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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07 스팁 윈터 게임 에디션 리뷰
  2. 2010.01.19 오크밸리(OAK Valley)에서의 1박 2일
Game reView2018. 1. 7. 22:33

 

[리뷰] 스팁 윈터 게임 에디션

 

 

E3 2016에서 공개한 [스팁(steep)]은 알프스 산맥과 알래스카의 거대한 설원을 무대로 스키, 윙슈트, 스노우보드, 패러글라이드를 활용해 레이스를 펼치는 익스트림 스포츠 게임이었습니다.

 

12 6일 유비소프트에서 새롭게 출시한 한국어판 [스팁 윈터 게임 에디션]은 확장팩이 수록된 버전으로 동계 올림픽 게임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게임특징

 

 

2016 12, 유비소프트에서 출시한 [스팁(steep)]은 프랑스 알프스와 미국 알래스카 등 실존 지형의 거대 설산을 무대로 스노우보드, 스키, 패러글라이딩, 윙수트 등을 즐기는 오픈 월드 장르의 익스트림 스포츠 게임이었습니다.

 

플레이어는 스노우보드, 스키, 윙수트, 패러글라이드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눈 덮인 설원을 질주하거나 하늘을 가로지르며 숨겨진 장소를 찾아내고 독특한 도전들을 수행하면서 거대한 산악을 정복하는 경험을 느낄 수 있는 타이틀이었습니다.

 

 

 

 

E3 2017 유비소프트 컨퍼런스에서 [스팁]의 첫 번째 확장팩인 로드 투 더 올림픽을 공개했었습니다. 이번 확장팩에는 알프스와 알래스카에 이어 대한민국의 평창 지역이 배경으로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2018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지역이 배경인 만큼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 경기로 슬로프를 내려오는 동안 도약대와 장애물을 이용해 다양한 묘기를 연출하는 경기인 슬로프 스타일, 둑이 있는 트랙에서 음악에 맞춰 곡예를 펼치는 하프 파이프, 점프,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의 기술을 겨루는 빅 에어 등 동계 올림픽 게임을 직접 즐겨볼 수 있습니다.

 

 

 

 

[스팁 윈터 게임 에디션(Steep Winter Games Edition)]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비디오 게임으로 선정되어 올림픽 파트너사인 인텔과 함께 글로벌 게임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8 1 8일까지 알파인 스키 이벤트에 참여해 각 플랫폼 별로 리더보드에서 최상위 점수를 기록한 그랜드 파이널 진출자를 선발하고, 1 27일 폴란드의 카토비체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결승전에서 최고의 점수를 기록한 플레이어에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초청권이 주어집니다.

 

 

 

   게임시스템

 

 

플레이어는 광활하게 펼쳐진 유럽 지역에서 몽블랑의 제왕으로 군림하는 알프스를 무대로 이 거대한 설산들을 하나씩 정복하면서 제왕까지 레벨 업 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며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챌린지에는 금, , 동으로 구분되는 메달 기록보다 좋은 기록을 달성하면 XP를 획득하는 프리스타일 챌린지, 영상 촬영에 참여하게 되는 설산 이야기 등을 통해 레벨 업에 필요한 경험치를 획득하게 되고, 레벨 업에 따라 더욱 스릴 넘치는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스팁 윈터 게임 에디션]에서는 플레이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유저만의 특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타일과 관련된 인상적인 활동을 구사하면 특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데, 플레이스타일과 관련된 활동은 색상을 참조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타일에는 고난도 트릭을 시도하여 명성을 높이는 노란색의 프리스타일러, 높은 중력 가속도를 기록하는 검은색의 본 콜렉터, 미지의 지역을 탐험하고 새로운 라인을 개척하는 녹색의 탐험가, 시합에 참가하여 글로벌 점수 획득에 주력하는 하늘색의 프로 레이서, 극한의 산악 지역에서 비행하거나 라이딩하는 주황색의 익스트림 라이더, 창의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라이딩하는 진한 파란색의 프리라이더 스타일이 존재합니다.

 

 

 

 

유비소프트의 독자적인 네트워크 서비스인 유비소프트 클럽(Ubisoft Club)’ 접속이 가능해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업적과 게임 달성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 포인트나 클럽XP를 얻고 클럽 휘장을 획득하며 특별히 디자인된 코스튬, 스키, 스노우보드, 액세서리, 스티커 등을 무료로 제공받거나 획득한 포인트로 원하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스팁 윈터 게임 에디션]은 베이스캠프를 기점으로 라이딩을 즐기며 지역을 탐사하고 새로운 라인을 찾거나 쌍안경으로 새로운 낙하지점을 발견하여 더 많은 챌린지를 활성화 시켜 나가게 됩니다.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프라스타일은 점프와 트릭 구사, 프리라이드는 크고 작은 산등성이 라이딩, 익스트림은 나무, 절벽 또는 장애물과 가까이 라이딩하거나 회피하여 점수를 획득해 나가며 다채로운 챌린지에 도전하게 됩니다.

 

 

 

 

라이딩 도중에 다른 플레이어를 만나면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언제든지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협동 플레이로 고난도 스턴트 동작에 도전해 보거나 발견물과 챌린지를 공유하여 친구에게 챌린지를 전송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전 시합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그룹 순위표를 통해 공개 챌린지에서 체크포인트를 통과해 결승선에 도달하는 체크포인트 레이스, 트릭을 구사하여 획득점수를 경쟁하는 프리스타일 레이스 등을 통해 플레이어간의 기록 경쟁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상점에서는 설인, 스모, 슈퍼 사부아인, 맨살, 티렉스 등 유머러스하고 개성넘치는 코스튬과 모자, 재킷, 바지, 어반 복장 등의 의류, 헬멧, 백팩, 고글, 스카프 및 마스크, 장갑, 신발 등의 액세서리, 야광 및 네온, 판지 자동차 등의 광란의 아이템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통해 유료 크레딧을 구매하면 야간 라이딩 챌린지와 전용 꾸미기 요소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아드레날린 팩, 공중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팩,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특별히 제작된 의상 등을 구입해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스팁 윈터 게임 에디션]은 알프스 산맥과 알래스카의 광활한 설산을 무대로 스노우보드, 스키, 윙수트, 패러글라이드를 타고 장대한 산악을 정복하는 오픈월드 익스트림 스포츠 장르의 게임입니다.

 

챌린지들이 단조롭고 반복적인 구조로 진행되고, 멀티플레이를 위한 의사 소통 채널이 없으며 겨울 축제 팩 등 다른 확장팩은 제외되고 로드 투 더 올림픽확장팩만 코드로 동봉되어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스키나 보드 외에 패러글라이드나 윙수트를 이용해 스피드감 넘치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게임으로 선정되어 알파인 스키, 슬라롬, 다운힐, 하프파이프, 슬로프 스타일, 프리스타일 등의 다양한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 게임들을 직접 즐겨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하는 타이틀입니다.

 

 

본 리뷰는 타이틀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일상2010. 1. 19. 19:43

오크밸리(OAK Valley)에서의 1박 2일

 

 

여름에는 휴가라도 있지만 직장인에게 겨울은 딱히 쉴 수 있는 구실이 없어 학생들이 부럽기만 하죠. 연말이다 연초다 마음은 뒤숭숭 한데 친구들과는 보자고 말만 하고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게 한편으로 아쉽기도 하네요. 그래도 간만에 시간을 만들어서 보드도 배워볼 겸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오크밸리 홈페이지에 가서 무료셔틀버스 편을 확인해 봤어요. 성수기 기간에는 새벽 6시경부터 심야 20시 30분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더군요. 아침에 준비하고 나갈 수 있도록 시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예약해뒀죠. 신촌을 거쳐 9시 경쯤에 시청역 2번 출구 방향 덕수궁 정문 앞에 정차하더군요. 그리고 잠실을 거쳐 오크밸리로 출발하더군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탑승할 수 없더군요. 가실 분들은 사전에 꼭 셔틀버스 예약해 두세요.

 

 

 

 

잠실에서 10시가 다 되어 출발한 후 1시간 40여분 만에 목적지인 오크밸리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고속도로가 많이 밀렸는데 버스 기사 분이 빠른 국도로 우회해서 그나마 시간이 덜 걸린 것 같네요.

스키와 보드 시즌을 알려주는지 주차장 입구부터 차들이 꽉 들어차 있더군요. 우선 약속한 일행들과 만나서 주간 리프트권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주간 리프트권의 가격은 5만 9천원이더군요.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라 할인되는 카드들을 찾아봤습니다.

 

 

 

외환카드에서 [만원의 써프라이즈] 행사로 1월 31일까지 리프트 주간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이외에도 렌탈, 강습, 수영장, 사우나 이용시 30% 할인, 눈썰매장 20%, 직영식당 10% 할인까지 제공하고 있더군요.

 

 

 

얼마 전에 대중교통 이용과 점심식사 결제시 OK캐쉬백을 적립해 준다는 외환 Epass 카드를 발급받았었는데,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타카드는 30%에서 많게는 50% 할인혜택을 주고 있긴 하지만 외환카드로 가장 저렴하게 리프트권을 구입할 수 있더군요.

혜택이 큰 만큼 매표소에서 개인 신분증을 꼼꼼히 확인하더군요. 이 혜택은 이벤트 기간 중에 외환카드 소유자 본인 1회에 한정한다고 하네요.

 

 

 

리프트권을 구입하고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 우선 굼주린 배를 채워 허기를 달랬습니다. 그리고 장비를 대여하기 위해 사전에 예약해둔 렌탈샵으로 이동했어요. 오크밸리에서도 장비렌탈이 가능하지만 인근 주변 샵들이 더 저렴하더군요. 저희가 빌린 샵에서는 단일 보드 렌탈 요금이 1만 5천원, 의류 1만원, 보호대 5천원, 부츠 5천원이더군요. 아마 대부분 주변 샵들의 가격은 비슷하리라 생각되네요. 단체로 예약해서 사장님께 얘기 잘 하면 할인도 해주시더군요. 샵에서는 리프트권도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고 주변 팬션 예약도 가능하더군요.

샵에서 필요한 장비들을 챙기고 다시 오크밸리로 향했습니다.

 

 

 

오크밸리 스노우파크의 모습입니다. 보드는 처음 타보는 거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더군요. 스노우파크는 초보자 2코스, 중급자 5코스, 상급자 2코스로 구성된 다양한 경사면을 구성하여, 총 9개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더군요.

 

 

 

슬로프 리프트는 초급자를 위한 [FLOWER] 기본 리프트, 중급자를 위한 [BIRD] 전용 리프트, 상급자를 위한 [MOUNTAIN] 전용 리프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초보자를 위한 코스의 길이가 좀 짧고 경사가 완만해 스릴을 느끼기에는 부족한 면이 보이더군요. 그래도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보드를 타다가 간편하게 음식을 먹거나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후 5시 반까지 보드를 즐긴 후 렌탈샵에 장비를 반납하고 일행들과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있을 가수 공연 때문인지 주차장에 차들이 밀려서 빠져 나오는데 고생 좀 했네요.

 

 

 

숙소는 스키빌리지와 가장 멀리 떨어진 골프빌리지에 위치한 노스콘도로 잡았습니다. 방 3개에 화장실 2개가 있어서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하기에 좋더군요. 이용요금은 회원가 11만원이더군요.

 

 

 

콘도 안에서는 역시 술이죠. 술판 벌이다가 필 받아서 야심한 밤에 빌리지센터에 위치한 노래방 싱송에 가서 가무를 즐겼습니다. 음주도 즐기고 싶었는데 주류 반입이 안 된다고 하더군요. 노래방 가격은 룸에 따라 시간당 2만 5천원부터 4만원까지 있더군요.

신나게 놀면서 스트레스 좀 풀고 다시 콘도로 돌아와 간단히 술 한잔 더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크밸리에서의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전날 무리한 분들이 있어서 오전은 개인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일행 중에는 오전 스키를 타러 가신 분도 있고, 잠을 다시 청하는 분도 있었죠.

보드를 처음 타면서 몸이 무리를 했는지 여기저기 결리는 곳이 많아 몸을 좀 풀기 위해 전 사우나로 향했습니다.

 

 

 

이용요금은 1만원인데 외환카드로 본인 포함 동반 4인까지 30% 할인을 해주더군요. 그래서 일행들과 함께 7천원에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우나 시설은 깔끔한데 탕이 좀 작은게 아쉽더군요. 그래도 사우나를 하고 나니 숙취도 좀 해소되고 어깨 결림도 좀 덜하더군요.

 

 

 

콘도로 돌아와 짐을 챙기고 체크아웃 한 뒤에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노스콘도 옆으로 멋진 한옥으로 지어진 식당이 있더군요. 이곳에서 갈비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셔틀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오크밸리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첫 셔틀은 13시 30분이고, 그 다음 셔틀은 18시에나 있더군요 사전에 예약해둔 종로3가 행 셔틀에 올라 다시 서울로 향했습니다. 출발한지 2시간여 만에 종로3가에 위치한 서울극장 건너편에서 내려주더군요. 일행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무사히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한솔오크밸리에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사전에 오크밸리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하셔서 제공되는 다양한 쿠폰들을 미리 프린트해서 준비하고, 다양한 제휴카드 할인 내역을 체크해서 보다 저렴한 스키 여행을 즐겨보세요.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