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7 런칭파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멜론악스에서 윈도우 7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파워 블로거 777명을 초대하여 ‘윈도우 7 런칭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 이미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계시더군요. 파티가 열리는 멜론악스 입구에는 윈도우7 홍보 버스와 대형 현수막이 오늘의 행사를 알리고 있었습니다.
사전 응모를 통해 선정되었기에 개인 신분 확인을 마친 후 이름표와 도시락 교환권, 기념품 교환권을 받아 들고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바로 도시락을 받아 들고 왔습니다.
행사장 입구 한편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재미있는 사진 찍기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1등 상품으로는 Xbox 360이 주어진다고 하니 다양하고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행사장 안에는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인텔, 엔비디아, TG삼보, 삼성전자, LG전자 등 협력사들의 홍보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고 중간 중간 테이블 위에는 다양한 다과와 음료가 마련되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장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인텔 부스
인텔 부스에서는 코어 i5, 코어 i7의 홍보와 함께 설문 이벤트,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AMD 부스
AMD 부스에서는 자그마치 6대의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해 공간감을 살린 레이싱게임 시연회를 통해 자사의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지만 이미 시연을 대기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그냥 눈으로만 즐겼네요.
NVIDIA 부스
NVIDIA 부스에서는 윈도우 7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GPU 기능을 강조하는 자사의 제품 홍보와 함께 설문을 통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TG삼보컴퓨터 부스
TG삼보컴퓨터 부스에서는 윈도우 7에서 보다 강화된 터치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고 윈도우7 기반의 TG삼보컴퓨터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부스
삼성전자 부스에서도 역시 윈도우7 기반의 노트북, 넷북 등이 전시되어 있어 행사장을 찾은 블로거분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LG전자 부스
LG전자 부스에서도 역시 관련 상품들을 통해 윈도우7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Q&A 보드
새롭게 출시된 윈도우 7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올리고 질문이 채택된 분들에게는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1층 행사장은 협력 업체들의 홍보 공간이었다면, 2층 행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의 홍보 공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윈도우 라이브의 장점을 홍보하는 이벤트와 터치스크린이 채용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터치 기능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될 멜론악스의 메인 무대입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용갑 전무의 환영인사로 오늘의 런칭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윈도우 7 발표 행사에서 블로거 777명을 초청한 행사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하네요.
이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 제우스 우 대표는 윈도우 7의 강점을 인천대교에 비유해 역설하셨습니다. 말투가 특이하셔서 인상에 많이 남는 분이네요.
이어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정근욱 상무의 윈도우 7 사용자 가치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윈도우 7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매일 사용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새로운 것을 가능하게 개발되었으며 엄청난 혁신보다는 작은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고 하네요.
행사의 사회는 개그맨 변기수 씨가 맡았습니다. 시종일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을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윈도우 7 시연 첫 순서로, 파워블로거 박광수(아크몬드)님과 서명덕(떡이떡이)님, 한국MS의 한성은님이 무대에 올라 윈도우 7의 편리성과 강화된 성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개를 통해 ‘에어로 피크’의 새로운 용도로 작업 창의 모서리에 마우스를 올리면 창이 자동으로 투명해 지는 새로운 기능들과 보다 편리해진 검색 기능, 빨라진 시스템 부팅과 종료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파워블로거 권순만님과 한국MS의 김윤지님이 무대에 올라 윈도우 7의 네트워크 기능과 호환성, 보안성에 대해 소개해 주셨습니다. 윈도우7은 ‘다이렉트액세스’ 기능을 통해 복잡한 설정 없이도 집에서 쉽게 회사의 인트라넷에 접속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성능과 ‘가상 윈도우 XP’ 모드를 통해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비트록커’를 통해 USB 메모리에 암호를 설정할 수 있어 보안이 필요한 파일의 분실 걱정을 덜 수 있어 보안성에도 한층 강화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패스워드를 분실하면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있더군요.
한국MS의 김영욱 차장, 김대우 과장이 윈도우7의 터치 기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터치 기능의 개선으로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부터, 게임까지 터치 기능으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줘 다양한 터치 기능들의 활용이 기대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한국MS의 백승주 차장은 개선된 ‘미디어 센터’의 기능들을 소개하였습니다. 미디어 파일의 다양한 활용과 TV 수신카드를 활용해 HD방송 녹화 기능과 홈 네트워크를 통한 편리한 파일 공유, 원격으로 음악 파일을 연동하는 방법을 직접 시연하였습니다.
이어진 발표에서 한국MS의 이석현 부장은 윈도우7의 DLNA의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PC의 파일을 디지털액자, TV, 오디오 등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파트너사의 세션에서는 우선 인텔코리아의 박성민 상무가 무대에 올라 윈도우7을 통한 새로운 PC 운영체제와 함께 새로운 CPU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코어 i3의 출시를 안내하였습니다.
엔비디아코리아 최익태 차장은 윈도우7에 최적화된 GPU을 소개하며 다이렉트X 11의 우수한 성능을 게임 ‘터미네이터’의 비교 시연을 통해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게임을 통해 구현되는 영상에서 연기, 파편 등의 효과에서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지만 가격의 압박이 심한 것이 또한 그래픽카드이기도 하죠.
TG삼보컴퓨터의 관계자 분이 나와 윈도우7을 기반으로 한 TG삼보의 다양한 라인업 제품에 대한 소개를 끝으로 파트너사의 세션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이어서 잠깐 쉬어가는 의미로 너무나 기다렸던 f(x)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블로거들의 파티인 만큼 촬영에 집중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Q&A 시간에는 행사장 앞에 있던 보드판이 등장해 행사장을 찾은 블로거들의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결론은, 직접 사용해 보고 느껴라 정도
역시 마지막은 경품 추첨의 시간이었습니다. 경품 추첨을 끝으로 저녁 11시가 다 되어 이날 행사는 끝이 났습니다.
비록 경품에 당첨되진 못했지만, 이날 행사에 참가한 블로거 777명에게 윈도우7 32비트 영문판 얼티메이트 버전을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제 저도 윈도우7의 세계에 빠져볼 수 있게 되었네요.
P.S : 설치 후 소감 – 아직 호환성이 완벽하지 않네요.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나 주변기기 등은 설치 전에 호환성을 꼭 체크해 보세요. 전 좀 더 기다려야 할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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