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슈퍼로봇대전 30

[슈퍼로봇대전]은 다양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로봇들이 작품의 장벽을 넘어 공통의 적과 싸우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펼쳐지는 시뮬레이션 RPG 장르의 시리즈로, 가장 많은 IP 라이선스가 포함된 롤플레잉 비디오 게임 시리즈로 2021년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기도 하였습니다.

2021년 4월 20일로 시리즈 30주년을 맞이한 [슈퍼로봇대전]이 기동전사 건담, 용자경찰, 가오가이가, 겟타 로보, 마징가 Z, 레이어스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들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슈퍼로봇대전 30] 한국어판이 지난 10월 28일, 닌텐도 스위치, PS4,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슈퍼로봇대전 30]에는 초전자 로보 컴배틀러 V, 기동전사 Z건담, 역습의 샤아, V건담, 건담 NT, 중전기 엘가임,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코드 기아스 부활의 를르슈, 진 겟타 로보 세계 최후의 날, 마징가 Z: 인피니티, 마법기사 레이어스, 건x소드,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 등의 작품에 등장한 기체들이 참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용자경찰 제이데커’가 새롭게 참전하고 있는데, ‘로봇수사대 K캅스’로 용자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국내에 방영된 이 작품은 변신 합체가 가능한 장난감도 출시되어 인기를 얻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기동부대 대원으로서 범죄 결사 바이오네트와의 전투를 그린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 주인공이 전생해서 로봇을 개발하고 활약하는 내용을 담은 라이트 노벨 원작의 ‘나이츠 & 매직’ 등의 작품이 새롭게 참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에는 Xenogeneic X-Factor X-Type 프로젝트라 불리는 계획을 통해 개발된 인간형 기동병기 ‘휘케바인 30’이 오리지널 기체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오버 테크놀로지인 대형 헬리컬 레이저 탠덤 압축 광양자 열핵융합로가 주기관으로 다양한 인간형 기동병기를 다수 탑재하여 항모로서의 기능과 전술의 중심이 되는 전함으로서의 기능을 융합시킨 ‘드라이스트레가’ 전투모함도 새롭게 등장합니다.

주인공으로 성격이 털털해 매사에 집착이 별로 없으며, 기동병기 조종에 관해서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것으로 추측되는 ‘엣지 세인클라우스’와 과묵하며 스스로 타인에게 접근하지 않는 가출 소녀 ‘아즈 세인클라우스’ 중 선택이 가능하고, 스토리 전개도 다소 다른 면을 보여줍니다.

택티컬 에어리어 셀렉트는 플레이어가 직접 세운 전략에 따라 흩어져 있는 미션을 클리어해 나가는 신규 시스템으로 플레이어가 어떤 미션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스토리 전개 및 유닛의 입수 순서가 달라지게 됩니다. 미션 리스트에는 난이도, 부대의 전력치, 소유 자원, 적의 강한 정도, 아군의 출격 기체 수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적의 추정 전력치 정보를 확인해 미션의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 월드 맵에서 다른 에어리어로 이동할 수 있게 되고, 에어리어 미션 외에도 함 내 미션도 발생합니다. 서브타이틀이 전선인 미션은 전선마다 입수할 수 있는 보너스 종류와 양이 다르고, 차원 경계선 왜곡 현상(DBD발생)이 발생하면 미지의 존재와 조우하게 되거나 초계 임무가 발생하는 등 특별한 맵 이벤트가 발생해 다양한 특전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게임시스템

[슈퍼로봇대전 30]은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자금을 소비하여, 전략 페이즈의 메뉴 중 하나인 강화를 통해 기체의 능력이나 무기의 위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각 기체의 능력은 기체 내구도, 무기 사용 등에 사용되는 기체 에너지, 방어력, 회피력, 명중력, 이동 타입 등의 스테이터스 수치로 해당 기체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편성 메뉴의 강화 파츠를 통해 기체의 슬롯에 강화 파츠를 장비해 능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강화 파츠에는 기체의 파라미터에 영향을 주는 기체, 공격, 방어, 이동 파츠, 파일럿의 파라미터에 영향을 주는 정신 파츠, 전술 미션 중에 효과를 발휘하는 소비, 입수율에 관련된 획득 파츠 등이 존재합니다.

적을 격추하면 부대 전체에서 공유하는 파일럿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전략 페이즈에서 강화를 통해 이 파일럿 포인트를 소비하여 스킬 프로그램을 생산해 파일럿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생산한 스킬 계열 프로그램을 통해 파일럿에게 특수 스킬을 습득시킬 수도 있습니다.

스킬 프로그램은 파일럿이 프로그램에 대응하는 특수 스킬을 습득하지 않았을 때 새롭게 습득할 수 있는 스킬 계통과, 사용하면 파일럿의 파라미터가 상승하는 파라미터 계통이 있으며, 사용할 때의 효과도 달라집니다. 그리고 일부 스킬 프로그램은 다양한 함 내 미션을 클리어한 이후부터 프로그램을 생산할 수 있는 스킬도 존재합니다.

AOS는 차세대형 유기적 조직 운용 시스템의 약자로 MxP(미션 익스피리언스 포인트)를 소비하여 드라이스트레가의 여섯 가지 시설을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스트레가의 각 시설을 업데이트하면 드라이스트레가와 부대 전체에 여러 효과가 발생하고, 업데이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각 시설마다 다르게 반영됩니다.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시설에는 지휘 능력과 전투력을 높일 수 있는 함교부터 개조할 때 소비하는 자금을 줄일 수 있는 행거, 방어력 및 이동력을 높일 수 있는 엔진 룸, 아군 유닛의 성능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트레이닝 룸, 파일럿 및 서포터의 능력을 높이는 숙소, 입수할 수 있는 자원과 입수 경험치를 늘릴 수 있는 연구실까지 6종류의 시설이 존재합니다.

   게임플레이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각 미션의 승리 조건을 사전에 확인하고, 기체 목록 및 파일럿 목록을 확인해 편성 및 강화를 하며, 출격할 유닛 및 전함 유닛을 선택하는 등의 출격 준비를 거쳐 미션을 시작하게 됩니다. 맵 화면에 출격한 아군 유닛을 조작해 최종적인 승리 조건을 달성하면 해당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닛 커맨드에는 이동, 선택 무기로 적 공격, 전함의 고유 커맨드, 서포터 커맨드 사용, 정신 커맨드, 아군 유닛의 수리, 탄약 보급, 소비형 강화 파츠 사용, 유닛 변형, 장비 분리, 전함 내로 유닛 탑재, 함 내에 탑재한 유닛 발진, 메인 파일럿과 서브 파일럿의 교대 등의 목록이 존재해 유닛의 종류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지시를 내릴 수 있습니다.

커맨드 윈도우에서 전투 시작을 선택하면 전투가 시작되어 아군, 적 순서로 공격이 진행됩니다. 아군 유닛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의 사거리 안에 적 유닛이 위치해 있으면 무기를 선택해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적의 공격을 받을 때는 무기를 선택해 적에게 반격, 대미지를 경감하는 방어, 적의 명중률을 반감시키는 회피 등의 반격 행동을 구사하게 됩니다.

일부 유닛은 다수의 아군이 협력해 적을 공격하는 합체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합체 공격의 참가 유닛과 가로, 세로, 대각선 중 한 곳으로 인접한 위치에 아군이 배치되어야 공격력이 최대치가 됩니다. 특히 특수 스킬 중 원호 공격이나 원호 방어를 보유한 유닛은 인접한 칸에 위치한 아군 유닛을 원호할 수도 있습니다.

맵에는 육지, 수중, 하늘, 우주의 4종류의 지형이 존재합니다. 각 기체는 현재 위치해 있는 칸의 지형에 대한 적응력과 무기의 지형 적응에 따른 영향이 스테이터스에 적용되어, 적응력이 높을수록 명중률과 회피율에 유리한 보정이 반영되고, 무기가 주는 대미지도 커집니다.

한편 파일럿은 다양한 특수 스킬을 보유할 수 있는데, 선천적으로 습득한 특수 스킬 이외에는 스킬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할 수 있습니다. 특수 스킬에는 적의 반격 후 원호 공격을 펼치는 재공격, 기력이 상승하는 투쟁심, 명중률과 회피율이 상승하는 뉴타입, 기력 상승에 따라 대미지가 상승하는 마법기사 등의 스킬이 존재합니다.

마치며…

[슈퍼로봇대전 30]은 초전자 로보 컴배틀러, 기동전사 Z건담, 마징가 Z, 코드 기아스 부활의 를르슈 등 다양한 로봇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작품들의 세계관을 융합한 시뮬레이션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일부 참전작의 주역 기체가 등장하지 않거나 원작 인물들도 별로 등장하지 않아 작품별로 비중 차이가 심한 면이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미션을 플레이어가 직접 선택해 나가고, 전투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오토배틀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해 게임 시스템을 개편하였습니다. 특히 연출을 새로 그리고, 150개 이상의 스토리 미션이 등장해 게임의 볼륨이 크며, ‘로봇수사대 K캅스’, ‘기동전사 건담’, ‘마징가’, ‘겟타로보’, ‘마법기사 레이어스’와 같은 추억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및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슈퍼로봇대전 T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는 마징가, 기동전사 건담, 겟타로보 등 과거 일본 로봇 애니메이션의 기체들이 등장하는 턴방식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원작 애니메이션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는 공격 연출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작품입니다.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라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초심자 모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독립된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는 [슈퍼로봇대전 T] 한국어판이 지난 3월 20일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슈퍼로봇대전 T]에는 분리, 변형, 합체를 구사해 7가지 형태로 변신하는 ‘무적로보 트라이더 G7’, 곤충을 닮은 로봇들이 등장해 판타지 로봇물로 불리는 ‘성전사 단바인’,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의 마지막 대결을 그려 화제가 되었던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리얼한 병기와 인상적인 캐릭터들로 후대 로봇물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장갑기병 보톰즈’ 등이 이번 작품에 참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상금 사냥꾼인 스파이크 스피겔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차용하여 극을 전개하며, 인간상을 통해 작품의 철학과 감동을 함축적으로 담아내 SF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카우보이 비밥’, 마법소녀와 메카닉의 조합으로 충격적인 반전의 요소로 시대를 앞서가며 만화창작집단인 CLAMP를 대중적으로 알린 ‘마법기사 레이어스’ 등 종영한지 수십 년이 지났어도 현재까지 인기와 평판이 높은 작품들이 새롭게 참전하고 있습니다.

엑스트라 카운트는 엑스트라 액션과 엑스트라 오더를 사용할 때 소비하는 수치로 적 유닛을 격추했거나 메인 파일럿의 레벨이 상승했을 경우 카운트가 상승하게 됩니다. 엑스트라 카운트는 최대 10 카운트까지 상승하는데, 유닛에 사용할 수 있는 엑스트라 액션과 전함 유닛에만 사용할 수 있는 엑스트라 오더로 다양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엑스트라 액션에는 이동력이 상승하는 부스트 대시, 공격 대미지 감소를 무효화하는 다이렉트 어택, 크리티컬 대미지가 되는 스매시 히트, 적 유닛을 격추하면 한 번 더 행동할 수 있는 멀티 액션 등이 존재하고, 엑스트라 오더에는 주위에 있는 아군 유닛을 회수하는 긴급 회수, 주변 유닛의 능력을 상승시키는 주변 지휘, 주변 유닛의 기력을 상승시키는 기력 상승, 행동 완료 유닛의 행동 횟수를 회복시키는 행동 회복 등의 개별 커맨드를 카운트를 소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거대복합기업 VTX 유니언의 프로젝트 TND에서 개발된 시작기인 ‘티라네이도’ 메카가 오리지널 기체로 새롭게 등장합니다. 이 메카는 고출력을 이용한 추진력이 특징으로 통합 전술 지원기인 캐리액스와 연계가 가능해 휴대하기 어려운 사이즈의 화기는 캐리액스가 사출방식으로 공급이 가능해 공중 전투에서 우수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메카와 함께 메인 파일럿을 담당하는 남성 주인공인 ‘사이조 토키토’와 여성 주인공인 ‘사기리 사쿠라이’도 오리지널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샐러리맨인 것에 긍지를 가져 업무 수행에 목숨을 거는 ‘사이조 토키토’와 용모는 귀여우나 덤벙대는 성격의 ‘사기리 사쿠라이’를 통해 새로운 세계관의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슈퍼로봇대전 T]에 등장하는 각 기체는 기체의 내구도를 나타내는 HP, 무기 사용 등에 사용되는 기체의 에너지를 나타내는 EN, 기체의 방어력을 나타내는 장갑치, 기체의 회피력을 나타내는 운동성, 기체의 명중력을 나타내는 조준치, 움직일 수 있는 능력치인 이동, 이동에 관한 적성을 나타내는 타입으로 각 기체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체 개조를 통해 HP, EN, 장갑치, 운동성, 조준치의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특수 능력을 통해 파일럿의 기력에 따라 기체가 강해지는 것과 대미지를 감소시키는 배리어, 아이템 부착으로 기체에 다양한 효과를 부여하는 파츠 강화 등을 통해 기체의 능력 치를 향상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전투를 통해 적 유닛을 파괴하거나 아군의 수리 및 보급으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경험치가 500 누적될 때마다 파일럿의 레벨이 상승하고, 레벨이 상승하면 파일럿의 각 능력치가 오르며, 레벨에 따라 정신 커맨드를 습득하거나 일부 특수 스킬의 레벨이 오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강력한 기체나 파일럿과 전투를 펼치거나 플레이어보다 레벨이 높은 적과 전투를 펼치면 얻을 수 있는 경험치가 증가하게 되는데, 수리로 얻는 경험치는 회복한 HP의 양과 수리 받은 파일럿과의 레벨 차이에 따라 변화하며, 보급으로 얻는 경험치 역시 보급받은 파일럿과의 레벨 차이에 따라 변화하게 됩니다.

파일럿의 능력은 스테이터스, 정신 커맨드, 특수 스킬, 에이스 보너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스테이터스는 스킬 프로그램을 통해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스킬 러닝을 통해 택티컬 포인트를 소비하여 파일럿에게 직접 생산한 스킬을 부여할 수 있어 출격 시 기력을 상승시키거나 원호 공격을 할 수 있게 되는 등 유용한 스킬들을 생산해 파일럿을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파일럿의 스테이터스는 격투 무기로 공격했을 때 주는 대미지가 상승하는 격투, 사격 무기로 공격했을 때 주는 대미지가 상승하는 사격, 크리티컬 발생률과 일부 스킬의 발동에 영향을 주는 기량, 적에게 공격을 받았을 때의 대미지가 감소하는 방어, 적의 공격 명중률을 낮추는 회피, 공격 명중률을 높이는 명중 등의 항목이 존재해 수치를 높여 해당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슈퍼로봇대전 T]에서 전투가 진행되는 맵에는 육지, 바다, 하늘, 우주의 4종류의 지형이 존재하는데, 각 파일럿과 기체들은 지형 적응이 낮은 D부터 지형 적응이 높은 S까지 총 5단계의 적응력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형 적응의 단계별로 유닛의 명중률, 회피율, 무기가 주는 대미지의 배율이 적용되어 지형 적응이 높은 지형에서는 능력 이상의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또한 일부 무기에는 속성이 설정되어 있어 이동 후 사용 가능한 P, 특수 공격 무기인 S, 카운터 무기인 C, 빔 병기인 B, 그래비티 병기인 G의 무기 속성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속성에 따라 필요 기력, 필요 스킬, 필요 파일럿 등의 사용 조건을 충족하면 이동 실행 후에도 무기 사용, 대미지를 입히면 기력 저하 등의 특수 효과 추가, 반격 시 상대보다 먼저 공격할 수 있는 카운터 등이 발생됩니다.

인터미션의 기체, 무기 개조 메뉴를 통해 소지한 자금을 사용해 기체의 능력이나 무기의 위력을 최대 10단계까지 개조가 가능합니다. 특히 무기 이외의 기체 스테이터스인 HP, EN, 장갑치, 운동성, 조준치를 모두 5단계 이상으로 개조하면 강력한 고유 효과를 갖는 커스텀 보너스를 얻게 됩니다.

이 외에도 무기 이외의 기체 스테이터스를 모두 10단계 이상 개조하면 풀 개조 보너스를 획득하여, 지형 적응, 기체 이동력 상승, 맵 병기 사거리 및 모든 무기의 사거리 상승, 배리어 및 아머 발동 시의 소비 EN 반감, 강화 파츠의 장비 가능 개수 상승 중 하나의 개조 보너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미션 메뉴 중 사이드 플랜에서는 파일럿 능력을 키우거나 특수 스킬을 습득에 사용하는 택티컬 포인트로 강화 파츠를 구입하거나 강화 파츠를 팔아 택티컬 포인트를 입수할 수 있는 매각, 부대 전체에 다양한 효과를 주는 택티컬 매니지먼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각 시나리오에 설정된 도전 과제를 클리어하면 보너스 자금을 획득할 수 있는 SR 포인트가 존재하는데, 포인트 획득 상황에 따라 난이도가 정해지게 됩니다. 하드 난이도에서 SR 포인트를 획득했을 경우 적 유닛이 강화되고, 노멀 난이도에서는 적 격추 시 자금이 증가하는 등 SR 포인트의 획득 여부에 따라 변화가 발생합니다.

마치며…

[슈퍼로봇대전 T]는 다양한 로봇 애니메이션 작품들의 크로스 오버를 이룬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포인트를 이용한 육성 방식과 강화 파츠 및 스킬 파츠로 기체의 능력이나 무기의 위력을 개조해 나가는 게임입니다.

매년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해 오고 있다 보니 과거 참전작의 연출을 재탕하거나 원작의 재현에 있어 부족한 부분도 눈에 띄더군요. 그래도 특정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전개하지 않고, 비교적 다양한 작품들이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으며, 원작 애니메이션의 연출이 그대로 등장하는 등 원작 애니메이션이 종영된 지 수십 년이 흐른 작품들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본 리뷰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타이틀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