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A 스포츠 FC25

실제 스포츠를 게임 내에서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각 스포츠 종목마다 담당 협회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게임을 출시하고 있는 EA 스포츠에서 30개 이상의 리그, 120개 이상의 경기장, 700개 이상의 팀, 19,000명 이상의 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도 새로운 축구 게임을 선보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 A 등의 세계적인 리그를 비롯해 유럽 최고의 대회인 UEFA, 남미 최대의 클럽 토너먼트인 CONMEBOL 등과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실제 선수 스쿼드, 유니폼과 로고 등으로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작에서는 한국어 해설이 추가된 [EA 스포츠 FC25]가 지난 9월 27일, PS5, 닌텐도 스위치,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지난 7월, EA는 [EA 스포츠 FC25]에 한국어 해설을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2007년 출시된 [FIFA 07]에서 김동연 캐스터와 박문성 해설위원이 참여해 한국어 해설이 추가 되었었지만 이후 시리즈에서는 해설이 추가되지 못하다가 17년 만에 배성재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의 공식 한국어 해설 모드가 추가되어 의미가 남다릅니다.

K리그와 각종 국가대항전의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배성재 캐스터와 역대 최연소 축구 해설위원으로 쿠팡플레이, KBS, skySports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형철 해설위원의 팀 소개 및 각 경기장 설명 등 해박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상황별, 선수별, 골 장면마다 멘트를 다르게 녹음해 실제 경기를 보는 것 같은 경기 중계로 몰입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선수들에 대한 세부 통계, 플레이스타일, 역할 등 팀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라인업에 적합한 선수를 선택해 각 선수의 역할과 포커스에 따라 선수가 경기장의 어떤 구역에서 주로 활동하게 될지 확인해 역할의 주요 책임을 변경하지 않는 선에서 수비, 밸런스, 공격 중에서 어떤 측면에 중점을 둘지 선택해 플레이어만의 고유한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선수 역할에는 공간을 만들고 뒤에서 파고들어 득점 기회를 만드는 어드밴스 포워드, 뛰어난 피지컬로 플레이를 지연시켜 다른 선수를 공격에 가담시킬 수 있는 타깃 포워드,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넓게 움직이며 패스와 수비를 지원하는 측면 미드필더, 넓게 움직이며 터치라인 근처까지 가는 윙어,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격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만들어내는 플레이메이커, 공격 진영으로 올라가 공격을 지원하고, 수비 포지션으로 돌아가는 윙백, 중앙 포지션에서 공격 진영으로 밀고 올라가는 폴스백 등 각 선수별로 역할을 활용해 팀 전술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전술 프리셋을 경기 중에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술에는 균형 잡힌 플레이스타일을 구사하며, 강력한 수비 대형을 지키는 데 집중하면서 전방에 위협을 가하는 스탠다드 전술을 기반으로 볼을 잡고 있을 때 경기장 전체를 활용하여 터치라인에 위치한 공격수에게 빠르게 볼을 전달하는 윙 플레이, 짧은 패스로 안정적으로 볼을 다루며 점유율 기반의 티키타카 전술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강한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볼을 되찾으려 시도하며, 상대가 대형을 재정비하기 전에 득점 기회를 만드는 게겐프레싱,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며 철저한 수비 중심의 플레이인 밀집 수비, 포워드를 향해 볼을 빠르게 전방으로 전달하는 역습, 수비수 뒤쪽의 공간을 활용해 녹다운 경쟁을 펼치는 킥 앤 러시 등의 플레이스타일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전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EA 스포츠 FC25]의 얼티메이트 팀 모드에서 선발 선수를 구성할 때 같은 국적이나 리그, 또는 클럽 선수로 편성하면 조직력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따라서 같은 국적, 같은 리그, 같은 클럽의 선수를 추가하면 해당 선수는 최대 조직력 3을 획득해 조직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각 선수는 최대 4개의 선호 포지션이 있으며, 해당 포지션에 배치된 경우에만 조직력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선수에게는 스킬 레벨을 나타내는 6가지 대표 속성이 있습니다. 대표 속성에는 볼 컨트롤, 민첩성, 균형을 결정하는 드리블부터 태클과 마크를 결정하는 수비, 힘과 스태미나를 결정하는 체력, 정확하게 볼을 패스하는 능력을 결정하는 패스, 선수의 속도와 가속력을 결정하는 페이스, 골 결정력과 슛 세기를 결정하는 슈팅 속성이 존재해 각 선수의 탁월한 능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독 커리어 모드에서는 선수들의 체력 및 예리함을 조정하기 위해 훈련 플랜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훈련 플랜은 선수의 예리함을 향상하는 동시에 체력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체력은 크게 증가하지만, 예리함은 감소하는 선수 회복 목표, 예리함은 크게 증가하지만, 체력은 감소하는 경기력 향상 목표 등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플랜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선수의 포지션 별로 각 부문에 코치를 추가하면, 육성 플랜을 통해 선수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스쿼드의 선수층과 수준에 따라 각 부문은 코칭 스태프에게 특정 수준의 기량을 요구하는데, 각 코치는 선수 육성을 위한 일련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선수의 기량 성장에 기여하게 됩니다.

선수 커리어 모드에서는 초기 능력 및 챌린지에 영향을 끼치는 개인성을 선택하게 됩니다. 개인성에는 업적에 집중하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특유의 분위기로 호화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이단아, 팀원을 돕고, 조언을 제공하며, 의지력, 회복력을 바탕으로 팀의 원동력 같은 역할을 하는 심장 박동, 목표를 달성하여 경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음을 증명하고자 영리한 플레이를 펼치는 거장이 존재합니다.

활동, 훈련 및 경기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개인성 포인트를 획득하여 이단아, 심장 박동, 거장의 개인성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개인성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경기력을 향상하는 플레이스타일을 하나 더 장착할 수 있게 되고, 각각 다른 유형의 개인성 포인트 분배에 따라 여러 유형의 플레이스타일을 확보해 개인성이 진화하고, 선수의 능력도 성장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EA 스포츠 FC25]에서는 전통적인 오리지널 게임 방식의 클래식 매치를 비롯해 팀을 구성해 5v5 매치를 진행하는 러쉬, 볼이 경기장 밖으로 나갈 때마다 미스터리한 파워업과 가치가 적용되는 미스터리 볼, 득점한 위치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킹 오브 더 힐, 게임에서 모든 규칙을 제거하는 무규칙, 공중에서 볼을 지켜야 하는 헤딩&발리슛 등의 룰을 적용해 매치를 펼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팀이 득점할 때마다 상대 선수가 게임에서 제외되는 서바이벌, 박스 밖에서 득점한 골을 두 배로 계산되는 중거리, 먼저 득점하는 팀이 승리하는 선취점, 세트 피스, 코너킥, 페널티킥, 골키퍼 없이 3v3 매치를 펼치는 등 다채로운 방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얼티메이트 모드에서는 선수의 개성을 높여 시그니처 능력을 나타내는 플레이스타일이 존재하는데, 선수 아이템의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타일에는 두 단계의 레벨이 있어 플레이스타일 플러스는 월드 클래스 선수에게만 있는 시그니처 능력으로, 특정 플레이스타일을 한단계 더 발전시킵니다.

게다가 진화를 통해 클럽 선수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커스터마이즈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 난이도 이상의 라이벌전이나 스쿼드 배틀에서 활성 진화 선수를 포함해 매치에서 승리하는 등의 목표를 달성하면, 페이스, 수비, 피지컬 등 새로운 능력치 한도 기준이 도입되어 정해진 최대치에 도달할 때까지 능력치 업그레이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매치 전에 훈련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선수의 실력 향상을 위해 선호하는 훈련 세션에 참가할 수 있고, 훈련 드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 트레이닝 세션을 수행하는 레벨이 향상되고, 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훈련 세션을 통해 선수의 스킬 및 속성을 향상시키면 선수의 시장 가치도 높아지게 됩니다.

훈련 세션에 참여하고 경기에서 매치 목표를 완료하면 감독의 평점 점수가 올라가지만, 반대로 감독의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하면 감독이 선수를 임대로 보내거나 이적 명단에 올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스쿼드에서 플레이어는 교체 선수부터 시작해서 평점을 높여 팀의 선발 라인업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감독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해 나가게 됩니다.

마치며…

[EA 스포츠 FC25]는 각국을 대표하는 프로 축구 클럽과 각 대륙을 대표하는 리그 대회 라이선스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실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축구 스포츠 장르의 게임입니다.

선수들의 정해진 포메이션만 사용할 수 있어 팀 관리에서 선수 간의 간격을 조절할 수 없게 되었고, 사실성을 강조하고 있는 축구 게임인데, 얼티메이트 팀에서 여전히 여성 선수들까지 포함되어 있어 능력치의 형평성과 사실성을 헤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볼타 모드를 대신하는 러쉬 모드에서 소규모로 팀을 형성해 빠르게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 시리즈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에 충분하고,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전술적 토대는 실제 축구와 같은 감각을 선사하며, 여기에 한국어 해설이 더해져 귀까지 즐거운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리뷰] 성검전설 비전스 오브 마나

TGS 2023에서 공개되었던 [성검전설] 시리즈의 신작은 2006년 출시된 [성검전설 4]의 후속작으로, 기대작으로 선정될 정도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리즈의 새로운 컨셉으로 등장을 예고한바 있습니다.

마법의 나무인 마나 나무에 의해 유지되는 세계를 무대로, 마나의 나무에 영혼을 바쳐 마나를 순환시켜야 하는 영혼의 수호자가 되어 마나의 나무로 여행을 펼치는 [성검전설 비전스 오브 마나] 한국어판이 지난 8월 29일, PS5,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91년 6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외전 작품으로 제작되었던 [파이널 판타지 어드벤쳐]는 이후 [성검전설]은 사랑을 테마로 하여 ‘마나’와 ‘성검’을 둘러싼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다양한 무기의 특성을 활용해 전투를 펼치는 액션 RPG 장르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며, 현재까지 총 17개의 작품이 출시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9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주요 개발진이 이탈하고, [성검전설 4]의 실패로 넘버링 신작이 출시되지 못했는데, [라이즈 오브 마나]부터 시리즈의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는 ‘오야마다 마사루’ 프로듀서가 시리즈 25주년을 기념으로 신작을 만들고 싶다고 필력했으며, 2021년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해 [성검전설] 시리즈의 출발선을 끊었던 ‘이시이 고이치’ 기획자 등의 개발진 참여로 새로운 신작이 발표되었습니다.

[성검전설 비전스 오브 마나]에서는 불의 마을 티아나 출신으로, 마을을 대표하여 영혼의 수호자로 임명되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호기심이 왕성한 성격의 소유자 ‘발’, 불의 마나의 아이로 선택받고, 영혼의 수호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는 ‘히나’, 바람의 계곡 로글렌 출신으로 마을 바깥의 세상에 강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카리나’, 달의 마을 에테라나 출신으로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되는 ‘모틀레아’, 물의 수도 일리스타니아의 젊은 여왕 ‘파르미나’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이 외에도 숲의 마을 빌라루스에서 긴 잠에 빠져 있는 다른 초인들을 위해 매일같이 물을 주고 있는 ‘줄리’, 지적 호기심이 많아 젊은 나이에 서고장에 임명된 ‘애시’, 땅의 마을 기드 출신의 가이아족 청년 ‘올린’, 마나의 여신에게 성검을 받아 신수로부터 세계를 지키는 위업을 이룬 전사 ‘딜로포로스’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이번 작품에는 발, 카리나, 모틀레아, 파르미나, 줄리를 직접 조작할 수 있는데, 이 중에서 원하는 캐릭터 3명을 골라 파티를 편성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발은 공격과 방어에 뛰어나며 근접 공격이 특기이고, 카리나는 범위 공격과 아군 지원이 특기이며, 모틀레아는 민첩한 움직임으로 근거리 전투가 특기입니다.

게다가 파르미나는 마법을 이용한 강력한 원거리 공격을 펼칠 수 있으며, 줄리는 회복과 부활을 비롯한 아군 지원이 특기입니다. 파티 멤버 3명 중에서 배틀 상황에 따라 조작하는 캐릭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조작하지 않을 때의 행동 패턴을 캐릭터별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성검전설 비전스 오브 마나]에는 캐릭터의 스테이터스를 증가시키거나 배틀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효과를 지닌 어빌리티가 존재합니다. 어빌리티는 어빌리티 씨앗으로 얻을 수 있는 것과 엘리먼트 보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뉩니다. 어빌리티 씨앗은 각 캐릭터마다 장비할 수 있는데, 장비 슬롯에 현재 소지 중인 어빌리티 씨앗을 장비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어빌리티 씨앗에서 얻을 수 있는 어빌리티는 어빌리티 씨앗을 장비하면 습득할 수 있고, 장비 중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엘리먼트 보드에서 얻을 수 있는 어빌리티는 각 속성의 엘리먼트 보드를 성장시키면 습득할 수 있는데, 해당 속성과 관련된 클래스를 장비하면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같은 어빌리티의 경우 1개만 장비할 수 있어 제한된 조건 상태에서 최적의 조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공격의 속성은 무기 종류에 따라 베기, 타격, 불, 물, 바람, 땅, 어둠, 빛, 달, 나무의 8종류가 있고, 몬스터는 각 속성에 대해 약점, 반감, 무효의 3종류의 상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약점 속성으로 적을 공격하면 평소보다 큰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되고, 반감 속성으로 공격하면 적에게 주는 대미지가 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한편 상태 이상에 걸리면 캐릭터에게 여러 효과가 발생합니다. 만약 화상에 걸리면 일정 시간마다 대미지를 받게 되는데, 강이나 연못에 들어가면 회복할 수 있는 등 발생하는 효과는 상태 이상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적에게도 상태 이상을 걸 수도 있어 전투를 유리하게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정령의 힘을 깃들여 캐릭터의 특성을 변화시키는 클래스가 존재합니다. 클래스가 바뀌면 캐릭터의 스테이터스와 장비 가능한 무기도 바뀌고 클래스 전용 어빌리티가 발동하는 등 각 클래스별 특징을 확인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다양한 클래스를 전환하며 전투 스타일에 맞는 클래스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령기를 획득하면 장비, 능력에서 사용하고 싶은 정령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정령기를 선택하면 정령의 힘이 깃든 클래스로 변화하는 클래스 체인지가 이루어집니다. 게다가 정령 기믹의 속성과 같은 속성의 정령기를 가지고 있으면, 정령기와 정령들의 힘에 따라 스테이지나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게임플레이

[성검전설 비전스 오브 마나]에서는 전투에 참가한 멤버 전원의 체력이 소진되거나 전원 석화되어 전투를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그리고 전투 중에 전투 구역을 구분하는 벽을 향해 계속 달려가면 전투에서 도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빨간색 벽의 경우 도주할 수 없는 벽으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 몬스터보다 강력한 적은 특별한 이름이 붙어 있고, 적이 발사한 일부 공격은 타이밍에 맞춰 공격을 명중시키면 튕겨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스와의 전투에서 약점 부위를 공격하면 크리티컬 대미지를 줄 수 있고, 특정 부위를 계속해서 공격하면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전투 중에 적에게 대미지를 주거나, 반대로 적으로부터 대미지를 받으면 SP 게이지가 모이게 됩니다. 모은 SP를 소비하여 강력한 필살기를 발동할 수 있는데, SP 게이지는 개인이 아니라 파티 단위로 소비되고 충전됩니다. 필살기에는 속성이 존재하며, 필살기의 속성이 약점인 적에게 발동하면 공격 효과가 상승합니다.

게다가 MP를 소비해서 특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기에는 마법이나 트랩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각 특기의 위력과 회복량은 캐릭터가 지닌 다양한 스테이터스에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공격 마법은 마법 공격력의 영향을 받고, 회복 마법은 정신의 영향을 받으며, 인술은 마법 공격력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엘리먼트 보드로 습득한 어빌리티는 각 속성과 관련된 클래스를 장비 중일 때만 효과를 발휘하는 어빌리티로, 정령의 힘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엘리먼트 보드를 성장시키면 더 많은 정령의 힘을 끌어낼 수 있게 되며, 강력한 특기와 어빌리티를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엘리먼트 보드는 엘리먼트 포인트를 소비하여 성장시킬 수 있는데, 엘리먼트 포인트는 골드 클로버를 변환하거나 정령석을 조사하면 획득할 수 있습니다. 어빌리티에는 범위 공격, 무기에 바람 속성 부여, 공격력 증가, 무기에 불 속성 부여, 무기에 빛 속성 부여, 체력 흡수 효과 부여, 마법의 효과 시간 연장 등의 특기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성검전설 비전스 오브 마나]는 17년 만에 시리즈의 원점으로 돌아가 정통 판타지 RPG 장르로 선보이는 시리즈의 신작입니다.

그런데 정식 출시 하루만에 개발사 스튜디오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거두지 못해 폐쇄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게임의 후속 업데이트나 버그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도 정령의 힘이 깃든 신비한 도구를 활용해 필드에서 다양한 장치들을 작동시켜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고, 캐릭터의 클래스를 변경하면 장비하는 캐릭터에 따라 개성이 달라져 다채로운 조합을 시도하며 플레이어만의 전투 스타일로 배틀을 펼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스타워즈 아웃로

2023년 6월, Xbox 게임 쇼케이스에서 유비소프트는 [스타워즈]를 소재로 한 최초의 오픈월드 게임 [스타워즈 아웃로]의 게임 플레이를 공개하였습니다. [스타워즈]를 소재로 한 작품에서는 드물게 ‘제다이’가 주인공이 아니며, 라이트 세이버도 다루지 않는 평범한 현상금 사냥꾼을 주인공으로 삼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자극한 작품이었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과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사이의 시기를 다루고 있는 [스타워즈 아웃로] 한국어판이 지난 8월 30일, PS5, Xbox Series, 그리고 유비소프트 커넥트를 통해 PC용으로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스타워즈 아웃로]에는 큰돈을 벌어 인생의 발판을 마련하고 싶어 하는 ‘케이 베스’와 그녀의 애완동물이자 충실한 범죄 파트너이기도 한 ‘닉스’, 클론 전쟁 시기의 드로이드이며, 개인 집행자 역할을 맡고 있는 ‘ND-5’를 중심으로 지하 세계의 조직원들을 상대로 총격전을 벌이고, 은신과 유용한 도구들을 활용해 상황을 극복해 나가게 됩니다.

특히 강풍이 몰아치는 위험한 대초원이 펼쳐진 토샤라 위성, 암시장이 번성해 반란군이 주둔 중인 정글 행성 아키바, 범죄 조직이 여러 세대에 걸쳐 지배해 온 얼어붙은 행성 키지미, 카지노 도시가 위치한 사막 행성 칸토니카 등 특색이 뚜렷한 행성들을 무대로, 은하계에서 악명 높은 수배범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번 작품에는 외부인을 불신하는 경향이 있고, 여왕과 하이브에만 헌신하는 아시가 클랜, 매수와 밀수의 대가로 누구든 고용하고, 부패한 자에게 거리낌 없이 뇌물을 건네는 파이크 조직, 비밀스럽고 교활해 정보와 협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크림슨 던, 은하 외곽 지역에서 불법적인 사업을 통해 부를 축적한 헛 카르텔 등의 범죄 조직이 등장합니다.

플레이어는 특정 조직을 위해 일을 맡아 완수하면 해당 조직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러한 행동이 다른 조직을 화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직의 좋은 평판은 보상과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지하세계 조직의 평판을 활용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배신도 감수해야 합니다.

1997년 스웨덴에 설립한 ‘매시브 엔터테인먼트(MASSIVE ENTERTAINMENT)’는 초기에는 비방디(Vivendi) 산하의 개발사로 3D 실시간 전술 게임인 [그라운드 컨트롤] 시리즈, 제3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실시간 전술 게임 [월드 인 컨플릭트]를 제작하며 완성도 높은 게임들을 선보여왔습니다.

2008년 ‘비방디’는 ‘액티비전’을 인수한 후 ‘비방디 게임즈’와 합병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설립하면서 ‘매시브 엔터테인먼트’는 액티비전 산하의 개발사로 활동하지만, 이 시기에 발매한 작품은 없었고, 그해 11월에 액티비전이 ‘매시브 엔터테인먼트’를 유비소프트에 매각하게 됩니다. 유비소프트 산하에서는 차세대 그래픽엔진인 ‘스노우드롭 엔진’을 개발해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시리즈로 사실적인 비쥬얼 슈팅 게임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작년에는 영화 [아바타]를 소재로 한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에서 장엄한 대륙을 섬세한 시각 효과로 구현해낸 바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스타워즈 아웃로]에서는 어떤 조직과 동맹을 맺을지 결정할 때마다 평판이 변화하고, 지하 조직 간의 경쟁을 통해 이익을 얻게 됩니다. 특정 조직에서 평판이 좋으면, 조직 구역 어디든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고, 조직원들이 더 많은 일거리를 제공하며, 상인을 통한 물건 구입도 대폭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반면 평판이 좋지 않으면, 조직 구역 출입이 금지되며, 발각 시 조직원이 공격해 오고, 조직에 소속된 상인들이 플레이어에게 바가지를 씌우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직원 대부분이 플레이어와 대화하고 싶어 하지 않고, 청부업에 대한 보수도 적으며, 조직의 리더가 앙심을 품으면 플레이어를 처단할 암살단을 보내 평판을 회복할 때까지 쫓기는 신세가 되기도 합니다.

플레이어의 무기인 블라스터는 트레일블레이저에 있는 작업대에서 강화 및 외형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블라스터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은 모험을 통해 만나게 되는 특별 인물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데, 업그레이드하는 데 필요한 다른 소재는 상인을 통한 구매하거나 밀수꾼 은닉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블라스터는 플라즈마 볼트를 발사하는 표준 블라스터 모듈 구성과 보호막과 드로이드를 상대할 때 효과적인 이온 모듈 구성이 존재합니다. 해당 모듈 구성별로 블라스터의 정확도 향상, 초냉각으로 열기 축적 방지, 발사 피해량 증가 등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강력한 최종 업그레이드에는 특별한 주요 부품이 필요합니다.

상인들은 장비와 정보, 이동 수단과 블라스터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필요한 재료까지 다양한 전문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인들은 도난당한 귀중품을 포함해 잉여 물품을 평판에 상관없이 원래 책정된 요율에 따라 사들이기도 하는데, 일부 상인은 유용한 아이템을 대가로 특정 물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조직 소속 상인과 거래할 때는 평판이 영향을 줍니다. 플레이어는 민감한 정보가 담긴 데이터 디스크를 조직 상인에게 넘기면 평판을 올릴 수 있는데, 이러한 평판에 따라 특정 조직 소속 상인이 판매하는 물품의 가격이 더 비싸 지거나 저렴해질 수도 있습니다. 조직 소속 상인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만을 위한 최고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 플레이어의 평판이 좋음 이상일 때 상인의 VIP 품목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스타워즈 아웃로]에서 제국군 근처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수배자가 되고, 범죄를 계속 저지르면 수배자 레벨이 상승하게 됩니다. 수배자 상태일 경우, 제국군의 시야에서 벗어나면 일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지만, 수배자 레벨이 높아지면 제국군은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보안이 높은 지역에서 현상금 터미널을 슬라이스하거나, 부패한 제국군 장교에게 뇌물을 주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희귀 생물인 ‘닉스’는 셔터 개방, 공격, 물체 떨어뜨리기, 폭파 장치 작동, 도둑질, 주의 분산, 벽을 오르고 멀리 점프하여 방해하는 등 다양한 행동을 취할 수 있고, 범위 내에 있는 적과 상호작용을 하거나 위험을 감지하는 등 타고난 능력으로 주인공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고 있습니다.

링크 소켓을 통해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하는 데이터 스파이크는 잠긴 문과 컨테이너를 여는 데 사용되는 전자 도구입니다. 데이터 스파이크로 리듬 패턴을 듣고 반복되는 박자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해킹을 통해 문을 열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슬라이스는 허용된 시도 횟수 제한 이내에 올바른 문양 조합을 찾아내는 해킹 시스템입니다. 문양이 조합에 없으면 붉은색, 문양이 있지만 위치가 잘못되었으면 노란색, 문양이 올바른 위치에 있으면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각 색깔을 통해 올바른 문양 위치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이동 수단인 스피더는 정비공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필요한 소재는 상인을 통해 구매해 스피더의 성능 및 핸들링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항목에는 가속도가 증가하는 엔진, 최대 회전 각도가 증가하는 핸들링, 내부 부품을 보호하는 아머, 착지를 수월하게 하는 리펄서 장치 등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우주선인 트레일블레이저를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소재는 상인을 통해 구매하거나 해적의 영역 및 우주에서 수집할 수 있는데, 무기인 레이저 캐논, 충격탄 미사일, 선체를 감싸는 디플렉터 보호막, 듀랄로이 우주선 선체 등의 항목 별로 트레일블레이저를 강화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마치며…

[스타워즈 아웃로]는 은하계 범죄 조직들 틈에서 생존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익혀 자신만의 무법자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액션 오픈 월드 장르의 게임입니다.

[스타워즈]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지만, 제다이나 라이트 세이버가 등장하지 않고, 조직들의 임무 흐름이 특정 장소에 잠입하는 방식에 치중되어 있어, 다소 반복적이고 단조롭게 전개되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했던 상징적인 장소와 캐릭터들이 재현되어 있고, 오픈월드 장르를 채택하면서 독특한 환경의 행성들이 세밀하게 구현되어 있어 새로운 스토리의 모험을 즐기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유비소프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건담 브레이커4

2013년 첫 선을 보인 [건담 브레이커]는 기존의 건담 소재의 게임들과는 다르게 건담 프라모델을 소재로 삼아 부위별 파츠를 수집하고, 기체를 직접 커스터마이즈하여 개성 넘치는 오리지널 건프라를 만들어 배틀을 펼치는 작품이었습니다.

250기 이상의 기체가 등장하고, 디오라마 모드로 배경 및 이펙트 등을 설정해 플레이어만의 디오라마를 만들 수 있는 [건담 브레이커4] 한국어판이 3편의 출시 이후 8년만에 PS5, 닌텐도 스위치, 스팀용으로 지난 8월 29일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게임특징

[건담 브레이커4]는 건프라의 두부, 동체, 우측 팔, 좌측 팔, 각부, 백팩, 좌우 근접무기, 원거리 무기, 실드 등 모두 11개의 파츠를 조합하여 플레이어만의 건프라를 제작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틀을 통해 파츠를 획득해 건프라를 강화하고, 등장하는 총 250개 이상의 기체를 수집하게 됩니다.

특히 페인트에서는 파츠의 컬러를 자유롭게 설정하거나 데칼을 부착할 수 있는데, 위장 무늬를 지정하거나 질감 및 오염 설정도 가능합니다. 파츠 장비에는 웨더링이라는 풍화 및 손상 표현을 추가할 수 있고, 에어 브러시로 음영을 강하게 해 대비를 표현하거나, 음영의 색감 등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에서는 건프라 전투 미션에 참가하는 것 외에도 건프라를 아바타로 삼아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GBBB(건프라 배틀 블레이즈 비욘드 보더즈)라는 건프라 배틀 시뮬레이터를 무대로 지식은 풍부하지만 실력은 미숙한 SD건담 유저인 ‘타오’, 오기가 강한 성격의 초심자 ‘린’과 함께 클랜을 결성하고, 배틀을 통해 클랜을 성장시켜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GBBB 랭킹 최상위권의 클랜인 ‘프리덤 플리트’ 클랜의 멤버들로 정정당당한 승부를 선호하는 ‘크로칸테’, 스트리머로 활동하며 아이돌 플레이어 중 한명인 ‘카르파초’, 뛰어난 공중 기동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농락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특징인 ‘도라’, 프리덤 플리트 클랜의 수장 ‘카오스’를 상대로 클랜 대항전에서 우승을 향한 성장의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무기류에는 날려보내기 공격과 올려 베기 등의 안정된 공격으로 스킬 및 다른 무기 콤보 등으로 연결하기 쉬운 사벨, 캔슬 조작이 쉽고, 평균적인 공격력을 펼치는 라이플, 하나의 적에 대한 공격이 특기로 근접 무기 중에서 가장 공격력이 높고, 일격의 위력을 높이는 차지 공격을 구사할 수 있는 액스 등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파츠 아웃 성능이 높아 일대일 전투에 유리하며, 연사 성능이 우수해 엑스트라 적을 쓰러뜨리기 쉬운 특징을 지닌 머신건, 스러스터 게이지를 소비해 사격 공격을 튕겨내는 특징을 지닌 트윈 블레이드, 탄속과 호밍 성능이 우수해 원거리 사격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틀링 건, 공격을 통해 적을 끌어당기거나 적 쪽으로 다가갈 수 있는 광범위 공격이 특기인 채찍 등으로 다채로운 무기 조합으로 콤보 공격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건담 브레이커4]에서는 게임만의 오리지널 시나리오가 전개됩니다. 로비의 카운터에 있는 컨시어지에게 말을 걸면 다음에 출격할 미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미션을 진행하면 게임 내의 다양한 기능이 개방되며, 선택할 수 있는 동료 기체의 종류가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클리어한 미션은 함께 출격할 동료 기체를 변경할 수도 있는데, 기체만 설계도의 기체로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시나리오가 전개되는 스토리 미션 외에도 다채로운 배틀을 즐길 수 있는 퀘스트 미션 등 다양한 미션을 카운터에서 수주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미션의 진행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퀘스트의 종류가 늘어나고, 퀘스트 미션에서도 건프라 파츠 및 강화 소재를 획득할 수 있으며, 특별한 맵을 이용한 배틀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이 룸에서는 입수한 파츠를 사용해 기체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습니다. 기체의 파츠는 이동 속도, 부스트 속도, 스러스터 용량, 반응 속도, 내구치, 공격력 등에 따라 각 파츠의 성능이 수치로 나타나고, 모든 파츠의 성능을 합친 전체 성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츠 중에는 무기나 실드를 내장한 파츠도 존재해, 해당 파츠를 장비하면 내장한 무기 및 실드를 세팅할 수 있게 됩니다.

기체 중에는 헤드와 보디, 보디와 레그가 일체화된 것도 존재합니다. 일체화된 파츠는 보디를 세팅하면 해당되는 헤드나 레그가 함께 세팅되게 됩니다. 특히 근접 무기와 사격 무기를 좌우 팔에 각각 장비할 수 있습니다. 근접 무기 중 대검, 격투는 한쪽 팔에만 장비할 수 있어, 어셈블의 각 탭에서 파츠를 선택해 우측 및 좌측 팔에 각각 하나씩 다른 무기를 장비하면 이도류 액션을 펼칠 수 있게 됩니다.

디오라마 모드는 건프라의 포즈를 잡고 배치해 베이스에 장식하여 디오라마를 만들 수 있는 모드입니다. 디오라마에서 사용할 오브제 등의 파츠는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베치할 건프라와 포즈를 고를 뿐 아니라 베이스와 배경을 선택하고, 건프라 이외의 오브젝트도 배치하며, 화면 효과를 설정해 다양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토그래프 모드에서는 건프라의 포즈를 설정하고 다채로운 배경 중에서 원하는 배경을 선택해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포토그래프나 디오라마에서 촬영한 프라이빗 갤러리의 이미지를 네트워크 서버에 업로드해 다른 플레이어에게 공개할 수도 있어 온라인 이벤트로 개최되는 콘테스트에 응모하거나, 과거 개최된 이벤트의 응모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건담 브레이커4]에서는 거대 보스전이 펼쳐 지기도 합니다. 보스는 전투 중에 배리어를 전개하기도 하는데, 배리어에 대미지를 입혀 게이지가 소진되면 배리어가 사라지게 됩니다. 한편 보스는 공격으로 파괴할 수 있는 브레이크 포인트가 표시되고, 해당 브레이크 포인트를 파괴하면 효율적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포인트를 전부 파괴하면 일정 시간 동안 다운 상태가 됩니다.

미션을 클리어하면 웨이브 결과 평가를 바탕으로 종합 평가가 표시되는데, S 랭크를 획득하면 해당 미션에 설정된 기체의 파츠 장비 중 하나를 추가로 입수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S랭크를 통해 브레이커 부스터를 입수할 수 있는데, 브레이커 부스터를 미션 선택 시 사용하면 해당 미션에서 파츠 드롭 시의 획득 파츠 추첨 횟수가 늘어나며, 드롭하는 파츠의 레벨 상한이 오르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옵션 스킬은 파츠의 무장을 사용하는 공격이고, 익스트림 스킬은 EX 게이지를 소비해 강력한 스킬을 구사하는 공격 수단입니다. 옵션 스킬과 익스트림 스킬은 각 어셈블 팔레트에 세팅하면 발동할 수 있게 됩니다. 해당 스킬의 공격력은 무기의 공격력에 의존하는데, 양팔에 무기를 장비했을 때는 각 무기 공격력의 평균이 스킬 공격력이 됩니다.

옵션 스킬에는 빔 사벨 연속 공격, 원형 스파이크 격투 공격, 바주카 발사해 주변의 적 공격, 전방의 적을 공격하는 로켓 런처, 두부의 대공 기관포를 이용한 발칸 공격, 빔 개틀링으로 지속적인 고정 사격을 하는 개틀링 건, 단거리 유도탄 발사, 견부 장갑을 전개하여 내장된 다수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미사일 런처 등 배틀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이 존재합니다.

각성과 버스트 액션은 어셈블의 EX 스킬 탭에서 각각 변경할 수 있고, 각성을 통해 강력한 버스트 액션을 발동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터스를 강화하는 효과를 지닌 내장 어빌리티도 존재하는데, 내장 어빌리티에는 반응 속도 향상, 각성 게이지 증가 등 각 파츠에 내장된 추가 효과를 획득하게 됩니다.

각성 상태에 들어가면 기체의 잠재 능력을 개화시켜 건프라의 성능을 끌어내 평상시보다 전투 능력이 일시적으로 대폭 향상됩니다. 각성에는 공격 계열의 성능이 향상되는 어설트 각성, 적의 성능이 내려가는 아비터 각성, 방어 계열의 성능이 오르고, 행동 불능인 동료를 부활시키는 가디언 각성, 속도 계열의 성능이 향상되는 라이트닝 각성이 존재합니다.

마치며…

[건담 브레이커4]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를 기반으로 건담 프라모델을 모티브로 스케일이 다른 프라모델 간에 전투를 펼치고, 건프라를 파괴하여 각종 파츠를 수집해 새로운 기체를 창조하는 창조 파괴 공투 액션 장르의 게임입니다.

메카닉의 리얼한 조작감이나 무게감이 부족해 전반적으로 캐주얼한 조작감을 선보이고 있어 원작과는 거리감이 느껴지고, 보스급 기체들의 내구치가 높아 배틀이 길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건프라의 외형을 자유롭게 바꾸며 성능을 향상시켜 개성 넘치는 기체들 만들어 볼 수 있어, 정형화된 틀을 깨고 창의적인 오리지널 건담 기체를 창조해 나갈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및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더 가디스

지난 7월, 캡콤은 신작 타이틀 3종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캡콤 넥스트 서머 2024’ 디지털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신작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더 가디스], [데드라이징 디럭스 리마스터] 및 [바이오 하자드 7]의 아이폰, 아이패드 버전을 공개하였습니다.

일본풍의 세계관을 무대로 마을을 탐색하고 사람을 구출해 몰려드는 적을 막아내야 하는 전략과 액션이 융합된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더 가디스] 한국어판이 7월 19일, PS5, Xbox Series X/S,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더 가디스]는 신이 머무는 화복산을 무대로 신의 힘이 깃든 12개의 가면을 되찾아 뒤틀린 세상을 되돌리는 제사를 거행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게임은 낮과 밤으로 나뉘어 2개의 페이즈가 존재합니다. 낮에는 마을을 뒤덮은 ‘케가레’를 정화하고, 마을 사람들의 포진을 가다듬어 밤에 있을 전투를 대비하게 됩니다.

산 각지에는 기둥문이 등장하는데, ‘케가레’에 씐 기둥문은 이계와 연결되어 밤에는 ‘이코쿠’를 불러내는 문으로 변합니다. 엄숙한 카구라를 춰 ‘케가레’를 정화하는 힘을 지닌 무녀를 보호하며, 마을 사람들에게 직업을 부여하고, 전황에 따른 배치를 통해 기둥문까지 무녀를 인도하는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이 작품에서는 풍요로움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탐욕을 갈구하는 인간의 욕심에 의해 타락한 산신인 ‘이코쿠’가 마을을 오염시키는 존재로 등장합니다. 방탕을 일삼던 승려의 송장이 아귀가 된 모습의 가키뉴도, 팔에는 큰 낫이 달려있고, 권속의 영혼을 짊어진 모습의 카마이타치, 거대한 지네의 모습을 하고 있는 무카데조로 등이 기괴하고 흉측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벌린 입 속에는 고통에 가득 찬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이 들어차 있는 츠루베오토시, 기묘한 멍울이 맺혀 있고, 손발이 이상하리 만치 긴 붓포소, 인간이 산에 존재함으로써 생겨난 모든 더러움과 부정이 뒤엉킨 혼돈의 상태를 나타내는 나나마가리 등 캐릭터들의 독특한 모습이 특징입니다.

케가레라는 오염에 의해 마을이 뒤덮여 있는데, 케가레를 정화하고 구해낸 마을 사람에게 전직을 시켜 전투를 돕게 할 수 있습니다. 직업에는 도끼를 사용한 근접 공격에 능해 지상의 소형 적에게 강하지만, 범위가 좁고 위력이 낮은 나무꾼, 활을 이용한 공격으로 공중에 있는 적이나 중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는 활잡이, 마귀를 포박하는 술식에 능한 수행자 등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바닥에 파묻힌 상자를 꺼내주고, 땅에 떨어진 결정을 모아주는 도둑, 방어력이 높으며 주변의 적을 도발하는 장사, 마을 사람의 체력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무술사, 화력이 강한 창으로 공격하는 창잡이, 원거리에서 총으로 공격하는 철포수, 대포로 범위 공격을 펼치는 대통잡이, 식신을 소환하는 음양사, 쿠나이로 공격하는 닌자 등 다채로운 직업을 전략적으로 전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더 가디스]에서 정화한 마을은 거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거점에서는 다음 전투를 위해 채비를 갖출 수 있는데, 거점 안 천막에서 플레이어의 칼코등이와 마상을 장비할 수 있습니다. 칼코등이와 마상은 이계의 유물로 장착하면 특별한 힘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칼코등이는 특별한 힘이 담긴 신기로 장착한 칼코등이는 영력을 소비해 오의를 시전할 수 있습니다. 칼코등이에는 지상의 작은 범위에 이연격을 펼쳐 영력 회복이 빠르고, 적의 저항 게이지를 깎는 효과가 있는 주작, 범위 안에 있는 마을 사람에게 잠시 동안 공격력과 행동 속도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부여하는 육합 등이 존재합니다.

거점의 천막에서 획득한 산령을 소모해 마을 사람들의 직업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강화를 통해 각 직업의 공격력 상승, 체력 상승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각 직업 별로 특화된 강화 요소도 존재합니다. 나무꾼은 추격해서 공격하는 질풍참, 도끼를 연속으로 빠르게 휘두른 후, 마무리로 강력한 도약 베기를 시전하는 난도질 등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활잡이는 활시위를 당기는 속도가 빨라지고 불화살을 쏠 수 있게 되고, 재빠르게 화살을 시위에 메겨 이연사를 할 수 있으며, 수행자는 적의 행동 속도를 저하시킬 때 피해를 주고 추가로 방어력도 낮추는 효과를 주는 조복 등의 능력을 획득해 적의 저항 게이지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려면 지형을 숙지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화면 우측 하단의 미니맵을 보거나 지도를 열어 지형을 파악하고 전투에 대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지도에서는 영도, 소사당, 장치, 보물 상자, 에마 걸이 등의 아이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마을 사람의 정보도 볼 수 있습니다.

장해물에 의해 길이 막혀 있는 경우에는 마을 사람에게 부탁하여 장해물을 철거해야 하고, 장벽은 적의 진격을 잠시 저지할 수 있으며, 부서지거나 내구치가 떨어진 장치 근처에서 목수를 불러 수리를 부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은 불빛이 닿지 않은 적은 볼 수 없어, 마을 사람에게 부탁해 등불로 주변을 밝힐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더 가디스]에서는 산신령의 사자이자, 무녀를 수호하는 사명을 지닌 무사 ‘소우’를 플레이하게 됩니다. 이동 시에는 카메라 조작 및 카메라 시점 전환이 가능하고, 점프 중 벽 근처에서 벽차기 점프로 높은 곳에 오르거나 방해물을 넘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적과의 배틀에서는 버튼에 할당된 공격과 춤 기술을 구사할 수 있고, 방어 및 회피가 가능합니다. 특히 춤 동작은 공격과 춤 기술이 연결하는 타이밍에 따라 공격 패턴이 변화합니다. 일반적인 춤 기술은 전방의 작은 범위만을 공격하지만, 공격과 조합을 통해 상승 공격, 범위 공격, 전진하면서 연속 공격 등을 펼칠 수 있습니다.

마을 전체에 퍼진 ‘케가레’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무녀를 기둥문까지 인도해야 하는데, 무녀를 인도하기 위해서는 결정을 사용해 영도를 그어야 가능합니다. 마을의 ‘케가레’를 정화하면 결정을 얻을 수 있고, 정화를 통해 구해낸 마을 사람에게 직업을 부여한 뒤에 이동 지시 화면에서 지시를 내려 수비할 위치를 결정하고 진형을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영도를 그으면 무녀가 자동으로 영도를 걷기 시작하고 무녀의 잔영이 나타나는 위치에 다다르면 정지합니다. 이동 중인 무녀에게 다가가 잠시 멈추거나 다시 이동하도록 지시할 수 있으며, 구역 사이에 있는 기둥문을 정화할 때 핵을 중앙에 머무르게 하면 무녀의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마을 안은 적에 의해 무참히 파괴되어 있는데, 구해낸 마을 사람들과 마을을 복구할 수 있습니다. 복구 작업 중에는 재료가 필요한 것도 존재해 마을 어딘가에 떨어져 있는 재료를 찾아 마을 사람에게 운반하도록 지시해 복구에 활용하고, 마을 복구를 이뤄내면 보상을 획득하게 됩니다.

한편 결정과 식량의 소지량에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한계에 달한 상태에서 획득한 결정과 식량은 해당 스테이지 안에서만 소지할 수 있으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사라져 버려 소지 한계를 넘은 결정과 식량은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식량을 소비해 마을 사람의 체력을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더 가디스]는 무녀 ‘요시로’와 그녀의 호위 무사 ‘소우’가 마을 사람들을 구출해 습격한 ‘케가레’를 상대하는 카구라 액션 전략 장르의 게임입니다.

마을 사람을 통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게 되는데, 복구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여러 번 스테이지를 반복해서 클리어해야 하고, 전황에 맞게 복수의 마을 사람들을 컨트롤 하기에 불편한 면도 있습니다.

그래도 낮에는 마을 사람들의 포진을 갖추고, 밤에는 무녀를 지키며 싸우는 액션과 디펜스가 융합되어 이색적인 게임 감각을 선사하고 있고, 플레이어의 체력이 소진되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부활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게임피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템페스트 스토리즈

웹소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의 스토리를 체험하며, 동료들과 함께 마을을 발전시켜 나가는 게임이 원작자의 감수와 새로운 스토리가 더해져 가정용으로 발매가 결정되었습니다.

배틀에서는 화려한 필살기와 오의를 구사하며, 간편한 조작으로 콤보를 이어가는 횡스크롤 액션을 펼치고, 템페스트에 시설을 세우고 캐릭터를 강화해 나가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템페스트 스토리즈] 한국어판이 지난 8월 8일, 닌텐도 스위치, PS5, PS4, Xbox Series X/S,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웹소설 연재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서 탄생한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는 일본 라이트 노벨 시리즈 누적 판매량 1위를 달성한 판타지 소설입니다. 주인공이 최약체 몬스터로 유명한 ‘슬라임’으로 전생한 것이 특징인 이 작품은 마물과 인간의 대립을 그린 이세계물의 히트작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키진’과의 만남부터 파르무스 왕국과의 전투까지의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는데, 원작자의 감수로 신작 오리지널 스토리가 추가되었습니다. 동료를 잃은 과거를 가진 이블 고블린이 과거의 적이 공존하는 템페스트의 모습에 복수극이 시작되고, 천사를 숭배하는 수수께끼의 종교 국가가 폭풍룡의 힘을 노리고 대립하는 등의 템페스트 창세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템페스트 스토리즈]에서는 오거족이었으나 ‘리무루’에게 이름을 받고 키진족으로 진화하게 된 베니마루, 슈나, 시온, 소우에이, 하쿠로우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베니마루를 조작하는 동안에는 서포트 오의 게이지 소비량이 감소하고, 슈나는 마법을 사용한 원거리 공격이 장기로 특수한 효과를 가진 기술로 전투를 펼칩니다.

그리고 시온은 공격을 누른 채 유지하면 중간 공격이 강력한 차지 공격으로 변하고, 소우에이는 일반 공격, 필살기 모두 히트 수가 많아 콤보 수를 늘리기 쉬운 캐릭터이며, 하쿠로우는 공격을 누른 채 유지하면 중간 공격이 원거리에서 강습하는 차지 공격으로 변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스토리가 진행되고 전투에서 얻은 보수로 마을을 훌륭한 대국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템페스트 레저넌스라는 건국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템페스트 레저넌스로 시설을 세우고 마을을 풍요롭게 만들면 각 캐릭터의 스탯이 강화되는 이 게임만의 성장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거점을 발전시키는 스토리도 등장합니다.

동료가 늘어나면 건축물에 따라 동료가 강화되는 템페스트를 활용하기 위해서 다양한 건축물을 지어야 합니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주민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나가며 마을의 일상을 즐기며 마을을 발전시켜 나가게 됩니다. 건축물에는 전생하기 전 세계에서의 지식과 경험을 살린 현대적인 건축물도 등장합니다.

   게임시스템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템페스트 스토리즈]에서는 필드 맵으로 진행하기 전에 캐릭터의 스테이터스와 정보를 확인하고 퀘스트에 필요한 캐릭터를 편성할 수 있습니다. 메인 멤버는 3 캐릭터를 설정할 수 있는데, 퀘스트에 따라 파티 편성에 제한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캐릭터 ‘리무루’는 스페셜 포인트 상한이 높고 더 많은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부타’는 드물게 일반 공격이 강력한 일격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으며, ‘란가’는 먼 위치에서 일반 공격을 구사하면, 일정 시간 공격력이 상승하는 등 각 캐릭터마다 특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잠재 능력은 전투를 통해 획득한 GP를 소비해 획득할 수 있는데, 획득할 수 있는 잠재 능력은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확장됩니다. 기본적인 잠재 능력에는 체력 증가, 공격력 증가, 정신 공격력 증가, 방어력 증가, 정신 방어력 증가, 행운 증가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체력이 저하될 때 행운이 증가하는 행운 스킬, 교대 이후 행운 증가, 5초마다 체력이 회복되는 체력 스킬, 적을 공격할 때마다 체력이 회복되는 스킬, 체력이 저하될 때 공격력이 증가하는 공격 스킬, 전투 시작 후 10초 동안 정신 공격력 증가, 대미지를 입고 10초 동안 방어력이 증가하는 방어 스킬, 회피 후 10초 동안 방어력 증가, 30 콤보 달성 시 정신 방어력 증가 등 다채로운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공격에는 무부터 불, 물, 바람, 하늘, 땅, 빛, 어둠까지 8개의 속성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공격의 상성에 따라 유리한 속성으로 공격하면 대미지가 상승하고, 불리한 속성으로 공격하면 감소하게 되어 속성에 따른 상성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각 캐릭터의 방어 속성은 체력 바 옆에 표시됩니다.

물리 공격은 화상 아이콘이 표식이 되며 공격력으로 대미지를 적용하고, 공격을 받을 때는 방어력에 따라 경감됩니다. 그리고 정신 공격은 화상 아이콘이 표식이 되고, 정신 공격력으로 대미지를 적용하며, 정신 방어력에 따라 공격 데미지가 경감됩니다.

   게임플레이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템페스트 스토리즈]의 전투 상황에서는 버튼을 이용한 일반 중간 공격과 방향 버튼과의 조합으로 상단, 하단, 가로 공격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 공격 버튼 입력으로 연속 공격이 되는 기술도 있는데, 연속 공격 횟수는 기술마다 다릅니다.

공격 시의 경직은 다른 루트의 공격으로만 캔슬할 수 있고, 슈퍼 아머를 지닌 적은 공격을 가해 아머 게이지를 0으로 만들면 대미지를 가할 수 있게 됩니다. 배틀이 종료되면 캐릭터의 체력이 회복되고, 배틀 중의 콤보 수와 합계 대미지에 따라 평가가 결정되며, 이에 따라 보수가 측정됩니다.

필드 맵 각 지역의 끝에는 강력한 보스가 등장합니다. 보스는 아머 브레이크 후 슈퍼 아머가 다시 회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스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서 회피하면 저스트 회피가 발생합니다. 저스트 회피 중에 공격을 입력하면 저스트 회피 공격으로 적의 아머를 크게 깎는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필살기는 스페셜 포인트를 소비해 필살기 버튼으로 발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료가 되는 캐릭터 중에는 전투 중에 오의만 사용하는 서포트 캐릭터도 존재합니다. 서포트 캐릭터는 파티 편성의 서포트 전용 칸에 최대 2명의 캐릭터를 설정해 전투 시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필드에서는 보물상자를 발견할 수 있는데, 파티 전원의 행운에 따라 보물상자의 게이지 폭이 변화하게 되며, 보물상자 게이지가 멈춘 색에 따라 획득하게 되는 보수 내용도 변화합니다. 그리고 탐색 중에 다양한 미션이 출현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해당 미션을 달성하면 추가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게 됩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입수한 아이템을 사용해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건물은 공터에 지을 수 있는데, 이미 건물이 있는 장소에 지으면 기존 건물은 파괴되고, 일부 특정 토지에만 지을 수 있는 시설도 존재합니다. 시설에 따라 체력 상승, 방어력 상승, 행운 상승, 정신 공격력 상승, 정신 방어력 상승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어 해당 시설을 이용하면 건물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템페스트 스토리즈]는 ‘리무루’를 중심으로 동료들과 함께 템페스트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액션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캐릭터의 육성 요소나 마을을 확장하는 건축 요소가 단순해 성취감이 떨어지고, 반복적인 플레이 사이클로 게임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동료들의 기술을 습득하고, 애니메이션 연출이 더해진 오의를 구사하며, 화려한 필살기와 함께 동료들의 기술을 조합해 호쾌한 액션 배틀을 펼칠 수 있고, 원작자가 감수한 오리지널 스토리도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및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원피스 오디세이 디럭스 에디션

만화 [원피스]의 연재 25주년을 기념해 원작자가 시나리오 원안, 설정, 캐릭터 디자인, 몬스터 디자인 등 직접적으로 게임 제작에 관여했던 [원피스 오디세이] 한국어판은 지난 23년 1월에 PS5, PS4, Xbox Series, 스팀용으로 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본편 클리어 후에 플레이할 수 있는 추가 시나리오, 여행복 세트와 저격왕의 의상, 물의 도시 의상 세트 등의 추가 의상이 수록된 [원피스 오디세이 디럭스 에디션]이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이식되어 7월 25일에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원피스 오디세이 디럭스 에디션]은 과거 다양한 [원피스] 게임을 출시하면서 원작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요청을 받았던 [원피스]의 모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실현된 프로젝트가 RPG 장르로 구현된 작품입니다. 배틀 공격 시에는 파워, 스피드, 테크닉 타입으로 공격이 나뉘어져 있는데, 파워는 스피드에 유리하고, 스피드는 테크닉에 유리해 각 타입에 따라 유리하고 불리한 상성이 대미지에 영향을 줍니다.

적 아이콘에서 파워, 스피드, 테크닉 타입에 따라 대미지의 상승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해당 적에게는 어떤 공격 타입이 유리한지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타입 상성을 고려해 적에게 유리한 타입의 멤버를 선택하고, 스킬은 개별과 단체를 구분해 상황에 맞게 구사하면 전투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게 됩니다.

원작 [원피스]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스킬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루피는 팔을 늘려서 강력한 펀치를 휘두르는 고무고무 피스톨, 무수한 펀치를 탄막처럼 날리는 고무고무 총난타, 발을 펌프 삼아 온몸의 혈류를 가속시키는 기어2 등을 구사할 수 있고, 우솝은 해머로 급소를 가격하는 우솝 해머, 불새 모양의 화염 탄으로 저격하는 불새성 기술 등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디는 디아블 잠브로 날리는 회전 발차기인 플랑바주 샷, 고열을 띤 강력한 날아 차기로 상대를 화상 상태로 만드는 프르미에르 엑시, 프랑키는 왼손에 장착한 기관총을 난사하는 웨펀즈 레프트, 손바닥의 구멍에서 레이저 빔을 발사하는 래디컬 빔, 로빈은 지면에서 피워낸 대량의 손으로 발을 후려치는 트레인타 플루르 플립, 쵸파는 발굽으로 벚꽃 자국을 남기는 일격을 구사하는 발굽 로제오 등 각 캐릭터 스킬을 배틀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그린 캐릭터, 동물 등 다양한 디자인이 게임에서 새롭게 등장합니다. 게임은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하는 전설의 하늘섬을 배경으로 삼고 있는데, 이 섬에 표류된 선원이자 탐험가인 ‘아디오’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초인계 악마의 열매 잡기잡기 열매의 능력자인 ‘아디오’는 밀짚모자 일당의 안내역을 자처하며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그리고 해적을 싫어하는 수수께끼의 소녀 ‘리무’도 오리지널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상대를 만져 힘을 빼앗을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리무’는 밀짚모자 일당이 섬에 표류하자 모두의 기술을 빼앗아 큐브에 가두게 됩니다. 그래서 밀짚모자 일당은 자신들의 능력을 되찾기 위해 기억들이 갇힌 과거를 탐험하게 됩니다.

   게임시스템

[원피스 오디세이 디럭스 에디션]에서 각 캐릭터의 스테이터스는 생명력을 나타내는 체력, 스킬을 발동하기 위해 사용하며 공격할 때 축적되는 텐션 포인트, 적에게 주는 대미지량의 수치인 공격력, 적의 공격 대미지를 경감할 수 있는 수치인 수비력, 적의 스킬 공격 대미지를 경감할 수 있는 수치인 근성까지 나뉘어 있습니다.

그리고 파워, 스피드, 테크닉 외에 공격 스킬로 화염, 동결, 번개와 같은 능력 속성이 추가되는 스킬도 존재합니다. 적에 따라 속성 약점에는 WEAK가 표시되고, 속성 내성이 있으면 RESIST라고 표시되어 스킬 리스트를 통해 공격의 유리함과 불리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료 캐릭터들은 배틀 스킬 외에 필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필드 스킬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루피는 나무통이나 바위를 파괴하는 타격, 멀리까지 손을 늘려서 잡은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고무고무 로켓, 기를 집중해서 경험치가 많은 적이나 숨겨진 아이템을 감지하는 견문색 패기 등의 필드 스킬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솝은 먼 곳의 대상을 쏴서 떨어뜨리는 사격, 상디는 나무통이나 바위를 파괴하는 발차기, 프랑키는 재료를 사용해 공중에 즉석으로 계단을 만드는 즉석 건축 기술, 로빈은 바위를 파괴하는 피우기 스킬 등을 구사할 수 있어 캐릭터를 교체하여 상황에 따라 특정 스킬을 활용해 필드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우솝의 경우 배틀 중에 적에게 가격하면 상태 이상을 일으키는 트릭볼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트릭볼의 재료는 새 둥지 등에서 얻을 수 있고, 캠프나 술집에서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킬 레벨이 상승하면 더욱 강력한 트릭볼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상디는 요리사의 눈과 후각으로 희귀한 식자재를 찾을 수 있고, 캠프나 술집에서 찾은 식자재로 요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필드나 배틀 중에 요리를 먹으면 유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역시 스킬 레벨을 올리면 더욱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원피스 오디세이 디럭스 에디션]에서 해당 에피소드의 목적은 화면 오른쪽 위에 표시되고, 메뉴의 에피소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모험의 지시 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피소드 진행에 관련된 것에는 빨간색 아이콘이 표시되어, 맵에서 목적지 등에는 빨간색 느낌표 아이콘이 표시되고, 정보에는 빨간색 말풍선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그림 아이콘이 있는 캐릭터는 모험에 도움이 되는 힌트를 제공해 줍니다. 특히 빨간색 아이콘은 메인 에피소드의 힌트를 주는 캐릭터로, 발견하면 말을 걸어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마을에서 고민이 있는 NPC에게는 파란색 말풍선이 붙어 있어 해당 캐릭터에게 말을 걸면 서브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적과 부딪치면 배틀이 시작되는데, 배틀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고, 캐릭터의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배틀은 각 에어리어로 나뉘어 진행되고, 텐션 포인트를 소비하여 캐릭터의 강력한 스킬을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텐션 포인트의 경우 적을 공격하거나 배틀을 시작할 때 소량 회복됩니다.

적의 아이콘 주위의 미터기는 적의 행동 순서를 나타내는데, 행동 순서에 따라 동료와 적은 교대로 행동할 수 있게 됩니다. 배틀 전원이 행동을 마치면 1턴이 종료되어 행동이 끝난 크루도 다음 턴에서는 다시 행동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의 행동 순서를 파악해 다음 순서의 적을 우선적으로 공격해 쓰러트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면에 물건이 떨어져 있으면 빛이 나고 해당 물건을 주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빛나는 나무통이나 항아리, 나무 상자 등은 충격을 가해 부순 후 안에 있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덩굴이 무성한 곳에서는 덩굴을 잡고 올라갈 수 있으며, 루피의 고무고무 로켓을 활용하면 덩굴을 잡고 먼 곳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저장 포인트에서는 진행한 모험을 기록하거나 체력을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모닥불이 있는 곳에서는 캠핑을 할 수 있는데, 캠핑에서는 요리, 트릭볼 제작, 액세서리 합성, 옷 갈아입기, 파티, 도감 읽기 등이 가능합니다.

마치며…

[원피스 오디세이 디럭스 에디션]은 원작 [원피스]의 세계와 만나는 거대한 모험을 콘셉트로 [원피스]의 세계를 모험하는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턴제 RPG를 기반으로 하기에 원작의 스피디한 전투 감각을 살리기에는 무리가 있고, 맵 전반에 걸쳐 흩어져 있는 큐브를 획득하기가 번거로운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맵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텔레포트의 개방이 늦는 등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되면서 게임의 편의성 문제가 개선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원작자의 개발 참여로 세세한 설정과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하며, 원작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필드 중심의 어드벤처와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배틀로 밀짚모자 일당이 활약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및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디럭스 에디션

2019년 PS4, PC용으로 출시된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은 플레이어가 파일럿이 되어 하늘을 자유롭게 비행하며, 적기를 격추해 나가는 쾌감을 선사해 시리즈 최고인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한 히트작입니다.

[에이스 컴뱃 X] 이후 13년만의 한국어화로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의미가 남달랐던 [에이스 컴뱃 7]이 이번에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다운로드 콘텐츠와 특전이 포함된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디럭스 에디션]으로 지난 7월 11일,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에이스 컴뱃]은 사실적인 시뮬레이션 요소보다는 플라이트 게임에 슈팅의 요소를 강화해 손쉬운 조작으로 전투기끼리 서로 상대를 포착하기 위해 기동하면서 추적하는 도그 파이트의 감각을 재현해 냄으로써 1995년 첫 작품이 출시된 이후 시리즈가 출시될 때마다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마니아 층을 형성해 온 대표적인 플라이트 슈팅 게임 시리즈입니다.

2007년 출시한 [에이스 컴뱃 6] 이후 PSP, 3DS 등으로 시리즈의 외전작들이 출시되었었지만,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고 판매량까지 저조해 후속작 발매가 불투명해졌는데, 6편의 발매 이후 12년이라는 오랜 공백을 깨고 2019년에 정식 넘버링 타이틀인 [에이스 컴뱃 7]이 출시되었고, 이번에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이식되었습니다.

디럭스 에디션에서는 아르틸리오 항구 지역에서 스트라이더 편대가 빠른 속도로 다수의 적기들을 사냥하고, 보급받고 있던 원자력 잠수함인 알리콘을 파괴하지 않고, 노획하는 시각 수렵견 작전과 에루지아 함대가 앵커헤드만에 집결한다는 정보를 바탕으로 공습을 가하는 도미노 작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원자력 잠수함인 알리콘의 위치를 추정하기 위해 초계기를 호위하고, 알리콘을 부상시켜 본격적으로 거대 잠수함과 전투를 펼치는 낚시꾼 작전 등 게임 본편의 스토리를 일부 보충해 주는 DLC 캠페인인 SP 미션 3종이 기본적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에이스 컴뱃 5]에서 시나리오 감독을 맡았던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은 2016년 11월, 제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일본에서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이 세상의 한 구석에]서 각본 및 감독을 맡아 일본 아카데미상 애니메이션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인물인데,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이 이번 작품의 시나리오 각본가로 참여했습니다.

[에이스 컴뱃 7]은 대국 오시아 연방과 에루지아 왕국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테러가 자행되고 우주 태양 발전의 기반이 되는 궤도 엘리베이터 시설을 점거하며 제2차 대륙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디럭스 에디션]의 멀티플레이 모드를 통해 최대 8명의 전세계 플레이어와 함께 출격하여 서로의 꼬리를 포착하기 위해 끊임없이 추격하며, 데미지를 주거나 격추시켜 획득한 점수로 대전의 승패가 결정되는 개인전 배틀 및 팀 배틀 모드를 펼치게 됩니다.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플레이어 이외의 다른 플레이어는 모두 적이 되어 데미지를 주거나 격추시켜 점수를 획득해 제한 시간 내에 획득한 점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 개인전 배틀 로얄 모드와 2개의 팀으로 나뉘어 최대 4 vs 4 팀 배틀로 난투전을 펼치는 팀 데스 매치 모드가 존재합니다.

캠페인 모드에서는 미션을 클리어하거나 멀티플레이에서 1회 플레이마다 공헌도에 따라 MRP라는 미션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이 MRP 포인트를 소비해 기체 트리에서 제공 전투기, 요격기, 전폭기, 공격기, 가상기체 등 새로운 기체 입수나 기체 세트 편집을 통해 특수무기, 강화 파츠 등을 입수할 수 있습니다.

각 기체는 기동성이 높고 대공전투에 뛰어난 파이터, 공대공 전투는 물론 공대지 전투까지 다양한 임무에 걸쳐 고른 전투 성능을 보이는 멀티롤, 공대지나 수상목표를 수색하거나 발견하는 임무에 뛰어난 어택커의 특징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각 미션의 특징에 따라 대공전투 특화나 대지전투 특화 등의 기체를 선택하면 전투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강화 파츠는 미션 포인트인 MRP 포인트를 소비해서 입수할 수 있습니다. 기체 세트 편집에서 입수한 파츠를 기체에 탑재함으로써 기체의 기동성 증가, 특수무기의 위력 증가, 미사일의 비상 속도 증가, 미사일의 유도 성능 증가, 기체의 가속 성능 증가 등 기체나 특수무기의 성능 강화를 비롯해 스텔스 성능과 같은 특수 능력을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강화 파츠에는 속도나 선회 성능, 내구력 등의 기체 성능이 향상되는 BODY, 기관포나 일반무기, 특수무기 등 무장의 위력이 상승하는 ARMS, 능력 부여 등 기체 성능이 향상되는 MISC 카테고리로 나뉩니다. 각 카테고리 별로 상승하는 성능이 달라 플레이어는 선호하는 카테고리 성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디럭스 에디션]에는 전투 데이터를 종합해서 설계한 차세대 무인 가상의 전투기로 항공기 탑재 전술 레이저포를 사용하는 ADF-11F 레이븐, 스텔스 기능과 레이저 병기의 운용능력 및 인공지능 특징들이 탑재된 ADF-01 팔켄, 레이저 병기를 축소시켜 전투기에 탑재한 ADFX-01 모르간 등 타 기종에서 판매 중인 DLC 기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오프닝 컷신에 등장하고, 타 기종에서 예약구매 특전으로 제공했던 F-104C 에이브릴, 역시 타 기종에서 초회특전 DLC로 제공되었던 F-4E 팬텀 II를 비롯해 역대 시리즈 인기 기체 스킨 및 엠블럼 등 타 기종에서 판매 중인 다운로드 콘텐츠도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속으로 기체의 이륙 및 공격 목표에 접근하고, 아날로그 스틱 상하 조작으로 기수 올리기 및 내리기를 할 수 있는데, 스틱을 좌우로 움직이는 것만으로 선회를 할 수 있는 직관적인 조작 방식 외에 롤과 피치를 통해 선회를 하는 섬세한 기체조작을 통해 보다 실제 전투기에 가까운 조정 설정도 가능합니다.

특히 구름에 돌입하거나 빗속을 비행하면 캐노피에 물방울이 고이고, 구름 등 악천후 상황에서 비행을 계속하면 기체 성능이 저하되는 결빙 현상도 발생하며, 낙뢰의 영향으로 기체 제어에 문제가 발생하는 등 환경에 영향을 받는 리얼한 공중전이 실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적의 레이더와 적의 미사일 유도 성능의 저하를 노리고 구름 내부에 돌입하는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전술도 펼칠 수 있습니다.

기체마다 3종류의 특수무기가 존재하는데, 특수무기에는 대공전투에 뛰어난 특수무기, 대지전투에 뛰어난 특수무기, 대공전투나 대지전투에 속하지 않는 특징을 가진 특수무기로 나뉩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체를 입수하면 특수무기 1개를 자동으로 입수할 수 있지만, 나머지 2개의 특수무기는 MRP 포인트로 구매해야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수무기에는 록 온한 목표를 향해 유도되는 투하형 유도 폭탄, 회피하려고 하면 폭발 범위에 말려들게 하여 대미지를 주는 공중작렬 방식의 미사일, 압도적인 장거리를 가지고 있는 미사일, 최대 8 목표물까지 동시에 록 온할 수 있는 공대공 미사일, 함선에 높은 공격력을 발휘하는 공대함 미사일, 기체 전방으로 로켓탄을 연속 발사하는 대지무기, 기체가 포착한 목표를 향하는 세미 액티브 유도 방식의 미사일 등이 존재합니다.

마치며...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디럭스 에디션]은 ‘하늘의 혁신’을 테마로 사실적인 그래픽 공간에서 펼쳐지는 스피드감 넘치는 전투 비행을 선사하는 플라이트 슈팅 장르의 게임입니다.

시나리오를 담당한 ‘카타부치 스나오’ 작가 특유의 반전주의와 전체적인 스토리의 축약으로 인해 스토리 전개의 개연성이 부족하고, 자막을 확인하며 긴박하게 전개되는 전장의 상황을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시리즈 특유의 아케이드 요소를 강조하여 전투기로 상대를 조준하기 위해 추적하는 플라이트 슈팅 게임의 매력을 잘 살려내고 있으며, 닌텐도 스위치로도 만족스러운 비주얼과 비행 감각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및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스파이 패밀리 오퍼레이션 다이어리

위장 가족 스파이 패밀리의 주인공 ‘아냐’가 평일에는 학교에 가고, 휴일에는 가족들과 다양한 장소로 나들이를 하면서 추억의 소재를 모아 학교 숙제로 주어진 그림일기를 완성해 나가는 [스파이 패밀리 오퍼레이션 다이어리] 한국어판이 지난 6월 27일, PS5, PS4, PC,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스파이 패밀리의 일상을 미니 게임 형식으로 체험해 보고, 의상, 액세서리, 머리스타일 등 원작 만화의 다채로운 모습으로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습니다.

   게임특징

일본 소년 점프+에서 웹코믹 형식으로 연재 중인 [스파이 패밀리]는 냉전 상태로 정보전이 펼쳐지는 시대를 배경으로, 평화를 위협하는 인물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정신과 의사로 위장하고, 암살자 아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자 소녀와 함께 가정을 꾸려 신분을 숨기고 보통의 일상을 보내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스파이 패밀리]는 2020년 최고 만화 순위 1위, 제13회 만화대상 2위, 산요도 만화상에서 베스트 만화상 2위, 리디 코믹 만화에서 대상 수상, 프랑스 바벨리오 독자상에서 베스트 만화상 수상, 제52회 일본만화가협회상 그랑프리상 등을 수상하며, 애니메이션, 라이트 노벨, 팬북, 뮤지컬 등의 미디어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작품입니다.

게임에서는 작품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아냐 포저’를 중심으로 플레이가 진행됩니다.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을 지닌 ‘아냐 포저’는 아빠인 ‘로이드’가 스파이라는 걸 알고 자신을 입양하도록 유도했으며, 그의 임무를 적극적으로 도우려 합니다. 아빠 ‘로이드 포저’는 위장 신분으로 전쟁을 막기 위해 동국에서 첩보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포저 일가의 엄마이자 동국의 암살자로 사회에 녹아 들기 위해 위장 부부가 되어 상사의 명령을 따라 모국에 해가 된다고 판단되는 자를 암살하는 ‘요르 포저’, 테러 사건 해결 당시 포저 일가에게 받아들여졌고, 연구 중에 예지능력을 익힌 대형견 ‘본드 포저’ 등 원작의 주요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애니메이션의 장면을 모티브로 포저 일가의 일상, 이든 칼리지에서 있었던 일, 아버지의 일, 어머니의 일, 본드랑 낮잠, 피츠의 임무 등 특별한 일상을 17종의 미니 게임 형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미니 게임은 제한 시간 내에 신속하게 올바른 버튼 누르기, 리듬에 맞춰 포즈 취하기, 초능력으로 상대의 패 찾기, 도망치면서 땅콩 회수 등 단순한 조작 방식으로 플레이 할 수 있고, 일부 미니 게임은 2인 플레이도 지원합니다.

이 외에도 땅콩 모양의 핀을 쓰러뜨리고, 금색 핀을 쓰러뜨리면 추가로 1점을 획득해 점수로 경쟁하는 볼링 룰의 땅콩 볼링, 시범대로 타이밍에 따라 펀치, 킥을 구사하는 어머니의 특훈, 타이밍에 맞춰 야채를 자르는 요르 쿠킹, 감시자의 시선을 피해 미술품에 숨겨진 암호를 조사하는 로이드의 탈출 임무 등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스파이 패밀리 오퍼레이션 다이어리]에서는 이든 칼리지의 숙제로 ‘아냐 포저’의 그림일기를 완성해 나가게 됩니다. 평일에는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휴일에는 가족들과 다양한 장소로 나들이를 하며, 사진을 촬영해 추억을 만들어 그림일기의 소재를 모으게 됩니다.

밤 시간에는 오늘 있었던 일로 일기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짝임을 사용하여 오늘의 일을 미니 게임으로 재현할 수도 있고, 미니 게임의 결과에 따라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미니 게임은 3가지 코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미니 게임으로 재현된 일을 통해 일기에 쓰고 싶은 것에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나들이 당일에는 나들이 장소에 갈 수 있고, 나들이 장소에서는 다양한 물건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상점에서 교환한 나들이 아이템이 놓여 있는 경우도 있는데, 행동 횟수를 소비하여 해당 물건을 가지고 놀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경 쓰이는 물건을 조사하면 촬영 모드로 전환됩니다.

촬영 모드에서는 포커스 조정, 줌인, 줌 아웃, 카메라를 움직여 앵글 조작을 설정하고, 아냐가 반응을 보일 때 셔터를 눌러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포커스가 맞으면 녹색 프레임이 생기고, 앵글이 맞으면 노란 프레임이 생기는 등 포커스, 앵글, 타이밍에 맞춘 촬영에 따라 반짝임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상점에서 아이템을 교환하려면 오늘 있었던 일에서 획득 가능한 플레이 포인트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미니 게임의 획득 점수 결과에 따라 랭크가 나뉘고, 좋은 랭크일수록 플레이 포인트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되며, 텐션 정도에 따라 획득한 플레이 포인트를 늘릴 수도 있습니다.

의상과 액세서리 중에는 입고만 있어도 반짝임 획득량 증가, 이동속도 증가 등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들이 있고, 장착 중인 의상 효과에 따라 획득 플레이 포인트를 늘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의상 화면에서 나들이에 입고 갈 의상을 고르거나, 캐릭터의 스타일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스파이 패밀리 오퍼레이션 다이어리]에서는 기본적으로 ‘아냐 포저’를 중심으로 카메라를 회전해 주변을 살펴보고, 이동이나 특정 인물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학교의 복도 끝에 있는 출구 아이콘을 조사하면 집으로 귀가할 수 있고, ‘아냐’의 방에서 휴식 아이콘을 조사하여 다음 날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든 칼리지에서 방과 후에는 친구들과 대화를 하거나 신경 쓰이는 물건을 조사할 수 있는데, 특정 인물과 대화하면 대화 포인트가 쌓이게 됩니다. 대화 포인트를 모두 모으면 특별한 이벤트를 볼 수 있고, 대화에 따라 텐션이 올라갈 때가 있는데, 이때 미니 게임으로 얻는 획득 플레이 포인트를 늘릴 수 있습니다.

분수 광장에서는 스파이 만화, 비눗방울, 간식 등의 나들이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각 나들이 장소에는 ‘아냐 포저’가 나들이 장소에 가지고 가고 싶어하는 세 가지 아이템이 존재하고, 해당 아이템을 상점에서 구매해야 나들이 장소에서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나들이 장소에 준비된 아이템은 미니 게임으로 획득한 플레이 포인트를 사용하여 교환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신경 쓰이는 물건은 각 나들이 장소에 준비된 세 가지 아이템을 이용하여 신경 쓰이는 물건을 촬영하면 해방됩니다. 따라서 각 추억의 나들이 장소에서 특별히 신경 쓰이는 물건을 모두 등록하면 그림일기를 완성할 수 있게 됩니다.

미션에는 스토리 미션, 사이드 미션, 챌린지 미션이 존재합니다. 스토리 미션에는 나들이 진행, 나들이 장소의 추억 물건 등록, 나들이 아이템 구매 등의 미션을 진행하게 되고, 사이드 미션에는 특정 횟수 이상 나들이 진행, 나들이 장소의 추억 등록 등의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미션을 클리어하면 제비뽑기 티켓을 획득할 수 있고, 나들이 날에 제비뽑기를 하러 갈 수도 있습니다. 제비뽑기 티켓을 소비하여 액세서리, 헤어, 모자, 의상 등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나들이 장소가 늘어나면 새로운 제비뽑기 박스를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스파이 패밀리 오퍼레이션 다이어리]는 칼리지의 그림일기 숙제를 완성하기 위해 학교에서의 일상 및 가족과의 나들이를 통해 그림일기의 소재를 모으는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입니다.

플레이 포인트를 모아 나들이 아이템을 구매하고, 나들이 장소에서 추억의 사진을 찍는 방식이 반복되어, 플레이가 단순하고 게임의 구성이 진부한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의 등장 모습으로 캐릭터를 꾸미거나, 원작의 다양한 장면을 모티브로 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각 캐릭터의 개성을 잘 묘사하고 있어 원작 팬이라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및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엘든 링 : 황금 나무의 그림자

게임 [엘든 링]은 2022년 ‘더 게임 어워드’, 영국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스팀 어워드’, 2023년 ‘GDC 어워드’, ‘DICE 어워드’ 등에서 올해의 게임상(GOTY)을 수상하며, 누계 판매량 2,500만 장을 돌파하며, 프롬 소프트웨어의 첫 일본 밀리언 판매 타이틀이 되었습니다.

미켈라의 발자취를 따라 그림자의 땅을 무대로 펼쳐지는 [엘든 링]의 DLC인 [황금 나무의 그림자]가 본편 발매 후 2년 4개월 만인 지난 6월 21일, PS5, PS4, Xbox Series X/S,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엘든 링]의 세계관은 미국의 작가 및 각본가로 유명한 ‘조지 레이먼드 리처드 마틴(George R. R. Martin)’이 맡아 새로운 판타지 세계관을 선사한 작품이었습니다. 작가 ‘조지 레이먼드 리처드 마틴’은 1996년부터 [얼음과 불의 노래]라는 대하 판타지 소설 시리즈를 집필 중인데, 가상의 세계를 무대로 현실적인 배경과 치밀한 전개, 여러 캐릭터들의 시점에서 입체적으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며 판타지 열풍을 일으킨 작가입니다.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바탕으로 2011년에 HBO에서 TV 드라마 시리즈로 방영을 시작한 작품이 바로 [왕좌의 게임] 드라마입니다. TV 드라마 [왕좌의 게임]은 BBC 선정 100대 21세기 TV 시리즈 중 5위, 애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수상하는 등 HBO 드라마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입니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 디렉터인 ‘미야자키 히데타카’는 2009년 [데몬즈 소울]과 2011년 [다크 소울]의 디렉터를 담당하며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어 스타 개발자로 급부상 하게 된 인물입니다. 그리고 2014년 프롬 소프트웨어의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게임 개발자가 경영인이 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후 [다크 소울 3], [블러드본], [세키로 :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등의 디렉터를 맡으며, 게임계의 트렌드를 따라 상업적인 공식을 따르지 않고, 극악의 난이도로 게이머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줘 강한 인상을 남긴 작품들을 선보여 왔습니다. 그리고 2022년 [다크 소울] 시리즈의 디렉터들과 함께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한층 진화시킨 [엘든 링]으로 새로운 시작을 선보였습니다.

확장팩 [황금 나무의 그림자]에서는 그림자 나무가 태양을 반쯤 가린 그림자 땅을 무대로 묘지 평원, 탑의 도시 벨라트, 엔시스 성채, 푸른 해안, 숨겨진 묘지, 그림자 알터, 그림자의 성, 라우프의 기슭, 옛 유적, 나락의 숲, 톱니산, 에니르 일림을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모험이 펼쳐집니다.

맵은 본편과는 다르게 수직적인 구도를 취하고 있어 구역과 구역이 고저 차로 구분되어 있어 다른 구역으로 직행하는 것이 대체로 불가능하고, 다리, 동굴이나 던전, 하수도 등을 통해 맵이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장비와 무기, 방어구를 발견해 위협적인 보스들과 맞서게 됩니다.

   게임시스템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에서는 그림자 나무의 가호와 영혼 재의 가호로 플레이어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그림자의 땅 각지에서 그림자 나무 파편과 영혼 재를 구할 수 있는데, 축복에서 그림자 나무 파편을 소비해 그림자 나무의 가호를 올리거나 영혼 재를 소비해 영혼 재의 가호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림자 나무의 파편은 교회 등에서 입수할 수 있고, 영혼 재는 마을 등에 바쳐진 뿔인간의 사체 등에서 입수할 수 있습니다. 획득한 그림자 나무의 가호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공격력과 경감률을 높여주고, 영혼 재의 가호는 소환하는 영체 및 영마의 공격력과 경감률을 높여주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출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에는 기량이 뛰어난 유목 민족의 쌍검 검사, 금속 갑옷을 입고 있고, 고향에서 추방된 방랑기사, 엄벌을 선고 받아 철가면을 쓰고 있지만 휘석 마술을 배운 죄수, 활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도적, 검술과 기도를 다루며 은밀한 행동에 뛰어난 밀사 등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땅의 후예로 전투 도끼를 휘두르는 용사, 곤봉만을 가진 벌거숭이 빈털터리, 불길한 예언으로 박해를 받았지만 회복 기도를 사용할 수 있는 예언자, 휘석 마술을 계승하고, 별에서 운명을 찾으려 하는 점성술사, 갈대의 땅에서 장궁과 도를 이용하는 무사 등 다채로운 출신들이 등장합니다.

기존 [다크 소울] 시리즈와는 다르게 [엘든 링]은 오픈 월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어 다양한 경로, 마법으로 감춰진 벽, 함정과 매복 등이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넓은 세계를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돌아다니며, 다채로운 상황이 전개되는 오픈 필드와 복잡하고 입체적인 구조의 숨겨져 있는 거대 던전을 하나하나 파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지도 메뉴에서는 플레이어의 현재 위치를 비롯해 지형, 건축물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미 발견한 축복을 선택하면 그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영마를 소환할 수 있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일부 축복은 빛바랜 자를 인도하고, 나아갈 길을 가리키는 힘을 남겨 황금의 빛 자국으로 진행 방향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확장팩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무대가 되는 그림자의 땅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본편에서 적사자군을 지휘한 장군이었던 ‘별 부수는 라단’과 황금의 일족으로 태어났지만 흉조의 저주로 인해 지하로 버려졌던 ‘피의 군주 모그’ 보스를 쓰러뜨려야만, 반신이 잠든 고치에서 ‘미켈라’의 손과 상호작용하여 진입할 수 있습니다.

황금의 축복받은 힘을 사용한 이후로 숨겨져 있던 그림자의 땅은 모종의 이유로 ‘메스메르’는 이 숨겨진 땅을 잔인하게 탄압하고 공격했으며, 칭송 받지 못할 전쟁으로 분열됩니다. 플레이어는 ‘미켈라’의 발자취를 따르자는 권유를 받고, 숨겨진 땅의 역사와 함께 ‘미켈라’를 따르던 이들의 시선을 통해 ‘미켈라’에 대해서 알아가게 됩니다.

멀티 플레이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는 협력, 적대, 다른 플레이어를 돕는 침입자 사냥꾼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협력 플레이를 통해 소환자의 도전을 돕거나, 친구와 함께 온라인으로 그림자의 땅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도 있어 온라인으로 모험을 도와줄 빛바랜 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플레이어 간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는 투기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투기장에서는 두 팀으로 나뉘어 정해진 시간 동안 대결을 펼쳐 더 점수가 높은 쪽이 승리하는 공투, 모두가 서로의 적이 되어 대결을 펼치는 난투의 규칙으로 대결이 이뤄지고, 결투 모드를 지원하거나 영체를 소환해 싸울 수 있는 투기장도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능력치가 전체 능력을 향상시키는 수준에는 일종의 상한치가 적용되어 있으며, 각 능력치의 최대값도 큰 편이 아닙니다. 따라서 캐릭터의 레벨업 만으로는 게임의 난이도를 낮출 수 없으며, 무기의 레벨도 올릴 수 있도록 단석들을 모아야 하며, 제작 가능한 강화 요소도 수집해야 합니다.

특히 대규모의 적이나 보스를 상대할 때, 소환을 활용하면 호전적인 적에게 압도당하지 않게 적의 주의를 분산시켜 주고, 캐릭터의 빌드에 존재하는 약점을 보완해 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소환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은방울꽃을 채집하여 체력, 공격력 및 방어력 강화가 필수입니다.

마치며…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본편의 무대인 틈새의 땅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필드와 던전의 경계가 없는 그림자의 땅을 무대로 펼쳐지는 자유도 높은 액션 RPG 장르의 타이틀입니다.

본편 후반부부터 진행이 가능한 DLC인 만큼 게임의 난이도가 높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림자의 땅에 등장하는 보스들은 좌절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했으며, 수직적인 맵 구조는 가는 방법을 알아내기가 힘들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경대검, 대태도, 역수검, 듀얼링 실드 등 추가된 다채로운 무기와 그림자 나무의 가호와 영혼 재의 가호 등 확장된 전투 시스템으로 다양한 플레이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며, 강력한 보스를 상대로 격렬한 전투 끝에 승리에 대한 희열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및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