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드래곤 퀘스트 X 다섯 종족의 각성 오프라인

시리즈 최초로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되었던 [드래곤 퀘스트 X 온라인]을 싱글플레이 전용인 오프라인 모드로 즐길 수 있는 [드래곤 퀘스트 X 다섯 종족의 각성 오프라인]이 지난 5월 28일, PS5, PS4,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10번째 작품인 [드래곤 퀘스트 X]는 기존 시리즈와는 다르게 스퀘어 에닉스 단독으로 개발해 2012년 닌텐도 Wii용으로 MMORPG 장르로 출시되었습니다. 이후 Wii U, 윈도우, PS4, 닌텐도 스위치, 안드로이드, iOS, 닌텐도 3DS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되었으나 중국어로 된 윈도우버전을 제외하고는 일본 외 지역에서는 즐길 수가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드래곤 퀘스트 X 다섯 종족의 각성 오프라인]에서는 시스템과 게임 밸런스가 수정되어, 게임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졌고, 온라인 버전에는 없던 신규 시나리오 전개가 추가되었으며, 캐릭터의 일본어 음성이 수록되어 보다 몰입해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에서는 몸집이 크고 뿔과 꼬리를 지녔으며, 월등하게 강력한 힘과 체력으로 호전적인 불꽃의 민족 오거, 속박을 싫어하고 노래와 사랑을 중시하며, 날렵함과 강한 힘을 활용하는 물의 민족 웨디, 몸집이 작고 큰 귀를 지녔으며, 타고난 재주와 민첩함으로 여러 고도 문명을 일으킨 땅의 민족 드워프가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자연을 사랑하여 숲과 함께 살아가고, 등에 작은 날개가 달려 있으며, 전통과 격식을 중시해 세계의 이치를 깊이 탐구하여 뛰어난 주문술사를 많이 배출한 바람의 민족 엘프, 그림책 같은 마을에서 즐겁게 살아가고, 귀여운 외모에 작은 몸집을 지녔으며, 강한 마력과 재주를 타고난 꽃의 민족 푸크리포 종족의 대륙도 모험하게 됩니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직업마다 특징이나 스킬이 다른 다양한 직업을 전직할 수 있습니다. 직업에는 공격력이 높아 한손검, 양손검, 도끼 등을 장비할 수 있고 회심 일발필중 필살기를 구사하는 전사, 회복 주문 전문가로 창, 스틱, 곤봉을 장비해 성자의 노래 필살기를 구사하는 승려, 강력한 공격 마법 주문의 전문가인 마법사, 힘과 스피드가 출중한 무투가, 보물찾기에 특화된 도적, 다양한 공연으로 흥을 돋우는 유량 예능인 등의 직업이 존재합니다.

모험을 통해 다채로운 퀘스트들을 클리어하면 상급직으로 전직이 가능해 지는데, 상급직에는 공격력을 강화되는 배틀 마스터, 수비력이 매우 높은 팔라딘, 아군의 공격에 속성을 더하는 마법 전사, 자연의 힘으로 공격하는 레인저, 회복 주문과 공격 주문 사용이 가능한 현자 등으로 전직할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드래곤 퀘스트 X 다섯 종족의 각성 오프라인]에서 각 캐릭터는 대미지에 영향을 받는 체력, 주문이나 특기를 사용할 때 소비하는 매직 파워, 물리 공격으로 가하는 대미지인 공격력, 물리 공격으로 받는 대미지가 줄어드는 수비력, 공격 주문의 위력 상승뿐만 아니라 적을 약화하거나 상태 이상으로 만드는 성공률에 영향을 주는 공격 마력에 따라 능력치가 결정됩니다.

이 외에도 체력을 회복하는 주문의 회복량이 중가하고, 소생 주문의 성공 확률도 높아지는 회복 마력, 장비와 스킬 등의 효과를 제외한 공격력 수치를 나타내는 힘, 선제 공격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적의 공격 회피율도 상승하는 민첩함, 적의 시선을 빼앗아 적이 다음 턴에 행동할 수 없게 만드는 매력 등의 능력치도 존재합니다.

동료 및 플레이 캐릭터는 설정된 작전에 따라 행동하게 됩니다. 작전 메뉴의 작전 바꾸기를 선택하면 동료 및 플레이어의 작전을 변경할 수 있는데, 명령을 들어라를 선택하면 주문과 특기, 공격 표적 등 배틀 중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작전 바꾸기는 배틀 중에도 가능해 아군 턴에서 작전 메뉴를 통해 변경할 수 있습니다.

작전에는 전력으로 공격하는 전력을 다하자, 주문, 특기를 활용해 공수 양면으로 균형 있게 전투하는 요령껏 싸우자, 다양한 주문과 특기로 적을 교란하는 다양하게 가보자, 회복을 중시하는 회복에 힘쓰자, 무슨 일이 있어도 MP를 쓰지 않는 MP를 아끼자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은 사용해서 효과를 얻는 도구, 몸에 장착해서 효과를 얻는 장비, 도구나 장비를 만들기 위한 소재로 분류됩니다. 게임 진행에 특히 중요한 아이템은 중요한 물건으로 분류되어 버리거나 판매할 수 없게 되고, 일부 아이템은 정리 주머니에 자동으로 들어가 보관됩니다.

장비 메뉴에 있는 일단 장비를 선택해서 랜덤으로 장비를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장비에서는 공격 타입, 방어 타입, 주문 타입에 따라 플레이어의 장비 중에서 액세서리를 제외한 모든 부위의 장비 후보가 표시됩니다. 동료가 장비 중인 것은 제외하고 표시된 장비를 일단 장착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드래곤 퀘스트 X 다섯 종족의 각성 오프라인]에서 배틀에 참여 가능한 동료는 최대 4명까지이며 해당 멤버들을 배틀 멤버라고 칭합니다. 배틀에 참여하지 않는 동료는 스탠바이라고 부르는데, 작전의 교체에서 배틀에 참가할 멤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스탠바이 상태인 멤버도 배틀 경험치를 똑같이 획득할 수 있고, 몬스터나 동료의 상태를 확인해 배틀 멤버의 조합을 결정하게 됩니다. 다만 배틀 중에 교체로 스탠바이 중인 동료와 교체하면, 교체한 멤버는 해당 턴에 행동할 수 없어 교체 타이밍을 잘 선택해 배틀을 진행해야 합니다.

잠들어 있는 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하면 깨어나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주문 등의 공격으로는 수면 상태에서 깨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현혹에 걸리면 일반 공격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지만 주문 등의 공격은 현혹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혼란에 빠진 동료는 배틀 멤버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독에 걸리면 배틀 중 플레이어 턴이 올 때마다 대미지를 받는데, 배틀 후에도 효과가 이어져 대미지를 받게 되므로, 아이템이나 주문 등으로 독을 빠르게 회복하는 않으면 위험해 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저주에 걸리면 배틀 중 플레이어의 턴일 때 행동을 할 수 없어 일부 아이템이나 특기로 해제해야 합니다.

배틀 중에 대미지를 받거나 모으기 등의 특기를 사용하면 텐션이 올라가 텐션 게이지가 상승하게 됩니다. 플레이어가 필살기를 습득하면 이 텐션을 소비해 강력한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는데, 필살기마다 소비하는 텐션의 양이 다릅니다.

게다가 텐션이 최대치에 도달하면 슈퍼 하이텐션 상태가 되어 모든 공격의 대미지 및 특기, 주문을 사용했을 때의 회복량이 늘어나며 일부 필살기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슈퍼 하이텐션 상태는 텐션을 모두 소비하는 필살기를 구사하거나 일정 턴이 경과했을 때 상태가 해제됩니다.

마치며…

[드래곤 퀘스트 X 다섯 종족의 각성 오프라인]은 다섯 대륙과 여러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무대로 다섯 종족이 사는 각 대륙을 모험하는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2012년 작품을 다시 PS5 버전으로 이식되었는데, 그래픽 품질이 떨어지고, 온라인 버전은 Ver 8.0까지 다양한 컨텐츠가 발매되어 있지만, Ver 1.0의 컨텐츠만 수록되어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오거, 웨디, 드워프, 엘프, 푸크리포 등 개성 강한 다섯 종족을 기반으로 여정이 펼쳐지고 정식 서비스가 되지 않았던 작품이기에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팬들에게는 보다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샌드랜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와 반다이남코 필름웍스는 슈에이샤와 함께 만화 [샌드랜드]를 다방면으로 전개하는 ‘샌드랜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파트너 및 크리에이터와 다채로운 방법을 통해 [샌드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반다이남코 필름웍스의 선라이즈 스튜디오와 ANIMA가 공동 제작하는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이후 환상의 샘을 찾아 여정을 펼치는 게임 [샌드랜드] 한국어판이 지난 4월 25일, PS5, PS4, Xbox Series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만화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의 작가로 만화계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토리야마 아키라’의 작품으로 2000년 5월부터 8월까지 주간 소년 점프 매거진에 연재되었던 [샌드랜드]는 황량한 사막 땅에서 마물과 인간이 살아가는 신비의 세계를 무대로, 물을 구하겠다는 악마의 왕자 ‘벨제붑’과 마물 ‘시프’, 인간 보안관 ‘라오’의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단행본 출시 이후 애니메이션 및 극장판 영화로 개봉 되었으며, 24년 3월에는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오리지널 작품으로 [샌드랜드 : 시리즈]가 공개되는 등 다양한 미디어 작품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샌드랜드 : 시리즈]에서는 극장판 미공개 장면이 추가되었고, 원작자가 새로 창작한 극장판 이후의 스토리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악마의 아들이지만 악마답지 않게 착한 심성을 지니고 있고, 암흑파워를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악마 ‘벨제붑’을 비롯해 환상의 샘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 장본인이자 리더십과 전투 감각을 겸비한 ‘라오’, 산타 분장으로 도둑질에 능한 드워프 계통의 마물 ‘시프’ 등 원작의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배틀 탱크, 점프 메카, 오토바이 등 메카를 커스터마이즈하는 능력을 지닌 ‘앤’, 전차부대를 이끄는 국왕군의 장군 ‘아레’, 물안경과 수영복 유니폼을 입고 있는 4인조 가족 도적단 ‘스위머즈’, 포레스트랜드의 용사이자 천계의 천사에 속하는 소년 ‘무니엘’ 등 원작 및 애니메이션의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원작자의 스타일이 느껴지는 다채로운 메카들이 등장합니다. 포탑에는 360도 방향으로 사격 가능한 전차포가 설치되어 있고, 차체와 포탑 부분을 따로 제어할 수 있는 배틀용 메카인 배틀 탱크, 높은 점프력으로 다른 메카로는 갈 수 없는 높은 곳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급강하하며 짓밟는 공격이 가능한 점프 메카 등 화력이 높은 메카, 이동이 특징인 메카, 근접전에 특화된 메카 등 여러 특징을 지닌 메카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동에 적합하며, 짐칸에 미사일 등의 무기를 실어 이동 중에 적의 습격에 반격도 가능해 이동 능력과 공격력을 갖춘 자동차, 압도적인 스피드로 방향 전환이 어렵지만 불필요한 전투를 피할 수 있는 바이크, 튼튼한 장갑을 지니고 있어 막힌 길을 개척할 수 있는 배틀 아머 등 원작뿐만 아니라 [닥터 슬럼프]나 [드래곤볼]에서 등장했던 메카들도 등장합니다.

   게임시스템

[샌드랜드]에서는 게임 진행을 통해 캐릭터의 레벨이 상승하면, 스킬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스킬 포인트는 캐릭터 탭에서 포인트를 소비해 캐릭터 별로 다양한 스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스킬에는 획득과 동시에 효과가 발동하는 패시브 스킬과 스킬 링 메뉴를 열어 사용해야만 효과가 발동하는 액티브 스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스킬 종류에는 콤보 중에 추가 공격 구사, 다운되는 것을 막는 낙법, 공격 위력 상승, 점프 중 공중 회피, 공중 콤보 추가, 어둠 파워 최대치 증가, 차지 공격, 체력 저하 시 공격력 상승, 접근하는 적 요격, 적 메카와 전투, 스프레이로 적 교란, 전리품 회수, 폭탄이 든 상자 폭발, 아이템 한번에 회수 등 벨제붑을 비롯해 라오, 시프 등의 파트너 캐릭터의 다채로운 스킬도 존재합니다.

차고에서는 새로운 메카를 제작하거나 메카 파츠를 강화, 파츠의 장비, 교환 및 휴대 메카 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메카 제작에 필요한 파츠는 필요 파츠 항목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지하지 않은 파츠는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그리고 파츠 제작에는 제작 비용과 소재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제작 가능한 메카에는 높은 곳으로 이동할 수 있게 점프가 가능한 점프 메카, 높은 기동성으로 이동에 적합한 모터바이크, 미사일계 무기를 장비할 수 있어 전투도 가능한 자동차 등 다양한 종류가 등장합니다. 메카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파츠 목록에서 프레임, 제1무기, 제2무기, 엔진, 서스펜션 부위 별로 제작한 파츠를 세팅하면 해당 메카를 제작할 수 있게 됩니다.

메카의 무기는 공격력, 장전 양, 공격 간격, 크리티컬 발생 확률, 재장전 시간 등의 항목으로 사양이 나뉘어지고, 관통하는 분리철갑탄, 발사 간격이 긴 캐논, 착탄 시 발화하는 포탄을 발사하는 활강포 소이탄, 착탄 후 폭발해 구동계를 고장 내는 활강포 점착유탄, 점사형 기관총, 전자동 중기관총, 단발로 위력이 높은 대물 라이플 등의 종류가 존재합니다.

엔진은 부스트 속도 배율, 부스트 게이지 소비량, 게이지 회복량의 사양 별로 속도 중시 엔진, 부스트 소비량 억제 엔진 등의 종류가 존재하며, 서스펜션에는 방어 성능 향상, 가속력 증가, 선회 성능 향상 등의 파츠가 존재합니다. 특히 비용과 필요 소재를 사용해 파츠를 강화해 성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샌드랜드]에서는 스토리가 전개되는 퀘스트를 수주하면 목적지를 가리키는 퀘스트 아이콘이 지도에 표시됩니다. 해당 퀘스트를 진행하려면 퀘스트 아이콘이 가리키는 목적지로 향하면 됩니다. 그리고 방문한 적이 있는 마을 등은 패스트 트래블 포인트로 활용해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필드에서는 접근만 해도 공격해오는 몬스터, 국왕군, 도적단 등의 세력들이 존재합니다. 전투 시에는 약 공격, 강 공격, 기술 등 각 버튼에 할당된 공격 기술을 펼칠 수 있으며, 전후좌우 방향의 회피 액션으로 적의 공격을 피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급수 지점에서는 물 게이지를 회복할 수 있는데, 비전투 시 물을 마셔 체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악마의 왕 사탄의 아들인 ‘벨제붑’은 적을 공격하거나 적에게 대미지를 입으면 어둠 파워가 쌓이게 되고, 이 어둠 파워를 사용해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필살기는 필살기 링 메뉴를 활성화하고 메뉴에 따른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해당 필살기를 쓸 수 있습니다.

필살기에는 전방의 적에게 날렵한 연속 기술을 구사하는 러시, 지면에서 큰 바위를 꺼내 투척하는 바위 던지기, 대폭발을 일으켜 주위의 적을 단번에 날려버리는 어둠 파워 해방 등의 필살기를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분노 모드에서는 공격력과 방어력이 대폭 상승하게 됩니다.

군사 기지 안에서는 달리거나 큰 소리를 내면 병사가 경계 상태가 되어 발각되지 않게 행동해야 합니다. 기지 안에서 진로를 막는 병사가 있으면 병사 뒤로 접근해 주변이 눈치채지 못하게 몰래 쓰러뜨릴 수 있는 스텔스 공격을 펼칠 수도 있고, 웅크린 자세로 주변을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서브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마을의 건물이나 주민이 늘어나 마을이 발전하게 되고, 새로운 상점이나 상품 라인업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주한 현상범을 쓰러뜨리고 보고하면 보수를 얻을 수 있으며, 소재를 소비해 전파탑을 수리하면 주변 지역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샌드랜드]는 마물과 인간이 공존하며, 물이 부족한 사막 세계를 무대로 악마의 왕자 ‘벨제붑’과 마물 ‘시프’, 그리고 인간 보안관 ‘라오’가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환상의 샘을 찾아 여정을 펼치는 액션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맵이 설계되어 있지만, 전반적으로 황량한 사막의 모습으로 시각적인 변화가 적고, 메카를 커스터마이즈 하기 위한 소재를 수집하는 과정이 단순히 반복되어 지루한 면도 있습니다.

그래도 원작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게임만의 오리지널 요소로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갑작스레 타계한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의 특색이 느껴지는 화풍과 매력적인 메카들을 강화시켜 전투를 펼쳐 나가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및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드래곤즈 도그마 2

판타지 세계관을 무대로 자유로운 모험과 3명의 AI 동료와 함께 독자적인 플레이 방식을 선사해 캡콤의 대표적인 액션 RPG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드래곤즈 도그마]가 10주년 기념 방송을 통해 신작을 개발 중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플레이어 곁에서 스스로 행동하는 폰 동료들과 함께 파티를 구성해 검사, 궁수, 마법사, 워리어, 소서리, 마검사, 환술사, 소생자 등 직업에 따른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드래곤즈 도그마 2] 한국어판이 지난 3월 22일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12년 5월 PS3, Xbox360 용으로 출시된 [드래곤즈 도그마]는 [데빌 메이 크라이 4], [바이오하자드 4]의 ‘코바야시 히로유키’ 프로듀서와 [사립 저스티스 학원], [CAPCOM VS SNK] 등의 제작을 맡았던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 등 캡콤을 대표하는 개발진들이 4년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입니다.

[드래곤즈 도그마]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플레이어는 폰이라는 3명의 동료를 고용하여 최대 4인의 파티를 만들어 직업과 전직을 통해 다양한 조합을 형성할 수 있고, 몬스터 위에 올라타 공중에서 전투를 펼치는 등 리얼타임으로 다채로운 몬스터 공략법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오픈 월드 액션 게임이었습니다.

[드래곤즈 도그마 2]에는 플레이어와 모험을 함께하는 동료인 폰이 등장합니다. 각성자에게는 한 명의 전속 폰이 곁을 따르며, 여정에서 얻는 경험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게 됩니다. 폰은 스스로 판단하여 전투나 채집을 실행하며, 아이템을 전달해 두면 필요할 때 스스로 아이템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폰은 다른 세계로 여정을 떠나, 전투 경험과 지식을 획득한 뒤 각자의 주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옵니다. 이렇게 지식을 얻은 폰은 퀘스트의 목적지로 이끌어 주거나 숨겨진 보물 상자, 던전 등으로 안내해 줍니다. 게다가 방랑 폰에게 말을 걸어 멤버로 영입하면 서포트 폰으로 고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서포트 폰은 여정을 함께해도 레벨이 오르지 않아 상황에 맞춰 새로운 서포트 폰을 고용하게 됩니다.

플레이어와 전속 폰, 서퍼트 폰은 직업이 존재하고, 각 직업에 따라 서로의 장점을 강화하거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파티를 편성할 수 있습니다. 직업에는 검과 방패를 다루며 근접전이 특기인 파이터, 화살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이 특기인 아처, 양손에 든 단검으로 연속 공격을 가하며 기동력을 살려 전투하는 시프, 공격 마법을 비롯해 무기에 다양한 속성을 부여하는 메이지, 육탄전에 특화된 견고한 체구의 워리어 등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공격에 특화된 마법사 소서러, 마법 화살을 쏘는 매직 아처, 검술과 마법을 겸비한 마검사, 향로라 불리는 특수한 도구로 연기를 피워 다양한 환술을 구사하는 환술사, 모든 무기를 다루며 각 직업의 다채로운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소생자 등 상황에 따라 무기의 장점을 끌어내고 후방에서 지략을 발휘하는 등 각 직업에 따라 독특한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드래곤즈 도그마 2]에서는 플레이어가 대미지를 입으면 체력과 함께 회복할 수 있는 상한치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러한 일시적인 회복 불능 부분을 소실 게이지라고 하는데, 치료 마법과 일반 아이템 사용으로는 회복할 수 없는 게이지로, 파티 원의 전멸 이후에는 이러한 소실 게이지의 누적으로 체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전투를 반복하다 보면 소실 게이지가 쉽게 쌓이게 되고, 최대 회복량이 감소한 채로 전투에 임하게 되기 때문에 전투 난이도가 상승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소실 게이지는 여관이나 캠프에서 휴식하면 축적되었던 소실 게이지가 해소되므로, 필드에서는 캠프를 활용해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폰에게는 4가지 성격이 존재하며 각성자는 메인 폰과 계약할 때 성격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폰은 각성자를 따르며 사명을 다한다는 자세는 동일하지만, 성격에 따라 화법과 행동 방침에 차이가 생겨 균형, 전략적 사고, 발견 등으로 각성자의 모험을 도와줍니다.

성격에는 동료의 위기를 빠르게 감지해 적을 제압하거나 인챈트 등의 지원 행동을 중시하는 헌신, 전투 시 방어와 회피를 우선시하며 효율적인 행동으로 소지품 등의 처분을 판단 하에 실행해 생존을 중시하는 재략, 호기심이 많아 탐색과 채집 활동을 우선시하는 순진, 적을 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 결단을 내려 전투를 중시하는 분방 등이 존재합니다.

게임의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기 때문에 하루의 변화에 맞춰 인물들의 행동과 활동 내용까지도 바뀌게 됩니다. 시간은 아침, 낮, 밤으로 구분하는데 각각의 시간대에만 만날 수 있는 인물도 존재해, 숙박 시설이나 건물 밖에 있는 특정 의자에서 시간대의 경과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채집으로 입수한 아이템 중에는 시간 경과에 따라 상태가 변하는 것도 존재합니다. 음식이 적당하게 숙성되면 풍미가 깊어지거나 조합물로써 쓰이는 용도가 늘어나지만 너무 많이 숙성된 경우 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채집이 끝난 과일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라 채집이 가능해지고, 일부 설치물과 건물 등 파괴된 시설물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복원되기도 합니다.

   게임플레이

[드래곤즈 도그마 2]에서는 경직되거나 넘어져서 무방비한 상태가 된 적을 대상으로 잡아서 들어올리기나 점프 후 잡아서 제압도 가능합니다. 잡아서 들어올린 적은 다른 적에게 던져 버리거나 높은 곳에서 던져 대미지를 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대형 적을 상대로 공중에서 잡기 행동으로 매달리기를 시도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일부 적은 물기나 잡기 등 플레이어를 구속하는 공격을 펼치기도 합니다. 이러한 구속 상태에서는 스태미나를 소비해 몸부림을 치거나 적의 주의를 끌어 동료에게 구출되는 등 구속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직업 길드에서는 직업에 관한 여러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적을 토벌하거나 퀘스트를 완료하면 직업 포인트가 축적되는데, 이 포인트를 사용해 새로운 직업을 해방할 수 있고, 직업 길드에서 해방된 직업으로 전직이 가능합니다.

특히 직업에는 고유한 액션으로 스킬이 존재합니다. 직업 랭크가 상승할수록 습득 가능한 스킬이 늘어나는데, 습득에는 직업 포인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빌리티는 직업에 의존하지 않고 장비할 수 있는 특수 기능입니다. 장비하기만 해도 어빌리티 효과가 발휘되고, 직업 랭크가 상승할수록 습득 가능한 어빌리티도 늘어나게 됩니다.

마을을 왕래하는 행상인과 거래를 반복해 나가면 취급 상품이 늘어나기도 하고, 상인들과 친목을 다져 단골손님이 되면, 더 가치 높은 물건이나 다른 곳에서는 입수할 수 없는 진귀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도 있게 됩니다. 매매 가격은 조건에 따라 변동하거나, 특정 상품의 매각 금액이 지역에 따라 다르기도 하는데, 파는 인물에 대한 호감도가 높으면 할인을 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단련 기능이 있는 특정 가게에서는 소재와 비용을 지불해 무구 강화가 가능합니다. 무구 강화는 단련하는 곳에 따라 단련 양식이 달라지는데, 전반적인 강화, 위력 중시, 마법 공격력 강화 등 양식에 따라 강화 결과 또한 변화해 플레이어의 전투 방식을 감안해 어떤 양식으로 단련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마치며…

[드래곤즈 도그마 2]는 사명을 깨달은 각성자가 되어 용을 쓰러뜨리고 왕좌에 오르게 되는 스토리의 오픈 월드 액션 장르 게임입니다.

아이템이나 치료 마법으로는 회복할 수 없는 소실 게이지로 인해 플레이어의 사망 시 소실 게이지가 그대로 축적되어, 최대 체력이 저하된 상태로 직전 상황에서 다시 시작되어 게임의 진입 장벽이 높고, 세이브 파일이 하나뿐이라 편의성도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정밀하게 구현된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동료 폰들이 자유롭게 행동하며, 플레이어를 이끌어 함께 여정을 펼쳐 마치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감각을 선사하고 있으며, 직업뿐만 아니라 시간의 변화에 따라 전투 양상에도 변화가 생겨 다채로운 전투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게임피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E3 2019에서 고전 명작들의 리메이크 정보가 대거 공개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영화 같은 게임을 표방하며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했던 [파이널 판타지 7]의 리메이크 소식은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3부작으로 진행되어 2020년에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에 이어 원작의 잊혀진 도시까지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제2탄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가 지난 2월 29일 PS5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97년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7]은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현대적 도시를 배경으로 최초의 3D화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7]은 시네마틱 영상과 인게임 플레이 간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영화 [스타워즈], [쥬라기 공원], [터미네이터] 등의 CG 아티스트들을 스카우트하는 등 거금을 투입해 제작되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7]은 3D 폴리곤 기술을 활용한 부드러운 카메라 워크, 화려한 영상, 훌륭한 연출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스토리를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 극찬을 받으며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으며, 타임지 선정 최고의 비디오 게임으로 선정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에서는 스토리 진행 여부나 배틀 상황에 따라 ‘클라우드’ 외에 동료 중에 조작 캐릭터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세피로스는 공격 버튼으로 마사무네로 근접 공격을 펼치고, 일정 횟수의 공격에 성공하면 파생 공격이 해방됩니다. 파생 공격은 다양한 공격 뒤에 발동되며 적에게 명중하면 리미트 게이지가 증가합니다.

이 외에도 에어리스는 마법으로 복수의 적을 공격할 수 있는데, 템페스트는 모은 마력의 양에 따라 위력이 달라지고, 마법진 위로 워프 이동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티파는 빠른 격투술을 구사하는데, 아군과의 연계 액션으로 콤보를 연결하거나 강한 위력의 기술을 구사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작에서는 마황 에너지가 구축한 광대하게 펼쳐진 초원지대인 그래스랜드, 견고한 석벽으로 둘러싸인 마을 캄, 과거 미스릴을 채굴하며 번영했지만 서서히 쇠퇴하여 폐광된 미스릴 광산, 공화국의 수도였던 해상도시 주논, 해안가 관광지인 코스타 델 솔, 인공적인 오락시설인 골드 소서, 황량한 적토의 대지에 협곡이 펼쳐진 코스모 캐니언을 무대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특히 관광지인 코스타 델 솔과 골드 소서에서는 상대와 펀치 대결을 펼치는 3D 배틀러,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초코보 탑승 실력을 겨루는 초코보 레이스, 솔저들을 상대로 맹렬한 레이스가 펼쳐지는 G바이크, 악곡을 리듬게임 형식으로 플레이 하는 피아노 연주, 전략사고형 카드게임인 퀸즈 블러드 등 다채로운 미니게임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에서는 마도서점에서 스킬 북을 해독하면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스킬 북을 펼치면 각 캐릭터의 스킬 트리가 기록되어 있고, 스킬 포인트를 할당해 강화하고 싶은 능력을 해방할 수 있습니다. 스킬 포인트는 전투 외에도 검술 지도서와 같은 스킬 북 아이템을 입수하면 획득할 수 있고, 해방한 스킬 코어는 언제든지 초기화할 수도 있습니다.

캐릭터 스킬에는 연계 액션, 연계 어빌리티, 연계 어택 강화, 풍속성 마법 공격, 빙속성 마법 공격, 염속성 마법 공격, 뇌속성 마법 공격, 강공격 강화, 반격 액션, 가드 태세, 집중력 향상, 고유 어빌리티 대미지 증가, 점프 공격, 콤보 대미지 증가, 체인지 가드, 가드 반격기 위력 증가, 가드 돌진 등 다채로운 스킬이 존재해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캐릭터를 육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무기와 방어구에는 마테리아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상단이 무기, 하단이 방어구의 마테리아 슬롯인데, 마테리아 리스트에서 회복 마법, 염속성 마법, 빙속성 마법 등 장착할 마테리아를 선택해 장착하면, 새로운 마법과 어빌리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마테리아는 스테이터스가 향상되는 등의 효과도 발생합니다.

무기나 방어구에 장착한 마테리아는 전투를 통해 어빌리티 포인트를 획득해 성장하게 됩니다. 성장한 마테리아는 성능이 오르며 능력 강화 수치가 상승하거나 보다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기와 방어구에 다양한 마테리아를 장착해 보고 플레이어의 전투 스타일에 적합한 조합을 찾아야 합니다.

무기를 장비하면 해당 무기의 어빌리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기 어빌리티는 반복해서 사용하여 숙련도가 최대치가 되면 플레이어의 능력이 되어 무기를 변경해도 해당 어빌리티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어빌리티에 따라 숙련도 보너스를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기를 계속 사용할수록 캐릭터의 무기 레벨이 오르며, 무기의 각종 파라미터가 상승합니다. 무기에 내재된 무기 스킬을 해방해 공격 중시나 방어 중시 등 전략에 따른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합니다. 무기 레벨이 오르면 새로운 무기 스킬을 습득하며 장착할 수 있는 슬롯도 늘어나게 되고, 공격 강화, 방어 강화, 밸런스 중시 등 타입에 따라 무기를 강화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에서는 적에게 다가가면 경계 상태가 되어 타깃 경계 게이지가 표시됩니다. 적과 멀어지면 경계 게이지가 줄어들지만, 게이지가 가득 차면 적에게 발각되어 배틀에 돌입하게 됩니다. 적에게 발각되기 전에 선제공격에 성공하면 전투 시작 시 ATB 게이지가 조금 증가하게 됩니다.

배틀에서 플레이어는 무기를 사용한 액션을 취하게 되는데, 공격 버튼을 길게 누르면 범위 공격을 구사할 수 있고, 회피 후 공격 액션으로 원거리 공격, 회피 후 공격을 길게 누르면 공중 돌진을 펼치는 등 버튼을 누르는 방법이나 적의 위치 등 상황에 따라 공격 범위나 액션이 자동으로 바뀝니다.

적의 체력 게이지 하단에 버스트 게이지가 표시됩니다. 버스트 게이지를 히트 시켜 최대치까지 채우면 적이 쓰러지며 버스트 상태가 되어 공격의 기회가 생깁니다. 버스트 게이지는 적의 약점 속성으로 공격하거나 간파 어빌리티로 알아낸 적의 다양한 공략 조건을 충족하면 버스트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적의 버스트 게이지가 최대치까지 차면 일정 시간 동안 행동 불능이 되는 버스트 상태가 발생합니다. 버스트 상태가 된 적은 무방비 상태가 되며 받는 대미지가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버스트 상태일 때 캐릭터의 고유 어빌리티로 공격하면 ATB 게이지를 많이 모을 수 있습니다.

동료들은 저마다 플레이어에 대한 호감도를 갖고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행동과 대화 시의 선택에 따라 동료들의 호감도도 변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호감도가 상승하면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호감도는 자유 행동 중에 동료들의 머리 위에 표시되는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료들과의 유대감이 강해지면 파티 레벨도 상승하게 됩니다. 동료들과 함께 역경을 이겨내거나 곤경에 처한 사람의 의뢰를 해결해 신뢰 관계를 쌓아 나갈 수 있습니다. 파티 레벨이 오르면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 스킬 북에 새로운 능력이 해방되기도 하는데, 스킬 코어가 해방되면 인접한 스킬 코어도 해방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3부작의 2번째 작품으로 원작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요소를 가미했으며, 오픈필드를 배경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RPG 장르의 타이틀입니다.

4K 해상도로 구현되는 그래픽 모드에서 초당 30프레임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초당 60프레임으로 구현되는 퍼포먼스 모드에서는 텍스처 처리가 안되는 등 최적화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전작의 전투 시스템을 바탕으로 캐릭터들간의 연계액션과 연계 어빌리티가 더해져 보다 화려한 액션 감각을 선사하고 있으며, 각 캐릭터의 조합에 따라 다채로운 전략성이 가미되어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오픈필드를 무대로 몬스터 토벌, 지역 조사, 소환수 분석, 미니게임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한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주술회전 전화향명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애니메 엑스포 2023 여름 쇼케이스에서 신작 [주술회전]을 공개했었습니다. 주령을 퇴치하는 주술사의 여정을 다룬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을 원작을로 한 작품이기에 원작 팬들의 관심을 모은 타이틀입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일본 개발사 바이킹과 협력 하에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된 [주술회전 전화향명] 한국어판이 지난 2월 1일, PS5, PS4, 닌텐도 스위치, Xbox Series,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일본의 주간 소년 점프에서 2018년부터 연재 중인 [주술회전]은 고등학생 ‘이타도리 유지’가 할아버지 병문안에 갔다가 우연한 사건에 휘말리며 저주의 왕의 숙주가 되지만 사형을 유예 받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주술 전문고등학교에 입문하여 주술사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만화입니다.

만화 [주술회전]은 2020년 연간 오리콘 차트 만화 판매량 5위를 차지하며 인기작 반열에 올라섰고, 2021년 결산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며, 2020년대의 만화시장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 팬북, 소설 등의 미디어로도 제작되었는데, 이번에 원작을 기반으로 첫 콘솔 및 PC 타이틀로 개발된 작품입니다.

[주술회전 전화향명]에는 TV 애니메이션 제1기부터 극장판 [주술회전 0]까지 등장하는 총 16명의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순발력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을 역이용해 한 번의 타격으로 두 번의 데미지가 들어가는 경정권을 구사하는 ‘이타도리 유지’, 그림자를 매개체로 식신을 다루는 ‘후시구로 메구미’, 못과 망치, 밀짚 저주인형을 이용한 축시의 참배 저주인 추령주법을 사용하는 ‘쿠기사키 노바라’가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피지컬에서 나오는 완력에 주력을 실어 육탄전 전투를 벌이는 ‘판다’, 육안과 무하한의 동시 소유자인 ‘고죠 사토루’, 사람이 숲을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태어난 주령인 ‘하나미’, 천 년전 헤이안 시대 최강의 주술사였다고 전해지는 ‘료멘스쿠나’ 등 원작의 개성 넘치는 주술사와 주령들을 직접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주술사와 주령들의 주술을 활용해 애니메이션과 같은 박진감 넘치는 배틀을 펼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우수한 신체 능력을 발휘하는 근접 펀처로 근거리 전투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이타도리 유지’, 공격의 틈이 크지만 무차별적인 광범위 어태커인 ‘료멘스쿠나’, 식신과의 콤비네이션 공격으로 상황에 따라 식신을 구분해 공격과 보조에 대응할 수 있는 ‘후시구로 메구미’의 주술을 펼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령주법 비녀와 공명을 적에게 부여할 수 있는 ‘쿠기사키 노바라’, 도망치는 적은 술식 순전 창으로 움직임을 막고, 다가오는 적은 술식 반전 혁으로 접근을 막는 ‘고죠 사토루’, 근력을 이용해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는 ‘젠인 마키’, 몸을 자유롭게 변형시켜 공격 거리를 컨트롤할 수 있는 ‘마히토’ 등 강력한 주술 배틀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주술회전 전화향명]의 픽처 드라마 모드에서는 주술회전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주술사들의 전투 기록을 체험하는 사건 기록에서는 시간 순서에 따라 임무를 선택하여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임무에 따라서는 특수한 승리 조건이나 과제가 부여되는 임무도 존재합니다.

사건 기록을 진행하면 관계도의 캐릭터가 해금되거나 캐릭터들의 관계에 진전이 이루어집니다. 관계도에서는 캐릭터들의 관계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사건 기록이 진행되면서 캐릭터들의 관계치가 상승하며, 보수를 얻거나 해방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협력 모드에서는 네트워크에 연결해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해 특수한 규칙으로 적과의 연속 배틀을 펼치게 됩니다. 러시 배틀은 플레이 할 때마다 변화하는 웨이브로 구성된 연속 배틀을 펼치는데, 플레이에 따라 숙련도가 변동됩니다.

숙련도가 상승하면 러시 배틀의 난이도와 배틀의 구성이 단계적으로 변화하고, 협력할 플레이어는 이 숙련도가 비슷한 플레이어를 우선적으로 매칭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바이벌 배틀에서는 러시 배틀보다 강력한 적이 등장하는데, 완전 공략을 목표로 협력 플레이를 진행하게 됩니다.

러시 배틀이나 서바이벌 배틀을 플레이해서 얻은 경험치를 사용하여 캐릭터의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캐릭터 레벨이 상승하면 파라미터가 강화되거나 장비 칸이 해금됩니다. 한편 플레이어에게 구속을 부과할 수 있는데, 구속을 부과하면 액션이나 파라미터가 제한되지만 다른 능력이 강화됩니다.

상점에서 구매한 아이템을 장비해서 캐릭터를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템은 최대 3개까지 장비가 가능한데, 대미지 증가, 스텝 거리 증가, 체력 증가, 가드 수치 증가, 대시 게이지량 증가, 주력 상승, 근력 증가 등의 아이템을 배틀 등에서 획득한 주술포인트를 사용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주술회전 전화향명]에서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기본적인 수단은 저주를 저주로 퇴치하기 위한 주력기 공격입니다. 주력 게이지에 주력이 모이면 각각 다른 주력기를 구사할 수 있고, 주력 게이지는 사용해도 시간이 경과화면 회복됩니다.

플레이어의 주력을 상승시키는 공격을 염출기라고 하는데, 염출기를 적에게 명중시키면 주력 게이지가 상승하고,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플레이어의 주력 레벨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게 레벨이 상승하면 주력기가 강화되어 대미지가 증가합니다.

공격 버튼을 연속으로 입력하면 염출기와 주력기를 결합한 연격기 콤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주력기를 발동시킬 만큼의 주력이 모인 상태로 연격기를 구사하면 마지막 기술이 주력기로 변화하게 됩니다.

주력 레벨이 최대일 때 각성기라는 특별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성기는 배틀 중에 한 번만 발동시킬 수 있고, 강력한 공격이나 영역 전개 등 캐릭터마다 다른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각성기로 영역 전개를 발동하면, 영역에 적과 아군을 끌어들여 배틀을 유리하게 전개할 수 있게 됩니다.

가드가 불가능한 협공 연격기를 구사하면 적은 특수한 경직 상태가 됩니다. 적이 경직 상태일 때 염출기를 명중시키면 아군과의 연계 공격인 협공 연격이 발동됩니다. 협공 연격은 아군의 주력 레벨을 상승시켜 적에게 큰 대미지를 가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아군 캐릭터에게 작전을 통해 염출기, 주력기를 빈번하게 사용하는 맹공, 적극적으로 연계를 노리는 협력, 스텝이나 가드를 활용해 대미지를 받지 않도록 행동하는 신중 등의 배틀 행동을 지시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주술회전 전화향명]은 만화 [주술회전]에 등장하는 주술사나 주령으로 2인 1조의 팀을 이루어 주술 연계 액션 배틀을 펼치는 대전격투 장르의 게임입니다.

픽처 드라마 모드에서 원작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지만, 스토리 전개가 단순히 애니메이션 장면으로 대체하고 있고, 네트워크나 온라인 매치 시에 빈번한 오류가 발생하는 등 전반적으로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져 보입니다.

그래도 원작의 개성 강한 주술사나 주령을 선택해 각 캐릭터의 특징적인 주술을 구사하고, 동료와 협력을 통해 막강한 적에 맞서 주력기 등의 기술로 다양한 전략으로 배틀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게임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및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2023년 6월에 진행된 캡콤 쇼케이스 2023에서 신작 게임들에 대한 트레일러가 공개 되었는데, 그 중에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의 공식 한국어화가 발표되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법정 배틀 장르의 대표적인 [역전재판] 시리즈의 새로운 주인공 ‘오도로키 호스케’를 중심으로, 그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4, 5, 6편이 하나의 패키지에 수록된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한국어판이 지난 1월 25일, 닌텐도 스위치, PS4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01년 게임보이 어드밴스용으로 첫 선을 보인 [역전재판]은 형사 재판의 변호 의뢰를 맡은 변호사가 되어 누명을 쓴 피고인이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검찰 측이 내세운 증인의 증언을 심문하거나 모순을 지적하고, 증거품을 토대로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고 진범의 범행을 증명해내는 법정 배틀 게임입니다.

[역전재판] 시리즈는 법정 재판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삼고 있지만, 추리게임을 기반으로 개그적인 요소가 접목되어 있어 소재에서 느껴지는 부담이 덜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위증의 증거나 진범의 실마리를 잡아 재판을 역전시키는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시리즈를 거듭하며 게임 외에 만화, 뮤지컬,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미디어로도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2007년 NDS용으로 발매된 [역전재판 4]는 새로운 주인공 ‘오도로키 호스케’의 데뷔작으로 비현실적인 요소가 배제되고, 마술사가 등장하는 면모를 선사했으며, 2013년 3DS용으로 발매된 [역전재판 5]는 붕괴한 법정을 무대로 시리즈의 주인공인 ‘나루호도 류이치’가 다시 변호사로 복귀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3DS용으로 발매된 [역전재판 6]는 영매로 인해 판결이 지어지는 쿠라인 왕국을 무대로 독특한 재판 과정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은 시리즈 4, 5, 6편을 HD 그래픽 적용과 정식 한국어화 발매뿐만 아니라 전문 성우진의 한국어 더빙까지 이루어져 발매되었습니다.

이번 작에서는 캐릭터의 설정화, 스페셜 단편 애니메이션 [역전재판 6 프롤로그], 에피소드에 등장한 배경 일러스트 등 시리즈 최대 규모 및 다양한 소재의 자료를 아트 라이브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전재판 15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콘서트 및 역전재판 오케스트라 콘서트 2019에서 연주된 14곡도 미니 캐릭터 일러스트 애니메이션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전재판 5]와 [역전재판 6]의 유료 콘텐츠로 발매되었던 특별편과 특선 코스튬이 수록되어 있고, 액션 스튜디오에서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의 액션, 음성, BGM, 배경 등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해 다채로운 상황을 연출해 볼 수도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역전재판 4]는 신인 변호사 ‘오도로키 호스케’를 주인공으로 전작으로부터 7년 후 발생한 살인사건을 처음 담당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주인공 ‘오도로키 호스케’는 말하는 상대가 거짓말을 하거나 숨기는 게 있으면 왼팔에 있는 팔찌가 반응해, 거짓 발언을 할 때 나타나는 표정과 행동 등 미묘한 버릇을 잡아내 지적하면 새로운 증언을 끄집어 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과학수사 용품으로 알루미늄 가루를 사용해 지문을 검출하고 지문의 주인을 특정하는 지문검출이나 현장에 남아 있는 발자국을 석고로 본떠 그 자리에 있던 인물을 특정하는 발자국 검출과 같은 과학수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역전재판 5]에서는 감정을 듣는 특별한 힘으로 증인의 진실을 들을 수 있는 ‘키즈키 코코네’ 신인 변호사가 등장합니다. 그녀는 목소리의 톤으로 감정을 읽을 수 있고, 이것을 컴퓨터에 입력하여 심리스코프를 발동할 수 있습니다.

심리스코프에서 노이즈를 감지했을 때는 증언과 감정 간에 모순이 발생하게 되고, 증언 내용과 증언자의 감정을 비교하여 증언과 모순되는 감정을 지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법정에서 밝혀진 사실을 돌아보며 특정 루트를 선택해 결정적인 단서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역전재판 6]는 쿠라인 왕국을 무대로, 영매의 힘으로 피해자의 죽기 직전의 몇 초간의 기억을 비춰내, 죽은 자의 말을 대변하는 무녀 공주 ‘레이파 파드마쿠라인’과 영매도 당주의 딸로, 죽은 자의 영혼을 영매할 수 있는 영매사 ‘아야사토 마요이’가 등장합니다.

쿠라인 왕국의 법정에서는 피해자가 죽기 직전에 본 것과 느낀 것을 투영하고 이를 통해 죽은 자의 말을 대변하는 아니마의 비전으로 판결을 내리게 됩니다. 따라서 비전에서 모순을 짚어내고, 피해자의 감각을 제시하여 피해자의 영상에 담긴 진실을 밝혀 나가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에서는 변호사로서 의뢰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증거품을 모으게 됩니다. 탐정 파트에서는 표시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스토리 진행에 따라 이동 가능한 장소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사건과 관련된 장소에 있는 인물과 대화가 가능하고, 고른 적이 있는 선택지는 체크 표시가 됩니다. 그리고 해당 장소를 조사하며 사건과 관련된 증거품을 찾을 수 있는데, 수상한 부분은 커서가 붉게 변하고, 가지고 있는 증거품을 제시하여 정보를 얻을 수도 있는 등 다음날 재판에서 이기기 위한 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법정 파트에서는 탐정 파트에서 모은 정보와 증거품을 활용해, 등장하는 증인의 거짓말과 모순을 밝혀내 피고인을 변호하게 됩니다. 증인의 자세한 증언을 듣기 위해 추궁하면 증언이 변화하고, 사건에 관한 증거 및 인물이 기록되기도 합니다.

증인의 증언과 탐정 파트에서 수집한 증거품 사이에서 모순을 발견했다면, 법정기록을 열어 증거품을 제시하고, 심문으로 증인들의 거짓말을 밝혀내 진실에 다가가게 됩니다. 만약 증거품을 잘못 제시하면 심증이 불리한 방향으로 흐르므로, 증거품을 제시할 때는 신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플레이 중 메시지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오토 플레이뿐만 아니라 선택지의 결정과 문장 넘기기까지 모두 자동으로 진행이 가능해 추리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도 미스터리 드라마를 보는 듯한 감각으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처음부터 각 에피소드를 챕터 단위로 선택해 플레이가 가능해 궁금한 장면을 반복해서 플레이가 가능하고, 캐릭터의 대화와 같은 텍스트 메시지를 나중에 다시 볼 수 있는 백로그 기능도 지원합니다.

마치며…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은 새로운 주인공 ‘오도로키 호스케’를 중심으로 법의 암흑 시대를 그린 [역전재판 4]부터 [역전재판 5], [역전재판 6]까지 3작품이 수록된 법정 배틀 장르의 게임입니다.

증언의 모순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논리적 비약으로 인과 관계를 찾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 추리에 자신 없는 분이면 난이도가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스토리 모드를 통해 추리가 어려워도 자동 진행이 가능해졌고, 원작이 모두 영문판으로 정식 발매되어 한국어로 게임을 즐길 수가 없었는데, 이번 합본판은 전문성우진의 한국어 더빙까지 이루어져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대사와 몰입감 있는 반전 스토리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게임피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철권 8

2022년 9월, 플레이스테이션의 인터넷 프레젠테이션 방송인 State of Play에서 [철권 8]의 티저 트레일러가 처음 발표되었는데, 3D 액션 격투 게임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답게 출시 전까지 공개되는 자료마다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철권] 시리즈의 30주년 기념 타이틀로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캐릭터의 묘사가 보다 세밀해졌으며, 역동적이고 파괴 가능한 환경이 구현된 [철권 8] 한국어판이 지난 1월 26일, PS5, Xbox Series X/S, PC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철권] 시리즈는 비디오 게임 역사상 가장 길게 이어지고 있는 스토리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철권 8]에서는 전작의 엔딩에서 약 반년 후의 이야기를 무대로 ‘카자마 진’과 그의 아버지인 ‘미시마 카즈야’ 간의 부자 대결을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영상에서 배틀로 이어지는 심리스 방식의 플레이를 선보여 호쾌한 액션과 함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배틀에서는 상대의 상중단 공격을 견디는 효과를 가진 파워 크러시 성능이 있는 공격을 하면서 히트를 발동하는 히트 버스트, 히트 후 자동으로 접근하는 히트 발동기, 히트 시간을 모두 소비하여 큰 대미지를 주는 히트 스매시 등 보다 적극적인 공방으로 공격적인 대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이번 작에는 프랑스 해군 고위 관료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해군에 입대 후 미래에는 거대 기업이 군사력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을 예감하고, 독자적인 판단으로 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국제협력연합군 독립부대를 창설한 ‘빅터 슈발리에’, 페루 출신의 MMA 파이터로 종합격투기를 베이스로 파격적인 기술도 펼치는 ‘아수세나’, 미시마 고등전문학교 학생으로 번개처럼 빠른 움직임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레이나’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프로레슬러로 활약하며 고아원을 운영하는 ‘킹’, 프리렌서 암살자로 활동하고 있는 ‘니나 윌리엄스’, 모나코 석유왕의 딸인 ‘리리’, 태권도의 달인인 ‘화랑’, 복싱 미들급 세계 챔피언인 ‘스티브 폭스’, 데빌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세계를 장학하려 하는 ‘미시마 카즈야’ 등 기존 시리즈의 대표적인 인물들도 참전하고 있습니다.

아케이드 퀘스트 모드에서는 얼굴, 피부색, 헤어스타일, 복장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커스터마이즈한 아바타를 조작하여 오락실을 무대로 동료들과 교류를 통해 대전을 신청하거나 정보를 공유하고, 스토리 진행에 따라 배틀의 기초 지식과 실전 테크닉을 배워 나갈 수 있습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 이동할 수 있는 오락실이 늘어나고, 강자들과 배틀을 펼치기 위해 새로운 오락실에 원정을 갈 수 있게 됩니다. 배틀에서 승리하면 플레이어의 실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단위가 상승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입수하여 플레이어를 커스터마이즈 하거나 리플레이를 시청하고 조언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철권 8]에서는 파이트 라운지에서 전 세계의 플레이어와 온라인 대전을 펼치거나 교류를 할 수 있습니다. 배틀 구역에서는 플레이어의 실력을 나타내는 단위를 겨루는 랭크 매치, 라운지 내 플레이어와 대전할 수 있는 그룹 매치로 온라인 대전을 펼치거나, 시합을 관전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의 아바타에 다가가면, 해당 플레이어의 대전 데이터를 학습한 고스트와 대전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연습대에서는 혼자서 커맨드 목록을 보면서 연습하거나 콤보 챌린지에 도전할 수도 있고, 관심이 가는 플레이어를 팔로우하거나 1명에 한해 라이벌 등록도 가능합니다. 라이벌을 등록하면 배틀 결과에 라이벌 정보도 표시됩니다.

철권 볼은 상대 코트에 공을 떨어뜨리거나 상대에게 공을 부딪쳐서 대미지를 주는 방식의 미니게임입니다. 잡기나 일부 기술은 배틀과 동작이 달라지고, 상대를 직접 공격해도 대미지를 줄 수 없게 됩니다. 볼에 강한 기술을 구사하면 상대를 향해 어택 볼이 날아가고, 어택 볼이 상대에게 부딪치면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볼에 기술을 구사하면 파워가 축적되고, 파워 게이지의 축적량이 많을수록 상대에게 볼을 부딪쳤을 때의 대미지양이 높아집니다. 볼에는 철의 주먹만이 받아질 수 있다는 아이언 볼,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이 응축되어 물질화한 아자젤 코어, 미시마 가의 부자 싸움을 풍자하여 만들어진 철권옥 등이 존재합니다.

고스트 배틀에서는 플레이어의 행동과 동작의 특징을 학습해서 생성된 AI 고스트와 대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각종 온라인 모드나 아케이드 퀘스트 등 다양한 모드의 배틀 내용을 학습하여 고스트 데이터가 자동으로 생성되는데, AI 고스트는 학습을 통해 플레이어와 유사한 움직임을 재현할 수 있게 됩니다.

슈퍼 고스트 배틀에서는 플레이어의 고스트, 다른 플레이어의 데이터를 다운로드한 고스트, 개발자들의 플레이 데이터에서 생성된 CPU 고스트들과 대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고스트 데이터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마다 개별 데이터가 생성되어, 고스트와의 대전을 통해 객관적으로 자신의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철권 8]에서는 시리즈의 기존 조작 스타일인 아케이드 컨트롤러 스타일 외에도 공중 콤보와 상황에 따른 액션을 원 버튼으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스페셜 스타일로도 조작이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특정 캐릭터의 커맨드를 외우거나 연습하지 않아도 누구나 손쉽게 콤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페셜 스타일에서 캐릭터의 대표기술을 누르면 히트 발동기를 펼치고, 히트 상태인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히트 대시를 발동하게 되어 버튼을 연타하는 것만으로도 히트 시스템을 손쉽게 구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면서 반격하는 파워 크러시 발동 버튼이 존재하고, 히트 시스템의 특수 기술을 펼치는 히트 버스트 버튼도 별도로 할당되어 있어 각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반격하면서 일격을 노리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체력 게이지 외에 모든 라운드는 히트 타이머 게이지가 충전된 상태로 대전이 펼쳐집니다. 히트 타이머는 히트 발동 가능 상태를 의미하는데, 히트 발동 중에는 제한 시간 동안 캐릭터가 강해집니다. 그리고 히트 상태일 때만 구사할 수 있는 히트 스매시라는 기술이 존재하고, 히트 상태에서는 공격을 가드당해도 상대의 체력을 깎을 수 있는 가드 대미지 기술이 더해집니다.

그리고 체력이 일정치 이하로 떨어지면 레이지 상태가 되어 공격력이 상승하고, 특정 필살기나 히트 상태에서의 공격을 가드했을 때 받는 회복 가능 대미지를 잘 받지 않는 레이지 상태가 됩니다. 레이지 상태에서 레이지 아츠를 발동하면,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상대의 회복 가능 게이지를 모두 없애 역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아바타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라운지나 아케이드 퀘스트에서 조작하게 되는 플레이어의 아바타 외형을 변경하거나 꾸밀 수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즈에는 얼굴, 윤곽, 피부색, 머리카락, 모션과 헤어스타일, 복장,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이 존재하며, 아바타의 외형은 최대 10개까지 저장이 가능합니다. 아바타에 장착할 수 있는 아이템은 파이트 머니로 구입하거나 아케이드 퀘스트를 진행하고 보상으로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아바타 외에도 캐릭터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캐릭터의 옷과 엑세서리 등을 사용해 캐릭터의 외형을 꾸밀 수 있습니다. 액세서리 중에는 크기나 위치, 색 등을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존재하고, 배틀 중에 기술을 쓸 수 있는 아이템일 경우 발동 커맨드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플레이어 커스터마이즈에서는 배틀 화면에 표시되는 칭호, 문자, 플레이트 디자인, 체력 게이지 디자인, 정보 패널 디자인 등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마치며…

[철권 8]은 운명에 저항하며 ‘미시마 카즈야’에게 도전하는 ‘카자마 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혹한 시련과 강대한 적에게 맞서는 3D 액션 격투 게임 장르의 타이틀입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32명 참전하고 있지만, 전작에서 주력으로 사용하던 캐릭터가 사라진 경우도 있고, 다채로운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하는 격투 게임 장르의 특성상 각 캐릭터의 공격 타이밍을 익히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초보자를 위해 공격 버튼만으로 공중 콤보를 구사할 수 있는 스페셜 스타일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고, 아케이드 퀘스트 모드에서는 플레이어의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즈한 캐릭터로 배틀의 기초 지식을 배울 수 있으며, 정교한 모델링과 강화된 파괴 기믹으로 호쾌한 대전 감각을 선사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및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페르시아의 왕자 : 잃어버린 왕관

유비소프트는 23년 6월에 진행된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13년 만에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의 새로운 게임을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페르시아의 신화를 모티브로 구현된 다채로운 환경에서 플레이어는 엘리트 그룹의 젊은 전사가 되어 왕자를 구출하기 위한 여정을 펼치는 [페르시아의 왕자 : 잃어버린 왕관]이 지난 1월 18일, PS5, 닌텐도 스위치, Xbox Series, PC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89년 DOS용으로 첫 선을 보인 [페르시아의 왕자]는 1시간 내에 공주를 구출해야 하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카메라로 찍은 후 한 프레임씩 모션으로 옮겨 그리는 로토스코핑 방식의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되어, 부드러운 동작과 잔혹한 사망 연출로 교과서 게임으로 선정될 정도로 게임 역사상 여러 게임에 영향을 준 작품입니다.

클래식 3부작 이후 2003년 출시된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부터는 유비소프트를 통해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었습니다. 퍼즐 요소와 액션 요소가 합쳐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고,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기틀을 마련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페르시아의 왕자 : 잃어버린 왕관]은 액션 어드벤처 장르 중 하나인 메트로이드배니아식 게임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특별한 무기, 도구 및 능력을 이용해 맵의 다른 부분을 점차적으로 탐색해 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을 탐험해 나가게 됩니다.

맵은 다채로운 경로를 통해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데, 주요 경로를 벗어난 곳에서 추가적인 도전을 접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도전을 완료하면, 검, 활, 차크람을 업그레이드하는데 필요한 자원인 광석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작품은 유비소프트 스튜디오 중에서 가장 오래된 스튜디오인 ‘유비소프트 몽펠리에’에서 개발하였습니다. 유비소프트 몽펠리에는 1995년 선보인 [레이맨]이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어 액션 어드벤처 게임 제작의 기반을 다듬었으며, 이후 [레이맨]은 유비소프트의 공식 마스코트가 되었습니다.

유비소프트 몽펠리에는 이후 [레이맨 오리진], [레이맨 레전드] 등도 제작하며 이미 플랫포머 장르에서 게임성을 입증 받아 온 스튜디오입니다. 이번 [페르시아의 왕자]를 통해 신화를 배경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게임으로 스타일리시하고 스릴 넘치는 액션 감각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페르시아의 왕자 : 잃어버린 왕관]은 다음 목표의 위치가 지도 아이콘으로 표시되고, 이용 가능한 경로와 차단된 경로가 표시되어 보다 수월하게 탐험할 수 있는 안내 모드와 최소한의 지도 정보로 플레이어가 맵 곳곳을 탐험하고 발견해 나가는 탐험 보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플레이 중에도 해당 모드 변경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전투 난이도에서도 적 피해, 적 체력, 주변 환경으로 인한 피해 등을 최소화해 스토리를 즐기는데 집중할 수 있는 초보자 난이도부터 균형 잡힌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전사, 도전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영웅, 회피 프레임, 쳐내기 난이도가 상승해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이모탈 난이도까지 존재해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른 난이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전사는 전투 시에 생명체 안에서 타오르는 신성한 에너지인 아스라를 제어해 빛을 강화하고 특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을 공격하면 신성한 에너지 아스라가 생성되고, 화면 하단의 게이지로 표시되는데, 반대로 적으로부터 피해를 입으면 아스라를 잃게 됩니다.

아스라 게이지가 가득 차면 아스라 폭주를 발동할 수 있게 됩니다. 아스라 폭주에는 적에게 달려들어 관통 공격을 가해 방어를 무너뜨리는 베레스라그나의 강타, 폭발을 일으키고 체력이 점차 회복되는 구역을 생성해 주변의 적들을 뒤로 밀어내는 바흐만의 숨격 등 유형에 따라 다른 양의 아스라를 소모합니다.

목걸이 장신구는 공격력 향상, 화살 추가 발사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어 적절히 조합하면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게 됩니다. 목걸이에는 체력이 최대일 때 근접 공격력이 증가하는 아르살란의 영광, 최대 체력이 증가하는 축복 등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받은 피해 중 소량을 아스라 게이지로 전환하는 늑대 신부, 일반 콤보가 끝날 때 네 번째 공격을 가하는 검무, 공격 방향으로 에너지파를 발사하는 공허의 칼, 넓은 범위에 화살 3발을 발사하는 백공작, 시간의 물방울을 생성하고 그 안의 모든 적을 느리게 만드는 미트라의 방패 등도 존재합니다.

   게임플레이

[페르시아의 왕자 : 잃어버린 왕관]은 점프, 높이 점프, 봉에서 점프, 슬라이딩, 공격, 모으기 공격, 공격 쳐내기, 슬라이딩 후 질주 이동, 조준 후 화살 발사, 집념의 반격 등을 구사할 수 있고, 막을 수 없는 공격은 쳐내거나 할 수 없어 회피로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무르그의 힘으로 공간을 왜곡해 바람을 가르며 앞뒤 수평 이동이 가능한 시무르그의 질주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질주는 공격을 받고 넘어질 때 지면에 닿기 전에 멈추기 위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법 상점에서는 4개를 모으면 최대 체력이 증가하는 소마나무 꽃잎, 소지할 수 있는 목걸이 개수가 증가하는 목걸이 끼우개, 중독 피해를 감소시키는 뿔뱀 등의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소지할 수 있는 물약 개수가 증가하는 추가 치유 물약, 물약의 치유 효과가 증가하는 물약 효율 등의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특히 용광로에서는 화살의 위력이 증가하는 화살촉, 적의 근접 공격을 약화시키는 다마반드산 등을 구매하거나 검 피해 증가, 활의 피해 증가, 화살의 소지량 증가, 최대 체력 증가, 근접 공격력 증가 등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습니다.

맵에는 도달할 수 없는 통로와 보물들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곳은 캐릭터의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면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현재의 능력으로는 도달할 수 없었던 곳은 기억의 조각을 사용해 주변 환경의 이미지를 캡처하고 지도에 저장할 수 있어 접근할 수 없는 보물이 보이면 정기적으로 캡처해 지도에 추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카프산에는 도움을 요청하는 캐릭터들도 등장하는데, 이를 수락해 문제를 해결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호마 동상을 재건하면 동상과 상호작용을 통해 동상 사이를 순간이동할 수도 있게 됩니다.

마치며…

[페르시아의 왕자 : 잃어버린 왕관]은 페르시아를 섬기기 위해 훈련된 검객이 되어 왕위 계승자인 왕자를 지키기 위한 임무에 나서는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장르의 게임입니다.

유비소프트가 선호하던 오픈월드 스타일을 내려놓고, 메트로이드배니아 스타일을 채택해 반복적으로 맵을 탐색하거나 일부 구간은 정교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구간도 존재해 장르가 지닌 한계점은 존재합니다.

그래도 이미지를 캡처해 지도에 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특정 장소를 기억하기가 쉬워졌고, 새로운 무기와 능력을 활용해 탐험을 이어가며, 긴장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유비소프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에일리언 워 2 도그 파이트

전투기 간의 공중전을 기반으로 종스크롤 시점과 횡스크롤 시점으로 외계의 침략자들과 도그 파이트를 펼치는 [에일리언 워 2 도그 파이트]가 23년 7월 27일 닌텐도 스위치 이숍과 스팀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에일리언 워 2 도그 파이트]는 22년 8월에 출시한 [에일리언 워]의 후속작입니다. [에일리언 워]는 미사일 커맨드 시스템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적 기체를 격추시키는 액션 아케이드 장르의 게임이었습니다.

[에일리언 워]는 적을 격추시켜 얻은 포인트로 플레이어의 대공포와 미사일 포트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실드, 아군기 지원 요청, 전방위 레이저 공격 등의 아이템을 활용해 다채로운 패턴의 적을 격추시키는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2012년부터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 개발과 닌텐도 3DS 퍼블리싱을 담당했던 ‘게임뮤지엄(GameMuseum)’의 작품입니다. 게임뮤지엄에서는 좀비들을 상대로 액션을 펼치는 [좀비스쿨 2], 디펜스 장르에 수학을 접목시킨 [돌풍마법 디펜스],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계속해서 헤더로 바운스 해나가는 [월드 사커키드] 등의 게임을 선보여 왔습니다.

이 외에도 민들레 홀씨가 되어 바람에 날려가는 힐링게임 [네이처], 다채로운 장르의 2인용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UNI], 양손을 사용해 게임을 하는 [두손의 달인 2] 등 모바일, 3DS 게임뿐만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 스팀용 게임들도 꾸준히 개발해 오고 있는 제작사입니다.

   게임시스템

[에일리언 워 2 도그 파이트]는 공중전을 펼치며 상대 비행기의 뒤를 물고 늘어져서 기관포를 난사하는 도그 파이트 전투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투에 사용하는 탄약과 미사일은 보충 받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한도 내에서 사용하는 점이 이색적입니다.

게임 화면 하단 중앙에는 기체의 에너지 게이지가 표시되고, 기관포 발사, 애프터 버너 이동, 미사일 발사, 채프 등을 발사하면 에너지가 줄어들었다가 다시 회복됩니다. 따라서 기체의 에너지 한도 내에서 공격을 펼칠 수 있어 보다 신중하고 긴장감 있는 도그 파이트 전투가 펼쳐집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자금을 이용해 기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항목에는 플레이어 라이프 증가, 편대호출 게이지 증가량 증가, 기관포 공격력 증가, 미사일 공격력 증가 등의 항목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최대 에너지 증가, 에프터버너 고속 이동 사용 시간 증가, 에너지 회복시간 단축, 미사일 최대 장착수 증가 등 플레이어가 필요로 하는 항목 별로 기체의 성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에일리언 워 2 도그 파이트]는 자동으로 전진하는 상태에서 조작 방향에 따라 선회하게 되는데, 보스 전에서는 종스크롤 시점이나 횡스크롤 시점으로 전환되어 전투를 펼치는 등 다채로운 스크롤 방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적을 격추시키면 편대 호출 게이지가 차게 되고, 해당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편대를 호출할 수 있게 됩니다. 편대를 호출하면 기체의 양 옆으로 두대의 아군 기체가 붙어 편대 공격으로 공격력을 상승시킬 수 있게 됩니다.

기본 기체로 발칸포의 메인 무기와 호밍 미사일 두발을 서브무기로 발사할 수 있는 단군이 등장했는데,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체 4대가 추가되어 무기의 활용도에 따라 총 5대 중에 한 대를 골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가된 기체로는 3방향 샷 메인무기와 단발 미사일을 서브 무기로 사용하는 허큘리스, 관통탄 메인무기와 호밍미사일을 서브 무기로 사용하는 길가메시, 8방향 샷 메인무기와 확산 미사일을 서브 무기로 사용하는 토르, 4방향 관통탄 메인무기와 확산 폭탄을 서브 무기로 사용하는 단군 마크2가 새롭게 등장합니다.

마치며…

[에일리언 워 2 도그 파이트]는 외계인들의 침공에 맞서 초음속 전투기로 외계의 비행선들을 격추시키는 아케이드 슈팅 장르의 게임입니다.

기체의 무기는 탄약의 사용이 아닌 에너지 소비로 제한이 있어 미사일을 난사할 수 없고, 360도 자유롭게 움직이는 시점에서 적을 정확하게 요격하기가 쉽지 않아 다소 진입장벽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자금을 활용해 기체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거나, 자금으로 컨티뉴도 가능해 반복 플레이를 통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보스러시 모드에서는 연속적으로 등장하는 보스 기체들과 전투를 펼치며 도전 욕구를 자극해 다채로운 기체들을 상대로 공중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리뷰]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

2017년 유비소프트의 그래픽 엔진인 ‘스노우 드롭 엔진’을 활용해 만든 게임의 프로토 타입을 보고, 영화 [아바타]의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이 콜라보를 제의해 [아바타]의 새로운 게임이 제작될 것이라는 놀라운 소식을 발표했었습니다.

유비소프트와 FOX영화사,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의 콜라보로 영화 [아바타]의 세계관을 확장시켜, 유비소프트의 기술력과 슈팅 액션 제작 능력을 토대로 개발된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 한국어판이 지난 12월 7일, PS5, Xbox Series X/S, PC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는 디즈니,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개발한 작품으로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이전 시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신비의 행성 판도라의 프론티어 서부를 무대로 나비족의 일원이 되어 다국적 기업인 RDA 군사시설의 침공을 막고 다른 부족을 단결시키는 여정을 펼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어릴 적 인간에게 납치되어 RDA 군사 기지에서 성장한 나비족 청년으로, 인간의 무기와 나비족의 무기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활을 이용한 스텔스 플레이를 진행하거나, 화살에 달린 폭발물로 적의 헬기를 추락시키고, 인간의 무기를 사용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의 전투를 펼치며 동물, 식물 등과 상호작용하며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게 됩니다.

이 작품은 ‘매시브 엔터테인먼트’에서 [톰 클랜시의 디비전] 제작을 위해 2009년부터 PC 및 차세대 콘솔 게임 개발을 위해 만들어진 ‘스노우드롭 엔진(snow drop)’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픽엔진인 ‘스노우드롭 엔진’은 뛰어난 그래픽 품질은 물론 빛 효과에 따른 자연스러운 빛 반사, 눈이 오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눈이 녹고 쌓이며, 섬세한 조명과 불의 효과 등 뛰어난 툴셋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의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은 스노우 드롭 엔진의 역동적인 글로벌 일루미네이션과 실시간 파손 효과 및 섬세한 시각 효과를 보고, 게임의 무대가 되는 판도라의 아름다운 모습과 위협을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파트너쉽을 맺은 것이라고 밝혔듯이, 게임을 통해 판도라의 장엄한 대륙과 섬세하고 아름다운 지역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내고 있습니다.

1997년 스웨덴에 설립한 ‘매시브 엔터테인먼트(MASSIVE ENTERTAINMENT)’는 초기에는 비방디(Vivendi) 산하의 개발사로 3D 실시간 전술 게임인 [그라운드 컨트롤] 시리즈, 제3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실시간 전술 게임 [월드 인 컨플릭트]을 제작하며 완성도 높은 게임들을 선보여왔습니다.

2008년 비방디는 액티비전을 인수한 후 비방디 게임즈와 합병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설립하면서 ‘매시브 엔터테인먼트’는 액티비전 산하의 개발사로 활동하지만, 이 시기에 출시한 작품은 없었고, 그해 11월에 액티비전이 ‘매시브 엔터테인먼트’를 유비소프트에 매각하였습니다. 유비소프트 산하에서는 앞서 살펴본 ‘스노우드롭 엔진’을 개발해 2016년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과 2019년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2]로 사실적인 비쥬얼을 기반으로 성장형 슈팅 게임을 선보여 호평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에서 전투력은 판도라의 위험과 RDA를 대상으로 한 효율성과 생존 능력을 의미합니다. 전투력은 더 좋은 장비를 만들거나 장인에게서 새로운 아이템을 얻으면 증가시킬 수 있고, 퀘스트 및 여러 활동을 완료하면 경우에 따라 장비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됩니다.

무기는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장인으로부터 구입한 개조 부품을 장착해 피해량, 속도, 범위 등의 무기 성능 항목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리소에서는 여러 가지 재료를 조합해 일시적으로 강화 효과를 주는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고, 재료의 희귀도가 높을수록 요리의 효과가 더 강하고 지속 시간도 길어지게 됩니다.

스킬은 캐릭터의 능력을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시켜 주어 캐릭터의 전투력을 상승시켜 줍니다. 스킬 트리에서 메인 퀘스트 및 사이드 퀘스트를 완료해 획득한 스킬 포인트를 사용해 새로운 능력을 해제할 수 있게 되는데, 사냥과 탄약 관리에 도움이 되는 사냥꾼, 오래전 사라진 전투 방식을 가르쳐 주는 전사, 아이템의 소지량을 늘리고, 야생 동물을 상대로 생존 가능성을 높여주는 생존자, 물건 제작에 도움을 주는 제작자 별로 고유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스킬은 나비족의 감각이 강조 표시되거나 이동 시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사냥꾼의 기억, 기본 피해 증가, 탄약 추가, 수류탄의 보유 한도 증가, 혼란 유발 등의 전사의 기억, 기본 체력 증가, 식물에게 받는 피해 감소, 원소에 대한 저항력 증가, 기사회생 발동 등의 생존자 기억, 음식으로 얻는 강화 효과의 지속 시간 증가, 음식에서 얻는 전투 강화 효과 증가, 채집의 성공 가능성 상승 등의 제작자 기억으로 그 특성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선조 시킬은 사렌투 부족과 판도라 사이의 교감으로 형성된 스킬로, 새로운 타시유 꽃과 교감할 때마다 획득하는 강력한 스킬입니다. 따라서 교감을 나누는데 성공한다면, 해당 선조 스킬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 타시유 꽃의 위치는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조 스킬에는 수직면의 표면을 딛고 나가면서 더 높이 뛰어오르거나, 공중에서 한번 더 공중 점프를 해서 더 높이 뛰어오를 수 있는 이단 점프, 사렌투 기억을 통해 이크란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 이크란의 활력이 증가하는 교감, 낙하를 조절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착지, 떨어지며 큰 충격을 주는 기습 공격을 배울 수 있는 낙하, 근력으로 적을 슈트로부터 강제로 끄집어 낼 수 있는 퇴출 등이 존재합니다.

   게임플레이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에서는 체력뿐만 아니라 기력 게이지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기력이 고갈되면 체력 회복이 서서히 멈추게 되어, 음식을 섭취해 기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재료를 생으로 먹어도 기력은 약간 회복되지만, 재료를 이용해 요리를 하면 기력 회복뿐만 아니라 전투에 도움이 되거나 사냥과 채집 효율을 올려 주는 다양한 강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한편 식물을 채집하려면 식물이 망가지지 않도록 느슨해지는 지점을 찾아 뽑아내야 합니다. 실수를 하지 않고 식물을 채집하면 채취 보너스를 받을 수 있고, 식물을 알맞은 조건에서 채집하면 최적 조건 보너스를 받는 등 각 보너스로 식물의 핵심 능력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야생 동물을 사냥하면 제작 재료와 요리 재료를 모을 수 있습니다. 일부 야생 동물은 성숙도에 따라 유년기, 성장기, 성숙기로 구분됩니다. 특정한 동물을 찾으려면, 사냥 도감에서 해당 동물이 출현하는 위치를 파악해 보거나, 나비 센스를 활용해 찾으려는 동물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나비족의 감각으로 단서를 조사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서로 연관된 단서를 찾아낼 수도 있게 됩니다. 감각 발동 시 냄새 흔적에 주목하면, 냄새의 근원을 찾아낼 수 있고, 흔적의 색이 바뀌면 퀘스트 목표와 관련된 흔적임을 나타냅니다. 특히 나비 센스는 찾으려는 동물과 대상의 약점뿐만 아니라 냄새 흔적까지 강조 표시하기 때문에 사냥에 도움이 됩니다.

나비 부족에게서 얻은 호의는 아이템과 도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호의를 얻으려면 퀘스트 완료, RDA 시설 격파 등을 수행해 나비족의 거주지와 야영지에 있는 공동체 바구니에 아이템을 기부하면 됩니다. 부족 호의가 최대치에 도달하면, 해당 부족의 장인을 찾아가 다양한 도안과 장비, 무기, 개조 부품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한편 SID는 멀리 있는 특정한 전자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신호 감지기로, 벽과 바닥에 있는 전선을 따라 신호가 나오는 곳으로 이동하면 SID가 반응합니다. 전자 신호를 감지해 SID로 노드를 조준하고 알맞은 주파수를 찾으면, 보안을 해킹해 잠긴 구역에 들어갈 수 있거나 시설의 최약점을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는 판도라의 프론티어 서부 대륙을 무대로, 플레이어는 나비족이 되어 자원 확보를 목적으로 판도라를 침공한 RDA를 격퇴하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입니다.

전투 시에 활을 사용해도 적에게 쉽게 발각되어 전투 난이도가 높고, 장비와 무기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여분 부품을 회수하기가 쉽지 않으며, 퀘스트 장소를 찾을 때 안내가 부족한 점 등 전반적으로 게임의 완성도가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영화 [아바타]의 세계관을 확장하여 초목이 무성한 열대우림, 바람이 몰아치는 광활한 초원, 안개로 가득한 숲 등 경이로운 판도라 행성을 무대로 나비족의 고유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동물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유비소프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