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2011. 4. 12. 13:35

보드게임으로 즐기는 마법천자문 한자 고누놀이

 

 

아울북에서 출간한 [마법천자문]은 서유기의 내용을 토대로 한자의 훈과 음을 외치고 한자를 쓰면 마법이 실현되는 한자마법으로 아이들이 상상하는 여러 마법들을 한자로 구현함으로써 교육적으로 효과가 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며 만화, 뮤지컬, 게임 등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와이티미디어에서는 특정한 형태로 그려진 놀이판 위에서 정해진 수의 놀이 말을 가지고 겨루면서 상대방의 말을 잡거나 상대방의 집을 먼저 차지하는 우리나라 전통놀이 중의 하나인 고누놀이를 바탕으로 보드게임을 통해 자연히 한자를 익힐 수 있는 [마법천자문 한자 고누놀이] 시리즈를 출시하였습니다.

 

 

 

[마법천자문 한자 고누놀이 8.7]에는 한자연습장, 게임설명서, 한자카드 120, 보드게임 놀이판과 한자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비닐지퍼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자능력검정시험 7, 8급의 핵심 한자 120개가 음과 뜻, 예문과 함께 카드로 만들어져 있고 한자카드에는 가위, 바위, 보와 숫자를 표시해 카드마다 속성과 레벨을 나누어 두었더군요.

 

 

 

[마법천자문 한자 고누놀이]에는 별도로 한자연습장이 포함되어 있어 보드게임을 통해 익힌 한자를 연습장에 직접 써보며 글쓰기 연습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법천자문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인 손오공, 삼장, 옥동자, 여의필, 돈돈, 맥주병, 대장군 이랑, 토생원 등 10종의 캐릭터 중에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놀이판의 체크포인트에 전략적으로 한자카드를 배치하면 보드게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순서를 정하고 상대방의 마법천자문조각을 향해 한번에 한 칸씩 한자카드를 이동합니다. 이어진 선의 방향에 따라 전, , , 우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자신의 한자카드는 언제든지 뒤집어서 적혀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동하다가 상대방의 카드를 만나면 대결이 펼쳐집니다. 대결이 펼쳐지면 자신의 한자카드에 적힌 한자의 음과 뜻을 외치고 가위, 바위, 보 상성관계에 의해 대결의 승패가 결정됩니다. 대결에서 진 쪽은 상대방의 카드를 기억해 전략적으로 자신의 한자카드를 배치해 나가기 때문에 기억력과 판단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더군요.

 

 

 

서로 같은 속성의 한자카드가 대결을 펼칠 때는 카드에 적힌 숫자가 높은 쪽이 승리하게 됩니다.

 

 

 

만약 한자카드의 속성과 숫자가 모두 일치한다면 서로의 카드는 둘 다 탈락하게 됩니다.

 

 

 

대결규칙을 통해 게임을 진행하면서 상대방의 마법천자문 조각에 도착하는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게임을 통해 상대방의 한자카드를 추리해 보고 자신의 한자카드를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방어할 수 있는 사고력이 요구되더군요.

 

 

 

게임 놀이판은 양면으로 되어 있어 한 면은 2인용과 4인용(22 협력전)을 즐길 수 있고 반대 면에서는 12장의 카드 중 9장만을 배치해 3인이 동시에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법천자문 한자 고누놀이] 8.7급 외에 6급도 함께 출시되어 있어 아이의 능력에 따른 제품을 선택해 한자능력검정시험 8급에서부터 6급까지의 한자를 보드게임을 통해 쉽게 익힐 수 있고 게임 방식이 간단하고 플레이타임도 짧아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더군요. 특히 기억력이나 판단력 등의 지능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한자카드를 통해 접했던 한자들을 한자연습장을 통해 다시 쓰기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아이에게 한자공부를 놀이처럼 재미있는 활동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더군요.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