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유저 초청 간담회
인트라게임즈는 지난 7월 28일, 신대방삼거리에 위치한 ‘우나앤쿠(UNA&QU)’에서 하반기 한글화를 통해 정식 발매 예정인 신작 2종을 공개하는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유저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니이카와 소헤이’ 대표와 ‘마츠다 타케히사’ 어시스턴트 디렉터가 직접 참여한 행사로 인트라게임즈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응모한 유저 중 선정된 50명의 유저만이 참여할 수 있는 간담회였습니다.
간담회가 평일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어 퇴근 후 서둘러서 행사장으로 향했는데 도착하니 저녁 8시가 다 되었더군요. 행사장 입구에서 참가자 이름 확인 후 네임택을 받고 입장하니 음료와 샌드위치를 나눠주더군요.
입구에는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와 인트라게임즈의 타임 라인이 소개되어 있더군요. 2014년에 두 회사의 협력 이후 [오오에도 블랙스미스], [신 하야리가미], [마녀와 백기병 Revival], [요마와리: 떠도는 밤], [크리미널걸즈2], [용사죽다] 등 다양한 타이틀들을 한글화를 거쳐 발매했고 관련 이벤트들을 진행해 왔더군요.
간담회장 한편에는 타이틀 한정판으로 제공되었던 타페스트리, 캘린더, 타로카드 외에 다양한 게임 관련 상품들도 전시되어 있더군요.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한글판을 체험해 볼 수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시연존 운영이 마감되고 ‘니이카와 소헤이’ 대표의 [신 하야리가미2]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도시괴담을 소재로 한 [신 하야리가미2]는 거짓말을 이용한 심리전을 통해 상대를 동요시키고 진실을 추론하는 시스템으로 선택지에 따라 치밀한 스토리와 새로운 전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더군요.
사전에 받은 질문들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보는 공개 토크 타임이 진행 되었는데, 질문으로 뽑힌 유저에게는 타페스트리, 사인 포스터 등을 상품으로 증정하였습니다.
[신 하야리가미2]와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은 아직 국내에 정식 발매되지 않는 타이틀이다 보니 유저 대다수가 [디스가이아]의 신작 발매에 대한 질문이 많더군요.
토크 타임 이후에는 진행자가 뽑은 공의 숫자와 네임택의 숫자가 동일한 유저가 화면에 보이는 1~30까지의 숫자 중 하나를 선택하고, 해당 숫자의 문제를 풀면 상품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가 진행 되었습니다.
이벤트가 마무리 되고 사인회 및 포토타임이 이어졌습니다. 일본의 중견 개발사 ‘니폰이치 소프트웨어’를 이끌고 있는 ‘니이카와 소헤이’ 대표입니다. 사인에 디스가이아의 ‘프리니’를 일일이 직접 그려주시더군요.
올해 한글화를 통해 발매 예정인 [신 하야리가미2]는 니폰이치 본사 사옥이 위치한 일본 기후현을 무대로 하고 있으며, 니이카와 대표가 직접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을 정도로 큰 관심을 기울인 타이틀이더군요.
[디스가이아D2], [디스가이아 5],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등의 작품에 참여한 ‘마츠다 타케히사’ 어시스턴트 디렉터입니다.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은 고대 지하 미궁을 공략하는 던전 RPG 장르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최대 40명의 인형 병사들을 편성해 캐릭터 고유의 능력을 활용해 던전을 공략하는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되더군요.
주최측에서 준비해준 사인지에 각각 사인을 받고 소장하고 있던 [신 하야리가미] 한정판 구성품이었던 ‘호죠 사키’의 연수생 시절 사건을 그린 [신 하야리가미 ~파일0 암흑의 마리아~] 소설책에도 사인을 받았습니다.
사인회를 끝으로 이날의 간담회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참가 유저 모두에게는 가는 길에 카드타입의 보조배터리도 나눠주더군요.
[신 하야리가미]가 완성도 높은 스토리 전개로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개인적으로도 재미있게 즐겼던 타이틀인 만큼 속편에 대한 기대가 크고,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은 이미 일본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이 두 타이틀의 발매가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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