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철권 3D 프라임 에디션 개발자 간담회
반다이남코파트너즈 코리아와 인트라링스가 5월 1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스카우트연맹 회관 1층 세미나 실에서 [철권 3D 프라임 에디션] 런칭 기념 개발자 간담회를 주체하였습니다.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선정된 분들만 참석할 수 있는 자리라 개인 확인을 거쳐야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대형 배너와 포스터들이 간담회를 홍보하고 있었으며 50명의 팬들과 웹진 기자, 경기에 참관할 프로게이머들의 자리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고 다양한 음료와 다과가 준비되어 있어 간담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반다이남코파트너즈 코리아의 박희원 지사장님의 인사말로 공식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지사장님이 생각보다 젊은 훈남이시더군요.
이이서 철권의 프로듀서이자 디렉터인 ‘하라다 가츠히로’씨가 입장하여 게임에 관한 이야기와 유저들과의 Q & A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닌텐도 3DS 전용 타이틀인 [철권 3D 프라임 에디션]은 3DS의 특징을 살려 3D 입체 화면으로 대전 격투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이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부분이고 PS3 버전과 같이 CG 영화인 [철권 블러드 벤전스]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타이틀입니다.
특히 초당 60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다양한 콤보의 단축키를 설정해 초보자도 손쉽게 콤보를 구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더군요.
디렉터 ‘하라다 가츠히로’씨는 개인적으로 FPS 게임을 좋아하는데 이번 달에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 3]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철권 X 스트리트 파이터]의 개발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3DS의 엇갈림 통신을 통해 ‘하라다 가츠히로’씨의 Mii도 만나볼 수 있더군요.
Q & A 시간에 이어 8명의 철권 프로게이머들이 펼치는 스페셜매치가 이어졌는데 박현규 선수의 해설로 8강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경기는 정면의 대형 스크린과 측면의 TV를 통해 앉은 자리에서도 쉽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스틱 조작에 익숙한 프로 선수들인지라 주 캐릭터보다는 컨트롤이 어렵지 않은 캐릭터를 주로 선택해 경기에 임하더군요. 3DS의 조작이 불편한지 기술이 잘 먹히지 않는 모습도 보였지만 이내 특성을 파악했는지 긴장감 있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더군요.
스페셜매치에서는 나진 엠파이어 소속의 데자뷰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헤이하치 복장으로 등장한 하라다 프로듀서가 자신이 직접 입었다는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 티셔츠와 크리스티의 피규어를 데자뷰 선수에게 우승 상품으로 전달했습니다.
Tekken 퀴즈왕 순서에는 OX퀴즈를 통해 철권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 출시를 통해 우승자를 가려 퀴즈왕에게 닌텐도 3DS를 증정하기도 했습니다.
추첨을 통해 디렉터의 사인이 담긴 [철권 3D 프라임 에디션] 패키지를 참가자 선물로도 증정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팬 사인회를 통해 준비된 포스터와 철권 관련 소장품이나 애장품에 ‘하라다 가츠히로’씨의 사인을 직접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부 유저분들의 다소 무리한 부탁에도 친절히 응대해 주며 그림과 함께 일일이 사인해 주시더군요.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타이틀 로고가 들어간 기념 티셔츠를 나눠 주더군요. 앞으로도 신작 게임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올 가을 발매 예정인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출시 때 ‘하라다 가츠히로’ 프로듀서를 다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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