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23. 8. 1. 23:56

 

[리뷰] 그라임

 

[그라임]은 형태와 기능을 바꾸는 살아 있는 무기를 이용해서 적들을 쓰러뜨리고, 블랙홀로 그 유해를 흡수해 플레이어를 강화시켜 나가는 게임입니다.

 

초현실적인 환경을 탐험하고, 적을 흡수하며, 특성을 활용해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맞는 특성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강력한 존재로 거듭나는 [그라임] 한국어판이 지난 7 20, PS5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그라임]은 파괴와 흡수, 성장을 반복하며 진행되는 메트로배니아식 액션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거대한 맵이 등장해 눈물 흘리는 동굴, 얼굴이 뒤덮인 사막 등 독특한 문명을 탐험하게 됩니다.

 

세상에 특이한 물질들이 무너져 내려오면서 세계가 수축하는 가운데, 독특한 문명을 탐험하면서 마주하는 적을 흡수하고, 그들의 특성을 활용해 보다 강력한 존재로 성장하며 생존해 나가야 합니다.

 

 

 

적의 공격이 들어오는 순간 흡수 버튼을 누르면 적을 흡수할 수 있고, 적을 흡수하면 적의 숨결을 훔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붉은색 공격은 흡수할 수 없어, 이 경우에는 적을 통과하는 질주로 피해가야 합니다.

 

적을 흡수하면 특성을 플레이어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따라서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상태나 특성을 향상 시킬 수 있어 플레이 방식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먹이로 등장하는 적에는 혼종체 처럼 양수 형태를 갖고 있는 발톱사냥개, 안쪽으로 깊이 자라난 가시를 그루터기 밖으로 뽑아낸 형태를 갖추고 있는 가시머리, 머리가 형성되지 않아 언어로 소통할 수 없고, 결석을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는 도약체 등이 등장합니다.

 

게다가 꿈의 발상지인 다른 곳과의 연결로 인해 무수한 다리가 달린 자개 러너, 품고 있던 대지를 스스로 찢고 나와 어둠 속을 더듬거리는 존재인 포복체, 여러 존재가 합쳐져 형태를 이룬 결합물인 광신체 등 캐릭터들이 기괴하고 독특한 모습이 특징입니다.

 

 

 

   게임시스템

 

[그라임]에서 서로게이트라고 각인된 조형물은 체크포인트 역할을 합니다. 플레이어가 게임 진행 도중에 체력을 모두 소진하고 쓰러지면 마지막으로 활성화 시킨 서로게이트에서 다시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특성은 흡수를 사용해 적을 파괴하여 획득할 수 있는데, 서로게이트 안으로 들어가 특성에 사냥 포인트를 사용하면 해당 능력을 잠금 해제할 수 있게 됩니다. 성장에는 힘 회복, 공명 혜택 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몸체 성장에는 파괴되기 전까지 더 많은 대미지를 견뎌낼 수 있도록 하는 체력, 체력이 소진되기 전까지 더 많은 액션을 수행할 수 있는 힘, 무기의 대미지가 증가하는 위력 항목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민첩 수치를 반영하는 무기의 대미지가 증가하는 민첩, 공명 수치를 반영하는 무기 및 특성의 대미지가 증가하는 공명 등의 항목 별로 신체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열의는 쓰러뜨린 적에게서 획득하는 덩어리의 양을 최대 두 배까지 늘려줍니다. 열의는 적을 파괴 또는 흡수해서 획득할 수 있는데, 대미지를 받으면 열의를 잃게 됩니다.

 

플레이어의 몸체가 파괴되는 경우에는 모든 열의를 잃고 몸체가 파괴된 곳에서 잃어버린 몸체가 형성됩니다. 다시 게임을 진행해 잃어버린 몸체를 찾아 부수면 현재 몸체를 회복하고 잃어버린 열의의 절반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그라임]은 아날로그 스틱의 방향으로 캐릭터를 이동하고, 점프와 크리처를 통과해 이동할 수 있는 질주 및 후퇴, 왼쪽 아날로그 스틱으로 위 보기와 아래 보기가 가능하며, 뛰어내리기, 올라가기, 내려가기 등의 행동이 가능합니다.

 

공격 버튼으로 공격을 구사할 수 있고, 보다 강력한 특수 공격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두번째 무기를 장착한 후에는 상황에 맞게 무기를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동 중에 질주 버튼을 누르면 체력을 소모하여 질주를 할 수 있고, 서 있을 때 질주 버튼을 누르면 체력을 덜 소모하여 백스텝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백스텝은 게임 플레이 옵션에서 비활성화할 수도 있습니다.

 

질주 외에 공격 시에도 체력을 소모하게 되므로, 체력이 없으면 공격 액션을 취할 수 없게 됩니다. 체력은 소모하지 않으면 조금씩 재생되므로 연속 공격은 적절한 체력 안배가 필요합니다.

 

 

 

무기에는 큰 대미지를 가하고 비틀거리게 할 확률이 높은 도끼, 먹이를 띄어 올려 낙하공격 콤보를 구사할 수 있는 발톱, 휘두를 때마다 칼날에서 손가락이 발사되어 추가 피해를 가할 수 있는 손가락 칼날 등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체력 소모가 적고 무기 속도가 빠른 셰이퍼, 번개의 힘을 축적하는 특수 공격을 펼칠 수 있는 원초 칼날, 공속이 빠른 쌍둥이 송곳니, 비틀거림 위력이 높은 화석 주먹, 파열 중첩을 적용해 중첩 수에 따라 폭발할 때 가하는 대미지가 증가하는 파열 랜턴 등 전투 중에 형태가 변하는 살아있는 생물로 만든 무기를 활용하게 됩니다.

 

 

 

마치며

 

[그라임]은 파괴와 흡수, 성장을 반복하며 진행되는 메트로배니아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입니다.

 

일반적인 공격에도 체력이 적용되어 연속 공격을 구사하기 힘들고, 적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것보다 적의 공격 타이밍에 적을 흡수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공격 방법이라 게임의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래도 기괴한 문명을 배경으로 전투 중에 형태가 변하는 살아있는 무기를 활용하고, 초자연적인 캐릭터들을 흡수해 스킬을 향상시켜 플레이어에게 맞는 스타일을 구축해 나갈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게임피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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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3. 7. 26. 00:24

 

[리뷰] 엑조프라이멀

 

캡콤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신작 [엑조프라이멀]은 라이브 서비스를 기반으로 거대한 공룡들을 상대로 다양한 능력을 지닌 슈트를 입고 PvP, PvE 모드로 팀 대전을 펼치는 게임입니다.

 

해머 해즈라는 부대에 소속된 플레이어가 미래의 연구 데이터를 회수하기 위해 AI에 의해 무한히 반복되는 워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되는 스토리를 그린 [엑조프라이멀] 한국어판이 지난 7 14, PS5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엑조프라이멀] 5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이 되어 5 vs 5로 제시하는 미션을 상대 팀보다 먼저 클리어하면 승리하는 팀 기반의 배틀 액션 게임입니다. 미션에 따라 상대 팀 파이터를 직접 공격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상대 팀과 협력하여 10명의 파이터가 함께 적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패턴의 미션이 등장합니다.

 

특히 플레이어끼리의 PvP가 발생하지 않는 미션에서도 상대 팀의 미션 진행을 방해할 수 있는 수단이 제공됩니다. 미션 진행 중에 필드에 출현하는 도미네이터를 사용하면 대형 공룡을 소환할 수 있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대형 공룡을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상태로 상대 팀 차원으로 전송되어 상대 팀 미션 진행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공룡에 대항하기 위한 엑소 슈트에는 포지션이라는 역할에 따라 어설트, 탱커, 서포터의 3종류가 존재합니다. 어설트는 슈트 종류에 따라 다양한 공격 방법을 지녔으며, 각각 유효 거리나 범위가 다르고, 전투 상황에 따른 공격으로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슈트입니다.

 

그리고 탱커는 수많은 적이 밀려오는 장소나 돌진해 오는 적의 움직임을 둔화시켜 팀의 선두에 서서 활약할 수 있는 포지션이고, 서포터는 회복뿐만 아니라 슈트 종류에 따라 적의 약화나 아군의 강화 등의 지원도 가능해 지원 능력으로 팀이 전투하기 쉬운 상황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설트에는 사격을 특기로 삼은 중원거리 전투형 슈트인 데드아이, 근접전에 특화된 고속 격투형 슈트인 제퍼, 수류탄을 퍼부어 폭발 효과를 활용할 수 있는 화력 특화형 슈트인 버라지, 원거리 저격이 특기로 위치 선정과 정확한 저격 기술을 요구하는 비질런트 슈트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탱커에는 거대한 방패로 아군을 보호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중량형 슈트인 로드블록, 내장된 병기로 적의 접근을 막고 제압력을 지닌 중장비형 슈트 크리거, 사정거리가 긴 칼로 적을 절단하는 요격 특화형 슈트 무라사메 슈트가 존재하고, 서포터에는 아군의 슈트를 수리하고 능력을 강화하는 위치닥터, 비행 가능한 후방 지원형 스카이 웨이브, 공격과 회복을 구사하는 님버스 슈트 등이 존재해 전투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슈트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엑조프라이멀]에서 플레이어는 항공기를 거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항공기에서는 메뉴에 따라 기내를 이동하여 전투에 참가하는 워 게임 출격, 엑소 슈트 커스터마이징, 보상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 엑소 슈트를 선택하면 스테이터스 화면이 표시되고, 슈트 레벨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워 게임에 참가하여 메달을 획득하면, 슈트 레벨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게 슈트 레벨이 상승하면, 모듈, 코스메틱과 같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서바이벌 패스 레벨도 상승하는데, 프리미엄 티어를 구매하면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격납고에서는 엑소 슈트와 파일럿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격납고에서 플레이어가 원하는 슈트를 설정하면 해당 슈트로 출격할 수 있게 되고, 엑소 슈트에 공격, 회복, 이동 등 다양한 성능을 지닌 리그와 엑소 슈트의 성능을 변경하는 아이템인 모듈을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모듈에는 대미지 증가, 이동 속도 상승, 공격 받는 대미지 감소, 재장전 시간 단축, 재생력 강화, 체력 회복, 체력 증가, 시스템 복구, 무기 자동 재장전, 방어력 상승, 이동 거리 증가, 위험 감지, 충격 완화, 재생력 강화, 내구성 강화 등의 모듈이 존재합니다.

 

 

 

항공기 항목에서는 플레이어의 레벨과 서바이벌 패스 획득 보상을 확인하고, 플레이어 태그와 어워드 플레이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레벨 보상에는 새로운 슈트, 리그, 모듈 등의 잠금이 해제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다른 플레이어에게 표시되는 플레이어 태그, 어워드 플레이트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태그에는 엠블럼과 배경을 설정할 수 있으며, 워 체스트, 서바이벌 패스, 슈트 레벨 등으로 장착할 수 있는 항목을 늘려나갈 수 있고, 어워드 획득 상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엑조프라이멀]에서 디노 서바이벌 모드는 5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이 되어 공룡과 싸우며 상대 팀보다 먼저 미션 달성을 노리는 모드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미션에는 지정된 공룡을 토벌하는 목표 토벌, 착륙한 수직 이착륙기를 공룡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어, 데이터 키라고 불리는 오브젝트를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데이터 키 호위 등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공룡을 쓰러뜨리면 오메가 해머에 에너지가 모이고, 에너지가 최대치가 되면 목표 오브젝트를 파괴하고, 방어막을 해제하면서 나아가는 해머 차지, 상대 팀과 배틀을 펼치면서 필드에 출현하는 에너지를 모으는 에너지 테이커, 필드 여러 곳에 설치된 업링크를 확보하고, 목표치까지 데이터를 전송하는 업링크 컨트롤 등 다채로운 방식의 미션을 통해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엑소 슈트에는 리그라고 불리는 추가 장비를 하나 장착할 수 있습니다. 리그는 슈트와 마찬가지로 전투 중에도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해 특정 슈트 능력을 장점을 살리거나 단점을 보완하는 등 플레이어의 전투 스타일에 맞춰 선택이 가능합니다.

 

리그에는 공격을 막는 방패를 펼치는 실드, 접촉한 적을 마비시키는 블레이드, 강력한 레이저를 쏘는 캐논, 착탄 지점에 회복 필드를 펼치는 에너지 탄을 쏘는 에이드, 이동 방향으로 재빠르게 부스트 점프를 하는 캐터펄트, 공격 후 거대한 드릴로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드릴 피스트 등이 존재합니다.

 

 

 

스토리 항목에서는 디노 서바이벌 진행에 따른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이미지와 음성 기록인 로스트 데이터를 분석하여 섬을 탈출하기 위한 수수께끼를 풀면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분석 맵은 로스트 데이터와 수수께끼의 관계를 표시한 것으로 스토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스토리 진행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께끼는 분석 맵에 미스터리로 표시되는데, 필요한 로스트 데이터를 모으면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스터리를 풀고 분석 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엑조프라이멀]은 포지션이라고 하는 역할에 특화된 엑소 슈트를 입고, 흉악한 공룡을 타파하는 팀 대전형 매시브 액션 장르의 게임입니다.

 

멀티플레이 중심의 게임이라 다른 유저와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야 하는데, 매칭된 플레이어의 레벨 중 가장 레벨이 낮은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콘텐츠가 결정되다보니 초반에는 데이터 키 호위 미션만 반복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초반의 지루함을 견뎌내고 10레벨을 달성하면, 수천 마리의 공룡을 타파하는 10인 레이드 콘텐츠가 해금되고, 보스전을 진행하는 등 보다 다채로운 PvE, PvP 모드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게임피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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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3. 7. 16. 14:01

 

[리뷰] 고스트 트릭

 

지난 6 13일에 진행된 캡콤 쇼케이스에서는 일본의 토속신앙을 바탕으로 한 [쿠니츠가미 : 여신의 길], 신규 어드벤처 게임 [프래그마타], 팀 대전형 액션 게임 [엑조프라이멀], AI 동료와 함께 진행하는 오픈월드 RPG 장르의 [드래곤즈 도그마2] 등의 신작을 소개하였습니다.

 

신작 외에도 구작의 이식 소식도 전해졌는데, 유령처럼 물체를 원거리에서 조작하는 능력과 시간을 돌리는 능력을 통해 사람을 죽음으로부터 구해내고 숨겨진 진실을 찾아내는 [고스트 트릭]이 리마스터 되어 지난 6 30 PS4,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10 6 NDS용으로 출시한 [고스트 트릭]은 의문의 범인이 쏜 총에 맞고 사망한 주인공의 영혼이 되어 하루 밤 안에 범인을 찾아내는 추리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NDS의 터치 조작을 활용한 다양한 시스템으로 의문을 풀어가는 과정을 다룬 독특한 게임이었습니다.

 

이번에 닌텐도 스위치로 리마스터되면서 현세대 기기에 맞게 HD 고해상도 그래픽과 높은 프레임 레이트를 지원하며, 유저인터페이스도 보다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변경하였고, 한국어화가 이루어져 출시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1994년 캡콤에 입사해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파생 작품인 [디노 크라이시스 2]의 디렉터로 입지를 다지고, 평소 만들고 싶어했던 법정 어드벤처 게임인 [역전재판] 2001년에 선보인 타쿠미 슈디렉터의 작품입니다. [역전재판] 시리즈는 사건 현장을 돌아보며 직접 증거를 수집하고, 법정에서 증거 제시를 통해 논쟁하는 법정 배틀 게임으로 시리즈 누계 판매량 1,000만장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역전재판] 시리즈의 성공 이후 타쿠미 슈디렉터는 반복되는 법정 재판 시스템과 세계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기를 원했고, 참신한 시스템과 반전의 스토리로 [역전재판]과는 상관이 없는 새로운 분위기로 탄생한 작품이 [고스트 트릭]입니다.

 

 

 

사망시의 충격으로 기억을 잃은 상태지만,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쿨한 성격의 주인공 시셀’, 목적을 위해서라면 몇 번이라도 죽을 각오가 된 여형사 린네를 중심으로 살인 당한 당사자와 살인 현장의 목격자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그리고 기르고 있는 강아지와 함께 집을 지키는 소녀가 사건에 연루되고, 고도 근시임에도 안경을 쓰지 않는 수수께끼의 청부살인업자가 킬러답지 않게 황금색 샷건을 무기로 사용하는 등 미스터리 장르와는 상반된 코믹한 설정을 보여줍니다.

 

 

 

   게임시스템

 

[고스트 트릭]의 주인공 시셀은 자신에게 주어진 죽은 자의 힘으로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과 죽음의 진상을 밝혀내게 됩니다. 주인공은 빙의 비전이라는 죽은 자의 세계에서 사물에 빙의할 수 있습니다.

 

죽은 자에게만 보이는 시간이 멈춘 세계에서 영혼을 움직여 코어가 있는 사물에 빙의할 수 있게 됩니다. 파랗게 불타는 불꽃이 플레이어의 영혼이고, 그 옆에 하얀 빛이 코어인데, 거리가 멀면 코어에 닿을 수 없습니다.

 

 

 

플레이어는 사물에 빙의하고, 해당 사물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됩니다. 빙의한 사물을 조종하려면 산 자의 현실 세계로 돌아와 사물로 무엇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조종할 수 있게 됩니다.

 

단단히 고정된 물체나 거대한 물체는 움직일 수 없지만, 자전거의 종을 울려서 킬러의 주의를 끌거나, 우산에 빙의한 후 조종하여 우산을 펼치는 등 움직일 수 있는 물체를 활용해 현실 세계의 운명을 바꿔 나가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시신에게서 죽은 자의 힘을 사용하여, 죽은 자가 죽기 4분 전 세계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사후 1일 이상 지난 오래된 시신에는 죽은 자의 힘을 사용할 수 없지만, 죽은 지 오래되지 않은 시신에서는 죽은 자의 힘을 이용해 과거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죽은 자의 마지막 4분의 과거를 목격할 수 있고, 모래시계로 수명의 남은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4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횟수는 무제한으로 운명을 바꾸지 못했어도 반복하면서 정보를 모을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고스트 트릭]의 주인공 시셀은 누군가에게 총을 맞고 죽게 됩니다. 영혼이 되어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살해당했다는 사실만 기억할 뿐 생전의 기억을 모두 잃게 됩니다. 플레이어의 영혼이 소멸하는 시간은 내일 아침까지로, 하룻밤 안에 범인을 찾아야 하는 운명에 놓이게 됩니다.

 

유일한 단서는 주인공의 죽음을 목격했으리라 생각되는 여형사뿐인데, 여형사도 청부살인업자에게 쫓기고 있어 플레이어는 자신에게 주어진 죽은 자의 힘을 이용해 여형사를 지키고 진실을 밝혀 나가게 됩니다.

 

 

 

전화기에 빙의하면 전화선을 타고 특정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 전화기 사이를 오고갈 수 있습니다. 고장난 전화기로는 전화선을 탈 수 없고, 현재일 때는 전화기에 빙의하면 전화선 이동이 가능하지만, 과거에서는 상대가 통화중일 때가 아니면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주인공은 유령이라 강아지 미사일과도 대화가 가능합니다. 강아지 미사일은 주인공 시셀과 같이 빙의가 가능한데, 빙의로 더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으며 두 물건이 닮은꼴이면 크기와 무게에 상관없이 서로 위치를 뒤바꿀 수 있고, 생명체가 아닌 물건을 조종할 수도 있게 됩니다.

 

 

 

이번 리마스터 버전에는 스토리의 오리지널 배경음악 37곡과 신곡 BGM이 추가로 1곡 수록되어 있으며, [역전재판] 시리즈의 작곡가가 편곡을 담당하여 오리지널 버전 외에 어레인지 BGM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게임 진행에 따라 다양한 일러스트와 BGM을 수집할 수 있는 컬렉션 기능이 추가되어 게임 내 메뉴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움직이는 피스를 교체해 본 작품의 한 장면을 재현하는 퍼즐과 설정된 다양한 조건을 달성해 보는 챌린지 모드도 추가되었습니다.

 

 

 

마치며

 

[고스트 트릭]은 기억을 잃은 채 영혼이 된 주인공이 영혼이 소멸되기 전까지 자신이 살해당한 이유를 밝혀내는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입니다.

 

퍼즐에 실패하면 중간 저장 없이 챕터 처음부터 스킵없이 모든 장면을 반복적으로 봐야 하고, 일부 구간에는 타이밍을 요구하는 구간이 존재해 진행에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추리 게임 장르의 기틀을 마련한 타쿠미 슈디렉터의 작품답게 개연성 있게 짜인 복선과 반전의 스토리를 선사하고 있으며, 죽은 자의 힘인 빙의와 조종으로 운명을 바꿔나가는 독특한 게임 플레이 방식을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게임피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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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3. 6. 29. 23:31

 

[리뷰] 파크 비욘드

 

게임스컴 2021에서 선보인 [파크 비욘드]는 신입 건축가가 되어 여러 인물들과 교류하며 경영난에 빠진 회사를 구하기 위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놀이공원을 만들어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플랫폼 별로 출품된 수십 편의 출시 예정 게임들 중에 심사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파크 비욘드] 한국어판이 지난 6 16, PS5, Xbox Series X/S,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파크 비욘드]에서는 놀이공원의 입장료, 어트랙션 요금, 가게 매출로 주요 수입원이 생기고, 직원 급여와 구조물 유지비로 인해 지출이 발생합니다. 모든 구조물에는 구조물을 배치하거나 해당 세부 정보 패널에서 월별 유지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직원 급여는 각 직원의 직업과 경험 수준에 따라 다르게 측정됩니다.

 

입장료, 어트랙션 요금 및 가게의 모든 상품 등 놀이공원의 모든 서비스에 가격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지나치게 높으면 많은 방문자들이 이탈하기 때문에 가격이 공정한지 방문자들의 의견을 확인해 가격을 수정해야 합니다. 지출을 줄이고 수입을 늘리며, 수익성이 없는 어트랙션을 폐쇄하고,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이익을 창출해 나갈 수 있습니다.

 

 

 

방문자가 놀이공원을 방문하는 주된 이유는 재미있는 어트랙션의 유무인데, 어트랙션에는 미리 만들어진 플랫 라이드와 트랙 부분과 모듈을 수동으로 조립하는 롤러코스터가 존재합니다. 롤러코스터의 트랙은 커서를 따라 이동, 회전하고 배치할 수 있으며, 트랙의 높이를 조정하거나 트랙의 속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포, 갈림길, 스프링, 발사 장치, 필터, 교차로 등의 모듈을 배치해 이색적인 주행 코스를 창조해 낼 수도 있습니다.

 

어트랙션을 이용하는 방문자가 경탄을 생성하면, 현실적으로 구현이 힘든 불가구현을 실현할 수 있게 됩니다. 불가구현을 사용하면 어트랙션의 재미, 수익성, 경탄 평가가 향상되는 이점을 얻을 수 있고, 어트랙션뿐만 아니라 가게 및 직원도 불가구현으로 색다르게 개선이 가능합니다.

 

 

 

놀이공원을 분석해 주는 도구인 히트맵 오버레이를 사용하면 특정 문제를 강조 표시할 수 있습니다. 히트맵 오버레이는 방문자, 직원, 배치된 구조물에 적용하여, 조사 대상을 녹색에서 빨간색까지 스펙트럼 색상으로 표시해 심각 상태에 도달한 대상만 강조 표시되도록 전환할 수 있습니다.

 

한편 방문자 그룹에는 가족부터 어른, 10대까지 3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집니다. 각 연령대의 방문자 그룹에는 어트랙션과 특정 가게에 대한 고유 선호도가 존재합니다. 특정 방문자 그룹은 선호도가 높은 어트랙션에서 더 많은 재미를 얻게 되고, 선호도가 높은 가게에서 돈을 지불할 용의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게임시스템

 

[파크 비욘드]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놀이공원의 방문자가 매일 생성하는 재미의 양과 공원의 청결도 평가를 개선해 나가며 공원을 더 매력적으로 가꾸고, 공원의 레벨을 올려 가장 높은 레벨에 도달하는 것이 놀이공원 운영의 목표입니다.

 

놀이공원의 방문자들은 머무는 동안 어트랙션을 타거나, 음식점을 방문하는 등의 경험을 생성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공원의 매력도에 영향을 주는데, 매력도는 재미와 청결도의 요소로 결정됩니다. 그리고 지정된 매력도 값을 넘어서게 되면 놀이공원의 레벨이 상승하게 되고, 레벨이 높을수록 새로운 공원 자산을 해금해 방문자 수를 증가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놀이공원의 직원으로는 쓰레기와 구토물을 제거하고, 화장실 청소를 하며 공원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청소부, 구조물을 정비하고 수리하는 정비공, 방문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재미를 생성하는 엔터테이너, 격렬한 어트랙션을 이용한 방문자가 메스꺼움을 느끼는 증상을 줄여주는 의료 보조원 등이 존재합니다.

 

직원은 직무를 수행하며 에너지가 고갈되고, 직무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는데, 직원 휴게실을 만들어 직원들이 휴식을 취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야 합니다. 직원이 직무를 수행하며 경험이 쌓이면, 직무 효율이 개선되지만 직원의 급여 요구도 높아지게 됩니다.

 

 

 

놀이공원 시설에는 다양한 구조물이 포함되어 있는데, 방문자의 욕구를 충족하고 이익을 창출하려면 음료 가게, 음식 가게, 화장실 등의 필수 시설을 갖추어야 합니다. 게다가 공원에서 충분히 오래 머무른 방문자는 기념품 가게와 ATM기기를 사용해 추가로 놀이공원의 수입을 올려주게 됩니다.

 

특히 유행은 방문자가 선호하는 음식과 기념품의 지불 의사에 영향을 줍니다. 새로운 유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유행 상품을 제공하는 가게에서는 해당 유행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모든 방문자가 상품에 대해 훨씬 더 많은 돈을 지불하기 때문에 가격을 인상하여 보다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파크 비욘드]의 캠페인 모드에서는 놀이공원 건설에 대한 아이디어를 이사회 구성원에게 전달하고, 설득 회의의 결과에 따라 월 이익 흑자 달성하기 등의 미션이 주요 목표로 설정됩니다. 게다가 주요 목표 외에도 이사회 구성원들이 제안하는 팀 목표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플레이어는 한 번에 하나의 팀 목표만을 진행할 수 있는데, 현재의 팀 목표를 달성하거나 중단하면 새로운 팀 목표가 제공됩니다.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공로 배지를 얻을 수 있고, 팀 목표 화면에서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도 있습니다.

 

 

 

어트랙션을 개방하려면 도로에 연결된 출구와 대기열 도로로 건설되는 입구가 있어야 합니다. 어트랙션을 개방하면 방문자가 입장을 시작해 돈과 경탄을 제공받지만, 월별 유지비를 발생시킵니다. 어트랙션은 월 수입이 유지비보다 높을 때 수익성이 생기므로, 방문자를 가득 채워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율해야 합니다.

 

어트랙션은 방문자에게 재미를 제공하고 놀이공원의 매력도에 영향을 주는 재미 평가, 어트랙션의 유지비와 입장료를 바탕으로 이익을 내는지 영향을 주는 수익성 평가, 불가구현에 영향을 주는 경탄 평가 항목을 통해 평가가 이루어 집니다. 따라서 방문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테라포밍 도구를 사용하면 지형 조성을 이용해 언덕과 계곡을 만들 수 있고, 다양한 브러시와 설정을 실험해 플레이어의 창의력으로 다채로운 공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형 페인팅을 사용하면 다양한 재료로 땅을 칠할 수도 있고, 물 도구로 연못과 호수를 만들 수도 있게 됩니다.

 

대부분의 맵은 여러 토지 구획으로 나뉘는데, 기본 영역으로 시작하여 놀이공원이 성장함에 따라 더 많은 토지를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토지는 토지 확장 메뉴를 통해 다양한 구획을 보고 구매할 구획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미 소유하고 있는 영역에 인접한 영역을 구매해 토지를 확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마치며

 

[파크 비욘드]는 경영난에 빠진 회사의 신입 건축가가 되어 방문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놀이공원을 창조해 내는 테마파크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입니다.

 

가게가 어트랙션의 수익을 넘어서는 오류가 있고, 롤러코스터의 트랙 배치 시 원하는 방향으로 설계가 잘 안되는 문제가 있어 조작이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놀이공원을 확장, 방문자 분포에 따라 연령별 선호도를 파악, 방문자 그룹의 욕구를 충족시켜 행복지수를 향상, 청결도를 개선, 매력도 상승, 어트랙션의 낮은 이용률을 개선, 유행에 따라 가게 물품의 가격을 변경하는 등 공원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며, 창의적이고 독특한 롤러코스터 트랙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3. 6. 18. 21:00

 

[리뷰] 아바마마와 돌아온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

 

아바마마의 문제를 수습하기 위해 지구를 찾아온 조그만 왕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괴혼] 시리즈는 제한 시간 내에 정해진 크기만큼의 덩어리를 완성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심플한 게임방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 리마스터 되어 덩어리를 굴리고, 그 덩어리를 더 크게 만드는 독특한 게임성을 기반으로 그래픽이 진화된 [아바마마와 돌아온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 한국어판이 지난 6 1, PS5, Xbox Series X/S,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05 7, PS2용으로 일본에서 출시된 [모두가 사랑하는 괴혼]은 당시 SCEK에서 국내 발매를 담당하며 제목이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으로 바뀌는 등 센스 있는 번역으로 인정받은 작품입니다.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에는 2인 대전 모드뿐만 아니라 2인 협력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2인 협력 모드에서는 양쪽 스틱을 플레이어가 분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혼자서 덩어리를 굴리는 것보다 속도가 빨라졌으며, 플레이어 간의 호흡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1999년 남코에 디자이너로 입사한 타카하시 케이타는 기존 게임의 틀을 벗어난 독창적인 게임들을 선보여 왔습니다. 담당하고 싶은 일이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하다가 전철역에서 기획하게 된 [괴혼]은 결국 개성 있는 캐릭터로 탄생되었습니다.

 

디렉터 타카하시 케이타는 후속작을 만들 생각이 없었는데 회사의 압력을 받아 후속작을 제작하게 되었고, 게임업계가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투자하는 것을 꺼리고 안정적인 속편 중심으로 개발하는 게임산업 구조에 불만을 느껴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까지만 제작하였고, 이후 시리즈에는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아바마마와 돌아온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에서는 좋아하는 BGM을 선호곡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선호 BGM 2곡 이상 등록하면 BGM 선택의 선호에서 설정할 수 있고, 게임 진행에 따라서 BGM으로 설정할 수 있는 곡이 늘어납니다.

 

특히 스테이지 플레이 중에 재생할 수 있는 [괴혼] 시리즈의 BGM 곡을 수록한 유료 DLC 음악 팩도 출시 되었습니다. 괴혼 시리즈 음악 팩에는 [괴혼], [뷰티풀 괴혼], [괴혼 트리뷰트], [아바마마 오셨다! 어서 굴려라!], [괴혼 노 비~] 등 시리즈 25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아바마마와 돌아온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은 지구에서 덩어리를 굴리며 다양한 물건을 붙여 제한시간 내에 지정한 크기만큼 덩어리를 키워 나가는 것이 게임 클리어를 위한 기본 조건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물건부터 붙여 조금씩 덩어리를 크게 만들어 나가고, 어느 정도 덩어리의 크기가 커지면 지금까지 붙일 수 없었던 보다 큰 물건들을 붙일 수 있게 되거나, 갈 수 없었던 곳에도 갈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덩어리보다 큰 물체나 벽에 세게 부딪히면 붙어 있던 물건들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작품에는 아바마마 쁘띠 메모리라는 모드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원작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의 오프닝 무비를 모티브로 한 아바마마 쁘띠 메모리 모드에서는 힘들었던 공부와 맹렬한 특훈을 거듭했던 어린 시절의 아바마마가 되어 5개의 스테이지를 경험하게 됩니다.

 

메모리 모드에서는 할바마마의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열심히 덩어리를 굴리는 아바마마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는데, 셀렉트 광장에서 아바마마 팬의 꿈을 이뤄주면 아바마마의 추억이 늘어나고, 해당 추억을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선물에서 카메라를 장비하면 왕자 보기에서 카메라 왕자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플레이 도중에 특정 스티커를 찾아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사진의 프레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카메라 왕자의 셀카 기능이 추가되어 스테이지에서 굴리는 도중에 왕자 자신뿐만 아니라 사촌의 팔촌까지 기념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사촌들은 스테이지마다 숨어 있는데, 사촌을 찾아 덩어리에 붙인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발견한 사촌으로 캐릭터를 변경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아바마마와 돌아온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은 우주의 별들을 전부 파괴해 버린 아바마마가 왕자를 지구로 보내 커다란 덩어리를 만들어 잃어버린 밤하늘의 별을 부활시키자 점점 전 세계에서 아바마마의 팬들이 늘어나고, 더 많이 활약해 달라는 팬들의 성원에 답하고 싶은 아바마마의 사심이 담긴 작품입니다.

 

아바마마에게 보내는 팬들의 요청에 응답하여 왕자가 대신 그들의 꿈을 이뤄주며 팬들이 내준 과제를 달성하면서, 덩어리를 완성하여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많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조작은 기본적으로 L, R 두 개의 아날로그 스틱을 앞, , 뒤 등의 방향으로 기울여 왕자를 움직이게 됩니다. , 우 방향은 해당하는 방향의 스틱으로 방향 조절이 가능하고, 양 스틱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돌기도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L 버튼으로 왕자 보기, R 버튼으로 덩어리 보기, , 우 스틱의 연속 입력으로 왕자 대시 등의 액션을 구사할 수 있고, 조이콘의 자이로 센서를 활용해 해당 방향으로 조이콘을 기울여 움직이는 동작 인식 조작과 하나의 아날로그 스틱으로 방향을 입력하는 간단한 조작 설정도 가능합니다.

 

 

 

덩어리로 뭉친 물건은 컬렉션에 등록되며, 카테고리 별로 나뉘어진 컬렉션에서 항목 별로 해당 물건들을 모두 모으는 수집 요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스테이지에 감춰진 선물을 획득하면 왕자의 몸에 걸칠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VS 랭킹에서는 캐릭터마다 대전 성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왕자의 사촌이나 팔촌 등 여러 캐릭터로 대전을 펼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화면 분할을 통해 제한 시간 동안 더 큰 덩어리를 만드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대전 모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치며

 

[아바마마와 돌아온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은 덩어리를 데굴데굴 굴리며, 다양한 물건들을 쫀득쫀득하게 붙여 나가는 접착 액션 장르의 게임입니다.

 

시리즈 2편의 리마스터 버전으로 어린 시절의 아바마마로 굴리는 과제가 추가 되었지만, 스테이지가 5개뿐이라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향상된 그래픽과 PS5 버전에서는 60프레임의 고주사율을 지원하고, 목적지를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기능, 제한 시간 없이 덩어리를 굴릴 수 있는 이터널 모드, 플레이어가 선호하는 곡으로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선호 BGM 기능 등의 편의성이 개선되어 단순하지만 중독성 강한 타카하시 케이타가 참여한 마지막 [괴혼]의 독창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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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3. 6. 6. 22:34

 

[리뷰] 스트리트 파이터 6

 

1990년대 격투 게임의 붐을 일으킨 [스트리트 파이터 2]는 필살기 커맨트 시스템으로 긴장감 넘치는 대결로 인기를 얻으며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등 파생 콘텐츠를 탄생시켰고, 한 시대를 풍미하며 문화로까지 자리매김한 작품이라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신작 소식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고전적인 격투 모드 외에도 싱글 플레이어용 스토리 모드인 월드 투어, 온라인 배틀 허브 모드, 커맨드 입력 없이도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조작 타입 지원, 중계 방송 등 다채로운 시도가 이루어진 [스트리트 파이터 6] 한국어판이 지난 6 2일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시리즈를 대표하는 격투가인 류, , 춘리, 가일, 블랑카, 달심, 혼다, 장기에프 등을 비롯해 루크의 라이벌로 취권과 브레이크 댄스를 결합한 격투 스타일을 지니고 있어 취기 레벨에 따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제이미 쇼’, 육상경기와 치어리딩과 같은 스포츠가 특기로 세공수리검을 던져 일정 시간 후에 폭발시키는 기술을 펼치는 킴벌리 잭슨’, 유도와 발레를 결합한 기술을 펼치는 마농등의 캐릭터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 그리스의 전통 종합 무술인 카토 팡크라티온을 구사하는 투사 마리사’, 특수한 공간을 설치해 자신을 워프시키거나 공간에 가시를 발생시키는 기술을 구사하는 ‘JP’, 썬더풋 부족 출신으로 원주민이 주로 사용하는 무기인 포카모건을 사용하는 릴리등 새로운 세대의 파이터들이 등장합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플레이어의 분신이 되는 아바타를 생성해 스트리트 파이터를 육성하는 보안업체의 기초 트레이닝 코스에 참가하면서 스토리가 시작되는 싱글 플레이어 전용 스토리 모드인 월드 투어 모드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월드 투어 모드에서는 여행 중에 만날 수 있는 레전드 파이터들의 제자가 되어 전투 스타일을 기반으로 기본기, 특수기, 마스터 액션을 습득하게 됩니다. 레전드 파이터가 의뢰한 미션을 클리어하거나, 선물을 줘서 유대감을 높이면 파이터의 새로운 일면을 발견하게 되고, 한번 습득한 필살기는 스타일을 바꿔도 사용이 가능해 각기 다른 스타일의 필살기를 조합하여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는 배틀 스타일을 커스터마이즈해 나갈 수 있습니다.

 

 

 

월드 투어 여행을 통해 육성한 아바타를 사용하여 배틀 허브에서는 다른 플레이어와 교류하면서 온라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배틀 허브의 플로어 안에서는 다른 플레이어와 배틀을 펼칠 수 있는 대전 캐비닛,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허브 굿즈숍, 토너먼트를 개최하거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 카운터 등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배틀 허브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2], [파이널 파이트], [벌거스] 등 정기적으로 교체되는 게임 센터의 고전 명작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게임 센터에서는 게임 종료를 선택하기 전까지 계속 플레이할 수 있는 일반 플레이 모드와 한 번의 플레이로 스코어를 겨루는 랭킹 챌린지 모드 중에서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월드 투어 모드에서는 여행 중에 만날 수 있는 전설적인 파이터의 제자가 되면 해당 파이터의 스타일과 기술을 습득해 나갈 수 있습니다. 특정 스승의 스타일을 장비해 배틀에서 승리하면 스타일 경험치를 획득하게 되고, 랭크가 오르면 전설적인 파이터의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도시의 주민들과 배틀을 펼쳐 경험치를 획득하면, 레벨이 상승하고 스킬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스킬 포인트를 사용해 펀치력 상승, 킥력 상승, 잡기력 상승, 방어력 상승, 체력 최대치 상승, 장비할 수 있는 장신구 수 증가 등의 스킬을 해방하고 장비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분신이 되는 아바타로 배틀 허브에서는 감정 표현이나 채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아바타의 손발의 길이와 체형은 배틀에도 영향을 줍니다. 손발이 길면 먼 적에게도 공격이 닿지만, 몸집이 크면 그만큼 공격을 받기 쉬워집니다.

 

허브 굿즈숍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해 아바타의 장비를 커스터마이징하거나 개성이 담긴 패션으로 주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바타 배틀을 통해 플레이어만의 배틀 스타일과 외형을 꾸민 아바타끼리의 대전도 가능합니다.

 

 

 

익스트림 배틀 모드에서는 승패를 결정하는 특수한 규칙과 대전 중에 등장하는 소를 상대하는 투우, 폭발할 때까지 상대에게 밀어붙이는 폭탄, 전기 쇼크, 랜덤 드론 등의 기믹이 등장해 보통 배틀과는 다른 감각의 스페셜 매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모드에서는 플레이어의 실력뿐만 아니라 운으로도 승부가 판가름 나기도 합니다.

 

익스트림 배틀 모드에는 상대를 먼저 5회 다운시키는 슬립 마스터, 시소 바를 상대 쪽으로 밀어붙이는 시소 파이트, 패널에 적힌 액션을 먼저 클리어하는 패널 트라이, 랜덤으로 다양한 효과가 추가되는 헤븐 앤 헬, 먼저 목표 점수에 도달하는 롤 플레이 배틀 중에서 대전 규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월드 투어 모드에서는 메트로시티로부터 세계 각지로의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스토리 도중에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 대화를 즐기거나, 격투에 능한 주민들과 배틀을 펼치기도 하고, 플레이어에게 덤벼드는 적들이 거리에 존재하며, 아르바이트로 제니를 벌기도 합니다.

 

시간의 흐름이 느려지는 드라이브 슬로를 활용해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적에게 공격을 가해 유리한 상태로 배틀을 시작할 수 있고, 배틀 중에 적 기술의 빈틈이나 약점을 나타내는 프레셔 타임을 노려 공격을 가하면 평소보다 더 큰 대미지를 줄 수 있어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배틀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격투가의 집중력과 기력을 나타내는 드라이브 게이지는 6개의 칸으로 표시되는데, 게이지를 사용해 드라이브 임팩트와 드라이브 패리 같은 특별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임팩트는 상대의 공격을 2회까지 막을 수 있어 공격 찬스가 없을 때 돌파구를 찾거나, 상대의 공격을 막고 역으로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편 드라이브 패리는 서기와 앉기의 구분 없이 상하 양쪽에서 오는 공격에 대처할 수 있고, 공격을 받아내면 드라이브 게이지가 크게 회복되어 방어가 힘들 때 드라이브 패리는 강력한 방어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상대의 드라이브 임팩트를 드라이브 패리로 방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캡콤 파이터즈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플레이어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이터즈 리스트에서 특정 플레이어를 검색하거나 친구 신청이 가능하고, 특정 플레이어를 차단해 매칭을 거부할 수도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의 대전 리플레이를 검색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친구, 직장 동료 등 여러 유저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파이터즈 클럽 생성도 가능합니다. 클럽에 가입하면 멤버들과 같은 클럽 유니폼을 받을 수 있으며 타임라인 및 게시판을 통해 소통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리그 포인트, 아케이드 스코어, 플레이 포인트 별로 세계 순위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스트리트 파이터 6]는 다채로운 기술을 지닌 18명의 개성 넘치는 파이터들이 등장하여 격투를 펼치는 대전 격투 장르의 게임입니다.

 

월드 투어 모드에서 아바타 캐릭터를 육성하기 위해 도시 주민들과 반복적으로 배틀을 펼쳐야 하는 부분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시리즈를 이어오며 대전격투 장르가 가진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스트리트 파이터의 세상을 체험하며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스토리 모드가 도입되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도 필살기 커맨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캡콤의 고전 게임들을 게임 내에서 즐길 수 있고, 미니게임으로 커맨드를 연습할 수 있으며, 실황 중계 기능도 도입되어 보다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게임피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3. 5. 23. 00:05

 

[리뷰] 파이널 판타지 픽셀 리마스터

 

전 세계의 모든 롤플레잉 시리즈 중 [포켓몬스터]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누계 판매량을 달성한 작품이 스퀘어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입니다. 게다가 폴리곤 선정 가장 위대한 일본 롤플레잉 게임 1위에 선정된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여러 명작들을 탄생시킨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에 1편부터 6편까지 6개의 작품을 2D 리마스터한 [파이널 판타지 픽셀 리마스터] 한국어판이 지난 4 20일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스퀘어 소속의 게임 아티스트로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패키지 디자인 및 픽셀 아트와 관련하여 다양한 창조를 이뤄낸 여성 디자이너 시부야 카즈코가 메인 스태프로 참여해 풀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선명한 2D 그래픽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 전투와 자동 저장 등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인카운터 끄기, 획득 경험치 4배 등의 부스트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게다가 몬스터 도감, 일러스트 갤러리, 사운드 플레이어 등 원작을 보다 심도 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시리즈의 황금기인 [파이널 판타지 VI]부터 [파이널 판타지 X]까지 시리즈의 디렉터를 맡았던 키타세 요시노리개발자가 이번 픽셀 리마스터의 프로듀서를 맡았습니다. 그는 영화학과를 졸업해 게임 내에서 영화에 사용되는 기술들을 접목하여 게임들의 영상미에 큰 영향을 준 개발자로 평가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게임의 시스템적 자유도를 추구해 유저가 다양한 미니 게임이나 전투, 성장 시스템적인 재미를 유도하려는 측면이 게임에서 잘 드러나고 있으며, 시나리오를 맡았던 작품에서는 개성적인 캐릭터와 세계관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1편부터 9편까지 해당 작품을 위해 수록된 사운드트랙을 혼자서 다 작곡해 낸 우에마츠 노부오게임 음악 작곡가의 감수를 거친 악곡들이 오리지널 버전을 바탕으로 편곡되었습니다.

 

이번 리마스터 버전은 전 곡이 우에마츠 노부오작곡가의 검수 하에 어레인지 및 리마스터가 진행되었으며, 패미컴 기종의 한계상 음원이 미비했던 초기 작품들의 보정이 이루어졌습니다.

 

 

 

   게임시스템

 

[파이널 판타지 II]는 시리즈의 주요 요소들을 정립한 게임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2편에서는 숙련도 수치가 적용되어 무기나 방패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숙련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즉 경험치는 전투랭크, 행동 계수, 행동 횟수에 의해 일정 경험치를 얻어야 숙련도가 오르게 됩니다.

 

마법의 경우 마법책을 상점에서 구매해 마법책을 직접 소모하는 것으로 마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법책만 있으면 어떤 캐릭터라도 마법을 배울 수 있고, 전투 중에 마법을 사용할수록 숙련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파이널 판타지 III]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직업 체인지 시스템을 선보여 플레이어의 취향별로 파티를 이루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전투에서 승리하여 얻은 포인트로 전직이 가능하고, 기술의 개념이 더해져 각 직업마다 특징이 부각되었습니다.

 

직업에는 방어 능력을 지닌 전사, 팀원의 체력 회복을 담당하는 백마도사, 마법과 검을 사용하는 적마도사, 적에게서 물건을 훔쳐내는 도둑, 활과 화살을 사용하는 사냥꾼, 적의 능력치와 약점을 보여주는 학자, 지형을 활용하는 풍수사, 점프 발동이 가능한 용기사, 소환마법을 구사하는 환술사 등이 존재해 다채로운 직업 선택이 가능합니다.

 

 

 

 

[파이널 판타지 IV]에서는 이후 시리즈의 전투 시스템을 정립한 액티브 타임 배틀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단순히 민첩성에 의해 행동순서가 결정되는 일반 턴제 전투 시스템에 비해 단위시간당 행동횟수가 달라져 플레이어의 조작이 전술에 끼치는 영향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타임 게이지를 모으면 1회의 행동 기회를 얻을 수 있어, 한 턴에서 모든 캐릭터가 공평하게 행동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턴제 전투와 다르게 빠른 선택으로 박진감이 더해진 전투 감각을 선사하였습니다.

 

 

 

   게임플레이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인기로 장르의 기반을 정립해 나갈 때 이를 의식하고 [드래곤 퀘스트]와는 다른 방향성을 지니고, 다른 시점과 게임 시스템으로 제작한 [파이널 판타지]는 캐릭터의 직업을 선택하는 등 시리즈의 여러 요소들이 처음 등장한 작품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II]에서는 레벨제를 폐지하고 전투 스타일에 따라 캐릭터가 성장하는 숙련도 시스템과 대화 중에 나오는 키워드를 기억하여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워드 메모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리즈의 방향성을 제시한 작품이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III]에서는 전사, 마도사, 용기사, 환술사 등 다양한 직업을 자유롭게 바꾸는 직업 변경 시스템과 소환수를 부르는 소환마법 등 이후 시리즈에서도 계승되는 상징적인 시스템을 선보인 시리즈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IV]에서는 암흑기사, 용기사, 백마도사, 소환사 등 다채로운 직업의 능력을 지닌 다양한 동료들이 등장하며, 시리즈의 대표적인 배틀 시스템인 액티브 타임 배틀 시스템을 선보여 긴장감과 전략성을 더한 배틀 감각을 선사하였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V]에는 기존의 직업 변경 시스템보다 진화한 어빌리티 시스템을 선보여 더욱 다채로운 직업과 다양한 어빌리티를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게 되어 캐릭터 육성이 전투의 전략이 될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VI]에는 어빌리티, 마법, 소환 등을 습득하는 마석 시스템을 선보여 플레이어의 취향대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다양한 목적을 가진 캐릭터들의 운명이 교차하는 스토리를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마치며

 

[파이널 판타지 픽셀 리마스터] 1987년 패미컴으로 첫 선을 보인 [파이널 판타지]부터 1994년 슈퍼패미컴으로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VI]까지 6개의 작품을 2D 리마스터한 컬렉션 타이틀입니다.

 

일부 시리즈는 원더스완, GBA, 플레이스테이션, PSP 등으로 이식되면서 변경되거나 추가된 요소가 존재하는데, 오리지널 [파이널 판타지] 버전을 바탕으로 개발한 리마스터 작품이다 보니 이러한 추가 요소가 포함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그래픽이 선명한 2D로 개선되었으며, 자동전투, 자동저장, 일러스트 갤러리, BGM 편곡, 부스트 기능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일본을 대표하는 RPG 명작을 원작의 분위기와 한국어화로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3. 5. 9. 23:47

 

[리뷰]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스타워즈 제다이]는 광선검과 포스 능력을 활용한 역동적인 전투를 중심으로 제국군, 드로이드, 스톰 트루퍼 등의 적을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워나가는 스토리 중심의 싱글 플레이어 작품입니다.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는 포스를 강화하고 전투의 승패를 결정지을 강력한 기술을 터득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작품으로 지난 4 28, PS5용으로 한국어판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19 11, PS4, Xbox One, 스팀용으로 발매된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은 제국에 의해 시행된 오더 66으로 제다이들이 숙청된 이후 살아남아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칼 케스티스가 되어 제다이 오더의 재건에 필요한 고대 문화의 비밀을 밝혀 나가는 여정을 펼치는 작품이었습니다.

 

은하 제국은 제다이 오더의 생존자들을 찾아내서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플레이어는 도주 중인 젊은 파다완이 되어 제다이 능력을 하나씩 마스터 해 나가며 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게 됩니다. 강한 제다이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은 평론가와 유저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플레이어는 훈련을 기반으로 힘, 속도, 범위, 방어 능력이 다른 전투 스탠스와 광선검 커스터마이즈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하여 제다이 전투 스타일을 환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광선검 자세로 총 5개의 스탠스를 배울 수 있는데, 한번에 2개까지 슬롯에 지정해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스탠스에는 고전적이고 균형 잡힌 전투 방식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싱글, 기동력이 뛰어나며 활기 넘치는 전투 방식으로 한 번에 많은 적을 상대할 때 효과적인 더블 블레이드, 공격적인 전투 방식으로 적들을 제압할 수 있는 듀얼 월드, 한 손에는 광선검을 들고, 다른 손에는 블라스터를 들고 적을 상대하는 블라스터 등이 존재해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맞는 스탠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광활한 야생의 세계를 무대로 감춰진 신비를 밝혀나가는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포스와 연결되어 새로운 힘과 능력으로 주위 환경을 조작하고, 장애물을 파괴하며, 제국군을 상대로 전투를 펼치기도 합니다.

 

특히 정신 조작 계열의 포스 기술인 마인드 트릭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혼란을 발동하면 적이 서로 공격하도록 속일 수 있고, 거대 생물도 혼란에 빠트려 주변의 적을 공격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스킬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혼란 시간 증가, 강제로 적이 들고 있는 무기를 발사하게 만드는 등 적의 정신을 조작해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는 자동세이브가 지원되지 않고, 명상 지점과 상호작용을 해야만 게임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명상 지점에서 휴식을 취하면 플레이어의 체력과 포스가 회복되지만, 동시에 물리쳤던 모든 적이 다시 생성되기도 합니다.

 

특히 명상 지점에서는 획득한 스킬 포인트를 사용해 광선검, 생존, 포스 별로 스킬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광선검 스킬에는 돌진 일격, 이동 강화, 이중 반사, 공중 공격, 폭풍우 모으기, 다중 반사, 반사 분할, 패리 집중 등의 스킬이 존재하고, 포스 스킬에는 최대 포스 증가, 적의 감속 효과 지속 시간 증가, 적 끌어당기기, 방사형 밀치기, 정신 혼란 등이 존재하며, 생존 스킬에는 생명력 증가, 근거리 공격 자동 회피, 치유 시간 단축 등이 존재해 플레이어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작업대에서는 게임 진행 중 얻은 옵션을 추가하여 광선검과 BD-1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광선검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이미터, 스위치 등의 광선검 부품, 스타터 금속, 플라스토이드 가죽, 경량 금속 등의 소재 및 착용 조건, 광선검 블레이드 색상 등을 변경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게임 진행을 통해 찾은 BD-1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활용해 BD-1은 부품, 소재, 페인트, 상태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BD-1의 광수용기, 머리, 오디오 센서, 몸체, 다리 부위 별로 부품을 교체할 수 있고, 향상된 서포트를 위해 질감 처리가 된 다양한 페인트 색조와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도색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유형의 퍽을 찾을 수 있는데, 이 퍽을 활용해 플레이 방식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퍽 슬롯은 3개로 시작하는데, 게임 진행을 통해 슬롯을 추가로 해제할 수 있고, 강력한 퍽은 여러 슬롯을 필요로 합니다. 퍽은 명상 지점에서 관리할 수 있는데, 퍽 섹션에서 능력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퍽에는 블록 미터가 증가하는 회복, 생명력이 회복되는 요새화, 광선검 공격의 피해가 증가하는 평형, 적을 쓰러뜨리면 더 많은 경험치를 얻는 지혜, 치유 스팀이 슈퍼 미터를 소량 채우는 영약, 질주 중 방해 받지 않고 한 번의 공격을 흡수하는 확고, 광선검 스탠스 변경 후 일시적으로 추가 피해를 주는 다양성 등이 존재합니다.

 

 

 

   게임플레이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에서는 광선검을 활용해 연속 공격을 펼치는 기본 공격과 광선검을 크게 휘두르는 절단 스윙 공격, 광선검을 길게 찌르는 돌진 일격을 펼칠 수 있고, 광선검을 던지는 원거리 공격도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포스를 이용해 추가 공격으로 적의 자세를 무너뜨리는 기절, 공중에서 아래 있는 적을 베는 공중 공격, 강력한 올려베기를 시전하는 어퍼컷, 공중에서 착지하면서 지면을 타고 전진하는 충격파를 발사하는 임팩트, 광선검을 옆으로 크게 휘두르는 선더링 스와이프 등 다채로운 공격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포스 능력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배틀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밀치기로 적을 밀쳐내 비틀거림을 유발하거나, 밀치기 버튼을 홀드 하면 더 큰 반경으로 적 무리를 밀쳐낼 수도 있으며, 반면 적을 빠르게 잡아당겨 방패로 활용하거나, 당기기 버튼을 홀드 하면 적을 잡아당긴 후 붙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포스는 공격 외에도 회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적이 공격하기 직전에 회피하면 정밀 회피가 발동하여 포스 미터를 회복할 수 있고, 회피를 홀드해 집중된 시야로 다가오는 근거리 공격을 자동으로 회피할 수 있으며, 감속으로 주위의 모든 적들의 움직임을 느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은하계의 행성을 탐험하기 위해 사이코메트리라는 희귀한 능력을 사용하여, 특정 물건을 만지면 포스를 통해 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홀로맵으로 플레이어의 현재 위치와 주요 목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맵에서 노란색 관문은 아직 탐험하지 않은 지역을 의미하고, 초록색 관문은 이동 가능한 경로, 빨간색 관문은 현재 잠겨있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벽면을 향해 뛰면 벽을 타고 달리는 벽 달리기, 공중에서 점프를 눌러 구사하는 제다이 공중제비, 점프하여 천장에 매달리기, 특정 지점에 상승 케이블 걸기, 광선검으로 주변 비추기, 렐터 길들여 활공하기 등 다채로운 능력들을 탐험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는 전작으로부터 5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며,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제다이 가시 중 한 명이 되어, 제다이 오더의 유산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펼치는 3인칭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입니다.

 

하드웨어 성능 차이와 드라이버 등으로 수백 개의 조합에 맞춰 최적화가 진행되어야 하는 PC뿐만 아니라 콘솔쪽에서도 심각한 프레임 저하가 나타나 패치를 진행했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부정적인 평가로 이어지는 최적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다이 기사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과 오픈월드 식으로 자유롭게 행성을 탐험하며 새로운 포스 파워, 광선검 스탠스, 스킬 등을 장비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제다이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3. 5. 5. 00:49

 

[리뷰] SD 신 가면라이더 난무

 

일본을 대표하는 히어로 네 작품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 (S.J.H.U.)’ 2016 [신 고질라]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II (에반게리온: 3.0+1.01)]이 공개되었었습니다.

 

이이서 2022 5월에는 [신 울트라맨]이 공개되었으며, 2023 3월에는 [신 가면라이더]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공개된 [신 가면라이더] 극장판을 소재로 한 액션 게임 [SD 신 가면라이더 난무] 한국어판이 지난 4 27일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71년 토에이 영화사가 특수촬영 TV 드라마 시리즈로 선보인 [가면라이더]는 당시 히어로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역동적인 변신포즈로 인기를 끌며 TV 시리즈 외에도 영화, 오리지널 비디오, 소설, 만화,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 분야에서 현재까지도 시리즈를 이어가며 세대를 거쳐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가면라이더] 50주년 기념으로 19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했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감독 안노 히데아키가 감독과 각본을 맡은 [신 가면라이더] 2023 3, 초대 가면라이더의 리메이크 영화로 일본에 개봉되었으며, 이 영화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SD 신 가면라이더 난무]가 제작되었습니다.

 

 

 

[SD 신 가면라이더 난무]는 스토리의 비중이 낮고 다수의 적들과 배틀을 펼치는 핵 앤 슬래시(Hack and Slash)’ 장르의 작품입니다. 따라서 전투 도중에 모든 체력을 소진해 쓰러진다고 해도, 몇 번이고 세이프 하우스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라이더가 쓰러지면 배틀에서 입수한 코인은 조금 사라지지만, 강화를 습득하거나 레벨 업으로 캐릭터를 강하게 성장시켜 나가게 되고, 이러한 강화를 반복하면서 캐릭터를 보다 강하게 만들어 다시 배틀에 도전하게 됩니다.

 

 

 

2인 플레이 모드에서는 2명의 플레이어가 각각 선택한 캐릭터로 출격하여 배틀을 펼치게 됩니다. 2인 플레이에서는 가면라이더 외에 가면라이더 제2호 캐릭터 선택이 가능합니다. 가면라이더 제2호는 유일한 포즈를 취할 수 있고, 공격력이 높아 신속하게 적을 섬멸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면라이더 제2호는 라이더 킥으로 강력한 초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는데,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는 적들도 등장해 일반 전투의 난이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래도 두 캐릭터가 출격했을 경우, 서로 가까이 있으면 체력을 나눠서 재분배할 수 있어 서로 간에 체력 분배가 가능해 집니다.

 

 

 

   게임시스템

 

[SD 신 가면라이더 난무]에서는 적의 눈을 피해 활동할 수 있는 세이프 하우스를 거점으로 진행됩니다. 세이프 하우스의 책상 위에 놓인 PC를 이용하면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강화에는 스킬 크리스털과 코인이 필요하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강화가 해방됩니다.

 

캐릭터 강화에는 공격력 상승, 힘이 다한 순간에도 부활하는 저력, 변신 시 체력 회복량 상승, 점프 높이 상승, 체력 상승, 출격 시 코인 획득, 회피 무적 시간 상승, 스킬 크리스털 획득량 상승, 방어력 상승 등의 항목이 존재해 다채로운 항목들을 개방하여 라이더를 육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가면라이더가 탑승하는 머신인 사이클론호도 강화가 가능해 강화하면 선호하는 다음 구역부터 출격하거나 이동 중일 때의 파워 업 효과로 강화된 상태로 출격할 수 있게 됩니다. 사이클론호 강화에도 습득하려는 조건을 만족하고, 코인과 스킬 크리스털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사이클론호 강화에는 구역을 통과하고 특정 구역부터 시작, 획득할 수 있는 음식 개수 상한 상승, 초필살기 진화 패널 개수의 상한이 상승, 음식의 희귀도 상한이 상승, 음료 개수의 상한이 상승 등의 항목이 존재합니다.

 

 

 

스테이지 클리어나 돌발 미션의 보상에서는 효과를 발휘하는 아이템이나 강화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음식은 힘이 다할 때까지 효과를 발휘하는 아이템으로 대미지에 따라 체력 회복, 특정 콤보마다 크리티컬 확률 상승, 상태 이상 시간 단축, 방어력 상승, 이동 속도 상승, 공격 대미지 상승 등 다채로운 효과를 지닌 음식들이 등장합니다.

 

한편 초필살기 진화 패널은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데, 여러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패널에는 대미지 범위 상승, 적을 감전 상태로 만듬, 적을 동결 상태로 만듬, 폭발 효과 부여 등의 효과가 존재하고, 같은 패널을 입수하면 해당 효과를 더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SD 신 가면라이더 난무]의 스테이지에서 적을 만나면 배틀이 시작됩니다. 플레이어는 적을 상대로 전방에 빠른 공격을 펼치는 일반 공격과 넓은 범위에 공격을 펼치는 범위 공격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 일반 공격과 범위 공격은 연속으로 입력하면 콤비네이션 콤보가 발동합니다.

 

적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적을 붙잡을 수 있는데, 적을 붙잡은 상태에서 적을 앞이나 뒤로 던져 접근하는 적을 날려버리거나, 눈앞에 메다꽂아 주변 적까지 날려버릴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점프로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공중에서 적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점프 중에 일반 공격으로 점프 공격을 펼칠 수 있고, 연속으로 공격을 입력하면 공중에서도 콤비네이션 콤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프 도중에 범위 공격으로 급강하 킥으로 주변 적들을 날려버릴 수도 있고, 적의 머리를 짓밟으면 적을 무방비 상태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적을 잡은 상태에서도 점프하여, 잡기 점프 도중에 적을 앞으로 던져 공중 던지기나 적을 지면에 메다꽂는 공중 메다꽂기로 주변 적도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의 공격을 회피할 수도 있는데, 적의 공격 타이밍에 회피하면 시간이 느려지는 저스트 회피가 발동되어 반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캐릭터는 포즈를 취한 후 변신이나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변신을 하면 체력이 약간 회복되고, 반대로 코트를 벗으면 방어력은 떨어지지만 공격력이 상승하게 됩니다. 적과의 배틀에서 공격이 명중할 때마다 스페셜 포인트가 누적되고, 이 스페셜 포인트를 소비하여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변신 후 포즈와 일반 공격 버튼의 조합으로 강력한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는데, 범위 공격으로 주변의 적들을 끌어들이는 범위 필살기도 구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페셜 포인트를 많이 소비하는 초필살기로 화염에 휩싸이는 강력한 공격을 펼쳐 적들을 일망타진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SD 신 가면라이더 난무]는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의 일환으로 제작된 초대 가면라이더의 리메이크 영화 [신 가면라이더]를 원작으로 한 벨트 스크롤 액션 장르의 게임입니다.

 

게임을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루키 난이도로 진행해도 벨트 스크롤 액션 장르라고 하기에는 난이도가 높아, 반복적으로 도전하며 가면라이더와 사이클론호를 강화시키고, 아이템의 도움을 받아야만 진행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가면라이더를 비롯해 쇼커 조직의 상급 구성원인 거미 오그, 박쥐 오그 등을 SD 비주얼로 담아내고 있으며, 다채로운 강화 시스템을 통해 수십 명의 적들과 배틀을 펼치는 통쾌한 액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3. 4. 2. 21:35

 

[리뷰] 옥토패스 트래블러 2

 

작년 9월 스퀘어에닉스는 닌텐도 다이렉트 온라인 방송을 통해 신작 [옥토패스 트래블러 2]를 공개하였습니다. 전작 출시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된 이번 후속 작에서는 검사, 무희, 상인, 학자, 도적, 신관, 사냥꾼, 약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8명의 주인공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2 24, 중세를 넘어 증기 기관과 열차가 등장하는 근세와 개화 이전의 동양풍 지역이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대지를 무대로 한 [옥토패스 트래블러 2] 한국어판이 닌텐도 스위치, PS4, PS5,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18년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출시된 [옥토패스 트래블러]2D RPG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도트 픽셀에 3D 환경을 조합한 HD-2D라는 새로운 그래픽을 선보이며, 뛰어난 배경 음악과 미려한 일러스트, 게다가 박진감 넘치는 전투 시스템으로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 300만 장 판매고를 기록하였습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에서는 캐릭터마다 각자 다른 전용 액션을 지니고 있어, 이를 활용한 전투나 모험을 즐기고, 정해진 8개의 베이스 직업 외에 전투에 사용할 수 있는 배틀 잡을 하나 더 장비할 수 있어 RPG 장르의 신규 타이틀임에도 평론가 및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낸 작품입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 2]에서는 수인들이 사는 토토하하섬에서 재앙을 막기 위해 전설의 마물을 데려오기 위한 여정을 펼치는 사냥꾼 오슈트’, 바다를 표류하다가 기억을 잃은 상태로 구조되어 기억의 단편을 찾아 나서는 약사 캐스티’, 돈과 권력을 지닌 검은 뱀 도적단의 일원이지만 그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여정을 펼치는 스로네’, 감옥에 수감되어 복수를 품고 사는 학자 오즈발드등 각기 다른 스토리를 지닌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황야 지방에서 개척민으로 성공과 좌절을 맛본 상인 파르티티오’, 작은 시골 마을에서 스타가 되기 위해 희망을 품고 사는 무희 아그네아’, 교회의 이단심문관인 성직자 테메노스’, 쿠나라 왕국의 서자인 검사 히카리까지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8명의 스토리가 전개되고, 8명이 협력해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번 작에서는 버튼을 누르면 낮과 밤 시간대를 바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대 전환으로 캐릭터의 필드 커맨드가 변화하고, 밤에는 낮보다 더욱 강력한 마물이 필드에 출현하게 됩니다. 게다가 특정 시간대에만 장사를 하는 상인, 부가 퀘스트의 출현 등 낮과 밤에 따라 마을 상황이 변화해 보다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캐릭터 오슈트는 낮 동안 공격명령을 내려 마을 사람과 배틀을 펼칠 수 있고, 밤에는 길들이기로 마을 사람을 데리고 다닐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캐스티는 낮 동안 질문으로 마을 사람들에게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밤 동안에는 약을 처방하여 마을 사람을 잠재울 수 있는 등 캐릭터마다 특화된 필드 커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옥토패스 트래블러 2]에서 등장하는 8명의 캐릭터는 저마다의 고유 액션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슈트는 적의 체력 저하, 약점 파악, 상태 이상, 브레이크 상태 등 전투 중에 마물이 약한 상태에서 마물을 포획할 수 있고, 포획한 마물을 불러내 전투에서 동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외에도 약의 소재를 조합할 수 있는 캐스티, 상점에서 아이템을 사거나 여관에서 잠을 잘 때 비용이 절약되는 파르티티오, 춤 어빌리티로 추가 효과를 발휘하는 아그네아, 시합에서 이기면 상대의 기술을 습득하여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히카리 등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고유 액션을 전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각 캐릭터는 기본적인 잡 외에도 배틀잡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배틀잡은 특정 마을마다 있는 길드를 방문하여 자격증 또는 전승의 증표를 받으면, 메뉴에서 배틀 잡 변경이 가능해집니다. 배틀 잡을 변경하면 장비 가능 무기 증가, 사용 가능 어빌리티 증가 등의 혜택이 주어져 전략의 폭이 넓어지게 됩니다.

 

배틀잡에는 발명가 곁에서 발명을 도우면 대응하는 잡 어빌리티를 습득할 수 있는 발명가, 대장장이에게 각지에 흩어져 있는 녹슨 무기를 가져가면 어빌리티를 습득할 수 있는 웨폰마스터, 미로의 섬에서 비밀을 풀면 해금되는 마도사, 오층탑을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기도사 등이 존재해 직업별 어빌리티를 습득해 전략을 넓혀 나갈 수 있습니다.

 

 

 

전투에서 JP를 획득하면 어빌리티에서 원하는 순서대로 잡 어빌리티를 습득해 캐릭터를 강화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잡 어빌리티를 일정 수 습득하면 장비하기만 해도 항상 효과를 발휘하는 서포트 어빌리티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서포트 어빌리티는 최대 4개까지만 장비할 수 있습니다.

 

잡 어빌리티에는 아군에게 크리티컬과 명중 상승 효과 부여, 적의 강화 효과를 해제, 적에게 속성 대미지 부여, 행동속도 상승 효과 부여, 적의 약점 발견, 물리 공격을 회피하는 효과를 부여, 아군의 체력 회복, 아군의 전투 불능에서 부활, 물리 방어력 상승 효과, 받는 대미지를 줄이는 방패 부여 등 각 직업에 따른 능력이 존재합니다.

 

 

 

   게임플레이

 

[옥토패스 트래블러 2]에서는 캐릭터가 지닌 무기나 기술을 적절히 사용하여 적의 약점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적의 약점을 간파하여, 속성 공격을 펼치면 적의 실드 포인트를 깎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적은 실드 포인트가 소진되면 브레이크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턴 시작 시에 배틀 포인트가 1포인트씩 모이게 되는데, 이 포인트를 소비하여 부스트 위력을 최대 3단계까지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적은 브레이크 상태에서 행동 불능이나 방어력이 저하되는데, 이때 공격과 어빌리티 위력이 크게 상승하는 부스트를 활용하면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전투에서 적에게 대미지를 받거나 적을 브레이크하면 저력 게이지가 모이게 됩니다. 이 저력 게이지가 최대에 도달하면 스킬을 소비하지 않고 저력을 발휘하여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전용 어빌리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캐릭터 오슈트는 저력으로 짐승의 힘을 이용해 적에게 물리 대미지를 줄 수 있고, 캐스티는 재료를 조합할 때 재료가 소비되지 않으며, 스로네는 한 턴에 두 번 행동이 가능하며, 히카리는 단일 대상에게 검으로 대미지를 주거나 모든 적에게 창으로 대미지를 주는 등 저력은 전투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강력한 전용 어빌리티입니다.

 

 

 

전투 중에는 적의 특수 공격에 의해 상태 이상에 걸리기도 합니다. 상태 이상에는 행동 이후 대미지를 입는 독 상태, 어빌리티를 사용할 수 없는 침묵 상태, 물리 공격이 빗나가기 쉬워지는 암흑 상태, 부스트를 할 수 없는 공포 상태, 행동할 수 없는 기절 상태, 행동 지시를 내릴 수 없는 혼란 상태 등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물리 공격력, 물리 방어력, 속성 공격력, 속성 방어력, 명중, 크리티컬, 행동속도, 회피 등의 아이콘이 표시되면, 캐릭터의 상태 변화에 주목하여 문제점을 먼저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마치며

 

[옥토패스 트래블러 2]는 큰 바다를 사이에 두고 동쪽과 서쪽으로 항로가 개척되어 배가 바다를 오가고 증기를 사용한 신기술 발명의 시대를 무대로 각기 다른 8명의 여행자 중 한 명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여행을 펼치는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전작에서 각 캐릭터간의 연관성이 없어 단점으로 지적되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각 캐릭터 간의 이음새는 만들어 두었으나 캐릭터 간의 대화에만 의존하고 있어 개별 스토리 간의 당위성을 확보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아시아의 풍경을 담은 지역, 수인들이 살고 있는 섬마을, 과학 기술이 발달한 도시 등 다채로운 풍경을 무대로 낮과 밤의 시간에 따른 구성에 변화를 주었고, 배경은 현대적인 3D 연출 기술에 인물은 고전적인 픽셀 그래픽을 선보여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