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소울'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2.03.10 엘든 링 리뷰
  2. 2022.03.09 엘든 링 오픈
  3. 2018.10.03 PS4 다크 소울 트릴로지, 4일 선주문 판매
  4. 2011.11.11 [리뷰] 다크 소울 (DARK SOULS)
Game reView2022. 3. 10. 22:43

 

[리뷰] 엘든 링

 

 

미국에서 열린 Summer Game Fest에서 게임 플레이 동영상과 함께 공개된 [엘든 링(ELDEN RING)]은 개발사 프롬 소프트웨어 창립 이래 최대 프로젝트라고 일컬어질 만큼 전세계 수많은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의 저자 조지 R. R. 마틴이 만들어 낸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크 소울] 시리즈의 크리에이터인 미야자키 히데타카의 장대한 서사를 담아 정교하고도 치밀하게 디자인된 광활한 세계를 모험하는 [엘든 링] 한국어판이 지난 2 25, PS5, PS4, Xbox Series X, Xbox One,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프롬 소프트웨어의 개발자인 미야자키 히데타카는 입사한지 3년 만에 [아머드 코어4]의 감독으로 부임해 게임 디렉터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2009 [데몬즈 소울], 2011 [다크 소울]의 디렉터를 담당하며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어 스타 개발자로 급부상 하게 되었으며, 2014년 프롬 소프트웨어의 사장으로 취임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후에도 [다크 소울 3], [블러드본], [세키로 :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등의 디럭터를 맡으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계의 트렌드를 따르지 않고, 극악의 난이도로 게이머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며 강한 인상을 남긴 작품들을 선보여 왔습니다.

 

[다크 소울] 시리즈의 완결 이후 미야자키 히데타카디렉터는 [엘든 링]으로 다시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무대로 매혹적인 전설을 탐험하며, 그 정통성을 한층 진화시켜 새로운 한 걸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엘든 링]의 세계관은 미국의 작가 및 각본가로 유명한 조지 레이먼드 리처드 마틴(George R. R. Martin)’이 맡아 새로운 판타지 세계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작가 조지 R. R. 마틴1996년부터 [얼음과 불의 노래] 라는 대하 판타지 소설 시리즈를 현재까지 집필 중인데, 가상의 세계를 무대로 현실적인 배경과 치밀한 전개, 여러 캐릭터들의 시점에서 입체적으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며 판타지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입니다.

 

[얼음과 불의 노래]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HBO에서 TV 드라마 시리즈로 방영을 시작한 작품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왕좌의 게임]입니다. [왕좌의 게임] BBC 선정 100 21세기 TV 시리즈 중 5, 애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수상하는 등 HBO 드라마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최초로 오픈 월드 시스템을 채택하여, 넓은 세계를 유저가 원하는 대로 돌아다니며, 다채로운 상황이 전개되는 오픈 필드와 복잡하고 입체적인 구조의 숨겨져 있는 거대 던전을 하나하나 파헤쳐가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도 메뉴에서는 플레이어의 현재 위치를 비롯해 지형, 건축물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미 발견한 축복을 선택하면 그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영마의 손가락 피리를 사용해 영마를 소환해 탑승하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일부 축복은 빛바랜 자를 인도하고 나아갈 길을 가리키는 힘을 남겨 황금의 빛 자국으로 나아갈 방향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엘든 링]을 시작하면 금속 갑옷을 입은 방랑기사, 기량이 뛰어난 유목 민족 출신의 쌍검 검사, 왕의 후예로 전투 도끼를 휘두르는 용사, 치명적인 일격을 노리는 도적, 휘석 마술을 계승한 점성술사, 회복 기도를 사용할 수 있는 예언자, 장궁과 도를 이용하는 무사, 엄벌을 선고받아 철가면을 쓴 죄수, 은밀한 행동에 뛰어난 교회의 밀사, 곤봉만을 가진 빈털터리 중 플레이어 캐릭터의 출신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신체 부위 별로 머리, 가슴, , , 다리, 체모량, 근육량 등으로 캐릭터의 체형을 조정하고 캐릭터의 연령대, 유품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캐릭터의 외모는 머리카락, 눈썹, 수염, , 피부특징, 화장, 문신 등으로 얼굴의 특징을 편집하거나, 얼굴의 밸런스, 미간, 눈썹뼈, 콧날, , 입술 턱 등 얼굴의 밸런스까지도 세세하게 편집이 가능해 플레이어만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는 화염 방어력과 면역 내성에 영향을 미치는 생명력, 이성 내성에 영향을 미치고 FP를 결정하는 정신력, 장비 가능한 중량 상한과 스태미나를 결정하는 지구력, 무거운 무기를 사용할 때 필요한 근력, 고도의 무기를 사용할 때 필요한 기량, 마술을 사용할 때 필요한 지력, 기도를 사용할 때 필요한 신앙, 발견력을 결정하는 능력치인 신비 등의 종합적인 능력에 따라 레벨이 결정됩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적을 쓰러뜨리거나 아이템을 사용해 룬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렇게 획득한 룬으로 축복이라고 불리는 휴식 지점에서 룬을 소비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능력치를 1 올리면 레벨도 1 오르지만, 레벨이 오를수록 필요한 소비 룬이 많아지게 됩니다.

 

 

 

금색 소환 사인을 작성하는 빛바랜 자의 갈고리 손가락으로 협력 플레이를 위한 소환 사인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쓰인 사인은 다른 세계에 전파되어 다른 플레이어가 당신을 협력자로 소환할 수 있게 됩니다. 소환되면 그 세계에서 에어리어 보스를 격파하기 위한 목표로 멀티 플레이가 개시됩니다.

 

사인 대기소에 소환 사인을 보내는 작은 금 우상으로 근처 사인 대기소에 사인을 작성해 다른 플레이어를 소환해 협력 멀티 플레이를 진행할 수도 있고, ‘손가락 끊기를 이용해 소환한 플레이어 중에서 특정 플레이어를 선택해, 원래 세계로 송환해 멀티 플레이에서 퇴장 시킬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엘든 링]에서 각 캐릭터는 오른손과 왼손에 무기를 3개씩 장비할 수 있으며, 전환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무기를 양손으로 들 수도 있어, 양손 잡기를 하면 공격이 방패에 잘 튕겨나지 않게 되며, 근력도 1.5배 늘어납니다. 특히 점프가 가능해져 점프 도중 공격으로 점프 공격을 발동해, 적의 자세를 쉽게 무너뜨리거나 말에 탑승한 적을 떨어뜨릴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왼손 무기나 방패 같은 양손 잡기용 무기로 적의 공격을 가드할 수 있습니다. 가드는 스태미나를 소비하고 스태미나가 다하면 자세가 무너지기도 하는데, 적의 공격을 가드한 직후에는 적의 자세를 무너뜨리는 가드 카운터 공격도 가능합니다. 가드 외에 스태미나를 소비해 구르기나 백스텝으로 적의 공격을 회피할 수도 있습니다.

 

 

 

작업대에서는 단석과 룬을 소비해 무기를 강화할 수 있는데, 작업대로 강화할 경우 +3이 상한으로 대장장이를 만나면 더 윗 단계까지 무기를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숫돌 소도가 있으면 축복에서 전회를 사용하여, 무기에 강화 사격, 올려 베기, 발차기, 연속 찌르기 등의 전투 기술을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전투 기술은 무기당 하나이며 부여는 무기 종류에 따라 제한되고, 부여하면 기존 전투 기술은 해제됩니다. 게다가 전회를 사용해 무기에 화염, 벼락, 출혈, 냉기, 마력, 신성, , 신비 등의 속성을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무기에 속성을 부여하면 해당 무기의 공격력 속성, 능력 보정 등이 변화하여 보다 다채로운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됩니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틈새의 땅 각지에서 나무 열매나 꽃, 버섯과 나비 등 다양한 소재 아이템을 구할 수 있고, 이렇게 획득한 소재 아이템을 이용해 아이템 제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우치에 최대 6가지 아이템을 장비하여 사용할 수 있고, 그 중 4개의 아이템은 장비 후 상황에 따라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환혼의 종이라는 아이템을 이용해 뼛가루에서 다양한 영체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멀티 플레이 중에는 소환할 수 없지만, FP를 소비해 1종류의 영체를 소환해 전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성향을 고려한 영체를 소환해 보다 전략적인 전투를 펼쳐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치며

 

[엘든 링]은 대지의 평화와 질서를 지켜온 엘든 링이 파괴되어 황폐해진 틈새의 땅에서 플레이어는 빛바랜 자가 되어 대지의 비밀이나 신화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프롬 소프트웨어 작품의 고질적인 문제인 미세한 랙이 반복되는 스터터링 현상과 프레임 드랍 문제가 이번 작에서도 발생해 개발사가 가진 기술력의 한계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엘든 링]은 새로운 시리즈라기 보다는 [다크 소울] 시리즈의 연장선 상에 있는 작품으로, 장기전이 되는 보스 전에서는 조작 실수나 판단 착오에도 순식간에 빈사 직전으로 몰릴 수 있어 긴장감 넘치는 전투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난관들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반복적인 전투와 자극은 피로감을 불러오지만, 시선을 돌려 다른 지역을 탐험하며, 다양한 무기와 마법, 기술 등을 플레이 스타일이 맞춰 조합해 보고 연마하여,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자유도 높은 액션 감각을 선사하고 있어 다크 판타지의 정통성을 한층 진화시킨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게임 속으로2022. 3. 9. 21:04

 

[오픈케이스] 엘든 링

 

지난 2 25일 정식 발매된 PS5 [엘든 링] 한국어판입니다. 2016 [다크 소울 3]가 출시되면서 소울 시리즈가 완결되었는데, 다크 판타지 세계관으로 소울 시리즈를 계승하고 있는 신작이 오랜만에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다크 소울] 시리즈의 프로듀서 및 메인 디렉터를 담당한 미야자키 히데타카가 다시 디렉터를 맡고,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의 원작인 [얼음과 불의 노래]의 저자인 조지 R. R. 마틴의 제작 참여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엘든 링]은 예약 판매를 통해 아연 합금으로 만들어진 레플리카 반지 혹은 별도 제작된 스틸북을 특전으로 제공하였고, 초회 동봉 특전으로 디지털 모험 가이드와 고리의 포즈 특전 제스쳐를 받을 수 있는 코드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Xbox One Xbox Series X용 패키지 버전의 예약 판매도 진행되었습니다.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외모뿐만 아니라 장비하는 무기 및 방어구, 마술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검과 창을 활용한 근접 전투나 마술이나 활 등을 활용한 원거리 공격, 영체를 소환한 전투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습니다.

 

 

 

[엘든 링]은 시리즈 최초로 오픈 월드로 제작되면서, 영마를 이용한 원거리 이동이 가능해졌고, 점프 액션이 추가되어 광대한 필드와 복잡한 던전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크 소울] 시리즈는 유기적인 맵 구조를 기반으로 거대 보스들과의 전투가 극악의 난이도를 선사해 강한 인상을 남기며 평가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히 갈렸던 만큼 이번 [엘든 링] 역시 [다크 소울] 시리즈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유저에게는 말도 안되게 어려운 게임으로만 남을 것 같네요.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게임 속으로2018. 10. 3. 16:48

 

다크 소울의 세계로―

‘DARK SOULS™ TRILOGY (다크 소울 트릴로지)’

PS4용 한국어판 104일 선주문 판매

 

- 극한의 난이도에 맞서는 ‘DARK SOULS™ TRILOGY (다크 소울 트릴로지)’ 10 18일 발매

- 다크 소울 전 시리즈를 한 번에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지사장 박희원)는 오는 1018일 발매 예정인 PS4 ‘DARK SOULS™ TRILOGY (다크 소울 트릴로지)’(한국어판)의 선주문이 104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다크 소울은 2011년 첫 발매되어 전 세계의 게이머와 게임 개발자들에게 호평을 받아 온 작품으로 매혹적인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극한의 적과 맞서 싸우며 즐기는 다크 판타지 액션 RPG 게임이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월드 맵, 독창적인 세계관, 독특한 게임 플레이 요소 등이 매력으로 꼽히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금번 발매되는 ‘DARK SOULS™ TRILOGY (다크 소울 트릴로지)’‘DARK SOULS™: Remastered’, ‘DARK SOULS™ II: Scholar of the First Sin’ 그리고 ‘DARK SOULS™ III: The Fires Fade Edition’까지 총 세 가지 다크 소울 작품을 한정 스틸북내에 동봉하여 제공한다.

 

 

 

 

또한 시리즈 관련 모든 DLC가 포함되어, 압도적인 다크 소울의 세계관 속에서 한층 더 깊이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PS4 ‘DARK SOULS™ TRILOGY (다크 소울 트릴로지)’ 한국어판의 선주문은 104일부터 시작된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http://www.bandainamcoent.co.kr/) 및 공식 블로그(http://www.bneblo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정보

발매일: 20181018

퍼블리셔: BANDAI NAMCO Entertainment Korea Ltd,.

국내 배급: BANDAI NAMCO Entertainment Korea, Intragames

기종: PS4

장르: 액션 RPG

권리표기:

Dark Souls™ Remastered &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 ©2011-2018 FromSoftware, Inc.

Dark Souls™ II: Scholar of the First Sin &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 ©2011-2018 FromSoftware, Inc.

Dark Souls™ III:  The Fire Fades™ Edition &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 ©2011-2018 FromSoftware, Inc.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1. 11. 11. 14:05

[리뷰] 다크 소울 (DARK SOULS)

 

  

2009년 초, 프롬 소프트웨어에서 출시한 PS3 전용 판타지 액션 롤플레잉 게임인 [데몬즈 소울]은 플레이어에게 수준 높은 게임 플레이를 요구하며 극악의 난이도를 선사해 여러 게이머들에게 좌절감을 맛보게 했지만 독특한 게임 시스템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은 작품이었습니다.

 

[다크 소울(DARK SOULS)] [데몬즈 소울]의 후속 작으로 보다 높아진 난이도, 넓어진 맵, 멀티플레이 요소를 강화하며 2011 PS3용과 함께 Xbox360용도 출시되어 Xbox360 유저들도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판타지 액션 롤플레잉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콘솔 하드웨어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그래픽 표현력도 높아져 게임 제작비가 상승하게 되었고 게임 제작사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인기작의 후속작, 유명 원작의 게임화, 모방작들을 출시하면서 비슷한 타이틀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게 되었죠.

 

이러한 게임 시장 속에서 [다크 소울]은 그래픽이나 사운드 같은 외적은 요소를 강화하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근 게임계의 트렌드를 쫓지 않고 게임의 순수한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한 작품입니다.

 

 

 

[다크 소울]은 게이머들에게 극악의 난이도를 선사하는 작품인 만큼 작은 실수 하나에도 바로 게임오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쉽게 레벨 업을 달성할 수도 없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기 보다는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는 역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사망했어도 획득한 아이템들은 남아있어서 반복 플레이를 통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레벨 업을 하며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성장의 성취감을 크게 느낄 수 있는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게임의 메뉴에는 별도의 온라인 모드가 존재하지 않고 싱글 플레이 속에 자연히 온라인 모드를 녹여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 근처에 다른 플레이어가 존재하면 그들의 환영을 볼 수 있고 다른 플레이어가 사망한 자리에 남은 혈흔을 조사하면 플레이어가 어떻게 사망에 이르게 되었는지 리플레이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메시지를 남겨둘 수 있어 보물의 위치나 함정의 위치, 공략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어 독특한 온라인 모드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게임을 진행하는 중간중간에 화톳불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화톳불에 불을 밝히면 인간성 회복, 에스트병과 마법사용횟수, 체력이나 상태 이상 등을 회복할 수 있고 플레이어가 사망 시에는 화톳불에서 플레이를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화톳불에서 그간 적을 쓰러뜨리고 획득한 소울을 소비해 체력, 기억력, 지구력, 근력, 기량, 내구력, 지성, 신앙 등의 능력들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휴식을 취하면 쓰러뜨렸던 적들이 부활하기도 합니다.

 

 

 

클라이언트가 아이템을 사용해 소환 사인을 남기고 이 사인을 호스트가 확인하면 최대 2명의 플레이어를 소환해 3명이 함께 협동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클라이언트는 호스트의 지역을 함께 진행하게 되고 그 지역의 보스를 물리칠 때까지 함께하게 됩니다. 보스를 물리치면 클라이언트는 인간성을 보상받을 수 있지만 클라이언트나 호스트가 사망하면 플레이는 종료됩니다.

 

 

 

호스트와 클라이언트의 협동 플레이 외에도 클라이언트가 특정 아이템을 사용하면 호스트의 지역에 침입해 협력이 아닌 플레이어간의 대결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대결을 통해 승리한 쪽은 보상으로 인간성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침입자의 목표는 호스트를 쓰러뜨리는 것이기 때문에 레벨이 낮다면 대결을 회피하고 침입이 자동 종료되는 보스 전에 돌입하는 편이 좋습니다.

 

 

-      게임플레이

 

 

게임을 새로 시작하면 캐릭터 이름, 성별, 직업 선택과 함께 얼굴, 머리형 등의 외형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습니다. 직업에는 무기 전문가인 전사, 갑옷을 지닌 기사, 민첩성을 지닌 모험가, 만능 열쇠를 지닌 도둑, 무거운 도끼를 지닌 산적, 활을 사용하는 사냥꾼, 마술을 사용하는 마술사, 불 마법을 사용하는 화염술사, 치료를 행하는 성직자, 헐벗은 거지까지 모두 10가지가 존재하며 캐릭터마다의 고유 능력의 수치가 다르기 때문에 레벨 업을 통해 고유 능력들을 강화시켜 나가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인간성을 지니고 살아있는 상태로 게임을 진행하지만, 적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면 그 자리에 혈흔을 남기고 인간성을 잃고 망자가 되어버립니다. 다시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사망했던 장소를 찾아가서 잃어버린 인간성과 영혼을 회수해야만 합니다.

 

잃어버린 인간성을 회수하지 못하고 다시 사망하게 되면 혈흔은 사라지고 망자로 남게 되는데 이럴 경우에는 화톳불에서 획득한 인간성을 사용해야만 다시 인간성을 지닌 산 자가 됩니다. 인간성을 지닌 상태에서만 온라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인간성을 회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넓은 대지와 복잡한 던전 등을 모험하게 되고 그 속에서 숨겨진 보물을 찾거나 다양한 적들을 상대로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전투시에는 장비한 무기나 방패로 공격과 방어를 펼칠 수 있는데 공격과 방어, 회피 등에는 스태미너가 줄어들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방어나 공격을 펼칠 수는 없습니다.

 

적들도 아이템을 활용한 공격을 펼치거나 방어 및 회피를 하고 회복약을 사용해 체력을 회복하기도 합니다. 특히 여러 명의 적이 동시에 공격해 오는 경우에는 스태미너 부족으로 쉽게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공격과 회피를 통해 스태미너를 적절히 안배하며 대처해야 하는 만큼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더군요.

 

 

마치며

 

 

[다크 소울]은 전작 [데몬즈 소울] 보다 강력해진 적들과 다양하고 넓어진 던전을 통해 판타지 액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극악의 난이도는 이 게임만의 매력이 될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적들도 상대하기가 버겁고 진행 도중 사망하면 인간성과 함께 획득한 모든 영혼들도 함께 잃어버리기 때문에 신중하면서도 민첩한 조작성을 요구하는 만큼 게임 진행의 장벽이 너무 높은 것 같네요.

 

그래도 힘든 만큼 보스를 물리치고 스테이지를 클리어 했을 때의 성취감도 더한 것 같네요. 게임의 흥행을 고려하지 않고 독창적인 시각으로 게임을 완성한 제작진의 소신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앞으로 [다크 소울]의 흥행에 힘입어 다양한 성격의 게임 타이틀들이 제작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