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타 오션 더 세컨드 스토리 R

[스타오션] 시리즈는 높은 레벨과 좋은 장비만으로 클리어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 전략성을 필요로 하고, 아이템을 합성하여 새로운 아이템을 창조하는 연성 시스템을 짜임새 있게 완성한 시리즈로 인정 받아오고 있습니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스타 오션: 더 세컨드 스토리]가 1998년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출시된 이후 2008년 PSP로 [스타 오션: 세컨드 에볼루션]으로 리메이크 되었고, 2015년에는 PS4, PS Vita로도 이식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2일, 다시 한번 더 리메이크가 이루어진 [스타 오션 더 세컨트 스토리 R]이 PS5, PS4, 닌텐도 스위치, PC용으로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98년 일본에서 출시한 [스타오션]은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사랑과 용기의 서사를 그린 우주여행 RPG 장르의 작품이었습니다. [스타오션]에서는 이중 주인공 시스템, 빠른 속도의 전투, 심층적인 스킬 시스템, 멀티 엔딩 등의 요소를 선보였으며, 시리즈 최초로 미국과 유럽에도 발매되어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마을에서는 프라이빗 액션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 이 액션을 통해 동료들의 알려지지 않는 비하인드 스토리나 뜻밖의 일면을 엿볼 수 있고, 선택지에 따라 캐릭터 간의 친밀도가 변화하게 됩니다. 친밀도는 캐릭터 사이의 관계성을 나타내고, 특정 이벤트 발생 조건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스타 오션 더 세컨트 스토리 R]에서는 세밀하고 아름다운 3D 배경과 원작 느낌을 살린 2D 도트 그래픽의 캐릭터 디자인이 더해진 독특한 2.5D 그래픽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던전이나 들판, 마을 등은 3D로 구현되어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고, 캐릭터는 다채로운 감정표현으로 2D 아트로 묘사됩니다.

특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은 원작의 BGM을 작업한 ‘모토이 사쿠라바(Motoi Sakuraba)’가 일부 보스 전투를 포함하여 스토리의 특정 부분에서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였으며, 일부 트랙은 풀 밴드와 함께 라이브로 녹음하는 등 원작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위해 재편곡 되었습니다.

듀얼 주인공 시스템이 적용되어 게임 시작 시에 존경 받는 영웅인 아버지의 그늘 속에서 반항적인 성향을 갖게 되었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무시할 수 없는 정의감과 배려심이 있는 ‘클로드 C. 케니’와 자유분방하고 낙천적인 성격이며, 체술이 특기이자 신비한 치유 능력을 지닌 ‘레나 랜포드’ 중에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 캐릭터에게 다르게 전개되는 스토리가 존재합니다. 게임 도중에 파티원은 특정 지점에서 일시적으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되는데, 주인공은 파티원과 함께 개별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개인 행동은 다른 캐릭터가 플레이어를 보는 방식에 영향을 주고, 일부는 전체 줄거리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등 스토리에 깊이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무기, 방어구, 액세서리를 장비하여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장비는 마을의 무구점 또는 던전의 보물 상자를 통해 입수할 수 있습니다. 장비에는 속성과 속성 내성이 부여된 경우가 있는데, 속성 내성에는 피해량 2배, 피해량 반감, 피해량 무효, 피해량만큼 체력 회복 등의 내성이 존재합니다. 만약 속성 내성이 중복된 경우 상위 효과가 적용됩니다.

보물 상자는 색상으로 내용물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귀중품은 보라색, 팩터가 부여된 장비는 금색, 일반 장비는 은색, 기타 아이템은 붉은색 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습니다. 입수한 장비가 기존 장비보다 성능이 우수한 경우 이큅 위저드 설정을 통해 액세서리를 제외한 무기, 방어구 등의 우수한 장비는 자동 장비도 가능합니다.

[스타 오션 더 세컨트 스토리 R]에서는 캐릭터의 레벨 상승, 특정 아이템 입수, 이벤트 발생 후 캐릭터는 MP를 소비하여 문장술이라는 특별한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필살기는 체력의 피해량이 높은 HP, 실드의 피해량이 높은 브레이크, 체력과 실드 양쪽에 피해를 가하는 밸런스 타입의 대미지를 지닙니다.

필살기나 문장술은 배틀 포인트를 소비하여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필살기에는 충격파를 발생시켜 공격하는 공파참, 기를 발사하는 유성권, 저울추를 소환하여 공격하는 프레스, 짙은 안개를 발생시켜 적의 명중률을 감소시키는 딥 미스트, 화염구를 던지는 파이어 볼트, 낙뢰를 떨어뜨리는 선더 볼트, 회오리를 일으키는 윈드 블레이드 등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필살기 강화를 통해 범위 확대, 위력 상승, 히트 수 상승 등의 강화 보너스도 부여됩니다.

배틀 포인트를 소비하여 전투 중에 효과를 발휘하는 배틀 스킬을 습득하거나 습득한 스킬을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킬 레벨을 상승시켜 장비나 회복 아이템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 크리에이션이나 효율적인 모험을 위한 특기를 습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템 크리에이션이나 특기 스킬도 스킬 포인트를 소비하여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아이템 크리에이션에는 생물 구조에 관한 생물학, 신비로운 힘에 관한 정신학, 증류와 실험 기구를 다루는 과학 기술, 보석에 관한 광물학, 생며의 기원에 관한 요정론, 글을 창작하는 지적 능력인 글솜씨, 광물의 단조 기술인 캐스트, 음악에 관한 지식인 화성학, 약초에 관한 지식인 약초학, 신앙심과 신에 관한 지식인 신학 등이 존재합니다.

게임플레이

[스타 오션 더 세컨트 스토리 R]의 월드 맵과 던전에서는 에너미 심볼이 출현합니다. 약한 적은 초록, 보통 난이도의 적은 보라, 강한 적은 빨강으로 구분되어 색상으로 적의 난이도를 판가름할 수 있습니다. 에너미 심볼에 닿으면 전투가 시작되는데, 에너미 심볼의 뒤를 잡거나 플레이어가 뒤를 잡히면 뒤를 잡힌 쪽이 기절 상태로 전투가 시작되는 백 어택이 발동합니다.

파티 편성을 통해 최대 4명까지 배틀 멤버를 선정하거나 리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술 작전을 통해 필살기 및 문장술로 적을 전력으로 공격, 공격받는 동료 방어, MP를 사용하지 않고 근접 공격만 실시, 도망 등의 작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적의 실드를 모두 깎으면 브레이크가 발생합니다. 브레이크 상태가 되면 일정 시간 행동을 할 수 없고, 방어 무시, 확정 치명타, 확정 명중, 스피어 대량 배출 등의 효과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적의 브레이크를 노려 일방적인 피해를 가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적의 몸이 붉게 빛나는 것이 공격의 신호인데, 적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회피하면 저스트 카운터가 발동됩니다. 저스트 카운터에 성공하면 플레이어의 MP 회복, 적의 실드 수치 파괴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반대로 실패하면 플레이어가 브레이크 상태가 되어 일정 시간 행동 불가 및 보너스 게이지가 초기화 됩니다.

전투 중에 전투 멤버 외의 동료를 소환하는 어설트 액션으로 호위를 맡길 수 있습니다. 일반 공격, 약점 공격, 배틀 스킬 발동 시 어설트 게이지의 축적 속도가 상승하고, 게이지가 최대치가 되면 어설트 소환이 가능합니다. 어설트 액션으로 소환된 동료의 MP는 감소되지 않아 위험 상황에서 회복을 요청하거나 전투의 콤보 수를 늘리는 등 전략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주얼 계열 아이템을 입수하면 [스타 오션] 시리즈의 주인공을 어설트로 편성할 수 있게 됩니다. 캠프 메뉴의 전술 항목에서 어설트를 편성할 수 있는데, 캐릭터마다 1개의 필살기나 문장술 설정이 가능하나 역대 주인공들은 필살기를 변경할 수 없습니다.

마치며…

[스타 오션 더 세컨트 스토리 R]은 도트로 구현된 원작 캐릭터가 3D 필드와 던전을 탐험하고 적과 전투를 펼치는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던전 퍼즐이 지루하고 단순한 면이 있으며, 전투 레벨 디자인이 미흡해서 차근히 성장해 가는 재미가 덜합니다.

그래도 파티원들과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며 다양한 스토리를 접할 수 있고, 복고풍 예술과 현대적인 비주얼이 융합되어 원작을 회상하면서도 신선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UFC 5

이종격투기는 태권도, 복싱, 유도, 레슬링, 합기도 등 여러 무술을 대변하는 격투가들 가운데서 세계에서 가장 강한 자를 찾는다는 컨셉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종격투기는 이후 종합 격투기로 인식을 전환하며 UFC(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는 종합격투기 단체로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의 향상된 렌더링 기술로 파이터들을 사실적인 모습으로 재현하고, 실제 UFC 이벤트와 관련된 새로운 위크 콘텐츠가 제공되는 [UFC 5] 한국어판이 지난 10월 27일 PS5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UFC 5]에는 EA DICE에서 개발한 프로스트바이트(FROSTBITE) 엔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통해 선수의 재현도가 대폭 개선되었고, 헤어시스템이 추가되어 움직임에 따라 사실적인 머리카락 묘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선수의 피부에 땀과 피가 흐르고 굴러가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듀얼 로브 셰이더 기술로 피부 표현도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피와 땀의 개별 입자를 렌더링하는 에미터 그래프라고 하는 새로운 입자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에미터 그래프 입자 시스템을 통해 선수의 피가 경기장 매트에 떨어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핏자국이 커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는 서브미션 시스템이 미니게임 방식으로 진행되어 다단계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서브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작에서는 서브미션의 미니게임 방식을 삭제하고, 더 빠른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어 그래플링 시스템이 직관적인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서브미션에 성공하면 방어자의 서브미션 회복력 미터가 소모됩니다. 미터는 서브미션 공격과 서브미션 방어 속성, 선수의 스태미나 차이, 사용 중인 특정 서브미션의 강도에 따라 대미지를 입게 됩니다. 따라서 미터가 완전히 고갈되지 않았다면 방어자는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해야 합니다.

유동적인 물리 및 입자 시스템에 의해 실제 옥타곤에서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피가 흘러내리고 땀이 흩뿌려지는 경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가 타격을 흡수할 때의 정확도가 향상되어 선수의 얼굴이나 몸에 자연스럽게 멍, 부종과 같은 상처가 남게 됩니다.

선수에게 가한 대미지는 섬세하게 렌더링되어 파이터 속성에 실제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현실적인 피해는 실제 경기와 같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선수의 코가 부러지거나 눈이 붓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경우 심판이 개입하여 경기를 중단하고 링사이드 의사에게 해당 선수의 부상 정도를 검사하게 하는 등 실제 경기처럼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 닥터 스톱까지 구현되어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UFC 5]의 커리어 모드에서는 경기에서 승리해 명성을 얻고 UFC 랭킹을 상승시켜 나가게 됩니다. 경기에 출전해 우승하면 출전금과 우승상금에 따른 캐시를 획득하게 되고, 이렇게 획득한 캐시는 훈련 캠프 중 부상을 회복하거나 훈련 파트너를 캠프에 초대할 때 사용하게 됩니다.

경기를 진행하면 팬이 늘어나게 되는데, 팬이 많을수록 파이트의 기대가 높아지고 매출도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터 에볼루션 포인트도 획득하게 되는데, 에볼루션 포인트를 사용해 부상으로 잃어버린 속성을 다시 획득하거나 각 파이트 전에 특수 능력과 속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스파링을 통해 얻은 에볼루션 포인트를 사용해 파이터 속성을 강화하거나 새 특수 능력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속성에는 속도가 증가하는 풋워크, 킥과 니킥의 파워가 향상되는 킥 파워, 펀치와 엘보의 파워가 향상되는 펀치 파워, 클린치 상태에서 트랜지션과 리버설 속도가 향상되는 클린치 그래플, 싱글 및 더블 레그 테이크다운의 속도와 거리를 결정하는 테이크다운, 스태미나 소모 및 회복이 향상되는 지구력 등 스탠드 업, 그래플링, 체력 항목 별로 속성을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특수 능력에는 바텀 그라운드 포지션에 있을 때 선수의 그래플 방어를 강화하는 악몽, 그라운드에서 더 적은 스태미나를 소비하는 워크 호스, 킥이 더 빠르고 정확해지는 태권도, 레그 체크 시 더 많은 대미지를 입히는 완강한 저지, 파워 테이크다운으로 더 많은 대미지를 주는 슬램 부스트, 바텀 포지션에서 서브미션 방어 능력이 향상되는 책략가 등의 능력을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온라인 커리어에서는 매 시즌 최대 4명의 파이터를 생성해 멀티플레이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매치를 펼칠 수 있습니다. 각 파이터는 에볼루션 포인트를 사용해 능력치, 기술, 특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파이터마다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에는 최대치가 존재합니다.

온라인 모드에는 1라운드는 스탠드 앤 뱅 게임 스타일로 블록 비활성화, 체력과 스태미나는 무한이나 여자 플라이급만 선택 가능 등 매번 룰이 바뀌는 짧은 매치 형식의 블리츠 배틀, 비슷한 스킬 레벨의 상대를 찾고, 실적에 따라 순위가 변동되는 랭킹 챔피언십, 무작위 온라인 상대와 대전하는 퀵 파이트 등의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UFC 5]에서는 오프라인 모드에 적용되는 게임플레이 룰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룰에는 균형 잡힌 게임 스타일로 경쟁 게임 방식으로 설정되는 경쟁, 현실적 대미지와 현실적 스태미나, 리얼 타임이 적용되는 시뮬레이션, 체력 회복을 줄여 파워를 강화해 타격을 즐기고 블로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녹아웃, 기본 타격 룰은 모두 유지하지만 그래플링, 테이크다운, 클린치, 서브미션은 비활성화되는 스탠드 앤 뱅 스타일이 존재해 플레이어가 선호하는 룰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래플링 컨트롤도 옵션 설정이 가능합니다. 공격적인 그래플링 기술을 사용하고, 특정 입력을 신경 쓸 필요 없이 간편하게 기술을 컨트롤할 수 있는 어시스트, 심화된 옵션과 전략을 추구하는 레거시, 그래플링 기술에는 심화된 컨트롤 구성을 제공하고 다른 기술에는 간편한 버튼 입력을 유지하는 하이브리드 옵션을 통해 그래플 어시스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훅, 어퍼컷 등의 펀치로 근거리 타격을 가하거나 라운드하우스, 레그 킥 등으로 상대의 상체에 상당한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머리를 블록하거나 헤드 무브먼트를 통해 타격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고 빠르게 회피할 수 있습니다. 블록 미터가 낮으면 가드를 올리고 있더라도 대미지를 입고 취약한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테이크다운에 빠르게 반응하면 유리한 클린치 포지션을 차지할 수 있지만, 테이크다운 저지에 늦으면 상대가 테이크다운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드라이브로 이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선수가 행동을 취할 때 스태미나가 낮을수록 해당 행동의 최대 스태미나가 소모됩니다. 스태미나가 소모된 상태에서는 공격해도 대미지가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커리어 모드의 훈련 캠프에서는 스파링을 통해 복싱, 무에타이, 레슬링 등 다양한 측면을 훈련할 수 있어 스파링 세션을 통해 피트니스를 개선하고, 선수의 기술을 강화시킬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에서 기술을 시도할 때마다 해당 기술에 대한 무브 에볼루션을 얻게 되고, 충분한 에볼루션을 획득하면 기술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시합 전의 훈련에서는 주간 포인트 내에서 피트니스를 향상시키는 스파링, 훈련 파트너를 초대해 기술을 배우는 파이터 초대, 상대에 관한 정보를 알아보는 테이프 시청, 경기를 홍보하고 스폰서십 체결, 파이터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인지도 활동 등을 하며 시합을 준비하게 됩니다.

마치며…

[UFC 5]는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EA간의 독점 라이선스를 체결하여 제작된 게임으로,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 등의 실제 선수들이 등장하는 격투 장르의 타이틀입니다.

스태미나를 관리하면서 트랜지션 방어, 테이크다운 시도, 그라운드 타격 방어, 서브미션 탈출 등 상황에 따른 빠른 대처가 필요해 종합격투기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어 입문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선수가 눈에 출혈이 발생하면 신체 측면의 방어 능력이 낮아지고, 다리에 대미지가 누적되면 절뚝거리기 시작하고 기동성이 떨어지게 되며, 심각한 대미지를 입으면 계속 싸우기 위해 부상을 보호하는 방어로 전략을 바꿔나가야 하는 등 리얼한 격투 감각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코리안 좀비로 활약하다 은퇴한 ‘정찬성’ 선수로 UFC 챔피언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리뷰] 저스트 댄스 2024 에디션

[저스트 댄스] 시리즈는 각종 음악 차트를 석권했던 히트곡과 차세대 스타일의 인기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수록하고 있으며, 직관적인 조작방법으로 댄스를 즐길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유비소프트의 대표 작품입니다.

[저스트 댄스 2024 에디션]에는 휘트니 휴스턴, 브루노 마스, BTS, 블랙핑크의 곡을 비롯해 록, 힙합, 라틴, K-pop 등 장르와 시대를 넘나드는 40곡의 명곡이 수록되어 지난 10월 24일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저스트 댄스 2024 에디션]에는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로 데뷔해 7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2021년 미국에서 유일하게 100만장 이상 판매된 싱글인 BTS의 ‘Butter’, 미국 빌보드 선정 2020년 베스트 송 23위를 기록했으며, K-pop 가수 최초로 안무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0억뷰를 넘는 대기록을 달성한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1988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여성 팝 보컬 부문을 수상한 휘트니 휴스턴의 ‘I Wanna Dance with Somebody’ 등의 히트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난 7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여 아시아 솔로가수 최초로 빌보드 차트 3개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BTS의 멤버 정국의 ‘Seven’, 그래미 어워드 15회 수상과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11회 수상 기록을 가진 브루노 마스의 ‘Treasure’ 등 K-pop을 비롯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에디션도 패키지 안에 카트리지나 디스크가 없는 코드 인 박스 형태로 제공되어, 정식 패키지를 구매해도 안에는 코드만 동봉되어 있습니다. 전작부터 시리즈가 라이브 게임으로 전환되어 플레이어에게 맞춤형 댄스 서비스 플랫폼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유 게임 코드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스트 댄스 2023 에디션]을 보유하고 있다면, 같은 플랫폼에서 2023 에디션과 2024 에디션이 모두 표시되어, 하나의 라이브러리에서 BTS의 ‘Dynamite’, 레드벨벳의 ‘Psycho’, Justin Timberlake의 ‘CAN’T STOP THE FEELING!’, The Kid LAROI와 Justin Bieber의 합작 싱글 ‘STAY’ 등 전작의 모든 노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스트 댄스 2022]까지는 스트리밍 유료 서비스로 저스트 댄스 언리미티드 구독 서비스를 제공했었는데, 전작인 [저스트 댄스 2023]부터는 기존 서비스와는 다른 ‘저스트 댄스+’라는 새로운 온라인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번 작도 ‘저스트 댄스+’로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독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라 1개월에 4,500원, 3개월에 11,400원, 1년에 27,900원의 구독료를 별도로 결제해야 하는데, 타이틀을 구매하면 1개월 무료 체험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시리즈 역대 수록곡뿐만 아니라 매 시즌별로 추가되는 신곡 등 약 300곡의 노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저스트 댄스 2024 에디션]에 수록된 곡들은 실제 전문 댄서들의 모션캡처 방식으로 촬영된 영상으로 플레이어는 실시간으로 댄서의 영상을 거울 보듯이 보며, 댄서의 모션을 박자에 맞춰 똑같이 춤을 따라서 추면 됩니다. 춤은 조이콘의 모션센서를 통해 인식된 동작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고,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화면 우측 하단에 표시되는 픽토그램으로 다음 동작을 예측해 박자에 맞춰 화면 속의 코치와 똑같이 춤을 추면, 동작의 정확성과 리듬감을 바탕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점수 피드백에는 동작을 놓쳤다는 의미의 X 표시부터, OK, GOOD, SUPER, PERFECT, YEAH까지 단계별로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테마 시즌 이벤트에 참여하고 일정 기간 무료 곡과 플레이리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플레이 보상으로 잠금 해제할 수 있는 아바타, 배경, 이름, 배지, 스타일 등을 획득하여 댄서 카드를 꾸미고 플레이어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12월 12일까지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출시 기념 이벤트를 통해 노래를 플레이하여 캡틴 크림슨 아바타, 케시 아바타, 달리아 아바타, 선택받은 자 레전드 아바타를 비롯해 감정 표현, 배경, 테두리 등 25가지의 새로운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모드를 통해 2~6명의 전 세계의 플레이어와 함께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온라인 모드를 이용하려면 다른 플레이어를 게임 내 친구 목록에 추가하고 함께 그룹을 생성해야 합니다. 그룹 생성을 통해 온라인에서 함께 댄스를 즐길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보유한 노래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친구 및 요청 항목을 통해 유비소프트 사용자 이름을 입력해 친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다른 플레이어의 친구 요청이나 그룹 요청을 확인해 최대 5명의 플레이어를 초대할 수 있고, 멀티플레이를 통해 그룹이 형성된 플레이어는 장소에 상관없이 호스트 메뉴로 서로 연결되어 감정표현 스티커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저스트 댄스 2024 에디션]은 최대 6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닌텐도 스위치의 전용 컨트롤러인 조이콘이 부족해도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전용 앱인 ‘저스트 댄스 2023 컨트롤러(Just Dance 2023 Controller)’는 유저가 보유한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번 2024 에디션과 호환됩니다.

해당 앱을 설치한 다음 화면의 지시에 따라 닌텐도 스위치와 스마트폰을 같은 Wi-Fi 네트워크 환경에 연결 후 페어링 코드를 입력하면,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저스트 댄스 2023 컨트롤러’ 앱을 통해 스마트폰의 화면을 터치 스크린으로 활용해 조작이 가능하고, 감정 표현 및 그룹 메뉴 등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운동 모드를 활성화 시키면 실시간으로 소모한 열량을 화면에 표시해 줍니다. 그리고 운동 모드를 통해 주 플레이어의 소모한 칼로리, 플레이한 곡 수, 현재 게임 세션에서 춤춘 시간 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도전 목표에서도 높은 강도의 노래에서 목표를 획득하거나 격렬함 태그가 포함된 곡을 플레이해서 운동 목표를 달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플레이리스트 완료, 별 획득, 특정 태그가 포함된 곡을 플레이, 그룹 결성, 4인용 노래를 플레이, 친구와 함께 플레이리스트 완료, 어려움 난이도의 곡 등을 플레이 하면서 목표를 완료하고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경험치 획득으로 아바타, 배경, 배지 등의 보상도 얻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리스트에는 선별된 추천 곡을 즐기는 일일 선곡,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 한 곡들로 구성된 글로벌 리더, 어려운 노래와 댄스로 한계에 도전하는 극한의 난이도, 빠른 음악에 맞춰 운동 효과를 높이는 신나는 운동 모음, 댄스가 점점 격렬해지는 볼륨을 높여요, 감각적인 곡과 안무로 분위기를 만들고 리듬을 즐기는 감각적인 멜로디 등의 리스트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K팝 팬을 위한 K팝 리스트, 힘든 안무와 노래로 온몸을 불사르는 완전연소, 플레이어 간 접촉이 많은 안무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열광의 거실, 명곡을 즐기는 과거 여행, 파티 분위기를 내는 밤새도록 등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로 개인 취향에 따라 엄선된 곡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저스트 댄스 2024 에디션]은 최신 히트 팝송부터 추억의 올드팝, 댄스, 록, 힙합,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저스트 댄스의 오리지널 안무로 즐길 수 있는 뮤직 댄스 장르의 게임입니다.

온라인 모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친구로 등록해야만 함께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고, 패키지를 구매해도 실물 카트리지가 아닌 코드만 동봉되어 있으며, 특정 플랫폼 버전만의 특별 곡이 존재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BTS, 블랙핑크를 비롯해 7월에 싱글을 발표한 정국의 곡까지 수록되어 있으며, 2023 에디션과 2024 에디션을 보유한 플레이어가 같은 플랫폼에서 연결되어 온라인으로 댄스를 즐길 수 있으며, 운동 모드로 칼로리를 소모하는 운동의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유비소프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소드 아트 온라인 라스트 리콜렉션

2020년 7월에 발매한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는 원작과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가상세계 언더월드를 무대로, 앨리시제이션 편의 전반부 과정만을 그리고 있어, 후속 작품의 출시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의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는 [소드 아트 온라인 라스트 리콜렉션]은 원작이나 애니메이션의 스토리가 아닌 오리지널 스토리와 새로운 캐릭터의 추가로 지난 10월 5일, PS5, PS4, Xbox Series X/S,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가상현실 대규모 다중접속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VR MMORPG)를 소재로 한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은 2012년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TV 부문 우수 작품성과 개인 부문 원작상을 수상하며, 이후 극장판 및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팬층을 넓혀나가고 있는 작품입니다.

콘솔용 게임은 2013년 원작의 아인크라드를 소재로 한 PSP용 [소드 아트 온라인 : 인피니티 모멘트]를 시작으로 2018년 3인칭 건슈팅 배틀을 선보인 [소드 아트 온라인 페이탈 불릿]까지 매년 새로운 게임을 선보여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게임 발매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게임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Re: 할로우 프래그먼트]를 제작했던 ‘Aquria’ 개발사에서 가정 설정을 기반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라스트 리콜렉션]에서는 캐릭터의 스타일에 따라 특수한 능력을 나타냅니다. 인빈시블 스타일은 헤이트 게이지라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머리 위에 표시된 게이지가 남아 있는 한 적의 공격을 유인할 수 있고, 가드 성능을 높여 캐릭터의 방어력도 상승해 전투의 안정성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얼라이언스 스타일은 자신에게만 적용되는 배틀 스킬을 범위화해서 주위 아군에게도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어 지원 계열의 배틀 스킬을 강화하여 서포트할 수 있고, 암즈 스타일은 공격에 특화되어 더 큰 대미지를 주고, 연계 공격의 위력도 높여 파티의 총 대미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지시 모드는 동료에게 전략적 행동을 부탁하는 모드로, 얼라이드 게이지를 소비해 파티 동료에게 지시 팔레트의 행동을 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대상 스킬의 게이지가 부족하거나 리캐스트 중이라도 발동시킬 수 있지만, 한 번 발동하면 리캐스트 타임이 발생하므로 연속으로 같은 지시를 내릴 수는 없게 됩니다.

지시에는 파티원 전체가 방어 자세를 취하는 전체 방어, 체력 저하 시 체력 회복, 적 상태 감시, 기초 행동 뒤 일반 공격, 강철의 의지 실행 등이 존재합니다. 특히 적에게 차례대로 다른 소드 스킬을 구사하면, 연계 공격 체인 버스트가 활성화되고, 얼라이드 게이지를 소비해 강력한 연계 공격인 스킬 얼라이드를 발동할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소드 아트 온라인 라스트 리콜렉션]에서는 파티 멤버의 장비를 변경하거나 캐릭터의 파라미터, 버프, 디버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의상도 바꿀 수 있습니다. 무기는 새로운 장비품을 입수하면 늘어나고, 방어구는 새로운 의상을 입수하면 늘어납니다. 특히 이도류는 무기를 2개 장비할 수 있지만, 두 무기의 대미지 수치를 합산해 나눈 성능이 무기 파라미터로 적용되며, 왼손 무기의 패시브 스킬은 발동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파라미터를 통해 캐릭터의 현재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격력은 적에게 주는 대미지를 늘릴 수 있는 보정값, 방어력은 적에게 받는 대미지를 줄일 수 있는 보정값, STR은 힘에 관한 능력치, VIT는 생명력에 관한 능력치, DEX는 손재주에 관한 능력치, AGI는 민첩에 관한 능력치로 특정 수치를 높일수록 공격력이나 방어력이 상승하고, 소드 스킬의 위력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스킬 팔레트에서는 세팅한 스킬을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고, 캐릭터나 무기 종류별로 편집할 수도 있으며, 랭크업을 통해 입수한 스킬업 포인트를 사용하여 스킬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스킬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배틀 스킬에는 힘을 해방해 공격력과 크리티컬률을 끌어올리는 왕의 계보, 체력을 회복하는 축복, 몸을 강철로 만들어 일시적으로 무적이 되는 강철의 의지 등이 존재합니다.

스킬에는 상공에 화살을 쏘는 다운 공격, 앉은 자세로 정밀 조준, 카운터 파생, 탐 무효화, 마비독 공격 등의 소드 스킬, 체인 버스트 위력 배율을 보정, 공격력 상승, 체인 버스트 위력 상승 등의 배틀 스킬, 스킬 속도 향상, 체력 낮을수록 공격력 상승, 지원 스킬 속도 상승, 스킬게이지 차지 시 공격력이 상승하는 등의 패시브 스킬이 존재합니다.

영혼의 계승에서는 과거 영웅들이 내리는 시련을 받아 무기술 아머먼트 어센션을 계승할 수 있습니다. 아머먼트 어센션은 무기의 힘을 끌어내는 기술로 정해진 특정 행동이 성공하면 힘을 축적하고, 그 힘을 해방해 강력한 각성 상태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각성 상태에서는 스킬 게이지를 소비하지 않고, 무기 고유의 강력한 특성으로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됩니다.

영혼의 지하제단에서 강력한 적을 쓰러뜨려 입수한 힘의 그릇을 이용해 각 무기별 무기술을 해방할 수 있습니다. 무기술 게이지는 무기 종류별로 정해진 행동을 취하면 축적되고, 일정량 모이면 캐릭터에게 버프가 부여됩니다. 게다가 스킬 커넥트에 성공하면 게이지가 축적되고, 축적량에 따라 공격력이 상승하며, 다운 특효 상태도 부여됩니다.

   게임플레이

[소드 아트 온라인 라스트 리콜렉션]에서 배틀이 전개되면 일반 공격 버튼을 연타하여 연속 공격이 가능하고, 최대 3개의 소드 스킬로 파생됩니다. 공격을 명중시키면 적의 체력 게이지 아래의 BREAK 게이지가 누적됩니다. 해당 게이지가 최대치에 도달하면 적을 브레이크 상태에 빠뜨릴 수 있게 됩니다.

브레이크 상태의 적에게 공격을 가하면, 적을 공중에 띄울 수 있게 되고, 공중에 뜬 적은 낙하한 후에 다운 상태가 됩니다. 다운된 적에게는 피니시 아츠를 발동할 수 있습니다. 피니시 아츠를 여러 개 습득한 캐릭터의 경우 사용하는 피니시 아츠를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무기가 존재하는데, 키로토를 제외한 각 캐릭터는 한 가지 종류의 무기만을 장비할 수 있습니다. 무기에는 적의 공격에 취약하지만 높은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이도류, 범용성이 좋아 다양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한손 직검, 자세를 무너뜨리는 게 특기인 대낫, 공격 회피 스킬을 구사할 수 있는 세검, 공중 공격이 특기인 단검 등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동료를 강화, 보조하는 스킬이 있는 몽둥이, 원거리 공격으로 적의 행동을 방해하는 활, 출혈 효과가 있는 카타나, 범위 공격과 약체 효과를 부여하는 채찍, 가드에서 강력한 반격을 할 수 있는 방패도끼, 연속 공격과 받아넘기기로 공격을 무효화할 수 있는 격투 등의 특징을 지닌 무기를 전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드 스킬에는 발동으로 스킬을 실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의 조작으로 동작이 달라지는 소드 스킬이 존재하고, 소드 스킬 발동 중에 빛이 나는 타이밍에 추가 입력을 하면 파생하는 소드 스킬도 존재합니다. 파생의 경우 스킬 커넥트와는 다르게 같은 소드 스킬이기 때문에 파생해도 스킬 게이지가 소비되지 않습니다.

일부 소드 스킬은 자세를 잡고 좌우로 스텝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소드 스킬은 특수효과를 가지고 있어 적의 행동에 따라 효과를 줄 확률이 달라져 자세를 잡으면서 확률이 높은 타이밍에 스킬을 발동해야 하고, 적을 겨냥하는 조준 소드 스킬은 힘을 모아 위력을 높일 수 있어 적의 약점 부위를 노릴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소드 아트 온라인 라스트 리콜렉션]은 키리토를 중심으로 한 인계평화사절단이 적지인 다크 테리토리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액션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내비게이션이 삭제되어 맵을 살펴보기가 힘들어졌고, 새로운 히로인 캐릭터의 스토리에 치중하다 보니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서사나 활약상이 부족한 점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공격 특화, 아군 효과 범위화, 방어력 상승 등 캐릭터의 스타일을 효과적으로 운용해 전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동료의 움직임이나 전투 방식을 분석해 전략적으로 연계를 모색하는 등 시리즈의 전투 스타일을 집대성한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및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유비소프트는 작년 9월에 [어쌔신 크리드] 프랜차이즈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에도 시대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 작품과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서 암살자로 알려진 ‘바심 이븐 이샤크’의 작품 및 넷플릭스와 진행 중인 협업 정보도 공개하며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시리즈의 13번째 작품으로 9세기 바그다드를 배경으로 젊은 도적 ‘바심’이 자신의 특별한 운명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한국어판이 지난 10월 5일, PS5, PS4, Xbox Series X/S, PC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이번 작품의 배경은 9세기 가장 부유하고 진보한 대도시였던 바그다드입니다. 바그다드는 침략자와 모래 폭풍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윈형 배치의 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원형 도시의 형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바그다드에서는 러시아 여우 가죽, 인도 백단나무, 비잔틴 금 세공품뿐만 아니라 아몬드, 설탕과 같은 식료품의 무역이 활발했으며, 이러한 무역을 통해 이슬람교 전파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아바스 왕조 시대에는 실험을 반복하고 연구 방법과 계산 방식을 개선하려 했으며, 결과가 다르면 이유를 설명하고 심층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는 과학적 방법이 출현했던 시기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플레이어는 게임 세계를 탐험하며, 바그다드의 역사적 인물, 지형지물, 사건 등을 알아갈 수 있는 점이 매력입니다.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에서는 암살자들의 고향인 ‘알라무트’에서 암살단의 기반을 다지고, 암살검을 사용해 은신 암살을 수행하게 됩니다. 암살을 할 때는 발각되지 않아야 하므로, 주변 환경을 활용해 건초 더미에 숨거나 난간에 매달리는 등 은밀하게 적에게 접근해 은신 암살을 시도하게 됩니다.

특히 암살자의 집중을 발동해 연속으로 암살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행 처치로 집중 바를 채우면 암살자의 집중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암살자의 집중을 발동하면 집중 칸 하나를 소모해 범위 내 적을 타게팅 해서 적 1명을 암살할 수 있는데, 스킬 업그레이드를 통해 집중칸을 확장하면 보다 많은 적을 연이어 암살할 수 있습니다.

결사단원은 고대 결사단을 섬기며 자신들의 규칙을 강제하는 사회 권력자들입니다. 바그다드에는 고등급 결사단원이 4명 존재하며, 이들은 각자 도시의 한 지역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결사단을 소탕하려면 결사단원과 관련된 단서를 찾고, 단서를 토대로 단원의 정체를 밝혀내게 됩니다.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데, 사건을 밝혀내려면 단서가 필요합니다. 단서는 특정 장소를 방문하거나 사람들을 도와 얻을 수 있고, 인물들은 다른 인물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며, 결과적으로 결사단원의 정체까지 밝힐 수 있게 됩니다. 특히 플레이어가 어떤 사건을 추적할지에 따라 사건은 스토리와 조사 결과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게임시스템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악명이 상승하고, 경비병의 주의를 끌게 됩니다. 악명 게이지는 3단계 레벨로 나뉘는데, 심각한 범죄를 저지를수록 레벨이 오르고 경비병의 대응도 엄격해집니다. 악명을 낮추려면 거리에 붙은 현상 수배 전단을 떼어내면 됩니다.

악명 게이지 1단계에서는 바그다드 곳곳의 벽에 현상 수배 전단이 붙고, 시민이 플레이어를 알아보고 경비병을 부르게 됩니다. 그리고 2단계 레벨에서는 궁수가 지붕 위에서 순찰을 하고, 경비병의 인지력이 향상되어 플레이어를 찾아낼 확률이 증가하며, 더 많은 현상 수배 전단이 붙게 됩니다. 마지막 3단계 레벨에서는 정예 경비병이 플레이어를 쫓고, 민간인들이 수배 전단 주위로 모이게 됩니다.

바그다드 주민을 돕거나 조사에 진전이 있으면, 스킬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스킬 포인트는 스킬 트리에서 암살자로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재주, 능력, 전략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스킬 트리는 민첩성과 효율성이 핵심인 유령 스킬, 자원과 도구 활용이 핵심인 고단수 스킬, 통찰력과 인지 능력이 핵심인 포식자 스킬로 나뉘어 집니다.

스킬에는 적에게 일격을 가하는 쳐내기 반격, 공중에서 투척 단검을 조준할 때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공습, 회피해 적의 뒤쪽으로 이동하는 반격 구르기, 암살 후 전리품 자동 획득, 도구 슬롯 잠금 해제, 투척 단검 회수, 독수리의 시점일 때 적의 순찰 경로 표시, 잠행 시 적들의 위치 표시 등의 스킬이 존재해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캐릭터를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무기와 복장은 대장장이나 재단사에게 장비에 맞는 업그레이드 도안을 주고, 철괴, 가죽과 같은 재료를 이용해 강화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재료는 상인을 통해 소량의 재료를 구매하거나 바그다드 주민을 도와 얻을 수도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는 등급별로 진행할 수 있으며, 장비마다 따로 적용됩니다. 무기 등급을 업그레이드하면 무기의 능력치가 오르며 특전에 보너스 수치가 추가되고, 복장 등급을 업그레이드하면 능력치는 달라지지 않는 대신 복장 특전의 효과가 주어집니다. 게다가 복장은 복장 염료를 이용해 복장의 색상을 바꿀 수 있고, 세 가지의 배색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에서 근접전에 돌입하면 공격 버튼을 눌러 가벼운 공격과 버튼을 길게 눌러 강력한 공격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공격은 빠르며 적당한 피해를 주고, 강력한 공격은 느리지만 더 큰 피해를 주며, 상대의 방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의 공격 순간에 적의 공격을 쳐내고 반격할 기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전투 중 정확한 순간에 회피하면 공격을 피할 수 있는데, 이러한 회피나 공격은 스태미나를 소모합니다. 스태미나가 고갈되면 공격을 피할 수 없고, 공격이 느려져 적에게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스태미나는 시간이 지나면 점차 회복되고, 적의 공격을 쳐내도 회복됩니다.

플레이어의 등급으로 단원을 구분합니다. 등급에는 입회자부터 견습생, 수련생, 문하생, 암살자, 마스터까지 총 여섯 가지 등급으로 구분되고, 마스터 등급은 수 세기 후에도 이어지는 존경을 표하는 칭호이기도 합니다. 등급은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상승하고, 등급이 상승할 때마다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에게 등급이 있어 마주치는 적마다 난이도 표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 표시는 플레이어의 등급과 적의 전투 경험 차이를 기반으로 결정됩니다. 적의 난이도에 따라 상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플레이어의 등급을 올리거나 장비 및 스킬을 강화한 후에 도전해야 합니다.

바그다드에는 여러 세력이 모여 있는데, 이 가운데 반군, 학자, 상인 세력은 플레이어에게 토큰을 받고 호의를 베풀어 줍니다. 토큰은 각 세력에 대응하는 3가지 종류가 존재하는데, 세력의 요청 계약을 완수하면 해당 세력의 환심을 얻어 토큰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상인 토큰을 상인 무리에게 건네면 그들 사이에 섞여 통제 구역에 들어갈 수 있고, 상인의 판매 물품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학자 토큰을 음악가에게 주면 음악을 연주해 근처 경비병을 유인하거나, 지도 제작자에게 지도를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위력 토큰을 용병에게 건네면 근처 경비병을 공격하거나, 사람을 매수해 악명을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는 고대 조직의 암살자가 되어 9세기 바그다드의 번화가를 무대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잠입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입니다.

전작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의 다운로드 콘텐츠로 기획되었던 만큼, 무기를 상자에서 획득하는 전작의 시스템을 따르고 있어 다채로운 무기를 활용할 수 없어 전투가 단조롭고, 타격감마저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게임의 무대가 되는 9세기 바그다드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당시의 역사적 사건들을 확인하고, 역사적 인물들과도 교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탄탄한 구성으로 짜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조사를 통해 결사단의 단서를 찾아 정체를 밝히고, 암살자의 임무를 수행해 나가게 되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유비소프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EA 스포츠 FC 24

1993년부터 이어진 피파 시리즈는 누적 매출 200억 달러 및 이용자 수 1억50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독보적인 스포츠 게임인데, 지난 4월 EA와 국제축구연맹(FIFA)의 라이선스 연장계약이 최종 결렬되면서 ‘피파’라는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30년 동안 이어져 온 ‘피파’ 시리즈 대신 ‘FC(풋볼 클럽)’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가속타입이 세분화되고, 플레이스타일이 다변화되어 선수의 체형과 스탯 이외에도 유니크한 차이가 더해진 [EA 스포츠 FC24] 한국어판이 지난 9월 29일, PS5, PS4, Xbox Series X/S, PC,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피파와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되면서 피파(국제축구연맹)가 공식적으로 주관하는 월드컵이나 국가대표 등 관련 콘텐츠를 활용할 수 없게 되었지만, EA 스포츠는 프로 축구 선수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장기적으로 연장해 선수 1만9000명 이상, 팀 700개 이상, 경기장 110개 이상, 리그 30개 등 기존보다 더 많은 리그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EA 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 A, 리그1, EFL, MLS 등과 독점적인 파트너십을 채결했고, UEFA(유럽 축구 연맹)와도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럽리그, 슈퍼컵, 컨퍼런스 리그, 남미 클럽 토너먼트 등의 이벤트를 브로드캐스트 패키지, 독점 브랜딩, 커스텀 해설을 지원해 보다 현장감 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작에서는 선수에게 특정 플레이를 향상시킬 수 있는 플레이스타일 및 그 기술을 상승시키는 플레이스타일 플러스가 적용되었습니다. 경기 중에 특정 기술로 선수 위에 아이콘이 나타나면 플레이스타일 플러스를 사용한다는 표시로, 팀 관리 화면에서 선수에게 사용 가능한 플레이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타일 플러스에는 세트 피스의 속도, 커브, 정확도가 증가하는 데드볼, 헤딩 시 파워 및 정확도가 증가하는 파워 헤딩, 로빙 패스 및 스루패스의 정확도가 향상되는 긴 패스, 커브가 증가하는 휩 패스, 정교한 컨트롤로 빠르게 드리블로 전환하는 퍼스트 터치, 고유한 개인기를 수행할 수 있는 트릭스터, 피지컬 태클을 수행하는 브루저, 전력 질주 시 빠르게 가속하는 퀵 스텝 등의 항목이 존재해 선수들의 특별한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하이퍼모션V를 적용해 스타디움에 설치된 수많은 카메라로 세계 대회에서 매치를 플레이하는 팀 내 모든 선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캡처하고, 머신 러닝 알고리즘으로 전작보다 약 두 배 많아진 11,000개 이상의 사살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실제 축구의 움직임을 구현하고 있으며, 1,200명에 달하는 선수들의 특유 움직임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드리블 도중이나 퍼스트 터치로 다양한 방향으로 빠르게 볼을 컨트롤하고 다음 동작을 준비할 수 있고, 슈팅에 대한 반응성이 개선되었으며, 선수들이 수비 라인의 빈틈을 돌파하거나 온사이드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대각선 달리기를 시도하고, 공격하는 윙백의 움직임에 따라 선수들이 위치를 조정하는 등 보다 사실적인 경기 감각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EA 스포츠 FC 24]의 울티메이트 팀 모드에서는 부여되는 기간 한정 목표에 도전하여 스쿼드 배틀, 온라인 매치에서 경쟁전을 펼치는 라이벌, 최고를 상대로 경쟁하는 챔피언스, 드래프트 보상으로 시즌 XP를 획득하고, 시즌 레벨마다 현재 시즌에서만 받을 수 있는 고유 보상 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울티메이트 팀 모드에서는 선수가 같은 국가나 지역 출신이라면 성별에 관계없이 조직력이 높아지고, 특정 클럽과 대응 관계에 있는 클럽인 경우에도, 선수들은 같은 클럽 소속인 것처럼 함께 조직력을 구축하게 됩니다. 게다가 클럽에 소속된 선수를 필요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진화에 지정해 게임플레이 챌린지를 완료하여 레벨을 올리면 보상으로 선수를 진화시킬 수 있습니다.

선수 커리어 모드에서는 아카데미를 거쳐 클럽 선수가 되어 은퇴까지 진행하는 새로운 선수를 생성하거나, 좋아하는 축구 선수를 선택해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선수는 시즌 동안 벌어들인 급여를 기부하여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거나, 스킬을 강화할 수 있고, 수입의 일부를 투자하여 재산을 더욱 늘릴 수도 있습니다.

활동, 훈련 및 경기에 참여하면 이단아, 거장, 심장 박동 유형의 개인성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개인성에는 슛의 정확도가 향상되는 플레어, 정밀하게 드리블하면서 넓은 턴을 수행하는 테크니컬, 플레이 중 피로 손실이 감소하고, 하프타임 동안 피로 회복이 증가하는 인내 등의 항목이 존재해 선수를 육성하면서 플레이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감독 커리어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감독이 되어 전술 비전을 적용하고, 클럽의 성과와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해 나가게 됩니다. 전술 비전에는 오버래핑 풀백을 활용하여 경기장 전체를 활용하는 윙 플레이, 점유율 기반 스타일을 적용하는 티키타카, 하이 프레스 기반 전술인 게겐프레싱, 견고한 수비 중심의 밀집 수비 등의 전술을 선수들에게 가르쳐 실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감독은 경기력 상승과 에너지 회복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훈련 플랜을 계획하고, 중요한 경기를 위해 팀의 컨디션을 끌어올려 효과가 발휘되는 타이밍을 결정하게 됩니다. 특히 감독은 이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팀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와 직접 협상을 진행하거나, 잠재력을 가진 어린 선수를 찾아 스카우트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EA 스포츠 FC 24]는 원하는 프로 팀으로 전통적인 킥오프 매치를 플레이 하는 클래식매치 외에 규칙을 변경하거나 심판이 파울, 오프사이드, 경고를 선언하지 않는 무규칙 경기로 어떤 규칙도 없이 자유로운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하우스 룰 모드가 존재합니다.

하우스 룰 모드에는 볼이 경기장 밖으로 나가면, 볼의 드리블 선수와 그 팀에게 부스트를 제공하는 미스터리 볼, 볼을 소유해 경기장 내의 지정된 구역에 머무르면 골의 값이 증가하는 킹 오브 더 힐, 헤딩이나 발리슛으로 득점한 골만 인정되는 헤딩 및 발리슛, 팀이 득점을 하면 득점한 팀의 선수 한 명이 무작위로 경기에서 제외되는 서바이벌, 박스 밖에서의 골은 2배가 되는 중거리 등 다양한 경기 방식의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 플랜은 매치 전에 편집할 수 있는 스쿼드 포지션, 포메이션, 전술 및 지침을 사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수비에는 압박할 기회가 생기기 전까지 대형 유지, 볼을 뺏기면 상대 공격수에게 압박, 상대 선수들을 강하게 압박하는 전술과 수비 진영의 좌우 폭을 균형 있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격에는 상대편 백라인 뒤쪽 공간에 긴 패스를 보내 미드필드를 건너뛰고 공격, 전방으로 선수들을 투입하고 공격 구역에서의 지원에 가담하는 빌드업, 발빠른 선수들을 공격 구역의 깊은 곳까지 전진시키는 전방 달리기 등의 전술과 팀 대열을 조정하여 측면 선수들을 사이드 라인에 가깝게 위치시키거나 박스 안쪽 공격 치중도를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선수 개인 별로 프리킥, 코너킥, 패널티 킥 등의 역할 지정도 가능합니다. 선수 별로 각 포지션에 따라 필요시 수비 지원, 공격 포지션 대기, 공격수도 수비 복귀와 지원을 시도하는 수비 가담, 터치 라인 가까이 측면에 위치, 빈 공간을 활용한 기회 창출, 바깥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들기, 동료에게 가까이 다가가 패스 요청 등의 지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비 뒤로 돌아가 패스 요청, 크로스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로 침투, 크로스 상황에서 페널티 가장자리에 대기, 패스 가로채기를 적극적으로 시도, 스트라이커 보다 전진하여 공격에 가담, 공격 시 수비 포지션 대기, 포지션 고수, 경기장 측면으로 침투, 측면 윙 커버, 센터 커버, 중앙 지원을 위한 역습 지원, 바깥쪽에서 오버래핑 등 다양한 전술 지침을 선수 개인 별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EA 스포츠 FC 24]는 [피파 23]의 후속작이지만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계약 종료로 [FC 24]로 타이틀 명이 바뀐 축구 스포츠 장르의 게임입니다.

울티메이트 팀 모드에서 여성 리그 선수들이 포함되면서, 남녀 혼성 팀으로 진행되고, 여성 선수들의 능력치까지 보정되면서 현실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축구는 남녀 신체적 조건의 차이로 혼성 리그를 운영하지 않는데, 현실성을 강조해 온 축구 시리즈가 판타지 물로 전락해 버린 느낌입니다.

그래도 세계 각국의 축구 리그, 선수 데이터 등 방대한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향상된 선수 모델, 엘리트 선수들의 특별한 능력이 구현된 플레이스타일의 다변화, 상황에 따른 다채로운 선수들의 모션 추가 등 각 선수들의 특징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 선수나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선수로 시즌을 진행하면서 개인 기량을 향상시켜 나가는 간접 경험을 즐겨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리뷰]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국내에서 [타이의 대모험]이라는 타이틀로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어 [드래곤 퀘스트] 세계관을 친숙하게 만들었던 작품이 지난 2020년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 전개와 함께 게임 개발 프로젝트도 발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용사 다이와 동료들을 조작해 마왕군과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도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상대로 원작 작품 속 세계를 무대로 만화의 명장면을 재현한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한국어판이 지난 9월 28일 PS5, PS4, 닌텐도 스위치, 스팀, Xbox Series X/S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89년부터 7년에 걸쳐 일본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되었던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은 인기 게임 [드래곤 퀘스트]의 세계관과 설정을 기반으로 새로운 용사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발행부수 5,000만부를 돌파하며 미디어 믹스 작품 중에서 가장 성공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은 팀워크를 중시하던 기존의 용사물과는 다르게, 용기가 없어 위급한 순간에 동료들을 버리고 도망치는 나약한 모습의 동료가 진정한 용사로 거듭나는 성장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으며 히트작 반열에 오른 작품입니다. 2020년에 기존의 TV 애니메이션 작이 리메이크되었고, 그 계획의 연장선에서 게임 제작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주인공의 동료인 포프는 원거리 주문 공격이 특기인 마법사로 마법탄을 쏴서 공격하는데, 전투 중 명상을 통해 주문의 쿨타임을 회복하여 즉시 주문을 발동할 수 있으며,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주문을 익히게 됩니다. 그리고 마암은 다양한 주문이 담긴 마탄총이라는 무기로 공격하며, 회복 주문으로 아군 지원도 가능한 승려전사입니다.

한편 마왕군에는 거대한 체구로 백수 마단을 이끄는 수왕 크로코다인, 금주법으로 만들어진 얼음과 화염의 몸으로 빙염 마단을 지휘하는 프레이자드, 암흑투기를 다루며 마영 군단을 이끄는 미스트 버언, 용의 기사로 초룡 군단을 이끄는 바란 등이 등장해 애니메이션에서 펼쳐졌던 격전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기억의 신전은 온갖 기억이 모여 새겨지는 곳으로 과거의 기억에서 구현된 강적들을 상대로 시련에 도전하여 인연의 기억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시련에 도전할 때 획득한 인연의 기억을 장착하여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기억의 신전에는 문의 문양에 따라 공격력, 방어력, 마법력, 특기 및 필살기 능력을 강화할 수 있고, 강화 효과는 파티원 전체에 적용되거나 특정 캐릭터를 선택해 해당 능력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어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따라 문을 선택하여 캐릭터 능력을 육성할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은 지역 지도를 기반으로 모험이 진행됩니다. 지역 지도에 표시된 퀘스트 아이콘을 선택하면 해당 퀘스트에 도전할 수 있고, 퀘스트를 완료하면 새로운 퀘스트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퀘스트에는 스토리와 배틀을 즐기는 검 모양 아이콘의 스토리 퀘스트, 파티를 편성해서 배틀을 즐기는 깃발 모양 아이콘의 프리 퀘스트, 모험담을 즐기는 책 모양 아이콘의 어드벤처 퀘스트로 나뉩니다. 이 중에 어드벤처 퀘스트는 건너뛸 수 있고, 건너뛰어도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는 퀘스트입니다.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 각 캐릭터의 특기와 주문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획득한 특기나 주문은 캐릭터 편성을 통해 전투에서 활용할 수 있고, 아이템과 골드를 사용해 특기나 주문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강화용 아이템은 퀘스트나 기억의 신전을 클리어한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특기나 주문에는 검을 내리쳐 힘으로 적을 분쇄하는 대지참, 빠른 속도로 적을 베는 해파참, 전방을 향해 불덩이를 쏘고 폭발을 일으키는 메라, 주위 적에게 화염 속성 대미지를 주는 메라미, 얼음 속성 대미지를 주는 햐달코, 몸을 치유하고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베호이미, 상태 이상을 해제하는 힐링 존 등의 마법이 존재합니다.

인연의 기억은 주인공 일행의 모험과 만남, 동료와의 유대가 담긴 기억입니다. 그래서 스토리 진행 중에 새로운 인연의 기억을 획득할 수 있고, 획득한 인연의 기억을 캐릭터 편성 화면에서 장착하면 해당 모험의 기억이 되살아나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인연의 기억에는 다양한 효과가 존재해 여러 가지 조합으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기억의 입자와 기억의 호박을 사용하여 인연의 기억을 강화할 수 있으며, 레벨이 상승하면 효과가 증가합니다. 게다가 캐릭터 간에 인연의 공명이 발생하면 능력이 향상되어 한층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서 적과의 전투 시에는 일반 공격 버튼으로 공격을 구사할 수 있고, 공격 버튼을 연타하면 연속 콤보 공격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속 공격 시에 몸이 빛나는 순간인 세 번째 공격을 구사하는 순간에 공격 버튼을 누르면 적을 비틀거리게 하는 강한 공격을 펼치게 됩니다.

일부 적은 브레이크 게이지가 화면에 표시되고, 계속 대미지를 주면 적의 브레이크 게이지가 줄어들게 됩니다. 브레이크 게이지가 모두 줄면, 적은 브레이크 상태가 되어 일정 시간 동안 빈틈을 보여 연속 공격의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전투 중에 적을 공격하거나 적이 공격하는 타이밍에 맞춰 회피하는 저스트 회피에 성공하면 화면 왼쪽 아래에 있는 필살기 게이지가 서서히 쌓이게 됩니다. 게이지가 모인 상태에서 필살기 발동 버튼을 누르면 강력한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필살기에는 적을 향해 고속으로 돌진하여 투기를 검에 집중시켜 적을 베는 다이의 아방 스트랏슈, 전방을 향해 거대한 불덩이를 쏘아 큰 폭발을 일으키는 포프의 메라조마, 얼음 속성 대미지를 주고 동결 상태로 만드는 마암의 마탄 햐달코 등 각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필살기가 존재합니다.

주인공 일행과 몬스터의 공격에는 속성이 부여된 것이 있습니다. 속성에는 화염, 얼음, 섬열, 진공, 폭열, 전격, 암흑이 존재하며, 각 속성의 내성이 낮은 적에게 속성 공격을 펼치면 큰 대미지를 줄 수 있어 전투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일부 특기나 아이템을 사용하면 다양한 영향을 받는 경우가 발생해 아이콘으로 표시됩니다. 아이콘에는 물리 공격으로 회심의 일격이 발생할 경우 대미지가 늘어나는 아이콘, 마법 공격으로 주는 대미지가 증가하는 마법 공격 아이콘, 움직임이 빨라지는 행동 아이콘, 회피 거리가 짧아지는 아이콘 등이 등장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해제됩니다.

마치며…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은 용사를 꿈꾸는 소년 다이가 여러 인연들을 만나고, 강적과의 싸움으로 성장해 나가는 액션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스토리 진행의 대부분이 애니메이션의 컷씬으로 대체되어 스토리 전개를 이해하기 힘들고, 원작의 귀암성 전투까지만 다루고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층별로 구성된 기억의 신전에서 도전을 통해 캐릭터를 육성해 나갈 수 있고, 인연의 기억으로 캐릭터의 능력을 다양한 형태로 강화하며, 원작 만화의 명장면을 재현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더 크루 모터페스트

게임스컴 2023에서 공개된 [더 크루] 시리즈의 신작은 기존 콘셉트에서 벗어나 [포르자 호라이즌]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오픈 월드 레이스의 모습을 선보여 유저들의 기대를 받은 작품입니다.

하와이 섬을 배경으로 600대 이상의 차량이 등장하고, 테마별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독특한 도전 방식으로 다채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는 [더 크루 모터페스트] 한국어판이 지난 9월 14일, PS4, PS5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14년에 출시된 [더 크루]는 미국 전역을 무대로 이스트 코스트, 미들웨스트, 사우스, 마운틴 스테이트, 웨스트 코스트 지역으로 나눠 미시간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디트로이트의 복잡한 시내부터 애리조나 주 북부에 위치한 그랜드 캐니언 국립 공원을 거쳐 남동부의 플로리다 해변까지 미국 대륙을 횡단할 수 있는 대형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이었습니다.

미국 전역을 무대로 한 기존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이번 작에서는 하와이 제도의 오아후섬을 무대로 삼고 있습니다. 오하우섬의 각종 랜드마크들이 재현되어 있고, 각지의 특징적인 동물이나 호놀룰루 시내, 화산의 오프로드 경사로, 열대 우림, 섬의 해변 등 다채로운 지형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1998년 설립된 ‘에덴 게임즈’는 [테스트 드라이브], [기어 클럽], [니드 포 스피드] 등과 같은 레이싱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했던 게임 스튜디오였는데, 배급사 ‘아타리’의 파산으로 스튜디오도 함께 폐쇄되었다가, 일부 개발진들이 2007년 ‘아이보리 타워(Ivory Tower)’라는 이름으로 독립 스튜디오를 설립하였습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개발사 ‘아이보리 타워’는 유비소프트와 협력해 [더 크루] 시리즈를 개발해 왔는데, 2015년 유비소프트에 인수되었습니다. 2006년 ‘에덴 게임즈’에서 하와이 주의 오아후 섬을 무대로 오픈 월드가 적용된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를 선보였었는데, 이번에는 유비소프트의 기술을 통해 [더 크루 모터페스트]에서 다시 오아후 섬을 드라이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오아후 섬을 탐험하며 아름다운 장소를 찾아 여정에 어울리는 사진을 찍어 하와이의 매력을 살펴보는 투어, 네온 불빛의 밤거리를 달리며 언더그라운드 감성으로 일본 차문화 체험, 유명한 카 빌더와 함께 오버 팬더, 노출 리벳 등 모던 슈퍼카 커스텀 등 여러 테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미국의 상징적인 포드 머스탱으로 스트리트 레이싱을 펼치는 머슬카, 세대를 넘어서는 포르쉐 911 로스터, 도넛 미디어의 자동차 해부, 테마 챌린지 등 다채로운 자동차 실험, 니트로나 구동력 제어가 발명조차 되지 않았던 올드카 빈티지 차고, 하이엔드 전기차 모델로 가솔린 차량과의 대결, 콘셉트 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레이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더 크루 모터페스트]는 게임 진행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고, 경험치를 통해 메인 스테이지의 타임라인이 채워지며,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획득한 달러를 사용하여 탑승물과 후드, 범퍼, 펜더, 휠,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 등 커스터마이징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편 차량의 퍼포먼스 레벨은 차량 성능에 대한 전반적인 지표를 나타내는 것으로, 퍼포먼스 부품을 장착하여 해당 레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을 선택하고 업그레이드 섹션에 들어가 선팅, 언더글로우, 니트로, 타이어 등의 퍼포먼스 부품을 장착하여 퍼포먼스 레벨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차량 업그레이드 항목에는 브레이크, 변속기, 서스펜션, 전자제어장치, 배기관, 타이어, 모터코어 항목 별로 부품 교체가 가능합니다. 부품에 따라 출력, 무게, 속도, 가속, 제동, 횡가속도의 차량 수치가 증가하거나 감소하고, 공기 흡입, 질주, 드리프트, 트레일러 등의 부기능이 활성화 되기도 합니다.

특히 희귀 부품에는 니트로 위력 증가, 포인트 기반 위업에서 획득하는 점수 증가, 슬립스트림 파워 증가, 슬립스트림 거리 증가, 드리프트 중 니트로 충전, 점프 중 니트로 충전, 니트로 사용 중 니트로 위력 증가, 무사고 운전 모디파이어를 사용하여 달러 손실 감소, 바이크에 대한 플레이어의 기울기 보너스가 증가하는 등의 기능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구동 비율은 변속기 및 구동하는 바퀴 사이의 기어링 비트로, 이 비율을 변경하여 자동차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후방 그립이 부족하면 오버스티어가 발생하고, 전방 접지력이 부족하면 언더스티어가 발생해 전방축과 후방축의 접지력 정도를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에어로의 부하는 공기의 흐름으로 생성되는 다운포스로서, 차량의 속도를 높여줍니다. 다운포스가 생기면 바퀴에 걸리는 하중이 커지면서 접지력이 좋아지는데, 차량의 앞바퀴나 뒷바퀴의 접지력이 좋은지 약한지에 따라 오버스티어 또는 언더스티어 동작에 영향을 줍니다.

   게임플레이

[더 크루 모터페스트]는 가속 외에 부스터의 일종으로 순간 속도를 높여주는 니트로를 사용할 수 있고, 공중에서도 니트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되감기 기능도 존재해 실수로 코스를 이탈했거나 체크포인트를 놓쳤을 때 최대 15초까지 되감아 실수를 만회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 차량은 핸드브레이크 버튼으로 드리프트를 시작할 수 있고, GP 차량의 경우 주행에 따라 타이어가 마모되어 그립력을 잃게 되며, 올드카는 니트로와 GPS를 사용할 수 없으며, 보트의 경우 트리밍을 수행해 속도를 높일 수 있어, 거친 수면이 속도에 크게 영향을 주는 등 탑승물에 따라 조작 방법도 변화합니다.

챌린지는 자유 주행, 이벤트, PvP, 커스터마이제이션, 컬렉션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하는 과제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챌린지는 정해진 차량으로 완료해야 해서, 필요한 차량은 상점에서 플레이리스트 번들을 구매하여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리스트의 챌린지 탭에서 완료한 챌린지마다 제공되는 보상을 수집할 수 있고, 타임라인에서는 독점 보상도 얻을 수 있습니다. 챌린지에는 자유 주행 중 일정 속도로 수직 경사 선회, 제한 시간 안에 드라이브, 일정 시간 체공, 물체 파괴, 충돌 없이 추월 수행, 벽화 찾기 등이 존재합니다.

전작 [더 크루 2]에서 수집한 탑승물과 뽐내기 아이템 컬렉션을 [더 크루 모터페스트]로 옮길 수 있습니다. 게임을 최초로 실행하면 컬렉션 옮기기가 가능하고, 게임 시작 시 바로 옮기지 않아도 이후 플레이어가 원하는 때에 컬렉션을 옮길 수 있습니다. 다만 헬리콥터, 제트 스프린트 보트, 호버크래프트 등 일부 탑승물은 옮기기가 불가능합니다.

컬렉션 옮기기 기능은 PS5, PS4, Xbox Series X/S, Xbox One, PC에서 [더 크루 2]의 저장 파일이 있는 플레이어는 해당 기능이 적용되는 차량과 아이템을 이번 작으로 옮겨올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은 유비소프트 커넥트 계정에 연결된 기능으로, 커넥트 계정이 필요하고, 여러 기종에 유비소프트 커넥트 계정이 연결된 경우 컬렉션은 통합되어 새로운 플랫폼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마치며…

[더 크루 모터페스트]는 하와이 오아후 섬을 배경으로 테마 이벤트, 챌린지 등 다채로운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오픈 월드 레이싱 장르의 게임입니다.

오픈 월드 레이싱 장르의 작품이라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와 비교가 되고, 게임 진행 방식에서도 유사한 점이 많아 다소 낮게 평가되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동차 관련 채널인 도넛 미디어의 이색적인 실험들을 비롯해 하와이 투어, 커스텀 이벤트 등 흥미로운 테마를 주제로 시내 주행, 오프로드, 트랙 레이스를 펼치고, 차량뿐만 아니라 바이크, 보트, 비행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점이 매력입니다.

게다가 조작이 쉽고 운전과 관련된 어시스트 선택이 가능해 누구나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와 견줄 수 있는 오픈 월드 레이싱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해당 포스팅은 유비소프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

EA는 지난 4월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마법 세계관을 기반으로 강력한 마법의 힘으로 전쟁을 펼치는 1인칭 싱글플레이 마법 슈팅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었습니다.

마법의 패권을 둘러싼 수천 년의 갈등으로 형성된 세계를 배경으로, 억압적인 정권을 몰아내고, 마법을 보호하며 세계가 멸망으로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인류의 끝없는 전쟁에 뛰어들게 되는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 한국어판이 지난 8월 22일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은 ‘어센던트 스튜디오(ASCENDANT Studios)’의 데뷔 타이틀로 외부 개발 및 신규 프랜차이즈 확장의 일환인 EA 오리지널 레이블로 출시된 작품입니다. 개발사는 신생 스튜디오지만 올해의 게임을 비롯해 여러 수상 경력을 지닌 업계 베테랑들로 구성된 개발사입니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어센던트 스튜디오’는 [콜 오브 듀티]와 [데드 스페이스] 제작진들이 모여서 만든 개발사로, CEO 겸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는 ‘브렛 로빈스’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 워페어], [데드 스페이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던 인물입니다.

이 작품에는 3가지 색상으로 구분되는 마법이 존재합니다. 청마법은 포탄처럼 폭발하는 포스 마법으로 힘과 물질에 대한 물리적 조작을 구현하여, 물체를 잡기, 밀기, 당기기 등의 능력을 강화하여 방어벽을 형성하거나 중력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적마법은 순수한 에너지와 열이 특징인 카오스 마법으로, 에너지를 극단적인 방식으로 생성, 조율, 활용하여 파괴적인 빔을 발사하거나 강렬한 분출을 구현합니다. 그리고 녹마법은 성장, 죽음, 이행을 구현하는 라이프 마법으로 사물을 묶어놓거나 환영을 이용하는 등 주변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마법입니다.

청마법 주문에는 적의 약점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슈라이크볼트, 경로에 있는 모든 적을 관통하는 아크라이트 빔 등의 주문으로 공격을 펼칠 수 있고, 적마법 주문에는 근접 범위에 큰 대미지를 입히는 브리치파이어, 광범위한 폭발을 일으키는 프래그파이어 등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녹마법 주문에는 자동유도 투사체를 발사해 빠르게 움직이는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스톰샤드, 한정된 양의 정확한 자동유도 투사체를 발사하는 시커샤드 등 다채로운 마법 공격으로 플레이 스타일에 시너지 효과를 더해줄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에서 적을 물리치면 소멸한 주문의 흔적인 아르카눔을 획득할 수 있고, 아르카눔 바가 가득 차게 되면 얻을 수 있는 어센션으로 새로운 능력을 활성화 시킬 수 있게 됩니다. 청마법에는 치명타 대미지 증가, 실드 내구력 증가, 쿨다운 시간 감소 등의 능력을 어센션으로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마법에는 시질의 장전 시간 감소, 방어력 증가, 근접 공격으로 적 타격 시 실드 내구력 회복, 방어 파괴 효과 증가 등의 능력을 활성화 시킬 수 있으며, 녹마법에는 마나 회복, 체력 회복, 방어력 증가, 실드가 입은 대미지의 일정량 회복 등을 활성화 시켜 능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각 마법 색상에 맞춰 세 종류의 시질이 존재합니다. 시질은 주인공의 기본 무기로 마법의 힘을 집중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시질은 각기 다른 종류의 스트라이크를 발사하고, 시질을 강화하면 더욱 강력한 주문을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여정 중에는 능력치를 높여줄 새로운 시질, 토템, 반지, 보호대 등의 장비를 발견하거나 무기고에서 골드와 에센스로 신규 장비, 팩, 시질 구매 및 장비를 강화하여 공격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비는 희귀도가 높을수록 강력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등급에 따라 체력, 마나, 방어력, 실드 내구력 등의 능력치가 변화하게 됩니다. 게다가 시질은 스트라이크 주문의 공격력을 나타내는 대미지, 스트라이크의 주문 속도를 나타내는 연사력, 시질 충전 혹은 장전 이전 이용할 수 있는 주문 횟수를 나타내는 용량으로 해당 장비의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퓨리 주문 사용 횟수가 증가하는 마나,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고 쓰러트리면 얻는 도미니언 마나의 양이 증가하는 마나 생성, 소지할 수 있는 체력 크리스탈이나 마나 크리스탈 개수가 증가하는 용량 등의 스탯이 존재합니다.

   게임플레이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에서는 시질 마나를 장전하고, 특정 마법의 주문을 발사할 수 있으며, 움직이면서 블링크를 활성화해 적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드를 사용해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데, 실드를 사용한 상태에서도 공격이 가능합니다.

세 가지 색으로 대표되는 청마법, 적마법, 녹마법은 전환이 가능하고, 강력한 퓨리 주문을 구사하면 마나바가 줄어들게 되는데, 버튼을 홀드해서 마나 크리스탈로 퓨리 마나 바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퓨리는 전장에 다양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강력한 주문으로 마나가 소모되기 때문에 마나 크리스탈을 이용해 충전해야 합니다. 퓨리에는 목표물을 찾아내고 추적하는 녹마법 투사체를 발사해 적용 범위가 넓은 공격 주문인 토런트가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목표물을 향해 빠르게 이동하는 청마법 주문으로, 블루 스파이크 버스트로 해당 구역에 있는 모든 적에게 피해를 주는 섀터, 주변으로 적마법 파동을 내뿜어 근처에 있는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블래스트웨이브 등의 퓨리 주문을 공격이나 방어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그먼트 주문에는 먼 거리를 공중에서 이동하거나 자유롭게 적을 공격할 수 있는 호버, 주문 문양으로 표시해둔 물체를 다른 모양으로 변화시켜 막혔던 통로를 뚫을 수 있는 애니메이트, 땅의 오염된 마법을 정화하고 이전 상태로 복구하는 리스토어 등이 존재해 맵을 탐험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멀레이트는 적들을 처치하여 획득한 도미니언 마나를 충전하여 발사할 수 있는 강력한 주문으로, 이멀레이트를 구사하면 세 가지 마법이 결합된 강력한 트라이아크 매직 광선을 발사하여 대미지를 입힐 수 있어 보스와 같은 강력한 단일 상대를 대할 때 유리한 주문입니다.

마치며…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정예 전투 마법사 군대에 합류하여 과거에 얽힌 미스터리를 밝혀내는 1인칭 마법 슈팅 장르의 게임입니다.

어센던트 스튜디오는 데드 스페이스, 콜 오브 듀티, 바이오쇼크 등 여러 대작 게임들의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제작사로 4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게임이 전반적으로 단조롭고, 단순한 패턴의 전투가 반복되어 플레이가 진부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시네마틱 연출을 기반으로 근거리에서 강력한 폭발로 적을 교란시키고, 중력을 조작해 적을 속박하거나 지반을 들어올려 적의 진입을 막으며, 환영으로 적을 유인하는 등 다양한 마법 주문을 전투에 활용하고, 전투 외적으로 이동이나 퍼즐 풀기에도 다채로운 마법 효과를 활용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게임피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아머드 코어 VI 루비콘의 화염

[아머드 코어] 시리즈는 방대한 양의 부품을 조합하여 기체를 조립하고, 여러 가지 미션에 도전하며, 사격이나 근접 전투를 구사하는 메카의 특성을 살린 역동적인 액션을 선사하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다크 소울] 시리즈의 성공으로 제작사 ‘프롬 소프트웨어’의 대표작이 지금은 [소울] 시리즈가 되었지만, 그 전에는 25년 이상 메카 게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어져온 [아머드 코어] 시리즈가 ‘프롬 소프트웨어’의 대표적인 작품이었습니다. 2011년 출시한 [아머드 코어 V] 이후 무려 12년 만에 정식 넘버링 후속작인 [아머드 코어 VI 루비콘의 화염] 한국어판이 지난 8월 25일, PS5, PS4, Xbox Series X/S,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97년 ‘프롬 소프트웨어’에서 PS용으로 제작한 [아머드 코어]는 메카닉을 소재로한 3인칭 슈팅 게임으로 기업에서 보수를 받아 의뢰를 수행하며, 미션을 통해 메카닉간의 대결구도를 형성하고 다양한 기체 조립을 통해 플레이어가 원하는 기체 타입으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 작품이었습니다.

[아머드 코어]는 시리즈를 거듭하며 다채로운 기체 조립 부품이 새롭게 추가되고, 온라인 매칭 시스템 도입, 인공지능 무인기체 등장, 용병 고용, 영지 침공 및 방어 등 새로운 게임 요소들을 도입하며 고정 팬층을 확보해 제작사인 프롬 소프트웨어의 전통적인 간판 타이틀이 된 시리즈입니다.

이번 작품에는 [다크 소울]의 레벨 디자인, [블러드본], [세키로 :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의 게임 디자인을 맡았던 ‘야마무라 마사루’ 프로듀서와 [다크 소울 3]의 리드 게임 디자인, [엘든 링]의 디자이너 겸 프로젝트 매니저를 담당했던 ‘케네스 찬’이 공동 디렉터로 참여하였습니다.

[다크 소울] 시리즈의 제작진들답게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다채로운 공격을 펼치는 적 기체들이 등장해 상대하기 버거운 상황에 종종 놓이게 됩니다. 따라서 반복 플레이를 통해 적을 관찰하고, 적의 강점을 파악해 상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접근 방법으로 활로를 모색해야 합니다.

[아머드 코어]의 파츠 구성은 무기, 프레임, 내부 부품의 카테고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무기는 공격력에 영향을 주고, 프레임은 기체의 체력과 액션에 영향을 주며, 내부 부품은 빠른 움직임이나 기체 반응성에 각각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파츠 구성이 변하면 액션이 변화하며, 플레이 스타일도 변하게 됩니다.

게다가 기체의 양손과 양어깨에 최대 4개의 무기를 장비해 동시에 사용하여 전투를 펼칠 수 있고, 부스트 점프, 어설트 부스트로 적과의 거리를 좁히고 기동력이 뛰어난 메카의 능력을 활용해 원거리전에서 근거리전으로 빠르게 전환하며 전투를 유리하게 진행하는 전략과 전술이 필요합니다.

   게임시스템

[아머드 코어 VI 루비콘의 화염]의 어셈블리 메뉴에서는 보유 중인 파츠를 조합해 기체 구성을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습니다. 기체의 우측 팔에는 위력이 뛰어난 대신 준비 자세가 발동하는 고화력 무기를 장착할 수 있고, 좌측 팔에는 높은 공격력을 지닌 근접 무기를 장비할 수 있습니다.

기체의 후면부에는 기체를 멈추지 않으면서 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이나, 일반적으로 휴대할 수 없는 크기의 중화기 등의 어깨 무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드는 왼쪽 어깨 전용으로 파츠에 따라 방어 성능이나 특성이 다르며, 적재 상황과 에너지 부하 상황이 상한선을 넘지 않게 파츠를 구성해야만 합니다.

기체의 프레임을 구성하는 헤드는 방어 성능을 비롯해, 시스템 이상에 대한 내성이나 스캔 성능에 영향을 줍니다. 게다가 프레임을 구성하는 코어는 방어 성능뿐만 아니라 부스터나 제너레이터 같은 이너 파츠의 성능에 보정치를 더해줍니다.

기체의 팔은 적재 가능한 손 무기의 중량 상한과 사격 무기의 예측 정확도, 근접 무기의 공격력에 영향을 주고, 기체의 다리는 적재 가능한 중량 상한을 정하며 지상에서의 이동 성능에 영향을 줍니다. 기체 다리에는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고, 특정 타입에 따라 점프나 퀵 부스트 등의 움직임이 변화합니다.

기체의 파츠 구성은 앞서 살펴본 무기와 프레임 외에 내부 부품의 카테고리도 존재합니다. 내부 부품 중 부스터는 기체의 이동 성능에 영향을 줍니다. 부스터에 따라 이동 및 상승 속도, 퀵 부스트 및 어설트 부스트 추진력이 정해지며, 성능이 좋을수록 에너지 소비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공격 성능에 영향을 끼치는 화기 관제 시스템이 존재해 거리별 조준 추적 성능이 정해져 있으며, 미사일 조준 및 다중 조준 시간도 달라지므로 사용하는 무기에 적합한 파츠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본 성능에 영향을 주는 제너레이터에 따라 장비할 수 있는 파츠가 달라지고 에너지 총량 및 회복 속도가 변동하므로, 기체 상성에 따른 파츠 구성이 중요합니다.

   게임플레이

[아머드 코어 VI 루비콘의 화염]에서 움직이는 적에게 공격을 가하려면 조준 추적이 유효해지는 조준 거리 내에서 사격을 실시하면 됩니다. 특히 탄창이 존재하는 무기는 탄창 잔탄 수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재장전 되지만, 재장전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적과 조우하기 전에 수동으로 재장전하여 전투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미사일 등의 유도탄은 적을 화면에 포착한 채 상태를 유지하면 조준이 완료되어 유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고, 무기에 따라서는 다중 조준 조작이 가능해 다수의 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스캔을 사용하면 주변의 적을 검출할 수 있고, 엄폐물 너머로도 조준할 수 있게 됩니다.

기체의 자세 제어 시스템은 공격에 동반되는 충격력에 의해 부하가 축적됩니다. 따라서 부하가 한계치를 넘으면 스태거 상태가 발생해 기체가 제어 불능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스태거 상태에 빠지면 모든 공격이 직격으로 판정되어, 받는 대미지가 크게 상승하게 됩니다.

적에게 가한 자세 제어 시스템 부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리셋되지만 일부는 충격이 사라지지 않고 잔류하게 됩니다. 이러한 잔류 성능은 무기에 따라 다른데, 대체로 폭발을 동반하는 충격이 잔류하기 쉽습니다. 한편 실드는 전개 직후가 가장 출력이 높아 적의 공격 타이밍에 실드로 가드하면 대미지와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무기는 사격 시 발열이 발생하며 열이 축적되면 오버 히트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오버 히트 상태에서는 사격이 불가능해지니 일정 텀을 두면서 무기가 냉각되는 걸 이용해 사격 빈도를 조절해 오버 히트를 억제시킬 수 있습니다.

기체 디자인의 페인트 메뉴에서는 기체의 색상, 도장 패턴 및 반사, 광택, 질감, 열화 가공 등을 카테고리 별로 설정할 수 있고, 데칼 메뉴에서는 보유 중인 엠블럼이나 작성한 이미지를 위치와 각도를 조정해 기체에 부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지 에디터 메뉴에서는 프리셋의 피스를 조합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고, 생성한 이미지는 데칼로서 기체에 부착하거나 엠블럼으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아머드 코어 VI 루비콘의 화염]은 인간형 병기 아머드 코어에 탑승하는 용병이 되어, 다채로운 파츠를 자유롭게 조합하여 플레이어만의 오리지널 메카를 제작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액션 장르의 게임입니다.

반복 플레이로 적의 상성 장비의 조합을 알아내야 하고, 다채로운 파츠가 존재하지만 에너지 부하나 중량 제한이 있어 최적의 파츠 조합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체크포인트가 존재하고, 리페어 키트로 기체를 수리하며 아머를 회복할 수 있는 등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을 배려하고 있으며, 장착한 무기나 다채로운 파츠 구성에 따라 유리한 전투 거리와 전술이 변화해 메카 액션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및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