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12. 6. 9. 22:22

[리뷰] 소서리 (SORCERY)

 

 

E3 2010에서 처음 선을 보였던 [소서리]는 기존의 PlayStation Move 전용 타이틀들 보다 좀 더 심도 있는 플레이로 몰입감을 더해주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으로 PS Move의 구매욕을 불러일으킬 타이틀로 관심을 모았었죠.

 

2012 5, 동작인식을 통해 플레이어가 모션 컨트롤러를 이용해 직접 마법 주문을 구사하며 견습 마법사의 모험을 그려낸 [소서리]가 한글화를 통해 국내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소서리]는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전용 타이틀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PS3 본체 외에 전용 주변기기인 PlayStation Move 모션 컨트롤러, PlayStation Eye 카메라가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PS 무브 모션 컨트롤러의 3축 가속도 센서로 컨트롤러의 위치를 검출하고 자이로 센서를 통해 컨트롤러의 방위를 검출하며, 지자기 센서로 이렇게 검출된 데이터의 오차 보정을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보다 정확하게 인식하게 되며, 여기에 PS Eye 카메라가 더해져 스피어의 위치를 잡아내고 심도까지 계산한 검출이 가능합니다.

 

 

 

[소서리]는 캐릭터의 주위를 둘러보며 직접 이동 조작을 하기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모션 컨트롤러 외에도 아날로그 스틱을 탑재해 모션 컨트롤러의 조작을 보완하는 내비게이션 컨트롤러가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듀얼쇼크 무선 컨트롤러로도 조작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한 손으로 듀얼쇼크를 잡고 조작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감이 있더군요. 그래서인지 소량이긴 했지만 예약판매 기간 중 구매 고객에게는 내비게이션 컨트롤러를 특전으로 증정하기도 했었습니다.

 

 

 

게임의 무대인 죽은 자의 왕국에서는 트롤이나 거미 등의 몬스터 외에 유령들도 상대하게 되는데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여자 요정 중의 하나인 밴시도 등장하는 유령 중 하나입니다.

 

날개 달린 천사라기 보다는 흐릿하게 밖에 보이지 않는 밴시(Banshee)’는 유령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의 죽음이 가까워지면 근처로 와서 구슬피 울거나 평소 싫어하던 사람이 죽으면 근처에서 웃어대기도 하는 유령으로 [소서리]에서 플레이어는 마법을 이용해 유령들도 상대하게 됩니다.

 

 

-      게임시스템

 

 

게임의 주인공인 은 아직 훈련이 부족한 상태로 신비와 대지 주문만 기본적으로 습득하고 플레이를 진행하게 되지만, 모험을 통해 신비와 대지 주문 외에 얼음, 화염, 바람, 번개까지 총 6가지의 주문을 익혀 마법 지식을 활용하고 기술을 개발해 나가게 됩니다.

 

적을 향해 모션 컨트롤러를 휘두르는 것만으로 주 공격 수단으로 전투 주문을 사용하게 되는데, 모션 컨트롤러를 좌/우로 휘두르면 각 주문의 보조 공격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다양한 위치와 각도에서 등장하는 적들을 마법 주문으로 상대하기에는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의 인식률이 다소 떨어져 정확한 원거리 공격을 펼치기에는 PS 무브의 한계점이 보이더군요.

 

 

 

플레이어는 적을 공격하기 위한 마법 주문 외에 장애물을 제거하는 주문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션 컨트롤러로 원을 그려 망가진 구조물이나 건물을 수리할 수 있는 복구 주문, 화면에 아이콘이 나타나면 특정 동작을 통해 무거운 물체를 움직일 수 있는 염동력 주문, 모션 컨트롤러로 작은 원을 그려 잠긴 문이나 보물상자를 열 수 있는 열기 주문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주문들을 모션 컨트롤러를 활용해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모험 중에 보물 및 아이템을 거래하는 연금술사와 대화를 통해 물약의 재료를 구입하고 직접 조제할 수 있게 됩니다. 습득하거나 구입한 재료는 수십 가지 방법으로 조합해 다양한 능력을 통해 마법력을 강화하는 물약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물약 제조를 통한 연금술은 숨겨진 힘을 해방하여 매우 강력한 마법의 효과를 누릴 수도 있지만 알 수 없는 부작용이 수반되기도 해서 반복적인 실험과 연구가 수반되는 부분입니다.

 

 

-      게임플레이

 

 

[소서리]악몽의 여왕이 인류와의 오랜 계약을 깨고 전 세계를 영원한 밤으로 뒤덮고 그녀의 포악한 부하들이 전 세계를 장악해 나가는 가운데, 위대한 마법사의 자질을 가진 이 자신의 고향을 지키기 위해 싸워나가는 여정을 펼치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을 돕는 일부터 시작해 퍼즐을 풀고 잊혀진 도시에서 고대 지식들을 찾아내며 새로운 마법을 창조하여 다양한 적들에 맞서 어둠의 힘에 휩싸인 마법의 왕국을 탐험하게 됩니다.

 

 

 

마법 주문마다 독특한 속성에 따라 강점과 약점이 있어 적의 속성을 파악해 공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고 마법 주문을 남용하면 마법봉의 능력이 일시적으로 고갈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화염에 신비 주문을 통과시키면 불화살로 바뀌는 등 주변 환경을 이용해 적에게 추가 데미지를 입힐 수 있으며 다른 형태의 여러 마법 주문을 연속적으로 사용해서 강력한 콤보 마법을 구사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막강한 영웅의 일격 주문을 익히게 되는데, 적을 공격할 때마다 영웅 미터가 조금씩 증가하게 되고 이 미터가 가득 차면 해당 지역에 있는 적 전체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영웅의 일격 주문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소지품 메뉴에서 모험을 통해 습득한 보물, 재료, 연구하거나 복용한 물약을 볼 수 있고 아이템을 선택하면 해당 아이템의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소서리] PlayStation Move 모션 컨트롤러를 마치 마법 지팡이처럼 활용해 마법 공격, 수리, 염력, 연금술 등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무브 전용 타이틀입니다.

 

기존의 무브 전용 타이틀이 단순한 조작으로 캐쥬얼성을 강조했던 것에 비해 [소서리]는 어드벤처 장르를 통해 보다 심도 있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비록 플레이 타임이 짧고 즐길 거리가 부족한 단점을 안고는 있지만 오랜만에 모션 컨트롤러에 쌓여있던 먼지를 털어낼 수 있었던 타이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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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게임 속으로2011. 3. 9. 17:15

마이클 잭슨 더 익스피리언스 발매 예정

 

-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향수를 그리다!

-     마이클 잭슨의 명곡으로 즐기는 파티 게임!

 

 

인트라링스(대표 배상찬)(www.intralinks.co.kr)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춤과 노래를 즐길 수 있는 유비소프트(지사장 홍수정)의 PS3 MOVE / Xbox360 Kinect 대응 체감형 리듬 게임 “마이클 잭슨 더 익스피리언스”를 2011년 4월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잭슨 더 익스피리언스” 2009년 6월 26일 우리 곁을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모든 것을 담은 기념할만한 체감형 리듬 게임. 한 시대를 풍미했다고 평가 받는 최고의 아티스트를 게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역사상 그 누구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처럼 무대를 장악하던 아티스트는 없었다. 그의 앨범은 전세계에서 8억장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그 음악이 오늘날 팝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마이클 잭슨 더 익스피리언스”는 마이클 잭슨의 퍼포먼스를 충실하게 재현하여 플레이어 자신이 바로 마이클 잭슨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2010년 PSP, NINTENDO DS, Wii 등으로 발매되었던 본 게임은 PS3의 MOVE와 Xbox360의 Kinect의 기능에 맞게 최적화 되어 완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재탄생 하였다. 플레이어는 마이클 잭슨의 춤과 노래를 배우거나, 그의 퍼포먼스를 직접 수행할 수 있다.

 

 본 게임에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Beat it, Thriller, Billie Jean, Bad, Smooth Criminal을 포함한 다수의 명곡이 수록되어 있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각 무대의 연출은 실제 마이클 잭슨의 무대 또는 뮤직 비디오를 충실히 구현하여 보다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트라링스 홈페이지(www.intralink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주요특징

 

n       당신이 바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더 익스피리언스(MJTE)는 플레이어가 춤과 노래를 즐기는 모습 그대로를 게임 속 무대에 투영한다. 플레이어가 바로 마이클 잭슨이 연출하는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또한, 무대 연출 중간에는 사진을 찍기도 하는데, 이 중 일부는 랭킹 프로필에 반영된다.

 

n       마이클 잭슨, 그를 학습하다

공연 중에는 항상 백댄서들이 어떤 동작을 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마이클 잭슨 댄스 스쿨에서 전문 댄서가 영상 강의를 하는 등, 진정한 댄싱 킹이 되기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여 준다.

 

n       향수를 자극하는 명곡

30여 곡의 노래를 수록하였으며, 이들 모두의 춤과 노래를 직접 연출할 수 있다. 퍼포먼스는 실제 공연 또는 뮤직 비디오를 그대로 담고 있기에 깊은 향수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

 

n       이젠 혼자가 아니다! 함께 즐겨라!

다양한 게임 모드로 싱글 플레이는 물론 댄스 챌린지, 그룹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으며, Jump-in/out 을 지원한다. 나 홀로 마이클 잭슨의 댄스 삼매경에 빠져도 좋지만, 친구와 함께 협력하여 공연을 완벽하게 성공시켜보자.

 


제품정보

발매 예정일: 2011년 4월

해외 배급 : Ubisoft

국내 배급: Intralinks

기종: PS3/Xbox360

장르: 체감형 리듬

 

저작권:

About Ubisoft

Ubisoft is a leading producer, publisher and distributor of interactive entertainment products worldwide and has grown considerably through a strong and diversified line-up of products and partnerships. Ubisoft has offices in 26 countries and has sales in more than 55 countries around the globe. It is committed to delivering high-quality, cutting-edge video game titles to consumers. For the 2009-10 fiscal year Ubisoft generated sales of € 871 million. To learn more, please visit www.ubisoftgroup.com

 

© 2010 Ubisoft Entertainment. All Rights Reserved. The Experience Logo, Ubisoft and Ubisoft logo are trademarks of Ubisoft Entertainment in the U.S. and/or other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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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0. 11. 2. 22:08

[리뷰] 타임 크라이시스 레이징 스톰

 

 

[타임 크라이시스]는 남코의 대표적인 건 슈팅 게임으로 1996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선을 보인 이후에 가정용 콘솔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되어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아케이드와 같은 조작감을 느끼기 위해 전용 주변기기인 ‘건콘’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2007년 11월에 PS3용으로 아케이드 게임을 이식한 [타임 크라이시스 4]가 ‘건콘3’와 함께 정식발매 되어 차세대기기의 성능을 활용해 깔끔한 해상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기존의 건콘이 LCD나 PDP TV에서 정상적으로 인식이 안되던 문제점을 보완해 별도의 센서를 디스플레이에 장착하여 LCD나 PDP TV에서도 건콘을 활용한 건 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0년 10월, 반다이남코를 통해 선보이는 [타임 크라이시스 레이징 스톰]은 PlayStation Move 대응을 통해 다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        게임특징

 

 

[타임 크라이시스 레이징 스톰]은 건콘3 지원과 함께 PlayStation Move가 대응되는 타이틀로 무브를 활용한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게임 출시와 함께 슈팅 게임을 할 때 보다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무브 전용 주변기기인 ‘슈팅 어태치먼트’도 함께 출시되었고 게임 타이틀과 함께 무브, 주변기기 등이 모두 포함된 ‘퍼팩트팩’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타임 크라이시스 레이징 스톰]에는 남아메리카의 반란군과 테러리스트를 제압하는 스토리의 레이징 스톰 외에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이 연상되는 [데드스톰 파이어러츠], 그리고 첩보기관의 에이전트가 되어 극비 병기가 유럽의 테러 조직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는 임무를 펼치는 스토리로 이미 2007년에 PS3용으로 발매된 [타임 크라이시스 4]까지 총 3개의 게임이 한장의 블루레이에 모두 수록되어 있어 각 게임의 요소를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데드스톰 파이어러츠]의 경우 일본 아케이드용으로만 발매되었는데 이번 레이징 스톰에 함께 수록되면서 이 게임을 플레이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타임 크라이시스 레이징 스톰]에는 시리즈 최초로 ‘온라인 배틀 모드’가 존재해 최대 8명과 함께 멀티 플레이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멀티 모드에는 데스 매치, 캡처 더 플래그, 에리어 어썰트 등의 룰 중에 선택이 가능하고 배틀 후에 경기 결과에 따른 경험치를 획득해 레벨업 하는 시스템으로 특정 레벨이 되면 스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스킬에는 어택 스킬, 디펜스 스킬, 서포트 스킬이 있어 온라인 배틀을 통해 육성의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트워크 접속이 불안정한지 간혹 렉이 발생하여 쾌적한 멀티 환경을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고 배틀 장소로 준비된 맵도 3개뿐이라 아쉬움이 남네요.

 

 

-        게임시스템

 

 

아케이드 모드를 통해 게임센터에서의 플레이 느낌을 집에서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아케이드 게임을 이식하다 보니 PS3용으로 발매된 화려한 그래픽의 게임들에 비해 다소 그래픽이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이 게임의 특징인 슛 & 하이드 방식과 독특하면서도 숨돌릴 틈없는 빠른 게임 전개를 통해 아케이드 게임의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타임 크라이시스 레이징 스톰]에는 아케이드 모드 외에 스토리 모드가 존재하는데 본편 못지 않은 볼륨 감으로 즐길 거리를 선사합니다. 스토리 모드는 듀얼쇼크나 무브 전용 컨트롤러인 ‘네비게이션 컨트롤러’를 사용해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향으로 직접 움직이면서 사격을 할 수 있어 FPS 게임과 같은 플레이 환경을 제공합니다. 엄폐가 가능한 곳에서는 G액션을 통해 엄폐 및 사격, 장전 등이 가능하고 플레이 중에 무기 변경이나 수류탄 투척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엄폐를 하기 위해서는 모션컨트롤러를 세워야 하기 때문에 엄폐 후 조준시 모션컨트롤러의 방향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컨트롤러로 플레이어를 움직이면서 정확한 조준 사격이 힘든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스토리 모드 외에 센트리 모드도 존재합니다. 이 모드는 탈옥하는 죄수에게 고무탄을 발사해 탈옥을 저지하는 모드로 스나이퍼 모드를 통해 헤드샷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모드입니다.

[타임 크라이시스 레이징 스톰]은 아케이드 모드 외에 스토리 모드, 센트리 모드, 온라인 배틀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통해 아케이드 이식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타임 크라이시스 레이징 스톰]은 방패로 엄폐를 하고 별도로 무기를 획득할 필요 없이 게임 진행 상황에 따라 라이플이나 로켓런처 등이 제공되어 보다 화끈한 액션을 펼칠 수 있고 벽이나 기둥이 탄환에 의해 부서져 사실감을 더해주고 있으며 대형 철갑 병기를 상대로 긴장감 있는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데드스톰 파이어러츠]는 엄폐나 장전의 개념 없이 연속적으로 사격이 가능해 보다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 중에 특정 보석을 획득하면 화력이 증가하고, 2명이 함께 플레이 중에 동시에 같은 타겟을 조준했을 때도 화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모션 컨트롤러를 활용해 배를 조종하거나 포를 활용한 공격을 하기도 하고 4개의 스테이지 중에 플레이 하기 원하는 스테이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게임 중간에 등장하는 보석함을 선택해 부족한 에너지를 채울 수도 있습니다. 이 타이틀은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와는 다른 분위기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타임 크라이시스 4]는 ‘죠르죠’와 ‘에반’ 중에 선택해서 플레이가 가능하고 구조물 뒤에 엄폐 후 장전과 사격이 가능하며 특별 무기 패널을 찾거나 노란색 적을 쓰러뜨리면 특별 무기의 탄환을 획득하여 원하는 타이밍에 무기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 배틀 시스템으로 모션 컨트롤러를 이용해 화면을 양쪽으로 움직여가며 몰려드는 적을 찾아 제압하기도 하고 헬기를 타고 긴장감 있는 전투를 펼치기도 하는 등 타임 크라이시스 특유의 연출을 잘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 2인 플레이 시에 작은 화면으로 분할되어 진행되기 때문에 박진감이 떨어져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마치며

 

 

PlayStation Move 출시 이후 구매욕을 자극할만한 타이틀이 출시되지 않아 [타임 크라이시스 레이징 스톰]의 발매만을 기다려왔는데 무브의 성능을 너무 기대했는지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더군요.

 

우선 게임 데이터가 각 타이틀 별로 저장되는 관계로 타이틀마다 모션 컨트롤러와 PlayStation Eye 카메라의 칼리브레이션이 필요하고 모션 컨트롤러에 별도의 가늠쇠가 있지 않아 정교한 세팅이 힘들며 간혹 모션 컨트롤러의 위치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아 게임을 종료했다가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게다가 모션 컨트롤러가 너무 민감한 건지 사격버튼을 계속 누르다 보면 손목이 살짝 꺾이면서 모션 컨트롤러도 조금 돌아가게 되고 이로 인해 조준점이 기울어 다시 세팅을 해야 하는 번거로운 점도 있더군요.

 

그래도 세팅만 제대로 하면 아케이드 모드는 큰 무리 없이 즐기며 타임 크라이시스 특유의 재미를 진동의 손맛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소 플레이 타임이 짧은 아케이드 모드의 단점을 멀티 모드와 스토리 모드가 보완해 타임 크라이시스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발매가 기다려지는 [킬존3] 등 앞으로의 무브 대응 타이틀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조작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타임 크라이시스 4]와 함께 ‘건콘3’가 발매된 만큼 ‘건콘3’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타이틀의 출시도 기대해봅니다.

 


촬영 기종 : 삼성 WB2000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