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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2.14 배틀필드 2042 리뷰
  2. 2012.08.16 [리뷰] 배틀필드 3
Game reView2021. 12. 14. 00:58

 

[리뷰] 배틀필드 2042

 

[배틀필드] 시리즈는 상대적으로 넓은 맵과 많은 인원들이 참가해 다양한 무기 및 탑승장비들을 동원해 대규모 전투를 펼치는 EA의 대표적인 FPS 게임 시리즈입니다.

 

무질서로 변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배틀필드 포털, 해저드 존 등의 대규모 멀티플레이 모드로 최대 128인 플레이를 지원하며 인천 송도가 전장으로 등장하는 [배틀필드 2042] 한국어판이 지난 11 19일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배틀필드 2042]는 차세대 콘솔과 PC 하드웨어의 성능을 활용해 PS5, Xbox Series X/S, PC에서 각각 최대 128인 플레이어 매치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PS4 Xbox One에서는 전장과 모드가 최대 64인 플레이어 매치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자연에서 발생하는 가장 강력한 바람인 토네이도는 단순히 지형을 파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윙슈트를 입은 스페셜리스트는 토네이도를 타고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폭발하는 우주 로켓 같은 대규모 이벤트는 전장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각종 보조장비를 활용해 변화하는 전장에 빠르게 적응하여 적에게 압박을 가해야 합니다.

 

 

 

배틀필드 포털은 [배틀필드 2042]의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으로 장비 및 맵을 비롯해 기존 배틀필드 시리즈에서 인기를 얻었던 맵과 장비들을 활용해서 플레이어만의 커스텀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샌드박스 모드입니다.

 

[배틀필드 1942],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 [배틀필드 3]의 발지 전투, 엘 알라메인, 아리카 항구, 발파라이소, 카스피해 접경지역, 노샤르 운하 등의 클래식 전장과 더불어 M1 개런드 반자동소총, M416 돌격소총 등의 무기, 스핏파이어, B17 폭격기 등의 탑승장비도 다시 등장해 과거의 전장과 미래의 전장이 섞인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정보와 보급품을 밀매하고 비송환자의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이득을 제공하는 군사 임무를 수행하는 스페셜리스트를 플레이하게 됩니다. 각 스페셜리스트는 돌격병, 공병, 정찰병, 보급병의 병과에 해당하는 특기와 특성을 지니고 있고, 주 무기, 장비, 보조무기, 투척품 등을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습니다.

 

돌격병은 정조준하거나 집라인을 사용하는 동안 이동 페널티를 받지 않고, 갈고리로 전장에서 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정찰병은 드론을 이용해 추적 무기로 표적을 지정하고, 근처의 적을 탐지하며, 보급병은 주사기를 발사해 원거리에서 아군을 치유 또는 소생시킬 수 있고, 공병은 기관포탑을 설치해 지역을 방어할 수 있는 등 전투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는 각자의 특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배틀필드 2042]의 컨퀘스트에서는 두 팀이 적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전장의 여러 지점을 두고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컨퀘스트는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를 선보이고 있어 전장 규모가 커져 여러 통제 지점이 포함된 섹터라고 불리는 다수의 소규모 지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스루에서는 공격 진영과 방어 진영으로 나뉘어 두 팀이 더 큰 규모의 구역을 차지하기 위해 전투를 벌입니다. 각 구역은 더 많은 플레이어가 전투를 펼치도록 설계되어 있어 전략적 선택지와 측면 공격 기회가 늘어나, 여러 위치에서 점령 지역에 접근하고 다양한 전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배틀필드 포털은 웹에서 EA 계정에 로그인한 후 모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게임 모드에는 컨퀘스트 대형, 컨퀘스트, 러시, 프리 포 올, 팀 데스매치 중 선택이 가능하고, 소형 전장과 최대 64인 플레이어에 적합한 중형 전장, 최대 128인 플레이어에 적합한 대형 전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탑승장비를 활용하는 모드인 경우 탑승장비 생성 간격, 탑승장비의 체력, 탑승장비의 생성 방식 등을 결정할 수 있고, 게임 내에 등장하는 캐릭터, 각 팀이 이용할 수 있는 무기, 부착물의 범주, 보조장비의 활성화 등 각종 세부 사항들을 세세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배틀필드 해저드 존은 스토리 요소가 가미된 4인 분대 기반의 생존 게임 모드입니다. 플레이어는 중요한 데이터 드라이브를 회수하는 임무를 맡은 정예 기동 부대의 일원이 되어, 작전 지역에 폭풍이 닥치기 전에 전장 곳곳에 흩어져 있는 중요한 데이터 드라이브를 발견하여 회수하고, 같은 목표를 가진 적분대와 점령군에 맞서 전투를 펼쳐 안전하게 탈출해야 합니다.

 

업링크를 통해 탑승장비, 레인저 등을 사용하여 분대가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증원 업링크는 전장 곳곳에 있는 노트북을 수집하여 요청 태블릿을 배치하고 타이머가 카운트다운될 때까지 기다리면 쓰러진 분대원이 되살아나 낙하산을 타고 전장으로 다시 강하하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배틀필드 2042]는 급격한 기후 변화가 일어나 자원이 감소하고, 많은 국가가 붕괴해 나라가 사라져 비송환자라고 불리는 방랑자들이 생겨났으며, 미국과 러시아는 전쟁 직전의 상황에 놓이게 되는 배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무기를 든 독특한 능력을 지닌 비송환자 병사를 플레이하게 되는데, 이들은 스페셜 리스트라고 불리며, 전투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는 자신만의 특기와 특성을 지니고 있어 여러 집단이 협력하며, 격동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군사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배틀필드 포털에서는 [배틀필드 1942],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 [배틀필드 3]에 등장했던 콘텐츠들로 창작 세트를 통해 설정, 커스텀 모드, 로직 에디터로 팀 비율을 변경하고, 승리 조건을 조정하며, 무기를 제한하고, 기존 시리즈 속 여러 시대의 진영을 배경으로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게임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각 전장에서 사용할 병사, 무기, 탑승장비 등을 선택할 수 있고, 1942년의 영국, 미국, 독일 진영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조준사격, 전력질주, 체력 회복 등을 비활성화해 현실성을 더하거나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나이프만으로 제한할 수도 있는 등 다양한 설정을 통해 플레이어만의 규칙과 개성이 담긴 전장을 창조해 낼 수 있습니다.

 

 

 

배틀필드 해저드 존에서는 데이터 드라이브, , 사령부에 요청할 수 있는 통신 수단인 업링크를 발견할 확률이 높은 전장 내 지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팀원들이 안전하게 탈출하기 위해 서로를 보완하는 스페셜리스트와 무기, 장비, 업그레이드를 선택하게 됩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다크 마켓 크레딧을 사용해 기관단총, 돌격소총, 저격소총 등을 구매하여 장착할 수 있고, 구급상자 및 탄약 상자, 엄폐를 제공해 총격전에서 탈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연막탄과 전술적 우위를 제공하는 투척 무기 및 장비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투척 무기 휴대 용량 증가, 캡슐의 착륙 위치를 보여 주는 정보, 로드아웃 비용이 일부 상환되는 보험 등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전술 업그레이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배틀필드 2042]는 방대한 맵을 기반으로 최대 128명의 멀티플레이 매치를 지원하며, 다양한 차량과 최첨단 무기들을 활용한 대규모 전투를 펼칠 수 있는 1인칭 슈팅 장르의 게임입니다.

 

맵이 넓어지면서 지점 간의 거리가 너무 멀고, 엄폐물과 탑승장비까지 부족해 플레이가 지루해지고, 무기를 해제하기 위한 경험치 획득이 힘들어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싱글 플레이 모드가 사라졌고, 무기 밸런스 문제와 각종 버그들이 더해지면서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면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배틀필드 포털에서는 1942년 시대의 팀으로 현대적인 무기와 기술을 갖춘 팀과 전투를 펼칠 수 있어 시리즈 처음으로 시대를 초월한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디테일한 게임 옵션을 지원해 전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특별한 전면전을 즐겨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게임피아로부터 코드를 협찬받아 작성되었으며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8. 16. 05:05

[리뷰] 배틀필드 3 (Battlefield 3)

 

 

[배틀필드] 시리즈는 디지털 일루젼 크리에이티브 엔터테인먼트(DICE)’에서 제작한 1인칭 슈팅 게임으로 2002년 실제 전쟁 역사를 바탕으로 첫 선을 보인 [배틀필드 1942]부터 2005년에는 미국 해병대가 가상의 군사 조직인 중동연합과 전쟁을 벌이는 가상 스토리의 [배틀필드 2]를 출시했으며, 2010년에는 네오위즈 게임즈를 통해 [배틀필드 온라인]을 서비스 하는 등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배틀필드 : 배드 컴퍼니] 시리즈는 콘솔 버전과 함께 출시해 전용 게임엔진으로 건물 파괴 효과와 자유도가 높고 스토리가 있는 싱글 플레이 모드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1 10, 5년만에 정식 넘버링 시리즈로 새롭게 출시된 [배틀필드 3]는 사전 예약 판매가 조기 품절될 정도로 관심을 받으며 자막 한글화를 통해 PS3, Xbox360, PC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배틀필드 3]의 게임엔진은 [배틀필드 : 배드 컴퍼니 2]에서 건물, 지형, 지물 파괴 효과를 선보였던 프로스트바이트 1.5’ 엔진을 개량한 프로스트바이트 2.0’ 엔진을 사용해 건물이 파괴되어 쓰러지고 지뢰가 터져 지축이 흔들리는 등 전장의 현장감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방대한 맵에 사실적인 그래픽과 뛰어난 광원 효과로 자연스러운 빛 처리를 통해 야간 전투의 사실성도 더해주고 있습니다.

 

 

 

모션 캡처에서는 전직 SAS 요원이었던 앤디 맥냅을 채용해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사실성을 더했으며 EA의 축구게임인 [피파] 시리즈에 사용된 ANT 시스템을 도입해 많은 프레임으로 동작을 보다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만들어 다양한 캐릭터의 행동 묘사와 함께 강화된 AI로 보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배틀필드 3] 초회 한정판에는 [배틀필드 2] 멀티플레이 모드에서 인기가 많았던 4종의 맵과 차량, 무기, 도전과제, 트로피 등을 즐길 수 있는 DLC 확장팩인 백 투 카칸드를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코드가 동봉되어 있고 88형 경기관총, SKS 저격 라이플용 소염기, DAO-12 반자동 샷건, 철갑 화살촉탄의 추가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화력 업그레이드 팩, 미군과 러시아군 각각 4가지씩, 8가지의 멀티플레이 스킨을 다운받을 수 있는 스펙액트 키트, 그리고 10가지의 독특한 인식표가 포함된 인식표 팩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협동 플레이를 통해 공개 매치에 참여하거나 친구와 함께 특정 미션을 2인 플레이로 즐길 수 있습니다. 협동 플레이로 미션을 완료하면 새로운 미션의 잠금이 해제되고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시간과 난이도가 기록되므로 친구와 함께 베스트 타임에 도전해 순위표의 순위를 올리며 새로운 무기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멀티플레이 모드에는 러시, 분대 러시, 분대 데스매치, 정복의 게임 모드가 존재해 친구를 초대하거나 분대를 선택하고 게임 모드와 맵을 선택해 매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콘솔로는 최대 24, PC로는 최대 64명의 대규모 전투를 펼칠 수 있어 병과에 따른 전략적인 전술을 펼치며 탱크, 차량, 전투기 등을 이용해 육, , 공에서 전면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미션을 진행하면 그에 따라 처치한 적, 도움, 사망 횟수 등의 통계 수치들이 저장되고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새로운 무기와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무기와 장비를 사용해 얻는 포인트를 쌓아 소음기, 광학장비, 비행장비, 대전차 미사일 등을 잠금 해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무기로 정해진 적의 수를 처치하는 등 조건에 따른 특정 목표를 완료하면 약장과 훈장을 얻을 수 있고 계급이 상승하면 전력질주 속도나 탄약 소지량 등 능력치를 상승시켜 스킬을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배틀필드 3]는 테러리스트의 다음 핵 공격 목표 지점을 알아내기 위해 비밀리에 심문을 받고 있는 블랙번을 통해 과거 명령을 하달 받고 수행했던 미션들과 여러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를 펼치며 옴니버스 형식으로 여러 병사들의 시각으로 작전에 참여하며 테러리스트의 배후를 파헤쳐 나가게 됩니다.

 

 

 

온라인 플레이를 통해 레벨이 상승하면 플레이 한 방식에 따라 방향성을 갖게 됩니다. 게임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는 계급을 올리는데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 특정 차량을 많이 이용했다면 해당 차량에 대한 새로운 부품이나 무기 등의 잠금을 해제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얻게 됩니다.

 

또한 특정 병과 위주로 플레이 했다면 해당 병과에 필요한 무기와 장비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만큼 일정한 방향성을 갖고 일관성 있게 플레이 하는 것이 보다 유리합니다.

 

 

 

플레이어는 한 쌍의 인식표를 가지고 있는데 인식표에는 플레이어의 이름과 클랜, 문양과 통계 수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를 대검으로 사살하면 해당 플레이어의 인식표를 얻을 수 있어 잠입을 통한 접근 전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습니다.

 

스토어에서는 멀티플레이 접속을 위한 온라인 패스 구매,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 등을 구매할 수 있고 배틀로그를 통해 플레이어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공유하거나 댓글을 작성하고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배틀필드 3] 한글판 발매를 기념해 EA 코리아에서 클랜 파티를 통한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었고 전용 주변기기가 출시되는 등 침체된 게임 시장이 [배틀필드 3]를 통해 활력을 찾아가는 것 같아 보기 좋더군요.

 

2월에는 [배틀필드 3] 게임 제작에 군사 자문으로 참여한 앤디 맥냅의 소설 [배틀필드 : 더 러시안]이 번역 출간되어 게임의 스토리를 보완해 주고 있으며 근접전, 기갑전, 최종전의 신규 확장팩이 출시될 예정이라 꾸준히 타이틀들 즐길 요소들이 충분한 것 같네요.

 

2011년 최고의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선정되었고 전세계적으로 1,200만장 이상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지만 경쟁작인 [콜 오브 듀티 : 모던워페어 3]의 판매량을 넘어서진 못했었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2011년 연말에 쏟아진 대작들 중에서 전작에 비해 가장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던 후속 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신작이 더욱 기대되는 만큼 차기 작에서는 [콜 오브 듀티]의 아성을 넘어서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