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케이스] 피파 14 (FIFA 14)

2013년 12월 17일, PS4가 국내에 정식 발매되면서 동시 발매된 PS4용 [피파 14]입니다.

차세대 기종으로 첫 선을 보이는 피파 시리즈인 만큼 새로운 애니메이션과 뛰어난 그래픽, 축구공에 대한 다양한 물리효과와 상황에 따른 선수들의 모션으로 현실감을 향상시킨 작품입니다.

‘리오넬 메시’를 글로벌 표지모델로 삼고 있는데, 영국에서는 ‘가레스 베일’이, 이탈리아에서는 ‘스테판 엘 샤라위’가, 일본에서는 ‘하세베 마코토’, ‘요시다 마야’가 보조 표지모델로 메시와 함께 등장하는 등 국가나 지역에 따라 다른 종류의 표지가 존재하는데, 국내는 보조 표지모델 없이 ‘리오넬 메시’만 등장하죠.

차세대 기종인 PS4와 Xbox One용은 ‘이그나이트(Ignite)’ 엔진으로 제작 되어 유니폼, 머리카락 표현이나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특히 공의 위치나 속도에 따라 선수들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최적의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보폭을 조절하며 새로운 슈팅 모션도 추가 되었습니다.

[피파 14]에서는 남아메리카 국가의 1부 리그가 3개 추가되었고,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의 1부 리그도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웨일스 국가대표팀도 추가되어 총 47개의 대표팀이 등장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뿐만 아니라 국내 K리그 클래식도 여전히 포함되어 있어 경쟁작 [위닝일레븐]과는 대조적으로 방대한 라이선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피파 14]에서는 캄프 누, 보카 주니어스, 돈바스 아레나 등 30개의 실제 경기장과 가상 경기장을 포함해 총 62개의 경기장이 등장합니다.

EA를 대표하는 타이틀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피파 14]에서는 보다 개선된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드리블 도중 상대 선수의 유니폼을 잡아 끌어 견제하고 다양한 상황에 따른 모션과 슛으로 이어지는 연결 동작이 자연스러워 보다 현실적인 축구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