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세계 유명 휴양지에 입체 호텔을 짓는 호텔의 제왕
국내 최초의 보드게임인 [부루마불]은 각 나라의 주권카드를 구입하여, 자신의 땅에 건물을 지어 임대료를 받는 보드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은 즐겨봤을 대표적인 보드게임이죠.
[호텔의 제왕]은 세계 유명 휴양지로 무대를 옮겨 호텔을 지을 부지를 확보하고, 호텔을 짓고 투자하여 수입을 얻고 경쟁하는 보드게임입니다.
구성품
보드게임 [호텔의 제왕]은 게임판, 28개의 호텔 건물을 조립할 수 있는 부품, 휴양 시설, 권리 증서, 관제탑, 격납고, 호텔 입구, 지폐, 비행기 말, 2개의 주사위,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임 준비하기
우선 타워, 비치 클럽, 리조트, 드래곤 게이트, 아티카 등 총 8종류의 지붕과 건물 부품들을 알파벳 기호에 맞게 그림을 참고하여 호텔 건물을 조립합니다.
게임판에 격납고와 관제탑을 놓고, 호텔 건물, 휴양 시설, 호텔 입구, 권리 증서 등을 게임판 근처에 정리해 두고, 플레이어는 각자 자기 비행기 말 하나씩을 정하고 은행으로부터 12,000 달러를 지급받아 게임을 즐길 준비를 합니다.
진행 방법
게임 진행 순서에 따라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수만큼 비행기 말을 움직이는데, 만약 도착한 칸에 다른 사람의 말이 있다면 그 다음 빈칸까지 전진하고, 6이 나왔다면 도착한 칸에 정해진 지시를 수행한 뒤 다시 주사위를 굴리고 차례를 한 번 더 진행합니다.
증서 구입 칸에서는 아직 건물이 지어지지 않은 인접한 부지의 호텔 권리 증서 한 장을 살 수 있고 증서를 구입했다면 다음 차례부터는 그 지역에 호텔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도착한 칸의 권리 증서를 이미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더라도 아직 건물이 지어지지 않았다면 그 사람에게 권리 증서를 살 수도 있습니다.
건설 허가 칸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리 증서가 하나라도 있다면 건설 허가를 받아 권리 증서를 가진 부지 한 곳에 호텔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여러 호텔 부지에 동시에 건물을 지을 수는 없지만, 한 부지에 한번에 여러 개의 호텔을 지을 수는 있습니다.
공짜 건물 칸에서는 권리 증서를 소유한 곳 중 하나에 호텔 1개를 공짜로 지을 수 있습니다. 만약 모든 부지에 건물을 다 지은 상태라면 건물 대신 휴양 시설을 공짜로 지을 수 있게 됩니다.
공짜 입구 칸에 도착하면 건물이 하나라도 세워진 권리 증서를 가지고 있다면 그 호텔과 인접한 칸에 입구 하나를 공짜로 놓을 수 있습니다. 이때 입구는 한 방향으로 하나만 놓아야 합니다.
게임의 변수들
건설 허가 칸에서 자신의 부지에 호텔을 짓겠다고 결정했다면 빨강색, 녹색, H, 2 표시가 있는 특별 주사위를 굴립니다.
빨강색은 돈이 있더라도 허가가 나지 않아 건물을 지을 수 없는 승인 불가, 녹색은 은행에 돈을 내고 호텔을 세울 수 있는 승인, H는 돈을 내지 않고 호텔을 세울 수 있는 무료, 2는 두 배의 가격을 내고 호텔을 지어야 합니다.
이렇듯 건설 허가에는 운이 따라야 하는데, 만약 특별 주사위에서 2가 나왔다면 플레이어는 다른 재산을 팔아서라도 건물 세우는 비용을 지불해야만 합니다.
라운드 승리 조건
호텔 임대료를 내야 하는데 가진 돈이 부족하다면 소유한 부지나 호텔을 경매에 부칠 수 있습니다. 경매를 통해 다른 사람들은 자유롭게 입찰 가를 말하고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사람에게 돈을 받고 건물과 부지 전체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경매로 재산을 팔고도 빚을 갚을 수 없다면 파산하고 게임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한 사람만 남고 다른 사람들이 모두 파산하면 게임은 종료되고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게임 즐기기
격납고 옆 빨간색 선을 통과할 때마다 은행으로부터 월급 명복으로 2,000달러를 지급받습니다.
관제탑 옆 노란색 선을 통과할 때마다 자기가 가진 부지에 호텔 건물이 최소한 하나 지어져 있다면 입구를 하나씩 세울 수 있습니다.
호텔과 인접한 칸을 골라 방향에 맞게 연결되는 입구를 놓을 수 있는데, 한 칸에는 하나의 입구만 놓을 수 있을 뿐, 한 칸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입구를 놓을 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호텔 입구가 있는 칸에 도착했다면 호텔 주인에게 임대료를 내야 합니다. 임대료는 주사위를 굴려서 며칠 묵을 지가 정해지고, 건물 개수와 주사위 숫자에 따라 권리 증서를 참고하여 정해진 임대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호텔의 제왕]은 권리 증서를 구입해 호텔 지을 부지를 확보하고 건물을 짓기 위한 허가를 받아 호텔 건물을 늘려나가며 호텔의 제왕이 되기 위한 보드게임으로 [부루마블]의 호텔 심화 버전이더군요.
특히 각 지역 호텔들의 특색을 반영해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 이 포스팅은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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