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엑조프라이멀
캡콤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신작 [엑조프라이멀]은 라이브 서비스를 기반으로 거대한 공룡들을 상대로 다양한 능력을 지닌 슈트를 입고 PvP, PvE 모드로 팀 대전을 펼치는 게임입니다.
해머 해즈라는 부대에 소속된 플레이어가 미래의 연구 데이터를 회수하기 위해 AI에 의해 무한히 반복되는 워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되는 스토리를 그린 [엑조프라이멀] 한국어판이 지난 7월 14일, PS5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엑조프라이멀]은 5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이 되어 5 vs 5로 제시하는 미션을 상대 팀보다 먼저 클리어하면 승리하는 팀 기반의 배틀 액션 게임입니다. 미션에 따라 상대 팀 파이터를 직접 공격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상대 팀과 협력하여 10명의 파이터가 함께 적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패턴의 미션이 등장합니다.
특히 플레이어끼리의 PvP가 발생하지 않는 미션에서도 상대 팀의 미션 진행을 방해할 수 있는 수단이 제공됩니다. 미션 진행 중에 필드에 출현하는 도미네이터를 사용하면 대형 공룡을 소환할 수 있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대형 공룡을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상태로 상대 팀 차원으로 전송되어 상대 팀 미션 진행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공룡에 대항하기 위한 엑소 슈트에는 포지션이라는 역할에 따라 어설트, 탱커, 서포터의 3종류가 존재합니다. 어설트는 슈트 종류에 따라 다양한 공격 방법을 지녔으며, 각각 유효 거리나 범위가 다르고, 전투 상황에 따른 공격으로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슈트입니다.
그리고 탱커는 수많은 적이 밀려오는 장소나 돌진해 오는 적의 움직임을 둔화시켜 팀의 선두에 서서 활약할 수 있는 포지션이고, 서포터는 회복뿐만 아니라 슈트 종류에 따라 적의 약화나 아군의 강화 등의 지원도 가능해 지원 능력으로 팀이 전투하기 쉬운 상황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설트에는 사격을 특기로 삼은 중원거리 전투형 슈트인 데드아이, 근접전에 특화된 고속 격투형 슈트인 제퍼, 수류탄을 퍼부어 폭발 효과를 활용할 수 있는 화력 특화형 슈트인 버라지, 원거리 저격이 특기로 위치 선정과 정확한 저격 기술을 요구하는 비질런트 슈트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탱커에는 거대한 방패로 아군을 보호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중량형 슈트인 로드블록, 내장된 병기로 적의 접근을 막고 제압력을 지닌 중장비형 슈트 크리거, 사정거리가 긴 칼로 적을 절단하는 요격 특화형 슈트 무라사메 슈트가 존재하고, 서포터에는 아군의 슈트를 수리하고 능력을 강화하는 위치닥터, 비행 가능한 후방 지원형 스카이 웨이브, 공격과 회복을 구사하는 님버스 슈트 등이 존재해 전투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슈트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엑조프라이멀]에서 플레이어는 항공기를 거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항공기에서는 메뉴에 따라 기내를 이동하여 전투에 참가하는 워 게임 출격, 엑소 슈트 커스터마이징, 보상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 엑소 슈트를 선택하면 스테이터스 화면이 표시되고, 슈트 레벨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워 게임에 참가하여 메달을 획득하면, 슈트 레벨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게 슈트 레벨이 상승하면, 모듈, 코스메틱과 같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서바이벌 패스 레벨도 상승하는데, 프리미엄 티어를 구매하면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격납고에서는 엑소 슈트와 파일럿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격납고에서 플레이어가 원하는 슈트를 설정하면 해당 슈트로 출격할 수 있게 되고, 엑소 슈트에 공격, 회복, 이동 등 다양한 성능을 지닌 리그와 엑소 슈트의 성능을 변경하는 아이템인 모듈을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모듈에는 대미지 증가, 이동 속도 상승, 공격 받는 대미지 감소, 재장전 시간 단축, 재생력 강화, 체력 회복, 체력 증가, 시스템 복구, 무기 자동 재장전, 방어력 상승, 이동 거리 증가, 위험 감지, 충격 완화, 재생력 강화, 내구성 강화 등의 모듈이 존재합니다.
항공기 항목에서는 플레이어의 레벨과 서바이벌 패스 획득 보상을 확인하고, 플레이어 태그와 어워드 플레이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레벨 보상에는 새로운 슈트, 리그, 모듈 등의 잠금이 해제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다른 플레이어에게 표시되는 플레이어 태그, 어워드 플레이트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태그에는 엠블럼과 배경을 설정할 수 있으며, 워 체스트, 서바이벌 패스, 슈트 레벨 등으로 장착할 수 있는 항목을 늘려나갈 수 있고, 어워드 획득 상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엑조프라이멀]에서 디노 서바이벌 모드는 5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이 되어 공룡과 싸우며 상대 팀보다 먼저 미션 달성을 노리는 모드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미션에는 지정된 공룡을 토벌하는 목표 토벌, 착륙한 수직 이착륙기를 공룡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어, 데이터 키라고 불리는 오브젝트를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데이터 키 호위 등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공룡을 쓰러뜨리면 오메가 해머에 에너지가 모이고, 에너지가 최대치가 되면 목표 오브젝트를 파괴하고, 방어막을 해제하면서 나아가는 해머 차지, 상대 팀과 배틀을 펼치면서 필드에 출현하는 에너지를 모으는 에너지 테이커, 필드 여러 곳에 설치된 업링크를 확보하고, 목표치까지 데이터를 전송하는 업링크 컨트롤 등 다채로운 방식의 미션을 통해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엑소 슈트에는 리그라고 불리는 추가 장비를 하나 장착할 수 있습니다. 리그는 슈트와 마찬가지로 전투 중에도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해 특정 슈트 능력을 장점을 살리거나 단점을 보완하는 등 플레이어의 전투 스타일에 맞춰 선택이 가능합니다.
리그에는 공격을 막는 방패를 펼치는 실드, 접촉한 적을 마비시키는 블레이드, 강력한 레이저를 쏘는 캐논, 착탄 지점에 회복 필드를 펼치는 에너지 탄을 쏘는 에이드, 이동 방향으로 재빠르게 부스트 점프를 하는 캐터펄트, 공격 후 거대한 드릴로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드릴 피스트 등이 존재합니다.
스토리 항목에서는 디노 서바이벌 진행에 따른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이미지와 음성 기록인 로스트 데이터를 분석하여 섬을 탈출하기 위한 수수께끼를 풀면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분석 맵은 로스트 데이터와 수수께끼의 관계를 표시한 것으로 스토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스토리 진행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께끼는 분석 맵에 미스터리로 표시되는데, 필요한 로스트 데이터를 모으면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스터리를 풀고 분석 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엑조프라이멀]은 포지션이라고 하는 역할에 특화된 엑소 슈트를 입고, 흉악한 공룡을 타파하는 팀 대전형 매시브 액션 장르의 게임입니다.
멀티플레이 중심의 게임이라 다른 유저와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야 하는데, 매칭된 플레이어의 레벨 중 가장 레벨이 낮은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콘텐츠가 결정되다보니 초반에는 데이터 키 호위 미션만 반복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초반의 지루함을 견뎌내고 10레벨을 달성하면, 수천 마리의 공룡을 타파하는 10인 레이드 콘텐츠가 해금되고, 보스전을 진행하는 등 보다 다채로운 PvE, PvP 모드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게임피아로부터 제품 협찬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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