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윈도우 유크루 7기 (Windows UCrew 7th)
작년 9월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Windows 8.1에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활동할 Windows UCrew를 모집했었죠.
기존의 Windows UCrew 활동은 소수의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해 왔었는데, 이번에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지원이 가능하고 총 30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을 선발하여 주저 없이 지원했었는데, 합격하여 2차 활동 기간인 2월부터 5월까지 유크루(UCrew) 7기로 활동하게 되었답니다.
발대식이 2월 14일 금요일이라 월차를 내고 광화문으로 새롭게 사옥을 이전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를 방문했습니다. 로비에서 경복궁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게 인상적이더군요.
발대식 시작 전에 해외에서는 이미 출시된 차세대 콘솔인 Xbox One을 체험해 보기 위해 둘러봤는데, 아쉽게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는 아직 Xbox One 시연대가 마련되어 있지 않더군요.
Windows UCrew 7기는 총 150명의 인원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관계자 분들은 참가자들을 맞이할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유크루 7기 멤버들에게는 삼성 아티브 탭3와 아티브 북9 중 추첨을 통해 PC를 지급해 주는데, 개인적으로 태블릿 보다는 노트북을 원했지만, 아쉽게도 ATIV Tab 3를 뽑아버렸네요.
PC 외에도 가방, 명함, 카드목걸이 지갑, 후드티, 티셔츠 등도 함께 제공받았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Michelle Simmons 전무님의 환영 인사에 이어 임승호 부장님의 Windows UCrew 캠페인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UCrew란? 삼성 ATIV Microsoft Windows 8.1 PC와 태블릿을 체험, 홍보하고 그 피드백으로 Microsoft와 소통하는 앰베서더 그룹입니다. |
기본적으로 500명으로부터 설문을 받고 개인 블로그 포스팅과 팀미션 활동을 진행하게 되는데, 설문 500명 이상을 달성하면 제공받은 PC는 지급되고 우수팀에게는 상금, 우수블로거에게는 상품이 지급되고, TOP 3 UCrew에게는 6월에 있을 E3 게임쇼 참관의 기회도 얻게 됩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플랫폼사업부의 ‘김영욱’ 부장님이 [태블릿으로 넓어지는 윈도우 세상]이란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군사나 총기 정보에 대해 관심이 많고 지식이 풍부해 밀리터리 오덕후란 별명을 가지고 계시다고 하는데, IT업계를 전쟁에 빗대어 표현을 자주 하신다고 하네요.
디바이스 형태가 변화하면서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이용이 급증했지만 아직까지도 업무 시간에는 데스크탑의 사용빈도가 높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는 SNS, 게임, 동영상, 음악 등의 용도로 이용하는 경우가 높다는 것을 통계 자료를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한편, 전세계 태블릿 PC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2015년에는 데스크탑 시장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국내 태블릿 PC 사용자들은 2013년 5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그래도 태블릿 PC의 콘텐츠들이 늘어나고 있고 크기도 작고 휴대하기도 간편해 조만간 데스크탑의 출하대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PC 시장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예상되더군요.
윈도우 제품 마케팅팀의 ‘최서연’ 차장님이 [Windows 8.1]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Windows 8.1에서는 디바이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배경, 색, 라이브 타일을 통한 개인 설정 옵션을 제공하고, 동시에 여러 개의 앱을 실행하여 여러 작업을 쉽게 수행할 수 있으며, 기존의 데스크톱 환경을 개선하여 새로운 작업 표시줄과 보다 최적화된 파일 관리 기능을 제공하더군요.
마이크로소프트 ‘구예진’ 부장님은 [Internet Explorer 11]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은 OS와 하드웨어의 기능을 활용하여 웹 페이지 렌더링 속도를 가속화하여 보다 빠르고, 풀 스크린 브라우징과 강화된 제스처와 터치 우선의 UI를 제공해 터치에 보다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마트 스크린 필터, 추적 방지, 향상된 보호 모드로 보다 안전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 분이 ATIV Smart PC에 대해서도 소개해 줬습니다. 특히 PC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스마트폰을 제어하고 스마트폰의 화면을 PC에서 공유할 수 있는 [사이드싱크] 기능이 이색적이더군요.
SideSync 기능을 통해 PC와 스마트폰의 텍스트를 쉽게 복사하고 파일을 이동하며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윈도우 유크루 키트 수여식과 앞으로 약 3개월간 팀 별로 진행할 미션 추첨 이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옥 앞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Windows UCrew 7기 발대식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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