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09. 7. 14. 17:01

FIGHT NIGHT ROUND 4

 

 FIGHT NIGHT ROUND 4

 

2006년 2월에 Xbox360이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될 때, 동시 발매된 타이틀 목록 중에 ‘파이트 나이트 라운드3’가 포함되어 있었다. PS2로 발매 되었던 전작과 비교해 차세대기인 Xbox360으로 제작된 3편은 차세대 콘솔의 하드웨어 성능을 십분 활용해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현장감 묘사로 종합 격투기의 인기 몰이로 복싱의 인기가 퇴색되던 시기에 복싱의 묘미를 알려준 게임이었다. 당시 초판이 매진될 정도의 큰 인기 몰이로 Xbox360의 성공적인 국내 런칭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타이틀이었다.

 

1년 4개월 뒤인 2007년 6월, PS3가 국내 정식 발매 되었을 때도 런칭 타이틀에 ‘파이트 나이트 라운드3’가 함께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이 게임의 인기를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로스터를 반영하여 매년 스포츠 게임을 발매하고 있는 EA Sports 산하의 EA 캐나다에서 3년 5개월 만에 정식 출시한 ‘파이트 나이트 라운드4’를 살펴보도록 하자.

 

 

타이슨 vs 알리의 드림 매치

 

게임 패키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작은 70년대 헤비급 세계챔피언이었던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와 90년대에 역시 헤비급 세계챔피언이었던 ‘마이크 타이슨’의 드림 매치가 게임상에서 실현되었다. 복싱에 관해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알고 있는 전설적인 두 복서의 재현으로 출시 전부터 화재가 되기도 했었다.

이 선수들 외에도 EA의 자랑거리인 강력한 로스터에 힘입어 ‘레녹스 루이스’, ‘조지 포먼’, ‘조 프레지어’, ‘매니 파쿼아오’, ‘미구엘 코토’, ‘리키 하톤’ 등 48명의 현재 챔피언 및 전설적인 복서들을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알리’와 ‘타이슨’의 대결 못지 않게 관심이 가는 ‘타이슨’과 ‘조지 포먼’의 재대결 또한 ‘파이트 나이트 라운드4’에서는 가능하다.

 

 

복서 만들기

 

게임 내에서 자신만의 복서를 직접 만들어서 세계 챔피언을 넘어 복싱계에 길이 남을 전설적인 인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재미있는 것은 주변기기인 Xbox Live Vision이 있으면 Live Vision으로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고 이 자료를 토대로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복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록키 발보아

 

게임 내에서 제공되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선수의 외모를 결정하고 능력치를 설정할 수도 있지만, EA 서버를 통해 다른 게이머들이 만들어 둔 복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EA 서버에 등록되어 있는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 ‘록키’의 주인공인 ‘록키 발보아’를 다운받아 더욱 흥미로운 경기를 펼칠 수도 있다.

 

 

액세서리 스폰서

 

자신만의 복서 만들기를 통해 타격 위주의 선수나 경량급의 근거리 공격이 특기인 선수 등 경기 스타일과 블로킹 방법, 스탠스, 최강 펀치 공격과 연속 공격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강한 펀치를 날리는 헤비급에서 스피드 중심의 플라이급까지 플레이어가 원하는 체급을 선택하고 다체급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 모든 선수는 균형 잡힌 방어와 공격을 하는 밸런스형, 파워 위주의 파워형, 이동 속도 위주의 스피드형 등 12가지의 스타일 중 하나의 스타일을 지니게 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점수를 모아 선수 스타일의 장점을 강화하거나 약점을 보완하는 등 플레이어는 자신이 원하는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된다.

선수의 기본적인 스타일과 능력 설정 외에도 복장, 신발 등의 액세서리도 설정이 가능하다. 스폰서로는 ‘NIKE’, ‘adidas’, ‘Reebok’, ‘EVERLAST’ 등 우리에게 친숙한 스포츠 브랜드 회사들이 스폰서로 등장해 사실감을 더해주고 있다.

 

 

레거시 모드

 

자신만의 복서 만들기를 완료했다면 레거시 모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경기에 임하게 된다. 처음 무명 선수로 시작해 50위의 프로 복서에 입문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현 챔피언과 겨루게 된다.

레거시 센트럴은 프로 복서로서의 경력과 관련된 모든 것을 처리하는 곳으로, 플레이 하는 복서의 등급, 인기도, 능력치, 트레이너의 조언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복서의 시합 결과와 인기도, 개인랭킹, 체급 평가 등을 기준으로 레거시 등급이 결정되고, 복서의 랭킹은 시합 수, 상대 선수, 경기장, 챔피언 결정전 도전 시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자신의 복서가 높은 인기를 얻으려면 반칙 공격을 하지 않고 승리해야 하며 도전을 거부해서도 안 된다. 트레이너와 매니저로부터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되는 체급 변경이나 결정전 도전 시기와 같은 중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으니 메시지 확인을 자주 하도록 하자.

 

 

경기 스케줄

 

레거시 메뉴 내의 캘린더에서 경기 스케줄을 설정할 수 있다. 경기 일과 상대 선수를 고른 다음 시합을 예약하게 되는데 한 번에 한 경기씩만 예약이 가능하다. 경기 일정이 잡히면 예정된 시합의 세부사항과 복서의 능력 및 등급, 상대 선수와의 전적 등을 확인해 볼 수도 있다.

시합이 끝나면 상처를 치료하는 회복 기간이 필요하고, 이 기간에는 시합이나 훈련을 할 수 없고 캘린더에는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또한 시합 후 상대 선수가 재경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도전을 받아 들이면 인기, 레거시 등급 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모든 시합을 직접 플레이 하기가 귀찮다면 모의 경기를 통해 ESPN 캐스터가 대신 싸워줄 수도 있지만 승리는 장담할 수 없다.

프로 복서의 경기가 너무 많으면 신인 스타가 슬럼프에 빠지고, 너무 적으면 인기가 떨어질 위험이 있으니 경기 일정을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훈 련

 

경기 일정이 잡히면 남은 기간 동안 훈련 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훈련을 통해 시합에 들어가기 전 워밍업을 하거나 선수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훈련 일자는 캘린더에 녹색으로 표시된다.

훈련은 선수의 능력치 향상을 위해 몇 가지 미니게임을 통해 진행하게 되고, 훈련마다 주어진 조건의 성공 여부에 따라 차등적으로 능력치를 향상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훈련을 통한 능력치 향상이 쉽지 않고, 모의 훈련을 통해 자동으로 훈련을 진행하게 되면 획득할 수 있는 최대 능력치의 절반밖에 얻을 수 없다.

훈련을 통해 복서의 장점을 보다 향상시키거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으니 꾸준히 훈련에 참여해 능력치를 향상 시키는 것이 좋다.

 

 

연 습

 

연습 모드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익히 거나 미리 연습해 볼 수 있다. 이 모드를 통해 기본적인 펀치 공격에서부터 핵심적인 연속공격 및 회피에 대한 기초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조작법을 익힐 수 있다.

‘파이트 나이트 라운드4’를 처음 접하는 게이머라면 버튼 입력을 통한 조작이 아니라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한 펀치 조작이라는 점이 낯설고 조작감이 어색할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아날로그 스틱을 통한 직관적인 조작이 상황에 따라 대응하기 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라운드 휴식

 

시합이 전개되면 복서들에게는 체력, 지구력, 데미지의 3가지 기본 능력치가 게이지로 표시된다.

체력은 감당할 수 있는 데미지 한도를 나타내고 파란색 게이지로 표시된다. 체력이 고갈되면 다운되고 만다. 지구력은 피로도를 나타내고 노란색 게이지로 표시된다. 지구력은 공격 강도, 이동 속도, 회복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으로 데미지는 입은 피해를 나타내고 빨간색 게이지로 표시된다. 데미지가 쌓일수록 회복은 점점 어려워진다.

3분 동안 한 라운드가 끝나고 60초 휴식 시간에 경기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위 3가지 능력치 중에 원하는 게이지를 획득한 포인트만큼 일정치를 회복할 수 있다. 전작에서는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해 상처 부위를 열심히 치료해 줬었는데 이 독특한 시스템이 계승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파이트 나이트 라운드4’에서는 복싱의 다양한 기술들을 사실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 머리를 앞뒤로 숙이며 상대 펀치를 피하는 보빙 동작과 윗몸을 숙이고 머리와 윗몸을 좌우로 흔드는 위빙 기술을 발휘해 위기에서 빠져 나오거나 상대의 허점을 노려 역습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상대 선수의 공격은 블로킹을 통해 막을 수 있지만, 펀치를 막을 때마다 방어력이 조금씩 떨어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클린치는 상대방의 공격을 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어 수단으로 상대 선수를 붙잡아 잠시 시간을 벌면서 약간의 지구력을 회복할 수도 있다.

시합의 승리를 위해 반칙 공격도 가능한데 심판의 눈에 띄면 경고를 받게 되고, 경고가 누적되면 페널티를 받거나 자격이 박탈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넉다운

 

체중을 실은 훅이나 어퍼컷을 날려 상대를 넉다운 시키면 공격 당해 비틀거리는 상대를 다양한 카메라 앵글로 상황을 되짚어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상대를 넉다운 시켰다면 통쾌한 순간이지만, 반대로 넉다운을 당한 입장이라면 심기가 불편해 질 수 있는 부분이다.

넉다운을 당하면, 바닥에 쓰러진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심판이 다가오는데, 심판이 10까지 세기 전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해 화면 상의 지시를 따라 다시 일어나야 하는데 이 조작이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파이트 나이트 라운드4’는 사실적인 복싱 게임으로, 시합을 통해 점점 깊어져 가는 상처의 묘사와 복서의 얼굴 표정과 느려지는 행동 반응을 통해 선수의 피로도를 짐작할 수 있어 더욱 진화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에 전설적인 복서들의 등장과 최신 로스터, 다운로드 캐릭터들을 통해 게임상으로 드림 매치를 실현해 볼 수도 있었다.

로딩이 약간 길고 초보자가 즐기기에는 난이도가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실제와 흡사한 펀치 효과와 직관적인 아날로그 스틱을 활용한 조작감과 패드의 진동을 통해 복싱의 현장감을 제대로 재현해 내고 있으며, 방어 및 회피 후 이어지는 공격을 통해 복싱만의 파이트 스타일과 타격감을 잘 구현해 내고 있어 전작을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유저들은 충분히 만족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게임 속으로2009. 6. 14. 22:50

바이오닉 코만도

 

 

오는 6월 25일, 20년 만에 3D로 부활한 횡스크롤 액션 대작 ‘바이오닉 코만도’가 PS3와 Xbox360으로 한글화 되어 정식 발매될 예정입니다.

1988년 패밀리 컴퓨터용 게임(일본명 히틀러의 부활)으로 발매된 ‘바이오닉 코만도’는 횡스크롤 2D 스윙 액션의 장르를 확립한 명작 액션게임으로, 지난 2008년 8월에는 ‘바이오닉 코만도 리암드’가 2.5D로 업그레이드 되어 PS3와 Xbox360 다운로드 게임으로 서비스 되기도 했었죠.

 

 

‘바이오닉 코만도 리암드’는 곧 출시될 3D 버전 ‘바이오닉 코만도’와 스토리가 연결되고 데이터 연동을 통해 이 게임을 구입한 게이머들에게 3D버전 ‘바이오닉 코만도’에 출현하는 특전 요소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닉 코만도’는 특유의 ‘바이오닉 암’을 이용하여 고층빌딩, 고가도로, 모노레일, 깊은 협곡, 절벽 등의 다양한 환경에서의 독특하고 새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롭게 등장하는 각종 무기 및 적 캐릭터는 새로운 액션게임을 기다려온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는 곧 발매될 ‘바이오닉 코만도’의 PS3 버전을 아프리카 TV에서 6월 12일~14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플레이를 직접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방송은 게임포스의 ‘쿠루루의 난감’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게임은 PS3용 버전으로 플레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정식 한글화 되어 발매되는 타이틀인 만큼 조작법이나 스토리 내용 등이 한글화 되어 있어서 플레이나 스토리 이해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바이오닉 암을 이용하여 높은 곳의 지지대나 물건을 잡고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적을 잡아 채기, 묵직한 사물을 던지거나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차세대 콘솔의 능력을 활용하여 3D로 펼쳐지는 와이어 액션이 실감나더군요.


 

 

바이오닉 암 외에도 연사 가능한 권총을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이 외에도 샷건, 저격 라이플, 유탄 발사기, 로켓 런처, 수류탄 등이 등장하더군요. 하지만 장비할 수 있는 무기는 세 개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중간보스 격의 메카닉 캐릭터. 안에는 사람이 타고 있더군요. 바이오닉 암을 활용해 적의 공격을 피하기도 하고 이동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공격해야 하더군요.

 

 

 

‘바이오닉 코만도 리암드’를 구매했던 게이머들에게 특전으로 주어진다는 복장의 모습입니다. 2.5D의 캐릭터를 3D로 다시 만나볼 수 있더군요. 데이터 연동을 통해 코스츔 외에도 무기 등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온라인을 이용한 멀티플레이도 가능했습니다. 최대 8인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하며, 특별히 느려지거나 랙으로 인한 진행의 불편이 느껴지진 않더군요.

 

 

 

20년만에 3D 게임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바이오닉 코만도. 스파이더맨과 같은 독특한 와이어 액션을 구사하는 ‘바이오닉 코만도’를 곧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09. 6. 10. 16:45

몬스터 VS 에이리언

 

영화 포스터와 게임패키지

 

게임 ‘몬스터 VS 에이리언’은 쿵푸팬더, 슈렉 시리즈로 유명한 드림웍스가 제작하고, 2009년 4월말경에 국내에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게임화한 것으로 액티비젼에서 제작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몬스터 VS 에이리언’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몬스터인 거대렐라, 미씽링크, 밥이 되어 지구를 침략한 에이리언과 맞서 싸우게 된다. 따돌림 받던 소외계층이 인류를 구원하는 영웅으로 부상한다는 다소 진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슈렉’에서 보여준 창의성은 결여되어 보인다.

몬스터라는 캐릭터들의 설정에 대해 제작사인 드림웍스의 제프리 카젠버그 대표는 내면의 미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배경을 설명한바 있다. 그럼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펴보자.

 

 

-        등장 캐릭터

 

게임내의 성우 또한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이 참여하여 더욱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다.

거대렐라

 

거대렐라는 결혼식 전날 운석에 맞아 유전자가 변이되어 49피트 11인치의 파워풀한 거인이 된 몬스터이다. 더빙은 리즈 위더스픈이 맡았다.

 

 

 

밥은 디저트 토핑용 토마토와 랜치맛 소스가 유전 사고를 일으켜 젤리 덩어리가 된 몬스터이다. 뇌는 없지만 무슨 일이든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캐릭터이다. 더빙은 세스 로건이 맡았다.

 

 

인섹토 사우르스

 

인섹토 사우르스는 1인치 굼벵이에서 핵 방사능에 노출돼 350피트 거대 몬스터로 변형되었다. 아쉽게도 게임 내에서는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하지 않는다.

 

 

미씽링크

 

미씽링크는 물고기에서 인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빙하기 얼음 속에 갇혀있다 2만년 후 과학자들에게 발견된 몬스터이다. 더빙은 윌 아넷이 맡았다.

 

 

닥터 로치 박사

 

닥터 로치 박사는 바퀴벌레 수명을 인간에게 투여하려는 시험 도중 기계 작동 오류로 몬스터가 된다. 더빙은 휴 로리가 맡았다. 게임 중에서는 협동 멀티 플레이 모드에서만 등장한다.

 

 

-        게임 모드

 


거대렐라, 미씽링크, 밥이 돌아가면서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에 맞서 싸우는 싱글 플레이 모드 외에 클리어 했던 스테이지를 다시 플레이 할 수 있는 씬 모드, 여러 가지 설정을 바꿀 수 있는 옵션, DNA LAB과 제작진, 캐릭터, 마다가스카2 게임 홍보 영상 등을 볼 수 있는 스페셜 피쳐 모드가 존재한다.

 

 

씬 모드

 

‘몬스터 VS 에이리언’에는 8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는 Monsters Escape, 5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는 Rumble in the city, 6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는 The big sting, 역시 6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는 Monsters VS Alines로 총 4개의 스테이지와 25개의 씬이 존재한다.

 

 

DNA LAB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몬스터 DNA를 수집해서 DNA 연구실에서 부록이나 업그레이드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잠금을 해제하고 영화의 스틸 샷을 감상하거나 미니게임들을 별도로 즐길 수 있다.

 

 

-        캐릭터 조작

 

‘몬스터 VS 에이리언’은 캐릭터들의 기본 조작은 동일하지만 캐릭터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연출을 보여준다. 각 캐릭터마다 처음 플레이 시에는 상황에 따라 이미지와 함께 조작법을 설명해 준다.

 

거대렐라 조작법

 

자동차를 인라인스케이트 처럼 신은 거대렐라는 마치 레이싱 게임처럼 빠른 스테이지 전개와 함께 돌진공격, 앉기, 벽타기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미씽링크 조작법

 

미씽링크는 기본 공격 외에 도움닫기 공격과 꼬리 치기 공격이 가능하고 적을 잡아 던지거나 포탑을 이용한 공격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밥 조작법

 

밥은 액체 속성의 캐릭터로 점프를 이용해 벽에 붙을 수 있고, 물체를 잡아 몸에 지니고 있으면 틈새 등에 빠지지 않고 지나갈 수 있으며 플라즈마 포탑 모드에서는 플라즈마 구체를 발사하거나 방어막을 사용하는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게임 내에서 기본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는 위의 3 캐릭터뿐이고 캐릭터마다 독특한 자신만의 고유 특성을 지니고 있다. 협동 플레이 모드에서는 2P 컨트롤러로 닥터 로치 박사를 조작해 레이저 광선이나 견인광선을 이용해 게임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        게임 플레이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 게임상의 무대로 재등장해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주고 있고 상황에 따라 액션 아이콘이 등장해 긴장감을 더해준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퍼즐 적인 요소도 등장한다. 하지만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어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캐릭터에 따라 색다른 연출의 스테이지가 전개되어 세가지 게임을 묶어 놓은 듯한 인상을 받는다.

 

 

마치며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을 게임으로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원작이 얻은 인기와 관심을 그대로 게임으로 옮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미 오래 전부터 많은 애니메이션 영화가 게임으로 제작되어 왔다. 하지만 영화의 흥행에 비해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져서 영화의 인기를 이어나가지 못한 경우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은 흥행에 크게 성공하지 못해 게임 역시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느낀 소감도 그래픽이나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각 캐릭터의 개성을 잘 살리고 있고 조작이 쉬워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저연령층의 게이머들이 플레이 하기에 안성맞춤일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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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