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즐길 수 있는 디제잉 완구 [트윗 비트]

음악을 가까이 하는 것은 아이의 두뇌와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익히 알고 있지만, 음악을 재미있게 접하기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는 새들을 무대 위에 올려 놓는 것만으로도 다채로운 음악을 연주하며 즐길 수 있는 디제잉 완구를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트윗 비트] 디제잉 완구에는 리듬 및 노래가 나와 새들의 무대가 되는 나무, 4종의 캐릭터 트윗 비트 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건전지가 필요한 제품으로 본체 밑면에 AA 사이즈의 건전지 3개를 별도로 구입해 장착해야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본체 후면에는 전원 및 2단계의 볼륨 버튼이 있습니다.

음악 연주의 무대가 되는 나무는 총 4개의 나뭇가지 무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단의 노란색 무대는 비트, 파란색 무대는 베이스, 녹색 무대는 멜로디, 상단의 빨간색 무대는 보컬 음악을 연주하게 됩니다.

[트윗 비트]는 4종의 귀여운 새들을 비트, 베이스, 멜로디, 보컬의 나뭇가지 무대 위에 올려 두기만 해도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자리를 바꿔가면서 새로운 조합의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인 밥은 자메이카 출신으로 레게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합니다.

슈퍼 스타의 자질이 느껴지는 깜찍한 제니는 미국 출신으로 걸그룹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합니다.

노래와 춤에 열정을 쏟는 멋쟁이 더 키드는 영국 출신으로 보이그룹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합니다.

귀염둥이 반항아 힙합 래퍼 MC 제이는 미국 출신으로 랩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합니다.

이 외에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디바, 로보트윗, 토마스, 펭귀니 등의 새로운 비트 캐릭터들도 발매될 예정으로 보다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선보인다고 하네요.

캐릭터 새들을 어떤 무대에 올려놓는가에 따라 각 무대에 맞춰 트윗 비트들이 드럼을 치고, 베이스를 연주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노래를 부르는데, 트윗 비트의 조합에 따라 총 24곡의 음악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트윗 비트]는 나뭇가지 무대 위의 트윗 비트 캐릭터들의 자리를 바꿔가면서 아이 스스로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디제잉 완구 제품입니다.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위해 음악의 교육적인 부분을 강조한 나머지 주입식으로 악기 연주를 시키기보다는 이러한 디제잉 완구 제품을 통해 음악을 편하게 즐기고 놀이처럼 접해 봄으로써 음악의 재미를 일깨워주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본 리뷰는 코리아보드게임즈로부터 체험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제한시간 안에 폭탄을 해제하는 스파이 코드 폭탄 해제 보드게임

주어진 시간 내에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고, 방에서 탈출을 위한 게임을 즐기는 방탈출카페는 신개념 놀이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죠. 이러한 탈출을 콘셉트로 한 스파이 코드의 새로운 보드게임인 [폭탄 해제]와 [수갑 탈출]이 새롭게 출시 되었습니다.

스파이 코드 시리즈는 악당들이 설치한 함정에서 탈출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하는 실시간 탈출 게임들을 선보여 왔는데, 그 중에 제한시간 안에 폭탄을 해제해야 하는 [스파이 코드 폭탄 해제] 보드게임을 소개합니다.

   구성품

[폭탄 해제] 보드게임 박스 안에는 모형 시한폭탄, 열쇠 감옥(바닥, 벽, 지붕, 화살표로 구성), 2개의 막대기, 퀴즈마스터 해독기, 카드 45장, 회전판(2개의 판과 뚜껑으로 구성), 3개의 열쇠, 규칙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임 준비하기

모형 시한폭탄 뒷면의 커버를 열고 AAA건전지 2개를 넣습니다. 건전지는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열쇠 감옥은 빨간색 바닥, 회색 창살 벽, 검정색 지붕 순으로 조립하고 지붕 위에 돌아가는 화살을 꼽아 줍니다. 그리고 완성된 열쇠 감옥 안에 아무 열쇠 하나를 넣어 둡니다.

퀴즈마스터 해독기의 뒷면에 있는 검정 버튼을 누르고 열쇠함을 당겨 빼낸 후 열쇠함에 아무 열쇠 하나를 넣고, 반대편 부분에 있는 검정 스위치로 열쇠함을 다시 닫습니다.

수수께끼 회전판은 납작한 밑판 위에 톱니 모양의 판을 올려 놓고, 마지막 열쇠를 판의 열쇠 홈에 맞춰 끼운 후 뚜껑을 덮어 조립합니다.

퀴즈마스터 카드는 초록색, 노란색, 빨간색 별로 각각 15장씩 3개의 더미를 만들어 뒷면으로 쌓아둡니다. 그리고 열쇠 감옥, 퀴즈마스터 해독기, 수수께끼 회전판을 집안 곳곳에 숨겨둡니다.

   진행 방법

[스파이 코드 폭탄 해제] 보드게임의 모든 비밀장치들의 조립이 완료되었다면, 모형 시한폭탄 아래쪽의 검은색 덮개를 닫고, 숫자 부분을 돌려 제한시간을 설정합니다. 모형 시한폭탄 오른쪽에 위치한 지문 모양이 있는 버튼을 누르면 설정했던 제한시간이 흐르기 시작하고, 게임의 참여자들은 열쇠 감옥, 퀴즈마스터 해독기, 수수께끼 회전판 순으로 비밀장치들을 풀고, 열쇠를 찾아 시한폭탄을 해제해야 합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열쇠 감옥 안에 있는 열쇠를 꺼내야 합니다. 감옥 윗면의 화살표를 돌려 멈춘 방향이 가리키는 면으로 2개의 막대기만을 사용해 안에 있는 열쇠를 꺼내야 합니다. 감옥은 벽면 간격이 모두 달라 공간이 다소 여유로운 면이 존재합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퀴즈마스터 해독기를 풀어야 합니다. 열쇠 감옥에서 꺼낸 열쇠를 퀴즈마스터 해독기에 꽂고 퀴즈마스터 카드 1장을 뽑습니다. 카드의 문제 번호를 해독기 번호란에 입력하고 카드의 문제를 풀어 A, B, C, D 중 정답을 입력합니다.

입력을 마쳤으면 해독기 왼쪽 지문 모양의 버튼을 누릅니다. 정답을 맞추면 열쇠함의 1/3 정도가 튀어나오지만, 만약 정답이 틀리면 열쇠함은 다시 처음 위치로 들어가 버립니다. 따라서 3번 연속으로 카드의 정답을 맞춰야만 해독기의 열쇠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수수께기 회전판에서 열쇠를 찾아야 합니다. 퀴즈마스터 해독기에서 획득한 열쇠를 회전판 가운데에 꽂고 시계 방향으로 살짝 돌립니다. 수수께기 회전판의 문은 세 번까지 열 수 있는데, 문을 연 곳보다 오른쪽, 왼쪽 등의 단서를 바탕으로 열쇠가 있는 위치를 찾으면 됩니다.

마지막 단계는 시한폭탄을 해제하는 단계입니다. 수수께끼 회전판에서 찾은 열쇠를 시한폭탄의 열쇠 구멍에 꽂고 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려 검은색 덮개를 열고, 안쪽의 버튼을 누르면 시한폭탄이 멈춰 해제에 성공하게 됩니다.

   게임 즐기기

[스파이 코드 폭탄 해제]는 열쇠 감옥에서 열쇠를 꺼내고, 퀴즈마스터의 문제를 풀어 해독하며, 회전판에서 열쇠를 찾는 3단계의 미션을 주어진 시간 내에 수행해 시한 폭탄을 해제하는 보드게임입니다.

플라스틱 소재 장치들의 마감이나 디테일은 다소 아쉬움이 남고, 폭탄의 제한 시간이 다 되어도 폭탄이 터지는 효과음 등이 없어 심심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열쇠 감옥 면의 틈 간격이 다르고, 퀴즈 카드도 색상 별로 문제의 난이도가 달라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 즐길 수 있더군요. 폭탄 해제 비밀장치들의 실물을 직접 만져보고, 제한시간이라는 긴장감 속에서 집중하며 퍼즐을 푸는 재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본 리뷰는 코리아보드게임즈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OX 퀴즈로 골든벨에 도전하는 도전! 골든벨

KBS 1TV에서 매주 일요일 저녁에 방영되는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은 100명의 고등학생들이 50문제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퀴즈 방식으로 50문제를 모두 맞출 경우 골든벨을 울리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새기는 퀴즈 프로그램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는 KBS와 협력해 1천 개의 문제를 OX 퀴즈게임 형식으로 담은 어린이용 전자식 보드게임 [KBS 도전 골든벨 OX 퀴즈게임]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구성품

[도전골든벨 OX퀴즈 게임]에는 게임을 즐기기 위한 전자식 기기와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고 건전지는 제품 내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게임 준비하기

AAA크기의 건전지 3개를 별도로 준비해 건전지 슬롯에 넣고, 전원 스위치를 켭니다. 퀴즈게임은 1인부터 최대 5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파랑, 초록, 주황, 핑크, 보라색으로 구분된 버튼 앞에서 안내에 따라 O버튼을 눌러 참가 신청을 합니다.

   진행 방법

[도전 골든벨 OX퀴즈게임]에는 20년간 방송에서 출제된 퀴즈 5만여 개 중 난이도와 분야에 따라 엄선한 문제를 [도전 골든벨]의 ‘김지원’ 아나운서가 직접 OX 퀴즈 형식으로 출제하며, 정답 발표 후 자세한 해설도 추가로 들을 수 있습니다.

경쟁자가 없는 1인 모드에서는 5번의 기회를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며 문제를 틀릴 때마다 기회를 한번씩 잃게 됩니다. 49번 문제가 끝날 때까지 기회가 남아있다면 골든벨 문제에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라운드 승리 조건

2명 이상이 OX퀴즈게임에 참가하는 경쟁 모드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49개의 OX 퀴즈를 풀며 점수 경쟁을 펼쳐 가장 점수가 높은 참가자가 마지막 골든벨 문제에 도전하게 됩니다.

1라운드는 퀴즈 1번부터 17번까지로 모든 참가자가 문제를 맞힐 수 있고, 정답을 맞히면 +10점, 틀려도 감점은 없습니다. 2라운드는 34번 문제까지 진행되는데 호명된 참가자만 문제를 맞힐 수 있고, 정답을 맞히면 +10점, 틀리면 -10점이 감점됩니다.

마지막 3라운드는 49번 문제까지로, 가장 먼저 답을 입력한 참가자에게만 기회가 주어지고, 정답을 맞히면 +10점, 틀리면 -20점이 감점되어 신중한 답변 선택을 요구합니다.

3라운드를 마치고 가장 점수가 높은 참가자만이 골든벨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는데, 골든벨 문제는 OX퀴즈가 아닌 5지선다 형식의 객관식 문제로 출제되어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번호의 O버튼을 눌러 골든벨을 울리면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게 됩니다.

   게임 즐기기

[도전골든벨 OX 퀴즈게임]은 방송 퀴즈 프로그램을 어린이용 보드게임 형태로 만들어 우리말, 과학, 사회, 역사와 지리, 수학과 영어까지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OX퀴즈 게임으로 재현한 보드게임입니다.

상식들이 골고루 배분된 문제들로 선별되었다고는 하지만 게임을 즐길만한 연령 폭이 초등학생으로 한정될 수 밖에 없는 부분과 문제 출제 중에 참가자 중에 1명이라도 정답을 선택하면 문제 출제가 멈춰버리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참가자 지정 출제 방식, 스피드 게임 방식 등 각 라운드마다 게임방식에도 변화를 주어 다채로운 게임 방식을 선보이고 있고, 원작 프로그램의 설정이 충실하게 구현되어 있어 정답에 대한 해설도 들을 수 있어 OX 퀴즈게임을 풀며 다양한 분야의 상식을 넓혀 갈 수 있는 보드게임입니다.

< 이 포스팅은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보드게임] 세계 유명 휴양지에 입체 호텔을 짓는 호텔의 제왕

국내 최초의 보드게임인 [부루마불]은 각 나라의 주권카드를 구입하여, 자신의 땅에 건물을 지어 임대료를 받는 보드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은 즐겨봤을 대표적인 보드게임이죠.

[호텔의 제왕]은 세계 유명 휴양지로 무대를 옮겨 호텔을 지을 부지를 확보하고, 호텔을 짓고 투자하여 수입을 얻고 경쟁하는 보드게임입니다.

   구성품

보드게임 [호텔의 제왕]은 게임판, 28개의 호텔 건물을 조립할 수 있는 부품, 휴양 시설, 권리 증서, 관제탑, 격납고, 호텔 입구, 지폐, 비행기 말, 2개의 주사위,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임 준비하기

우선 타워, 비치 클럽, 리조트, 드래곤 게이트, 아티카 등 총 8종류의 지붕과 건물 부품들을 알파벳 기호에 맞게 그림을 참고하여 호텔 건물을 조립합니다.

게임판에 격납고와 관제탑을 놓고, 호텔 건물, 휴양 시설, 호텔 입구, 권리 증서 등을 게임판 근처에 정리해 두고, 플레이어는 각자 자기 비행기 말 하나씩을 정하고 은행으로부터 12,000 달러를 지급받아 게임을 즐길 준비를 합니다.

   진행 방법

게임 진행 순서에 따라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수만큼 비행기 말을 움직이는데, 만약 도착한 칸에 다른 사람의 말이 있다면 그 다음 빈칸까지 전진하고, 6이 나왔다면 도착한 칸에 정해진 지시를 수행한 뒤 다시 주사위를 굴리고 차례를 한 번 더 진행합니다.

증서 구입 칸에서는 아직 건물이 지어지지 않은 인접한 부지의 호텔 권리 증서 한 장을 살 수 있고 증서를 구입했다면 다음 차례부터는 그 지역에 호텔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도착한 칸의 권리 증서를 이미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더라도 아직 건물이 지어지지 않았다면 그 사람에게 권리 증서를 살 수도 있습니다.

건설 허가 칸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리 증서가 하나라도 있다면 건설 허가를 받아 권리 증서를 가진 부지 한 곳에 호텔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여러 호텔 부지에 동시에 건물을 지을 수는 없지만, 한 부지에 한번에 여러 개의 호텔을 지을 수는 있습니다.

공짜 건물 칸에서는 권리 증서를 소유한 곳 중 하나에 호텔 1개를 공짜로 지을 수 있습니다. 만약 모든 부지에 건물을 다 지은 상태라면 건물 대신 휴양 시설을 공짜로 지을 수 있게 됩니다.

공짜 입구 칸에 도착하면 건물이 하나라도 세워진 권리 증서를 가지고 있다면 그 호텔과 인접한 칸에 입구 하나를 공짜로 놓을 수 있습니다. 이때 입구는 한 방향으로 하나만 놓아야 합니다.

   게임의 변수들

건설 허가 칸에서 자신의 부지에 호텔을 짓겠다고 결정했다면 빨강색, 녹색, H, 2 표시가 있는 특별 주사위를 굴립니다.

빨강색은 돈이 있더라도 허가가 나지 않아 건물을 지을 수 없는 승인 불가, 녹색은 은행에 돈을 내고 호텔을 세울 수 있는 승인, H는 돈을 내지 않고 호텔을 세울 수 있는 무료, 2는 두 배의 가격을 내고 호텔을 지어야 합니다.

이렇듯 건설 허가에는 운이 따라야 하는데, 만약 특별 주사위에서 2가 나왔다면 플레이어는 다른 재산을 팔아서라도 건물 세우는 비용을 지불해야만 합니다.

   라운드 승리 조건

호텔 임대료를 내야 하는데 가진 돈이 부족하다면 소유한 부지나 호텔을 경매에 부칠 수 있습니다. 경매를 통해 다른 사람들은 자유롭게 입찰 가를 말하고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사람에게 돈을 받고 건물과 부지 전체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경매로 재산을 팔고도 빚을 갚을 수 없다면 파산하고 게임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한 사람만 남고 다른 사람들이 모두 파산하면 게임은 종료되고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게임 즐기기

격납고 옆 빨간색 선을 통과할 때마다 은행으로부터 월급 명복으로 2,000달러를 지급받습니다.

관제탑 옆 노란색 선을 통과할 때마다 자기가 가진 부지에 호텔 건물이 최소한 하나 지어져 있다면 입구를 하나씩 세울 수 있습니다.

호텔과 인접한 칸을 골라 방향에 맞게 연결되는 입구를 놓을 수 있는데, 한 칸에는 하나의 입구만 놓을 수 있을 뿐, 한 칸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입구를 놓을 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호텔 입구가 있는 칸에 도착했다면 호텔 주인에게 임대료를 내야 합니다. 임대료는 주사위를 굴려서 며칠 묵을 지가 정해지고, 건물 개수와 주사위 숫자에 따라 권리 증서를 참고하여 정해진 임대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호텔의 제왕]은 권리 증서를 구입해 호텔 지을 부지를 확보하고 건물을 짓기 위한 허가를 받아 호텔 건물을 늘려나가며 호텔의 제왕이 되기 위한 보드게임으로 [부루마블]의 호텔 심화 버전이더군요.

특히 각 지역 호텔들의 특색을 반영해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 이 포스팅은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보드게임을 통한 아이들의 불타는 경쟁, 코코너츠!

세계 최대 보드게임 커뮤니티인 ‘보드게임 긱(http://www.boardgamegeek.com/)’에서 이용자들의 게임 평점을 순위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 4월 5일자로 국내 보드게임으로는 최초로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자체 개발한 [코코너츠]가 어린이 보드게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 공통의 웃음 코드와 손오공을 테마로 동양적인 색채를 가미해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코코너츠] 보드게임을 살펴보겠습니다.

   구성품

보드게임 [코코너츠]는 원숭이 발사대 4개, 개인 판 4개, 빨간 바구니 4개, 노란 바구니 10개, 코코넛 36알, 술법 카드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임 준비하기

2명부터 최대 4명까지 게임 참가 인원 별로 각자의 원숭이 발사대와 개인 판, 코코넛 8알, 술법 카드 2장씩을 나눠줍니다.

4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경우에는 바구니 컵을 정사각형 형태로 배치하고, 3명이 함께 게임을 할 경우에는 정삼각형 형태로 빨간색과 노란색 바구니를 쌓거나 겹치는 등 자유롭게 배치합니다.

   진행 방법

개인 판의 여의봉 그림이 자기 쪽에 오도록 놓고 바구니 배열의 한쪽에 놓습니다. 가장 나이가 어린 사람이 선이 되어 원숭이 발사대 위에 코코넛을 올려놓고 바구니를 향해 발사하고, 그 다음부터는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차례대로 코코넛을 한 번씩 발사합니다.

발사한 코코넛이 바구니에 들어가면 해당 바구니를 개인 판으로 가져와 쌓는데, 빨간 바구니에 코코넛이 들어가면 한 번 더 코코넛을 발사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특히 다른 사람이 이미 가져간 바구니에 코코넛을 넣어 빼앗아 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게임의 변수들

술법 카드는 코코넛을 발사하기 전 다른 플레이어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술법 카드의 종류에는 눈을 감고 코코넛 발사하기, 지정된 바구니에만 코코넛을 넣기, 한 번 쉬기, 멀리서 던지기, 바람을 불어 방해하기, 한번 더 발사하기와 같은 종류가 존재해 게임 진행 중 원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라운드 승리 조건

게임 중에 누구든지 바구니 6개를 모아 3-2-1 형태의 피라미드 모양을 완성한 사람이 게임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만약 모든 코코넛이 바구니에 들어가서 게임이 끝났다면, 자기 바구니에 담긴 코코넛이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게임 즐기기

초등학생인 만큼 손가락의 힘 조절이 가능

여아라 다소 소심하지만 그래도 차분한 성격이 강점

아직 어려서 보드게임이 무리일까 싶었는데 플레이 방식이 단순해서 형과 누나를 따라 나름 집중하면서 [코코너츠] 게임에 임하더군요.

상황에 따라 술법카드를 사용해 방해를 하거나 우승을 눈앞에 둔 사람의 바구니를 공략해 바구니를 빼앗아 오는 등 위기를 넘기거나 여러 변수들이 작용해 웃음을 유발하더군요.

발사 거리를 신중하게 계산하고 코코넛을 발사할 때의 힘 조절이 생각처럼 잘 안 되는 막내가 울상이 되기도 했지만, 게임 방식이 어렵지 않아 연령이나 능력에 구애 받지 않고 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경쟁 심리를 자극하는 만큼 [코코너츠]는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이었습니다.

< 이 포스팅은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