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View2024. 12. 9. 00:45

 

[리뷰] 마블 vs. 캡콤 파이팅 컬렉션: 아케이드 클래식

 

캡콤에서는 자사의 대표적인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여러 타이틀을 수록한 애니버서리 콜렉션이나 [뱀파이어] 시리즈와 [사이버보츠], [워저드], [슈퍼 퍼즐 파이터 2X] 등이 수록된 [캡콤 파이팅 콜렉션]을 출시하며 여러 아케이드 작품을 합본팩 형식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크로스오버 대전 격투 게임 시리즈로 캡콤 캐릭터들이 마블 코믹스 캐릭터와 대전을 펼치는 [마블 vs 캡콤] 시리즈가 수록된 [마블 vs. 캡콤 파이팅 컬렉션: 아케이드 클래식] 한국어판 패키지가 지난 1122, PS4,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정식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마블 vs. 캡콤 파이팅 컬렉션: 아케이드 클래식]에는 캡콤에서 1994년 만화 [엑스맨]을 원작으로 첫 선을 보인 [엑스맨: 칠드런 오브 디 아톰]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캡콤의 대전 격투 게임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엑스맨이 가진 초능력 파워를 격투 게임 형태로 승화시켜 호쾌한 쾌감을 선사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1995년에 출시한 [마블 슈퍼 히어로즈]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원작으로, 인피니티 젬을 손에 넣게 된 타노스를 저지하기 위해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헐크 등 마블을 대표하는 히어로들이 참전하여 공중 콤보 시스템인 에어 콤보와 인피니티 젬의 효과를 활용한 배틀을 선보인 작품이었습니다.

 

 

 

1996년에 출시한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는 크로스오버 작품으로 2on2 태그 배틀을 도입해 파트너와 교대하거나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VS. 시리즈의 토대를 마련한 작품입니다. 특히 크로스 오버 콤비네이션으로 파트너와 함께 시전하는 하이퍼 콤보 기술로 새로운 배틀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1997년에 출시한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에는 참전 캐릭터들이 엑스맨뿐만 아니라 마블 코믹스 전체로 범위가 확대되어 히어로들과 스트리트 파이터의 캐릭터들이 태그 팀으로 등장하고, 파트너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어시스트 시스템이 추가되어 전술의 폭을 넓혔습니다.

 

 

 

1998년에는 [마블 vs 캡콤]을 통해 참전 캐릭터들을 마블과 캡콤 전체로 넓혀 올스타 배틀을 선사했으며, 팀 어택으로 일정 시간 태그 파트너와 함께 공격할 수 있는 시스템과 공격을 지원하는 스페셜 파트너가 추가되어 배틀 전술이 보다 다채로워졌습니다. 2000년에 출시한 [마블 vs 캡콤 2]에서는 56명의 캐릭터가 참전하며, 초필살기를 최대 3연속으로 발동할 수 있는 하이퍼 콤보 시스템으로 압도적인 공격 배틀과 3on3 태그로 전략성을 추구한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파이팅 컬렉션에는 마블 코믹스와 캡콤의 크로스오버 대전 격투 게임 6종 외에 1993년 벨트스크롤 액션 장르로 선보인 [퍼니셔]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퍼니셔]는 캡콤이 마블 코믹스의 만화 퍼니셔를 원작으로 제작한 타이틀로 캡콤의 마블 코믹스를 게임화한 최초의 작품으로, 닉 퓨리가 동료로 등장하고, 총기류를 이용한 총격전도 선보였습니다.

 

 

 

   게임시스템

 

[마블 vs. 캡콤 파이팅 컬렉션: 아케이드 클래식]에서는 원작 아케이드 버전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화면 필터 설정이 가능하고, 디스플레이도 원하는 사이즈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1인 전용 콘텐츠는 자유롭게 재개가 가능해, 보스전 등도 간편하게 재도전이 가능하며, 수록 게임마다 다채로운 챌린지 과제가 주어져 파이터 어워드 달성에 도전해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버튼 배치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고, 버튼 하나로 필살기를 발동시키는 설정도 있어 커맨드 입력을 어려워하는 유저나 격투게임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1인 전용 콘텐츠에서는 게임 기판에 설정된 난이도도 바꿀 수 있어 보다 캐주얼 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온라인 플레이를 통해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이팅 컬렉션에서는 플레이할 게임을 선택하여 간편하게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캐주얼 매치, 리그 포인트와 리더 보드 시스템으로 유저들과 랭킹을 겨루는 랭크 매치, 플레이할 게임을 선택하고, 원하는 규칙을 설정해 대전을 펼치거나 관전할 수 있는 커스텀 매치 모드가 존재합니다.

 

게다가 [퍼니셔]에서도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온라인 협동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커스텀 매치로 로비를 생성해 온라인 모드를 이용할 수 있는데, 다른 플레이어의 게임을 관전하거나, 게임 도중에 참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히 이벤트 모드에서 리더 보드를 통해 하이 스코어 경쟁도 펼칠 수 있습니다.

 

 

 

트레이닝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선호하는 캐릭터와 스테이지를 선택해 시간제한 없이 자유롭게 격투 게임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닝 모드에서는 키 입력 표시, 히트 박스 표시, 대미지 표시 등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설정을 통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플레이어의 수준에 따른 트레이닝을 할 수 있습니다.

 

히트박스 표시를 설정하면 빨간색은 타격 판정, 파란색은 피격 판정, 초록색은 충돌 판정으로 표시되어 색상으로 히트 판정 구분이 가능합니다. 트레이닝 옵션에서 키 입력 표시, 대미지 표시 등 다양한 트레이닝 옵션 표시를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마블 vs. 캡콤 파이팅 컬렉션: 아케이드 클래식]의 조작 유형에는 매뉴얼과 오토매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오토매틱 모드는 1승할 때까지 자동으로 가드가 발동하는 조작 유형입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플레이 시 일시 정지 메뉴에서 퀵 세이브를 통해 언제든지 게임을 저장하거나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록 게임에 따라 노멀, 터보, 오토 중에서 조작 유형을 선택하는 게임도 있습니다. 터보 모드는 노멀 모드에 비해 캐릭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오토 모드는 자동으로 가드가 발동하는 모드입니다. 그리고 EASY 모드는 같은 공격 버튼을 연속으로 누르면 필살기까지 자동으로 발동하는 유형입니다.

 

 

 

파워 게이지가 일정량 이상일 때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면 캐릭터에 따라 분신이나 스피드 업 등의 성능이 향상되는 X 파워, 파워 게이지가 최대일 때 커맨드를 입력하면 강력한 필살기를 구사하는 하이퍼 X, 상대를 높이 띄우는 에어 콤보 등의 특수 커맨드가 존재합니다.

 

타이밍에 맞춰 약, , 강 순서로 공격 버튼을 누르면 연속으로 공격하는 체인 콤보을 구사할 수 있으며, 동료 파트너를 불러서 팀 어택으로 협공을 펼치거나 조작 캐릭터를 교대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 등장하는 인피니티 젬은 공격력이 상승하는 파워, 이동 속도가 상승하는 타임, 슈퍼 아머 효과가 부여되는 스페이스, 체력을 회복하는 소울 등 여러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 중에 자유롭게 영문으로 된 오리지널 아케이드 버전의 각 캐릭터 조작 설명 카드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뮤지엄 모드에서는 7가지 수록 게임의 세계관을 구축한 설정 자료나 개발 자료, 포스터, 일러스트 카드 등 500점 이상의 자료를 열람할 수 있으며, 각 작품 별로 수록된 BGM 등의 사운드트랙도 200곡 이상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마블 vs. 캡콤 파이팅 컬렉션: 아케이드 클래식]은 마블 코믹스와 캡콤의 크로스오버로 탄생된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 [마블 vs 캡콤] 등의 대전 격투 장르 6편과 벨트스트롤 액션 장르의 [퍼니셔]까지 총 7편의 작품이 수록된 합본팩입니다.

 

유저들 간의 핑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롤백 넷코드가 전용된 온라인 환경을 제공하지만, 타 기종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고, 슈퍼 패미컴으로 출시된 마블 원작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 [엑스맨 뮤턴트 아포칼립스][마블 슈퍼 히어로즈 워 오브 더 젬스]까지 수록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커맨드 입력을 어려워하는 유저들을 위해 난이도 변경이나 다양한 필살기 커맨드를 원 버튼으로 저장하여 구사할 수 있어 대전 격투 게임 초보자도 활용하기 편한 기능들이 구현되어 있으며, 이젠 영화를 통해 친숙해진 마블 캐릭터들의 화려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21. 12. 6. 00:18

 

[리뷰]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E3 2021에서 스퀘어에닉스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마블 코믹스 IP를 활용한 스토리 중심의 새로운 게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공개하여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최초로 게임화한 이번 작품은 팀이 결성된지 1년 정도 밖에 안 된 시간대를 다루고 있는데, 지난 10 26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한국어판이 PS4, PS5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1939년 설립된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는 미국 만화책 출판사로 DC 코믹스와 함께 북미에서 가장 큰 만화책 출판사로 성장하였고, 2009 9월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의해 40억 달러에 인수되었습니다.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들은 마블 유니버스라는 하나의 세계관 속의 거주자로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그 중에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는 우주에서 활동하며 범우주적 위협에 대항해서 싸우는 가상의 슈퍼히어로 팀으로 2014년 영화로도 개봉되어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원작의 유머러스함과 사운드트랙 등이 좋은 평을 받으며 피터 퀼, 가모라, 드랙스, 로켓, 그루트는 이미 우리에게도 친숙한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위치한 에이도스 몬트리올(Eidos Montreal)’에서 제작하였습니다. 2008 [툼레이더: 언더월드] 발매 이후 [툼레이더] 시리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크리스털 다이나믹스(Crystal Dynamics)’에서 개발해 오고 있었는데,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에서 개발에 참여했던 에이도스 몬트리올 [툼레이더] 리부트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를 단독으로 제작한 바 있습니다.

 

[툼레이더] 시리즈 유통으로 이름을 알린 에이도스는 툼레이더의 개발사를 인수해 시리즈의 프랜차이즈를 소유하게 되었고, 이후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 등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고전 IP의 리부트 버전을 출시하였으며, 2020 9크리스털 다이나믹스와 함께 [마블 어벤져스]를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사운드트랙으로 주인공 피터 퀼이 1980년대의 히트곡을 모은 믹스 테이프를 들으며 감성을 자극했는데, 올드 팝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해당 음반이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게임에서도 1980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싱글인 블론디(Blondie) Call Me, 1988년 발표되어, 톰 크루즈 주연의 [칵테일] 영화에 삽입된 바비 맥퍼린(Bobby McFerrin) Don’t worry, be happy,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 2집 수록곡 Hangin’ Tough, 영화 [훗루스]에 삽입되며 여성 록커들 중 진정한 로큰롤 열정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보니 타일러(Bonnie Tyler) Holding Out for a Hero, 87년 핸섬한 외모와 경쾌한 댄스곡에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데뷔한 릭 애슐리(Rick Astley) Never Gonna Give You Up,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그룹 아하(A-ha)의 빌보드 1위 곡이자 국내 드라마나 광고 등에 자주 등장하는 Take On Me, 조지 마이클과 앤드루 리즐리가 결성한 1980년대 최고의 인기 듀오 왬(Wham!) Wake Me Up Before You Go-Go, 전형적인 하드 록 스타일을 따르고 있는 트위스티드 시스터(Twisted Sister) We’re Not Gonna Take It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트랙들이 가디언즈의 사기를 높이거나 중요한 역할을 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내며 귀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게임시스템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는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경험치가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능력 포인트를 얻게 됩니다. 이렇게 획득한 능력 포인트를 사용해 각 캐릭터의 특수한 스킬의 잠금을 해제해 나갈 수 있고, 가디언즈 모드를 통해 상호 작용할 동료를 선택해 그 동료의 스킬을 사용하도록 지시할 수 있습니다.

 

스타로드는 제트 부츠를 오래 작동해 전술적으로 유리한 위치로 올라가거나 블래스터 속사를 구사하고, 로켓은 수류탄 공격을 위해 주변의 적을 중력으로 끌어당기거나 불균형 피해를 주는 수류탄 공격을 펼치며, 그루트는 적 속박하기, 드랙스는 돌진 공격, 가모라는 치명적인 공격을 펼치는 등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스킬들을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작업대에서는 로켓의 도움을 받아 강화 효과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강화 효과마다 제작할 때 필요한 두 가지 제작 부품들이 존재하고, 작업대에서 총, 수트, 바이저, 부츠 별로 현재 소유한 제작 부품의 수량과 이용 가능한 강화 효과가 표시됩니다. 효과가 클수록 더 많은 부품이 필요해 게임 진행을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 부품을 찾아야 합니다.

 

발사 속도 증가, 충전 샷, 아이템을 끌어오는 소모품 자석, 과열로 생기는 재사용 대기 시간이 없어지는 빠른 재장전 등의 엘리멘탈 총 강화, 추가 실드, 부품 추적기, 체력 증가, 실드 재생 속도 증가 등의 수트 강화, 적을 스캔하는 바이저 강화, 비행하며 공격, 녹다운 돌진, 회피 등의 부츠 강화로 다채로운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작전 회의는 전투 중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이 되는 수단입니다. 작전 회의를 요청하면 현재 기분을 반영하는 단어가 화면에 표시되고, 이를 지침으로 삼아 어떻게 답변해야 할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패배감에 젖어 있으면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답변을 해야 하고, 자신감이 너무 넘치거나 시비조이면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답변해야 합니다. 올바른 선택을 하면 팀에게 동기를 부여해 플레이어와 가디언즈 모두 정해진 시간 동안 부스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적에게 당한 가디언즈가 부활하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는 큰 피해를 견딜 수 있는 강력한 방어 능력자 그루트’,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무기 전문가 로켓’, 강인한 전사로 한 번에 수많은 적을 상대할 수 있는 드랙스’, 목표를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는 숙련된 암살자인 가모라가 동료로 등장합니다.

 

속박으로 군중을 제어할 수 있는 그루트부터 폭탄으로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주는 로켓, 일반 공격에 영향을 받지 않는 균형이 깨진 적을 공략할 수 있는 드랙스, 치명적인 공격으로 한 명의 적에게 큰 피해를 주는 가모라까지 각 캐릭터의 특기를 살린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바이저를 작동하면 주변에서 상호 작용이 가능한 물체나 대상을 강조 표시해 줍니다. 따라서 윤곽을 통해 상호 작용이 가능한 대상인지, 아니면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대상인지 쉽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이저는 다음 목표가 있는 방향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알려주는 나침반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바이저를 통해 하이라이트된 대상을 스캔해 추가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캔을 통해 새로운 상호 작용이 해제되거나 진행 방법에 관한 힌트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탐색 중인 지역에 관한 새로운 정보나 동료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높은 곳에 오르거나, 오프젝트를 운반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일부 가디언즈는 적의 약점을 드러나게 만드는 능력이 있어 전투 중 적의 피해를 증폭시킬 수 있고, 일부 적의 경우 체력 바 아래 불균형 바가 있어 특정 공격이나 능력을 사용해 이 바의 게이지를 채우면 적이 불균형 상태가 됩니다. 적이 불균형 상태에 있는 동안에는 더 많은 피해를 받고, 저항을 지니던 능력에도 취약해집니다.

 

특히 효율적으로 전투를 벌이는지를 나타내는 추진력은 다양하고 효과적으로 행동할수록 그 게이지가 올라가게 됩니다. 반대로 행동이 없거나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추진력 점수에 기여하는 정도가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다양한 행동을 통해 추진력 점수를 높이고, 전투 중에 동료의 행동 요청을 통해 더 많은 보너스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가디언즈 고유의 능력을 활용해 전투를 펼치는 3인칭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입니다.

 

자막이 일부만 출력되는 문제가 있어 스토리를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고, 스타로드 외에 다른 캐릭터들은 조작할 수 없으며, 게임 후반부에는 반복적인 전투로 다소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캐릭터들은 코믹스 기반의 모습이라 영화의 이미지가 강한 유저들에게는 캐릭터들이 다소 이질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코믹스의 캐릭터성을 잘 살려내고 있으며, 게임에 집중하기 힘들 정도로 가디언즈 간의 잡담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누구를 두둔하느냐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해줍니다.

 

특히 80년대 추억의 록과 팝 음악들이 게임의 중요한 순간에 흘러나오며 시너지를 일으켜 눈과 귀가 즐거운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게임 속으로2021. 12. 5. 12:25

 

[오픈케이스]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0 26일 정식 발매된 PS5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한국어판입니다. 1년전 발매되어 혹평을 받았던 [마블 어벤져스] 개발사의 작품으로 출시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상당히 잘 만든 슈퍼히어로물 액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스타로드만을 조작할 수 있는데, 가디언즈 모드를 통해 팀이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지시할 수 있습니다. 전투 중에 이 모드를 활용하면 수류탄으로 적을 공격하는 로켓, 적을 속박하는 그루트, 돌진해 공격하는 드랙스 등 팀의 능력을 활용한 태그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예약판매를 통해 패키지 버전 특전으로 캐릭터 스티커를 증정하였고, 초회 동봉 특전으로 팀-로드, 블랙 볼텍스, 타노스 임페러티브, 스팅어, 가시 공작 등 만화책의 외모를 충실하게 해석한 가디언즈 추억의 의상 팩을 제공하였습니다.

 

 

 

가디언즈가 팀을 구성한지 1년 정도 된 시간대를 무대로 은하계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정도의 큰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디언즈의 사투를 다루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엘리멘탈 블래스터나 제트 부츠 등 스타로드의 장비를 활용한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원작 만화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세계관을 새롭게 재구성하고 있으며, 80년대의 록과 팝을 들으며 학창시절을 보낸 유저들에겐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