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으로2020. 11. 8. 16:47

 

레트로 게임 사전: 슈퍼패미컴 컴플리트 가이드

 

 

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3040세대들은 오락실, 비디오게임 등에 대한 추억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겁니다. 1990년 닌텐도가 패미컴의 뒤를 이어 발매한 가정용 게임기 [슈퍼 패미컴]1992년 현대전자에서 [슈퍼 컴보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해 90년대를 대표하는 게임기로 추억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 1027, 레트로 게임 동호회 저자로 서적 출판업체 라의눈에서 [슈퍼패미컴 컴플리트 가이드]가 출간되었습니다. 기존에 [슈퍼패미컴 퍼펙트 카탈로그]라는 책이 발간되었는데, 퍼펙트 카탈로그 보다 컴플리트 가이드가 각 소프트에 대한 이미지가 보다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슈퍼패미컴 컴플리트 가이드]는 슈퍼패미컴의 발자취, 연도별 출시 게임, 주변기기, 색인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고, 기타 발자취나 칼럼, 광고지 갤러리, 비매품 등의 마니악한 자료들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닌텐도는 소니와 함께 슈퍼패미컴용 CD-ROM 어댑터를 출시하기 위해 코드네임 ‘PS-X’의 개발을 시작했지만, 소니에게 가정용 게임 시장을 빼앗길 가능성을 두려워했던 닌텐도는 계약을 파기해 버립니다.

 

이후 소니는 독자적으로 개발을 진행해 [플레이 스테이션]이 탄생하게 된 유명한 일화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닌텐도는 1995BS 라디오 방송국과 제휴해 위성 데이터 방송을 서비스하는 [사테라뷰]라는 전용 기기도 출시했었더군요. 이 외에도 TV에 슈퍼패미컴이 내장된 [SF1], 숙박업소에서 코인을 넣고 일정 시간 플레이할 수 있는 [슈퍼패미컴 박스]라는 기기도 출시되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가이드 북은 19901121, [슈퍼패미컴] 출시와 함께 발매된 [F-ZERO]부터 2000121, 마지막으로 출시된 [메탈 슬레이더 글로리 디렉터즈 컷]까지 총 10년간 발매된 1,400개가 넘는 타이틀들을 발매일 기준으로 가격, 퍼블리셔, 패키지 및 게임 스크린샷과 함께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번 달에 드디어 차세대 콘솔인 PS5Xbox Series X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콘솔과 함께 다양한 런칭 타이틀들이 발매될 예정인데, [슈퍼패미컴]이 출시된 19901121일에는 [F-ZERO][슈퍼마리오 월드], 단 두 작품만이 출시되었더군요.

 

[슈퍼마리오 월드][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의 작품으로 요시가 처음으로 등장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2061만개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슈퍼패미컴] 타이틀 판매 랭킹 1위를 달성한 작품입니다.

 

 

 

[슈퍼패미컴]이 발매된 지 1년만인 19911121일 출시한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입니다. 탑뷰 형식으로 전투와 퍼즐을 즐길 수 있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으로 젤다의 전설이 닌텐도의 킬러 타이틀이 되는 초석을 마련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90년대 초 국내 오락실에서 대전 격투 게임의 붐을 일으킨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2]입니다. 캡콤의 전성기를 안겨준 아케이드 작품으로 당시에는 32메가라는 고용량 ROM을 이용해 [슈퍼패미컴]으로 이식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들이 [슈퍼패미컴] 용으로 이식되었는데, 당시만해도 오락실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던 시절이라 집에서 오락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건 크나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19928, 첫 선을 보인 [슈퍼마리오 카트]입니다.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다른 캐릭터의 레이스를 방해하는 3D 방식의 레이싱 게임으로 화면 분할 방식으로 2인 플레이도 즐길 수 있어 일본에서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코에이의 대표작인 [삼국지3]로 삼국지의 등장 캐릭터가 되어 직접 중국 통일을 이뤄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코에이가 제작한 게임들은 가격이 높기로 유명해, 코에이 프라이스란 말이 생길 정도인데, 요즘 물가에도 구매가 꺼려지는 14,800엔이라는 높은 가격에 발매되었네요.

 

 

 

[슈퍼패미컴] 최초로 슈퍼 FX을 탑재해 3D 폴리곤을 구현한 [스타 폭스]입니다. 지금보면 각진 다각형들뿐이지만 우주를 비행하는 부유감을 표현해 3D 게임의 가능성을 시사해준 작품입니다.

 

 

 

27년 전에도 리메이크 작품은 있었습니다. [패미컴]의 대표적인 RPG 작품인 [드래곤 퀘스트 1, 2][슈퍼패미컴]용으로 리메이크 되어 그래픽 및 시스템을 개선하고 밸런스를 조정하는 등 보다 진화된 모습으로 재발매 되었습니다.

 

 

 

최고의 시리즈 중 하나로 거론되는 [파이널 판타지 6]입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세계관, 화려한 연출과 그래픽, 장렬한 스토리로 [슈퍼패미컴]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영국의 게임회사 레어에서 개발한 [슈퍼 동키콩]입니다. 기존의 동키콩의 게임 방식을 뜯어고쳐 횡스크롤 액션을 구현했고, CG를 이용한 캐릭터와 배경을 모델링한 그래픽으로 [슈퍼패미컴]이 가진 성능 이상의 색상을 표현한 연출로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코나미의 실황 스포츠 게임 시리즈로 탄생한 [실황 월드 사커 퍼펙트 일레븐]입니다. 축구 게임의 양대 산맥인 [위닝 일레븐]의 전신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음성을 활용한 실황 중계가 특징인 스포츠 게임이었습니다.

 

 

 

199512, ‘에닉스에서 개발한 [드래곤 퀘스트 6 환상의 대지]입니다. 90년대 일본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보다는 [드래곤 퀘스트]의 인기가 더 높았는데, 20034에닉스스퀘어와 합병하여 지금은 스퀘어 에닉스가 되었습니다.

 

[드래곤 퀘스트 VI]에서는 꿈속과 현실 세계가 양분되어 인물의 본심을 능동적으로 추리하는 스토리를 선보여 여러 게이머들에게 추억의 게임으로 자리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주변기기 차례에는 [슈퍼패미컴] 전용으로 발매된 각종 케이블, 패드, 게임 셀렉터, 아케이드 스틱, 마우스, 무선 패드, 스틱 레버, 멀티탭, 전용 건, 슈퍼 게임보이, 파친코 게임 전용 컨트롤러 등 56종의 다채로운 주변기기들이 출시일, 가격 및 퍼블리셔와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가정용 게임기 최초로 전화 회선을 사용해 통신 대전을 실현한 [XBAND 모뎀]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통신 대전은 [세가 새턴]에서 처음 시도한걸로 알고 있었는데, [슈퍼패미컴]에서 먼저 상용화 되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마치며

 

[슈퍼패미컴 컴플리트 가이드]를 통해 학창시절 즐겼던 추억의 게임들과 잊고 지냈거나 타이틀 명이 기억나지 않던 게임들을 다시 찾아보며 그때를 회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슈퍼패미컴]에서 처음 출시되었거나 전신이 되었던 작품들이 지금까지도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으며, 28년 전에도 리메이크 작품이 출시되기도 하는 등 게임계를 논함에 있어 [슈퍼패미컴]의 영향은 남다르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번 컴플리트 가이드를 보면서 [슈퍼패미컴]이 모뎀을 이용한 통신 서비스나 게임 데이터의 다운로드 서비스, 2000년도까지도 게임 타이틀을 꾸준히 출시해 왔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 수 있었습니다.

 

[슈퍼마리오],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스트리트 파이터], [슈퍼 동키콩], [크로노 트리거], [드래곤볼Z], [젤다의 전설], [슈퍼로봇대전], [그라디우스], [록맨], [실황 월드 사커],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등의 게임을 하고 싶어서 지금보다도 비쌌던 게임팩 하나를 사기 위해 열심히 모은 용돈을 들고 용산을 발품 팔아 돌아다녀본 경험이 있고, 지금처럼 쉽게 정보를 접하지 못했던 시절 알지도 못하는 일본어를 보며 그 내용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고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공략집을 찾아보는 등 하나의 게임을 클리어 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던 분이라면 이 [슈퍼패미컴 컴플리트 가이드]는 게임의 정보뿐만 아니라 그 시절의 추억도 함께 회상해 볼 수 있는 서적입니다.

 

 

 본 포스팅은 라의눈으로부터 제품 및 고료를 지원받고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게임 속으로2017. 12. 18. 06:55

 

[오픈케이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5

 

 

닌텐도 스위치의 런칭과 함께 동시 발매된 한글판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5]입니다. 닌텐도 스위치의 런칭 작품이 생각보다 적어 2D 시뮬레이션 RPG 장르의 작품이지만 스위치용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5]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 보이네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5]는 이미 2년 전에 PS4 버전으로 정식 발매된바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용으로 다시 이식되었는데, 시스템이 개선되거나 특별한 요소가 추가되지 않았어요.

 

그래도 PS4의 유료 다운로드 콘텐츠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스위치 버전은 완전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약판매를 통해 사토 텐페이의 음악이 담긴 디스가이아5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증정하였습니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5]에는 전사, 마법사, 도적, 사무라이, 닌자, 승려, 암흑기사, 메이드, 중기사, 현자, 마계투사, 마법검사, 격투가, 천사병 등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며, 연계공격, 특수기, 마체인지 등 기존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독특한 시스템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반란군이 일제 공격을 가하는 부대 총공격, 캐릭터 간의 관계에서 발동되는 합체기, 단숨에 전세를 역전할 수 있는 리벤지 모드, 마왕 클래스의 악마가 가지는 마오의 등의 시스템을 활용해 임팩트 강한 전술을 펼칠 수 있습니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5]는 시간을 투자할수록 캐릭터가 강해지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타입의 게임으로 휴대가 가능한 닌텐도 스위치로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5. 12. 19. 22:56

 

[리뷰]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일본 액션 게임을 대표하는 캐릭터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각 작품이 가지는 세계관의 틀을 넘어 손쉬운 조작으로 박력 넘치는 연출을 즐길 수 있는 시뮬레이션 RPG 게임 [프로젝트 크로스 존 2]가 발매되었습니다.

 

전작은 닌텐도3DS 다운로드 버전으로 발매되었었는데, 해외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은 한글화를 거쳐 정식 패키지 버전으로 발매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12년 첫 선을 보인 [프로젝트 크로스 존]은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 제작사인 반다이남코’, ‘세가’, ‘캡콤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간의 크로스 오버 배틀을 실현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타이틀입니다.

 

[슈퍼로봇대전]의 서브 시리즈 작품을 주로 제작했던 모리즈미 소이치로가 각본 및 디렉터를 담당하고, 캡콤 [록맨] 시리즈의 키타바야시 타츠야’, 반다이남코 [무한의 프론티어]츠카나카 켄스케가 스태프로 참여하였습니다.

 

캡콤에서는 [바이오하자드], [데빌 메이 크라이], [스트리트 파이터], [록맨] 시리즈가, 반다이남코에서는 [철권], [닷핵] 시리즈 등이, 세가에서는 [사쿠라대전],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까지 총 30여개의 작품이 엔트리 게임으로 등장해 게임 사상 최대의 콜라보레이션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시리즈는 가정용 게임 소프트웨어의 기획, 개발, 제작을 주요 사업 내용으로 하는 일본의 모노리스 소프트의 작품입니다.

 

모노리스 소프트는 스퀘어에서 [제노기어스]를 개발하던 제작진이 스퀘어를 퇴사하고 반다이 남코의 출자를 받아 1999년에 설립되었는데, 이후 반다이 남코가 지분을 완전히 매각하면서 닌텐도의 퍼스트 파티 회사가 되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기계와 인간의 전투를 테마로 한 오픈월드형 RPG [제노블레이드], 남코와 캡콤의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시뮬레이션 RPG 게임인 [남코X캡콤] 등이 있고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등 닌텐도의 대표 작품들의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역전재판의 나루호도 류이치’, 스트라이더 비룡의 히류’, 데빌 메이 크라이의 버질’, 용과 같이의 키류 카즈마’, 베어 너클의 액셀 스톤’, 철권의 미시마 카즈야’, 소울 칼리버의 나츠’, 갓이터의 시엘 앨런슨등 더 많은 작품의 캐릭터들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게다가 [바이오하자드 6]의 교회, [용과 같이 OF THE END]의 카무로쵸, [갓이터 2]의 창빙의 협곡 등 오리지널 작품에서 등장해 팬들에게 친숙한 배경을 무대로 삼아 원작 팬들의 만족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하기 전에 인터미션으로 넘어가는데, 여기서는 상점을 이용한 아이템 구입, 캐릭터의 유닛설정, 장비변경, 기술강화, 스킬의 커스터마이즈, 파티에 가입한 유닛을 이용한 배틀 트레이닝, 시스템 설정 등이 가능합니다.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CP를 소비해 기술을 강화할 수 있는데, 기술 강화를 통해 위력, 상태 이상 발동률, 크리티컬 히트 대미지, 콤보 XP 회복률을 상승시킬 수 있고, 유닛의 슬롯에 오토 스킬을 세트하거나 CP를 소비해 오토 스킬을 습득할 수도 있습니다.

 

 

 

 

오토 스킬은 스킬 설정에서 슬롯에 세트한 것만으로는 효과가 발동하지 않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자동적으로 효과가 발동하는 특수 스킬입니다.

 

오토 스킬의 발동 조건을 판정하는 타이밍은 아군 턴이 시작하는 턴 시작 시, 유닛 조작 하고 행동 완료 후, 적 유닛에게 공격을 당했을 때의 3종류로 이 판정 타이밍에 각 오토 스킬에 설정된 조건이 만족할 경우 효과가 발동하게 됩니다.

 

 

  

 

아이템은 무장이나 액세서리 유닛에 장비해 스테이터스를 올리는 효과가 있는데, 장비해도 사라지지 않는 장비 아이템과 커맨드 메뉴의 아이템에서 선택해 사용하면 효과가 발동하고 사라지는 소비 아이템으로 나뉩니다.

 

아이템은 적을 쓰러뜨리거나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를 부수면 입수 가능하며 인터미션의 상점에서 소지한 골드를 소비해 무장, 액세서리 등 각종 아이템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캐릭터의 회화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스테이지에서는 아군 유닛과 적 유닛이 배치된 맵 위에서 아군 유닛을 조작해 적 유닛과 배틀을 벌여 승리 조건을 만족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아군 캐릭터는 2 1조로 구성된 페어 유닛이라는 형태로 맵에 등장하는데, 페어 유닛에 추가할 수 있는 솔로 유닛과 동료의 서포트 공격이 가능한 서포트 유닛도 등장해 이동, 공격, 응전행동 등의 턴을 적과 교대로 반복하며 라운드를 진행하게 됩니다.

 

 

  

 

배틀에는 아군 유닛이 적 유닛 1체를 공격하는 일반 배틀부터 아군 유닛이 다수의 적 유닛을 동시에 공격하는 다수기 배틀, 적 유닛이 아군 유닛을 공격했을 때 반격 공격을 펼치는 반격 배틀까지 3가지 종류의 배틀이 존재합니다.

 

공격의 종류에는 방향 버튼과 버튼의 조합에 따라 5종류의 일반기 공격 외에 XP 100 이상 쌓인 상태에서는 필살기도 발동할 수 있고, 서포트 유닛을 불러내거나, 트리오 유닛의 경우에는 솔로 유닛을 불러내 공격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일반기 공격으로 공중에 뜬 적 유닛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공격을 계속 명중시키면 콤보가 형성되어 히트 수가 가산되는데, 특히 공격으로 공중에 뜬 적 유닛이 땅에 떨어지기 직전에 다음 공격을 명중시키면 적에게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는 크리티컬 히트 상태가 되고 이 수치에 따라 결과 보너스가 달라지므로 콤보 기술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페어 유닛과 솔로 유닛의 공격이 동시에 명중하면, 일정 시간 적 유닛이 그 자리에서 경직되는 크로스 히트 상태가 되는데, 이때 강력한 날리기 공격을 명중 시키면 일격으로 강력한 대미지를 주는 크로스 브레이크를 발동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프로젝트 크로스 존 2]는 반다이남코, 세가, 캡콤 3개사 메이커들의 다양한 장르의 게임 캐릭터들을 하나의 타이틀로 모은 크로스오버 시뮬레이션 RPG 게임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메이커의 여러 게임들 속에서 등장했던 다양한 시대의 배경을 지닌 캐릭터들이 혼재해 있다 보니 주인공 캐릭터에 이목이 집중되지 않고 스토리 전개의 인과관계가 다소 미흡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세가타 산시로의 참전과 닌텐도가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파이어 엠블렘 각성], [제노블레이드]의 캐릭터가 게스트로 참전하는 등 다수의 세계관을 초월하는 모험을 담고 있어 게이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게임 속으로2015. 12. 17. 07:01

 

[오픈케이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반다이남코, 세가, 캡콤의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간의

크로스 오버 배틀을 실현한 3DS [프로젝트 크로스 존2] 입니다.

 

전작은 국내에서 닌텐도3DS 다운로드 버전만이 발매되었었는데,

해외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아 이번 신작은 한글화를 거쳐

정식 패키지 버전으로 12 10일 발매되었습니다.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데빌 메이 크라이], [스트리트 파이터], [록맨] 시리즈,

반다이남코의 [철권], [닷핵], [소울 칼리버], [갓이터] 시리즈,

세가의 [사쿠라대전], [버추어 파이터], [베어 너클], [용과 같이] 시리즈 등

30여개 이상의 작품이 엔트리 게임으로 등장합니다.

 

 

 

 

지난 11월에는 한글 체험판이 공개 되어 닌텐도e숍에서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으며

초회봉입특전으로 크로스 아이템팩 세트, SP 어드밴스 모드 추가,

챌린지 스테이지를 입수할 수 있는 다운로드 코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오픈월드형 RPG [제노블레이드]의 제작사인 모노리스 소프트의 작품으로

[록맨] 시리즈의 키타바야시 타츠야’,

[무한의 프론티어]츠카나카 켄스케’,

[슈퍼로봇대전]모리즈미 소이치로가 스태프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닌텐도가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파이어 엠블렘 각성], [제노블레이드]의 캐릭터도 참전해

더욱 광대해진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5. 12. 1. 00:51

 

[리뷰] 드래곤볼Z 초궁극무투전

 

 

 

2005년 닌텐도DS용으로 선보인 [드래곤볼Z 무공열전] 이후 만화 드래곤볼을 소재로 2D 대전 액션 게임으로 제작된 [드래곤볼Z 초궁극무투전] 10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2015 11월에 한글화를 통해 정식 발매된 이번 작품은 손오공, 베지터, 손오반 등 주연급 캐릭터 외에 등장하는 캐릭터만 100명이 넘고, 대전 중에 다양한 서포트 캐릭터들을 불러들여 협공을 펼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게임특징

 

 

 

원작의 주연급 캐릭터인 손오공, 베지터, 손오반, 트랭크스, 피콜로, 프리저, , 마인 부우 외에 드래곤볼Z의 후속편인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GT]에서 드래곤볼에 악룡들이 융합되어 최후의 적으로 등장한 사악룡들도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Dr. 위로, 쿠우라, 쟈넨바, 타레스, 파이크한, 힐데건, 메탈 쿠우라, 타피온, 슈퍼 우부, 슈퍼 17호 등 TV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극장판까지 역대 드래곤볼 시리즈를 통해 등장했던 100명 이상의 캐릭터들이 참전하는데, 대부분 직접 플레이를 할 수 없는 어시스트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이번 작품의 개발은 1988년 설립해 대기업의 하청제작을 해오다 [길티기어] 시리즈의 성공으로 대표적인 대전액션게임 제작사로 성장한 일본의 아크 시스템 웍스(ARC SYSTEM WORKS)’에서 담당하였습니다.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시리즈는 액션 게임에 고해상도 2D 그래픽을 도입해 성공을 거둔 작품들인 만큼 이번 [드래곤볼]의 신작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줬는데, 2D 도트 그래픽 기반에 단순한 콤보 시스템으로 인해 개발사 아크 시스템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지난 6월 일본에서 발매 시에 가이드북 특전으로 쟈코와 기네를 DLC 캐릭터로 제공되었고, 이후 홈페이지 게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금 캐릭터가 공개 되었는데, 국내에서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공식 블로그(www.bneblog.co.kr)를 통해 오지터, 골든 프리저, 초사이어인 갓 손오공 등 19명 캐릭터의 해금 코드가 공개되어 캐릭터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드래곤볼Z 초궁극무투전]에는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즐기는 Z스토리 모드와 게임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기는 불가사의한 모험 모드로 나뉩니다.

 

우선 Z스토리 모드에서는 손오공, 크리링, 손오반, 피콜로, 베지터 등 원작의 주요 캐릭터들의 시점으로 원작에서 등장했던 10개의 주요 시나리오를 진행하며 배틀에서 승리하면 새로운 시나리오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불가사의한 모험 모드는 8개의 에리어를 모험하면서 미션을 공략하고 장비나 동료를 늘려나가는 모드입니다. 각 지역마다 특정 미션이 존재해, 클리어 랭크에 따라 보수로 제니를 획득할 수 있는데, S랭크로 클리어하면 배틀에 등장했던 캐릭터를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불가사의한 모험 모드를 진행하며 획득한 제니는 맵 화면의 메뉴에 있는 아이템 상점에서 각종 아이템을 구입해 장비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에는 체력을 완전히 회복하는 선두, 캐릭터의 호출 간격이 짧아지는 타임머신, 대미지가 감소하는 전투복, 공격증가, 격투증가, 기탄증가, 기증가, 속도증가 등의 아이템들이 존재하는데, 세트화면에서 아이템을 세트할 장소를 선택하면 배틀 중에 아이템이 자동으로 사용됩니다.

 

 

 

 

드래곤볼 퀘스트 모드에서 엇갈림통신을 설정해 두면 다른 유저와 자동적으로 길드카드를 보내거나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플레이어는 길드카드 편집모드를 통해 자신의 카드에 팀을 등록하고 좋아하는 명언을 선택하며 각종 모드나 배틀에서 승리해 캐릭터의 전투력을 상승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엇갈림통신을 통해 길드카드를 전달받으면 드래곤볼을 획득할 수 있는데, 드래곤볼을 7개 모으면 신룡이 나타나 룰렛을 돌려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배틀에서 선택 가능한 캐릭터는 배틀캐릭터와 Z어시스트캐릭터로 나뉘는데, 캐릭터마다 드래곤 파워라는 수치가 정해져 있어 선택할 수 있는 최대 수치인 35 내에서 자유롭게 캐릭터를 선택하게 됩니다.

 

캐릭터 창에서 직접 조작이 가능하고 체인지하여 싸울 수 있는 배틀캐릭터는 1캐릭터씩, 직접 조작이나 체인지 할 수는 없지만 도움을 주는 Z어시스트캐릭터는 2캐릭터씩 선택해 드래곤 파워 한계치 내에서 다양한 캐릭터의 조합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배틀 시에는 이동, 대시, 백스텝, 점프, 회피, 가드, 낙법, 기 모으기, 약공격, 강공격, 스페셜 공격 등 각 버튼에 할당된 액션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는 순서와 조합만으로 콤보를 구사할 수 있는데, 적을 공중에 날려보내는 Z콤보, 적을 다운시킬 수 있는 슈퍼콤보, 적을 달려보내고 자동으로 쫓는 메테오콤보 등 단순히 버튼을 반복적으로 누르고 조합하는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멀티콤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기 게이지를 소모하는 필살기는 버튼 조합을 통해 블리츠아츠, 버스트 어택 등 기습 공격을 펼칠 수 있고, 기 게이지를 모두 소모하여 발동하는 얼티밋콤보 필살기는 각 캐릭터의 컷인 연출을 볼 수 있는 초필살기입니다.

 

특히 배틀캐릭터의 모든 체력 게이지가 반 이하가 되면 기 게이지의 최대치가 상승하며 소울아이콘이 활성화 되는 각성상태가 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얼티밋콤보의 강화판인 파이널얼티밋콤보를 구사할 수 있는 등 공격력을 최고치로 상승시켜 역전의 찬스를 마련해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드래곤볼Z 초궁극무투전]은 닌텐도DS용으로 발매된 [드래곤볼Z 무공열전]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2D 대전 액션 게임으로 주요 캐릭터와 더불어 다양한 액션 효과를 지닌 어시스트 캐릭터까지 총 100명 이상의 캐릭터가 참전해 역대 드래곤볼 전 작품을 다루고 있습니다.

 

드래곤볼 원작의 연재가 1995년에 종결된 이후에도 20년이 넘도록 애니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지만, 어느덧 고전작품이 되어버린 만큼 새로운 세대를 어우르기 위해 쉬운 난이도를 선택한 것 같은데, 단순한 버튼 조합의 필살기와 모든 캐릭터의 조작 방법이 동일해 대전격투 게임의 매력이 반감된 느낌입니다.

 

그래도 충실한 한글화를 통해 대화 형식으로 스토리의 이해를 돕고 있고, 캐릭터의 정보를 보거나 각 시대별로 캐릭터 간의 관계도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시리즈를 처음 접해보기에 무리가 없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게임 속으로2013. 10. 25. 12:34

 

닌텐도 3DS 보상 판매 캠페인

 

 

지난 10 12일부터 11 3일까지 닌텐도 3DS 보상 판매 캠페인이 진행 중입니다. 보유하고 있는 닌텐도 DSL, DSi 본체를 판매점에 반납하면 닌텐도 3DS 본체 가격을 3만원 할인해주는 캠페인으로 대형 마트나 닌텐도 3DS를 취급하는 매장이나 점포에서 보상 판매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NDSL의 상단 영상의 화면 떨림 문제로 작년에 A/S를 접수했다가 수리견적이 6만원이나 나와서 비용 부담으로 그냥 제품을 돌려받고 방치해 두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처분하게 되었네요.

 

고장 나거나 일부 파손된 닌텐도 DSL, DSi도 보상 판매가 가능하고 경첩이 분리된 경우라도 양쪽이 모두 있으면 보상 판매가 가능하며, 어댑터, 터치펜 등의 주변기기가 없어도 가능하더군요.

 

 

 

닌텐도 3DS를 정가 16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대형 마트의 일부 점포에서만 캠페인이 진행 중인 걸로 알아서 3만원 할인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일부 오프라인 게임 매장에서도 보상 판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한우리 매장에 가서 13 5천원에 판매 중인 [닌텐도 3DS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 패키지] 코발트 블루 색상을 3만원 할인 받고 케이스, 보호필름 포함해 10 5천원에 구매했습니다.

 

닌텐도 3DS XL이 보상 판매 대상 제품이 아닌 것은 아쉽지만,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 게임이 동봉된 SD 카드에 저장되어 있어 별도의 타이틀을 구매하지 않아도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고장 난 NDS도 보상 판매가 이루어져 보다 저렴이 3DS를 구매할 수 있었네요.

 

 

 

Posted by 드림캐스트
게임 속으로2013. 7. 22. 23:15

 

 

 

2013 1 Wii 3DS용으로 정식 발매된 [레고 배트맨 2: DC 슈퍼 히어로즈]입니다.

[마리오 파티 9]과 함께 올해 Wii용으로 정식 발매된 몇 개 안 되는 타이틀 중의 하나죠.

 

 

 

 

[레고 배트맨 : 더 비디오게임]의 정식 후속작으로

악명 높은 렉스 루터, 조커 등을 상대로

배트맨, 로빈, 슈퍼맨, 원더우먼 등 다양한 DC 슈퍼 히어로들이 등장해

캐릭터가 지닌 특유의 초능력을 활용해 퍼즐을 풀어 나갑니다.

 

 

 

 

레고를 통해 배트맨의 세계관을 충실히 재현해 내고 있고

배트모빌이나 배트윙에도 탑승해 고담시티를 탐험하게 됩니다.

 

화면 분할을 통해 동시 2인용 게임도 즐길 수 있으며

한글화를 통해 특수 장비나 슈트 등의 기능들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게임은 원작과는 다른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어

기존 만화나 애니의 명장면을 게임을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없는 점은 아쉽지만

여러 DC 슈퍼 히어로들을 한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타이틀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일상2013. 7. 2. 20:17

 

[도서] 알기 쉬운 포켓몬 전국도감

 

 

2012 10, 학산문화사를 통해 출간된 [알기 쉬운 포켓몬 전국도감]은 공식 일러스트를 보면서 646마리의 포켓몬의 기술, 능력 등 주요 데이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사전과 같은 책입니다.

 

 

 

2013 7 1일까지 포켓몬 글로벌 링크(PGL)에 접속해 멤버십 가입 후 포켓몬 전국도감 발매기념 이벤트 페이지에 도감에 적힌 비밀암호를 입력하면 NDS [포켓몬스터 블랙 & 화이트]에서 특별한 야생 포켓몬인 솜솜코를 잡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암호를 입력하고 다운받는 간단한 방법으로 솜솜코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게임 플레이를 통해 특정 조건을 성립 후 포켓몬을 직접 잡아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스스로 솜솜코를 획득하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알기쉬운 포켓몬 전국도감]에는 NDS용으로 출시된 [포켓몬스터 DP 디아루가]부터 [포켓몬스터 DP 펄기아], [포켓몬스터 Pt 기라티나], [포켓몬스터 하트골드], [포켓몬스터 소울실버], [포켓몬스터 블랙], [포켓몬스터 화이트]까지 이벤트로 받을 수 있었던 12종류의 포켓몬을 제외한 634 종류의 포켓몬의 이미지와 함께 진화 모습, 잡을 수 있는 위치, 타입, 특성, 능력, 레벨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술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 별로 출현하는 포켓몬들과 통신 교환이나 포켓시프터로 손에 넣을 수 있는 포켓몬들을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고 알을 발견하거나 진화시키는 돌, 다양한 방법으로 출현하는 포켓몬을 잡는 방법에 대한 안내도 기술되어 있습니다.

 

 

 

포켓몬 데이터리스트를 통해 타입별 포켓몬의 기술, 기술머신, 비전머신, 포켓몬의 특성, 성격, 개성 외에 포켓몬으로부터 다양한 효과를 내는 도구와 설명 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정가의 2/3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알기쉬운 포켓몬전국도감] NDS용으로 출시된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포켓몬의 주요 데이터와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이드북 성격의 책입니다.

 

600여종의 포켓몬의 이미지와 데이터 정보가 수록되다 보니 책이 두껍고 글씨가 작아 아이들이 읽기에는 다소 불편해 보이지만, 출간된 서적 중에는 가장 많은 포켓몬의 소개와 함께 특징과 기술 등이 잘 정리되어 있어 [포켓몬스터 화이트]를 플레이 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더군요.

 

 

 

Posted by 드림캐스트
Game reView2012. 8. 13. 14:59

[리뷰] 닌텐도 3DS

 

 

 

E3 2010에서 처음 발표한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는 닌텐도 DS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입체 영상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특징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모은 제품입니다.

 

2011 2, 2 5천엔의 가격으로 일본에 출시하였지만, 판매 부진으로 인해 출시한지 6개월 만인 2011 8, 1 5천엔으로 가격을 인하하면서 닌텐도의 역대 게임 하드웨어 사상 최단기간만에 가격을 인하하면서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성장에 따른 휴대용 게임 시장의 축소와 위기론이 제기되기도 했었죠.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국내에서는 한국닌텐도를 통해 일본에 출시된 지 1 2개월 후인 2012 4, 코발트블루, 미스티핑크, 코스모블랙 등 총 3가지 색상의 닌텐도 3DS22만원의 가격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패키지는 새제품인지 확인이 애매하게 스티커 등을 이용한 밀봉포장이 되어 있지 않더군요. 박스 안에는 닌텐도 3DS 본체(CTR-001), 전용 충전 거치대(CTR-007), AC 어댑터(WAP-002), 전용 터치팬(CTR-004), SD 메모리 카드 2GB, AR 카드, 간단 시작 가이드, 사용설명서, 보증서가 들어 있습니다.

 

 

 

 

기존 DS 시리즈 세트와는 다르게 충전 거치대가 별도로 동봉되어 있어 슬립 모드 상태로 배터리 잔량 걱정 없이 편리하게 충전을 할 수 있더군요.

 

본체는 약 3시간 30분 충전으로 사용 상황에 따라 3DS 소프트웨어를 약 3~5시간 정도 플레이 할 수 있어 배터리 효율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네요.

 

 

 

 

전용 터치펜은 3DS 후면부의 터치펜 홀더에 끼워져 있어 사용 시에 꺼내 길이를 조절하여 터치와 슬라이드 조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3DS 왼쪽 측면에는 슬라이드 방식으로 음량의 크기를 조절하는 사운드 볼륨 스위치와 SD 메모리나 SDHC 메모리 카드를 꽂을 수 있는 메모리 카드 슬롯이 존재합니다.

 

구입 시부터 이 카드 슬롯에 2GB SD 메모리 카드가 장착되어 있어 별도의 메모리 카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소프트웨어의 데이터 백업, 3DS 본체로 촬영한 사진 저장, SD 카드에 저장한 음악 파일을 제생할 수 있습니다.

 

 

 

 

3DS 오른쪽 측면에는 무선 통신을 켜거나 끌 수 있는 무선 스위치가 있고 스위치 옆의 무선 램프를 통해 데이터 송수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DS의 외부에는 2개의 카메라가 있어 3D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하거나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DS 내부에도 약 30만 화소, 640X480 해상도의 내부 카메라가 있어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서 외부, 내부 카메라로 자유롭게 전환하여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터치스크린 아래에 스타트, 셀렉트 버튼 외에 홈 버튼이 별도로 존재해 소프트웨어 플레이 도중에 HOME 메뉴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홈 버튼 밑에 헤드폰 연결 단자가 있고 스타트 버튼 밑에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마이크 기능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DS는 십자 버튼 외에 슬라이드 패드가 존재해 아날로그 조작이 가능해졌고 모션 센서, 자이로 센서가 본체에 내장되어 있어 움직임이나 각도를 감지하여 직감적인 조작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닌텐도 3DS 3D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의 위치 차이로 인해 각각 다른 이미지를 보게 되는 영안 시차 현상을 통해 3D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3D 스크린 옆으로 3D 영상의 입체감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어 2D, 3D 영상 전환 외에도 사용자에 맞게 보기 편한 3D 영상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명한 3D 입체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화면을 정면에서 봐야 해서 시야각이 좁고 눈과 화면 사이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화면이 두 겹으로 보이며 눈이 피로한 등 휴대용 게임기로 활용하기에는 3D 입체영상은 아직 한계점이 보이더군요.

 

 

 

 

닌텐도 3DS 외부 카메라의 2개의 렌즈로 왼쪽 눈용 영상과 오른쪽 눈용 영상을 별도로 촬영해 3D 스크린에 함께 표시하여 입체적인 3D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카메라 모드를 통해 반짝반짝 카메라, 합체 카메라, 꿈나라 카메라, 핀홀 카메라 등 촬영한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주거나 낙서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입체감 있는 3D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촬영 대상과 1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3DS의 카메라 해상도가 약 30만 화소 정도밖에 되지 않아 3DS 외에 PC 등의 기기로 촬영 사진이나 영상을 감상하기에는 화질이 많이 떨어져 보이더군요.

 

 

 

 

닌텐도 3DS 사운드를 통해 SD 메모리 카드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하고 속도 및 음정을 바꾸거나 다양한 효과를 넣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10초까지의 음성을 직접 녹음하여 재생 속도, 음정, 음성 등을 바꿔 다양하게 편집하여 녹음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Mii 스튜디오에서는 사용자의 분신 역할을 하는 Mii 캐릭터를 다양한 얼굴 부위 설정을 통해 생성할 수 있습니다. 준비된 부위별 모양들을 직접 하나씩 선택해 캐릭터를 만들거나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촬영해 간단하게 Mii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엇갈림 Mii 광장에서는 엇갈림 통신으로 Mii를 모아서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AR 게임즈는 본체 세트에 동봉된 6장의 AR 카드를 외부 카메라에 비추어 센서를 활용해 본체를 움직이며 사격 게임을 즐기거나 캐릭터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얼굴을 촬영하고 게임 캐릭터로 활용해 본체를 움직여 다양한 각도에서 등장하는 얼굴을 조준하여 슈팅게임을 즐기는 얼굴 슈팅 등 별도 구입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본체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접속 설정을 통해 닌텐도 e숍에 접속하면 본체 업데이트, 소프트웨어의 정보 및 영상 감상, 국내 선불 카드 구입을 통해 3DS 다운로드 소프트웨어나 DSi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체의 전원이 켜진 상태로 닌텐도 3DS를 갖고 있는 사람들끼리 엇갈려 지나칠 때 통신을 하는 엇갈림 통신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게 되고 어느새 통신을 통해 새 게임 소식, 새로운 콘텐츠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검색하고 수신하기도 합니다.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웹페이지 접속, 스크롤, 확대/축소 등 인터넷을 즐길 수 있지만 웹페이지 접속 속도가 느리고 일부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는 등 이용에 불편한 점들이 많더군요.

 

 

 

 

친구 코드 교환을 통해 서로 친구 등록을 하면 인터넷을 통해 게임 대전을 펼치거나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고, 게임 중에 메모를 통해 그림과 글씨로 메모를 남겨 둘 수도 있습니다.

 

 

 

 

닌텐도 3DS 3DS 전용 소프트웨어 외에 기존 시리즈의 NDS, DSi의 소프트웨어도 3DS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3DS 전용 소프트웨어는 국가코드가 적용되어 있어 외국에서 발매된 3DS 소프트웨어를 한국에 출시한 3DS로 구동할 순 없지만 국가코드가 적용되지 않은 NDS, DSi의 북미, 일본 소프트웨어는 국내 출시한 3DS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 DS, DS Lite GBA 카트리지 삽입구에 꽂는 주변기기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는 해당 연동 기능을 사용할 수 없고 NDS, DSi 소프트웨어는 3D 입체영상으로 플레이 할 수 없습니다.

 

 

 

 

닌텐도는 지난 7,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2]와 함께 3DS에 비해 화면이 약 1.9배 커진 3DS LL을 일본에서 발매하였고 북미에서는 닌텐도 3DS XL이라는 이름으로 이번 달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국내에는 3DS LL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지 않아 Wii, DSi, 3DS의 경우처럼 일본에 발매되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출시가 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3DS는 휴대용 기기로 충분히 매력적인 기기이지만 현재까지 6개의 타이틀만이 출시되어 있고 다운로드 게임 1, 출시 예정 게임이 1개뿐이라 타이틀 라인업이 너무 부실한 느낌입니다.

 

한국닌텐도에서는 현지화 과정으로 인해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유명 연예인을 통한 TV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서드파티 제작사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국내 출시 일의 일정을 앞당기는 등 국내 유저들을 위한 보다 내실 있는 정책을 펼쳐가길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드림캐스트
게임 속으로2012. 4. 25. 18:47




세계적인 격투게임이 닌텐도 3DS 론칭 타이틀로!

TEKKEN 3D PRIME EDITION 발매 예정

 

- 철권이 3D로 실현된다

- 닌텐도 3DS에 특화되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 줄 최신작

 

 

인트라링스(대표 배상찬)는 반다이남코 파트너즈 코리아(지사장 박희원)와 협력하여 Nintendo 3DS™(닌텐도 3DS) 전용 대전격투게임 “TEKKEN 3D PRIME EDITION (이하 ‘TEKKEN 3D’)”를 자막 한글화하여 닌텐도 3DS와 함께 4 28일에 발매한다.

 

 “TEKKEN 3D” 3D대전격투게임철권과 극장판 영화철권 블러드 벤전스를 하나로 묶은 패키지. 게임은 닌텐도 3DS 격투 게임 사상 최초로, 3D로 초당 60프레임을 실현하여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영화 또한 3D TV가 없이도 강력한 3D 효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신작은 닌텐도 3DS에 최적화된 조작성과 기능을 사용하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등장 캐릭터는 휴대용 기기로서는 최대 규모(41)이며 젊은 시절의 헤이하치 도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이 캐릭터는 아케이드로 발매된철권 태그 토너먼트2’의 모션을 채택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터치 기능을 활용하여 복잡한 커맨드를 입력하지 않고도 간편한 조작만으로 공중콤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할 뿐 아니라 사용자간의 대전에 있어서도 치열한 심리전이 기대된다.

 

사용자들간의 대전을 위하여 네트워크 기능도 지원한다. 가까이에 있는 친구와는 로컬 플레이로, 전 세계의 사용자들과는 네트워크 플레이로 언제든지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철권 시리즈의 단위 제도도 준비되어 있어서 본인의 실력향상을 체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역대 철권 시리즈의 CG 일러스트가 그려진 철권카드를 수집할 수 있는 엇갈림 통신도 주목할 만 하다. 엇갈림 통신을 통하여 서로가 가진 철권카드를 교환할 수 있는데 게임 내에서 수집할 수 있는 철권카드는 총 700장 이상이라고 한다. 게다가 카드에 그려진 일러스트도 3D효과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수집욕구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철권3D 프라임 에디션은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주문 형식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트라링스 홈페이지(www.intralinks.co.kr) 및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intralinks) 또는 반다이남코 파트너즈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http://www.namcobandaipartner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주요특징

 

n  철권의 최신작을 입체영상으로 즐긴다

닌텐도 3DS로 발매되며 3D영상을 지원한다. 깊이감이 느껴지는 입체영상으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실감 나는 철권을 만나보자.

 

n  초보부터 고수까지

철권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걱정할 것 없다. 타이밍에 익숙해지면 터치만으로도 화려한 조작이 가능해진다. 물론 게임에 익숙한 고수는 세밀한 조작으로 자신만의 콤보를 만들어 갈 수 있다.

 

n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뜨거운 대전

전 세계의 철권 플레이어와 뜨거운 대전을 펼친다. 로컬/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하여 어디서든 대전상대를 찾아 진정한 강함을 추구한다.

 

 

 


제품정보

 

발매 예정일: 2012 4 28

퍼블리셔: NAMCO BANDAI Partners Korea Ltd.

국내 배급: NAMCO BANDAI Partners Korea Ltd.

기종: 닌텐도 3DS

장르: 대전격투

저작권: TEKKEN 3D PRIME EDITIONⓒ 2012 NAMCO BANDAI Games Inc.

Nintendo 3DS is a trademark of Nintendo.













Posted by 드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