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22. 8. 11. 00:14

 

[리뷰] 라이브 어 라이브 (LIVE A LIVE)

 

닌텐도는 지난 2,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RPG의 고전 [라이브 어 라이브(LIVE A LIVE)]를 도트 그래픽과 3D CG가 융합된 HD-2D 방식으로 리메이크해 출시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원시시대부터 서부, 근미래, SF 세계관 등 다른 시대와 분위기로 옴니버스 방식을 개척하며 JRPG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라이브 어 라이브] 28년 만에 리메이크 되어 지난 7,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한국어화되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94년 슈퍼 패미컴용으로 출시된 [라이브 어 라이브]는 유명 만화가들이 디자인한 7명 주인공들의 옴니버스식 스토리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7명의 주인공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하면 숨겨진 스토리와 모든 주인공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종장은 당시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며 여러 작품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리메이크는 [옥토패스 트레블러],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에서 선보였던 HD-2D 그래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HD-2D 그래픽은 현대적인 3D 그래픽과 고전적인 도트 그래픽을 조합해 고전의 감성과 현대 기술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토리에는 언어가 없는 시대를 사는 원시편부터 고독한 현상범으로 무법자들에 맞서 싸우는 서부편, 제자를 수련시켜 권법을 전승하는 쿵후편, 밀명을 받은 닌자가 성에 잠입하는 막부 말기편, 기술을 익혀 최강의 자리를 목표로 하는 현대편, 초능력을 사용하여 악을 토벌하는 근미래편, 우주선에서 일어나는 비극을 다룬 SF편까지 7가지 다른 특징을 지닌 스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템 수집과 조합이 강조된 원시편, 트랩 설치가 강조된 서부편, 육성이 강조된 쿵후편, 임무 수행이 강조된 막부 말기편, 대전과 필살기 습득이 강조된 현대편, 초능력과 강화가 강조된 근미래편, 미스터리가 강조된 SF편 등 각 스토리의 시대, 주인공, 게임성에 따라 강조된 시스템을 중심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1985년 스퀘어에 입사해 [파이널 판타지 4]의 메인 게임 디자인을 맡았으며, 이후 [라이브 어 라이브], [크로노 트리거] 등의 디렉터를 담당했던 토키타 타카시프로듀서가, 처음 디렉터로 참여했던 [라이브 어 라이브] 28년 만에 다시 개발을 맡았습니다.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 2], [킹덤 하츠] 시리즈 등 리드미컬한 사운드부터 클래식한 오케스트라곡까지 폭넓은 장르로 드라마틱한 곡에 정평이 나있는 시모무라 요코작곡가의 원곡을 화려하게 편곡해 수록하였습니다.

 

 

 

   게임시스템

 

[라이브 어 라이브]에는 손속성부터 발속성, 돌속성, 예속성, 둔속성, 체속성, 비속성, 화속성, 수속성, 풍속성, 토속성, 정속성, 선속성, 악속성, 무속성까지 15종류의 속성이 존재합니다. 아군의 스킬에는 각 속성이 설정되어 있어 스킬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적에게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한편 적 중에는 내성을 지닌 경우도 존재합니다. 내성은 적의 정보에 표시되어 있는데, 내성이 있는 속성 스킬을 사용하면 적에게 대미지를 입힐 수 없으니, 적의 내성에 주의해야 합니다.

 

 

 

스킬이나 아이템 중 일부는 상태 이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상태 이상에는 돌이 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석화,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없게 되는 마비, 잠들어 행동할 수 없게 되는 수면, 정기적으로 대미지를 받는 독, 생각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만취, 팔을 이용한 기술을 쓸 수 없게 되는 팔 봉쇄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동이 불가능해지며 다리를 이용하는 기술을 쓸 수 없게 되는 다리 봉쇄, 사고가 정지해 행동할 수 없게 되는 정지,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매료, 일부 기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현기증, 적에게 거리를 벌리는 공포 등의 상태 이상도 존재합니다.

 

 

 

배틀이 펼쳐지는 지형에 따라 대미지 효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지형에는 물의 힘에 정기적으로 대미지를 받는 물 지형, 화염에 휩싸여 정기적으로 대미지를 받는 화염 지형, 독의 힘에 정기적으로 대미지를 받는 독 지형, 전격의 힘에 정기적으로 대미지를 받는 전격 지형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전투 중 방향은 스킬의 명중률과 관련이 있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적의 후면에서 스킬을 사용하면 명중률과 대미지가 상승하지만, 반대로 적의 정면에서 스킬을 사용하면 적이 회피할 확률이 상승하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라이브 어 라이브]에서 전투는 포지셔닝과 타이밍이 중요한 턴제 커맨드 배틀이 펼쳐집니다. 적과 아군 상관없이 이동하거나 공격하면 행동 게이지가 상승하게 되고, 이 행동 게이지가 최대치로 쌓이면 행동할 수 있게 됩니다.

 

캐릭터가 행동할 수 있게 되면, 배틀 커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틀 커맨드에는 적을 공격하는 싸우기, 아이템을 사용하는 아이템, 다른 아군에게 턴을 돌리는 패스, 적과 아군 모두의 행동 게이지를 상승시키는 스테이, 전투에서 이탈하는 도망치기 등의 커맨드가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스킬은 위치와 타이밍에 따라 효과 범위와 효과가 달라지며, 강력한 스킬은 대부분 발동 시간이 필요합니다. 발동 전에 방향을 변경하는 스킬을 맞으면 발동에 실패하여 다시 스킬 선택을 해야 합니다.

 

스킬의 특수 효과에는 대미지에 영향을 주는 공격, 대미지를 경감하는 방어, 견고함을 활용한 스킬의 대미지에 영향을 주는 물리 방어, 특수한 스킬의 대미지에 영향을 주는 특수 공격, 행동 속도에 영향을 주는 속도, 명중률에 영향을 주는 명중, 회피율에 영향을 주는 회피 등이 존재합니다.

 

 

 

명중 타입에는 지정한 장소를 중심으로 효과가 발생하는 노멀 타입, 관통하여 경로 상의 모든 대상에게 효과가 발생하는 관통 타입, 가장 앞에 있는 대상에게 효과가 발생하는 직진 타입이 존재합니다.

 

스킬에는 이러한 명중 타입에 따라 사정거리를 관통하는 타입이나 사정거리 범위 전체에 효과가 있는 것 등으로 나뉘어, 명중 타입을 활용하면 전투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마치며

 

[라이브 어 라이브]는 시대, 주인공, 게임성이 다른 7가지의 옴니버스식 스토리를 플레이어가 원하는 순서로 즐길 수 있는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스토리마다 다른 구성으로 전개되는 부분은 매력적이지만, 스토리에 따라 난이도 편차가 심하고, 반복적인 전투와 일부 스토리의 짧은 분량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여타 게임에서 옴니버스식 파티 합류 스토리가 완성도 면에서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면, [라이브 어 라이브]는 각각의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각 주인공들의 활약도 담아내고 있어 고전 작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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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reView2022. 8. 2. 12:55

 

[리뷰] 디지몬 서바이브

 

2022 2월 유튜브로 개최된 디지몬 콘(Digimon Con)에서는 디지몬 시리즈 게임 정보 외에 디지몬 애니메이션 스페셜 기획 코너, 디지몬 카드 게임 대전 기획, 완구 바이탈 브레스 시리즈 앱 연동 정보 등 디지몬을 지지해주는 전 세계 팬들에게 디지몬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컨텐츠를 선보였습니다.

 

디지몬 콘에서는 새로운 디지몬 게임의 티저 트레일러도 공개되었었는데, 소년, 소녀들과 신기한 몬스터가 함께 모험하는 드라마를 그려내고 있는 텍스트 어드벤처 파트와 몬스터 유닛을 조작해 전략 배틀 파트로 전개되는 [디지몬 서바이브] 한국어판이 지난 7 28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디지몬 서바이브]에는 소형 공룡 같은 모습으로 양 손발에는 단단하고 날카로운 발톱이 나 있어 전투에서 높은 위력을 발휘하고, 인간과 똑같은 언어를 사용하며, 성격은 대체로 사납고 겁이 없는 아구몬, 개의 형상을 한 짐승형 몬스터로 파트너를 수호하는 것을 사명이라 여기고, 동료로 인정한 다른 디지몬의 상처나 병을 회복시키는 특수한 능력을 지닌 래브라몬이 파트너로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새의 모습으로 날개는 발달하지 않았지만, 대신에 각력이 발달해 바위산을 엄청난 속도로 뛰어다니며 속공전에 뛰어나고, 냉철하고 침착한 성격의 팔코몬, 유충형 디지몬으로 감정에 따라 번개무늬 형태가 변하는 쿠네몬 등이 수신이라 불리는 몬스터로 등장해 주인공들을 보완하고 지탱해주며 그들의 파트너로 활약하게 됩니다.

 

 

 

텍스트 어드벤처 파트에서는 게임 진행 중에 선택지가 표시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선택지는 여러 가지가 표시되는데, 플레이어는 제시된 선택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선택한 대답이나 행동 결과에 따라 카르마 수치가 변동하기도 합니다.

 

카르마 수치란 선택 결과에 따라 변동하는 플레이어의 성질적 경향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카르마 수치에는 조화, 격정, 도의의 3종류가 존재하는데, 각각 백신, 데이터, 바이러스에 대응되며 성숙기, 완전체, 궁극체의 루트로 디지몬의 진화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선택지의 결정에 따라 카르마 수치가 변동해 디지몬의 진화 방향이 변화해 가는 것 외에도 선택한 행동이 동료 캐릭터와의 친밀도를 변화하거나, 스토리 속에서 선택한 행동이 계속 누적되어 전개가 분기되는 등의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친밀도란 동료와의 친밀감을 나타내는 수치이며, 선택 결과에 따라 변하게 됩니다. 친밀도는 동료 디지몬의 진화나 배틀 중에 발생하는 동료의 전투 서포트에도 영향을 주므로, 여러 동료들과 균등하게 친밀도를 유지하거나 특정 캐릭터의 친밀도만을 높일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게임시스템

 

[디지몬 서바이브]에서는 스토리 진행 중에 탐색행동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탐색행동에서는 맵에서 목적지를 정하고, 각 장소의 캐릭터들과 대화나 조사를 통해 숨겨진 아이템을 입수하거나 스토리를 진행할 단서를 찾게 됩니다.

 

맵의 리스트 상에 느낌표가 표시된 장소에서는 스토리 진행에 있어 중요한 이벤트가 발생하고, 탐색행동에서는 커서를 조작하여 그 장소에 있는 다른 캐릭터와 대화하여 정보를 모으거나 수상한 장소를 조사하여 힌트나 아이템을 찾아내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게 됩니다.

 

 

 

스토리 진행 중에는 탐색행동 외에 자유행동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자유행동은 기본적으로 탐색행동과 유사하지만, 행동 횟수에 제한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자유행동의 횟수는 맵 화면 오른쪽 상단에 표시되는데, 캐릭터와의 대화나 일부 이벤트의 발생으로 인해 소비됩니다.

 

자유행동 중에는 친구들이 제각기 흩어져서 행동합니다. 맵에서 각 장소을 선택하여 그 장소에 있는 친구와 대화하여 새로운 정보나 친구들의 고민을 듣고, 친구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나갈 수 있어 친밀도를 올리고 싶은 친구에게 말을 거는 것이 좋습니다.

 

 

 

프리 배틀에서는 몬스터가 모이는 장소에서 전투를 반복해 경험치와 아이템을 획득해 디지몬을 육성해 나가거나 몬스터를 동료로 스카우트 할 수도 있습니다. 프리 배틀에서는 대화 항목이 존재해 적과 대화를 통해 아이템을 받거나 동료로 삼을 수 있게 됩니다.

 

적 몬스터와의 대화는 질문에 선택지를 골라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대화에서는 3번 질문을 받게 되는데, 몬스터의 취향을 파악해 공감을 얻는 대답을 선택하면, 몬스터가 기뻐하며 서서히 마음을 열어 요구 사항을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적을 동료로 삼게 되면, 전력이 상승되고, 적의 수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디지몬 서바이브]에서는 적대하는 몬스터와 전략 배틀을 펼치게 됩니다. 배틀에 참가하는 몬스터는 체력, SP, 속성 등의 기본적인 스테이터스 외에도 스피드, 이동량, 내성 등 다양한 능력으로 구성되는데, 몬스터의 스피드에 따라 행동 순서가 정해지게 됩니다.

 

몬스터들은 보행이나 비행 중 하나의 이동 타입이 설정되어 있고, 비행 타입은 길이 끊긴 곳에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고저 차에 대한 등판력도 설정되어 있어 등판력을 넘어서 단차를 오르거나 내려갈 수 없으며, 높은 곳에서 적을 공격할 경우 크리티컬이 발생할 확률이 상승합니다.

 

 

 

공격 커맨드를 선택하면 스킬 리스트가 표시됩니다. 리스트를 통해 소유한 스킬의 효력이나 속성, 사정거리 및 효과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킬은 몬스터가 지닌 고유 기술로 물리 공격과 특수 공격으로 나뉘어 지고, 방어력에 따라 공격 효과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스킬 속성에는 불, , 바람, , , 어둠, 무속성 스킬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각 몬스터는 스킬 속성별 내성이 존재하고, 내성 수치가 높을수록 그 속성 공격에 대한 피해 대미지가 줄어들게 됩니다. 게다가 강화 아이템 중에는 장비하는 것으로 특정 내성 수치를 올려주는 아이템도 존재합니다.

 

 

 

공격 시 동료의 전투 서포트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전투 서포트는 동료들의 친밀도 및 배틀 맵 중 유닛의 위치 관계에 따라 발생률이 변화하는데, 동료에 따라 원호, 추격, 지원 중에 서포트가 발생합니다.

 

공격 전 일정 확률로 발생하는 원호는 공격할 유닛을 응원하여 공격력을 상승시키고, 공격 후 일정 확률로 발생하는 추격은 추격 대상 유닛과 근접한 경우에만 발생하는데, 공격한 유닛을 뒤따라 자동으로 공격을 펼치게 됩니다. 그리고 행동 종류 후 일정 확률로 발생하는 지원은 유닛을 응원해 체력과 SP를 일정량 회복시켜 줍니다.

 

 

 

마치며

 

[디지몬 서바이브]는 캠프에 참가한 일행이 우연히 이세계로 흘러들어가고, 그곳에서 만난 디지몬들과 함께 모험을 펼치는 스토리 중심의 텍스트 어드벤처 장르에, 동료 디지몬을 조작하여 적대하는 몬스터와 전투를 펼치는 전략 배틀 장르가 가미된 작품입니다.

 

주요 매체에서 별로 등장한 적 없는 디지몬들이 대부분이고, 디지몬이 디지털 생명체라는 측면보다는 이세계의 몬스터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 파트너 디지몬을 거부하거나 자신의 고민을 극복하지 못해 험악한 전개가 펼쳐지는 등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의 밝고 긍정적인 디지몬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탐색을 하며 친구들과 대화를 통해 정보를 모으고 힌트를 찾으며, 선택지에서의 결정에 따라 분기가 발생하고, 디지몬의 진화 방향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특히 캐릭터 간의 갈등이 표출되는 등 기존 디지몬 시리즈의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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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2. 7. 24. 21:44

 

[리뷰] 바람의 크로노아 1&2 모험의 시작

 

 

[바람의 크로노아] 시리즈는 플레이어가 주인공 크로노아를 조작해 점프와 공격의 두 개의 버튼만으로 적을 잡아 다른 적에게 던져 공격하거나, 적을 밟고 더 높은 곳으로 점프를 하는 등의 액션을 조합하여 게임을 진행하는 작품입니다.

 

시리즈 발매 25주년을 기념하여 [바람의 크로노아 1] [바람의 크로노아 2]가 하나의 세트로 된 리마스터판 [바람의 크로노아 1&2 모험의 시작] 한국어판이 지난 7 7, PS5, PS4, Xbox Series, Xbox One, 스팀 버전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97년 남코에서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제작한 [바람의 크로노아 Door to Phantomile]은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판토마일이라는 가상의 세계를 무대로, 크로노아가 가진 링의 힘으로 바람의 구슬을 발사하여 적을 잡아 공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퍼즐 요소도 가미된 작품이었습니다.

 

2008년에는 Wii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어 2009년에 국내에도 한국어판이 정식 발매 되었으며, 게임의 언어로 영어 외에 판토마일어라는 가상의 언어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2008년에 발매된 Wii 버전을 토대로 개발된 작품입니다.

 

 

 

2001 PS2용으로 출시한 [바람의 크로노아 2 Lunatea’s Veil]에서는 주인공 크로노아의 복장이 붉은색 계통에서 파란색 계통으로 바뀌었고, 눈모양이 전형적인 고양이눈에서 삼백안으로 캐릭터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전작의 조작 방법인 2D 감각의 심플한 조작감을 기반으로, 크로노아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적으로 전환되는 카메라워크로 게임을 즐기는 감각과 연출적인 면이 전작에 비해 더욱 발전되어, 공간을 활용한 3D 필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2편에 탑재되어 있던 보조 모드가 1편에도 추가되어 도움을 받으며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뉴에서 2P를 참가시킬 수 있고, 이 보조 모드를 통해 두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조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보조 캐릭터의 도움을 받아 더욱 높게 점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점프 보조를 사용하면 게이지를 소비하게 되고, 게이지가 다시 가득 차면 점프 보조를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바람의 크로노아 1&2 모험의 시작]에서 크로노아는 액션 버튼을 누르면 바람 구슬을 발사할 수 있고, 바람 구슬을 맞히면 적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잡은 적은 액션 버튼과 방향 버튼으로 여러 방향으로 다시 던질 수 있어, 적을 던져서 눈 앞에 있는 다른 적을 쓰러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프 버튼을 누르면 점프를 할 수 있어 점프로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적을 잡고서 점프 후 점프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공중에서 한번 더 점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점프 중에 점프 버튼을 길게 누르면, 오래 날 수도 있습니다.

 

 

 

등장하는 적으로는 뒤에서 공격해야 하는 방패 므우, 갑옷을 부수고 공격해야 하는 갑옷 므우, 머리가 보일 때 공격해야 하는 스핑클, 불을 조심하면서 원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버니 등의 적들이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바람 구슬을 맞으면 주변이 잠깐 밝아지는 플로로, 적을 먹고 있는 틈에 지나가야 하는 오우그, 공격이 통하지 않아 도망가야 하는 이클립스 등 다양한 특성을 지닌 적들이 등장하고, 그에 따른 다채로운 공략 방법이 존재합니다.

 

 

 

이번 작품에는 쉬움과 보통 중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쉬움 난이도에서는 최대 하트가 5개로 늘어나고, 대미지가 1/3으로 감소하며, 바람 구슬을 오리지널보다 멀리 날릴 수 있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손쉽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설정에서 도트풍 필터를 선택하면 게임 그래픽이 도트풍 그래픽으로 변경되면서, 추억의 레트로 분위기로 전환되어 원작을 즐기는 듯한 감성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바람의 크로노아 Door to Phantomile]은 판토마일이라는 가상의 세계를 무대로, 바람의 마을 브리갈에 사는 호기심 많은 크로노아를 주인공으로, 링의 요정 휴포와 함께 전설의 가희 레피스를 구하는 여정이 펼쳐지게 됩니다.

 

그리고 후속작 [바람의 크로노아 2 Lunatea’s Veil]에서는 4개의 종의 힘에 의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루나티아 세계를 무대로, 무녀 로로와 함께 4개의 종이 가지고 있는 엘레먼트를 수집하기 위해 4개의 나라로 떠나게 되는 여정이 펼쳐집니다.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녹색 꿈의 조각을 100개 모으면, 크로노아의 생명이 1개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거울의 요정을 해방시켜주면 일정 시간 따라오면서 획득한 꿈의 조각이 2배가 됩니다.

 

그리고 적을 던져서 은가포코의 알을 깨면 희귀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고, 악몽에 사로잡힌 주민을 찾아서 구해줄 수도 있습니다. 악몽에서 구해낸 주민들은 맵에 표시되는데, 모든 주민을 구해내면 EXTRA VISION을 해방할 수 있게 됩니다.

 

 

 

스테이지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믹들을 이용해야 합니다. 기둥에 이상한 표시가 되어있다면 적을 던져 기둥을 쓰러트릴 수 있고, 자물쇠가 달린 문은 열쇠를 찾아야만 문을 열 수 있으며, 바람 구슬로 스위치를 기동해야만 진행이 가능한 구간들이 등장합니다.

 

한편 대포에 닿으면 빨려 들어가 먼 곳으로 강하게 튀어 나가고, 공중에 떠 있는 구미는 바람 구슬을 맞히면 매달릴 수 있고, 길을 막고 있는 상자에 적을 맞히면 상자를 부술 수 있으며, 바람 구슬이나 적을 맞힐 때마다 전환되는 스위치가 등장하는 등 다채로운 기믹들을 활용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치며

 

[바람의 크로노아 1&2 모험의 시작]은 동화와 같은 스토리를 기반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세계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 3D 그래픽 횡스크롤 액션 장르의 게임입니다.

 

게임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꿈의 세계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라인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물건을 던지는 순서와 반응하는 속도까지 고려해야 하는 복잡하게 작동하는 어려운 퍼즐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난이도 조절을 통해 부담 없이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며, 바람구슬 공격과 점프의 단순한 조작으로 다양한 액션을 구사하며 스테이지 속에서 등장하는 탈 것이나 아이템, 적의 특성을 고려해 모험을 펼쳐나가는 퍼즐 요소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고전 작품을 다시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2. 7. 3. 13:04

 

[리뷰] 파이널 벤데타

 

갱단이 납치해간 여동생을 구출하기 위해 갱단이 장악한 런던의 거리를 헤쳐 나가는 격투액션 게임인 [파이널 벤데타] 한국어판이 지난 6 23일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용 외에 PS4, PS5 [파이널 벤데타]는 이보다 빠른 6 17일에 정식 출시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이 작품은 등장하는 적을 차례로 섬멸하며 전진하는 패턴을 반복하는 구성으로, 가로로 긴 벨트를 좌우 스크롤 시키며 게임이 진행되는 벨트스크롤 격투액션 장르의 작품입니다.

 

90년대 캡콤의 [파이널 파이트]가 벨트스크롤 액션 장르를 재정립하면서 콘솔에서는 세가의 [베어 너클] 시리즈가 인기를 얻었는데, [파이널 벤데타]는 이 고전 작품들을 오마주하여 캐릭터 및 스테이지에 인용된 장면을 찾아보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파이널 벤데타]는 영국의 개발사인 비트맵 브루(bitmap bureau)’에서 제작한 게임입니다. 개발사 비트맵 브루 2016년에 설립된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세가의 메가드라이브, SNK의 네오지오 등의 고전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제노 크라이시스], [닌자 쇼다운], [88 히어로즈]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90년대 아케이드 감성을 선사하고 있는 개발사입니다.

 

 

 

게임의 사운드 트랙은 [피파 2001]의 배경음악을 맡았던 유타 세인츠(Utah Saints)’, 스타일리쉬한 실력파 펑키 브레이크 프로듀서인 피쳐캐스트(Featurecast)’, 2005년 영국 인터내셔널 브레익스폴 어워드 선정 베스트 DJ로 선정된 크래프티 커츠(Krafty Kuts)’가 담당해 액션에 걸맞은 테크노 뮤직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파이널 벤데타]에서 플레이어는 학생이자 무술 전문가인 주인공 클레어 스파크스’, 듀크 펍에서 싸우며 얻는 별명으로 두뇌 회전이 빠른 런던의 맨주먹 파이터 듀크 산초’, 캐나다의 전 프로레슬링 선수로 힘을 지나치게 써서 논란을 일으켜 경기에서 제외된 밀러 T. 윌리엄스중 한 명의 캐릭터를 선택하게 됩니다.

 

각 캐릭터는 서로 다른 격투 스타일을 구사하고 있어,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해 막기, 회피, 잡기 등의 다채로운 동작을 조합하여 콤보를 연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아케이드 모드 외에 듀크 캐릭터로 아케이드 모드를 클리어하면 서바이벌 모드가 해제되고, 클레어 캐릭터로 아케이드 모드를 클리어하면 보스 러시 모드가 해제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아케이드 모드를 클리어하면 훈련 모드의 잠금이 해제됩니다.

 

플레이어는 아케이드, 서바이벌, 보스 러시, 훈련 모드에서 모두 싱글 및 2인 코옵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옵션에서는 게임 진행을 통해 달성한 업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적 목록에는 특정 스테이지 클리어, 아케이드 모드에서 적 100명 처치, 서바이벌 모드에서 적 100명 처치, 아케이드 모드에서 어떤 아이템도 줍지 않고 클리어, 무기 하나로 적 30명 처치, S 랭크 달성, 숨겨진 목숨 모두 찾기, 슈퍼 어택을 사용하지 않고 스테이지 클리어, 타격을 입지 않고 보스 물리치기, 백만 포인트 이상 득점 등 다채로운 도전과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캐릭터는 이동, 공격, 점프 등의 기본적인 액션 외에도 한 방향으로 두 번 눌러 달리기, 적을 향해 이동해 적을 잡기, 버튼 조합으로 백어택 등의 액션도 가능합니다.

 

특히 적을 잡은 후 반대 방향으로 액션 버튼을 눌러 적을 던질 수도 있고, 쓰러진 적에게 다가가 추가 공격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파이널 벤데타]에서 적을 공격하면 슈퍼 미터가 채워지는데, 슈퍼 미터의 게이지가 모두 차면 버튼을 눌러 강력한 필살기인 슈퍼 어택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슈퍼 어택의 게이지가 모두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슈퍼 어택을 구사하면 체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고전 아케이드 게임과는 다르게 이 게임에서는 적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방어 버튼이 별도로 존재하고, 위 또는 아래 이동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눌러 적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는 등 공격과 방어 및 회피 기술을 조합해 보다 다채로운 액션을 펼칠 수 있습니다.

 

 

 

마치며

 

[파이널 벤데타]는 격투 스타일이 다른 동료들과 함께 납치된 여동생을 구출하기 위해 갱단에 맞서는 벨트스크롤 격투액션 장르의 게임입니다.

 

옵션에서 게임의 난이도 설정이 가능하지만, 게임오버 이후 이어하기가 불가능해 쉬운 난이도로도 게임을 클리어 하기가 어려운 게임입니다.

 

비록 게임은 어렵지만, 픽셀 그래픽으로 디자인되어 있고, 벨트스크롤 액션 장르를 대표하는 [파이널 파이트] [베어 너클]이 연상되는 캐릭터, 스테이지 등으로 고전 게임에 대한 향수를 느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게임피아로부터 게임코드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2. 5. 30. 22:06

 

[리뷰] 백 년의 봄날은 가고 The Centennial Case: A Shijima Story

 

영화 촬영 기법을 기반으로 영화 상영 도중 선택지가 나오고, 선택지에 따라 결말이 바뀌는 인터랙티브 무비는,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독특한 장르로 게임에도 접목되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장르가 되었습니다.

 

미스터리 작가인 플레이어가 생각의 공간 속에서, 의문을 가지고 수집한 단서들을 퍼즐처럼 엮어서 가설을 도출하고, 도출한 가설을 바탕으로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 [백 년의 봄날은 가고 The Centennial Case: A Shijima Story] 한국어판이 지난 5 12, PS4,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인터랙티브 무비는 미리 녹화된 비디오 영상에 의존하여 게임 내 액션을 표출하는 풀 모션 비디오 기술이 적용되어, 플레이어가 중요한 순간에 선택을 하게 되고, 그 선택에 따라 다음 스토리가 진행되는 장르입니다.

 

인터랙티브 장르가 게임에서는 영상 진행 도중 장면을 멈추고, 포인트 앤 클릭 방식으로 단서를 수집하고, 간단한 퍼즐을 풀거나 버튼 입력 방식이 조합되면서 게임성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 작품에서도 플레이어는 1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단서를 수집하고, 논리로 수수께끼를 풀어 직접 살인사건을 해결해 나가게 됩니다.

 

 

 

[백 년의 봄날은 가고]는 스퀘어에닉스에서 [니어 오토마타]의 공동 프로듀서를 역임하고, 현재는 [바빌론즈 폴]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에하라 준이치가 프로듀서가 맡았고, [메탈기어 솔리드 5]의 시나리오, [428 봉쇄된 시부야에서]의 시나리오와 게임 디자인을 담당했던 이토 고이치로가 디렉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가 제작한 일본의 코미디 드라마로 일본의 성인영화 감독의 일대기를 그린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를 제작한 타치바나 야스히토가 촬영 프로듀서 및 시나리오 디렉터로 참여해 화려한 제작진들로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실사판 [진격의 거인]에서 사샤역을 맡았고, 애니메이션 [썸머 워즈]에서는 나츠키역을 맡아 성우에도 도전하며, 35회 일본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사쿠라바 나나미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게다가 영화 [스윙 걸즈]로 제28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 배우상을 수상한 히라오카 유타’, 특수촬영 TV 프로그램인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주역인 카즈라바 코우타역을 맡았고, 게임 [용과 같이]에서 니시키야마 아키라역을 맡은 사노 가쿠등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섭외되어 스토리의 몰입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백 년의 봄날은 가고]에서는 두뇌 속에 만드는 가상의 추리 공간에서 스토리 속에 나타나는 의문과 그 의문에 관련된 사건이나 발언이 단서가 되어 퍼즐처럼 조각화됩니다. 두뇌 속 추리 공간의 왼쪽에 미리 정리된 퍼즐이 의문이며, 주변에 보이는 것이 단서입니다.

 

의문 주변에 빈 퍼즐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 의문과 관련된 단서를 넣으면 해당 의문과 단서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리 공간 뒤에 늘어선 논리의 길 단편 영상을 앞뒤로 움직여 장면을 전환해 다른 단서를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의문과 단서 퍼즐을 연결하면 고려할 수 있는 가설이 생겨납니다. 이 가설은 추리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열쇠가 됩니다. 사건을 추리하기에 충분한 단서를 확인하지 못했다면, 확인 화면으로 이동하여 사건을 다시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가설 중에는 추리를 방해하는 가설이 생성되기도 하므로, 모든 가설이 맞는 건 아니라는 전재하에 다양한 가설을 비교한 뒤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야 합니다. 게다가 사건을 해결하려면 도출한 가설 외에 근거를 제시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살인 사건의 자초지종을 볼 수 있는 문제편에서는 살인의 수수께끼를 푸는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리편에서는 문제편에서 얻은 단서와 의문을 조합해 여러 가지 가설을 만드는 파트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알아낸 가설을 바탕으로 사건의 진상을 폭로할 수 있습니다. 살인의 트릭이나 범인의 정체를 알아냈다면 해결편으로 이동해 추리편에서 만든 가설을 바탕으로 범인을 특정해 볼 수 있습니다. 범인으로 지목된 인물은 반론을 제기하기도 하는데, 올바른 가설을 선택하여 적절한 추리로 반박을 펼치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백 년의 봄날은 가고]는 미스터리 소설가인 카가미 하루카가 과학자 시지마 에이지의 의뢰를 받아 시지마 저택 벚꽃 나무 아래에서 발견된 백골 시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후지산 기슭에 위치한 에이지의 본가를 방문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플레이어는 실제로 일어났던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쓰여진 고서를 통해 1922, 1972, 2022년의 3개의 시대에서 불로 열매를 둘러싸고 100년에 걸쳐 계속되는 살인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게 됩니다.

 

 

 

사건의 중요한 단서는 화면에 표시되고, 영상 재상 중에도 십자 버튼으로 단서와 인물을 전환해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편에서 얻지 못한 단서는 추리편에서 자동으로 취득하게 됩니다.

 

특히 의문에 연결되는 단서를 찾지 못할 경우에는 직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직감은 좌측 중앙의 퍼즐 아이콘에 불이 들어오면 사용할 수 있는데, 가설을 6개 만들 때 직감이 1개씩 회복됩니다.

 

 

 

100년에 걸쳐 일어나는 4가지 살인 사건에서 현재의 인물이 과거의 기록을 원활하게 풀어나가기 위해 시대를 초월하여 이입이 쉬운 인물들로 재구성하여 한 사람이 여러 역할을 맡는 멀티롤 시스템으로 전개됩니다.

 

예를 들어 2022년에서 추리소설 작가인 카가미 하루카 1922년에는 시지마 가문의 외동딸인 시지마 요시노, 1972년에는 나이트클럽 종업원인 이요역할을 맡고 있으며, 2022년에서 의문스러운 구석이 많은 의대생 시지마 미츠노리 1922년에는 의학자 미나미 마사노리역할을 맡아 100년에 걸쳐 시대를 넘나드는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마치며

 

[백 년의 봄날은 가고 The Centennial Case: A Shijima Story]는 세포주기학자 시지마 에이지의 의뢰를 받은 미스터리 작가 카가미 하루카 100년에 걸쳐 시간을 초월해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입니다.

 

미스터리 장르의 드라마를 보듯이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스토리를 감상하다 선택지에 따라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여러 단서들로 도출해낸 가설 중에 올바른 가설로 사건을 추리하기가 쉽지 않고, 추리 시에 각 의문에 따른 단서 퍼즐을 옮기는 조작이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실사 촬영을 기반으로 한 연출로 스토리의 몰입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의문 점에 단서를 연결해 논리적인 가설들을 도출해 내고, 가설을 토대로 범인의 정체를 밝혀내며, 제기된 반론에 적절한 추리로 반박을 펼쳐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쾌감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2. 5. 29. 23:58

 

[리뷰] 드래곤볼 제노버스 2 엑스트라 에디션 for 닌텐도 스위치

 

 

[드래곤볼 제노버스 2]는 일본의 유명 만화인 [드래곤볼]을 소재로 플레이어만의 캐릭터를 생성해 변질된 드래곤볼의 스토리를 바로잡아 나가는 독특한 스토리를 선보인 작품입니다.

 

출시된 지 6년이 되어가고 있는 작품이지만 꾸준히 다운로드 콘텐츠를 발매하며, 2020년 기준 전세계 누적 판매량 700만장을 돌파한 흥행 작품이기도 합니다. 별도 유료 다운로드 콘텐츠로 발매된 엑스트라 팩이 포함된 [드래곤볼 제노버스 2 엑스트라 에디션 for 닌텐도 스위치] 한국어판이 지난 5 12일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15년 출시된 [드래곤볼 제노버스]는 역사 지배를 꾀하던 마신 도미그라에 의해 드래곤볼의 역사가 본래 역사와 다른 결말을 맞이하는 역사 개변이 일어나 여러 퀘스트들을 진행하며 수많은 명장면들을 재현하며, 변질된 드래곤볼의 역사를 바로 잡는다는 신선한 소재를 선보인 작품입니다.

 

그리고 2016년에 새로운 극장판의 스토리를 담아 최대 6명의 유저가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드래곤볼 제노버스 2]가 출시되어 다양하게 발생하는 역사 개변에 대응하며, 나메크 성인을 돕거나 프리저 군단의 병사가 되는 등 [드래곤볼] 세계관을 기반으로 새로운 퀘스트들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된 [드래곤볼 제노버스 2 엑스트라 에디션 for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드래곤볼 제노버스 2] 본편 외에 이차원의 전사 편, 영화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편 및 엑스트라 1탄부터 4탄까지 포함된 엑스트라 에디션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엑스트라 팩에는 데브라, 손오반을 흡수한 마인 부우, 타피온, 인조인간 13, 인조인간 17, 지렌, , 케프라, 슈퍼 베이비2, 브로리, 오지터 등의 캐릭터와 새로운 퀘스트, 기술, 칭호, 통칭, 신규 의상 및 슈퍼 소울 등이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드래곤볼 극장판 [푸른별 지구의 위기]에서 등장한 타레스가 이차원을 이용해 다른 역사에 도래해 내퍼가 거대 원숭이화하거나, ‘기뉴의 바디 체인지가 성공하는 등의 역사개변을 일으킵니다.

 

또한 주변에 있는 물체를 변화시켜 무기로 만들 수 있고, 자신의 몸을 조각으로 분리하여 공격을 회피하거나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쟈넨바’, 칼날이나 낫 등의 무기로 전투를 펼치며, 분신을 쓰거나 공간을 가르는 전술을 펼치는 오공 블랙등 원작 캐릭터뿐만 아니라 극장판, 드래곤볼 슈퍼 등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고, 이들의 기술을 습득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임시스템

 

[드래곤볼 제노버스 2 엑스트라 에디션 for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커스터마이즈의 장비 변경을 통해 획득한 장비나 구입한 의상, 액세서리 등을 상의, 하의, , , 액세서리, 밴드, 슈퍼 소울 부분 별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각 장비는 외형뿐만 아니라 체력, 기력, 지구력, 공격력, 필살기 등의 능력에도 변화를 주는데, 일부 장비는 착용이 불가능한 종족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특히 슈퍼 소울은 배틀 중 발동 조건을 만족시키면 효과를 발휘하는 장비 아이템입니다. 슈퍼 소울에는 위력과 속도가 높아 튕겨낼 수 없는 파워 기탄, 발사 간격이 빠르고 대량으로 발사하는 러시 기탄, 추격이 가능한 호밍 기탄, 상대를 마비시키는 패럴라이즈 기탄, 발사 후 폭발이 가능한 봄 기탄 등 기탄의 타입을 변경하는 효과도 지니고 있습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레벨업에 도달하면, 파라미터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이렇게 획득한 파라미터 포인트는 커스터마이즈 메뉴의 능력 강화를 통해 체력, 기력, 지구력, 기본 기술, 타격계 필살기, 기탄계 필살기 공격력 등 6가지 파라미터 중 플레이어가 원하는 파라미터를 강화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능력 강화에는 최대 체력 증가, 필살기나 궁극기 사용에 소비되는 기력 증가, 부스트 대시 사용에 소비되는 지구력 증가, 통상 공격력 상승, 타격계 필살기의 공격력 상승, 기탄계 필살기의 공격력 상승 등 기본적인 능력 외에도 궁극기, 각성기, 회피 액션의 위력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전용 유료 온라인 서비스에 가입하면,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유저와 대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대전 방식에는 승패에 따른 보수나 패널티가 없는 플레이어 매치, 랭킹에 영향을 주는 포인트가 증감하는 랭크 매치의 대전 방식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익스퍼트 미션에서는 타임 패트롤러 6명이 협력하여 시공의 균열이 불러일으킨 위험도 높은 임무에 6인 공투 플레이로 도전할 수 있고, 닌텐도 스위치의 로컬 통신을 통해 친구들과 대전하거나 혹은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드래곤볼 제노버스 2 엑스트라 에디션 for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지구인, 사이어인, 마인, 나메크 성인, 프리저 일족 중 선택하여 플레이어의 분신이 되는 캐릭터를 생성하게 됩니다. 각 종족 별로 각성기와 특징이 존재하는데, 지구인은 밸런스가 좋고 기력이 자동으로 회복되며, 사이어인은 전투 민족답게 공격에 특화되어 빈사 상태가 되면 공격력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방어에 우수한 특징을 지닌 마인, 회복 아이템의 효과가 높은 나메크 성인, 이동 속도가 빠르고 공격 중에도 기력이 회복하는 특징을 지닌 프리저 일족이 등장해 각 종족의 특성을 살려 보다 전략적인 배틀을 펼칠 수 있습니다.

 

 

 

배틀 시에는 일반적으로 약 공격과 강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각 공격으로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거나 반대로 대미지를 받으면 기력이 보충되어 가고, 공격 버튼을 길게 눌러 발동하는 차지 공격을 명중시키면 상대를 브레이크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캐릭터 별로 버튼 연타를 통해 다양한 루트의 콤보를 구사할 수 있으며, 콤보 중에 필살기나 날리기 공격을 가격 후 지구력을 소비해 Z배니시를 발동하면, 날려버린 상대의 뒤로 파고들어 콤보를 연결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조이콘의 모션 센서를 활용해, 아이콘의 움직임에 맞춰 양손을 모았다가 기를 집중시킨 뒤, 양손을 앞으로 쭉 뻗는 모션으로, 정면으로 기공파를 직접 발사할 수도 있습니다.

 

 

 

가드 브레이크 기술의 일종인 헤비 스매시는 빈틈이 큰 단점이 있지만, 명중하면 적의 방어를 무너뜨리고 후속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상 기탄으로 접근을 견제하는 상대에게는 오라 버스트 대시를 발동해 날아다니며 도망치는 상대를 자동으로 쫓아갈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배니싱 스텝은 사라지면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기술로, 적의 일부 공격을 피하면서 이동이 가능해 드래곤볼 특유의 속도감을 기반으로 대전을 펼치며 보다 진화한 공방전을 즐길 수 있게 합니다.

 

 

 

마치며

 

[드래곤볼 제노버스 2 엑스트라 에디션 for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드래곤볼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타임 패트롤이 되어 시간축을 넘나들며 원작 캐릭터들과의 대전을 통해 플레이어만의 캐릭터를 육성해 나가는 액션 장르의 게임입니다.

 

캐릭터 육성을 기반으로 한 작품인 만큼 캐릭터를 성장시키지 않으면 게임의 난이도가 높아져 메인 퀘스트 외에도 양성 스쿨의 지도나 패러렐 퀘스트 진행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고, 12탄까지 발매된 유료 DLC 중에 엑스트라 팩만 포함된 점은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원작을 비롯해 드래곤볼 극장판, 드래곤볼 슈퍼 등의 명장면을 재현하거나 등장했던 캐릭터 각성 기술 등으로 드래곤볼의 다채로운 전술과 궁극기를 기반으로 임팩트 넘치는 배틀을 펼치며, 플레이어만의 새로운 전사를 탄생시킬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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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2. 3. 29. 00:50

 

[리뷰] 초코보 GP

 

스퀘어에닉스는 TGS2021 특별 생방송에서 [초코보 GP]의 발표를 기념해 성우 사야카 센본기요시츠구 마츠오카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이번 작품의 매력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독자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마법과 고유한 어빌리티로 라이벌의 레이스를 방해하며 경주를 펼치는 [초코보 GP] 한국어판이 지난 3 10일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초코보 GP]에서는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필살기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어빌리티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빌리티 게이지는 시간이 지나거나 크리스털을 획득하면 점점 채워지고, 해당 게이지가 가득 차면 어빌리티를 발동할 수 있게 됩니다.

 

초코보는 부스트 상태로 주행하는 초코 대시 어빌리티, 클레르는 일정 시간 자취를 감춰 다른 캐릭터의 공격을 회피하는 인비저블 후드 어빌리티, 카밀라는 링을 전방에 발생시켜 통과할 때마다 부스트 상태가 되는 초콤비네이션 어빌리티, 시로마는 배리어가 발생해 카운터 공격을 펼칠 수 있는 쿠루쿠루 카운터 어빌리티, 벤 씨는 돌진하며 접촉한 다른 캐릭터를 크래시 상태로 만드는 돌진 어빌리티 필살기를 발동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레이스를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여러 마법이 발동하는 마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석에는 전방을 향해 화염구를 발사하는 파이어, 물 장애물을 설치하는 워터, 회오리 바람이 발생하는 에어로, 플레이어의 바로 앞순위의 캐릭터에 사신을 들러붙게 하는 죽음의 선고, 마석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마배리어 등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일정 시간 부스트 상태가 되는 헤이스트, 캐릭터의 위치가 바뀌는 워프홀을 출현시키는 체인지, 번개로 감전시키는 선더, 고드름을 발사해 캐릭터를 얼려버리는 블리자드 등 친숙한 마법으로 경쟁자들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초코보와 동료들이 레이스를 펼치며 기본적인 게임의 룰을 배우고, 모험을 즐기는 스토리 모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우승하면 무엇이든 한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상품에 이끌려 레이스 대회에 참가해 여행을 시작한 초코보 일행이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 레이스 경험을 쌓아가게 됩니다.

 

이 모드에서는 레이스 클리어, 미션 달성 등으로 일부 캐릭터와 머신, 아이템 티켓 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진행을 통해 다른 모드로 새로운 코스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시스템

 

[초코보 GP]에서 코스에 배치된 크리스털과 접촉하거나, 매지컬 에그에서 나온 크리스털을 사용하면 해당 크리스털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털을 10개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최고 속도가 상승하지만, 마석 등의 공격을 받으면 크리스털이 사라지게 됩니다.

 

스토리 모드나 초코보 GP 모드의 레이스 중에 크리스털을 획득할 때마다 어빌리티 게이지가 조금씩 채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크리스털을 획득해 크리스털 게이지를 가득 채우면 티켓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티켓 1장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코스에 배치된 매지컬 에그와 접촉하면 마석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매지컬 에그는 금, , 3종류가 존재하는데, 금은 같은 마석 2, 은은 지금 가지고 있는 마석과 같은 것을 1, 동은 랜덤으로 마석 1개를 획득하게 됩니다.

 

마석은 마력이 깃든 아이템으로 최대 3개까지 저장할 수 있습니다. 마석 저장고에 같은 마석이 모이면 마석의 레벨이 상승하는데, 마석의 레벨은 3단계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멀티 플레이 모드를 통해 온라인이나 로컬 통신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레이스를 펼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매치에 자유롭게 참가하거나 프렌드 매치를 통해 친구를 초대할 수 있으며, 로컬 통신으로는 최대 8명까지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초코보 GP 모드는 최대 64명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쟁해 각 레이스에서 4위 이내로 골인하면, 다음 레이스로 진출해 결승전에서 그랜드 챔피언을 노리는 온라인 대전 모드로, 결승전까지 4 경기를 연속으로 치르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초코보 GP]에서는 액셀 버튼을 눌러 가속을 하고, 브레이크 버튼을 눌러 감속을 하며 레이스를 펼치게 됩니다. 특히 코너에서는 주행 중에 방향을 기울인 상태에서 드리프트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드리프트 상태로 주행하게 됩니다.

 

드리프트 중에 방향 스틱을 조작하면 머신의 코너링을 조절할 수 있고, 드리프트를 오래 유지하면 3단계까지 드리프트 스파크가 발생합니다. 이때 드리프트 버튼을 떼면 드리프트 부스트가 발생해 보다 빠르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트랙에 설치된 점프 존을 통과하는 도중에 액션 버튼을 누르면, 공중에서 캐릭터가 포즈를 취하는 에어 트릭이 발생합니다. 에어 트릭에 성공하면 착지했을 때 착지 부스트가 발동해 일정 시간 가속할 수 있습니다.

 

한편 액셀 버튼과 브레이크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휠 스핀이 발동해 천천히 주행할 수 있게 됩니다. 휠 스핀 상태에서는 방향을 쉽게 변경할 수 있어, 벽이나 장애물에 부딪혀 진행이 어려운 경우 방향 전환용으로 사용됩니다.

 

 

 

시리즈 레이스 모드는 쇼트, 하이 스피드 등 4개의 레이스로 구성된 시리즈를 달려 종합 순위 1위를 노리는 모드입니다. 종합 순위 3위 이내라면 트로피를 획득하고 새로운 시리즈가 개방되며, 2명이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상점에서는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 티켓과 화폐 등을 소비해 새로운 캐릭터, 머신, 캐릭터의 외형이 변하는 코스튬, 캐릭터 색을 변경할 수 있는 색상 패턴, 머신에 붙일 수 있는 디자인 스티커, 메뉴 화면에서 배경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벽지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초코보 GP]는 캐릭터 고유의 어빌리티와 마법을 사용해 라이벌을 방해하며 경쟁을 펼치는 레이스 장르의 게임입니다.

 

멀티플레이 모드에서 접속이 지연되는 문제가 존재하고, 레이스 코스나 머신의 종류가 다소 부족한 부분이 느껴집니다.

 

기존 카트 게임들의 게임 방식을 따르고 있어 [초코보 GP]만의 개성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캐릭터들과 대표적인 장소들이 등장하고, 마석을 3단계까지 모은 뒤 강화된 마법으로 공격하거나 고유의 어빌리티를 활용해 공격을 최대한 방어하는 등 전략적인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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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2. 3. 10. 22:43

 

[리뷰] 엘든 링

 

 

미국에서 열린 Summer Game Fest에서 게임 플레이 동영상과 함께 공개된 [엘든 링(ELDEN RING)]은 개발사 프롬 소프트웨어 창립 이래 최대 프로젝트라고 일컬어질 만큼 전세계 수많은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의 저자 조지 R. R. 마틴이 만들어 낸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크 소울] 시리즈의 크리에이터인 미야자키 히데타카의 장대한 서사를 담아 정교하고도 치밀하게 디자인된 광활한 세계를 모험하는 [엘든 링] 한국어판이 지난 2 25, PS5, PS4, Xbox Series X, Xbox One,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프롬 소프트웨어의 개발자인 미야자키 히데타카는 입사한지 3년 만에 [아머드 코어4]의 감독으로 부임해 게임 디렉터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2009 [데몬즈 소울], 2011 [다크 소울]의 디렉터를 담당하며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어 스타 개발자로 급부상 하게 되었으며, 2014년 프롬 소프트웨어의 사장으로 취임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후에도 [다크 소울 3], [블러드본], [세키로 :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등의 디럭터를 맡으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계의 트렌드를 따르지 않고, 극악의 난이도로 게이머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며 강한 인상을 남긴 작품들을 선보여 왔습니다.

 

[다크 소울] 시리즈의 완결 이후 미야자키 히데타카디렉터는 [엘든 링]으로 다시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무대로 매혹적인 전설을 탐험하며, 그 정통성을 한층 진화시켜 새로운 한 걸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엘든 링]의 세계관은 미국의 작가 및 각본가로 유명한 조지 레이먼드 리처드 마틴(George R. R. Martin)’이 맡아 새로운 판타지 세계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작가 조지 R. R. 마틴1996년부터 [얼음과 불의 노래] 라는 대하 판타지 소설 시리즈를 현재까지 집필 중인데, 가상의 세계를 무대로 현실적인 배경과 치밀한 전개, 여러 캐릭터들의 시점에서 입체적으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며 판타지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입니다.

 

[얼음과 불의 노래]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HBO에서 TV 드라마 시리즈로 방영을 시작한 작품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왕좌의 게임]입니다. [왕좌의 게임] BBC 선정 100 21세기 TV 시리즈 중 5, 애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수상하는 등 HBO 드라마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최초로 오픈 월드 시스템을 채택하여, 넓은 세계를 유저가 원하는 대로 돌아다니며, 다채로운 상황이 전개되는 오픈 필드와 복잡하고 입체적인 구조의 숨겨져 있는 거대 던전을 하나하나 파헤쳐가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도 메뉴에서는 플레이어의 현재 위치를 비롯해 지형, 건축물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미 발견한 축복을 선택하면 그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영마의 손가락 피리를 사용해 영마를 소환해 탑승하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일부 축복은 빛바랜 자를 인도하고 나아갈 길을 가리키는 힘을 남겨 황금의 빛 자국으로 나아갈 방향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엘든 링]을 시작하면 금속 갑옷을 입은 방랑기사, 기량이 뛰어난 유목 민족 출신의 쌍검 검사, 왕의 후예로 전투 도끼를 휘두르는 용사, 치명적인 일격을 노리는 도적, 휘석 마술을 계승한 점성술사, 회복 기도를 사용할 수 있는 예언자, 장궁과 도를 이용하는 무사, 엄벌을 선고받아 철가면을 쓴 죄수, 은밀한 행동에 뛰어난 교회의 밀사, 곤봉만을 가진 빈털터리 중 플레이어 캐릭터의 출신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신체 부위 별로 머리, 가슴, , , 다리, 체모량, 근육량 등으로 캐릭터의 체형을 조정하고 캐릭터의 연령대, 유품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캐릭터의 외모는 머리카락, 눈썹, 수염, , 피부특징, 화장, 문신 등으로 얼굴의 특징을 편집하거나, 얼굴의 밸런스, 미간, 눈썹뼈, 콧날, , 입술 턱 등 얼굴의 밸런스까지도 세세하게 편집이 가능해 플레이어만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는 화염 방어력과 면역 내성에 영향을 미치는 생명력, 이성 내성에 영향을 미치고 FP를 결정하는 정신력, 장비 가능한 중량 상한과 스태미나를 결정하는 지구력, 무거운 무기를 사용할 때 필요한 근력, 고도의 무기를 사용할 때 필요한 기량, 마술을 사용할 때 필요한 지력, 기도를 사용할 때 필요한 신앙, 발견력을 결정하는 능력치인 신비 등의 종합적인 능력에 따라 레벨이 결정됩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적을 쓰러뜨리거나 아이템을 사용해 룬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렇게 획득한 룬으로 축복이라고 불리는 휴식 지점에서 룬을 소비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능력치를 1 올리면 레벨도 1 오르지만, 레벨이 오를수록 필요한 소비 룬이 많아지게 됩니다.

 

 

 

금색 소환 사인을 작성하는 빛바랜 자의 갈고리 손가락으로 협력 플레이를 위한 소환 사인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쓰인 사인은 다른 세계에 전파되어 다른 플레이어가 당신을 협력자로 소환할 수 있게 됩니다. 소환되면 그 세계에서 에어리어 보스를 격파하기 위한 목표로 멀티 플레이가 개시됩니다.

 

사인 대기소에 소환 사인을 보내는 작은 금 우상으로 근처 사인 대기소에 사인을 작성해 다른 플레이어를 소환해 협력 멀티 플레이를 진행할 수도 있고, ‘손가락 끊기를 이용해 소환한 플레이어 중에서 특정 플레이어를 선택해, 원래 세계로 송환해 멀티 플레이에서 퇴장 시킬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엘든 링]에서 각 캐릭터는 오른손과 왼손에 무기를 3개씩 장비할 수 있으며, 전환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무기를 양손으로 들 수도 있어, 양손 잡기를 하면 공격이 방패에 잘 튕겨나지 않게 되며, 근력도 1.5배 늘어납니다. 특히 점프가 가능해져 점프 도중 공격으로 점프 공격을 발동해, 적의 자세를 쉽게 무너뜨리거나 말에 탑승한 적을 떨어뜨릴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왼손 무기나 방패 같은 양손 잡기용 무기로 적의 공격을 가드할 수 있습니다. 가드는 스태미나를 소비하고 스태미나가 다하면 자세가 무너지기도 하는데, 적의 공격을 가드한 직후에는 적의 자세를 무너뜨리는 가드 카운터 공격도 가능합니다. 가드 외에 스태미나를 소비해 구르기나 백스텝으로 적의 공격을 회피할 수도 있습니다.

 

 

 

작업대에서는 단석과 룬을 소비해 무기를 강화할 수 있는데, 작업대로 강화할 경우 +3이 상한으로 대장장이를 만나면 더 윗 단계까지 무기를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숫돌 소도가 있으면 축복에서 전회를 사용하여, 무기에 강화 사격, 올려 베기, 발차기, 연속 찌르기 등의 전투 기술을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전투 기술은 무기당 하나이며 부여는 무기 종류에 따라 제한되고, 부여하면 기존 전투 기술은 해제됩니다. 게다가 전회를 사용해 무기에 화염, 벼락, 출혈, 냉기, 마력, 신성, , 신비 등의 속성을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무기에 속성을 부여하면 해당 무기의 공격력 속성, 능력 보정 등이 변화하여 보다 다채로운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됩니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틈새의 땅 각지에서 나무 열매나 꽃, 버섯과 나비 등 다양한 소재 아이템을 구할 수 있고, 이렇게 획득한 소재 아이템을 이용해 아이템 제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우치에 최대 6가지 아이템을 장비하여 사용할 수 있고, 그 중 4개의 아이템은 장비 후 상황에 따라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환혼의 종이라는 아이템을 이용해 뼛가루에서 다양한 영체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멀티 플레이 중에는 소환할 수 없지만, FP를 소비해 1종류의 영체를 소환해 전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성향을 고려한 영체를 소환해 보다 전략적인 전투를 펼쳐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치며

 

[엘든 링]은 대지의 평화와 질서를 지켜온 엘든 링이 파괴되어 황폐해진 틈새의 땅에서 플레이어는 빛바랜 자가 되어 대지의 비밀이나 신화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프롬 소프트웨어 작품의 고질적인 문제인 미세한 랙이 반복되는 스터터링 현상과 프레임 드랍 문제가 이번 작에서도 발생해 개발사가 가진 기술력의 한계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엘든 링]은 새로운 시리즈라기 보다는 [다크 소울] 시리즈의 연장선 상에 있는 작품으로, 장기전이 되는 보스 전에서는 조작 실수나 판단 착오에도 순식간에 빈사 직전으로 몰릴 수 있어 긴장감 넘치는 전투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난관들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반복적인 전투와 자극은 피로감을 불러오지만, 시선을 돌려 다른 지역을 탐험하며, 다양한 무기와 마법, 기술 등을 플레이 스타일이 맞춰 조합해 보고 연마하여,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자유도 높은 액션 감각을 선사하고 있어 다크 판타지의 정통성을 한층 진화시킨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2. 2. 13. 18:36

 

[리뷰] 좀비스쿨 (Zombie’s Cool)

 

대한민국 공식 좀비 연구회인 [좀비스쿨 (Zombie’s Cool)]은 게임 런칭 이벤트에 공식으로 초청되어 코스프레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도시에 갑자기 출몰한 좀비들로 인해 사건에 휘말리는 스토리를 그린 슈팅 게임 [좀비스쿨] 20 11월에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10년 피쳐폰용으로 처음 선을 보인 [좀비스쿨]은 단순한 조작으로 몰려드는 좀비들을 소탕하는 통쾌함을 선사하며 그 달의 킬러 게임으로 선정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던 작품입니다.

 

이후 2014 1월에 스마트폰용으로 리메이크 되어 [좀비스쿨 오리진]이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되기도 하였습니다. [좀비스쿨 오리진]에서는 몰려오는 좀비들을 배팅으로 물리치는 좀비 베이스볼 모드, 무장된 자동차로 좀비들을 물리치는 카마게돈 모드 등이 추가되어 개선된 모습을 선보이며 구글 플레이무비 금주의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좀비스쿨]이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이식되면서 러닝샷 패턴이 추가되어 컨트롤러로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작품에서는 무기를 발사하면 캐릭터가 그 자리에 멈춰서 무기를 발사했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움직이면서 무기를 발사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게다가 기존에는 8방향 공격만이 가능했었는데, 이제는 360도 자유롭게 조준 사격이 가능해져 개선된 조작 감각을 선사하고 있으며, 새로운 스테이지 및 연출 등이 추가되어 단순 이식을 넘어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좀비스쿨]은 우측 상단에 표시된 GOAL 100%에 도달할 때까지 좀비들을 쓰러뜨려 미션을 완료해 나가게 됩니다. 좀비를 연속으로 쓰러뜨리면 콤보 카운트가 상승하게 되고, 콤보 카운트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코인의 수가 달라지게 됩니다.

 

한편 좀비에게 공격을 당하거나 일정 시간 동안 적을 쓰러뜨리지 못하면 콤보 체인이 끊어지게 되므로, 주의하며 콤보 체인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션을 진행하며 획득한 코인으로 무기와 캐릭터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무기는 종류 별로 공격력 상승, 장탄수 증가, 탄환 보유수 증가, 리로드 타임 감소 등 무기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의 경우 라이프 증가, 공격력 상승, 탈것의 공격력 증가, 코인 흡입력 상승 등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좀비스쿨]은 좀비를 쓰러뜨리는 일반적인 스테이지 외에 바리케이트를 뚫고 들어오려는 좀비들을 막아내야 하는 디펜스 스테이지, 가시거리가 제한적인 야간 스테이지, 홈으로 몰려오는 좀비들을 야구공으로 쓰러뜨리는 베이스볼 스테이지가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생존자들을 탈출 포인트까지 호위해야 하는 에스코트 스테이지, 제한 시간 내에 좀비 카로 좀비들을 퇴치하는 카마게돈 스테이지, 탱크를 몰고 탈출 포인트까지 이동해야 하는 탈출 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진행방식의 스테이지들이 등장합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좀비들은 사정거리 내에서 플레이어를 쫓아오는 러셔, 기동성은 느리지만 방어력이 높은 이터, 날뛰며 이동하는 헬독, 산성침을 발사하는 크라울러 등 각자의 개성을 가진 좀비들이 적으로 등장합니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초당 발사 속도가 빠른 기관총, 사거리가 짧지만 큰 대미지를 주는 샷건, 폭발로 다수의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런처, 탄환이 불규칙 바운드로 날아가는 쌍권총 등 좀비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 좀비들을 퇴치해 나가게 됩니다.

 

 

 

마치며

 

[좀비스쿨]은 좀비들을 소탕하며 획득한 코인으로 무기 및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성장형 슈팅 액션 장르의 게임입니다.

 

몰려드는 좀비들에 비해 탄환이 부족하고 중간 중간 등장하는 보스들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아 초반 진입장벽이 느껴지는 타이틀입니다.

 

그래도 반복적인 플레이로 콤보 체인을 이어가 코인으로 무기 및 캐릭터를 성장시켜 좀 더 수월하게 미션을 공략해 나갈 수 있고, 야구공, 좀비 카, 탱크 등 다양한 장비들을 활용해 좀비들을 소탕해 나가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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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2. 1. 30. 15:17

 

[리뷰] 드래곤 퀘스천

 

 

게임의 오락성을 학습의 재미 요소로 부가하여 교육의 동기를 높여 학습효과를 높이는 에듀테인먼트는 이제 친숙한 교육 형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게임을 즐기면서 학습을 하는 교육용 소프트웨어는 음악, 영상, 애니메이션 등의 요소가 가미되면서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디펜스 장르에 수학 연산을 접목시킨 에듀테인먼트 소프트웨어 [드래곤 퀘스천]이 작년 7 1,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드래곤 퀘스천] 2013년 스마트폰 게임으로 출시된 [돌풍마법 디펜스]를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이식한 작품입니다. [돌풍마법 디펜스]는 기본적으로 몬스터들이 내는 수학연산 문제를 풀어 적을 공격하는 디펜스 장르의 게임입니다.

 

적을 쓰러뜨리면 축적되는 돌풍마법 게이지를 소모하여 사용하는 돌풍마법 시스템을 기반으로 땅, 얼음, 불의 속성 마법들이 존재하고, 마법을 업그레이드 하여 공격력을 상승시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작품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사랑하는 세 딸에게 이 게임을 선물합니다.’라는 문구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개발자분은 아이들이 초등학생인 시절 수학학습지 푸는걸 너무 싫어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수학 문제를 풀게 하려던 생각이 게임의 발매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버전 [돌풍마법 디펜스]가 어렵다는 문제점을 수정해 닌텐도 스위치 버전 [드래곤 퀘스천]에서는 쉬움, 보통, 어려움의 3가지 난이도로 구분해 가감승제산을 할 줄 아는 초등학생부터 연산에 익숙한 성인까지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임시스템

 

[드래곤 퀘스천]은 화면 하단에 위치한 수포리아 성문을 향해 수학 문제가 표기되어 있는 몬스터들이 진격해 오면, 플레이어는 수학 문제를 풀어 정답을 입력해 몬스터들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몬스터가 성문까지 내려오면 마법사의 체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사칙연산을 빠르게 풀어 그 답을 키 패드로 입력해야 합니다. 사칙연산의 답을 맞추면 해당 문제를 제시한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게 되는데, 콤보 플레이트에 5개까지 답을 쌓아 뒀다가 다수의 몬스터들을 콤보로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대마법사인 플레이어는 3가지 마법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마법에는 물리적 충격을 주는 대지 마법부터 뒤쪽의 적들을 가로막아 주는 얼음 마법, 뒤쪽의 적에게도 함께 대미지를 주는 화염 마법이 존재합니다.

 

각 마법들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획득할 수 있는 골드를 소모해 3단계까지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적에게도 속성이 존재해 대지, 얼음, 화염 중 적의 속성과 상극의 마법으로 대응해야 적을 손쉽게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드래곤 퀘스천]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각자의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슬라임은 한자리 수 더하기, 스캘리튼은 두자리 수 더하기, 서큐버스는 곱하기, 뱀파이어는 나누기, 늑대인간은 혼합 연산 등 연산에 대해 패턴을 생각해야 합니다.

 

단순한 사칙연산의 문제를 푸는 일반적인 전투 외에도 짧은 시간 안에 문제와 그 문제의 답을 보고 정답인지 판단하는 스페셜 마법 타임과 세 개의 문제를 풀어 결과 값이 큰 순서대로 입력하는 보스전도 등장합니다.

 

 

 

듀얼모드는 2명의 플레이어가 조이콘을 나눠 쥐고 문제의 정답을 맞추는 2인 전용 모드입니다. 덧샘, 뺄셈, 곱셈 문제 풀이 외에 답을 보고 문제의 부호를 맞추는 연산부호 찾기 모드도 등장합니다.

 

게다가 마법수련을 통해 스피드 덧셈, 스피드 뺄셈, 스피드 곱셈, 연산부호 찾기로 20문제를 빨리 풀어 기록 경쟁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좌측에 출제되는 문제를 보고, 우측에 표시되는 답들 중 정답과 매칭되는 버튼을 누르게 되는데, 오답일 경우 패널티 타임이 추가됩니다.

 

 

 

마치며

 

[드래곤 퀘스천]은 천년왕국 수포리아를 지키는 대마법사 린이 되어 몬스터들이 내는 수학 문제를 풀어 성문을 지키는 디펜스 장르의 에듀테인먼트 타이틀입니다.

 

1인 개발사의 작품이라 스테이지 수가 많지 않아 전체적인 플레이 타임이 짧고, 커서 입력만 지원해 잘못 입력했을 때 수정하는데 시간이 걸려 직관적인 터치 입력이 지원되지 않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2인용 듀얼 모드로 문제 풀기 경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칙연산 문제를 풀어보면서 계산 능력을 기를 수 있어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