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23. 8. 1. 23:56

 

[리뷰] 그라임

 

[그라임]은 형태와 기능을 바꾸는 살아 있는 무기를 이용해서 적들을 쓰러뜨리고, 블랙홀로 그 유해를 흡수해 플레이어를 강화시켜 나가는 게임입니다.

 

초현실적인 환경을 탐험하고, 적을 흡수하며, 특성을 활용해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맞는 특성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강력한 존재로 거듭나는 [그라임] 한국어판이 지난 7 20, PS5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그라임]은 파괴와 흡수, 성장을 반복하며 진행되는 메트로배니아식 액션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거대한 맵이 등장해 눈물 흘리는 동굴, 얼굴이 뒤덮인 사막 등 독특한 문명을 탐험하게 됩니다.

 

세상에 특이한 물질들이 무너져 내려오면서 세계가 수축하는 가운데, 독특한 문명을 탐험하면서 마주하는 적을 흡수하고, 그들의 특성을 활용해 보다 강력한 존재로 성장하며 생존해 나가야 합니다.

 

 

 

적의 공격이 들어오는 순간 흡수 버튼을 누르면 적을 흡수할 수 있고, 적을 흡수하면 적의 숨결을 훔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붉은색 공격은 흡수할 수 없어, 이 경우에는 적을 통과하는 질주로 피해가야 합니다.

 

적을 흡수하면 특성을 플레이어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따라서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상태나 특성을 향상 시킬 수 있어 플레이 방식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먹이로 등장하는 적에는 혼종체 처럼 양수 형태를 갖고 있는 발톱사냥개, 안쪽으로 깊이 자라난 가시를 그루터기 밖으로 뽑아낸 형태를 갖추고 있는 가시머리, 머리가 형성되지 않아 언어로 소통할 수 없고, 결석을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는 도약체 등이 등장합니다.

 

게다가 꿈의 발상지인 다른 곳과의 연결로 인해 무수한 다리가 달린 자개 러너, 품고 있던 대지를 스스로 찢고 나와 어둠 속을 더듬거리는 존재인 포복체, 여러 존재가 합쳐져 형태를 이룬 결합물인 광신체 등 캐릭터들이 기괴하고 독특한 모습이 특징입니다.

 

 

 

   게임시스템

 

[그라임]에서 서로게이트라고 각인된 조형물은 체크포인트 역할을 합니다. 플레이어가 게임 진행 도중에 체력을 모두 소진하고 쓰러지면 마지막으로 활성화 시킨 서로게이트에서 다시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특성은 흡수를 사용해 적을 파괴하여 획득할 수 있는데, 서로게이트 안으로 들어가 특성에 사냥 포인트를 사용하면 해당 능력을 잠금 해제할 수 있게 됩니다. 성장에는 힘 회복, 공명 혜택 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몸체 성장에는 파괴되기 전까지 더 많은 대미지를 견뎌낼 수 있도록 하는 체력, 체력이 소진되기 전까지 더 많은 액션을 수행할 수 있는 힘, 무기의 대미지가 증가하는 위력 항목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민첩 수치를 반영하는 무기의 대미지가 증가하는 민첩, 공명 수치를 반영하는 무기 및 특성의 대미지가 증가하는 공명 등의 항목 별로 신체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열의는 쓰러뜨린 적에게서 획득하는 덩어리의 양을 최대 두 배까지 늘려줍니다. 열의는 적을 파괴 또는 흡수해서 획득할 수 있는데, 대미지를 받으면 열의를 잃게 됩니다.

 

플레이어의 몸체가 파괴되는 경우에는 모든 열의를 잃고 몸체가 파괴된 곳에서 잃어버린 몸체가 형성됩니다. 다시 게임을 진행해 잃어버린 몸체를 찾아 부수면 현재 몸체를 회복하고 잃어버린 열의의 절반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그라임]은 아날로그 스틱의 방향으로 캐릭터를 이동하고, 점프와 크리처를 통과해 이동할 수 있는 질주 및 후퇴, 왼쪽 아날로그 스틱으로 위 보기와 아래 보기가 가능하며, 뛰어내리기, 올라가기, 내려가기 등의 행동이 가능합니다.

 

공격 버튼으로 공격을 구사할 수 있고, 보다 강력한 특수 공격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두번째 무기를 장착한 후에는 상황에 맞게 무기를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동 중에 질주 버튼을 누르면 체력을 소모하여 질주를 할 수 있고, 서 있을 때 질주 버튼을 누르면 체력을 덜 소모하여 백스텝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백스텝은 게임 플레이 옵션에서 비활성화할 수도 있습니다.

 

질주 외에 공격 시에도 체력을 소모하게 되므로, 체력이 없으면 공격 액션을 취할 수 없게 됩니다. 체력은 소모하지 않으면 조금씩 재생되므로 연속 공격은 적절한 체력 안배가 필요합니다.

 

 

 

무기에는 큰 대미지를 가하고 비틀거리게 할 확률이 높은 도끼, 먹이를 띄어 올려 낙하공격 콤보를 구사할 수 있는 발톱, 휘두를 때마다 칼날에서 손가락이 발사되어 추가 피해를 가할 수 있는 손가락 칼날 등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체력 소모가 적고 무기 속도가 빠른 셰이퍼, 번개의 힘을 축적하는 특수 공격을 펼칠 수 있는 원초 칼날, 공속이 빠른 쌍둥이 송곳니, 비틀거림 위력이 높은 화석 주먹, 파열 중첩을 적용해 중첩 수에 따라 폭발할 때 가하는 대미지가 증가하는 파열 랜턴 등 전투 중에 형태가 변하는 살아있는 생물로 만든 무기를 활용하게 됩니다.

 

 

 

마치며

 

[그라임]은 파괴와 흡수, 성장을 반복하며 진행되는 메트로배니아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입니다.

 

일반적인 공격에도 체력이 적용되어 연속 공격을 구사하기 힘들고, 적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것보다 적의 공격 타이밍에 적을 흡수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공격 방법이라 게임의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래도 기괴한 문명을 배경으로 전투 중에 형태가 변하는 살아있는 무기를 활용하고, 초자연적인 캐릭터들을 흡수해 스킬을 향상시켜 플레이어에게 맞는 스타일을 구축해 나갈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게임피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Game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 리뷰  (0) 2023.09.17
아머드 코어 VI 루비콘의 화염 리뷰  (0) 2023.09.10
엑조프라이멀 리뷰  (0) 2023.07.26
고스트 트릭 리뷰  (0) 2023.07.16
파크 비욘드 리뷰  (0) 2023.06.29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