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1. 9. 20. 10:37


아이프로슈머를 통해 LG생활건강의 [마미포코 기저귀]를 체험해 보게 되었습니다. [마미포코 기저귀]는 부직포 기술에 있어 세계 최고를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유니참"과 LG생활건강이 합작회사를 설립해 출시한 제품으로 예전부터 써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사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네요.




체험 제품을 배송 받았는데 일반 비닐에 넣어져 왔더군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저귀는 구매하면 꼭 박스 포장으로 내용물이 눌리거나 찢어져 기저귀가 오염되지 않게 배송하는 점을 생각하면 유아 용품 배송을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하는 인상을 주네요.




체험하게 된 제품은 "입히는 기저귀 마미포코 팬티" 남녀공용 중형으로 몸무게 8~11kg의 유아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마트 등에서 구입하면 손쉽게 들고 갈 수 있도록 손잡이가 있더군요.




손잡이 부분 안쪽으로 일정부분 비닐포장을 손쉽게 벗길 수 있어 기저귀를 한 장씩 꺼내 쓸 수 있더군요. 불필요하게 비닐을 많이 뜯어내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은 다른 기저귀들을 다소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기저귀에는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들어가 있고 앞, 뒤 구분이 있으며 허리벨트에는 주름이 많고안감은 부드럽더군요.




기존에 사용하던 [하기스 매직팬티]와 비교해 보니 안감의 부드러운 느낌은 비슷하나 허리벨트에 주름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자국이 남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국이 심하게 남지는 않더군요. 제품 설명을 보니 짓무르지 않게 허리 부분도 통기시스템이 되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디자인 부분은 알록달록한 하기스 기저귀가 더 이뻐보이더군요.




다리 부분에는 3중으로 샘방지 밴드가 되어 있어 응가가 많아도 샐 걱정이 없을 것 같네요.




뒷면에는 뒤처리 테이프가 별도로 있어서 사용한 기저귀는 잘 말아서 버릴 수 있더군요. 하지만 옆으로 벌어져서 잘 마무리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사용한 기저귀는 옆면을 뜯어서 버리게 되어 있는데 한번 뜯어내면 재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버릴 때는 쉽게 뜯어서 버릴 수 있지만 다시 기저귀를 입힐 때는 하의를 벗기고 기저귀를 입혀야 하는 점이 다소 불편하더군요.

그런 면에서 원터치 매직테이프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붙였다 뛰었다 할 수 있는 하기스의 매직테이프가 사용하기 더 편한 것 같네요.

[마미포코 기저귀]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저귀와 비교해 장, 단점이 존재해 어느 제품이 더 좋다고 쉽게 판단하긴 힘들더군요. 가격적인 면은 마미포코가 좀 더 저렴하지만 매직팬티를 사용하면서 별다른 문제점이 없었기 때문에 손에 익은 제품을 쉽게 바꾸진 못할 것 같네요.


Posted by 드림캐스트