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3. 9. 22. 13:54

 

[네포스] 삼성 라이온즈 홈 유니폼

 

 

1982 2, 대구를 연고지로 창단된 삼성 라이온즈(Samsung Lions)의 홈 유니폼입니다. 창단 이후 현재까지 팀명과 모구단, 연고지가 변경되지 않은 팀은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유일하죠.

 

 

 

2008 시즌부터 착용한 현재의 유니폼은 기존의 V넥 대신 버튼형 방식의 디자인으로 바뀌었는데, 역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 중 최고의 디자인으로 평가 받고 있죠.

 

 

 

등번호 폰트는 종전과 같지만, 2012 시즌부터 등번호 숫자에 회색 테두리 줄이 추가되어 투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팔에는 연고지인 대구패치가 부착되어 있는데, 2013 시즌부터는 선수용과 동일하게 삼성화재패치로 변경되었더군요. 이로 인해 삼성 프로 스포츠 유니폼 중에 연고지역명이 없는 유일한 유니폼이 되어버렸죠.

 

 

 

모기업이 삼성그룹이기 때문에 삼성 계열사와 관련된 스폰서가 많은데, 이번 시즌에는 왼쪽 팔에 삼성생명패치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1983년부터 유니폼의 메인 컬러를 파란색으로 고정하면서 파란색이 삼성의 상징처럼 되어 버렸죠. 가슴에는 파란색의 Lions로고에 모기업의 로고까지 더해져 있는데, 홀메쉬 망사 원단으로 여름철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네포스 몰에서 12,000원을 추가하면 마킹키트 부착도 가능합니다. 2003 6월 세계 최연소 개인 통산 300호 홈런의 대기록을 세웠으며, 10 2 56번째 홈런을 쳐 시즌 최다 홈런 아시아 신기록까지 달성하여 국민타자의 별칭을 가진 등번호 36번의 이승엽선수로 마킹을 부탁했죠.

 

2011, 8년간의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친정 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을 체결하여 한국 프로 야구로 복귀한 이후 한국시리즈 MVP, 지명 타자 부문 골든 글러브 수상, 홈런레이스 우승 등 여전한 라이언 킹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죠.

 

최근 허리 통증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는데, 건강 회복해서 다시 좋은 활약 펼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네포스 유니폼 외에 고급형, 스페셜 골드, 선수유니폼 등 다양한 가격대의 유니폼이 판매 중인데 가격이 저렴할수록 상대적으로 디테일이 떨어지는 것 같네요.

 

특히 선수이름과 등번호 마킹은 오바로크치는 형식이 아니라 접착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있어 세탁시 쉽게 떨어져버리는 단점이 있더군요. 왕복택배비를 부담하고 네포스 측에 유니폼과 함께 떨어진 부위의 글씨를 함께 동봉해 보내면 A/S가 가능하다고 하나, 모음이나 자음 하나라도 분실하면 마킹키트를 다시 구입해야만 하더군요.

 

 

 

삼성 라이온즈 201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기념으로 100매 한정 발행된 순은 메달입니다.

 

 

 

2011 정규 시즌, 한국시리즈, 아시아 시리즈 우승으로 국내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이룬 영광과, 2012 한국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길 응원합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