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 역사상 가장 길게 이어지고 있는 스토리’라는 기록을 보유한 ‘철권’ 시리즈. 이번 작품은 ‘철권 7’의 엔딩에서 약 반년 후의 이야기를 무대로 한다. 티저 트레일러의 대사 ‘널 죽이고… 모든 것을 끝내겠다!’는 진의 대사에서 볼 수 있듯, 진은 스스로 숙명에 맞서기 위해 아버지인 ‘카즈야’와의 싸움에 도전하며, 그 싸움은 다시 한번 세계가 말려드는 전쟁을 초래한다.
■ 진의 어머니 ‘카자마 준’이 플레리어블 캐릭터로 등장!
시리즈 넘버링 타이틀 중에서는 ‘철권 2’ 이후, 25년만에 진의 어머니인 ‘카자마 준’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한다. 지금까지 행방불명이었던 준이 어떻게 스토리에 등장하는지, 나아가 그녀의 존재가 진과 카즈야의 부자 대결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인지, 이번 작품의 스토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 5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참전!
철권 시리즈 팬에게는 익숙한 ‘라스 알렉산데르손’, ‘폴 피닉스’, ‘마샬 로우’, ‘킹’, ‘잭 8’ 5명의 캐릭터가 제2차 트레일러에 등장한다. 모두 ‘철권 7’로부터 완전히 리뉴얼 된 신규 모델링으로 참전한다.
■ 배틀 콘셉트와 새로운 시스템
이번 작품의 배틀 콘셉트의 키워드는 '어그레시브(Aggressive)'. '철권' 시리즈만의 플레이 감각과 전략적인 싸움은 그대로, 더욱 공격적이며 적극적인 공방과 강화된 스테이지 파괴 기믹 등을 통해 '플레이하는 사람'과 '관전 중인 사람' 모두에게 시리즈 최고의 호쾌함을 선사한다.
그 열쇠가 되는 새로운 배틀 시스템이 바로 '히트(Heat)' 시스템이다. 특수한 액션은 물론, 각 캐릭터의 개성 및 특성을 강화함에 따라 플레이어 자신이 능동적으로 수 싸움을 걸 수 있으며, 공격의 기점으로 삼을 수도 있다.
리얼 플레이어 모션 기술이 도입되어 클린치 컨트롤, 서브미션 시스템, 그래플 어시스트, 그라운드 앤 파운드 등 생생한 격투 모션을 재현하여 이동, 공격, 콤보 연계로 파이터들을 조작하여 순간의 선택이 승패를 결정짓는 UFC 시리즈의 신작인 [UFC 4]가 지난 8월 14일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화 되어 PS4용으로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이종격투기는 복싱, 유도, 레슬링, 합기도, 태권도 등 여러 무술을 대변하는 격투가들 가운데서 세계에서 가장 강한 자를 찾는다는 컨셉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후 종합 격투기로 인식을 전환하며 UFC(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는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종합격투기 단체로 대중적인 스포츠로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UFC 브랜드를 이용한 타이틀을 개발할 수 있는 라이선스가 2012년부터 독점 라이선스로 EA로 넘어가면서 2014년 EA 스포츠의 [UFC]가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물리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섬세하고 사실적인 복싱 감각을 선사했던 [파이트 나이트] 시리즈의 제작진이 참여해 입식과 그라운드에 따른 파이팅 스타일과 상처와 타박상을 입는 등 기존 격투게임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감각을 선보인 작품입니다.
이번 작에서는 상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껴안는 클린치 컨트롤에 리얼 플레이어 모션 기술을 도입해 포지셔닝과 물리적 환경에 있어 보다 자연스러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클린치 기술을 활용해 전방 이동이나 상대 선수와 타격에서 멀어져 발생하는 타격 시스템에 통합되어 자연스럽고 빈번한 클린치 순간들이 연출됩니다.
게다가 테이크다운에도 리얼 플레이어 모션 기술이 도입되어, 여러 가지 새로운 테이크다운 모션을 통해 플레이어는 자신의 컨트롤과 선수 속성에 따라 적극적으로 테이크다운 시도를 전개하거나 방어하는 드라이빙 테이크다운 등 임팩트 있는 레슬링 기술들로 다양한 결과를 연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커리어 모드에서는 경기 전까지 주간 포인트를 소모하여 훈련 캠프 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스파링에서는 MMA의 다양한 측면을 전문으로 하는 훈련 파트너와 함께 연습해 피트니스를 향상시키고, 에볼루션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훈련 캠프에 선수를 초대하여 새 기술을 배우거나 테이프를 시청해 다음에 상대할 선수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선수의 인지도에 따라 캐시를 벌고 인기를 올릴 수 있는 프로모션과 스폰서십을 이용할 수 있어 경기 이벤트 포스터를 배포하여 홍보하고, 소셜 미디어에 게시물을 올려 다음 경기를 위해 팬들의 인지도를 높이거나, 스폰서십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선수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개선하면 선수 초대에서 새 기술을 배우는 비용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UFC 4]의 커리어 모드에서는 아마추어에서 시작하여 UFC 명예의 전당까지 오르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홈에서는 경기 이력, 순위, 계약 보너스와 WFA 또는 UFC로부터 경기 오퍼와 계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 오퍼가 주어진 경우 이를 수락하거나 거절할 수 있는데, 경기 오퍼를 거절하면 라이벌을 만들 수 있지만, 계약과 보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스파링을 통해 획득한 에볼루션 포인트를 사용해 선수 속성을 강화하거나 새 특수 능력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특정 속성은 수명이 줄어들 때마다 비용이 증가하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용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부상으로 속성을 잃었을 경우에는, 에볼루션 포인트를 사용해 회복해야만 합니다.
선수 메뉴에서는 에볼루션 포인트를 사용해 선수 속성 업그레이드, 부상 회복, 특수 능력 해제, 기술 편집 등을 할 수 있고, 소셜 미디어 옵션에서는 다른 선수와 교류해 좋은 관계나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매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속성에는 정확도, 블로킹, 풋워크, 헤드 무브먼트, 킥 파워, 킥 속도, 펀치 파워, 테이크다운 방어, 클린치 그래플, 클린치 타격, 그라운드 타격, 테이크다운, 지구력, 맷집, 회복 등이 존재하고, 특수 능력에는 그래플 디펜스 강화, 서브미션 디펜스 능력 향상, 스핀 킥 정확도 향상, 체력 회복 등 다양한 능력들이 존재해 선수를 육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온라인 모드에서는 생성된 선수로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거나 UFC 전설의 선수로 기습 대전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경기 규칙에는 클래식 경기, 그래플링, 그라운드, 서브미션이 없는 스탠드 앤 뱅, 빠른 템포로 격렬한 경기를 펼치는 녹아웃 모드,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식대로 플레이를 하는 커스텀 대전 등의 규칙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라운드 수, 경기 장소, 난이도, 경기 시간 속도, 공식 체급 유형 및 둘 이상의 체급을 복합하는 혼합, 선수의 특수 능력 활성화, 스태미나 회복, 스태미나 소비량, 체력 회복, 대미지 등을 설정해 온라인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랭킹 대회를 펼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UFC 4]에서는 선수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선수 유형, 성별, 체중, 신장, 별명, 고향, 나이, 자세, 등장 음악, 헤어, 얼굴, 눈, 바디, 피부 톤, 타투, 액세서리, 탑, 바텀, 글러브, 마우스 피스, 감정 표현 등 준비된 템플릿 중 선택하거나 세부 설정을 통해 깊이, 높이, 너비, 부피, 위치, 돌출, 기울기 등 세세한 설정도 가능합니다.
선수 유형에는 라운드하우스 및 스위치 킥이 더 빠르고 정확한 킥복서부터 스트레이트, 스피닝 펀치가 더 빠르고 정확한 복서, 이동 시 더 적은 스태미나를 소비하는 밸런서, 스탠딩 상태에서 그래플링 시 더 적은 스태미나를 소비하는 레슬러, 바텀 포지션에서 서브미션 디펜스 능력이 향상되는 주짓수까지 5가지 유형이 존재합니다.
타격 공격에는 근거리 타격으로 스트레이트, 잽, 훅, 어퍼컷, 오버핸드의 펀치 공격과 라운드하우스 킥, 바디 킥, 레그 킥, 스피닝 킥, 케이지 킥 등의 킥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한편, 타격을 날리는 순간에 카운터를 당하면 더 많은 대미지를 받게 되므로, 타격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클린치를 통해 탑 포지션에 있으면 테이크다운 외에도 트립과 스로우를 시도할 수 있고, 엘보, 니킥의 무에타이 플럼을 전개할 수도 있으며, 일부 선수는 넥 타이 포지션에서 플라잉 암바를 시도하는 등 플라잉 서브미션을 구사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에게 상태 이상이 발생하거나, 스태미나가 상대보다 유리한 상황이라면 기술 세트에 따라 트랜지션 옵션이 생기고, 유리한 포지션으로 트랜지션을 하거나 서브미션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그래플 어시스트 컨트롤을 통해 일어나기, 그라운드 앤 파운드 포지션으로 이동하기, 서브미션 이동하기 중 유리한 포지션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됩니다.
조인트 서브미션으로 공격하려면 각 선수의 코너에 맞는 색상으로 나타나는 L2, R2 버튼을 이용해 서로의 바가 겹치게 해야 하고, 반대로 탈출하려면 버튼을 이용해 바를 상대와 멀어지게 해야 합니다. 한편 초크 서브미션으로 공격하려면 L 스틱을 이용해 서로의 바가 겹치게 해야 하고, 반대로 탈출하려면 스틱을 이용해 바를 상대와 멀어지게 해 슬램에서 빠져나갈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UFC 4]는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와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하여 제작된 만큼 웰터급 챔피언인 ‘카마루 우스만’, 미들급 챔피언인 ‘이스라엘 아데산야’,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장 웨이리’ 등 실제 선수들을 조작하여 격투를 즐길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좌우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상대에게는 훅을 사용하거나,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상대에게 어퍼컷으로 반격을 하는 등 다채로운 상황에 맞는 적절한 기술을 펼치기까지는 많은 연습을 요구하는 만큼 진입 장벽이 느껴지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전작과는 다르게 테이크다운 공방에 이동을 더해 상대를 케이지로 몰아넣거나 풋워크로 상대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저지하는 등 선수 속성과 플레이어 기술에 따라 보다 역동적이고 짜릿한 승부를 펼칠 수 있게 되었으며, 초크와 서브미션은 미니 게임 방식으로 대체되어 보다 쉽게 기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