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3422건

  1. 2009.05.29 리딕 연대기 : 어썰트 온 다크 아테나
  2. 2009.05.29 바이오 하자드 5
Game reView2009. 5. 29. 16:39

 

리딕 연대기 : 어썰트 온 다크 아테나

 


PS3용 리딕 연대기: 어썰트 온 다크 아테나 패키지

 

액션스타 빈 디젤이 주연한 영화로도 유명한 리딕 연대기가 PS3용 FPS 게임 [리딕 연대기: 어썰트 온 다크 아테나]로 새롭게 발매 되었습니다.

 

 

 

리딕 연대기: 어썰트 온 다크 아테나에서 플레이어는 주인공 리딕이 되어 냉혹한 승무원들로부터 숨거나 공격하며 우주선이 다크 아테나에 도착할 때까지 살아남아야 합니다.

 

 

-        게임 특징

 

1+1 게임

 

이번 [리딕 연대기: 어썰트 온 다크 아테나]에는 2004년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 받은 구XBOX용으로 발매되었던 [리딕 연대기: 부처 베이 탈출]이 고해상도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어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딕 연대기: 부처 베이 탈출]은 우주 최고의 범죄자들을 모아 놓은 부처 베이 교도소에서 경비병과 싸우고 다른 수감자를 없애며, 환기구와 어두운 터널을 이용해 교도관의 추격을 따돌리면서 감옥에서 탈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XBOX로 발매 당시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 받았지만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아서 해보고 싶어도 구하기가 쉽지 않은 타이틀이었는데, 이번 작에 리메이크 버전이 포함되어 있어서 드디어 해볼 수 있게 되었네요.

 

 

멀티플레이 모드

 

리딕 연대기 시리즈 최초로 피치 블랙, 부처 베이 폭동, 데스매치, 팀 데스매치, 깃발 탈취, 투기장의 총 6종류의 멀티플레이 모드가 존재합니다.

 

경비팀, 수감자팀, 용병팀으로 나눠 건전지를 탈취하기 위한 전투를 진행하는 부처 베이 폭동 모드나 6명의 플레이어가 모여 게임을 시작하면 5명은 용병의 역할을 맡아 어둠 속의 리딕을 찾아 사냥해야 하는 피치 블랙 모드는 다른 FPS 게임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모드입니다.

 

 

-        게임 시스템

 

스텔스 모드

 

ㅁ 버튼을 누르면 리딕이 웅크리면서 스텔스 모드가 활성화 됩니다. 스텔스 모드에서는 화면이 푸른색으로 변하고 시체를 은밀한 곳에 감추거나 적의 등 뒤로 조용히 다가가서 스텔스 킬을 발동할 수 있습니다.

 

 

무기 선택

 

게임 도중에 R1 버튼을 누르면 무기 선택 화면이 나타나고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해서 장비할 무기를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게임 진행 중에 얻을 수 있는 근접 무기로는 울락스, 머리핀, 쇠꼬챙이, 몽둥이 등이 있고 사격무기로는 권총, 서브머신건, 샷건, 마비총, 저격 라이플 등이 있습니다.

 

 

드론 컨트롤

 

드론 컨트롤 스테이션에서는 리딕이 고스트 드론을 조종해서 다른 고스트 드론들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드에서는 탄창이 무한대 이고 죽더라도 다른 고스트 드론을 소생해서 새롭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        게임 플레이

 

 

 

난간에 매달려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거나, 핸드 레일에 매달려서 누군가의 머리 위를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상자 등에 오르거나 경비병에게 틀키지 않기 위해서 환기구를 이용해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이동 방법 때문에 간혹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헤매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대화하기

 

다른 죄수들과 대화할 때, 상황에 맞게 대화 주제를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택에 따라 리딕은 주변 환경에 맞춰 행동하게 됩니다.

 

 

 

나노메드 헬스 유닛

 

플레이 도중 획득하게 되는 나노메드 카트리지를 이용해 나노메드 헬스 유닛에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다크 아테나 메크

 

다크 아테나 메크는 갑옷을 두르고 로켓 발사가 가능한 유닛으로 플레이 중에 리딕이 탑승하기도 합니다.

 

 

 

L1 버튼으로 엄폐하여 엄폐물 너머를 보거나 사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엄폐 시에도 1인칭 시점이라 엄폐의 느낌이 덜한 게 아쉽네요.

 

 

 

 

게임 시작 시 주어지는 무기가 없어서 조용히 잠입하면서 적과 맨주먹으로 싸워야 하지만 잠입 요소에 의한 긴장감도 좀 떨어집니다.

스텔스 모드를 이용한 잠입 FPS 게임이지만 잠입 요소의 미흡함과 FPS의 액션성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보니 두 요소가 잘 융합되지 못한 느낌이네요.

 

 

 

Extra Content

 

게임 중에 등장하는 담배나 현상금 카드를 찾으면 숨겨진 요소의 잠금을 풀 수 있고, Extra Content에서 일러스트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2000년에 개봉한 [에이리언 2020]의 안티히어로인 리딕을 주인공으로 2004년 [리딕: 헬리온 최후의 빛]이 개봉하였죠. 영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 대부분이 흥행에 실패를 해서 영화 기반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리딕 연대기]

하지만 그 후속 작은 차세대기 하드웨어의 능력을 상실한 것 같은 게임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 같네요. 그래도 2004년 화제의 게임이었던 [리딕 연대기: 부처 베이 탈출]을 고해상도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리딕 연대기 최초로 네트워크 대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것 같네요.

비록 한글화가 되지 않았지만 유통사인 인트라링스 홈페이지에서 공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내용이 궁금하신 분께서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리딕 공략 사이트 : http://www.intralinks.co.kr/riddick.htm

 


'Game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Xbox360] 파이트 나이트 라운드 4  (0) 2009.07.14
[PS3] 몬스터 VS 에이리언  (0) 2009.06.10
랙돌쿵푸 Rag Doll Kung Fu  (2) 2009.06.04
UFC 2009 : 언디스퓨티드  (0) 2009.05.29
바이오 하자드 5  (0) 2009.05.29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09. 5. 29. 16:27

바이오 하자드 5

 

 

1996년에 PS용 호러액션어드벤처 게임이라는 장르로 처음 선을 보였던 [바이오하자드]

거대 저택에서 좀비를 퇴치하면서 저택을 탈출하는 게임이었죠. 인육을 뜯어먹고 있다가 주인공을 쳐다보던 좀비의 모습 등 호러 게임의 새 지평을 열었던 대작게임이었습니다.

 

 

 

시리즈를 거듭하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를 거쳐 드디어 Xbox360과 PS3 용으로 [바이오하자드5]가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이번 5편에서는 크리스 레드필드가 주인공으로 1편 때보다 모습이 멋지게 변했네요.

바이오하자드5는 CG와 플레이 화면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멋진 그래픽 연출로 사실적인 배경 묘사뿐만 아니라 크리스 팔뚝의 핏줄, 얼굴의 수염, 주름, 땀구멍까지 인물도 세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        게임 특징

  

 

차세대기 하드웨어의 성능을 잘 활용해 빛과 어둠을 이용한 연출과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갑자기 이동했을 때 나타나는 플래쉬백 효과가 일품입니다.

캡콤에서는 이번 바이오하자드5를 위해 ‘MT 프레임 워크’라고 하는 개발 툴을 자체 개발하여 게임에 적용했다고 하네요.

 

 

 

이번 바이오하자드5의 가장 큰 특징은, 2인 CO-OP 플레이를 통해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해 졌다는 점입니다. 전작에서도 동료가 등장하긴 했지만 이번 작에서는 전투를 함께 펼쳐 나가게 됩니다.

 

코업 플레이를 통해 전세계 게이머와 함께 미션을 진행하고 다양한 협력 액션과 아이템 주고 받기, 빈사상태의 동료 회생시키기 등이 가능해 졌습니다.

 

 

-        게임 시스템

 

 

 

BSAA의 창설멤버인 크리스 레드필드와 BSAA 서부 아프리카지부소속의 에이전트인 쉐바 아로바가 크리스의 새 파트너로 등장합니다.

이 두 캐릭터 중에 한명을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바이오하자드5는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던 4편의 게임 시스템을 따르고 있습니다. 4편을 플레이 해봤던 게이머들에게는 친숙한 게임 방식이기도 하지만 반면 새로운 시스템을 기대했던 기존 유저분이라면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일 수도 있겠네요.

 

대신 아이템 창에서 설정한 방향에 따라 패드의 십자 버튼으로 한번에 쉽게 무기 교체가 가능해 졌습니다. 전작에서는 플레이 도중에 멈춰서 아이템 창을 열고 무기를 교체하는 게 번거롭고 게임의 긴장감이나 몰입감을 반감시키기도 했는데 이번 작에서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개선되었네요.

 

 

 

장비할 수 있는 아이템 품목은 크기에 상관없이 각 캐릭터마다 9가지씩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전작처럼 업그레이드 해서 아이템 창을 늘릴 수가 없더군요. 대신 창고에 보관했다가 게임을 새롭게 시작할 때 언제든지 다시 꺼내 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게임 진행 중에 모은 돈으로 무기의 파워, 탄창 교체 속도, 탄창수 늘리기 등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        게임 플레이

 

 

상황에 맞는 다양한 버튼 액션을 통해 화려한 연출과 생동감 넘치는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버튼 액션은 동영상 플레이 중간에도 등장해서 동영상이라고 해서 잠시 감상할 겸 패드를 놓고 있으면 안되더군요. 덕분에 동영상도 긴장하고 집중하면서 보게 됩니다.

 

 

 

 

이번 바이오하자드5에서도 트럭, 보트 등 다양한 탈 것 들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아프리카가 화려한 그래픽으로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고 바닥을 기어 다니는 벌레들까지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적을 타격 할 때 무릎을 쏘면 쓰러지고 어깨를 맞추면 어깨가 뒤로 밀리는 등 타격 부위별로 생기는 표현을 묘사해 사실감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적의 머리나 다리를 노리면 적이 비틀거리거나 쓰러뜨리기 쉬운 상태가 되고 이때 적에게 가까이 가면 액션 공격을 가해 탄약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게임 진행 시 봤던 동영상들은 언제든지 다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클리어 하면 캐릭터의 특전 코스튬, 캐릭터 피규어를 구입할 수 있고 용병모드를 새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게임 흥행에 힘입어 바이오하자드의 영문판명인 [레지던트 이블]이 영화로도 제작되었죠. 하지만 게임도 영화도 처음의 호러성은 줄어들고 액션성만이 늘어난 것 같네요.

 

바이오하자드5는 호러 어드벤처 장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액션성이 강해져서 예전 바이오하자드만의 매력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부족한 탄약 때문에 효과적인 전투를 펼쳐야만 하고, 화려한 그래픽과 멋진 연출, CO-OP을 통한 협동 플레이 등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만한 요소는 충분합니다.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화면분할로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고 다양한 협력 액션 외에도 파트너가 적에게 잡혔을 때 적을 공격하여 파트너를 구출하거나 빈사상태인 파트너를 응급조치 하는 등 파트너의 플레이도 자연스럽게 주목하게 만듭니다.

 

클리어 후에 왼손잡이인 쉐바로 플레이 해보면 조작의 미묘한 차이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더군요. 이상 2009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인 [바이오하자드5]의 소개를 마칩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