 감상하기 힘든 공연을 망쳐버린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공연이 되어 버렸습니다.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는 이날 공연에 대한 공식 사과문이 공지사항에 등록되어 있고,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는 이날 공연에 대한 항의와 환불 요청을 요구하는 관람객들의 글들이 많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고주파음의 문제로 공연 도중에 퇴장한 분들에게만 환불이 이루어졌고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한 예술의 전당 측의 미흡한 대처가 공연을 결국 망쳐버린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예술의 전당 측 추가 공지에서는 관객의 녹음 중에 생긴 소음으로 잠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던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장인 예술의 전당인 만큼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이날의 사건이 어떻게 결론지어질지 궁금하고 한편으로는 기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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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2009. 10. 29. 14:02

Windows 7 런칭파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멜론악스에서 윈도우 7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파워 블로거 777명을 초대하여 ‘윈도우 7 런칭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 이미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계시더군요. 파티가 열리는 멜론악스 입구에는 윈도우7 홍보 버스와 대형 현수막이 오늘의 행사를 알리고 있었습니다.

 

 

 

사전 응모를 통해 선정되었기에 개인 신분 확인을 마친 후 이름표와 도시락 교환권, 기념품 교환권을 받아 들고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바로 도시락을 받아 들고 왔습니다.

 

 

 

행사장 입구 한편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재미있는 사진 찍기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1등 상품으로는 Xbox 360이 주어진다고 하니 다양하고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행사장 안에는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인텔, 엔비디아, TG삼보, 삼성전자, LG전자 등 협력사들의 홍보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고 중간 중간 테이블 위에는 다양한 다과와 음료가 마련되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장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인텔 부스

 

인텔 부스에서는 코어 i5, 코어 i7의 홍보와 함께 설문 이벤트,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AMD 부스

 

AMD 부스에서는 자그마치 6대의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해 공간감을 살린 레이싱게임 시연회를 통해 자사의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지만 이미 시연을 대기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그냥 눈으로만 즐겼네요.

 

 

NVIDIA 부스

 

NVIDIA 부스에서는 윈도우 7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GPU 기능을 강조하는 자사의 제품 홍보와 함께 설문을 통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TG삼보컴퓨터 부스

 

TG삼보컴퓨터 부스에서는 윈도우 7에서 보다 강화된 터치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고 윈도우7 기반의 TG삼보컴퓨터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부스

 

삼성전자 부스에서도 역시 윈도우7 기반의 노트북, 넷북 등이 전시되어 있어 행사장을 찾은 블로거분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LG전자 부스

 

LG전자 부스에서도 역시 관련 상품들을 통해 윈도우7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Q&A 보드

 

새롭게 출시된 윈도우 7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올리고 질문이 채택된 분들에게는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1층 행사장은 협력 업체들의 홍보 공간이었다면, 2층 행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의 홍보 공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윈도우 라이브의 장점을 홍보하는 이벤트와 터치스크린이 채용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터치 기능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될 멜론악스의 메인 무대입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용갑 전무의 환영인사로 오늘의 런칭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윈도우 7 발표 행사에서 블로거 777명을 초청한 행사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하네요.

 

 

 

이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 제우스 우 대표는 윈도우 7의 강점을 인천대교에 비유해 역설하셨습니다. 말투가 특이하셔서 인상에 많이 남는 분이네요.

 

 

 

이어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정근욱 상무의 윈도우 7 사용자 가치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윈도우 7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매일 사용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새로운 것을 가능하게 개발되었으며 엄청난 혁신보다는 작은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고 하네요.

 

 

 

행사의 사회는 개그맨 변기수 씨가 맡았습니다. 시종일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을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윈도우 7 시연 첫 순서로, 파워블로거 박광수(아크몬드)님과 서명덕(떡이떡이)님, 한국MS의 한성은님이 무대에 올라 윈도우 7의 편리성과 강화된 성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개를 통해 ‘에어로 피크’의 새로운 용도로 작업 창의 모서리에 마우스를 올리면 창이 자동으로 투명해 지는 새로운 기능들과 보다 편리해진 검색 기능, 빨라진 시스템 부팅과 종료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파워블로거 권순만님과 한국MS의 김윤지님이 무대에 올라 윈도우 7의 네트워크 기능과 호환성, 보안성에 대해 소개해 주셨습니다. 윈도우7은 ‘다이렉트액세스’ 기능을 통해 복잡한 설정 없이도 집에서 쉽게 회사의 인트라넷에 접속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성능과 ‘가상 윈도우 XP’ 모드를 통해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비트록커’를 통해 USB 메모리에 암호를 설정할 수 있어 보안이 필요한 파일의 분실 걱정을 덜 수 있어 보안성에도 한층 강화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패스워드를 분실하면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있더군요.

 

 

 

한국MS의 김영욱 차장, 김대우 과장이 윈도우7의 터치 기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터치 기능의 개선으로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부터, 게임까지 터치 기능으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줘 다양한 터치 기능들의 활용이 기대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한국MS의 백승주 차장은 개선된 ‘미디어 센터’의 기능들을 소개하였습니다. 미디어 파일의 다양한 활용과 TV 수신카드를 활용해 HD방송 녹화 기능과 홈 네트워크를 통한 편리한 파일 공유, 원격으로 음악 파일을 연동하는 방법을 직접 시연하였습니다.

 

 

 

이어진 발표에서 한국MS의 이석현 부장은 윈도우7의 DLNA의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PC의 파일을 디지털액자, TV, 오디오 등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파트너사의 세션에서는 우선 인텔코리아의 박성민 상무가 무대에 올라 윈도우7을 통한 새로운 PC 운영체제와 함께 새로운 CPU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코어 i3의 출시를 안내하였습니다.

 

 

 

엔비디아코리아 최익태 차장은 윈도우7에 최적화된 GPU을 소개하며 다이렉트X 11의 우수한 성능을 게임 ‘터미네이터’의 비교 시연을 통해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게임을 통해 구현되는 영상에서 연기, 파편 등의 효과에서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지만 가격의 압박이 심한 것이 또한 그래픽카드이기도 하죠.

 

 

 

TG삼보컴퓨터의 관계자 분이 나와 윈도우7을 기반으로 한 TG삼보의 다양한 라인업 제품에 대한 소개를 끝으로 파트너사의 세션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이어서 잠깐 쉬어가는 의미로 너무나 기다렸던 f(x)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블로거들의 파티인 만큼 촬영에 집중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Q&A 시간에는 행사장 앞에 있던 보드판이 등장해 행사장을 찾은 블로거들의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결론은, 직접 사용해 보고 느껴라 정도

 

 

 

역시 마지막은 경품 추첨의 시간이었습니다. 경품 추첨을 끝으로 저녁 11시가 다 되어 이날 행사는 끝이 났습니다.

 

 

 

비록 경품에 당첨되진 못했지만, 이날 행사에 참가한 블로거 777명에게 윈도우7 32비트 영문판 얼티메이트 버전을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제 저도 윈도우7의 세계에 빠져볼 수 있게 되었네요.

 

P.S : 설치 후 소감 – 아직 호환성이 완벽하지 않네요.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나 주변기기 등은 설치 전에 호환성을 꼭 체크해 보세요. 전 좀 더 기다려야 할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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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2009. 10. 27. 22:39

Xbox 360 Invitational 2009, 롯데월드에서 개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0월 17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국내 소비자를 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인 ‘Xbox 360 인비테이셔널 (INVITATIONAL)’을 개최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맡는 ‘Xbox 360 인비테이셔널’ 행사는 단일 최대 규모의 콘솔 축제로 Xbox360의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1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 행사에서는 롯데월드 곳곳에 ‘탐험의 시작’, ‘탐험 본부’, ‘추억의 탐험’, ‘신작 탐험’, ‘최고의 탐험’, ‘쾌속 탐험’, ‘놀라운 탐험’ 등 총 7개의 색다른 테마의 게임존을 구성해 100여대의 Xbox360 콘솔을 설치하고, 주말을 이용해 롯데월드를 찾은 많은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아이스링크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올해는 롯데월드 어드벤쳐에서 7개의 존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탐험본부]에서는 ‘헤일로3 ODST 한.미 결승전’, ‘철권6 최강전’, ‘스트리트파이터4 대회’ 등 각종 게임 대회와 캐릭터 코스프레, 비보이 공연, 가수 티아라의 축하 무대도 진행되었습니다.

 

 

 

[탐험본부] 양 옆으로 Xbox360 시연대를 설치해 이미 출시된 명작 게임들을 플레이 해보거나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둠 형태의 롯데월드 지붕에는 Xbox360 모형의 대형 풍성이 떠있어 오늘의 행사를 알리고 있더군요.

 

 

 

[쾌속탐험] 존에서는 정식 발매에 앞서 ‘포르자 모터스포츠 3’가 처음으로 공개 되었습니다. 모니터 3대와 Xbox360 3대를 링크시켜 각 화면마다 독립적인 시야를 연출해 보다 사실적이고 실감나는 플레이가 가능하더군요.

 

 

 

체험존 한편에는 게임에 등장하는 ‘람보르기니’ 스포츠카가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GTA4

 

철권6

 

위닝일레븐2010, N3 II

 

로스트플래닛2

 

어쌔신크리드2

 

스맥다운 대 로우 2010

 

 

 

[신작탐험] 존에서는 캡콤의 [로스트플래닛 2], 코나미의 [위닝일레븐 2010], [N3 2], 반다이남코의 [철권 6], THQ의 [WWE 스맥다운 대 로우 2010], UBI소프트의 [어쌔신크리드 2], 록스타 게임즈의 [GTA 4: 에피소드 프롬 리버티 시티]등과 같이 발매를 앞둔 대작 게임들을 미리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9시까지 이어진 다양한 행사와 시연회로 신작 게임도 즐기고 롯데월드어드벤쳐에서 놀이기구도 타고 할로윈 파티도 즐기면서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네요. 내년에도 다양하고 풍성한 Xbox 360 인비테이셔널 행사를 기대합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