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둘이서! 냥코 대전쟁
고양이 냥코군단이 전 세계를 정복해 나가는 스토리로 마음에 드는 냥코를 클릭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배틀 시스템을 선보였던 모바일 게임 [냥코 대전쟁]이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이식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2018년에 출시되었었는데, 추가 과금 요소가 없고, 대전이나 협력을 통해 2인 플레이가 가능한 [둘이서! 냥코 대전쟁]이 국내에는 지난 12월 9일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를 통해 한국어화되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14년 6월, 포노스(PONOS)에서 제작한 [냥코 대전쟁]은 귀여운 냥코들이 전세계를 침략한다는 스토리로 개성만점의 냥코들을 모아서 레벨업을 통해 진화한 냥코로 최강의 냥코군단을 만들어 나가는 모바일 게임이었습니다.
냥코를 터치하여 출격하고 아군의 성을 지키면서, 동시에 적군의 성을 공격하고, 위기가 찾아오면 냥코대포를 발사하는 간단한 배틀 시스템을 선보여 저연령층의 유저도 간단한 조작만으로 배틀을 펼치고, 냥코를 육성해 나가는 재미를 선사해 [냥코 대전쟁]은 디펜스 장르의 게임으로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둘이서! 냥코 대전쟁]에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이좋은 형제 고양이 브라더스, 때리면 소리가 나는 전설의 뿅망치를 손에 넣은 고양이, 발차기로 적을 제압하는 태권도 냥코, 냥코대전쟁 대만판 릴리스 기념 캐릭터인 소룡포 낭코, 천계의 용맹함을 지닌 비밀 요원 다크 꼬마 고양이 발키리 등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특히 마법소녀를 동경하는 매지컬 고양이인 고양이 마녀, 약한 자를 돕고 강한 자를 제압하는 전설의 건맨 고양이, 자가회전하며 재빠르게 이동하는 고양이 스시, 초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오덕 고양이, 빨간 적에 초데미지를 입히는 고양이 욕조, 범위 공격을 펼치는 고양이 일진, 지하전대 그란돈의 전기톱을 담당하고 있는 전대 직쏘고양이 등 레어 캐릭터를 포함해 총 350종 이상의 개성 강한 냥코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둘이서 플레이 모드에서는 각각의 컨트롤러에 대응하는 슬롯란으로 일 고양이와 머니도 각각 개별로 조작하게 됩니다. 전투 중 화면이 전용 화면으로 바뀌고, 냥코 대포도 초 냥코 대포로 바뀝니다. 초 냥코 대포는 두 플레이어가 타이밍을 맞춰 게이지가 많이 찼을 때 냥코 대포 사용 버튼을 누르면 대포의 위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게다가 공유 대전으로 닌텐도 스위치 한 대와 2개의 컨트롤러를 사용해 대전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대전 모드에서는 편성한 냥코가 적에게 유리한 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속성 냥코 대포를 발사할 수 있습니다. 속성 냥코 대포에 상대의 속성 아이콘이 반응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편성한 캐릭터의 특정 속성을 파악하고, 유리한 효과 공격을 펼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임시스템
[둘이서! 냥코 대전쟁]의 고양이 기지에서는 파워 업을 통해 캐릭터를 획득하고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파워 업에서는 획득했거나 획득 가능한 캐릭터가 표시되고, 각 캐릭터의 전력치 강화가 가능합니다. 캐릭터의 전력치를 상승시키는 방법은 경험치를 획득해 해당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거나 뽑기를 통해 레벨의 플러스치를 상승시키는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캐릭터를 일정 레벨 이상 상승시키면 진화시킬 수 있게 됩니다. 캐릭터가 진화하면 모습이 바뀌며 능력이 대폭 상승하는 캐릭터도 있습니다. 일부 울트라 슈퍼 레어 캐릭터의 경우 진화 아이템인 개다래 열매와 경험치를 사용해 제3형태로 진화도 가능합니다.
각 캐릭터들은 타겟, 효과,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타겟은 빨간 적에 효과, 떠있는 적에 효과, 검은 적에 효과, 메탈 적에 효과, 천사에 효과, 에이리언에 효과 등 특정 타켓에 효과가 발동하고, 효과에는 적 캐릭터의 공격력을 일정 시간 낮춤, 움직임을 일정 시간 멈춤, 이동 속도를 일정 시간 느리게 함, 공격 타겟의 한정, 일정 확률로 적을 날려버리는 등의 효과가 존재합니다.
게다가 능력에는 캐릭터의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가 되면 공격력이 상승, 일정 확률로 살아남기, 성 파괴가 특기, 일정 확률로 더 높은 데미지를 주는 크리티컬, 베리어를 파괴하는 베리어 브레이커, 격파시 머니 획득 상승, 공격 데미지 최소화, 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추가 파동 데미지를 가함, 특정 데미지 무효화, 개체 공격, 범위 공격, 원거리 공격 등의 능력이 있어 각 캐릭터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냥코 뽑기에서는 로그인 보너스나 스페셜 스테이지 등에서 획득한 냥코 티켓을 사용하여 뽑기를 돌려 여러 캐릭터와 강화용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지 보상 등으로 획득한 레어 티켓이나 고양이 통조림을 사용해 1회나 10회 연속 뽑기를 돌릴 수도 있습니다.
뽑기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이나 캐릭터는 바로 쓰기를 선택해 사용하거나 냥코 저장고로 보낼 수 있고, 경험치로 교환도 가능합니다. 냥코 저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캐릭터들은 언제든지 사용 결정을 하거나 경험치로 교환할 수도 있어, 획득한 캐릭터와 아이템을 활용해 냥코 군단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둘이서! 냥코 대전쟁]은 캐릭터를 생산할 수 있는 머니가 모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캐릭터를 생산해 적과 성을 공격해 적의 성 체력을 0으로 만들면 배틀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생산하고 싶은 캐릭터의 머니가 모이면 해당 캐릭터를 선택하여 캐릭터를 생산, 출격 시킬 수 있습니다.
머니를 일 고양이에게 투자하면 머니가 쌓이는 스피드와 소지 가능한 머니의 양이 증가합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사정거리에 제한이 있고, 발사까지 충전 시간이 걸리는 냥코 대포를 사용하면 적을 한 번에 공격해 적에게 데미지를 입히면서 날려버릴 수도 있습니다.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아이템 샵이 출현합니다. 아이템 샵에서는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한 통조림으로 전투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나 경험치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입한 아이템은 전투 개시 전에 스테이지 선택 화면에서 아이템을 선택하여 전투에 유리한 여러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배틀 아이템에는 전투 스피드 업, 보물 출현율 상승, 전투 시작부터 일 고양이의 지갑 사이즈가 최대 상태에서 시작하는 고양이 도령, 고양이형 CPU가 전투를 대신 해주는 야옹컴, 경험치 상승, 스나이퍼의 지원사격, 경험치 획득 등이 존재해 고양이 통조림으로 다양한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 클리어 후 고양이 기지에서 특정 조건에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찬스가 주어집니다. 미니 게임에는 8개의 구멍에서 나오는 적 캐릭터를 천둥포로 일정시간 마비시키며, 고양이 파이터로 가격해 하이스코어를 노리는 멍뭉이 뿅망치, 제한 시간 내에 전진해 오는 적 캐릭터를 대포로 쓰러트리는 냥코 대포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떨어지는 꼬맹이 고양이들을 잡는 냥코 잡기 대작전, 달리는 냥코를 조작하여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하여 하이스코어를 노리는 냥코 달리기 등의 미니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해당 게임을 클리어하면 스코어에 따라 보스를 받고, 게임 아이템과 뽑기 티켓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둘이서! 냥코 대전쟁]은 전략적으로 캐릭터를 생성하고 편성해 배틀을 펼치는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입니다.
캐릭터의 체력이 표시되지 않아 남은 체력을 예측하는게 힘들고, 우주편부터는 캐릭터 간의 능력 차이가 지나치게 커져 난이도가 갑자기 높아지며, 울트라 슈퍼 레어 캐릭터의 획득을 뽑기 운에 의존해야 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고양이 캐릭터를 소재로 귀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징그럽기도 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1대의 닌텐도 스위치로도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단순한 조작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2인 협력 플레이나 대전 및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제품 협찬 및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으며, 내용은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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