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0. 3. 17. 21:39

화이트데이의 롯데월드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맡아 가족들과 함께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 궁리하던 중에 외환카드에서 3월 한 달간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만원의 써프라이즈] 행사를 진행한다고 해서 잠실 롯데월드에 다녀왔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신분증과 외환카드 2장을 제시하고 각각 자유이용권 1매씩을 1만원에 구매한 후에 통신사 할인을 통해 첫째 아이에게 어린이용 자유이용권을 구매해 주려 했습니다. 그런데 통신사 할인도 회원 개인만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어른용 자유이용권을 50% 할인 구매해 주려 했는데, 36개월 이하 유아와 함께 입장하면 자유이용권을 1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고 우대가에 자유이용권을 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2장의 외환카드로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각각 구매, 첫째 아이는 맘&베이비 특별 우대권으로 자유이용권 1만5천원에 구매, 그리고 둘째 아이는 무료입장. 이렇게 해서 총 3만5천원에 우리가족 자유이용권을 모두 구매할 수 있었네요.

 

 

 

롯데월드에서는 5월까지 가면 축제 페스티벌 기간으로 다양한 거리 퍼포먼스와 가면무도회가 하루에 2번씩 어드벤쳐 퍼레이드 코스에서 펼쳐진다고 하네요. 어드벤쳐 곳곳의 조형물과 인테리어로 가면 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더군요.

 

 

 

우선 5살 된 첫째 아이가 탈만한 놀이기구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자동차, 기차, 비행기 모형을 한 기구를 타는 [해피피크닉]이라는 놀이기구가 새로 생겼더군요. 상대적으로 아이들이 탈만한 놀이기구들이 적었는데 앞으로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들을 좀 더 늘렸으면 좋겠네요.

 

 

 

스윙팡팡, 매직붕붕카, 어린이 범퍼카, 황야의 무법자, 볼배틀 등 6세 이하, 키 140cm 이하의 어린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탈 수 있는 놀이기구 위주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드벤쳐 1층을 한 바퀴 돌고 늦은 점심을 먹은 후에 매직아일랜드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날이 꾸름하더니 결국 비가 오더군요. 비의 양이 많진 않아서 매직아일랜드의 놀이기구들이 운행은 되었지만 아이들이 행여나 감기에 걸릴까 봐 걱정이 돼서 매직아일랜드 관람은 접기로 했습니다.

 

 

 

매직아일랜드에도 아이들이 즐길만한 놀이기구가 몇 개 있는데 날씨 덕에 즐길 수 없는 게 좀 아쉽더군요. 다시 어드벤쳐로 돌아와 시간에 맞춰 어린이 동화극장을 관람하고 어린이용 번지드롭 같은 트리블 호퍼와 회전 바구니 등을 타며 즐겼습니다.

 

 

 

어드벤쳐 4층으로 올라가 편안하게 어드벤쳐를 돌아볼 수 있는 풍선비행도 탑승하고 다시 3층으로 내려와 전망열차인 월드모노레일에 탑승했습니다. 아쉽게도 비가 내리는 관계로 월드모노레일이 매직아일랜드 쪽으로는 운행을 하지 않더군요.

그런데 유모차를 가지고 층간 이동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마트 처럼 무빙워크가 설치 되던가 엘리베이터 내부가 더 넓었으면 좋겠더군요.

 

 

 

 

어드벤쳐 퍼레이드 코스에서 펼쳐지는 가면 축제 퍼레이드도 관람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 가면에서부터 기품 있는 베니스 축제 가면까지 다양한 가면을 쓰고 연기자와 캐릭터가 춤과 노래를 부르며 펼치는 가면 무도회 퍼레이드였습니다.

 

 

 

점심을 늦게 먹어서 저녁은 간단하게 핫도그로 해결하고 쉬엄쉬엄 움직이면서 회전목마나 아이가 탑승하길 원하는 놀이기구를 찾아 다녔습니다.

 

 

 

저녁 시간이 다가오면서 어드벤쳐 안의 사람들이 많이 줄더군요. 화이트데이라 유독 많이 보이던 커플들도 줄어들고, 유모차 부대들도 사라졌더군요. 그래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바로 놀이기구에 탑승할 수 있어서 와이프와 교대로 스페인해적선에 올랐습니다.

 

 

 

 

저녁 9시 20분부터는 어드벤쳐 실내 천장에서 10여분간 갤러틱오딧세이 레이져쇼가 펼쳐졌습니다. 신화 속 신들의 은하전쟁을 레이져와 불, 다양한 특수 효과가 함께 만들어내는 멀티미디어 쇼였는데 레퍼토리는 좀 바꿨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필리핀 그룹사운드의 뮤지믹스 마스크 카니발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필리핀 그룹이 가요를 부르는 게 약간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노래는 잘 부르더군요.

 

 

 

어드벤쳐 내에 관람객들이 별로 없는걸 보면서 퇴장해야 할 때가 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외환카드 만원의 써프라이즈 행사 덕에 화이트데이에 롯데월드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매달 새롭게 진행되는 만원의 써프라이즈 행사인 만큼, 다음달은 어떤 곳과 제휴를 통해 할인혜택을 줄지 기대되네요.

 

촬영기종 : 삼성 GX20

 


Posted by 드림캐스트
일상2010. 3. 16. 20:32

삼성센스와 함께 즐기는 2009-2010 프로농구

 

 

삼성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컴퓨터를 구입한 후에 삼성모바일닷컴에 정품등록을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농구 VIP 초대행사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윈도우7 출시 이후 PC의 업그레이드를 고심하다 삼성 데스크탑으로 새로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당첨이 되어 가족들과 함께 1층 특석에서 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겸 즐거운 마음으로 잠실실내체육관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차를 가지고 갔는데 주차장 입구에서 삼성측 행사 진행요원이 대기하고 있어서 사전에 등록해둔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당일 무료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장 입구에서도 초청 고객들에게는 별도의 입구로 안내해 개인 확인을 하고 응원도구 및 음료를 받고 바로 입장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서울삼성썬더스의 상대는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삼성에 패배를 안겨준 전주KCC입니다. 서울삼성썬더스는 창단 32주년 기념일을 맞아 예전 아마추어 시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왔더군요.

 

 

 

이번 시즌 양팀의 전적은 2승 3패로 KCC가 1승 앞서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호화군단 KCC의 공세는 역시나 매섭더군요.

 

 

 

서울삼성썬더스 농구단 선수 중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2명의 선수입니다. 신장 182cm, 연세대 출신의 이상민 선수는 90년대 대학 농구 열풍의 주역이었죠. 불혹의 나이를 바라보고 있지만 만화 [슬램덩크]의 서태웅을 연상하게 하는 그의 플레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팬에게는 즐거움입니다.

 

신장 198cm, 고려대 출신의 이규섭 선수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슈팅 능력이 좋고 슛 타점이 높아 비슷한 키의 장신이 아닌 이상 그의 외각 슛을 막기가 어렵죠. 3점슛 성공률도 좋아서 정규 경기 통산 600개의 3점슛 기록에 다가서고 있는 선수입니다.

 

 

 

반면 KCC에서 주목할 선수로는 개인적으로 신인 전태풍 선수와 노장 추승균 선수를 꼽을 수 있습니다.

신장 180cm, 미국 농구명문 조지아공대 출신의 귀화혼혈선수인 전태풍 선수는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KCC에 새롭게 가세한 선수로 KCC를 높이의 팀에서 스피드의 팀으로 변모시킨 주역이죠.

 

신장 190cm, 한양대 출신의 소리 없이 강한 남자인 추승균 선수는 08-09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MVP를 수상한바 있고 수비와 자유투가 뛰어난 선수로 꾸준함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선수입니다.

 

 

 

삼성썬더스는 하승진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KCC 진영을 빠른 공수전환과 204cm의 장신 이승준 선수를 활용해 경기 초반 앞서나갔지만 연이은 실책으로 2쿼터에서는 점수차가 좁혀졌습니다.

 

 

 

쿼터가 끝나면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유투 성공시 삼성 Yepp MP3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하프타임 때는 종이비행기를 접어 코트 중앙으로 날리면 추첨을 통해 삼성센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하프타임을 이용해 삼성 측에서 준비해준 도시락과 음료를 가족들과 함께 나눠먹었고 기념으로 싸인 볼도 함께 나눠줘 공을 받은 아이가 무척 기뻐하더군요.

 

 

 

KCC는 전태풍과 강은식 선수의 공격 활약으로 삼성에 줄곧 끌려가던 전세를 3쿼터에서 뒤집어 역전에 성공합니다.

 

 

 

3쿼터에서 양 팀의 접전이 계속 전개되었지만 종료 직전 강병현 선수의 바스켓 카운트로 72:66으로 KCC가 앞선 가운데 3쿼터가 종료됩니다.

 

 

 

마지막 4쿼터가 시작되면서 삼성썬터스의 안준호 감독과 KCC이지스의 허재 감독도 각 팀의 선수들을 지시하기 바쁘더군요. 과연 어느 감독의 전략이 팀을 승리로 이끌지 궁금해지더군요.

 

 

 

이상민 선수의 드리블에 이어지는 어시스트, 그리고 김동욱 선수의 외곽포로 삼성썬더스의 추격은 시작됩니다. 4쿼터 3분 12초를 남기고 84:83으로 삼성썬더스는 역전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이상민 선수는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나야만 했습니다.

 

 

 

역전에 성공하자 응원단은 대형 현수막을 펼치며 선수들을 응원하기 시작했고 치어리더들과 마스코트인 천이도 보다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이상민 선수의 빈자리를 이정석 선수가 대신하며 팀을 이끌었고 이승준 선수는 파울을 얻어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양팀의 접전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후 KCC의 파울 작전으로 경기 종료 15초 전까지 양팀은 동점을 이루게 됩니다.

 

 

 

경기 종료 5초를 남기고 삼성의 강혁 선수가 파울을 얻어냈지만 2개의 자유투 중에 1개만을 성공시키는데 그칩니다. 이후 이어진 KCC의 마지막 공격에서 추승균 선수가 왼쪽 사이드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들어가지 않아 97:96 1점 차로 삼성이 KCC를 맞아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이날 경기는 막을 내렸습니다.

2008년 창단 30주년 기념 경기에서 KCC를 상대로 서장훈 선수에게 버저비터 결승골을 허용해 아쉽게 패했는데 2년 만에 그날의 아픔을 되갚았다고 하네요.

플레이오프에서도 오늘처럼 좋은 모습으로 지난 시즌에 이루지 못했던 챔피언의 꿈을 이번 시즌에 이루길 기대해 봅니다.

 

 

 

초청 고객들에게 도시락과 음료, 싸인볼, 선수들의 이미지가 담긴 큐빅, 기념수건,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3+1 쿠폰 등을 나눠줬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코트에서 초청 고객들의 기념 촬영이 있었는데 나중에 삼성센스 운영국에서 이날 찍은 사진으로 액자를 만들어 보내줘서 기념으로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간혹 빅매치가 있으면 경기 관람을 위해 농구장을 찾곤 하는데, 이날 경기가 직접 본 경기 중에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농구 경기장을 종종 찾을 것 같네요

 

촬영기종 : 삼성 GX20
Posted by 드림캐스트
일상2010. 3. 16. 05:49

빕스(VIPS)에서 보낸 아이 100일 잔치

 

 

어느덧 둘째 아이가 태어난 지 100일이 되었어요. 과거에는 부족한 영양상태, 열악한 위생상태와 의료 환경 등으로 100일 미만의 유아가 사망할 확률이 높아서 100일이 된 아이는 건강한 아이로 생존할 확률이 높아 이를 축복하기 위해 음식을 장만하여 친척이나 이웃들과 함께 나눠 먹었죠.

저희 아이도 건강히 100일을 보낸 것을 축하하기 위해서 가족들과 함께 빕스(VIPS)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부모님과 어린 조카들까지 함께 모이는 자리라 장소 선택이 쉽지 않았는데 메뉴도 다양하고 특히 샐러드 바가 마음에 들어서 빕스(VIPS)로 선택했어요. 부모님 댁에서 가깝고 지하주차장과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는 빕스 마포점에 연락해서 아이들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쇼파석으로 미리 예약해두었습니다.

 

 

 

빕스 샐러드 바에는 다양한 샐러드와 스프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 후라이드 치킨, 베이커리, 요거트, 치즈케익, 아이스크림 등과 함께 어른들이 즐겨먹는 쌀국수, 씨푸드, 라이스 샐러드와 계절과일들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서 기호에 맞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먹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걸 아는지 캐리어 카시트에 누워 얌전히 잠을 청하더군요. 덕분에 아이 신경 쓰지 않고 식사를 마칠 수 있었네요.

 

 

 

결제는 당연히 제휴카드를 활용해 할인을 받았습니다. 주말 샐러드 바 가격은 1인에 23,400원이고 미취학 아동은 5,900원이더군요. 그리고 10%의 부가세가 가산되지만 음료가 무료이고 48개월 미만 아이는 무료입니다.

 

48개월 미만 아이들을 제외하고 어른 5명과 미취학 아동 1명의 식사값은 부가세 포함 총 135,190원이 나왔는데, 제휴카드인 [홈플러스 외환카드 줄리엣]으로 현장에서 바로 20% 할인 받아 108,150원만 결제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디저트 겸 축하를 하고 100일 기념을 마무리 지었네요. 아이 100일 기념으로 가족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맛있게 식사도 하고 제휴카드로 할인 혜택도 받으니 기분 좋더군요.

 

 

 

홈플러스 외환카드 줄리엣으로 빕스 외에도 아웃백, T.G.I.FRIDAY’S, 씨즐러, 씨푸드오션, 한쿡, 차이나팩토리 등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월 1 20% 할인서비스가 제공되고, Seafood 레스토랑 MUSCUS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나 파스쿠찌에서 월 110%의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됩니다. (해당 서비스는 전월 카드 사용 금액 1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

또한, 전월 외환카드 사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때 홈플러스 매장에서 월간 1만원 할인한도 내에서 상시 5%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국 놀이공원 및 영화티켓 할인 등 기본적인 신용카드 할인 서비스와 통신 요금 자동이체 시 최초 6개월간 월 2천원의 할인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연회비는 5천원인데 연 1회만 사용해도 차기연도 연회비는 면제되기 때문에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용카드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외환카드 홈페이지(www.yescard.co.kr)를 참고하세요.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