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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2012. 9. 12. 14:32

Xbox360 인비테이셔널 2012 후기

 

 

올해로 4회째를 맞는 [Xbox360 인비테이셔널 2012] 행사가 지난 9 5일 개최되었습니다. 작년까지는 잠실 롯데월드에서 개최되었었는데, 올해는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마친 19세 이상 성인만 참가가 가능했기 때문에 행사장 입구에서 참가신청 확인을 거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신청 확인을 하니 [헤일로 4], [Xbox360] 글씨가 새겨진 실리콘 스포츠 패션밴드와 음료 쿠폰을 나눠 주더군요.

 

 

 

올해 출시될 기대작들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행사장 내부는 Xbox360 유저들로 발 디딜 틈 없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더군요. 행사장 공간에 비해 참석 인원이 너무 많은 관계로 행사장을 퇴장한 후에는 재입장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음료 쿠폰으로 맥주, 주스, 콜라 중 음료가 1회 제공되었고 저녁 시간인 만큼 핫도그가 무제한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음료가 한번만 제공되는 것이 아쉬웠는데, 선수라고 적혀있는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람과 게임 대결을 펼쳐 이기면 맥주를 제공해 주더군요.

 

 

 

행사장 2층에는동서게임에서 운영하는 기프트 샵이 마련되어 있어 Xbox360 콘솔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시리얼 번호 확인을 거쳐 콘솔 패키지, 주변기기, 타이틀 등을 최대 30%까지 특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 오프닝과 함께 댄스팀의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 컨슈머 채널 그룹 마크 영 전무의 환영사와 마이크로소프트 Xbox 아시아 세일즈 & 마케팅 총괄 레니 아답보의 기조연설이 진행되었습니다.

 

 

 

[DOA 5]의 하야시 요스케,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의 하라다 가츠히로, [바이오하자드 6]의 고바야시 히로유키, [댄스센트럴 3]의 매트 보치 등 유명 게임 프로듀서 및 개발자들이 참석해 보다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어 주더군요.

 

 

 

Xbox Live를 통해 진행 예정인 아시아 최고의 게이머를 뽑는 XFriends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올해로 Xbox 발매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Xbox360 콘솔 패키지의 모습을 한 대형 케이크의 커팅식도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송진호 이사의 Xbox360 비즈니스 리뷰를 통해 Xbox가 추구하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교육(Education), 운동(Exercise) E3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1월 출시 예정인 [헤일로 4]의 발매와 함께 콘솔 리미티드 에디션(528,000), 특별 한정판(74,800), 한정판 무선컨트롤러(69,000) 등이 출시될 예정이고, 발매 이벤트로 [헤일로 4] 게임 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2012 런던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인 조준호 선수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태릉선수촌에Xbox360과 키넥트를 지원을 약속 받고 [댄스 센트럴 3]를 직접 시연해 보이면서 오프닝 무대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10 19일 출시 예정인 [댄스 센트럴 3]는 단독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개발자들과 함께 즐겁게 시연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K-POP을 대표하는 2NE1내가 제일 잘나가가 수록되어 이슈가 된 타이틀이죠.

 

80년대의 비보이 스타일, 90년대의 하우스 스타일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 곡들을 접해볼 수 있고 개발자가 싸이의강남스타일 DLC로 제작하고 싶어하는 만큼 여러 K-POP를 접해볼 수 있는 기대를 갖게 하는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Xbox360 대표 레이싱 게임인 [포르자 호라이즌]도 별도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도시뿐만 아니라 황야나 협곡 등을 배경으로 레이스를 펼칠 수 있고 시리즈 최초로 음성까지 완전 한글화 예정인 작품이라 더욱 관심이 가는 타이틀입니다.

 

 

 

마지막 부스는 [페이블 저니]가 장식하고 있더군요. 부스에서는 [페이블 저니]의 수석 아티스트 탁 사이토가 직접 참가자들의 시연을 돕고 있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도 키넥트 센서를 활용해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고 역시 음성까지 완전 한글화를 거치는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타이틀이죠.

 

 

 

11 6, 자막 및 음성 한글화를 통해 출시 예정인 [헤일로 4]는 역시나 외국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더군요. 전작에 비해 깔끔하게 다듬어진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무삭제 버전으로 10 4일 전세계 동시 발매 예정인 캡콤의 인기 서바이벌 호러 게임인 [바이오하자드 6]입니다. 레온을 비롯한 4명의 주인공들이 각각의 스토리를 펼치며 움직이면서도 사격이 가능한 TPS 장르를 통해 보다 강화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더군요.

 

 

 

프리퀄 작품으로 1편 이전의 스토리를 담은 [로스트 플래닛 3]입니다. 1편과 비슷한 느낌으로 기대할만한 요소를 엿보진 못했네요.

 

 

 

9 21일 출시 예정인 [보더랜드 2]입니다. FPS 장르에 롤플레잉 요소를 결합시켜 독특한 게임성을 선사하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타이틀이라 순번 대기표까지 받아서 기다려 플레이 해 본 [피파 13]입니다. 관중들의 함성 소리를 듣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헤드폰에서 소리가 나질 않더군요. 부드럽고 상황에 따른 다양한 모션으로 출시 일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더군요.

 

 

 

10 12일 발매 예정인 [XCOM]입니다. 1993년 출시된 [XCOM]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전략 액션 게임 장르를 선보이고 있더군요.

 

 

 

행사장 한편에는 [마이버드] 제품의 시연대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가상의 100인치 화면을 통해 보다 실감나는 게임 구현을 기대했는데 HDMI 입력에 비해 해상도가 떨어져 보이고 안경을 착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격거리가 느껴져 화면을 집중하기 어렵더군요.

 

 

 

무대 이벤트로 MC 이성은과 방송 해설을 맡고 있는 박현규 선수의 진행으로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경기도 진행되었습니다. 철권 고수인 세인트 선수를 상대로 대전을 펼쳐 이기면 하라다 프로듀서가 직접 아트북을 선물하더군요.

 

 

 

플래툰 쿤스트할레 2층에도 발매 예정 타이틀들의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LG 3D TV 3D 안경도 마련되어 있어 보다 입체감 있는 게임 시연이 가능했습니다.

 

 

 

외주제작을 통해 단테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는 [DmC 데빌 메이 크라이]입니다. 화끈한 스타일리쉬 액션 감각은 여전한데 데빌 메이 크라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기대감도 높아져 색안경을 쓰고 보게 되는 것 같네요.

 

 

 

9 27일 발매 예정인 [데드 오어 얼라이브 5]입니다. 캐릭터가 땀을 흘리거나 물에 젖는 표현과 배경의 환경 변화로 보다 다이나믹한 격투 감각을 느낄 수 있어 퀄리티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더군요.

 

 

 

발매일이 9 11일에서 13일로 이틀 연기되어버린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입니다. 아케이드 모드 외에 콘솔 버전만의 새로운 모드와 추가 콘텐츠들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 더욱 기대되는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역시나 경품 추첨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경품 추첨권을 받지 못해 응모 조차 못해봤네요. [Xbox360 인비테이셔널 2012] 행사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지만 게임 시연회는 저녁 11시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기대하고 있던 [메달 오브 아너 : 워 파이터], [NBA 2K13], [니드포스피드 : 모스트 원티드]가 출품 예정 타이틀에서 빠져 기대하고 있는 게임들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올해 발매 예정인 기대작들을 직접 만나보고 유명 프로듀서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