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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10.12 EA 스포츠 FC25 리뷰 9
  2. 2024.10.01 FC25 얼리 엑세스 나잇 이벤트 후기 4
Game reView2024. 10. 12. 17:12

 

[리뷰] EA 스포츠 FC25

 

 

실제 스포츠를 게임 내에서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각 스포츠 종목마다 담당 협회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게임을 출시하고 있는 EA 스포츠에서 30개 이상의 리그, 120개 이상의 경기장, 700개 이상의 팀, 19,000명 이상의 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도 새로운 축구 게임을 선보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 A 등의 세계적인 리그를 비롯해 유럽 최고의 대회인 UEFA, 남미 최대의 클럽 토너먼트인 CONMEBOL 등과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실제 선수 스쿼드, 유니폼과 로고 등으로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작에서는 한국어 해설이 추가된 [EA 스포츠 FC25]가 지난 927, PS5, 닌텐도 스위치,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지난 7, EA[EA 스포츠 FC25]에 한국어 해설을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2007년 출시된 [FIFA 07]에서 김동연 캐스터와 박문성 해설위원이 참여해 한국어 해설이 추가 되었었지만 이후 시리즈에서는 해설이 추가되지 못하다가 17년 만에 배성재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의 공식 한국어 해설 모드가 추가되어 의미가 남다릅니다.

 

K리그와 각종 국가대항전의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배성재 캐스터와 역대 최연소 축구 해설위원으로 쿠팡플레이, KBS, skySports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형철 해설위원의 팀 소개 및 각 경기장 설명 등 해박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상황별, 선수별, 골 장면마다 멘트를 다르게 녹음해 실제 경기를 보는 것 같은 경기 중계로 몰입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선수들에 대한 세부 통계, 플레이스타일, 역할 등 팀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라인업에 적합한 선수를 선택해 각 선수의 역할과 포커스에 따라 선수가 경기장의 어떤 구역에서 주로 활동하게 될지 확인해 역할의 주요 책임을 변경하지 않는 선에서 수비, 밸런스, 공격 중에서 어떤 측면에 중점을 둘지 선택해 플레이어만의 고유한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선수 역할에는 공간을 만들고 뒤에서 파고들어 득점 기회를 만드는 어드밴스 포워드, 뛰어난 피지컬로 플레이를 지연시켜 다른 선수를 공격에 가담시킬 수 있는 타깃 포워드,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넓게 움직이며 패스와 수비를 지원하는 측면 미드필더, 넓게 움직이며 터치라인 근처까지 가는 윙어,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격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만들어내는 플레이메이커, 공격 진영으로 올라가 공격을 지원하고, 수비 포지션으로 돌아가는 윙백, 중앙 포지션에서 공격 진영으로 밀고 올라가는 폴스백 등 각 선수별로 역할을 활용해 팀 전술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전술 프리셋을 경기 중에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술에는 균형 잡힌 플레이스타일을 구사하며, 강력한 수비 대형을 지키는 데 집중하면서 전방에 위협을 가하는 스탠다드 전술을 기반으로 볼을 잡고 있을 때 경기장 전체를 활용하여 터치라인에 위치한 공격수에게 빠르게 볼을 전달하는 윙 플레이, 짧은 패스로 안정적으로 볼을 다루며 점유율 기반의 티키타카 전술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강한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볼을 되찾으려 시도하며, 상대가 대형을 재정비하기 전에 득점 기회를 만드는 게겐프레싱,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며 철저한 수비 중심의 플레이인 밀집 수비, 포워드를 향해 볼을 빠르게 전방으로 전달하는 역습, 수비수 뒤쪽의 공간을 활용해 녹다운 경쟁을 펼치는 킥 앤 러시 등의 플레이스타일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전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EA 스포츠 FC25]의 얼티메이트 팀 모드에서 선발 선수를 구성할 때 같은 국적이나 리그, 또는 클럽 선수로 편성하면 조직력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따라서 같은 국적, 같은 리그, 같은 클럽의 선수를 추가하면 해당 선수는 최대 조직력 3을 획득해 조직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각 선수는 최대 4개의 선호 포지션이 있으며, 해당 포지션에 배치된 경우에만 조직력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선수에게는 스킬 레벨을 나타내는 6가지 대표 속성이 있습니다. 대표 속성에는 볼 컨트롤, 민첩성, 균형을 결정하는 드리블부터 태클과 마크를 결정하는 수비, 힘과 스태미나를 결정하는 체력, 정확하게 볼을 패스하는 능력을 결정하는 패스, 선수의 속도와 가속력을 결정하는 페이스, 골 결정력과 슛 세기를 결정하는 슈팅 속성이 존재해 각 선수의 탁월한 능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독 커리어 모드에서는 선수들의 체력 및 예리함을 조정하기 위해 훈련 플랜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훈련 플랜은 선수의 예리함을 향상하는 동시에 체력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체력은 크게 증가하지만, 예리함은 감소하는 선수 회복 목표, 예리함은 크게 증가하지만, 체력은 감소하는 경기력 향상 목표 등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플랜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선수의 포지션 별로 각 부문에 코치를 추가하면, 육성 플랜을 통해 선수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스쿼드의 선수층과 수준에 따라 각 부문은 코칭 스태프에게 특정 수준의 기량을 요구하는데, 각 코치는 선수 육성을 위한 일련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선수의 기량 성장에 기여하게 됩니다.

 

 

 

선수 커리어 모드에서는 초기 능력 및 챌린지에 영향을 끼치는 개인성을 선택하게 됩니다. 개인성에는 업적에 집중하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특유의 분위기로 호화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이단아, 팀원을 돕고, 조언을 제공하며, 의지력, 회복력을 바탕으로 팀의 원동력 같은 역할을 하는 심장 박동, 목표를 달성하여 경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음을 증명하고자 영리한 플레이를 펼치는 거장이 존재합니다.

 

활동, 훈련 및 경기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개인성 포인트를 획득하여 이단아, 심장 박동, 거장의 개인성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개인성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경기력을 향상하는 플레이스타일을 하나 더 장착할 수 있게 되고, 각각 다른 유형의 개인성 포인트 분배에 따라 여러 유형의 플레이스타일을 확보해 개인성이 진화하고, 선수의 능력도 성장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EA 스포츠 FC25]에서는 전통적인 오리지널 게임 방식의 클래식 매치를 비롯해 팀을 구성해 5v5 매치를 진행하는 러쉬, 볼이 경기장 밖으로 나갈 때마다 미스터리한 파워업과 가치가 적용되는 미스터리 볼, 득점한 위치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킹 오브 더 힐, 게임에서 모든 규칙을 제거하는 무규칙, 공중에서 볼을 지켜야 하는 헤딩&발리슛 등의 룰을 적용해 매치를 펼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팀이 득점할 때마다 상대 선수가 게임에서 제외되는 서바이벌, 박스 밖에서 득점한 골을 두 배로 계산되는 중거리, 먼저 득점하는 팀이 승리하는 선취점, 세트 피스, 코너킥, 페널티킥, 골키퍼 없이 3v3 매치를 펼치는 등 다채로운 방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얼티메이트 모드에서는 선수의 개성을 높여 시그니처 능력을 나타내는 플레이스타일이 존재하는데, 선수 아이템의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타일에는 두 단계의 레벨이 있어 플레이스타일 플러스는 월드 클래스 선수에게만 있는 시그니처 능력으로, 특정 플레이스타일을 한단계 더 발전시킵니다.

 

게다가 진화를 통해 클럽 선수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커스터마이즈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 난이도 이상의 라이벌전이나 스쿼드 배틀에서 활성 진화 선수를 포함해 매치에서 승리하는 등의 목표를 달성하면, 페이스, 수비, 피지컬 등 새로운 능력치 한도 기준이 도입되어 정해진 최대치에 도달할 때까지 능력치 업그레이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매치 전에 훈련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선수의 실력 향상을 위해 선호하는 훈련 세션에 참가할 수 있고, 훈련 드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 트레이닝 세션을 수행하는 레벨이 향상되고, 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훈련 세션을 통해 선수의 스킬 및 속성을 향상시키면 선수의 시장 가치도 높아지게 됩니다.

 

훈련 세션에 참여하고 경기에서 매치 목표를 완료하면 감독의 평점 점수가 올라가지만, 반대로 감독의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하면 감독이 선수를 임대로 보내거나 이적 명단에 올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스쿼드에서 플레이어는 교체 선수부터 시작해서 평점을 높여 팀의 선발 라인업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감독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해 나가게 됩니다.

 

 

 

마치며

 

[EA 스포츠 FC25]는 각국을 대표하는 프로 축구 클럽과 각 대륙을 대표하는 리그 대회 라이선스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실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축구 스포츠 장르의 게임입니다.

 

선수들의 정해진 포메이션만 사용할 수 있어 팀 관리에서 선수 간의 간격을 조절할 수 없게 되었고, 사실성을 강조하고 있는 축구 게임인데, 얼티메이트 팀에서 여전히 여성 선수들까지 포함되어 있어 능력치의 형평성과 사실성을 헤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볼타 모드를 대신하는 러쉬 모드에서 소규모로 팀을 형성해 빠르게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 시리즈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에 충분하고,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전술적 토대는 실제 축구와 같은 감각을 선사하며, 여기에 한국어 해설이 더해져 귀까지 즐거운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eXhiBiTion2024. 10. 1. 19:29

 

[후기] FC25 얼리 엑세스 나잇 이벤트

 

EA 스포츠의 대표적인 축구 게임인 FC25의 출시에 앞서 이번 작품의 해설을 맡은 임형철해설위원과 팬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FC25 얼리 엑세스 나잇 이벤트]가 지난 920,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PSG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EA를 비롯해 전세계 한정판 신발 발매 및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플랫폼인 슈프라이즈(Shoeprize)’와 아시아 최초의 파리 생제르맹 플래그십 스토어인 ‘PSG 플래그십 스토어 Seoul’의 주최로 개최되었습니다.

 

 

 

PSG가 팝업스토어 형태로 해외에서 매장을 연 적은 있지만,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로 파리 생제르맹이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프랑스와 미국 이후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장 내에서는 해외 직구로만 구매가 가능했던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과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PSG 플래그십 스토어의 1층은 평소 카페와 바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날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맥주와 나쵸를 제공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의 사인 유니폼이나 PSG 구단의 역대 유니폼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층에는 FC25를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체험 부스 외에 유니폼, 인형, 머플러, 핸드폰 케이스, 키링, 스티커, 쿠션, 우산, 비치타월, 머그컵 등 다채로운 파리 생제르맹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선수들의 라커룸이 연상되는 공간도 연출되어 있었고, 이곳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토어에서는 선수들의 한글 프린팅 저지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3층에는 임형철해설위원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사인 행사장과 FC25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고, 관중석이 연상되는 경기장 의자가 있어 이곳에서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도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면서 임형철 해설위원의 리버풀 팀을 상대로 직접 경기를 펼치거나 FC 프로 게이머 나호철 선수를 상대로 대결을 펼쳐 승리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매치가 진행되었고, 참가자 추첨을 통해 PSG 이강인 선수 유니폼을 증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쿠팡플레이 윤창현 캐스터, 스포티비 양동석, 김형책, 백승협 캐스터, 이완우 해설, 김수빈 캐스터 등 해외축구를 중계하던 중계진들도 행사에 참여해 팬들과 함께 했습니다.

 

 

 

행사 중간에는 FC25의 해설 녹음에 참여한 임형철 해설위원의 토크쇼가 열려 해설 녹음 작업 과정에서 정해져 있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중계 텐션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에 대한 얘기와 좁은 공간을 활용해 축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롭게 추가된 러쉬 모드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현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 PSG 구단 마스코트 인형, 플레이스테이션 5, 이강인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파리 생제르맹 홈 경기 직관 티켓 등의 경품을 증정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임형철 축구 해설위원, 김수빈 캐스터와의 기념 촬영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한국어 해설에 참여한 배성재 캐스터가 행사에 함께 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18년만에 콘솔에서도 한국어 해설이 지원되는 것만으로도 이번 FC25는 충분히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